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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소년 야구, 세계선수권 3연승 질주

9년 만의 세계 정상 탈환을 노리는 한국 청소년야구 국가대표팀이 3연승의 신바람을 냈다.이성열 유신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한국은 4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선더베이 포트아서 경기장에서 열린 제28회 세계청소년(18세 이하)야구선수권대회 조별 예선 A조 3차전에서 홈런 세 방을 터트리며 개최국 캐나다를 11-7로 꺾었다.이로써 3연승을 달린 대표팀은 조별 상위 3개 팀이 격돌하는 슈퍼라운드 진출의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대표팀은 승부처마다 홈런포로 캐나다 마운드를 두들겼다.2회 2루타와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 기회에서 조대현(유신고)이 좌월 석 점 홈런을 터뜨려 단숨에 승기를 잡았다.조대현은 이날 홈런 하나를 포함한 2타수 2안타를 치고 볼넷 세 개를 고르며 5득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3-2로 쫓기던 4회에는 장준환(유신고)이 1사 2루에서 좌월 투런 홈런포를 쐈다.이어 구원투수 하준영(성남고)의 갑작스러운 난조로 4실점 하며 9-7로 추격당한8회에는 2사 1루에서 예진원(경남고)이 쐐기 투런포를 터트렸다.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곽빈(배명고)이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뽑아내는 위력적인 투구로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대표팀은 4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니카라과와 4차전을 치른다.연합뉴스

  • 야구
  • 연합
  • 2017.09.05 23:02

'벼랑 끝 승부'붉은악마 힘 보탠다

축구대표팀의 공식 서포터스인 붉은악마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인 우즈베키스탄과의 일전(5일 자정,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 나서는 태극전사 응원에 나선다.이동엽 붉은악마 의장은 4일 “이번 우즈베키스탄전에는 원정 응원단 35명을 꾸려 우리 선수들에게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올해로 출범 20주년을 맞은 붉은악마는 지난달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 홈경기 때도 1000여명을 동원해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붉은악마 응원단은 경기 당일인 5일 오전 10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7시30분의 비행 끝에 현지 시간으로 오후 1시 30분 타슈켄트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응원단은 경기장으로 이동해 현지 시간으로 저녁 8시부터 시작되는 경기를 관전하고 다음 날 귀국한다.이동엽 의장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모두 월드컵 본선 진출 여부가 결정되는 민감한 경기인 만큼 응원단의 안전을 위해 경기장 이외의 곳에서는 응원 구호를 자제하도록 했다”고 말했다.대한축구협회는 우즈베키스탄축구협회의 도움을 받아 경기장 스탠드에 500석 규모의 한국 응원석을 별도로 지정하는 한편 안전요원을 배치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도록 요청했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7.09.05 23:02

피겨 기대주 임은수 선수 주니어 그랑프리 은메달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임은수(14·한강중)가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여자 싱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임은수는 3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4.32점, 예술점수(PCS) 57.23점으로 121.55점을 기록했다. 전날 쇼트 프로그램 점수 64.79점을 합쳐 186.34점으로, 러시아의 아나스타샤 타라카노바(196.68점)에 이어 2위의 성적이다.지난해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자신의 기존 ISU 공인 최고점에서 프리스케이팅은 5.52점, 총점은 5.53점이나 끌어올린 것이다. 전날 쇼트 프로그램 점수도 0.01점 경신한 바 있다.임은수는 지난해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번 대회에서 그랑프리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얻어냈다. 이날 임은수는 ‘오블리비언’(Obl ivion)에 맞춰 우아한 연기를 펼쳤다.임은수는 “이번 대회도 클린이 목표였는데 작은 실수가 있어서 아쉬움은 조금 없지 않다”며 “다음 6차 그랑프리에는 아쉬움 없도록 실수했던 부분을 꼭 보완해 훈련하겠다”고 덧붙였다.지난 7월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 선발전에서 준우승한 임은수는 오는 10월 폴란드그단스크에서 열리는 6차 대회에서 다시 한 번 메달에 도전한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7.09.04 23:02

우즈벡전 '신의 한수' 필요하다

한국 축구 향후 4년의 운명을 좌우할 우즈베키스탄과의 단두대 매치가 다가왔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5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최종전인 우즈베키스탄과 경기를 치른다.현재 대표팀은 4승 2무 3패(승점 14)를 기록해 본선 진출을 확정한 이란(승점 21점)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3위는 시리아, 4위는 우즈베키스탄(이상 승점 12)이다.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승리하면 조 2위를 확정해 본선에 진출하지만, 비길 경우 시리아와 이란의 경기 결과에 따라 3위로 추락해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과 비기면 골 득실은 계속 +1이 되는데, 시리아가 이란에 승리하면 최소 +2가 돼 순위가 뒤집힌다.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에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는 목표로 경기에 임해야 한다.만약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에 지면 우즈베키스탄과 순위가 뒤집혀 최소 3위, 최악의 경우 4위를 기록해 탈락한다.3위에 오를 경우 B조 3위와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고 승리하더라도 중남미 팀과 다시 한 번 싸워야 한다.큰 위험요소를 안고 우즈베키스탄전에 임하는 만큼, 신태용 감독은 변수가 생기는 비기기 전략보다 승리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신태용 감독은 일단 무릎 통증을 안고 있는 황희찬(잘츠부르크)에게 다시 한번 원톱 역할을 맡길 것으로 보인다.이동국(전북)은 공격이 잘 풀리지 않을 경우, 후반 초반 조커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신태용 감독은 2일 이동국은 스피드가 떨어지지만 노련함과 경험이 있어, 이 점을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7.09.04 23:02

김현수, 시즌 첫 장타 2방…타격감 회복세

김현수(29·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장타 2방을 터트리며 부진 탈출 신호탄을 쐈다.김현수는 지난 3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더블헤더(DH) 2차전에 8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더블헤더 1·2차전 합계 6타수 2안타를 기록한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223(179타수 40안타)이 됐다.김현수는 23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더블헤더 1차전 이후 8일 만에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에 성공했다.특히 안타 2개 모두 장타라는 점이 돋보였다. 김현수가 한 경기 장타 2방을 터트린 건 지난해 6월 2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428일 만이다.2회 포수 파울플라이, 4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김현수의 방망이는 7회 시원하게 터졌다.김현수는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애틀랜타 선발 훌리오 테헤란의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다.타구는 라인드라이브로 가운데 담장을 직격했고, 김현수는 2루에 안착했다.시즌 2호 홈런을 아쉽게 놓친 김현수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더욱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애틀랜타 마무리 아로디스 비스카이노의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가운데 담장 상단을 맞혔다. 30㎝만 더 높게 날아갔어도 홈런이 됐을 만한 타구였다.올 시즌 첫 번째이자 메이저리그 2호 3루타를 때린 김현수는 안드레스 블랑코의 외야 뜬 공 때 홈을 밟아 시즌 16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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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01 23:02

무너진 류현진 4이닝 3홈런 6실점

맹렬한 기세로 후반기 에이스로 도약하던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주춤했다.류현진은 지난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3홈런 포함 8안타를 내주고 6실점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다저스가 4-6으로 패하면서 류현진은 6월 6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후 11경기, 86일 만에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7패(5승)째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34에서 3.71로 올랐다.이날 부진으로 포스트시즌 선발 경쟁에서도 한 발짝 물러났다.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유일하게 4연패를 당하지 않았던 승률 전체 1위 다저스는 시즌 첫 4연패 늪에 빠졌다.출발부터 불안했다.류현진은 0-0이던 1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애덤 로살레스에게 초구 113㎞커브를 던지다 중앙 펜스 홈런 선 바로 위를 때리는 솔로 아치를 허용했다. 심판진은 애초 페어를 선언했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홈런으로 정정했다.앞선 후반기 6경기에서 홈런 한 개만 내줬던 류현진은 1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3경기 만에 홈런을 허용했다.악몽은 이어졌다. A.J. 폴록을 볼넷으로 내보내 위기를 자초한 류현진은 폴 골드슈미트에게 초구 시속 143㎞ 직구를 통타 당해 좌중월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2회에도 불안했지만 잘 넘겼다.류현진은 2회 케텔 마르테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투수 로비 레이의 희생 번트 때 나온 다저스 포수 오스틴 반스의 2루 송구 실책으로 1사 1, 2루에 몰렸다.이후 데이비드 페랄타와 로살레스를 범타 처리해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하지만 3회에는 추가 실점을 했다.류현진은 3회 2사 후 풀카운트(3볼-2스트라이크)에서 마르티네스에게 던진 회심의 직구가 볼 판정을 받아 볼넷을 허용했다. 후속타자 드루어리가 중앙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로 마르티네스를 불러들였다.류현진은 4회에 완전히 무너졌다.선두 타자로 나선 타율 1할대의 크리스 허먼에게 중월 솔로포를 맞았다.류현진은 투수 레이에게 중전 안타를 맞더니 페랄타에게도 우전 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에 몰렸다.로살레스를 병살타로 유도했으나 2사 3루에서 폴록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고 추가 실점했다. 다저스 타선은 시속 150㎞를 웃도는 강속구를 뿌린 애리조나 선발 레이(6⅔이닝 4피안타 1실점)에게 틀어막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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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0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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