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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개교 70주년 기념 전북대학교 총동창회배 골프대회가 지난 3일 이 대학 동문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산CC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용규 전북대 총동창회장은 이날 모교 발전과 동문 간 친목 도모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전북대 총동창회.
남원 시니어 배구팀 춘향애인(회장 양완철)이 시니어실버 전국 남여 배구대회에서 천장호부 우승을 차지했다.남원시는 지난 2일과 3일, 충남 청양군에서 개최된 제6회 청양 고추구기자배 시니어실버 전국 남여 배구대회에서 시니어 배구팀 춘향애인이 천장호부 우승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남원시 배구협회 소속 50세 이상, 30여명으로 구성된 춘향애인팀은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창단 첫해 진안 전국대회에 이어 청양군 대회에서도 우승을 거머쥐었다.전국에서 시니어 35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춘향애인팀은 대회 우승을 차지, 남원 배구의 위상과 지역이미지 홍보에 한 몫을 했다.춘향애인팀은 평소 각 소속 클럽에서 활동을 하며 매주 화목요일 배구전용구장인 중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전문 코치의 지도하에 체력훈련과 포지션별 기술훈련을 받아왔다.
전인지(2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한국 선수 6연승 대기록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문턱에서 무산됐다.전인지는 4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천476야드)에서 열린 캠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가 된 전인지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 단 한 타 뒤진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앞서 한국 선수들은 LPGA 투어 5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사상 최초의기록을 남겼다. 이번 대회에서 전인지가 기록을 늘려 주리라는 기대감이 커졌으나 한 끝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전인지 개인으로는 올 시즌 우승 없이 준우승만 5차례 기록해 더 진한 아쉬움이남았다. ·연합뉴스
한국 유도가 2017 세계선수권대회 혼성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한국 남녀 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치러진 마지막 날 혼성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캐나다를 5-1로 물리치고 동메달을 따냈다.지난 6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를 통해 2020년 도쿄 올림픽부터 유도의 세부 종목으로 채택된 혼성 단체전은 올해 세계선수권대회를 통해 처음 선을 보였다.남녀 선수 6명(남자 3명·여자 3명)이 팀을 이뤄 출전하는 혼성 단체전은 여자부 57㎏급, 70㎏급, 70㎏ 이상급 등 3체급과 남자부 73㎏급, 90㎏급, 90㎏ 이상급 등 3체급을 합쳐 총 6체급에서 경쟁하는 국가 대항전이다.1회전에서 터키를 6-0으로 물리친 한국은 2회전에서 만난 영국을 4-2로 따돌렸고, 3회전 상대인 프랑스도 4-2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한국은 준결승에서 일본에 1-5로 완패한 뒤 동메달 결정전에서 캐나다를 만나 5-1로 이기면서 동메달을 완성했다.한편, 한국을 준결승에서 꺾고 결승에 나선 일본은 브라질을 6-0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연합뉴스
프로농구 KBL이 2018∼2019 시즌부터 외국인 선수선발을 구단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KBL은 4일 “현행 드래프트 제도의 문제점과 한계를 탈피하기 위해 외국인 선수를 구단 자유 선발로 뽑고 샐러리캡은 총 70만 달러(약 7억9천만원)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1일 이사회를 통해 외국 선수 선발 방식 변경을 확정한 KBL은 “시행에 필요한 세부 운영 세칙은 이번 시즌 종료 전까지 실무 협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9년 만의 세계 정상 탈환을 노리는 한국 청소년야구 국가대표팀이 3연승의 신바람을 냈다.이성열 유신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한국은 4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선더베이 포트아서 경기장에서 열린 제28회 세계청소년(18세 이하)야구선수권대회 조별 예선 A조 3차전에서 홈런 세 방을 터트리며 개최국 캐나다를 11-7로 꺾었다.이로써 3연승을 달린 대표팀은 조별 상위 3개 팀이 격돌하는 슈퍼라운드 진출의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대표팀은 승부처마다 홈런포로 캐나다 마운드를 두들겼다.2회 2루타와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 기회에서 조대현(유신고)이 좌월 석 점 홈런을 터뜨려 단숨에 승기를 잡았다.조대현은 이날 홈런 하나를 포함한 2타수 2안타를 치고 볼넷 세 개를 고르며 5득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3-2로 쫓기던 4회에는 장준환(유신고)이 1사 2루에서 좌월 투런 홈런포를 쐈다.이어 구원투수 하준영(성남고)의 갑작스러운 난조로 4실점 하며 9-7로 추격당한8회에는 2사 1루에서 예진원(경남고)이 쐐기 투런포를 터트렸다.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곽빈(배명고)이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뽑아내는 위력적인 투구로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대표팀은 4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니카라과와 4차전을 치른다.연합뉴스
축구대표팀의 공식 서포터스인 붉은악마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인 우즈베키스탄과의 일전(5일 자정,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 나서는 태극전사 응원에 나선다.이동엽 붉은악마 의장은 4일 “이번 우즈베키스탄전에는 원정 응원단 35명을 꾸려 우리 선수들에게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올해로 출범 20주년을 맞은 붉은악마는 지난달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 홈경기 때도 1000여명을 동원해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붉은악마 응원단은 경기 당일인 5일 오전 10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7시30분의 비행 끝에 현지 시간으로 오후 1시 30분 타슈켄트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응원단은 경기장으로 이동해 현지 시간으로 저녁 8시부터 시작되는 경기를 관전하고 다음 날 귀국한다.이동엽 의장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모두 월드컵 본선 진출 여부가 결정되는 민감한 경기인 만큼 응원단의 안전을 위해 경기장 이외의 곳에서는 응원 구호를 자제하도록 했다”고 말했다.대한축구협회는 우즈베키스탄축구협회의 도움을 받아 경기장 스탠드에 500석 규모의 한국 응원석을 별도로 지정하는 한편 안전요원을 배치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도록 요청했다.·연합뉴스
9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리는 한국 청소년야구대표팀이 세계청소년(18세 이하) 야구선수권에서 2연승을 거뒀다.이성열 유신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선더베이 포트아서 경기장에서 열린 제28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조별 예선 A조 2차전에서 대만을 8-2로 눌렀다.전날(2일) 호주전에서 4-1로 승리한 한국은 예선 1, 2차전을 모두 잡았다.선발로 나선 양창섭(덕수고)이 7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고, 강백호(서울고)가 4회 좌중월 솔로포를 터트리는 등 3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최현준(서울고)은 3회 1사 만루에서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뽑는 등 3타점을 올렸다.한국은 4일 캐나다와 3차전을 펼친다.연합뉴스
한국 선수들의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6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에 앞장서고 있는 전인지(23)가 “챔피언조 경기를 즐긴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전인지는 3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캠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기록했다.사흘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친 전인지는 17언더파 199타로 단독 선두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게 4타 뒤진 3위에 올랐다.이번 대회에서도 한국 선수가 우승하면 한국 선수들은 최근 LPGA 투어 6개 대회를 연달아 제패하게 된다.전인지는 “오늘 좋은 샷이 여러 차례 나왔고 퍼트도 잘 됐다”며 “조금씩 홀을 비켜간 경우도 몇 번 나왔는데 연습을 좀 더 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전인지는 “챔피언 조에서 경기하는 것을 즐기는 편”이라며 “갤러리도 많고 재미있기 때문에 내일도 기대된다”고 최종 라운드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연합뉴스
우석대 축구부가 대학축구 리그에서 전주기전대를 완파했다.지난 1일 우석대는 2017 U리그 8권역 11라운드 전주기전대와의 홈경기에서 4대 0으로 승리했다.이날 전반 17분 최승헌이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장홍무가 다이빙 헤딩으로 밀어 넣어 선취점을 올렸다.여세를 몰아 우석대는 후반 10분 정민재가 아크 서클에서 상대 반칙으로 얻은 프리킥을 최승헌이 오른발로 감아 차 팀에 두 번째 골을 선사했다.후반 40분에는 구현우가 드리블 돌파에 이은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막바지 추가 시간 1분에는 교체 투입된 전상은이 쐐기골을 넣으며 4대 0 대승을 이끌었다. 이번 승리로 우석대는 U리그 8권역(전북광주)에서 승점 19(6승 1무 4패)을 기록했다.우석대는 오는 8일 오전 11시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조선이공대와 1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임은수(14·한강중)가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여자 싱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임은수는 3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4.32점, 예술점수(PCS) 57.23점으로 121.55점을 기록했다. 전날 쇼트 프로그램 점수 64.79점을 합쳐 186.34점으로, 러시아의 아나스타샤 타라카노바(196.68점)에 이어 2위의 성적이다.지난해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자신의 기존 ISU 공인 최고점에서 프리스케이팅은 5.52점, 총점은 5.53점이나 끌어올린 것이다. 전날 쇼트 프로그램 점수도 0.01점 경신한 바 있다.임은수는 지난해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번 대회에서 그랑프리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얻어냈다. 이날 임은수는 ‘오블리비언’(Obl ivion)에 맞춰 우아한 연기를 펼쳤다.임은수는 “이번 대회도 클린이 목표였는데 작은 실수가 있어서 아쉬움은 조금 없지 않다”며 “다음 6차 그랑프리에는 아쉬움 없도록 실수했던 부분을 꼭 보완해 훈련하겠다”고 덧붙였다.지난 7월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 선발전에서 준우승한 임은수는 오는 10월 폴란드그단스크에서 열리는 6차 대회에서 다시 한 번 메달에 도전한다.·연합뉴스
전북도체육회가 4일부터 6일까지 남원 중앙하이츠콘도에서 도내 시군 생활체육 지도자, 전문 지도자 등 16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한다.이번 연수에서는 지도자들의 현장 지도와 전문 지식 학습에 필요한 다양한 이론 및 실기 교육이 진행된다.최형원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스포츠와 윤리, 강택수 전북지방경찰청 경감이 스포츠 비리 예방 및 안전 교육, 강동옥 전북도체육회 스포츠진흥본부장이 스포츠 지도자의 자질이란 주제로 각각 이론실기 수업을 진행한다.최형원 사무처장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하겠다며 지도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조직위원회가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기념은행권주화 예약 접수를 한다.기념은행권은 한국은행 설립 이후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행되는 기념 지폐다.2000원화 낱장형 92만 장, 2장 연결형 21만 세트, 24장 전지형 4만 세트 등 모두 세 가지 형태다. 낱장형이 8000원, 연결형 1만 5000원, 전지형 16만 8000원이다.기념주화 세트 판매 가격은 금은황동화 10종 493만 6000원9종 197만 6000원, 은화 7종세트 43만 4000원이다.예약 접수는 공식 후원은행인 KEB하나은행 등 주요 은행과 우체국, 판매 대행사인 (주)풍산화동양행에서 한다. 자세한 문의는 풍산화동양행(02-3471-4586~7)으로 하면 된다.
한국 축구 향후 4년의 운명을 좌우할 우즈베키스탄과의 단두대 매치가 다가왔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5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최종전인 우즈베키스탄과 경기를 치른다.현재 대표팀은 4승 2무 3패(승점 14)를 기록해 본선 진출을 확정한 이란(승점 21점)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3위는 시리아, 4위는 우즈베키스탄(이상 승점 12)이다.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승리하면 조 2위를 확정해 본선에 진출하지만, 비길 경우 시리아와 이란의 경기 결과에 따라 3위로 추락해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과 비기면 골 득실은 계속 +1이 되는데, 시리아가 이란에 승리하면 최소 +2가 돼 순위가 뒤집힌다.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에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는 목표로 경기에 임해야 한다.만약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에 지면 우즈베키스탄과 순위가 뒤집혀 최소 3위, 최악의 경우 4위를 기록해 탈락한다.3위에 오를 경우 B조 3위와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고 승리하더라도 중남미 팀과 다시 한 번 싸워야 한다.큰 위험요소를 안고 우즈베키스탄전에 임하는 만큼, 신태용 감독은 변수가 생기는 비기기 전략보다 승리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신태용 감독은 일단 무릎 통증을 안고 있는 황희찬(잘츠부르크)에게 다시 한번 원톱 역할을 맡길 것으로 보인다.이동국(전북)은 공격이 잘 풀리지 않을 경우, 후반 초반 조커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신태용 감독은 2일 이동국은 스피드가 떨어지지만 노련함과 경험이 있어, 이 점을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태권도진흥재단은 대한민국국회의원태권도연맹 발대식을 기념해 9월 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립태권도박물관 국회전시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맨손무예의 역사기록을 담은 조선 시대 역사서인 ‘고려사’와 종합무예서인 ‘무예도보통지’를 비롯해 태권도 경기 보호구의 변천 과정을 알아볼 수 있는 유물 등이 전시된다.아울러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석했던 문재인 대통령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의 휘호도 전시된다.유명 캘리그라피 작가 10인의 태권도 품새 관련 작품을 포함한 다양한 전시물도 감상할 수 있다.전시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연합뉴스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47위·삼성증권 후원)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040만 달러·약 565억 원) 2회전에서 탈락했다.정현은 지난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존 이스너(15위·미국)에게 0-3으로 졌다.키 208㎝로 정현보다 20㎝ 이상 큰 이스너는 이날 서브 에이스를 무려 30개나 터뜨리며 1시간 45분 만에 완승했다.정현은 이날 서브 에이스 4개를 기록했지만 브레이크 포인트 찬스를 한 번도 잡지 못하며 상대 강서브에 고전했다.이스너의 이날 서브 최고 시속은 223㎞로 201㎞의 정현보다 20㎞ 이상 빨랐다.정현과 이스너의 상대 전적에서도 이스너가 2전 전승으로 앞서 나갔다.정현은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 호주오픈 2회전, 프랑스오픈 3회전까지 올랐으며 윔블던에는 부상으로 불참했다.US오픈을 2회전에서 마무리한 정현은 상금 8만 6000 달러(약 9600만 원)와 랭킹 포인트 45점을 받았다.연합뉴스
김현수(29·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장타 2방을 터트리며 부진 탈출 신호탄을 쐈다.김현수는 지난 3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더블헤더(DH) 2차전에 8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더블헤더 1·2차전 합계 6타수 2안타를 기록한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223(179타수 40안타)이 됐다.김현수는 23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더블헤더 1차전 이후 8일 만에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에 성공했다.특히 안타 2개 모두 장타라는 점이 돋보였다. 김현수가 한 경기 장타 2방을 터트린 건 지난해 6월 2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428일 만이다.2회 포수 파울플라이, 4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김현수의 방망이는 7회 시원하게 터졌다.김현수는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애틀랜타 선발 훌리오 테헤란의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다.타구는 라인드라이브로 가운데 담장을 직격했고, 김현수는 2루에 안착했다.시즌 2호 홈런을 아쉽게 놓친 김현수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더욱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애틀랜타 마무리 아로디스 비스카이노의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가운데 담장 상단을 맞혔다. 30㎝만 더 높게 날아갔어도 홈런이 됐을 만한 타구였다.올 시즌 첫 번째이자 메이저리그 2호 3루타를 때린 김현수는 안드레스 블랑코의 외야 뜬 공 때 홈을 밟아 시즌 16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연합뉴스
맹렬한 기세로 후반기 에이스로 도약하던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주춤했다.류현진은 지난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3홈런 포함 8안타를 내주고 6실점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다저스가 4-6으로 패하면서 류현진은 6월 6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후 11경기, 86일 만에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7패(5승)째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34에서 3.71로 올랐다.이날 부진으로 포스트시즌 선발 경쟁에서도 한 발짝 물러났다.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유일하게 4연패를 당하지 않았던 승률 전체 1위 다저스는 시즌 첫 4연패 늪에 빠졌다.출발부터 불안했다.류현진은 0-0이던 1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애덤 로살레스에게 초구 113㎞커브를 던지다 중앙 펜스 홈런 선 바로 위를 때리는 솔로 아치를 허용했다. 심판진은 애초 페어를 선언했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홈런으로 정정했다.앞선 후반기 6경기에서 홈런 한 개만 내줬던 류현진은 1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3경기 만에 홈런을 허용했다.악몽은 이어졌다. A.J. 폴록을 볼넷으로 내보내 위기를 자초한 류현진은 폴 골드슈미트에게 초구 시속 143㎞ 직구를 통타 당해 좌중월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2회에도 불안했지만 잘 넘겼다.류현진은 2회 케텔 마르테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투수 로비 레이의 희생 번트 때 나온 다저스 포수 오스틴 반스의 2루 송구 실책으로 1사 1, 2루에 몰렸다.이후 데이비드 페랄타와 로살레스를 범타 처리해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하지만 3회에는 추가 실점을 했다.류현진은 3회 2사 후 풀카운트(3볼-2스트라이크)에서 마르티네스에게 던진 회심의 직구가 볼 판정을 받아 볼넷을 허용했다. 후속타자 드루어리가 중앙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로 마르티네스를 불러들였다.류현진은 4회에 완전히 무너졌다.선두 타자로 나선 타율 1할대의 크리스 허먼에게 중월 솔로포를 맞았다.류현진은 투수 레이에게 중전 안타를 맞더니 페랄타에게도 우전 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에 몰렸다.로살레스를 병살타로 유도했으나 2사 3루에서 폴록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고 추가 실점했다. 다저스 타선은 시속 150㎞를 웃도는 강속구를 뿌린 애리조나 선발 레이(6⅔이닝 4피안타 1실점)에게 틀어막혔다.연합뉴스
유도대표팀 안창림(수원시청·세계랭킹 3위)이 2017 유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한국에 첫 메달을 안겼다.안창림은 지난 31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라슬로 퍼프 부다페스트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남자 73㎏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안창림은 2회전 캐나다 아서 마겔리돈를 상대로 지도승을 거두고 3회전에 진출했다.3회전에선 업어치기 절반으로 이란의 모하마드 바리만루를 꺾었다.그리고 4회전에서 만난 우크라이나의 코물라 아르템을 3분 5초 만에 누르기 한판승으로 꺾었다.8강전에서도 시원한 한판승을 거뒀다. 몽골의 오드바야르 간바타르를 상대로 경기 4분 54초에 안다리걸기 한판을 얻어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안창림은 루스탐 오루조프(아제르바이잔)와 준결승에서 어이없는 실수를 범했다.그는 오루조프의 업어치기에 대응하다 뒤로 넘어갔고, 등이 바닥에 닿으며 한판패 판정을 받았다.동메달 결정전으로 내려간 안창림은 라샤 샤브다투시빌리(조지아)를 발뒤축 걸기 절반승으로 꺾으며 3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전북이 동아시아 청소년들이 우정을 나누는 스포츠 교류 중심지로 떠오를 전망이다.전북도체육회는 대한체육회 공모 사업인 한중,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지난 31일 밝혔다.이에 따라 2019년 7월 25일~31일 전북 일원에서는 한중 청소년 스포츠 교류전이 열린다. 이 대회에는 농구, 탁구, 배드민턴 등 3개 종목에서 16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또 2020년 8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북에서 열리는 한일 청소년 하계 스포츠 교류전에는 축구, 배구, 농구, 탁구, 배드민턴 등 5개 종목에서 430여 명이 출전한다. 두 대회에서 양국 선수단은 합동 훈련과 친선 경기를 통해 우정을 다지게 된다.최형원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전북이 국제교류의 주인공임을 입증한 결과라며 교류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체육 종목단체 탐방] (12) 전북농구협회
도내 14개 시군선수단 명단
도내 8개교 '2009 전국 초·중·고 축구' 왕중왕전 진출
현대건설 2R 전승·전 구단 상대 승리
전국체전 점검 (3) 개인기록 종목
제21기 대통령기 전국남녀양궁 김소미(기전여대) 1위
[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
[2025 전북일보배 생활체육 족구대회] “족구로 하나 된 순창, 생활체육 저변 확대 앞장”
전통의 강호 전북제일고 핸드볼 부활…전국체전 우승
"우승은 했지만, 아직"⋯전북현대 거스 포옛 감독의 갈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