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생활체육 환경 좋아진다
100세 건강시대를 맞아 전주시가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선다.전주시는 올해 10억 원을 들여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효자동 용호근린공원, 문학대공원, 강변공원, 금암어린이공원, 꾀꼬리어린이공원, 금암체육공원, 금암배수지 등 6개 공원 내 체육시설을 정비하고, 인라인장과 족구장, 게이트볼장, 풋살장 등 체육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이와 함께 지난해 국민체육진흥기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오는 2017년말까지 69억7000만원을 들여 덕진구 조경단로에 연면적 4500㎡ 규모의 장애인 전용체육관도 건립할 예정이다.이밖에도 전주시와 전주시통합체육회는 유아와 청소년들을 위해 신나는 주말 체육학교, 유소년 축구교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또 성인들을 위해 생활체육교실, 생활체육광장, 즐거운(동호인) 주말리그 운영과 연중사업인 어머니배구 시민운동, 생활체육 실버태극권 보급 및 양성사업에 착수한다.어르신들을 위한 스포츠 복지로 생활체육 실버태극권 보급 및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된다.올해 전주시 생활체육교실은 4월(4월4일~6월15일)과 9월 등 2차례에 걸쳐 운영되며, 덕진수영장 등 60여 곳에서 수영과 탁구, 요가 등 23여개 종목이 운영된다.전주시 어머니배구 시민운동은 용소초 등 관내 8개 학교에서 운영되며, 생활체육 실버태극권 보급 및 양성사업은 금암노인복지관 등 3곳에서 전개된다.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생활체육은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필수 요소라며 모든 시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자신이 원하는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복지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