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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장타자들의 공통점 - 백스윙부터 피니시까지 리듬있게

아마추어와 프로를 망라하고 장타자들이 있다.장타자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점 4가지를 스윙의 4가지 측면에서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공통점을 발견한다.첫 번째 공통점은 비거리를 늘리기 위한 파워는 백스윙에서 축적된다는 것이다. 왼쪽 어깨가 턱 밑으로 들어오도록 하여 등이 타깃을 향하게 한다.그리고 자신의 가슴 앞에 볼이 있다고 상상하고 팔을 편 채 손목으로 둥글게 원을 그리는 상상을 한다. 또한 좋은 릴리스로 이어지도록 왼손으로 대칭 연습을 해보면, 릴리스 때 오른손의 감각을 익힐 수 있다.두 번째는 임팩트 때 왼팔을 펴야 비거리와 방향성을 향상시킬 수 있고, 자연스럽게 팔로스루로 연결할 수 있다.임팩트까지 어드레스 시 클럽을 잡은 손목의 각을 유지한다. 그렇지 않으면 뒤땅을 치거나 훅이 날 가능성이 높다.이를 막기 위해 겨드랑이를 붙이는 연습을 한다. 겨드랑이를 붙이면서 다운스윙이 이루어지면 손목의 각을 풀기 어려워진다.세 번째, 릴리스는 임팩트를 포함해 비거리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테이크 백과의 반대 동작으로 왼팔이 서서히 접어주면서 오른팔을 펴서 회전하면서 릴리스를 한다. 두 손을 4~5cm 정도 떨어뜨리는 스플릿 핸드 그립으로 잡는다. 릴리스 훈련에 큰 도움이 되며 거리를 늘리기 위한 연습으로도 좋다.마지막으로 좋은 스윙은 올바른 피니시에서 나온다.백스윙부터 피니시까지 부드러운 리듬을 이어나가 하나의 동작이 되게 한다.임팩트 시 왼팔이 접히는 치킨 윙은 좋지 못한 습관이다.힘의 전달을 제대로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아웃-투-인 스윙 궤도를 만들어 클럽 페이스가 열리기 때문에 슬라이스를 유발한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골프연습장

  • 골프
  • 최명국
  • 2017.09.13 23:02

세계 정상급 배드민턴 선수 '한자리에'

세계 정상급 배드민턴 선수들이 서울에 모인다.총상금 60만 달러(약 6억 7000만 원)가 걸린 2017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가 12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코리아오픈은 1년에 12번만 열리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시리즈급 대회 중 하나로, 세계 상위 랭킹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를 한국에서 직접 볼 기회다.이번 대회에는 22개국에서 약 350명이 참가해 남자단식, 여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 걸쳐 최강자를 가린다.남자단식 세계랭킹 1위 손완호(김천시청)는 안방에서 올해 첫 우승을 노린다. 손완호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뒀다.지난달 세계개인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남자단식 세계랭킹 2위로 뛰어오른 빅토르 악셀센(덴마크)이 경계 대상이다.2010·2012·2013년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노련한 남자단식 스타 리총웨이(말레이시아)도 출사표를 던졌다.여자단식의 간판 성지현(MG새마을금고)도 지난해 준우승의 아쉬움을 올해 우승으로 풀겠다는 각오다.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의 최대 기대 종목은 세대교체 바람 속에서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여자복식이라 할 수 있다.작년 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여자복식 세계랭킹 5위 정경은(김천시청)-신승찬(삼성전기)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올해 전영오픈 우승의 쾌거를 이룬 여자복식 세계랭킹 4위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인천공항공사)도 또 한 번의 우승을 노린다.혼합복식에서는 세계랭킹 12위로 도약한 최솔규(한국체대)-채유정(삼성전기), 대만오픈과 미국오픈에서 우승한 서승재(원광대)-김하나(삼성전기)가 도전장을 내밀었다.남자단식에서는 본선 진출 확정팀은 없지만, 정의석(MG새마을금고)-김덕영(국군체육부대), 최솔규-김재환(원광대), 서승재-김원호(매원고) 등이 예선에 도전한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7.09.12 23:02

청소년야구대표팀, 세계선수권 준우승

9년 만의 우승을 노리던 한국 청소년 야구대표팀이 미국에 패해 세계선수권 준우승을 차지했다.이성열 유신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 주 선더베이 포트아서 경기장에서 열린 제28회 세계청소년(18세 이하) 야구선수권대회 미국과 결승에서 0-8로 패했다. 앞서 결승에 올랐던 1981년, 1994년, 2000년, 2006년, 2008년 모두 미국과 상대해 5차례 우승했던 한국은 이날 패배로 결승전 승률 100%가 깨졌다.B조 예선을 5전 전승으로 통과한 한국은 슈퍼라운드에서 2승 1패를 거둬 통산 6번째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슈퍼라운드 당시 1패도 미국전에서 기록했다. 대회 기간 뜨거운 타격감을 뽐냈던 타선은 이날 미국 투수진에 가로막혀 4안타 무득점에 그쳤다. 또한, 실책 5개를 범해 수비에서 미국에 밀렸다.선발 김영준(선린인터넷고)은 2⅔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뒤이어 등판한 서준원(경남고)은 1이닝 2피안타 4실점, 하준영(성남고)은 2⅓이닝 3피안타 1실점에 그쳤다.마지막 투수 양창섭(덕수고)만 2이닝 2피안타로 미국 타선의 파상공세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석에서는 강백호(서울고)가 혼자 2루타 2개를 터트리며 분전했지만, 동료들의 지원사격은 이뤄지지 않았다. 연합뉴스

  • 야구
  • 연합
  • 2017.09.12 23:02

전북, 전국장애인체전 종합 12위 노린다

오는 15~19일 충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37회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북 선수단이 종합 12위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노경일 전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11일 최근 우수 선수가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는 일이 빈번하고, 각종 질병으로 치료를 받는 선수도 발생했다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종합 득점 7만5000점 이상을 획득해 지난해와 같거나 더 나은 순위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노 사무처장은 내년에는 전북에서 전국 장애인체전이 열리는 만큼, 이번 대회를 계기로 종목별 선수단의 기량을 끌어올려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장애인체육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충북 일원에서 다 함께, 굳세게, 끝까지란 표어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북에서 24개 종목 416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우선 육상트랙 단거리에서 전민재가 14년 연속 대회 3관왕을 노린다. 지난해 대회 신인선수상을 받은 임준범(육상트랙)의 5관왕 달성 여부도 관심이다.또 5년 연속 3관왕과 한국 신기록 경신을 노리는 육상필드의 김정호, 2017 삼순데플림픽 메달리스트 최혜성(태권도)과 함께 손옥자(배드민턴), 문경호(볼링), 진희효(펜싱), 서종철(론볼) 등이 주목할 선수로 꼽힌다.우수 신인으로 각광받는 박정선(탁구), 류은환(펜싱), 조진수(농구), 조현우조하나(배드민턴), 문성호조형관(육상)의 대회 첫 출전 성적에도 관심이 모인다.

  • 스포츠일반
  • 최명국
  • 2017.09.12 23:02

장수서 의암 주논개배 전국 배드민턴대회 성황

제12회 의암 주논개배 전국 배드민턴 대회가 지난 9~10일 장수 한누리전당 일원에서 개최됐다.10일 장수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한영희 장수부군수, 장수군의회 유기홍 의장과 김종문 부의장, 양성빈 도의원, 한규태 군의원, 장빈 장수군체육회상임부회장, 홍봉길 새마을운동장수군지회장, 김영 전라북도배드민턴협회장, 각 기관사회단체장, 배드민턴 동호인과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장수군배드민턴협회(회장 임영자)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서울부산인천울산광주대구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400여개팀 8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했다.임영자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가 동호인들의 친목과 화합 증진은 물론 배드민턴이 활성화되는 화합한마당이 되길 기대한다며 의암 주논개와 방촌 황희 정승을 비롯한 2덕 3절 5의를 배출한 충절의 고장 장수에서 좋은 추억 가슴에 가득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10일 기념식에서 장수군배드민턴협회 김지민씨가 국회의원 표창을, 류지훈씨와 한영민씨가 전라북도배드민턴협회장 표창을, 김미순씨가 장수군체육회장 표창을 받았다.

  • 스포츠일반
  • 정익수
  • 2017.09.11 23:02

이승엽 "어릴적 아버지는 무등구장에서 뛰라 하셨죠"

이승엽(41·삼성 라이온즈) 은퇴 투어의 7번째 장소는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다.그러나 이승엽에게 더 많은 추억이 담긴 곳은 2013년까지 KIA 타이거즈가 홈으로 썼던 광주 무등구장이다.10일 은퇴 투어에 앞서 이승엽은 “아버지(이춘광 씨)의 고향이 강진, 어머니(고 김미자 씨)의 고향이 해남이다. 내 고향은 대구지만, 부모님 고향(지역)인 광주는 내게 제2의 고향과 같은 곳”이라고 말했다.그는 “어릴 때 시골 갈 때면 (88고속도로 타고) 광주에서 고속도로를 내렸다. 그때 불 켜진 (무등)야구장 옆을 항상 지나갔다. 지금 아버지께서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그때 ‘여기서 뛰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고 회상했다.이승엽은 1995년 5월 2일 무등구장에서 이강철을 상대로 프로 1호 홈런을 쳤다.KIA 구단은 이를 기념해 은퇴 투어 선물로 당시 무등구장 홈런 타구가 떨어진 곳의 의자를 선물로 준비했다.이승엽은 역대 해태·KIA전에서 253경기 타율 0.310(953타수 295안타) 72홈런 195타점을 기록했다.상대 구단 최다 홈런 팀인 롯데 자이언츠(73개)와는 고작 1개밖에 차이가 안 날 정도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다.그는 “이대진 선배님이 가장 어려운 투수였다. 워낙 구위가 좋았다. 선동열 감독님과는 1년만 겹쳐서 많이 상대를 많이 못 했다. 그런데 내가 제일 못 친 건 김정수 선배님이었다”고 말했다.7개 구단과 지역에서 은퇴 투어를 마친 이승엽은 이제 NC와 LG만 남겨두고 있다.이승엽은 “광주에 오면 음식이 너무 좋았다. 호텔 음식만으로도 너무 만족해서 밖에 나갈 필요가 없었다”면서 “남도 출신 어머니가 해주시던 음식이 생각난다. 어머니가 가셔서 이제는 못 먹게 됐다”며 감상에 잠겼다. 연합뉴스

  • 야구
  • 연합
  • 2017.09.11 23:02

7분만에 3골 넣은 이승기 '승기잡았네'

전북 현대가 이승기의 역대 K리그 통산 최단시간 해트트릭 활약을 앞세워 강원FC에 진땀승을 거뒀다.전북은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 홈경기에서 이승기의 해트트릭과 에두의 추가골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승점 3을 보탠 전북은 17승 6무 5패(승점 57점)를 기록, 2위 제주(승점 51)와 승점 차를 6으로 벌리며 여유롭게 선두를 굳혔다.2010년 7월 이후 전북을 상대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하고 있는 강원은 11승 7무 10패 승점 40점으로 6위를 지켰다.A매치 휴식기를 마치고 열린 이날 경기의 초반 분위기는 강원이 가져갔다.이근호가 왼쪽에서 올려준 땅볼 크로스를 문창진이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를 맞고 튕겨 나오자 앞에 있던 김경중이 곧장 골대로 차 넣었다.그러나 강원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전북 이승기의 원맨쇼가 시작됐다.이승기는 전반 14분 에두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첫 골을 만든 데 이어 5분 뒤 골대 왼쪽에서 느리게 찬 공이 골키퍼를 지나 그대로 골망을 흔들며 행운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2분 후에는 박원재의 재치 있는 백 패스를 받아 세 번째 골을 완성했다.7분 만에 시즌 456호 골을 한꺼번에 넣으면서 K리그 사상 최단시간 해트트릭 기록을 썼다.전북의 기세에 순식간에 3실점을 당한 강원은 해결사 디에고를 내보내 반전을 시도했으나 전반 종료 직전에 오히려 에두에 추가골도 허용했다.강원은 후반 들어 반격 기세를 높였다. 디에고는 후반 8분 이근호의 패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후반 교체 투입된 정조국이 후반 35분 이근호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골을 넣으며 전북을 한 골 차로 바짝 추격했다.강원은 막판까지 추격에 나섰지만 박선주의 경고 누적 퇴장에 따른 수적 열세 속에 끝내 동점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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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7.09.1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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