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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서울과 ACL 결승행 마지막 승부

프로축구 K리그 전북 현대와 FC서울이 아시아 최고 정상 자리를 위한 길목에서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전북과 서울은 오는 19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챔피언스리그(이하 ACL) 4강 2차전 맞대결을 치른다.지난달 28일 전북 홈에서 열린 1차전에 이어 서울 홈 경기다.전북은 2011년 이후 5년 만의 결승행에 바짝 다가서 있다. 2013년 이후 3년 만의 결승 진출을 노리는 서울보다 유리한 상황이다.1차전에서 전북은 4골을 몰아넣으며 서울을 4-1로 완파했다. 2차전에서 0-3 이상으로 패하지 않으면 무난히 결승에 오를 수 있다.전북은 결승에서 오르면 2006년 이후 10년 만의 ACL 우승도 노려볼 수 있다.전북은 또 올 시즌 서울에 유독 강했다.K리그 클래식에서 3번의 맞대결을 펼쳐 모두 승리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까지 합하면 4전 전승이다.그러나 서울도 쉽게 물러서지 않을 태세다.팀 분위기가 상승세에 올라 있는 쪽은 오히려 서울이다.서울은 지난달 28일 1차전 이후 열린 K리그 클래식에서 2연승을 기록하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차전 1-4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났다.전북이 결승에 안착할 지, 서울이 대역전극을 펼칠 지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6.10.19 23:02

[(228) 해저드 처리방법] 1벌타 받고 드롭, 그 자리서 샷 가능

초보 골퍼라면 라운딩 도중 제일 싫은 것은 물이 아닐까? 골프코스의 물은 워터해저드라 하는데, 경계 표시는 말뚝이나 선으로 구분하는데 이 두 가지가 다 있을 경우에는 선이 우선된다. 말뚝, 선 모두 일정폭이 있기 때문에 코스 쪽 가장자리가 경계선이 되는 것이다.워터해저드는 노란 말뚝, 래터럴 워터해저드는 빨간 말뚝으로 표시하고, 노란 말뚝으로 된 워터해저드에 볼이 빠지면 1벌타 후 볼이 해저드 경계선으로 넘어간 지점과 홀을 연결하는 선상에 볼을 드롭하고 칠 수 있다. 빨간 말뚝으로 된 래터럴 워터해저드에 빠지면 워터해저드 처리 옵션 외에 볼이 해저드 경계선을 넘은 지점에서 홀에 가깝지 않은 곳으로 두 클럽 이내에 드롭하고 칠 수 있다.선으로 표시된 워터해저드, 노란 선의 코스 쪽 가장자리가 해저드의 경계선이 되며, 워터해저드와 래터럴 워터해저드를 구분 해 놓은 것은 볼이 해저드에 빠진 경우 손 쉽게 드롭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에서 구분된다. 해저드 후방의 드롭 해야 할 지점이 코스 밖이거나 숲, 나무로 되어있어 드롭하기가 어려운 상황일 때에는 래터럴 워터해저드로 규정해 볼이 빠진 지점 옆에서 드롭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말뚝은 하나인데 한 쪽은 노란색, 다른 한 쪽은 빨간색으로 되어있기도 한 곳이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표시된 색에 따라 해저드 규정을 적용하면 된다. 노란색으로 표시된 해저드 방향으로 볼이 들어가면 워터해저드로 빨간색으로 표시된 해저드 쪽으로 볼이 들어가면 래터럴 워터해저드 처리를 하면 된다. 해저드 내에서 플레이를 하면 벌타없이 플레이 할 수 있지만, 지면에 클럽을 닿게 하면 1벌타를 받으니 주의해야 한다.노란색 말뚝인 워터해저드 처리 방법은 아래와 같다.첫째, 볼이 놓인 상태 그대로 플레이를 한다. 둘째, 바로 전에 샷을 한 지점으로 돌아가 플레이 한다. 셋째, 워터해저드의 뒤편에서 드롭 한다. 단, 원래 볼이 해저드의 경계를 넘어간 곳이 드롭 하는 지점과 홀 사이에 있어야 한다.빨간색 말뚝인 래터럴 워터해저드 처리방법은 5가지다.첫째, 볼이 놓인 상태로 그대로 플레이 한다. 둘째, 바로 전에 샷을 한 지점으로 돌아가 플레이 한다. 셋째, 워터해저드의 뒤편에서 드롭 한다. 단, 원래 볼이 해저드의 경계를 넘어간 곳이나 드롭 하는 지점과 홀 사이에 있어야 한다. 해저드의 뒤쪽으로 얼마나 멀리 물러나서 드롭 할 수 있는가에 대한 제한은 없다. 넷째, 원래 볼이 해저드의 경계를 통과한 곳에서부터 2클럽 이내의 홀에서 더 가깝지 않은 지점에 드롭 한다. 다섯째, 원래 볼이 해저드의 경계를 지나간 반대편 2클럽 이내의 지역으로 원래 볼이 해저드에 들어간 곳과 같은 지점에 드롭 한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연습장

  • 골프
  • 기고
  • 2016.10.19 23:02

전북, 전국 장애인체전 선전 다짐

오는 21일 충천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북선수단이 불굴의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22개 종목에 선수 249명과 임원 및 관계자 125명 등 374명이 나서는 전북은 올 대회 금메달 목표를 작년 83개에서 98개로 상향 조정했다.전북은 론볼에서 금 7, 배드민턴에서 금 4, 사이클에서 금 8, 역도에서 금 9개를 달성하고 육상에서도 모두 52개의 금메달을 획득한다는 전략이다. 은메달과 동메달도 작년보다 각각 5개와 2개를 떠 따낸다는 게 종목 연맹의 목표다.이 같은 성적을 토대로 전북은 작년 종합점수 6만325점보다 높은 7만4939점으로 사실상 최하위권인 전국 순위를 한 단계라도 더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전북은 육상에서 브라질 리우패럴림픽 은메달의 감동을 선사한 장애인 육상스타 전민재가 금메달 사냥의 선봉에 설 것으로 보인다.전민재는 100m, 200m, 400m에서 3관왕 달성으로 13년 연속 전국체전 3관왕의 대기록을 작성하겠다는 각오다. 한국신기록 경신을 노리는 전은배도 100, 200, 300m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쳐 4년 연속 3관왕을 차지하겠다는 포부다.또 국내 육상 투척 최고의 실력파로 손꼽히는 김정호를 포함해 윤한진과 박정규 3총사는 세 선수 모두 각각 원반, 창, 포환 3종목 석권을 벼르고 있다.문지경은 원반과 창, 선정미는 원반과 포환, 장동옥은 창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뛴다.역도의 조영철은 3종목 1위가 점쳐지며 경기력이 급상승한 펜싱의 진희효도 금빛 찌르기가 기대된다.수영에서는 최은지가 배영, 평영, 접영에서 금빛 물살을 가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볼링 TPB9 여자 2인조의 우승 가능성도 높다.배드민턴 강자 국가대표 손옥자도 단식경기 금메달과 함께 짝을 이룬 김미숙과의 복식 금메달을 바라보고 있다.사이클 개인도로독주에 출전하는 전미경의 금 페달과 태권도 품새에 나서는 최혜성도 무난한 우승이 예상된다.이밖에 2, 3위가 예상되는 종목에서도 전북선수단은 컨디션 상태를 최대한 끌어올려 예상을 뛰어넘는 이변을 연출한다는 각오다.전북선수단 총감독인 노경일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체전에서 선수들이 부상을 입지 않고 최선의 경기를 펼치도록 노력하겠다며 순위나 목표보다 더 중요한 도전과 불굴의 정신으로 한계를 극복하는 인간 승리의 모습을 보임으로써 전북의 명예를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10.18 23:02

전북 66개 종목단체 통합 완료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 산하 도내 종목단체 66개가 지난 15일 전북산악협회를 끝으로 통합절차를 마무리했다.이로써 도내 통합체육회 산하 전 종목 단체가 회장을 선출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체제를 구축했다.전북은 특히 다른 시도에 비해 원만한 통합을 조속히 마무리하면서 이번 올해 전국체전에서 종합 9위를 달성하는 구심점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도체육회는 그동안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통합 대상 30개 단체와 비통합 대상 36개 단체의 원활한 통합을 유도하기 위해 종목별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협의점을 찾는 데 중재 역할을 해왔다.통합을 마친 종목단체는 앞으로 중앙 종목단체와 도체육회의 임원 인준 절차 등을 마치고 통합종목단체로서 각 종목의 활성화와 효율적인 운영방향을 모색하게 된다.도체육회 최형원 스포츠진흥처장은 향후 회원단체가 화합과 발전을 통해 통합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되도록 각종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다음은 통합된 종목단체의 초대 회장 명단.△통합 대상 종목단체=전북택견회 김문식, 전북정구협회 신동식, 전북수중핀수영협회 김대웅, 전북검도회 임영석, 전북태권도협회 최동열, 전북배드민턴협회 한동희, 전북테니스협회 정희균, 전북탁구협회 최승대, 전북배구협회 신영옥, 전북씨름협회 신 일, 전북승마협회 안성국, 전북수영연맹 오화섭, 전북핸드볼협회 김생기, 전북볼링협회 주인석, 전북사격연맹 심 민, 전북우슈연맹 김홍만, 전북롤러스포츠연맹 정영택, 전북축구협회 김대은, 전북육상연맹 정대영, 전북당구연맹 유인철, 전북유도회 권순태, 전북농구협회 권광일, 전북골프협회 강종구, 전북체조협회 오형진, 전북야구소프트볼연맹 김종춘, 전북댄스스포츠연맹 박종식, 전북빙상연맹 박숙영, 전북스키협회 한용성, 전북자전거연맹 최병선, 전북산악협회 김성수.△비통합 대상 종목단체=전북럭비협회 조성민, 전북철인3종협회 이재웅, 전북요트협회 김종규, 전북근대5종연맹 김현식, 전북펜싱협회 정헌율, 전북카누연맹 손영환, 전북조정협회 문동신, 전북바이애슬론연맹 황정수, 전북하키협회 양병문, 전북역도연맹 이의봉, 전북세팍타크로협회 이용선, 전북보디빌딩협회 정규훈, 전북양궁협회 전동일, 전북복싱협회 남용우, 전북궁도협회 박수연, 전북바둑협회 오인섭, 전북수상스키웨이크보드협회 위길숙, 전북아이스하키협회 오재천, 전북스쿼시연맹 김현창, 전북레슬링협회 지진산, 전북루지연맹 유인평, 전북컬링경기연맹 김세곤, 전북게이트볼협회 김원식, 전북파크골프협회 류건옥, 전북그라운드골프협회 윤석기, 전북국학기공협회 정화섭, 전북합기도중앙협회 김성옥, 전북패러글라이딩협회 홍성태, 전북족구협회 이영수, 전북줄다리기협회 백연기, 전북민속경기협회 김북실, 전북특공무술중앙회 최규태, 전북피구연맹 임병용, 전북킥복싱협회 최 용, 전북넷볼협회 김수홍, 전북공수도연맹 심정훈.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10.18 23:02

[전북, 전국체전 9위 도약 결산] 단체전 고득점에 중위권 유지 성공

전북이 충남에서 지난 13일 폐막한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애초 목표했던 종합 9위를 차지하며 광주(12위)와 전남(14위)을 포함한 호남권 체육의 맏형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전북의 올 성적은 지난해 10위보다 한 단계 도약한 것으로 이번 체전 결과 안정적인 중위권 유지에 성공했다.전국체전 46개 종목에 선수 1178명과 임원 392명이 출전한 전북은 금메달 57개, 은메달 40개, 동메달 82개, 종합득점 3만2736점을 기록하면서 올해 이뤄진 통합체육회의 성공적인 출범을 알렸다.도내 체육계는 전북도와 도교육청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도체육회, 도청, 교육청의 협의체 구성을 통한 대책 마련과 종목별 전력강화를 통한 경기력향상을 목표 달성의 배경으로 풀이하고 있다.아울러 종목단체와 지도자들의 현장 소통을 통한 목표 득점제 도입과 성과금 제도로 승리에 대한 동기 부여를 강화하는 한편, 우석대와 전주대에서 15종목 27명의 선수트레이너를 체전 현장에 파견해 테이핑과 마사지 등으로 부상 방지와 피로 회복의 효과를 거둔 점도 성적 향상의 바탕이 됐다.또 도체육회 김광호, 최찬욱, 김택수 부회장을 포함한 임원진들이 발섯고 나선 현지 격려와 응원도 선수단의 사기를 크게 북돋았다는 평가다.종목별로는 성적에 희비가 엇갈렸지만 전체적으로 고른 선전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야구의 경우 군산상고가 4경기 연속 역전 우승을 거둔데 힘입어 지난해 종목 전국 10위에서 종합 1위로 뛰어올랐고 도체육회의 궁도도 단체전과 개인전 금메달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전북 순위 상승의 견인차가 됐다.작년 준우승 육상 필드는 금 6, 은 2, 동 3으로 여전히 강한 면모를 보이며 2위를 유지했고 수영은 경영에서 금 5, 은 9, 동 5, 수구에서 동 2개를 따내며 대약진을 펼쳤다.작년 종목 1위 자전거는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 금 4, 은 5, 동 5개로 종합 2위에 올라 3관왕 나아름이 포진한 삼양사의 자존심을 지켜냈다.역도의 선전도 빛났다. 전북은 작년 14위에 그쳤던 역도에서 종합 6위로 수직상승했다. 신생팀인 진안군청이 역도부 유동주의 3관왕을 포함한 금메달 6개를 쓸어 담은 덕이다.하키의 성장도 빛났다. 비록 은 1, 동 1개에 머물렀지만 김제고와 상무의 투혼에 힘입어 종목 순위가 작년 10위에서 3위로 점프했다.배드민턴과 펜싱 또한 전국 상위권 유지에 성공했고 탁구와 조정과 산악, 댄스스포츠, 철인3종, 당구도 제 몫을 해냈다.반면 핸드볼은 은메달 1개에 머물며 작년 3위에서 8위라는 쓰라린 추락을 경험한 가운데 테니스는 무득점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고 축구와 승마도 노메달에 머물면서 전년 대비 점수 하락 폭이 매우 컸다.전국체전 총감독인 도체육회 최형원 스포츠진흥처장은 전북이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된 결정적인 원인은 학교체육의 선전과 새롭게 출범한 전북스포츠과학센터의 측정과 맞춤형 분석에 힘입은 바 크다고 말했다.이어 최 처장은 앞으로도 전북체육의 기반조성을 위해 인프라 구축과 선수 저변 확대 등에 주력하고 2017(충북), 2018(전북) 전국체전에 대비한 우수선수 확보와 실업팀 창단을 위해 도청과 도교육청, 종목단체와 힘을 모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10.17 23:02

전국장애인체전 전북선수단 선전 다짐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라북도선수단이 지난 14일 도육회관 장애인전용체육센터에서 결단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전북선수단은 22개 종목에 374명의 선수단이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충청남도 일원에서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 슬로건을 걸고 개최되는 장애인체전에 출전한다.전북은 이번 대회에서 2016 리우패럴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육상트랙의 전민재 선수가 13년 연속 체전 3관왕에 도전한다. 또 4년 연속 3관왕과 한국신기록 갱신을 목표로 육상필드의 김정호 선수가 출전하며 육상트랙의 전은배 선수, 배드민턴 국가대표 손옥자 선수, 사이클 국가대표 전미경 선수도 금메달을 노린다. 이밖에 남자 좌식배구, 뇌성청각축구, 지적농구, 개인종목으로는 육상, 론볼, 볼링, 역도, 태권도, 휠체어펜싱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결단식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황현 전라북도의회의장, 한완수 전라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장, 도장애인체육회 임원 및 경기연맹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송하진 지사는 우리 선수단이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집중해 나간다면 좀 더 향상된 성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 때까지 컨디션을 잘 유지하고 전북인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10.17 23:02

전북현대, 무패행진 마감

전북현대의 연속 경기 무패 행진 신기록이 33경기(18승 15무)에서 마감됐다.전북은 지난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스플릿 라운드 첫 경기에서 2-3으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전북으로서는 리그 첫 패배이자 전인미답의 무패 우승이 좌절되는 순간이었다. 이로써 전북은 이날 울산 현대를 물리친 FC서울과 승점이 같아져 올 시즌 K리그 챔피언의 향방은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게 됐다.서울은 이날 경기로 18승 6무 10패로 승점 60점을 기록했지만 심판 매수 의혹으로 승점 9점을 감점당한 전북과 동점을 기록했다.전북은 서울에게 다득점에서 앞서 1위를 지켰지만 남은 4경기의 결과에 따라 리그 3연패 달성 여부가 판가름나게 됐다.전북의 이날 경기는 매우 아쉬웠다. 전북은 전반 이동국의 선제골로 경기를 앞서갔지만 후반 들어 수비가 무너지면서 경기 시작 5분 만에 제주 마르셀로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특히 전북은 후반 28분 이동국이 패널티 킥을 얻었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았고 곧바로 후반 30분 제주의 안현범에게 다시 골을 내줬다.파상 공세에 나선 전북은 후반 37분 신형민의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려 놓는데 성공했지만 이 또한 2분을 넘기지 못했다.패스를 받아 문전으로 돌파한 제주 김호남의 왼발 슛이 그대로 전북의 골문을 갈랐고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전북 최강희 감독은 무패 기록은 깨졌지만 오히려 홀가분하게 됐다. 패배했지만 비길 수도 이길 수도 있었던 경기다. 1년에 꼬이는 경기가 몇 경기 있다. 이겨내지 못한 것이 아쉽다. 가장 아쉬운 것은 홈에서 진 것이다며 선수들이 실망을 안했으면 한다. 남은 경기에서 팬들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최 감독은 이어 패배가 선수들에게 아프겠지만 우승을 위해서는 선수들 스스로 극복해야 한다. 우리는 이것보다 더 어려운 것을 이겨냈다고 선수들을 독려했다.그러나 통한의 1패를 당한 전북은 향후 경기 일정이 만만치 않다.전북은 오는 19일 K리그 우승을 놓고 겨루는 FC서울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4강 2차전을 치러야 한다. 1차전에서 4-1로 승리해 여유는 있지만 무패 행진 마감에 따른 분위기의 반전이 필요하다.전북은 또 서울과의 ACL 4강 2차전을 치른 뒤 사흘만인 22일 울산 현대와 원정 경기를 갖는다. ACL 우승과 K리그 3연패를 동시에 노리는 전북으로서는 서울 전 직후 만나는 울산 전이 이번 시즌의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높다.

  • 축구
  • 김성중
  • 2016.10.17 23:02

[전국체전] 전북체육 또 '도약'…체전 9위 '착지'

전북체육이 2년 연속 전국체육대회 종합 순위를 끌어올리며 모처럼 한 자리 순위를 기록했다.지난 7일 충남에서 개막해 13일 폐막한 2016년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은 마지막 날까지 금메달 사냥을 이어가며 애초 목표했던 종합득점 3만2736점으로 10위 강원을 463점 차로 제치고 전국 9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전북은 2014년 제주 전국제전에서 종합 14위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든 뒤 절치부심, 지난해 강원 체전에서 10위로 도약한 뒤 올해는 선수단의 더 강해진 불같은 투지와 집념, 그리고 도체육회 관계자들의 열정과 헌신을 바탕으로 종합 9위라는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전북은 2013년 인천 체전에서 9위를 기록했었다.전북은 대회 폐막일인 13일에도 금메달 행진을 계속했다.자전거 여자일반 도로경기에 나선 삼양사 나아름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낸데 이어 단체전에서도 출전해 금빛 레이스를 펼쳐 3관왕에 올랐다.배드민턴에서도 두 개의 금빛 스매싱이 펼쳐졌다. 남고부 생명과학고가 단체전에서 우승했으며 남대부 단체전에 출전한 원광대가 금메달을 획득하며 개인복식에도 나섰던 김재환과 배권영은 2관왕이 됐다.수영 여자일반 혼계영 400m에 출전한 도체육회 팀도 대회신기록으로 금빛 물살을 갈랐다.이밖에도 김제고 하키가 아쉬운 은메달을 따내는 등 각 종목에서의 은, 동메달 레이스도 게속됐다.이로써 전북은 금 57, 은 40, 동 82개로 모두 179개의 메달을 수확했다.이는 지난해 전북이 거둔 금 47, 은 51, 동 75개와 비교해 금메달이 10개나 증가한 수치다.금메달 다관왕도 늘었다. 올해 전북은 3관왕 2명과 2관왕 12명 등 모두 14명을 배출해 작년 7명보다 2배나 증가했다.또 한국신기록 1개와 대회신기록 3개, 주니어신기록 1개도 작성했다.특히 전북은 뜻밖의 종목 종합 우승을 거둔 야구와 궁도, 준우승을 기록한 자전거와 육상 필드, 종합 3위에 오른 수영 수구와 하키, 배드민턴, 댄스스포츠, 산악이 순위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전북선수단 총감독인 도체육회 최형원 스포츠진흥처장은 이번 체전에 대해 도내 체육가족의 필승 투지와 도민들과 열렬한 성원에 힙입어 전국체전에서 종합 9위를 달성, 전북과 도민의 자부심과 명예를 더욱 드높이게 됐다며 오늘에 만족하지 않고 부진했던 부분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다음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내년 제98회 전국체육대회는 충북에서 열리며 제99회 대회는 전북에서 개최된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6.10.14 23:02

전북현대, 스플릿 전승 '시동'

올 들어 지지않는 팀이 된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올 시즌 K리그 스플릿 라운드 5경기 전승을 향한 시동을 건다.전북은 오는 15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유나티이드와 스플릿 라운드 첫경기를 권순태 데이(Day)로 정하고 승리를 정조준했다.올해 정규리그 33경기 연속 무패(18승 15무승점 60점 1위)를 이어간 전북은 내친김에 K리그 상위 6개팀이 겨루는 스플릿 라운드를 포함한 무패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고지를 정복하겠다는 포부다.전북의 최강희 감독은 지난 12일 스플릿 라운드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K리그 3연패 의지를 드러냈다.최 감독은 우승하려면 무승부를 줄여야 한다. 만만한 상대가 없지만 모두 이기는 경기를 준비하겠다며 큰 부상이 있는 선수들도 없고 팀 분위기도 좋다. 불미스러운 일이 있어 승점이 깎이는 등 어려운 일도 있었지만 선수들에게 오히려 자극이 되고 있다. 절대적으로 선수들을 믿는다고 밝혔다.전북은 제주와의 이번 경기에 2주간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린 이동국과 이종호가 공격을 책임지고 중원은 브라질 듀오 레오나르도와 로페즈, 이승기가 책임진다는 전략이다.특히 전북은 무실점 선방의 중요성을 고려해 이날 경기를 수문장 권순태 선수의 날로 정했다.권순태는 지난 2006년 프로 데뷔 이후 11년째(상무 포함) 최철순 선수와 함께 전북의 원클럽 맨으로서 활약하며 K리그 296경기를 뛴 베테랑 골키퍼이다.구단은 권순태 데이를 기념해 선수 유니폼을 디자인한 권순태 배지1만개를 각 게이트에서 입장하는 팬들에게 선물한다. 이 배지는 전북의 팀 컬러인 녹색 바탕에 골키퍼 유니폼이 디자인 됐다. 또 올해 특정 선수의 데이가 있는 경기에 팬들의 큰 호응과 함께 승점을 쌓는 경우가 많아 특별 기념 티켓도 제작됐다.권순태는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경기에 나설 것이다. 남은 경기에 무실점 전승을 해서 리그 3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 선수들에게 가장 필요한건 경기장에서 외쳐주시는 함성이다. 많은 팬들이 전주성에 찾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축구
  • 김성중
  • 2016.10.14 23:02

전국초등축구 왕중왕전, 15일 전주서 킥오프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전북도축구협회(회장 김대은), 전주시통합축구협회(회장 이영국)가 주관하는 2016 전국초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이 오는 15일부터 전주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2016 전국초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챔피언을 가리기 위한 대회로 전국 35개 권역에서 323개팀이 7개월간의 리그를 통해 권역별 상위 입상한 전국의 64개팀이 출전한다. 경기는 전주완산체육공원, 전주휴비스, 전주대학교, 전주종합경기장, 전주월드컵보조구장에서 토너먼트로 진행된다.대회는 11월 5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경기가 진행되며 약 6000여명의 관계자들이 전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국단위 축구대회로서 전주권 숙박업과 요식업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도내 팀으로는 이리동초와 전북현대유소년축구클럽이 출전하며 추첨 결과 두 팀은 1라운드에서 만나 개막일 오전 11시 전주완산체육공원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전북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준비과정에서 어려운 일도 있었지만 유소년 선수들에게 구장을 선뜻 내 준 전주시와 각 회사에게 감사드린다며 전주시통합축구협회와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했다. 대회의 성공 개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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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중
  • 2016.10.14 23:02

[전국체전] 전북, 막판 '무더기 금맥'

폐막을 하루 앞둔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의 막판 스퍼트가 눈부시다.전북은 12일 하루에만 진안군청 역도팀 유동주의 3관왕과 김광훈의 2관왕을 앞세워 금메달만 모두 15개를 쓸어 담는 저력을 발휘했다.진안군청 역도의 선전 외에도 전북은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가 충북 세광고를 맞아 또 다시 7-5로 경기를 뒤집으며 4경기 연속 역전승 끝에 전국 정상에 올랐다. 전북은 군산상고의 우승으로 체전 야구 종목 종합 우승의 영예도 함께 챙겼다.여자 펜싱에서는 이리여고와 익산시청이 나란히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빛 찌르기로 대미를 장식했다.육상 중거리 스타 익산시청 신소망도 여자일반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작년 체전에 이어 전국 최강을 증명했다.이일여고 탁구도 애초 기대대로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었고 부안군청 요트의 김근수와 송민재가 호비16급에서 금빛 물살을 갈랐다.남원시청 신동명은 복싱 밴텀급에서 모처럼 금메달을 획득하는 기쁨을 누렸으며 레슬링 남대부 전주대 이하늘은 G58kg급에 출전해 금메달 시상대에 올랐다.수영의 금물살도 거세게 일었다. 전주시청 양준혁은 자유형 100m에서, 도체육회 고미소는 자유형 100m에서 나란히 1위로 골인했다. 전날 밤 늦게 끝난 배영 50m에서 도체육회 유선지가 대회신기록 우승을, 계영 400m에서는 전북선발이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이번 체전 전북선수단의 하이라이트는 역도였다.선수 5명으로 구성된 진안군청 역도 팀이 3관왕2관왕 배출과 함께 한국주니어 신기록 수립을 포함해 모두 6개의 금메달을 들어 올렸기 때문이다.화제의 주인공은 역도 남자일반 85kg에 출전한 유동주로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3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같은 팀 김광훈도 77kg급 용상과 합계에서 1위에 올랐다. 전날에는 유재식이 69kg급 인상에서 한국주니어 신기록으로 시상대 맨 위에 섰다.전북은 이날 은메달 4개와 동메달 7개도 추가했다.이로써 전북은 금 52개, 은 37개, 동 78개를 획득하며 금메달 순위로는 전국 8위로 껑충 뛰어올랐다.대회 마지막 날인 13일 전북은 수구의 전북체고와 전북연맹이 결승전을 치르고 김제고 하키가 충남 아산고를 상대로 금메달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또 핸드볼 강팀 전북제일고가 강원 태백기계고와 우승을 놓고 겨루며 배드민턴에서는 생명과학고와 원광대(남), 군산대(여)가 모두 결승에 올라 최강자를 가리게 됐다.이밖에도 레슬링과 수영, 골프, 자전거 종목에서도 마지막 투혼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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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중
  • 2016.10.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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