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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수 고창군수한국연극배우협회 감사패

(사)한국연극배우협회 강태기 회장은 17일 고창군을 방문하여 고창문화예술 고취에 공헌한 공로를 들어 이강수 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사)한국연극배우협회가 고창군과 인연을 갖게 된 것은 지난해 7월 악극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를 고창문화의전당에서 공연하게 되면서 부터다. 이후 구랍 문화의전당 개관 기념공연인 '폭소 춘향전'등을 통해 고창군의 훌륭한 공연장 시설과, 군민들의 수준 높은 관람예절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또 4월 15일 악극 '애수의 소야곡'으로 다시 고창을 찾게 될 한국연극배우협회의 관계자는 "고창군의 문화 마인드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다"며"특별히 이 군수께서 연극 발전을 위해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물심양면으로 도와 주신 것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감사패를 증정하게 되었다" 고 밝혔다.한편 고창문화의전당은 2010년 새로운 각오로 군민의 문화예술 욕구를 반영하고 문화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공연분야 전문기획사를 모집, '루'엔터테인먼트(대표 이왕수)를 최종 선정했다. 이들을 통해 올 한해 젊은층에 걸맞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적인 프로그램으로 고창문화의전당을 화려하게 수놓을 계획이며, '루'의 첫번째 공연인 '브레이크 아웃'이 오는 3월 25일 첫 선을 보인다.

  • 고창
  • 김성규
  • 2010.03.19 23:02

고창 청보리밭축제 4월24일 개막

"추억의 보리밭 샛길 걸으며 삶의 여유를…."제7회 고창청보리밭축제가 4월25일부터 16일 간 전북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장일대 청보리밭 100만여㎡(32만 평)에서 열린다. 2004년 처음 시작된 이 축제는 그동안 농림수산식품부의 최우수 농촌 잔치로 선정됐으며 학원농장 일대는 연간 60만명의 상춘객이 찾는 나들이 명소로 자리잡았다. '보리밭 샛길로, 상쾌한 봄나들이를!'를 슬로건으로 한 올해 축제는 보리 개떡만들기와 샛길 걷기, 보리피리 불기, 시골길 자전거·꽃마차 타기 등 옛 추억과 애틋한 향수를 떠올리는 각종 체험행사로 꾸며진다. 또 휴일에는 노사모와 국악공연, 보리밭에서 펼쳐지는 통기타 공연과 시낭송,어린이 국악뮤지컬 등이 마련된다. 시골장터와 농특산품 판매장에서는 봄나물에 고추장을 넣어 비빈 보리밥과 보리개떡, 보리뻥튀기, 복분자와인 등을 맛볼 수 있으며 청정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살수 있는 시골장터도 열린다. 진영호 축제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보리밭의 경관과 함께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여유를 제공할 것"이라며 "인근에는 고인돌유적지와 선운산 동백숲, 고창읍성등 관광지가 많고 복분자술과 풍천장어 등 먹을거리도 풍성해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라고 말했다.

  • 고창
  • 연합
  • 2010.03.12 23:02

고창 복문자연구소 '첫 삽'

고창군의'복분자 산업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중추적으로 수행할 (재)고창복분자연구소(소장 이헌상) 건립 기공식이 9일 용산리 복분자시험장 연구소 신축부지에서 열렸다.이날 기공식에는 김완주 도지사, 이강수 군수, 김춘진 국회의원, 박현규 군의장, 류선문 고창경찰서장, 임동규·고석원 도의원, 김용근 한국산업기술원장, 진남표 복분자 주식회사 대표, 봉선행 복분자 가공협의회장, 전국 19개 지자체 연구소장, 복분자 관련 생산·가공업체 대표,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지식경제부의 지자체연구소 육성사업으로 지정된 (재)고창복분자연구소 건립사업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총 163억(국비 60억, 도비 25억, 군비 58억, 기타 20억)이 투입된다. 올해는 부안면 복분자로(路) 568번지 일대에 총 공사비 30억원을 투입, 연면적 19,800㎡(연구동 약 1,700㎡)에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로 재배실·배양실·공동기기실·정밀기기 분석실·홍보관·연구실·대회의실·세미나실 등을 연내 완공하는 것이 목표다.사업이 완료되면 웰빙시대에 맞는 기능성 복분자 식품 및 기능성 함유 제품에 대한 집중적 연구개발과 햇섭(HACCP 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인증을 위한 체계적·종합적 생산관리로 고창복분자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산업구조 고도화로 농가소득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연구소 주변 부지에 2013년까지 634억이 투입되어 복분자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장어를 테마로 한 풍천장어 웰빙식품센터 및 복분자테마파크, 국민여가캠핑장, 항토웰빙체험센터 등이 들어서면 거대한 복분자 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 고창
  • 김성규
  • 2010.03.10 23:02

고창군, 오베이골 생태습지 복원

전북 고창군은 올해부터 3년간 총사업비 120억원을 들여 아산면 운곡지구의 오베이골 생태습지를 복원한다고 8일 밝혔다. 오베이골은 '오방골'의 전라도 사투리로, 오방은 운곡서원에서 배운재(운곡),해암재(사실), 행정재(송암), 직업재(매산), 굴재(용계) 방향의 다섯 갈래의 길을뜻한다. 군은 이 사업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위해 국비 등 6억원을 사업비로 확보하고습지와 생태계 전문가 8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구성했다. 오베이골은 이농 현상으로 1980년대 이후 입구 논밭이 폐경되면서 숲과 계곡이빠르게 자연상태로 회귀하고 있다. 전북대 환경조경디자인학과 김창환 교수팀은 지난해 가을 기초조사에서 습지·수생식물에서 나비류와 수서곤충, 민물조개, 조류 등 동·식물 500여 종이 서식하는것을 확인했다. 너구리와 멸종위기종 2급인 삵도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무장지대를 10여년 간 조사해온 김 교수는 "오베이골은 오염원 없는 청정 환경 속에 DMZ에 비견될 만큼 생태 가치가 높은 습지로, 정밀 조사하면 더욱 다양한희귀 동식물 분포를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창군은 연내 오베이골의 생태계를 정밀 조사해 체계적인 보전ㆍ관리 방안을마련하고, 복원사업이 완료된 2012년 이후 국가습지 보호구역지정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 고창
  • 연합
  • 2010.03.0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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