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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여고가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지난 16~24일 전주 덕진 배드민턴 전용경기장 등에서 열린 2017 전북교육감배 학교 스포츠클럽대회에서 김제여고는 배드민턴, 탁구, 줄넘기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우승으로 김제여고는 오는 11~12월 열리는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전북 대표로 출전한다.황봉식 교장은 평소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며 스포츠클럽 육성을 통해 활기찬 학교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호원대 축구부가 3년 연속 대학 축구리그 왕중왕전에 진출했다.호원대는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한 2017 U리그 7권역(전북대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호원대는 올 시즌 12경기에서 승점 23(6승 5무 1패)을 기록하며 3년 연속 U리그 왕중왕전 출전권을 획득했다.올해 U리그에는 11개 권역 8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32개 팀이 왕중왕전에 진출한다.호원대 윤시준 선수는 11경기에서 7득점으로 7권역 득점왕을 차지했다. 윤 선수는 2017 아시아 대학 축구대회의 한국 남부대표로도 선발됐다.2004년 창단한 호원대 축구부는 2015년 제11회 KBSN 12학년 대학 축구대회 3위카페베네 대학 U리그 권역 준우승, 지난해 U리그 권역 준우승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한편, 올해 U리그 7권역에서는 호원대와 군장대, 배재대, 서남대, 원광대, 전주대, 한남대 등 7개 대학이 경기를 치렀다.
아무리 머리를 들지 말자고 마음속으로 다짐하면서도 막상 샷을 할 때는 헤드업을 하는 게 골프이다. 이처럼 헤드업에 고민하는 사람은 분필을 준비하면 좋다. 물론 표식이 가능한 다른 물건을 준비해도 된다.<사진 1>과 같이 매트 위에 분필로 동그라미를 그려놓고 그 위에 볼을 올려놓는다. 볼을 칠 때까지 볼에서 시선을 떼지 않는다. 임팩트 직후 볼이 놓인 곳의 표식을 <사진 2>와 같이 눈으로 확인한다는 생각을 갖고 연습을 반복하면 헤드업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다.임팩트 후 날아가는 볼을 보려고 하면 자세가 흐트러지기 마련이다. 이것이 결과적으로 임팩트 직전 헤드업의 원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끝까지 볼을 보면서 스윙을 하라는 것은 임팩트 후 볼을 쳐다보라는 말이 아니라 머리를 들지 않아야 한다는 의도가 더 큰 것이다.볼을 쳐다보려는 것이 헤드업의 원인이 돼서는 안 된다. 그러므로 볼 아래에 그려놓은 표식을 확인해야 한다는 의식을 가지면 임팩트가 이루어질 때까지 헤드업 없이 스윙을 할 수 있다.드라이버로 칠 때는 임팩트 직후 볼을 받치고 있던 고무티를 본다는 느낌으로 연습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헤드업의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낸 전북이 전국 체육대회에서도 기세를 몰아갈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전북도체육회가 선수단 기 살리기에 나섰다. 전북도체육회는 종목별로 막바지 훈련에 몰두하는 전북 선수단을 다음 달 10일까지 위문한다고 26일 밝혔다.26일 전북도체육회 최찬욱 부회장과 김성희 이사, 최형원 사무처장, 강동옥 스포츠진흥본부장 등이 전주 근영여고 배구부, 전주비전대 농구부, 전주대 축구부의 선수지도자를 만나 격려했다.체육회는 지역종목별로 선수단을 만나 전국체전 준비 과정의 어려움을 듣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사기를 북돋아 줄 계획이다.최형원 사무처장은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다음 달 20일부터 26일까지 충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는 46개 종목에 1600여 명의 전북 선수단이 출전한다.
27일 대한민국 엘리트 스포츠 역사의 새 장이 열린다.충북 진천군 광혜원면에 있는 진천선수촌이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 등 외빈 2천 명을 초대해 공식으로 문을 열고 국가대표 진천선수촌 시대의 개막을 선포한다.진천선수촌은 2004년 건립을 확정한 지 13년 만에, 2009년 2월 착공한 지 8년 만인 올해 9월 완공됐다.진천선수촌이 준공됨에 따라 1966년 설립 이래 각종 국제대회에서 대한민국 금메달의 산실 노릇을 해온 서울 노원구 공릉동의 태릉선수촌은 51년의 역사를 마감한다.총 공사비 513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진천선수촌은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훈련장을 표방한다. 수용 규모와 면적은 태릉선수촌의 3∼5배에 달한다.부지 면적은 31만969㎡에서 159만4870㎡로 크게 넓어졌다.국가대표 선수의 숙소는 3개 동 358실에서 8개 동 823실로, 훈련 시설은 12개소에서 21개소로 대폭 늘었다.비좁은 태릉선수촌에선 최대 12개 종목 450명이 훈련했다면 진천선수촌에선 35개 종목 1150명의 대표 선수들이 한꺼번에 연습할 수 있다.대한민국의 경제력과 스포츠 위상이 지난 50년 사이 급격하게 높아진 만큼 국가대표 요람의 규모도 그에 걸맞게 커졌다.최첨단 장비로 무장한 웨이트트레이닝 센터, 메디컬센터, 스포츠과학센터는 메달 경쟁 최전선에 나선 국가대표 선수들의 든든한 지원군이다.내년 2월 우리나라에선 30년 만에 열리는 올림픽인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개막과 대한체육회 창설 100주년(2020년) 기념을 앞두고 개촌하는 진천선수촌은 한국 스포츠를 한 단계 끌어올려 더 나은 100년의 기틀을 마련할 구심점이다. 유럽과 뉴질랜드에서 평창올림픽을 준비해 온 선수들은 곧 진천선수촌에 입소해 본격적인 동계 시즌을 대비할 참이다.대한체육회는 전국체전 개막일인 10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41일에 걸쳐 태릉선수촌에 있던 각종 장비를 진천선수촌으로 이전한다. 연합뉴스
신태용 감독이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이후 각급 연령별 대표팀에서 신 감독의 지도를 받은 선수들의 발탁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돼왔다.25일 발표된 2기 신태용호 명단에도 신태용의 아이들 로 불려 온 선수가 일부 포함돼 관심을 끈다.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일본 J리그 니가타에서 뛰는 수비수 송주훈(23)이다. 그는 A매치에 출전한 적이 없는 것은 물론 명단에 든 것 자체가 처음이다.큰 키(190㎝)를 바탕으로 한 몸싸움과 공중볼 장악 등이 장점으로 꼽히는 그는 2013년 20세 이하 월드컵(U-20) 월드컵 등 연령별 대표팀에서 중앙 수비수로 활약했다.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도 어김없이 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합류해 올림픽 예선 등을 함께 치렀으나 본선을 앞두고 브라질로 출국하기 직전 소속팀 경기에서 새끼발가락이 부러져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바 있다.신태용 감독은 당시의 아쉬움을 거론하며 그의 손을 다시 잡았다.신 감독은 이날 대표팀 발표 기자회견에서 송주훈에 대해 올림픽 당시 주전 선수로 생각했으나 출국 하루 전에 다치는 바람에 함께 가지 못했다면서 이번에 뽑아서 꼭 써봐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골키퍼 3명 중 이름을 올린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도 리우 올림픽 당시 대표팀 주전 수문장이었다. 그는 전임 울리 슈틸리케 감독 시절 2015년 7월 동아시안컵 때 한 차례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을 뿐 아직 A매치에 나선 적은 없다.이밖에 이제는 국가대표팀 단골손님이 된 권창훈(디종), 부상으로 이번에는 제외됐지만 1기 신태용호 에서 활약한 황희찬(잘츠부르크), 와일드카드로 나섰던 손흥민(토트넘)장현수(FC도쿄) 등이 리우 올림픽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멤버다.반면 올해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신태용 감독의 지도를 받은 기대주 이승우(베로나), 백승호(지로나), 이진현(아우스트리아 빈) 등은 다음을 기약했다.이승우는 전날 라치오와 2017-2018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6라운드 경기에 교체 출전해 마침내 유럽 1군 무대에 선을 보였다.스페인 프로축구 지로나 FC의 2군 팀인 페랄라다에서 최근 꾸준히 출전 기회를 잡고 있는 백승호나 오스트리아리그 아우스트리아 빈에서 입단하자마자 주전을 꿰찬 이진현도 발탁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신 감독은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연합뉴스
한국 태권도 간판스타 이대훈(한국가스공사)이 개인 통산 7번째 월드그랑프리 시리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대훈은 24일(이하 현지시간) 모로코 라바트의 프린스 무라이 압델라 경기장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WT) 2017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 마지막 날 남자 68㎏급 결승에서 황위런(대만)을 13-9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이로써 이대훈은 지난달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1차 대회에 이어 올해 2회 연속 우승과 함께 자신의 7번째 월드그랑프리 시리즈 금메달을 수집했다.연합뉴스
2017 고창군 체육회 한마음 체육대회가 24일 고창군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창군 체육회 임원들의 화합 한마당 잔치인 이번 대회는 고창군체육회가 주최한 가운데 박우정 군수와 임종혁 군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임원진과 종목별 임원, 각 읍면 체육회 임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대회는 배구, 농구공 넣기 등 생활체육과 고리걸기, 투호 등 전통놀이를 통해 단합과 화합을 다졌으며, 박우정 군수의 특강과 회원들의 장기자랑이 함께 진행되어 체육인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됐다.박우정 군수는 명품 고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봉사하며 아름답고 깨끗한 고장을 만들어 가야한다며 고창군체육회는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의 단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각별한 관심과 참여로 군민들의 건강한 삶, 그리고 고창군의 밝은 미래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의 육상 꿈나무들이 제23회 전북교육감배 육상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초중학생의 균형적 신체발달과 우수 선수 발굴 및 스포츠 활동을 통한 바른인성 함양과 학교체육 발전을 목적으로 한 이번 대회는 전북교육청에서 주최하고 전라북도 육상경기연맹이 주관했다.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열린 각 지역 교육지원청 대항 육상경기대회에는 임실공설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초중학생 500여 명이 참가했다.익산교육지원청 육상선수들은 초중등부 남여부에서 모두 우승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대회 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최우상은 100m, 200m에서 2관왕을 차지한 어양초등학교 채희주 선수와 100m, 200m, 400m계주, 1600m계주에서 4관왕 차지한 어양중 안성우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우수 지도자에게 수여되는 지도교사상은 이리팔봉초 고명재 교사가 수상했다.류지득 교육장은 학생선수로서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익산의 육상 꿈나무들이 자랑스럽다며 개인의 소질을 개발해 훌륭한 운동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규시즌 종료가 다가오지만, 여전히 순위 싸움은 안갯속이다.공동 1위 두산 베어스와 3위 롯데 자이언츠는 막판 뒤집기를 완성하고자 전력 질주를 시작한다.아직은 공동 1위인 KIA 타이거즈와 재역전을 노리는 4위 NC 다이노스의 각오도 단단하다.팽팽한 흐름이 이어진다면, 정규시즌 최종일인 10월 3일에야 1위와 3위가 결정될 수도 있다.전반기를 5위로 마친 두산은 후반기 7할대 승률(0.714, 40승 2무 16패)의 무서운 기세로 KIA를 추격해 공동 1위로 올라섰다.시즌 내내 독주하던 KIA는 막판, 큰 위기에 빠졌다.매직넘버는 KIA가 쥐고 있다. KIA는 남은 6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한다.하지만 최근 기세와 남은 일정은 두산의 대역전극도 기대하게 한다.KIA는 9월 26일∼10월 3일까지 6경기를 치른다.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지만 최근 무서운 경기력을 보이는 한화 이글스와 28·29일 2연전을, ‘무서운 꼴찌’ kt wiz와 10월 1∼3일 3연전을 펼친다.투수력을 생각하면 2연전, 3연전을 펼치는 일정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두산은 27일 kt, 29일 LG 트윈스, 10월 1일 한화, 3일 SK 와이번스와 차례대로 만난다. 경기와 휴식이 반복되는 편안한 일정이다. 더구나 SK가 예상대로 5위를 확정하고 10월 3일 경기를 치른다면, 두산은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정규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와일드카드를 대비해야 하는 SK가 두산전에서는 전력을 아낄 수밖에 없다.3위 싸움은 역전에 성공한 롯데가 유리해 보인다.올해 상대전적에서 NC에 9승 7패로 앞선 덕에 동률로 정규시즌을 끝내도 롯데가 상위에 오른다. 롯데는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 NC가 4경기를 모두 잡아도, 롯데가 3위를 차지한다.·연합뉴스
전북은행 공희용 선수가 일본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여자 복식조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지난 24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공희용-김하나(삼성전기) 조는 일본의 마츠모토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조에게 0대 2로 패했다.올해부터 새롭게 짝을 이룬 공희용-김하나 조는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을 노렸다. 1세트 17대 14까지 앞서며 승기를 잡는 듯했지만 연속 6실점하며 18대 21로 세트를 내줬다. 2세트는 초반부터 고전했다. 세트 중반까지 열세를 넘지 못하며 16대 21로 패했다.공희용-김하나 조(세계랭킹 122위)는 이번에 출전한 한국의 여자 복식 5개조 가운데 세계 랭킹이 가장 낮다. 한국의 대표 주자였던 장예나-이소희(세계 4위), 정경은-신승찬(세계 6위) 조가 각각 8강과 32강전에서 탈락하면서 공희용-김하나 조의 선전이 더욱 눈길을 끌었다.김효성 전북은행 감독은 이번 대회의 기세를 이어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선수 지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에서 1년 만에 실전을 준비하는 강정호(30·피츠버그)가 24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에 도착했다.지난해 12월 서울 도심에서 음주 뺑소니 사고를 일으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강정호는 미국 취업비자를 받지 못해 피츠버그에 합류하지 못하고 1년을 통째로 날렸다.강정호는 비자 없이 90일간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체류할 수 있다.피츠버그 관련 소식을 전하는 파이리츠프로스펙츠는 23일 강정호가 10월 14일 개막하는 윈터리그에서 50경기를 치를 예정이라면서 윈터리그 정규리그는 90일 안에 끝난다고 소개했다. 연합뉴스
세계선수권대회 3회 연속 우승자인 김태훈(수원시청)이 올해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시리즈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수확했다.김태훈은 23일(현지시간) 모로코 라바트의 프린스 무라이 압델라 경기장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WT) 2017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 이틀째 남자 58㎏급 결승에서 멕시코의 카를로스 나바로를 10-8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지난달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1차 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던 김태훈은 두 대회 연속 챔피언이 됐다.김태훈은 초반 잇달아 몸통 공격에 성공하고 경기를 주도했다. 3라운드에서 10-5로 앞선 김태훈은 나바로에게 3점짜리 헤드 킥을 허용했으나 리드를 빼앗기지는 않았다.같은 체급에 출전한 정윤조(경희대)는 16강전에서 스페인의 헤수스 토르토사 카브레라에게 7-12로 져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여자 49㎏급 김소희(한국가스공사)는 모스크바 대회 은메달의 아쉬움을 이번 대회 금메달로 씻어냈다.준결승에서 심재영(한국체대)을 12-7로 꺾은 김소희는 결승에서 베트남의 티 킴투엔 트롱을 14-5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올해 무주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46㎏급 금메달리스트인 심재영은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남자 80㎏급 김훈(삼성에스원)은 우즈베키스탄의 니키타 라팔로비치에게 16강전에서 6-12로 패해 일찌감치 탈락했다.이 체급 금메달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우승자인 코트디부아르의 셰이크샬라 시세가 가져갔다. 연합뉴스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올해 남은 시즌이 ‘돌발 악재’로 인해 불투명해졌다.류현진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0-1로 뒤진 3회 첫 타자 조 패닉의 타구에 왼쪽 팔뚝을 맞았다. 타구 속도는 무려 시속 151㎞였다. 류현진은 순간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지만,곧바로 공을 잡아 패닉을 1루에서 잡았다.타자를 아웃 처리한 뒤에야 팔을 털면서 글러브를 떨어뜨렸다. 그렇게 한동안 고통을 호소하면서 결국 마운드에서 내려왔다.X레이 검진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으며 타박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최악의 결과는 피한 셈이지만, 정규시즌 막판 당한 부상으로 인해 마운드에서 입지는 불확실해졌다.이미 지구 우승을 확정한 다저스를 향한 이날 경기 최대 관심은 류현진이 포스트시즌 선발 진입에 성공할 만한 피칭을 선보일 수 있을지였다.다저스는 클레이턴 커쇼와 다르빗슈 유, 알렉스 우드, 리치 힐로 포스트시즌 선발을 구성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후반기에 2승 1패, 평균자책점 2.36의 호투를 펼친 류현진이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의 포스트시즌 불펜행을 시사하다가 다시 그의 선발 진입 가능성을 열어놓았다.류현진은 병원 정밀 검사 결과에 따라 포스트시즌 출전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연합뉴스
정규리그 종료를 9일 남기고 마침내 KIA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가 1위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추격자’ 두산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홈경기에서 뒷심으로 경기를 뒤집어 6-4로 역전승했다.6연승을 내달린 두산은 82승 3무 55패를 올려 이날 패배한 KIA 타이거즈(82승 1무 55패)와 승률 0.599로 동률을 이뤘다.2년 연속 한국시리즈(KS)를 제패한 ‘디펜딩 챔피언’ 두산은 사실상 시즌 처음으로 선두로 뛰어올랐다. 4월 중순부터 줄곧 선두를 지키던 KIA는 NC 다이노스와 잠시 공동선두를 이룬 6월 28일 이래 88일 만에 이번엔 두산에 공동 1위를 허용했다.두산이 4경기, KIA가 6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KS 직행을 향한 양 팀의 마지막 승부가 이번 주 펼쳐질 전망이다. 2경기를 더 남긴 KIA가 산술적으로는 유리하나 현재 기세로는 두산이 훨씬 우위에 있다.정규리그 1위 확정에 필요한 KIA의 매직넘버는 6에 묶였다.두산이 남은 경기에서 전승한다면, KIA 역시 6경기에서 모두 이겨야 승률에서 앞서 1위가 된다.두산이 1경기라도 진다면 KIA는 매직넘버를 줄여 한숨을 돌리지만,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는 두산에 패배라는 ‘요행수’를 바라기는 어렵다.두산은 kt,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 SK 와이번스와 각각 한 번씩 대결한다. KIA는 LG와 1경기, 한화와 2경기, 그리고 kt와 3번 격돌한다. ·연합뉴스
2017 전북도지사기 대학생 클럽 대항전이 지난 23~24일 전주와 익산에서 열렸다.전북도체육회가 마련한 이번 대회에는 축구농구볼링 등 3개 종목에서 50개 스포츠클럽 610여 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축구에서는 전주대 축구학과 A팀이 24일 결승전에서 전주대 LBH팀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농구에서는 연합팀 화랑팀이, 볼링에서는 우석대 체리팀이 각각 우승컵을 거머쥐었다.도내 대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 대회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축구 경기는 전주대 축구장에서 진행됐다. 농구는 전북대 실내체육관에서, 볼링 경기는 익산 한성볼링장에서 각각 열렸다.최형원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취업 준비와 학업에 지친 대학생들이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며 안전사고 없이 대회가 치러져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완주군과 전북 현대모터스는 지난 20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와 상주 상무와의 홈경기에서 완주군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 완주군민은 당일 입장권을 3000 원으로 특별할인 제공했고 전북 현대모터스 백승권 단장에게 명예 완주군민증을 수여했다.
2017 전북도지사기 대학생 클럽 대항전이 오는 23~24일 전주와 익산에서 열린다.이번 대회에는 축구농구볼링 등 3개 종목에서 50개 스포츠클럽 610여 명이 출전한다. 도내 대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이 대회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축구 경기는 전주대 축구장에서 농구는 전북대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볼링 경기는 익산 한성볼링장에서 열린다.최형원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취업과 학업에 지친 대학생들이 재충전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안전사고 없이 대회가 치러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정읍시축구협회(회장 이정기)가 주관한 2017년 동호인 리그가 지난 20일 결승전을 끝으로 7개월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정읍시체육회와 전북도축구협회가 후원한 올해 동호인리그는 정읍시 축구협회 소속 12개 팀이 출전해 지난3부터 9월까지 정읍시 체육공원 일원에서 총 115경기가 펼쳐졌다.대회결과 우승 피닉스FC, 준우승 제우스FC, 3위 호남FC, 4위 태봉FC, 5위 정진축구회, 6위 한반도FC, 7위 신태인FC, 8위 정읍FC, 9위 미래FC, 10위 샘골FC, 11위 파랑새 FC, 12위 단풍FC로 결정됐다.동호인리그 1위부터 3위까지는 11월 전북축구헙회(회장 김대은)가 주관하는 동호인리그 왕중왕전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한국 프로축구를 빛냈던 전북 현대 출신 추억의 스타들이 전주성에 온다.전북 현대모터스는 오는 24일 오후 6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구 FC와의 올해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에 최진철, 조재진, 김형범이 경기장을 찾는다고 21일 밝혔다.앞서 전북의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된 다시 보고 싶은 전북의 스타란 질문에 최진철, 조재진, 김형범이 많이 언급됐다.최진철은 전북에서만 프로 생활을 한 레전드로 2002년과 2006년 월드컵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다.또, 2008년 전북에 입단한 조재진은 화끈한 플레이와 팬 서비스로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정확한 프리킥과 중거리 슛으로 전북의 2006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첫 우승의 일등공신으로 꼽힌 김형범도 오랜만에 팬들과 만난다.이들은 경기 시작 전인 24일 오후 4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경기장 동측 2층에서 팬 사인회를 연다. 또 경기 시작 직전에 선수단을 격려하고 시축에 참여한다. 하프타임에는 팬들에게 친필 사인볼 30개를 전달한다.최진철은 프로선수로 처음이자 마지막 팀이었던 전북이 많이 그리웠다며 팬들과의 만남이 정말 설레고 기쁘다고 말했다.
[전북체육 종목단체 탐방] (12) 전북농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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