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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다산목민대상 수상

고창군은 다산연구소와 내일신문사가 주최하고 행안부가 후원한 제2회 다산목민대상에 선정, 1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올해로 2회째를 맞는 다산목민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저술한 율기(律己), 봉공(奉公), 애민(愛民)의 목민심서 정신을 바탕으로 지방자치의 현장에서 풀뿌리 민주주의와 지방행정 건전화라는 지방자치제도의 취지를 살려, 창의적 시책을 잘 추진하고 있는 기초지방자치단체에 주는 상이다.이번 평가에서 고창군은 율기(律己)부문에서 부정부패 방지를 위한 부정부패방지 제도개선 기획단 구성, 클린 카드제 도입, 지속적인 직원 청렴도 교육 등으로 2009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2위, 전북 1위를 차지한 성과를 통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봉공(奉公)부문에서는 원스탑 통합민원창구 설치 운영, 주민참여 예산제도 운영, 1일 명예읍면장제 시행, 주민과의 대화 등 군민 참여형의 새로운 군정 패러다임의 구축을 인정 받았다.애민(愛民)부문에서는 종합사회 복지관 및 노인요양원 건립, 고창문화의 전당 및 군립도서관 개관을 통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기여도, 전북대학교와 고창캠퍼스 운영협약 체결로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환경 인프라조성 등 미래 고창을 위한 인재양성사업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 됐다.이외에도 고창군은 군민의 최대 숙원사업이던 석정온천관광지 개발과 복분자 산업의 세계화 추진, 전국 최초 경관농업특구 지정과 청보리밭축제의 성공적 개최, 고창황토배기 유통회사의 설립을 통한 한해 매출 103억원의 실적, 전략적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동학농민혁명정신 계승사업 등의 성과를 크게 평가 받았다.이강수 군수는 수상소감에서 "이번 수상은 6만여 군민 모두의 열정과 700여 공직자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산 정약용 선생의 민본사상을 널리 실현하여 '살고싶은 고창, 풍요로운 고창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0.02.18 23:02

"의식전환이 명문사학 변화 출발점"

치열한 입시전쟁, 공교육의 붕괴, 교원능력평가제 실시 등 산적한 교육의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교육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한 농촌 학교가 주체적 능동적으로 경쟁과 변화에 적응하고 대처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여성 교육의 산실로 자부하는 고창여자중·고등학교(교장 박철수) 전 교직원은 '미래를 준비하는 비전과 열정'이라는 주제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백양관광호텔에서 특별한 교직원 워크숍을 실시했다.이번 워크숍 진행은 (주)이랜드 월드CHO실 팀장과 정성찬 인재개발팀장이 맡아 아침 8시부터 저녁 10시까지 3일 동안 진행했으며 주요 교육프로그램은 대화 스타일(Communication Style), 자신의 강점과 단단(Self SWOT), 성취 경험, 개인 리더십(Personal Leadership), 비전 챠트, 목표공략과 열정 등이다. 이는 기존의 연수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방식의 접근으로 참석자 및 관계자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함께 교육효과를 극대화 시킨 것으로 평가 받았다.2박3일 동안의 꽉찬 일정을 단 한명의 이탈자 없이 교육과정을 마친 교직원들은 한결같이 "어렵고 힘든 일정이었지만 많은 성과와 보람을 느끼며 자신감 또한 생겼다"고 소감을 피력했다.한편 이번 행사를 기획한 학교 관계자는 "기존의 패러다임을 과감히 바꾸고 의식의 전환을 꾀한다면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는 확신에서 계획했다."며 "이를 계기로 우리 학교가 명문 사학으로 거듭나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기획 의도을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0.02.0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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