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1 00:53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교육

전주기전대, 전주비빔밥축제 공식 후원사로 행사 참여

전주기전대학(부총장 조덕현)이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의 대표 축제인 ‘2025 전주비빔밥축제’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전주비빔밥축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세계비빔존과 체험 부스로 운영된다. 이번 축제는 ‘비빔으로 하나 되는 세상’을 주제로 비빔마당, 비빔 전시존, 비빔 플레이존 등 세 개의 주요 공간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전주기전대학은 이번 축제에서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의 위상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세계비빔존’ 및 홍보관 운영을 통해 전주의 글로벌 식문화 가치를 확산할 계획이다. 특히 호텔외식조리과 교수진과 학생들이 참여하여, 세계 각국의 대표 비빔요리를 직접 선보이는 체험형 부스를 운영한다. 이외에도 유네스코 전주 종이액자 만들기, 네일아트ㆍ타투스티커 체험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조덕현 부총장은 "전주비빔밥축제는 단순한 음식축제를 넘어, 세대와 국가를 아우르는 ‘소통과 융합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전주기전대학은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로서 전주의 정체성을 알리고, 청년과 시민이 함께 즐기며 배우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대학
  • 이강모
  • 2025.10.21 15:45

학생 흡연 적발에 학부모 “학교 쑥대밭 만들어주겠다”

학교 당국이 흡연을 하다 적발된 학생을 징계하려 하자 학부모가 나서 “학교를 쑥대밭으로 만들겠다”며 해당 교사를 위협해 교권침해를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 전북교사노조(위원장 정재석)는 “전북 A고교에서 한 학부모가 자녀의 교외 흡연을 두고 ‘학부모가 허락했다’는 이유로 교사의 생활지도를 문제 삼으며 교사를 협박한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는 명백한 교권침해 행위로 해당 학부모의 학교운영위원직 해촉과 지역교육청의 교권침해 인정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학부모는) 부모가 허락했으니 그냥 넘어갈 수 있는 것 아니냐, (흡연 장면을 사진찍은 교사를) 초상권 침해로 고소하면 되냐, 적발 방식이 법에 어긋나면 징계 처분 받게 하겠다, 학교를 엎어주겠다, 학교를 쑥대밭 만들어주겠다는 등 25분 가까이 협박성 발언을 이어갔다”면서 “해당 학부모는 학원 원장으로 교육계에 몸담고 있는 인물임에도, 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를 상대로 위협적 언행을 일삼고 학교를 압박하는 부적절한 태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전교조 전북지부 역시 성명을 통해 “교외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던 A학생을 지도했다는 이유로, 해당 학생의 학부모는 수차례 학교에 전화와 방문을 반복하며 학교와 교사를 압박했다”며 “자녀의 징계수위를 낮춰달라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학부모는 교외 흡연 목격 당시 학생의 신원과 사실 확인을 위해 찍은 사진을 문제 삼으며 ‘초상권 침해이자 아동학대’라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학부모는 B학생이 중학교 재학 당시, 수학여행을 위해 등본을 지참하라는 공지에 학교에서 그런 것을 왜 요구하느냐며 항의해 전체 학생의 출발을 지연시킨 적이 있고, 체육시간에 하는 수행평가가 정성평가인지, 정량평가인지 따지기 위해 학교에 방문하는 등 학교와 교사를 상대로 과도한 민원을 제기했었다”며 “B학생의 형 역시 과거 재학 중이던 학교에서 교사들과의 마찰이 있었고, 현재 재학 중인 학교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러한 사례는 개인의 일탈을 넘어, 일부 학부모와 학생의 반복적인 민원이 제도의 한계를 드러내고, 교사를 압박하는 구조적 문제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학부모 C씨는 “교사가 학생을 지도하는 규칙이 있는데 그 절차를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법적인 부분에서 절차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한번 봐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며 “교사가 (교권침해)신고를 하면서 자신의 SNS에 우리 아이를 타깃으로 하는 글을 올렸고, 아이들 사이에서 이 말이 돌면서 우리 아이가 압박을 느꼈다. 아이도 학교에서 스트레스를 감당할 수 없는 선으로 넘어가다 보니 사실 좀 버거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는 지금 공황장애 직전 단계 진단까지 받았다. 우리가 민원을 제기하니까 교사들이 집단으로 아이에 대한 린치를 한 것이고, 그래서 아이가 학교에서 자살 소동까지 빚는 사건이 발생했고, 그것 때문에 경찰수사도 하고 있다”며 “교육과정에서 교사가 실수한 부분이 있으면 서로 사과해서 갈등을 봉합하면 되고, 학생이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학교 규칙에 따라 지도를 받으면 되는 것”이라며 “우리 아이도 학교에 가자마자 (징계 규정인) 교내봉사 10시간을 받겠다고 했는데, 그날 오후 교사들은 바로 교권침해로 신고를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5.10.20 18:40

[줌] 유서현 박사과정생, 생성형 AI 실용화로 국제 학술대회 최우수논문상

“임상 데이터를 포함한 실증 연구를 통해 의료진이 신뢰할 수 있는 AI시스템을 구현하고 싶습니다.” 전북대학교 유서현 박사과정생(공대 소프트웨어공학과)이 의료 현장에서 감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생성형 AI 기술의 실용적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세계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전북대 소프트웨어공학과 적응형AI연구실에 근무중인 유서현 박사과정생은 대학 내 지성과 미모를 갖춘 ‘커리어 우먼’으로 널리 유명세를 타고 있다. 그는 최근 열린 국제 학술대회 ‘Platform Technology and Service 2025(PlatCon-25)’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PlatCon-25는 ICRP, ICT Platform Society, IEEE 부산섹션이 공동 주최하는 대규모 국제 포럼으로, 컴퓨터공학과 ICT 융합기술 분야의 권위 있는 행사다. 이번 연구에서 유 박사과정생은 GPU 메모리 사용을 최소화하면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낼 수 있는 의료 QA(질의응답)용 경량화 학습 파이프라인을 제안했다. 최신 기법인 QLoRA(Quantized Low-Rank Adaptation)와 FSDP(Fully Sharded Data Parallel)를 결합해 학습 효율을 높였으며, 실제 실험에서 정확도를 유지하면서도 학습 시간을 65% 단축하는 뛰어난 효율성을 입증했다. 또한 한국어 기반 ‘KorMedMCQA’, 영어 기반 ‘MedQA’, 그리고 실제 병원 데이터인 ‘Asan-AMC Health Info’까지 모두 활용해 다국어 환경과 실제 임상 환경 모두에서 성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 박사과정생은 “최우수논문상 수상은 조재혁 지도교수와 연구실 직원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이번 연구가 단순 연구로 끝나지 않고 의료진의 의료행위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환자가 믿고 의료진을 선택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의 모델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의료 특화 대규모언어모델(LLM)도 경량화와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한 연구”라며 “앞으로 의료 QA와 임상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유 박사과정생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연구는 단순히 모델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의료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AI'를 만드는 과정”이라며 “효율성과 정확성 사이의 균형을 찾는데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 의료 인공지능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유 박사과정생은 전주 출신으로 중국 롱화이 국제학교를 졸업한 뒤 전주대 중국언어문화학과 및 한국어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를 취득했다. 현재 전북대 소프트웨어공학과 박사과정(적응형AI연구실)을 밟고 있다.

  • 대학
  • 이강모
  • 2025.10.20 17:05

우석대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 참가자 전원 수상 쾌거

우석대학교(총장 박노준) 호텔외식조리학과 재학생들이 ‘2025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 라이브 요리 경연대회에서 금상과 최우수상, 은상을 포함한 전원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사)조리기능장려협회가 주최한 국내 최대 규모의 조리 경연대회로, 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 국제부 등에서 총 40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석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 안채리·박서영·이성재(이상 3년)·박지혜(2년)·이서진(1년)은 ‘우미(味)’ 팀으로 출전해 5인 1조 라이브 요리 부문에서 금상과 최우수상(한식진흥원 이사장상)을 각각 받았다. 또한 김주아·박준규·조의교(이상 4년)·임아현(3년)·오정교(1년)는 ‘소담’ 팀으로, 함영재(4년)·백지윤·오윤혁(이상 2년)·박소현·이진서(이상 1년)는 ‘향연’ 팀으로 출전해 각각 은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이승후 호텔외식조리학과장은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실무 능력과 학문적 수준이 균형 있게 성장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석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2025 글로컬대학30 상생협력사업’ 참여학과로, ‘전북특화 미식관광 혁신인재(JB-FOOD) 양성’을 주제로 지역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실무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대학
  • 이강모
  • 2025.10.20 15:40

교원 정치기본권 청원 5만 명 달성…국회 소관 위원회 회부

지난 9월 18일부터 진행된 ‘교원의 정치기본권 보장을 위한 법률안 개정 청원’이 마감 기한을 앞둔 10월 17일 5만 명의 동의를 얻어 국회 소관 위원회에 회부됐다. 이번 청원은 교사들이 수년간 호소해 온 ‘정치기본권 회복’의 간절한 염원이 만들어 낸 결과라는 게 교원단체들의 설명이다. 전북교사노조는 “뜻깊은 점은 국민청원이라는 제도 특성상 교사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참여했다는 사실”이라며 “이번 청원은 교사만의 이해관계를 넘어 국민의 한 사람인 교사도 정치적 주체로 인정돼야 한다는 민주주의의 근본 가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치기본권은 특정 직업군의 특혜가 아니라 헌법이 보장한 국민 모두의 권리”라고 강조했다. 전교조 전북지부 역시 “무너진 교권을 회복하는 핵심 열쇠는 교원의 정치기본권 보장으로 교사가 사회적 의사 형성과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을 때 비로소 교육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고, 교원과 학생 모두의 권리가 함께 지켜질 수 있다”고 환영했다. 이어 “이에 본 청원인은 교원단체들이 합의마련한 법률개정안을 국회에 상정하여, 교원의 참정권이 보장되고 교육현장의 민주성이 강화될 수 있도록 조속히 입법 절차에 착수해 주실 것을 간곡히 청원한다”고 촉구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5.10.19 18:13

지방은 뽑고 싶어도 못 뽑는다...교권보호 전담 변호사 '부익부 빈익빈'

전국 시 · 도교육청에 배치된 교권보호 전담 변호사가 38명에 불과한 가운데, 지방 교육청은 공고를 내도 지원자가 없어 교사의 권리를 보호하는 법적 지원망이 수도권과 지방 간에 뚜렷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 19일 국회 교육위원회 백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전국 시도교육청 소속 변호사 124명 중 교권보호 전담은 38명에 그쳤고, 대전과 세종은 전담 변호사가 한 명도 없는 공백 지역으로 나타났다. 전북의 경우 2명의 교권보호 전담변호사가 지정돼 있었으나 최근 최성민 변호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직하면서 1명으로 줄었다. 교권보호 전담 변호사는 교권침해 사건 발생 시 교사를 대신해 법률적 대응을 지원하고, 사건 초기부터 전문적 조언을 제공해 교사의 권리를 지키는 역할을 한다. 단순 법률 자문을 넘어 교사의 교육활동을 보장하고, 교육청이 교권보호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핵심 장치다. 전국 시도교육청 소속 변호사 124명 중 38명(30.6%)이 교권보호 전담이며, 배치는 △대전 ·세종 0명 △전북 ·강원·경기·경남·경북·부산·울산·제주·충북 각 1명 △ 광주·인천·대구 각 2명 △ 전남 5명 △ 충남 6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은 12명으로 본청과 교육지원청 단위까지 배치돼 있다. 교권보호 전담 변호사는 대부분 임기 · 기간제 5~6 급 상당으로 운영되고 있다. 교권보호 전담 변호사 채용 공고가 반복됐음에도 실제 응시자가 없는 ‘무응시’ 사례도 많았다. 최근 3년간 전국 전체 채용 공고 142회 중 79회가 무응시로 끝났고 지방일수록 비율이 높았다. 전북의 경우 지난 2022년부터 2025년 현재까지 10번의 채용공고를 냈지만 이 가운데 8번이 아무도 응시하지 않아 ‘무응시’로 기록됐다. 이러한 배경에는 업무 강도·낮은 처우가 복합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025년 기본연봉 기준 최고액은 경남 8495만 원, 최저액은 광주 5700만 원이었다. 최근 3년간 교권보호 전담 변호사 법률상담 건수는 총 1만 7118건으로 확인됐으며, △서울 2392건 △광주 2359건 △전남 1641건 △경기 1622건 순이었다 . 백승아 의원은 “교권보호 전담 변호사는 교권 보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역할이며, 지역별 채용 격차가 교권 보호의 격차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교육부가 취약 지역 중심의 인력 유인과 처우 개선 방안을 마련해 모든 교원이 균등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 고 촉구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5.10.19 16:30

우석대학교 ‘청년, 지역의 미래’ 전략 발표회 개최

우석대학교(총장 박노준)는 16일 전주캠퍼스 대학 본관 23층 완주·우석 전망대 W-SKY 23에서 전북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청년, 지역의 미래를 말하다 2.0’ 미래 전략 발표회를 가졌다. 행사에는 박노준 총장과 김관영 전북도지사, 유희태 완주군수, 전북도 및 시군 관계자, 지역기업 및 청년 창업가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전북형 청년 중심의 지역혁신 모델을 전략화하고, 청년 기반의 지역혁신 모델을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발표회는 산학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정책 제안과 글로벌 및 지역산업 연계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의 특별한 청년정책’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청년의 미래는 지역의 미래와 직결된다”면서 “청년들이 지역혁신을 선도하고, 전북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북도는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태규 미래융합대학장은 ‘청년, 지역의 미래를 말하다’의 13년과 17회에 걸친 프로젝트 성과와 의미를 설명하며 “전북형 청년 중심의 지역혁신 모델을 더 구체화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혔다. 또한 이날 발표회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지역혁신 아이디어와 정책들이 소개됐으며, 프로젝트의 국제적 확장과 글로벌 전략도 함께 공유됐다. 박노준 총장은 “이번 발표회는 청년 중심의 지역혁신을 통해 전북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산학관 협력 생태계 내 ‘청년 허브’ 제도화에 대한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되었다”며 “글로벌 전략 연계를 통한 지역 산업의 확장과 함께 향후 전북 지역의 청년정책이 더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전북자치도와 우석대 미래융합대학, 전북RISE센터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학회가 주관했으며, 완주군청·전북자치도 전북문화관광재단·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완주문화재단·고창문화관광재단·순창발효관광재단 등 다양한 기관이 협력했다.

  • 대학
  • 이강모
  • 2025.10.16 17:17

황등 진경여고, 전북도지사배 미용예술경연대회 11개 분야 석권

익산시 황등면에 소재한 진경여자고등학교(교장 유선희)가 미용 대회에 출전해 대부분의 상을 휩쓸었다. 진경여고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제18회 전북도지사배 미용예술경연대회’ 11개 종목에 출전해 대상과 그랑프리상을 포함, 총 61개의 상을 수상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대한미용사회 전북지회(지회장 최인자)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헤어미용, 피부미용, 네일미용, 메이크업 등 미용의 대표 분야별로 70여 개 세부 종목에서 경연이 진행됐다. 이 가운데 헤어미용 분야 프레스티지컬러 종목에 참가한 토탈뷰티과 3학년 이수영 학생이 학생부 전체 대상과 전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또한 학과 간 융합 학점제 수업을 통해 네일미용 기술을 연마한 조리제빵과 2학년 이한별 학생은 평면아트 종목에서 그랑프리상을 받았다. 유선희 교장은 “진경여고 토탈뷰티과의 교육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뜻깊은 결실이자, 교사와 학생들의 땀과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진경여고는 토탈뷰티과 외에도 경영사무과, 조리제빵과, 카페디저트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2026학년도 신입생 원서 접수를 받는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5.10.16 16:52

학교통폐합·학력격차 해법 모색…제5회 진짜민주진보 교육포럼 열린다

제5회 진짜민주진보 교육포럼이 오는 30일 오후 4시 전주교육대학교 김서종홀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전북 교육계의 핵심 과제인 ‘학교 통폐합’과 ‘학력 격차’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발제와 토론을 진행한다. 최근 학생 수 감소와 지역 불균형으로 인해 소규모 학교의 통폐합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지역 간 학력 격차가 교육 불평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전북 교육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공공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럼은 김승환 전 교육감 시절 강조된 혁신학교 철학을 성찰한다. 이를 통해 보다 실질적인 교육 대안을 모색한다. 다양한 교육 주체들의 시각을 반영해 ‘진짜민주진보’ 교육의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북 교육계에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이 발제에 나선다. 이경한 전주교대 교수는 ‘전북교육의 현주소 : 너무 작은 학교의 통합과 그 활용방안’을 주제로, 김운태 우석대 대외협력부총장은 ‘지역의 학력 격차 해소 방안’을 발표한다. ‘예측이 어려운 미래 시대를 대비한 대안교육의 방안은?’이라는 주제로 황호진 전 전북교육청 부교육감이 발제에 나선다. 이어서 유성동 좋은교육시민연대 대표는 ‘지역 공공교육 인프라 조성과 학교 통폐합 방향성 모색’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의견을 전달한다. 이날 교육계 인사들도 토론에 참여한다. 서재복 전주대 교육학과 교수와 이현 우리교육연구소 이사장, 정성윤 전북대·전주교대 겸임교수, 박지웅 한국교총 2030청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여러 대안을 제시한다. 전북교사노조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전북교사노동조합, 전북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등 8개 단체가 주최한다”며 “학교 통폐합과 지역 학력 격차라는 구조적 문제에 대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법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교육일반
  • 박은
  • 2025.10.15 17:03

'전북에듀페이'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교육부장관상 수상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대표 복지정책인 ‘전북에듀페이 지원사업’이 교육부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전북교육청은 ‘전북에듀페이’가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등급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우수사례로 선정되면서 업무담당자인 학교안전과 김효선 주무관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북에듀페이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023년 처음 시작됐다. 도내 모든 학생과 학업 중단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육비를 지원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는 학년별에 맞게 입학지원금, 학습지원비, 진로지원비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지급되고 있다. 실제 전북에듀페이 사업은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활동은 물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는 등 제도 도입 취지에 맞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수상은 전북에듀페이 지원사업의 정책적 효과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실천 노력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우수 공무원을 적극 발굴·포상해 교육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박은
  • 2025.10.15 16:59

우석대–임실군, 지역 상생 위한 업무협약 체결

우석대학교(총장 박노준)는 지난 14일 전주캠퍼스 대학 본관 22층 대회의실에서 임실군(군수 심민)과 지역 상생 및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노준 총장과 심민 임실군수를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산학협력과 지역협업을 통한 상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학협력 관련 기술·경영 자문 및 공동연구 추진 △인력 및 시설·설비의 공동 활용 △학생 인턴십 및 현장실습 지원 △지역 정책연구 및 국책사업 공동 발굴 △정주·생활 인구 유입 등 지역협업 강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박노준 총장은 “지역과의 동반 성장을 중요한 사명으로 삼고 있는 우리 대학교는 이번 임실군과의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협력 사업이 본격화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민 임실군수도 “지방 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서는 대학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우석대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래세대가 찾아오는 지역을 만들어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협약식에 앞서 이창원 전주캠퍼스 RISE사업단 지역협력본부장이 ‘임실군과의 RISE 사업 현황 보고’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5.10.15 11:19

[NIE] 강화된 학교폭력 대책

1. 주제 다가서기 학교폭력(학폭) 조치의 대입 반영에 대한 의견은 복잡한 문제다. 학폭 조치를 대입에 반영하는 것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예방하기 위한 긍정적인 조치로 볼 수 있지만 대입 반영 기준이 명확하지 않으면 공정성에 대한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이 실수로 인해 평생의 기회를 잃을 경우도 발생할 수 있기에 학폭 조치의 대입 반영은 학생들이 학교에서의 행동에 책임을 느끼고, 폭력적인 행동을 줄이려는 노력을 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미래를 동시에 고려하는 균형잡힌 접근이 필요하다. 이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살펴보도록 하자. 2. 주제 관련 신문기사 ‣ 전북일보 2025년 9월 30일 학교폭력 심의, 신속하고 공정하게 ‣ 한국경제 2025년 9월 25일 가벼운 장난도 “경찰서 가자”…학폭 신고 증가 ‣ 이데일리 2025년 9월 30일 학폭 가해자들, 피해자보다 2배 소송…대입 앞두고 ‘기록 지우기’ 3. 신문 읽기 <읽기자료1> 학교폭력 심의, 신속하고 공정하게 학교폭력은 여전히 심각한 사회문제다. 당연히 교육 현장에서도 민감하게 다뤄진다.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하면 교원과 전문가․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에서 해당 사안을 조사하게 된다. 각 교육지원청에 설치된 학폭위는 사전 조사와 당사자 진술을 바타응로 학교폭력 여부를 판단하고, 피해학생 보호와 가해 학생 징개 등을 결정한다. 학교폭력 사건에 휘말린 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서는 관련 법률(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치된 법정 위원회인 학폭위의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그런데 학폭위의 심의 지연 사례가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문정복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학폭위 심의 지연은 2022학년도 8204건, 2023학년도 9530건, 2024학년도 1만 1912건으로,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전북지역의 경우에도 심의 지연은 2022하견도 104건에서 2023학년도 210건, 2024학년도 363건으로 늘었다. 특히 전주지역이 심했다.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가 지난 3월 실시한 전주교육지원청 종합감사 결과 지난해 전주교육지원청서 열린 학폭위 366건 중 307건(84%)이 교육부 가이드라인이니 4주를 넘겨 지연 개최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의 ‘학교폭력 사안 처리 안내서’에 따르면 학폭위는 신고 접수 후 21일 이내 개최를 원칙으로 하며, 상황에 따라 최대 7일 이내로 연장할 수 있다. 늦어도 4주 이내에는 학폭위를 열어야 한다는 게 교육부의 지침이다. 그런데 전국 학교폭력 사건 10건 중 4건은 기한 내에 학폭위 심의를 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렇게 학폭위 심의가 지연되면 해당 학교 구성원 모두에게 상처를 키우고, 교육 현장의 혼란도 길어지게 된다. 무엇보다 피해학생 보호에 공백이 생긴다는 점에서 문제가 크다. 학폭위 심의 결과가 늦어지면 피해 학생 보호조치도 늦어지면서 당사자가 또 다시 전체적․정신적 고통에 시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 교육당국은 학생과 학교의 상처가 더 커지지 않도록 학폭 심의위원과 전담 인력을 확충하고,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학교폭력은 예방과 함께 신속하고 공정한 대응이 중요하다. <출처 : 전북일보 2025-9-30> <읽기자료 2> 가벼운 장난도 “경찰서 가자”…학폭 신고 증가 학교폭력 신고로 수사받는 학생이 매년 증가해 올해 상반기에만 1만 명을 넘어섰다. 또래간 경미한 갈등을 학폭 신고로 해결하는 사례가 빈번해지면서 중대 학폭에 집중해야 할 경찰 행정력이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경찰청에 따르면 오해 1~6월 학폭 사건으로 경찰의 수사 처분을 받은 학생은 1만 102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했다. 2021년 1만 1967명에서 매해 2000~3000명씩 증가해 지난해엔 2만 722명으로 늘었다. 수사받은 학생 수 증가는 또래 간 가벼운 수준의 다툼까지 경찰 신고로 이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전체 신고 사건 중 경찰이 입건 전 조사 종결로 마무리 짓는 학폭 사건은 접수 사건 전체의 50%에 달했다. 학폭을 담당하는 한 경찰관은 “경찰 단계에서 마무리된다는 것은 매우 경미한 학폭이라는 의미”라며 “사건을 접수하는 경찰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위법 소지가 있다면 검찰이나 법원 소년부로 송치하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같은 반 학생의 슬라임을 가지고 놀다가 망가뜨렸다는 이유로 학폭 신고를 당한 초등학교 A군의 어머니는 “고의로 훼손한 것이 아니라 힘 조절을 못해 벌어진 일”이라며 “3000원짜리 슬라임 하나 때문에 경찰 조사를 받는 것이 타당한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 ‘녹음 필수’…대화 단절되는 교실 경미한 학폭 사건으로도 경찰 수사까지 받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학교 분위기는 점점 각박해지고 있다. 자녀가 학폭 사건에 휘말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일이 최대 관심사 중 하나가 되면서 아이들에게 ‘키링형 녹음기’ ‘볼펜형 녹음기’ 등을 휴대하도록 하는 학부모도 적지 않다. 학폭 피해를 당했을 때 신고하거나 가해자로 몰렸을 때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다. 네이버 데이터랩을 보면 ‘보이스레코더’ 검색량은 개학을 앞둔 2월에 평소의 네 배 이상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부모 간 합의를 통한 갈등 해결이 휩지 않을 경우 ‘맞폭’으로 대응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맞폭이란 신고당한 학생이 징계를 피하기 위해 피해 학생을 신고하는 것을 말한다. 경미한 학폭이라도 검찰 단계로 넘어가 ‘기소유예’를 받을 경우 진학에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맞신고로 되레 갈등을 키워 처벌을 피해보겠다는 의도다. 경찰이 상해나 지속적인 괴롭힘, 사이버불링 등 중대 학폭 수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두차례 가벼운 신체 접촉이나 우발적인 언쟁 등 경미한 갈등은 학내 화해․조정 프로그램으로 처리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허종선 법무법인 한별 변호사는 “과거에는 면담이나 화해로 당사자 간 갈등을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수사기관에 맡기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사소한 갈등까지 법적으로 처리하면 오히려 아이들 간 갈등이 깊어져 교육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출처 : 한국경제 2025-9-25> <읽기자료 3> 학폭 가해자들, 피해자보다 2배 소송…대입 앞두고 ‘기록 지우기’ 학교폭력 가해자가 교육청의 처분에 불복해 제기한 행정소송 건수가 피해자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기록부에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기재되는 것을 늦추기 위해 소송을 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지적이다. 2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1~2025년 학교폭력 사안 관련 행정소송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4년 6개월간 제기된 학교폭력 관련 행정소송은 총 438건이었다. 이 가운데 피해자가 제기한 소송은 146건(33.3%)에 불과했으며, 가해자가 낸 소송은 292건(66.6%)으로 피해자 소송의 두 배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2021년 62건, 2022년 66건에서 2023년 153건으로 급증했다가 2024년에는 114건을 기록했다. 피해자 소송은 2021년 24건에서 2022년 15건으로 줄었다가 2023년 52건, 2024년 46건으로 오르내림을 반복했다. 반면 가해자 소송은 2021년 38건에서 2022년 51건, 2023년 100건으로 꾸준히 늘었고, 지난해 78건으로 소폭 줄었음에도 2021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학구열이 높은 지역일수록 소송 건수가 많았다.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관할이 93건으로 전체의 21.2%를 차지했고, 이어 강서양천지원청 66건(15.1%), 서부·남부지원청이 각각 57건(13.0%)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북부 40건(9.1%) ▲중부 35건(8.0%) ▲강동송파 28건(6.4%) ▲성북강북 19건(4.3%) ▲동작관악 17건(3.9%) ▲동부 14건(3.2%) ▲성동광진 12건(2.7%) 순이었다. 문제는 2026학년도 대학입시부터 교육부의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에 따라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모든 전형에 의무 반영된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입시 전까지 생활기록부 기재를 막으려는 가해자 측 소송이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출처 : 이데일리 2025-9-30> 4. 생각 열기 기본활동 1) <읽기자료 1>을 읽고, 학폭위가 하는 일을 정리하시오. - 기본활동 2) <읽기자료 2>를 읽고, 최근 3년간 전북지역 학폭위 심의 지연 상황을 정리하시오. - 기본활동 3) <읽기자료 2>를 읽고, 학폭 신고가 늘어나면서 어떠한 문제점이 야기되고 있는지 찾아 정리하시오. - 기본활동 4) <읽기자료 3>을 읽고, 학교폭력에서 행정소송이 늘어나고 있는 까닭을 찾아 정리하시오. - 기본활동 5) <읽기자료 1,2,3> 중 하나를 선택하여 스스로 생각할만한 문제를 만들고, 답을 써 봅시다. - 5. 관련 주요 내용 정리 ■ 학교폭력 사안 처리 흐름도 ■ 학교폭력 종합정보 홈페이지 늘품우리 전북학교폭력예방지원(전북) (office.jbedu.kr/woori) 학교폭력 종합정보 홈페이지 (https://doran.edunet.net) 학교폭력 예방교육 지원센터(교육부) (https://www.stopbullying.re.kr) 6. 생각 더하기 ◈ [초등학교 수준] 학교폭력을 줄이기 위해 개인과 학교 차원에서 노력해야 할 점을 구별하여 정리해보세요. - ◈ [중학교 수준] ‘교우 관계 갈등’과 ‘학교 폭력’의 차이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자신의 의견을 간단히 정리해보시오. - ◈ [고등학교 수준] 학교폭력 조치를 대입에 반영하는 정책의 장점과 단점을 각각 정리해보시오. - /전주효천초등학교 김주연 교사

  • 교육일반
  • 기고
  • 2025.10.14 19:19

세계로 나가는 온빛오케스트라⋯초·중학생 70명 똘똘

창단 11년 차를 맞이한 '전북 대표 학생 오케스트라'인 온빛오케스트라가 뉴질랜드로 떠난다. 2017년 이탈리아 6개 도시 순회 공연에 이어 8년 만의 해외 공연이다. 음악 교사 최경락이 지도하는 온빛오케스트라는 전주온빛초·중, 전주만성초·중 등 혁신도시와 만성지구 내 초·중학교 재학생 7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단원 전원이 함께하는 연주 여행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첫날인 29일은 타카푸나중학교와의 교류 수업과 온빛오케스트라의 단독 공연을 연다. 30일은 세인트 메튜 성당에서 뉴질랜드 한인합창단, 조이풀 청소년오케스트라, 청음국악단 등이 합동으로 한국전쟁 참전용사 헌정 공연을 갖는다. 31일은 다시 타카푸나중학교에서 청음국악단과 함께하는 한국 음악 중심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등 클래식부터 아름다운 나라 등 한국의 미를 드러내는 곡, 글로벌 문화를 이끌고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삽입곡, 포카레카레아나(연가), 뉴질랜드 아리랑까지 다양한 장르의 연주를 준비하고 있다. 2년째 악장을 맡고 있는 박서영(온빛중 3학년·바이올린)은 "해외에 가게 돼 많이 떨리지만, 단원들과 함께 연주할 수 있어 기대된다. 뉴질랜드 친구들과 교민들 앞에서 우리의 음악을 들려 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자랑스럽다. 꼭 멋진 무대를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빛오케스트라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는 대로 오는 12월 26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리는 제10회 정기 연주회 연습에 매진할 계획이다. 황상규 온빛중학교 교장(온빛오케스트라 단장)은 "뉴질랜드 해외교류공연은 단순한 연주 활동을 넘어 우리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면서 "이 경험이 아이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아 앞으로도 학생들이 예술과 함께 성장하고, 세계 속에서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초중등
  • 박현우
  • 2025.10.14 16:43

'전북 교육·지역 동반성장'…전북교육물품전시회 성황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단독으로 교육과 지역이 함께 상생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전북교육청은 14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물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시회에는 도내 제조업체 70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도교육청·교육지원청·직속기관·학교 시설 및 계약 업무담당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열기를 띠었다. 또한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 및 강동화 전북도의원, 이병철 전북도의원, 시도 교육장들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도내 제조업체가 생산한 교육물품을 학교 현장에 연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교재·교구 △전자기기 △공사용자재 및 시설용품 등 학교에서 수요가 높은 품목들이 전시됐다. 특히 제품 전시·상담은 물론 차세대 나라장터 교육 프로그램 등도 운영돼 실질적인 구매 연계와 상생협력의 장이 됐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2023년부터 교육물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학교장터 내 ‘전북교육장터’ 운영 △지역제품 우선구매 교육 △지역경제 활성화 담당자 시상 등 지역업체 우선구매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전시회는 지역과 교육이 상생하는 출발점으로 도내 기업에는 판로 확대를, 교육기관에는 경쟁력 있는 물품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5.10.14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