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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수 고창군수 "동학혁명 기념사업 전국화"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의 전국화를 모색하는 전봉준장군 탄생 153주년 기념행사가 10일 고창 문화의전당에서 열렸다.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이강수)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강수 군수와 박현규 고창군의장, 정남기 동학농민혁명유족회 회장, 전운종 천안 전씨 대종회장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이강수 군수는 이날 기념사에서 "고창은 동학농민혁명의 선봉장 전봉준장군의 태생지이며 전국적인 봉기의 시발점이 된 무장기포지가 소재한 고장"이라며 "전봉준장군의 업적을 선양하고 동학농민혁명의 자주와 평등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하여 5대 핵심과제를 선정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기념식에 이어 동학농민혁명을 주제로 한 작품인 도올 김용옥 원작의칸타타 '천명'이 무대에 올랐다.천명은 동학농민혁명군의 숭고한 항쟁사를 극화한 것으로 도올의 원작을 손진책씨가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된 작품. 이번 공연에서는 주호종 (전 국립창극단원)씨가 각색·연출을 맡고 김호동(국립무용단)씨가 안무를 담당했으며 전주 온소리예술단과 판소리 연주단 '소리판'이 각각 관현악 연주와 판소리합장을 선보였다.한편 고창군과과 고창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회는 동학농민혁명의 스토리텔링과 동학대상제 운영, 학술회의 정례화, 동학농민혁명 기념행사 전국화, 동학농민혁명성지화사업 등 동학농민혁명 5대 핵심과제를 선정하여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고창
  • 임용묵
  • 2009.01.12 23:02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Good'

고창군 보건소가 실시하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창군보건소(소장 문상용)는 최근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 5,663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93%에 달했으며 서비스 내용에 대한 만족도 또한 94%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이와함께 보건소 이용 주민 96%가 서비스를 통해 질병관리능력이 향상됐다고 응답했는가 하면 92%는 서비스를 받은 뒤 건강생활 실천률이 향상됐다고 답변했다.문상용 소장은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97%가 앞으로도 계속 서비스를 받고 싶다고 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면서 앞으로 서비스 제공횟수를 더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보건소가 추진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은 관내 5663가구의 취약계층을 선별, 건강증진과 질병예방, 보건교육, 만성질환자 관리 등 개인의 자가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하여 맞춤형 고품질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보건소는 거동장애자를 위한 재활 진료팀을 구성했는가 하면 재활기구를 대여하고 정기적으로 대상 가정을 방문해 건강관리를 실시하면서 영양제를 보급하기도 했다.보건소는 앞으로 서비스 제공횟수를 늘리기 위해 담당공무원별로 적정수의 가구를 관리키로 했으며 전문 교육을 통한 정확한 지식 전달을 꾀함으로써 취약계층 대상자들에 대해 질 높은 방문건강관리가 이뤄지게 할 계획이다.

  • 고창
  • 임용묵
  • 2009.01.05 23:02

(주)고창황토배기유통, 원예브랜드 육성사업 선정

고창군과 농협, 관내 농수축산인이 참여해 설립한 (주)고창황토배기유통이 농림수산식품부의 '09년도 시군유통회사 설립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28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황토배기유통(대표이사 박선영)은 내년도 원예브랜드육성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컨설팅과 원물확보자금 등을 지원받는다. 시군유통회사는 기업적 경영방식과 전문경영체제를 갖추고 시·군 단위 이상으로 규모화된 농수산물 판매전문 회사로 농식품부가 산지유통의 규모화·전문화를 촉진하기 위해 내년에 처음 도입한 것이다.군은 그동안 기존의 고창쌀판매주식회사를 정부지원을 받는 시군유통회사로 확대개편하기 위해 (주)고창황토배기유통으로 상호를 변경한 뒤 각 농협과 관내 농수축산인, 출향인 등 다양한 주체의 참여를 통해 62억원의 자본금을 확보, 안정적인 회사운영의 기틀을 마련했다.박선영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에서 회사가 추가대상자로 선발돼 농수축산물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시군유통회사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대형유통업체와 경쟁하여 생산자들의 실질적 소득창출을 실현할 수 있도록, 내년 2월말까지 마케팅전문가를 채용하는 등 회사의 조직을 전문화된 마케팅 조직으로 개편할 계획"이라 하였다.군은 앞으로 회사가 규모화 된 유통전문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10억원의 자본금을 출자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 고창
  • 임용묵
  • 2008.12.30 23:02

고창군 봉덕리 1호분서 마한시대 토기·철기류 발굴

고창군 봉덕리 1호분에서 5세기 중반 마한문화의 정체성을 밝힐 수 있는 금제이식(金製耳飾) 등 장신구와 토기, 철기류 등이 발굴됐다.특히 당시 마한이 중국·일본 등과 국제교류를 했음을 나타내는 중국 남조시대의 청자호편도 함께 발굴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원광대 마한백제문화연구소(소장 최완규)는 26일 아산면 봉덕리 발굴 현장에서 가진 1호분 1차 발굴 중간보고회를 열고 횡혈식 석실 내부에서 금제이식(金製耳飾)과 옥(玉) 등의 장신구를 비롯해 직구단경소호·완·개배·병형토기·유공광구소호 등의 토기류와 철겸·철도자·관정 등의 철기류를 발굴했다고 밝혔다.연구소는 또 3호 석실에서 발굴한 중국 남조대의 청자호편과 1·3호 석실에서 발굴한 원통형 토기 등도 중요한 연구자료라고 보고했다. 최완규 소장은 "이 고분의 축조세력은 가깝게는 백제나 영산강 유역의 마한세력, 멀리는 중국이나 알본 등과도 폭넓게 교류하고 있었던 집단"이라고 밝혔다.고창 봉덕리 1호분은 2000년 마한백제문화연구소의 '고창지역의 분구묘 실측조사'에서 밝혀진 고분 4기 가운데 하나. 이 고분은 길이 72m, 폭 50m, 높이 10m에 달하는 장방형 고분으로 백제 영토에 분포하고 있는 고분 가운데 그 규모가 가장 크다.이번 발굴에서 드러난 분구조성방식도 기존방식과 다른 점도 눈길을 끈다. 봉덕리 고분의 경우 거대 분구를 조성한 후, 분구의 정상에 묘대(墓臺)를 두어 다수의 석실을 안치한 것으로 발굴결과 드러났다.이에 따라 1호분 안에는 횡혈식석실 2기와 파괴분 1기, 소형석곽 2기 등 매장시설이 들어서 있었으며 분구의 유실을 방지하기 위한 호석시설과 주구 등도 확인됐다.이날 중간보고회 및 지도위원 회의는 이강수 군수를 비롯 학계 및 전문가,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고창
  • 임용묵
  • 2008.12.2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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