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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정조준' 쇼트트랙 대표팀 첫 훈련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의 활약을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 6일 오전 9시30분께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강릉 영동대 연습장에서 훈련을 시작했다.50여분간 진행된 훈련은 남여 대표팀 모두 계주 호흡을 맞추는 방식이었다.훈련 중간 중간 쉬는 시간마다 선수들끼리 서로 장난도 치고 미소를 짓는 등 전체적으로 편안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오후 훈련은 오전 훈련과는 달리 다소 강도가 높았다.계주 보다는 선수들이 링크를 돌며 속도를 올리는 모습이 눈에 띠었다.남여 선수들이 길게 줄지어 링크를 돌거나 나눠서 빠른 속도로 링크를 돌았다.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중점을 두고 있는 계주 훈련 때는 마치 실전을 방불케 할 만큼 선수들이 진지한 모습으로 훈련에 임했다.특히 훈련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자세 등을 바로잡기도 했다.훈련이 끝난 뒤 임효준 선수는막상 강릉에 오니까 올림픽이라는게 실감이 된다며 크게 긴장되지는 않고 첫 경기 잘 준비하면 계주까지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했다.서이라 선수는 오전에는 가볍게 얼음 감각을 익히는 정도였다면 오후는 속도도 많이 올렸다며강릉 아이스 아레나 빙질도 좋아서 만족스럽다고 했다.<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취재단=임재혁 기자>

  • 스포츠일반
  • 기타
  • 2018.02.07 23:02

토트넘 손흥민, 득점포 4경기째 침묵

손흥민(토트넘)의 득점포가 4경기째 침묵을 지켰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호 골에 힘입어 리버풀에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손흥민은 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리버풀과의 원정 경기에서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종료 직전 교체되기까지 90분을 뛰었다.전반 16분 골대 왼쪽에서 날린 슈팅은 리버풀 수비수 피르힐 판데이크에 막히고, 후반 12분 역시 골대 왼쪽에서 골대를 향해 찬 공은 골키퍼가 걷어냈다.전반 34분에는 페널티아크 바깥쪽에서 수비수 3명을 뚫고 에릭센에 패스를 전달해 에릭센이 슈팅으로 연결해보기도 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이번 시즌 모두 11골을 넣은 손흥민은 지난달 14일 에버턴전 득점 이후 4경기째골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8일 뉴포트전에서 도움 1개를 추가하는 데 그쳤다.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손흥민에 팀에서 에릭 다이어(5.5점) 다음으로 낮은 5.9점의 평점을 매겼다.이날 토트넘은 후반 종료 직전 터진 케인의 동점 골로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케인이 141경기 출전 만에 기록한 프리미어리그 100호 골이다.124경기 만에 100골을 넣은 앨런 시어러 다음으로 빠른 속도다.토트넘은 최근 10경기(리그 8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3위 리버풀, 4위첼시를 각각 승점 2점, 1점 차로 위협하고 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2.06 23:02

장웅 북한 IOC 위원, 휴전벽 제막식 참석

평화와 화해를 상징하는 올림픽 휴전벽 제막 행사에 장웅 북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과 북한 선수단이 참석해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5일 휴전벽 행사 시작 10분전 장웅 위원이 현장에 등장했다. 행사장 세번째 줄에 앉은 장위원은 행사를 지켜보던 중 북한 선수단을 발견하고 자리를 옮겼다. 2명의 북한 선수 사이에 앉은 장 위원은 선수들과 어깨동무를 한 채로 한참 대화를 나눴다.인근에 있던 평창조직위 관계자에 따르면 장 위원은 북 선수에게 춥지 않냐?라고 물었다.이에 북한 선수는 이 정도는 추위도 아닙네다라고 대답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초속 4~5m의 강풍이 불면서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가까이 떨어졌지만 장 위원은 행사 중간 목도리를 벗었다.행사가 끝난 후 참석자들과 각국 선수단이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휴전벽에 일제히 서명했다. 서명에 참여하지 않고 먼 발치에서 지켜보던 장 위원은 평창조직위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여러차례 권유하자 벽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장 위원이 휴전벽 앞에 서자 바흐 위원장이 장 위원의 얼굴을 감싸며 인사를 전했다. 북한 선수단 역시 휴전벽에 서명을 마쳤다.<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취재단>

  • 스포츠일반
  • 기타
  • 2018.02.06 23:02

女아이스하키팀, 한반도기 패치 교체키로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의 단복에 부착된 ‘독도가 들어간 한반도기 패치’ 는 해프닝으로 막을 내렸다.5일 오전 1시께 강원도 강릉 선수촌에 입촌한 아이스하키 단일팀은 잠시 눈을 붙인 뒤 오전에 단체로 흰색 패딩을 입고 훈련장으로 이동했다.이들이 입은 옷엔 뒤에 검은 글씨로 ‘KOREA’ 가 새겨졌고, 왼쪽 가슴엔 푸른색 한반도기 패치가 부착됐다. 떼었다가 붙일 수 있는 한반도기 패치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반도기에 독도와 울릉도가 들어가서다.이는 독도가 빠진 한반도기를 들고 남북 선수들이 공동입장한다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발표와 달랐다.조직위는 지난달 23일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남북 선수단이 공동 입장할 때 기수가 들고나올 한반도기에는 독도가 빠져있다”며 “이는 1991년 일본 지바에서 열렸던 남북합의에 따른 결과”라고 밝혔다.남북은 일본이 끊임없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던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2007년 창춘 동계아시안게임 때 들끓던 국민 정서를 반영해 독도를 표시한 한반도기를 들었다.그러나 이전의 7번 공동입장에선 1991년 남북합의에 따라 독도를 뺀 한반도기를 사용했다.아직 남북의 개회식 공식 단복이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선수들의 단복에서 독도가 들어간 한반도기가 등장하자 어떤 원칙이 맞는 것인지 논란이 일었다.정부는 곧바로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의 단복에서 독도를 뺀 한반도기 패치로 교체하겠다고 입장을 정리했다.정부 당국자는 이날 “정치적 사안을 스포츠와 연결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정신인 만큼 국제대회 공동입장 등에는 IOC의 권고에 따라 독도 없는 한반도기 들고 나간다는 게 기본 방침”이라며 여자 아이스하키 팀의 패치교체를 시사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2.06 23:02

김제 동대부속금산중, 금석배 준결승 진출

전북지역 축구 중등부 최강팀으로 꼽히는 김제 동대부속금산중이 2018 금석배 전국 학생(초중학교) 축구대회 준결승전에 진출하며 자존심을 세웠다.5일 군산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중학부 8강전에서 동대부속금산중은 전남 광양제철중을 4-0으로 대파하며 4강에 올랐다.동대부속금산중은 오는 7일 오전 11시 K리그 클래식의 대구 FC 산하 유소년팀인 율원중과 결승 진출을 놓고 한 판 승부를 펼친다.중학부의 전북 팀 중 준결승전 진출은 동대부속금산중이 유일하다. 이날 8강전에서 전북 완주중은 경기 성남FCU15에 0-3으로 패해 준결승전 진출이 좌절됐다.완주중은 중학부 저학년 8강전에서도 경기 성남FCU15를 만나 0-3으로 패했다.고창북중 저학년부도 부산 낙동중에 0-1으로 져 4강 진출에 실패했다.초등부 32강전에서는 전북현대U12가 이리동초를 만나 전후반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9-8로 가까스로 이겼다.이날 전북축구협회는 군산시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맡겼다.성금 기탁식에는 전북축구협회 김대은 회장, 유종희 전무이사를 비롯해 조덕제 대한축구협회 경기위원장, 문동신 군산시장 등이 참석했다.김대은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북일보사와 전북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달 29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11일까지 계속된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8.02.06 23:02

[종목별 금메달 도전] 16·17·18·22일 코리아 골든데이

평창동계올림픽은 안방에서 치러지는 만큼 국내 팬들이 시차 걱정 없이 태극전사들의 메달 레이스를 지켜볼 수 있다.대한민국 선수단의 메달레이스는 오는 10일부터 시작된다. 이날 오후 7시 이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남자 1,500m 결승전이 펼쳐진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서이라(26화성시청)와 2017~2018 시즌 월드컵 1,500m 랭킹 1위인 황대헌(19부흥고) 등이 금메달을 겨냥한다.11일에는 바이애슬론 남자 스프린트 10㎞에 출전하는 러시아 출신 귀화선수 티모페이 랍신(30조인커뮤니케이션)이 설상 종목 사상 한국의 첫 메달을 노린다. 12일 오전에는 한국 피겨의 10대 유망주들인 남자 싱글의 차준환(17휘문고), 여자 싱글의 최다빈(18수리고)과 김하늘(16평촌중)이 은반 위에 선다.13일에는 여자 쇼트트랙 쌍두마차 심석희(21한국체대강릉출신)와 최민정(20성남시청)이 여자 500m에 출격한다. 500m는 한국의 취약 종목이지만 두 선수의 호흡이 맞아떨어진다면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설 연휴(1518일) 기간에는 본격적인 메달 수확이 전개된다.설날인 16일 오전에는 남자 스켈레톤 세계랭킹 1위 윤성빈(24강원도청)이 금메달에 도전한다. 윤성빈이 정상에 오른다면 한국 썰매 사상 첫 메달, 금메달을 거머쥐게 된다.17일에는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이 동반 금메달을 노린다. 한국이 강세인 여자 1,500m 결승전과 남자 1,000m 결승전이 펼쳐진다. 앞선 종목 결과에 따라 2관왕이 탄생할 수도 있다. 그리고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빙속 여제 이상화(29강릉 스포츠토토)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빙상 사상 첫 3연패 위업에 도전한다.연휴가 끝나도 메달 행진은 계속된다. 19일에는 봅슬레이 남자 2인승에서 원윤종(33강원도청)-서영우(27경기도BS경기연맹) 조의 메달 소식이 들릴 전망이다. 홈 트랙의 이점을 최대한 살린다면 윤성빈과 함께 썰매 신화를 창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0일에는 쇼트트랙 여자 3000m계주에서 대표팀이 금메달 바통을 이어받는다. 지난 6차례의 동계올림픽 가운데 한국은 여자 계주에서 5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22일에는 쇼트트랙 남자 500m, 여자 1,000m, 남자 5,000m계주가 펼쳐져 최대 금메달 2개를 캐낼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24일에는 이승훈(30대한항공)과 김보름(25강원도청)이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에서 동반 우승에 나선다.올림픽 사상 첫 남북 단일팀인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10일 오후 9시 10분 스위스와의 예선 1차전을, 12일에는 스웨덴, 14일 오후 4시 40분엔 일본과 차례로 격돌한다. 여자 아이스하키 예선 전 경기는 관동하키센터에서 진행된다.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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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타
  • 2018.02.06 23:02

[종합우승 노리는 국가] 노르웨이·독일 '2파전'

러시아가 도핑 스캔들로 추락한 가운데 평창동계올림픽 종합 우승 후보로 독일과 노르웨이가 꼽히고 있다.독일은 바이애슬론과 노르딕 복합 등 설상 종목과 봅슬레이, 루지, 스켈레톤 등 썰매 종목에서 강세를 보인다. 이들 종목의 선전을 통해 2006년 토리노 대회 이후 12년 만에 정상을 노린다. 특히 독일은 러시아 선수들의 대거 출전 정지 처분에 따른 이득을 가장 많이 챙길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전문업체 그레이스 노트는 색깔에 관계 없이 러시아에서 독일로 이동하는 메달이 5개를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이 업체는 독일이 금메달 15개로 1위에 오르고 노르웨이(금 13개)와 미국(금 11개)이 그 뒤를 이을 것으로 예상했다. 프리스타일 스키와 알파인 스키, 스노보드 종목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는 미국도 독일과 노르웨이의 2파전을 충분히 흔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베팅업체들은 오히려 노르웨이를 더 높게 쳐주고 있다. 노르웨이 역시 독일처럼 알파인스키와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스키점프 등 설상 종목이 메달밭이다. 비윈(bwin)은 노르웨이의 평창 올림픽 최다 금메달에 가장 낮은 1.80의 배당률을 매겼다. 배당률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1위 확률이 높다는 얘기다. 이어 독일(3.25배), 미국(9.00배), 캐나다(17.00배), 네덜란드(26.00배) 순이었다. 베팅업체 오즈샤크와 라스베이거스스포츠베팅 역시 노르웨이를 종합우승 1순위로 지목했다.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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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06 23:02

김신욱 헤딩 결승골 라트비아 잠재웠다

신태용호가 A매치 4경기 연속골을 작렬한 ‘장신 골잡이’ 김신욱(전북)의 헤딩 결승골을 앞세워 라트비아를 물리쳤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트비아와 평가전에서 전반 33분 김신욱이 백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1-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한국은 터키 전지훈련 기간 치른 3차례 평가전을 2승 1무(몰도바 1-0 승리·자메이카 2-2 무승부·라트비아 1-0 승리) 무패로 마무리했다. 신태용호는 5일 귀국길에 오른다.더불어 한국은 지난해 11월 10일 콜롬비아전 2-1 승리를 시작으로 이날 라트비아전까지 A매치 무패행진을 8경기(5승 3무)로 늘렸다. ‘결승골 주인공’ 김신욱은 3차례 평가전에서 4골을 뽑아내며 신태용 감독의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9위인 한국은 이날 FIFA 랭킹 131위인 라트비아를 맞아 김신욱(전북)-이근호(강원)를 투톱으로 배치하고 좌우 날개에 이승기와 이재성(이상 전북)을 내세운 4-4-2 전술을 꺼냈다.중원에는 이찬동(제주)-정우영(빗셀고베) 조합이 나섰고, 포백(4-back)은 왼쪽부터 김진수, 김민재(이상 전북), 정승현(사간도스), 고요한(서울)이 늘어섰다. 골키퍼는 김승규(빗셀 고베)가 맡았다.라트비아의 밀집수비에 좀처럼 기회를 살리지 못한 한국은 김신욱의 머리에서 ‘영의 균형’이 깨졌다. 김신욱은 전반 33분 이승기의 왼쪽 코너킥을 골지역 왼쪽에서 번쩍 뛰어올라 감각적인 백헤딩 슈팅으로 라트비아의 골문을 흔들었다. 김신욱은 지난해 12월 16일 일본과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2골을 터뜨린 것을 시작으로 몰도바(1골), 자메이카(2골)에 이어 라트비아(1골)까지 A매치 4경기 연속골(6골)을 작성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2.05 23:02

겨울스포츠강국들, 평창서 자존심 대결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겨울 스포츠 강국들의 자존심 대결이 펼쳐진다.1924년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제1회 대회부터 2014년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제22회 대회까지 나라별로 수확한 메달 수를 살펴보면 노르웨이가 금메달 118개, 은메달 114개, 동메달 102개로 전체 1위다.이어 미국(금 97개, 은 103개, 동 84개), 독일(금 87개, 은 85개, 동 58개), 소련(금 78개, 은 57, 동 59), 캐나다(금 63개, 은 55개, 동 53개)가 뒤를 잇는다.다만, 러시아(금 50개, 은 40개, 동 35개)가 수확한 메달까지 합하면 ‘소련+러시아’가 압도적인 1위다.평창올림픽에 걸린 금메달 102개를 어떤 나라가 가장 많이 가져가게 될까.109명의 선수를 파견하는 노르웨이는 이번 대회 종합우승을 노린다.오스트리아의 유명 베팅업체인 비윈(bwin)은 최근 노르웨이가 평창올림픽 종합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베팅업체 오즈샤크(Oddsshark)와 라스베이거스 스포츠베팅도 노르웨이를 종합우승 가능성이 가장 큰 나라로 꼽았다. 노르웨이는 스키가 생활의 일부다. 국민 대부분이 스키를 탈 줄 아니 뛰어난 선수가 많이 배출되는 게 당연하다.미국은 무려 242명의 선수를 한국에 보내온다. 이는 미국뿐 아니라 역대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어느 나라 선수단보다 많은 인원이다.알파인 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노보드, 아이스하키 등에서 강세를 보이는 미국 역시 종합우승에 도전한다.평창올림픽에 출전하는 독일 선수는 156명이다.독일 선수들은 평창올림픽 세부 종목 102개 가운데 17개에서 지난해 ‘세계 최고’ 타이틀을 석권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독일올림픽체육연맹(DOSB) 관계자는 “좋은 예감으로 한국행 여객기에 오른다”며“출전하는 종목 대부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도 있다. 첫 메달이 너무 빨리 나오더라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2.05 23:02

"북한 인접한 시골마을, 올림픽으로 날아오르다"

미국의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군사분계선과 가까운 낙후된 시골서 올림픽 개최지로 탈바꿈한 평창을 집중 조명했다.뉴욕타임스는 4일(한국시간) ‘무명의 지역이던 평창이 올림픽 명성을 얻기까지’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평창이 처음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섰을 때 평창 토박이 이지설(22) 씨는 초등학생이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인사들이 점검차 평창을 방문했을 땐 반 전체가 거리로 불려 나와 나라별 국기를 흔들며 환영했다.하지만 평창은 2010년 대회 유치에 실패했고, 한 차례 더 고배를 마셨다.평창은 오랜 기다림 끝에 2018년 대회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2011년 7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였다.평창은 북한에서 고작 80㎞ 정도 떨어져 있다. 원래 평창은 감자와 한우로만 조금 알려진 산간벽지였다.이 씨는 “올림픽 유치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외국인은 물론이고 한국인도 평창을 잘 몰랐다”며 “평창이 마침내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자 온 동네 사람이 춤을 추며 기뻐했다”고 돌아봤다.뉴욕타임스는 평창이 ‘한국에서 가장 개발이 덜 된 강원도에서도 제일 가난한 지역 중 하나였다’고 설명했다. 서울에서 평창으로 가려면 꼬불꼬불한 산길을 운전해가야 했다.올림픽 유치 이후 모든 것이 달라졌다. 정부는 강원도에 130억 달러(약 14조 원)를 투자해 서울과 강릉을 잇는 KTX 노선과 고속도로를 깔고 터널 97개, 다리 78개를 건설했으며 각종 화려한 스포츠 시설을 지었다.일각에서는 산림 훼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지만, 평창 주민들은 거의 압도적으로 올림픽 개최에 필요한 개발을 지지했다.이 매체는 평창이 북한과 가깝다는 점에 주목했다. 한국의 정부 인사들은 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평창이 올림픽을 개최하면 남북 관계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홍보하기도 했다. 평창에 사는 노인 중 상당수는 한국전쟁 도중 북측에서 넘어온 피난민으로, 통일되면 고향으로 돌아갈 마음으로 평창에 정착한 경우가 많다고 한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2.05 23:02

전북 3개교, 금석배 4강 선착

전주 조촌초와 완주중, 고창북중 등 전북지역 3개 팀이 2018 금석배 전국 학생(초중학교) 축구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4일 초등부 저학년 8강전에서 전주 조촌초는 FC서울U12를 4-0으로 대파하고, 4강에 안착했다. 조촌초는 오는 6일 군산 금강체육공원에서 경기 수지주니어와 결승 티켓을 두고 한 판 승부를 펼친다.앞서 지난 3일 중학부 저학년 8강전에서는 전북 완주중과 고창북중이 나란히 4강에 진출했다.완주중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경남 산청FCU-15를 6-1로 크게 이겼다. 고창북중도 대구 청구중을 만나 접전 끝에 1-0으로 신승했다.두 팀은 5일 군산 월명종합경기장과 국민체육센터에서 준결승전을 치른다.또, 4일 중학부 16강전에서 김제 동대부속금산중과 완주중이 각각 경기 안양중, 전주시민축구단U15를 꺾고 8강에 안착했다.중학부 8강전은 5일 열린다.이날 열리는 초등부 32강전에서는 이리동초, 전북현대U12, 익산주니어FC, 조촌초 등 도내 4개 팀이 경기를 치른다.한편, 전북일보사와 전북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달 29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11일까지 본선 토너먼트 경기가 열린다.대회 현장에서는 군산시자원봉사센터 회원, 스포츠 락커룸 전주센터 직원들이 선수단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펼치는 등 대회 성공 개최에 힘을 쏟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8.02.05 23:02

손흥민, 홈 연속골 '불발' 5경기서 '스톱'…토트넘, 맨유에 2대 0 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뛰는 손흥민이 리그 홈 경기 연속 골 기록을 5경기에서 멈췄다.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2017-2018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후반 80분을 활약했다.전반 31분 단독 돌파 이후 중거리 슛을 날려봤지만 골대를 넘겼고 후반 4분 알리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 정면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슛을 시도했으나 역시 골로 연결되진 못했다.후반 23분 에릭센이 전달한 공을 골대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한 것도 골대를 비켜갔다.손흥민은 결국 득점 없이 후반 35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돼 밖으로 나왔다. 토트넘의 역대 리그 홈 경기 최다 연속 골인 6경기 연속 골 대기록 달성도 무산됐다.앞서 손흥민은 지난달 14일 에버턴전에서 홈 5경기 연속 골 기록을 달성하면서 토트넘에서 종전까지 최다 리그 홈 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던 2004년 저메인 데포와 어깨를 나란히 한 바 있다.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6.8점의 평점을 매겼다. 델리 알리와 함께 토트넘 선발 멤버 중엔 가장 낮은 점수다.손흥민이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데에는 실패했으나 토트넘은 강팀 맨유를 2-0으로 꺾고 9경기(리그 6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14승 6무 5패(승점 48)가 된 토트넘은 리그 4위 리버풀을 승점 2점차로 바짝 추격했다.역시 8경기 무패행진 중이었던 맨유(16승 5무 4패)는 5연승(리그 3연승)과 4경기 무실점 기록을 마감했다.흐름이 좋은 두 팀의 팽팽한 대결이 예상됐으나 균형은 일찌감치 깨졌다.토트넘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하프라인 너머에서 빠르게 연결된 공으로 오픈 찬스에서 킥오프 11초 만에 선제골을 뽑았다. 공방이 이어지던 전반 28분에는 맨유의 자책골까지 나왔다.토트넘 키어런 트리피어가 골대 정면의 해리 케인을 향해 찔러준 공이 맨유 수비수 필 존스의 발에 걸려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맨유는 후반에도 흐름을 바꾸지 못한 채 무기력하게 패배를 맞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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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02 23:02

조직위 "티켓판매 75%서 정체…비상대책 필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입장권 판매에 비상이 걸렸다.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1일 강원도 평창에 있는 평창선수촌 개촌 행사 후 티켓 판매율이 75%에 정체됐다면서 비싼 표들의 재고가 많은 상황이라 비상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조직위가 이날 공개한 티켓 판매율은 74.8%다.107만 매 중 79만9000 매가 팔렸다. 패럴림픽 티켓은 22만 매 중 18만3000 매가 팔려 83.2%를 기록했다.현재 표가 많이 남은 행사 또는 종목으론 개회식 입장권(150만 원), 폐회식 입장권(60만95만 원), 바이애슬론, 피겨 스케이팅 페어 종목 등이 대표적이다.이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에게 이런 내용과 함께 대회 임박 시점엔 100% 팔 것이라고 보고했다.그러나 상황은 여의치 않다.이 위원장은 국내법의 제약도 있지만, 2010 밴쿠버 대회, 2014년 소치 대회와 비슷한 가격으로 입장권 가격이 책정됐음에도 고가의 티켓이 잘 팔리지 않았다며 특히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 경기의 표가 팔리지 않아 도움이 필요하다고 했다.조직위는 이날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표를 팔기로 했다.아울러 경기장 근처 매표소에서도 당일 현장판매를 해 많은 국민이 대회에 직접 참여하도록 유도할 참이다.또 입장권 판매 100% 달성하고자 고액 티켓 구매 관중을 대상으로 패딩 조끼 등경품 행사도 진행한다.이 위원장은 2011년 7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의 IOC 총회에서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결정된 이래 6년 반 동안 준비해 온 평창동계올림픽이 이제 8일 앞으로 다가왔다면서 선수촌 개촌과 함께 모든 경기장이 이제 경기 모드로 들어갔고 우리 직원들도 3교대 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했다.그는 평창동계올림픽은 문화올림픽, 정보통신기술(ICT)올림픽이자 평화올림픽이라면서 오늘 방남하는 32명을 합쳐 총 47명의 북한 선수단이 참여해 평화올림픽을 빛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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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02 23:02

[평창동계올림픽 D-7] 지구촌 겨울 스포츠 잔치 막 올랐다

평창 및 강릉 선수촌이 공식 개촌하고, 금빛 도전에 나서는 선수들을 위한 훈련장이 개방되면서 지구촌 겨울 스포츠 축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1일 오후 2시부터 평창 선수촌과 강릉선수촌에서 각각 공식 개촌식을 진행했다.이번 평창올림픽에선 92개국에서 2925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어서 종전 최대 규모였던 2014 소치올림픽(88개국 2858명 참가)을 뛰어넘어 사상 가장 규모가 큰 대회로 치러질 전망이다.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선수단 등록회의 때문에 각국 선수단 대표들이 일부 선수촌에서 지내왔지만, 이날부터 한국, 미국, 캐나다, 스웨덴, 일본, 북한 등을 필두로 각국 선수단들이 선수촌에 공식적으로 여장을 풀고 메달을 향한 마지막 실전 담금질에 나선다.북한 선수단은 이미 남북 단일팀으로 나서는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15명(선수 12명코치 3명)이 진천선수촌에서 지내는 가운데 이날 쇼트트랙(2명), 피겨 페어(2명), 크로스 컨트리 및 알파인 스키(각 3명) 종목 선수 10명이 합류하게 돼 총 22명의 선수가 강릉선수촌에 둥지를 튼다.각국 선수단은 2월 9일 평창올림픽 개막식을 앞두고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를 합쳐 20개 메달 확보에 도전하는 한국 선수단은 이날 설상 종목인 알파인 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점프 선수들이 먼저 평창 선수촌에 여장을 풀었다.빙상종목에 나서는 한국 선수들은 2월 4일부터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팀을 시작으로 5일에는 메달효자 쇼트트랙, 6일에는 빙속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를 앞세운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팀이 강릉선수촌에 도착한다.또 피겨 대표팀 선수들도 2월 4일 페어 종목의 김규은-감강찬 조와 차준환(휘문고)을 시작으로 아이스댄스의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조가 6일에, 여자싱글의 최다빈(수리고), 김하늘(평촌중)이 7일 강릉선수촌에 합류해 9일부터 시작되는 팀이벤트 경기를 준비한다.각국 선수들이 속속 도착하면서 평창동계올림픽 실전이 치러지는 12개 경기장도 이날 본격적인 선수 맞이를 시작했다.12개 경기장은 그동안 내부 준비를 위해 꽁꽁 출입문을 걸어놨지만 1일을 기점으로 한국에 도착한 각국 선수들이 실전에 대비해 훈련할 수 있도록 문을 열었다.가장 먼저 문을 연 경기장은 정선알파인경기장과 용평알파인경기장이다. 두 곳은 오전 8시부터 선수들이 슬로프를 탈 수 있게 했다.이어 오전 9시 30분부터는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쇼트트랙과 피겨 종목 선수들이 연습할 수 있도록 경기장을 개방했다.조직위 관계자는 개막식은 9일이지만 1일을 기점으로 두 군데 선수촌이 개촌하고 훈련장도 개방되면서 사실상 평창올림픽이 시작됐다고 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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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0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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