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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도 윈윈시대…도내 타지역과 교류 활발

고창 성기복분자정보화마을과 하전갯벌정보화 마을이 전남 광양 매화정보화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었다.고창 성기복분자정보화마을과 하전갯벌정보화 마을은 지난 12일 하전마을 갯벌체험장 광장에서 김병선 성기복분자마을위원장과 이기태 하전갯벌마을위원장, 조상현 매화마을 위원장 및 회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광양 매화마을은 매실주를, 고창은 지역특산품인 복분자주, 복분자원액, 바지락, 풍천장어 등을 서로 선물한 뒤 도농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농어촌의 새로운 소득창출 기반 마련을 위해 상호 교류에 힘을 쏟기로 다짐했다. 이들 마을은 앞으로 마을행사를 비롯해 각종 지역행사와 축제에 참여하는 등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광양 매화정보화 마을 주민들은 이날 복분자 생산 단지와 가공공장을 견학하고 갯벌택시를 이용해 광활한 갯벌을 둘러보고 갯벌생태 체험도 경험했다. 조상현 위원장은 "고창은 천혜의 자연을 갖고 있다"며"앞으로 자매결연을 기회로 상호발전과 교류협력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김병선 위원장도"활발한 교류를 통해 마을소득도 올리고 두 지역의 문화, 관광 등을 알아가는 시간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임용묵
  • 2008.08.14 23:02

고창 기관·단체 '독도 수호' 현지 시찰·결의대회

'독도는 우리땅'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이 노골화되고 있는 가운데 고창군 관내 기관 및 단체들이 독도 수호를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했다.고창군의회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동안 독도를 직접 찾아가 독도관리 실태 전반에 걸쳐 점검하고, 독도가 우리땅임을 온몸으로 느껴보는 시찰에 나선다. 이번 시찰에 참여한 의원은 박현규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박래환·이옥순·이재정·장세영 의원 등 모두 5명. 군의회 의사과 공무원 5명과 함께 동행했다. 이들은 첫날 포항제철을 둘러본 뒤 둘째날 울릉도에 도착, 독도 탐사 및 시찰에 나선다.박현규 의장은 "일본당국은 지난날 우리 민족에게 끼친 헤아릴 수 없는 불행과 고통에 대하여서는 응분의 사죄와 보상도 하지 않고 기를 쓰고 독도를 일본의 영토라고 억지주장을 하면서 죄악의 역사를 되풀이하려 하고 있다"라며 "독도는 역사적 견지에서나 법률적 견지에서나 논의할 여지가 없는 우리민족의 고유한 영토이므로 온 국민이 하나되어 지켜나가야한다"고 말했다.(사)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 전북2지부(지부장 손일석)도 14일 광복63주년을 맞아 고창농협 3층 대강당에서 독도수호 결의대회를 연다.이 단체는 이날 지난달 정부에서 공고한 '태평양전쟁 전후 국외 강제동원희생자 등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위로금 등 지급 신청에 대한 설명회도 연다.손일석 지부장은 "우리 유족회는 물론 국민 모두가 아직도 일본의 강제 침략의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우리 국토의 막내 독도를 당당하게 지켜서 후손에게 물려줘야 하는 의무가 있기에 7만 고창군민의 이름으로 독도 수호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 고창
  • 임용묵
  • 2008.08.13 23:02

"풍천장어 드시고 힘내세요"

"8월8일에 고창 풍천장어 먹고 무더위를 이기세요."고창 특산품인 풍천장어와 복분자주가 어우러지는 '8·8 장어먹는날'행사가 8일 전주 덕진공원에서 열린다.고창 풍천장어 양만협회(회장 김양곤)가 주관하고 고창군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좋은데다 최고의 보양식으로 알려진 '고창 풍천장어'를 먹고 무더위를 이겨내 '팔팔(88)'하게 살아보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지난해까지 선운산도립공원에서 열렸지만 올해는 전주에서 열리는 것이 특징. 지역에서 벗어나 전북의 중심지인 전주에서 행사를 개최, 고창 풍천장어를 널리 홍보하는 한편 전국화를 도모해 지역소득 창출을 이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더욱이 이날은 삼복더위중 하나인 말복(末伏)이어서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고창 풍천장어를 소개할 좋은 기회라는게 협회관계자의 설명이다.이날 복분자주와 함께 어우러지는 풍천장어 시식회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또 특설무대에 마련된 뻘밭에서 펼쳐지는 풍천장어 잡기대회와 풍천장어요리 전시 및 시식회, 전통타악 '아퀴' 및 통기타 가수 유로의 공연 등이 이어진다.김양곤 회장은 "장기 보호와 고혈압 및 노화 예방, 시력보호 등에 탁월한 효과를 내는 장어를 먹고 건강하게 살자는 취지로 이 행사를 갖게 됐다"며 "보양식으로서의 고창 풍천장어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고창
  • 임용묵
  • 2008.08.04 23:02

[고유가 극복하기] 고창군 공무원 700여명 자전거 출퇴근

'자전거도 타고 건강도 챙기고'고창군청 공무원 700여명이 30일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고유가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 일환으로 고창군청 공무원들이 매주 수요일을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날로 지정, 이날 처음 실천한 것. 최근 자전거타기 붐이 확산되면서 단체장이나 일부 공무원들의 자전거 출퇴근 이용 사례가 종종 있었지만 자치단체 전체 공무원들이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것은 고창군이 처음이다.고창군은 이에 앞선 29일에는 공설운동장에서 이강수 군수와 박현규 군의회 의장, 김병옥 고창군청 노조위원장,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전거타기 생활화 및 매주 수요일 자전거 타고 출퇴근하기 운동 전개' 선포식을 열고 고창읍내를 자전거로 순회하며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캠페인에 사용된 자전거는 고창군노동조합이 일부 비용을 지원, 고창군 전 공무원들이 자비로 구입했다.이강수 군수는 이날 "자전거 타기 캠페인으로 공무원이 고유가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하는데 모범을 보여야 한다"면서 "주차난 해결과 환경오염을 줄이는데도 도움이 되는 만큼 전 군민 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 고창
  • 임용묵
  • 2008.07.31 23:02

복지시설 어린이 구강관리 지도

문을 닫았던 보건진료소가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치아건강을 돕는 무료치과로 변신했다.고창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폐지된 보건진료소 등을 활용한 어린이들의 건강한 치아갖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고창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폐지된 무장보건지소를 활용, 무장요엘원과 희망샘학원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원생들에게 충치 치료와 발치, 스켈링, 치아 홈메우기, 불소겔 도포 등을 무료 시술해준다. 어린 학생들이 고창읍내 치과까지 나와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치과진료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해서다.이와 함께 군보건소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순회하면서 구강관리를 위한 교육과 검진을 이어가는 이동 구강보건실을 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칫솔과 틀니세정제 등 구강 위생용품을 시설 어린이와 노약자들에게 지속적으로 공급, 스스로 구강관리 향상에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이 이동 구강보건실의 운영 목표라고 설명했다.문상용 보건소장은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들에게 더 관심 있는 구강의료서비스를 제공, 구강 건강 개선은 물론 이웃사랑 실천에도 앞장 설것"이라며 관내 복지시설을 자주 방문해 구강관리를 위한 교육과 검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고창
  • 임용묵
  • 2008.07.3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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