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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목표는 16강…브라질戰 자신"

사상 첫 16강 진출을 향한 길목에서 처음 맞닥뜨리는 상대는 우승 후보로까지 꼽히는 브라질이다. 그러나 윤덕여호는 물러설 생각이 없다.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10일 오전 8시(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브라질과 맞붙는다.처음 참가한 2003년 미국 대회에서 3전 전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한국은 12년간의 절치부심 끝에 이번 본선행에 성공했다. 사상 첫 승리와 16강 진출을 꿈꾼다.그러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위 브라질은 매우 버거운 상대다.최전방에는 FIFA 올해의 여자선수 상만 5차례 수상한 공격수 마르타(로젠가르드)가 버티고 있다.마르타는 월드컵에서만 14골을 넣은 자타공인 세계 최고 공격수다. 월드컵에서 통산 득점 순위 공동 1위인 독일의 비르기트 프린츠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아 한 골만 추가해도 대기록을 작성하게 된다.조별리그에서는 첫 경기 결과가 매우 중요하다. 팀 분위기가 크게 좌우될 수 있기 때문이다. 브라질전에서 대패를 당하지 않는 것이 현실적인 목표로 여겨졌으나 윤 감독의 생각은 다르다. 그간 이어온 체력 훈련의 성과와 선수들이 보여주는 집중력에 크게 만족한 윤 감독은 분명히 우리에게도 찬스는 오게 돼 있다. 꼬리 내리는 경기를 할 생각은 전혀 없다며 맞불을 놓겠다는 각오다.경기를 이틀 앞둔 8일 치러진 훈련에서 태극낭자들은 절정의 몸상태를 과시했다. 몸놀림은 매우 가벼워 보였으며 원터치 패스 훈련을 할 때에는 좀처럼 실수를 하는 법이 없었다. 훈련을 지켜보던 정해성 단장은 그동안 남자 대표팀에 버금가는 강도의 훈련을 선수들이 잘 소화해왔고 지금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특히 대회를 향한 의지에 있어서 만큼은 남자 대표팀 이상이다라고 잘라 말했다.이날 대표팀은 30여분간 코너킥 상황을 중심으로 한 세트피스 훈련에 집중했다. 따로 전술 훈련은 하지 않았다.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윤 감독의 의지가 엿보였다. 그러나 윤 감독에게도 고민은 있다. 발목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박라탄 박은선(로시얀카)의 투입 여부와 시점을 두고 아직 고심 중이다.최전방은 박은선이나 유영아(현대제철) 가운데 중 하나가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2선 공격수로는 지메시지소연(첼시)의 선발 출장이 확실시되며 왼쪽 측면 공격수로는 정설빈(현대제철)이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오른쪽 측면 공격수 자리에는 전가을(현대제철)이나 강유미(KSPO)가 설 것으로 보이는데 역습 상황에서 더 빠른 공격 전개가 가능한 강유미 쪽이 선발로 더 유력해보인다.중원은 여느 때처럼 권하늘(부산상무)과 조소현(현대제철)의 조합이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포백(4-back) 라인은 왼쪽부터 이은미, 심서연(이상 이천대교), 김도연, 김혜리가 구성하고 골키퍼 장갑은 김정미(이상 현대제철)가 낄 것으로 전망된다.뉴스

  • 축구
  • 연합
  • 2015.06.09 23:02

[메르스 확산] 스포츠 대회·행사도 멈췄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으로 도내에서 개최되는 거의 모든 체육 대회와 행사가 무기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있다.이에 따라 7일 오전 열릴 예정이었던 전북일보배 생활체육 족구대회를 비롯해 제1회 새만금인라인대회 등이 잠정 연기됐다.전라북도생활체육회는 지난 5일 생활체육의 특성상 각종 대회와 행사에 대규모 인원이 밀집되는 점을 고려해 도내 14개 시군생활체육회와 45개 종목별연합회에 대회 자제 요청 공문을 하달했다.이와 관련 전북일보배 족구대회 외에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개최될 예정이던 제7회 동학농민기념 전국초청 게이트볼대회가 오는 10월 14~15일로 미뤄졌다.또 이달 중에 전국에서 2000여명의 무에타이 선수와 관객이 참석할 예정이었던 제15회 익산시장기 전국무에타이선수권대회와 제11회 전국 우수팀초청 도지사기 남녀 배구대회, 진안홍삼배 전국배드민턴대회, 제1회 도지사기 전국빙상대회, 제26회 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 생활체육 전국 시군구대항 검도대회, 부안군수배 전국축구대회, 고창복분자배 전국배드민턴대회, 전주시장배 전국넷볼대회, 고창 가족축제 배드민턴대회 등 각종 대회와 행사가 미뤄지거나 취소될 전망이다.이밖에 오는 10일 제주도생활체육회 임직원과 지도자가 전북에서 실시하고 있는 종합형스포츠클럽(전북스포츠클럽,익산어메이징스포츠클럽)을 벤치마킹하는 생활체육 선진교류도 7월로 연기됐다.전북도생활체육회 류창옥 사무처장은 메르스의 감염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각종 생활체육 대회와 행사를 자제하고, 진정이 될 때까지 연기하는 게 도민 건강을 지키는 일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6.08 23:02

FC바르셀로나, 챔스리그 통산 5번째 우승

스페인 거함 FC바르셀로나가 이탈리아 자존심 유벤투스를 제물로 삼아 통산 5번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함께 트레블(정규리그FA컵챔스리그 동반 우승) 달성의 영광까지 맛봤다.바르셀로나는 7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이반 라키티치-루이스 수아레스-네이마르의 릴레이골을 앞세워 알바로 모라타가 한 골을 만회한 유벤투스를 3-1로 물리쳤다.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2010-2011 시즌 이후 4년 만에 빅 이어(우승 트로피 애칭)의 주인공이 되면서 우승 상금 1050만 유로(약 131억원)을 챙겼다.통산 다섯 번째(1992년2006년2009년2011년2015년) 정상을 차지한 바르셀로나는 우승 상금과 함께 본선 참가비 860만 유로(106억원)와 조별리그부터 준결승까지 누적상금, TV중계권료 등을 합쳐 총 5천800만 유로(약 730억원추정치) 상당의 돈방석에 올랐다.여기에 이번 시즌 정규리그와 국왕컵을 이미 석권한 바르셀로나는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까지 차지하며 2008-2009시즌 이후 6년 만에 팀 통산 두 번째 트레블 달성의 대기록을 완성했다.반면 유벤투스 역시 이번 시즌 세리에A와 코파 이탈리아 동반 우승을 앞세워 트레블에 도전했지만 끝내 실패했다.이번 시즌 무려 120골을 합작한 MSN(리오넬 메시-루이스 수아레스-네이마르) 라인을 가동한 바르셀로나는 모라타-카를로스 테베스 투톱을 앞세운 유벤투스를 맞아 전반부터 일방적인 공세에 나섰다.바르셀로나의 첫 득점은 킥오프 4분 만에 나왔다. 바르셀로나 특유의 티키타카가 빛났다.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볼을 잡은 네이마르가 페널티지역 안쪽으로 쇄도하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에게 패스했다.이니에스타는 골지역 정면 쪽에 포진한 라키티치에게 볼을 내줬고, 라키티치는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유벤투스 골대 오른쪽 구석에 볼을 꽂았다.움츠리고 있던 유벤투스가 반격의 칼날을 꺼낸 것은 후반 5분이었다. 동점골의 주인공은 이적생 모라타였다.모라타는 후반 5분 투톱 파트너 테베스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시도한 터닝 슈팅이 바르셀로나의 골키퍼 마르크 안드레 테르 슈테겐의 선방에 막혀 흘러나오자 골지역 왼쪽에서 골대로 볼을 밀어 넣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하지만 바르셀로나에는 MSN 라인이 건재했다.후반 23분 메시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부폰의 선방에 막혀 흘러나오자 반대쪽에서 쇄도하던 수아레스가 재빨리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결승골을 꽂았다.네이마르는 후반 추가시간 역습 과정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마무리골을 넣었다. 뉴스

  • 축구
  • 연합
  • 2015.06.08 23:02

전북현대, 홈 무패 스톱

돌아온 축구 천재 박주영의 시즌 3호골을 앞세운 FC서울이 선두 전북 현대의 발목을 잡고 6위에서 3위로 급상승하며 선두권 턱밑 추격에 나섰다.서울은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 원정에서 전반 44분 터진 박주영의 행운 섞인 선제골과 김치우의 결승골을 앞세워 라이언킹 이동국이 한 골을 만회한 전북을 2-1로 이겼다. 이로써 최근 2연승하는 등 7경기 연속 무패(4승3무) 행진을 펼친 서울은 승점 22를 기록, 전북(승점 32)과 수원 삼성(승점 24)에 이어 3위가 됐다.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를 당한 전북은 이번 시즌 홈 무패 행진도 6경기에서 마감했다.최근 두 경기 연속 정조국-박주영 투톱의 조화가 빛난 승부였다.선제골은 박주영의 발끝에서 터져 나왔다. 전반 44분 역습 상황에서 정조국으로부터 볼을 이어받은 박주영이 페널티아크에서 왼발로 때린 볼이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되면서 전북 골대 왼쪽 구석에 꽂혔다.반격에 나선 전북의 최강희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동국을 교체 투입하면서 반전을 노렸다. 이런 가운데 서울은 후반 7분 전북의 오른쪽 뒷공간을 뚫은 고광민이 내준 볼을김치우가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아내 전북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전북은 후반 27분 이재성이 내준 패스를 이동국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정교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격골을 꽂았다.뉴스

  • 축구
  • 연합
  • 2015.06.08 23:02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 준비 집중"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7일 오전 금의환향했다.손연재는 이날 오전 입국해 인천국제공항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아쉬운 점도 있지만 타슈켄트 월드컵을 무사히 잘 마쳐서 다행이라며 당분간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대회를 준비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손연재는 지난달 말 끝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동메달, 후프 종목 동메달을 획득했다.그는 리스본 대회 때보다 훨씬 더 안정적으로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며 표현 실수가 많이 나온 점은 아쉬운데, 그런 점은 내가 확실히 보완해야 한다고 힘줘말했다.손연재는 10일부터 충북 제천에서 열리는 제7회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어 다음 달에는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한다.손연재는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들이기 때문에 부담은 되지만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우려로 제28회 회장배 전국리듬체조대회가 잠정연기된 데 대해서는 국내 대회가 많지 않은데 연기돼 아쉽다며 메르스가 더 확산이 안 되고 진정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지난 4월 발목 부상을 당했던 손연재는 의도치 않게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늦게 시작하게 돼 아쉽지만 내가 채워넣어야 할 부분이라면서 훈련 강도를 잘 조절하면서 재활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며 당찬 모습을 보였다.그는 올 시즌 표현력이 더 많이 강조되고 있어서 그런 면을 더 신경 써야 할 것 같다며 리듬체조는 누군가와 경쟁하기보다는 본인 연기를 얼마나 실수없이 하느냐가 중요한 만큼 앞으로 훈련에 더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5.06.08 23:02

'메르스 불똥' 체육계까지…

국내에 확산되고 있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광풍이 도내 체육계까지 번지고 있다.특히 전국적으로 선수들이 모이는 대회나 관중이 많은 경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대회 연기와 함께 감염 방지 대책 마련에 비상이 걸린 모습이다.전북인라인스케이팅연합회는 오는 7일로 예정된 제1회 새만금인라인대회를 연기했다. 새만금대회에는 도내 500명의 동호인과 전국 각지에서 1500명이 출전을 신청한 상태. 하지만 전북도와 대회조직위는 메르스 감염을 우려해 일단 대회를 9월께로 잠정 연기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이 때문에 대회를 위해 설치했던 현수막과 입간판 등 소모성 비용이 지출되면서 예산 손실에 따른 대회 운영의 어려움이 예상된다. 대회 조직위는 그동안 현수막과 입간판을 비롯해, 기록칩, 기념티셔츠, 임원복, 책자, 기념메달, 자원봉사자 용품 등 1억원이 훨씬 넘는 예산을 집행한 상태다.4일 협회 관계자는 인라인 특성상 참가자들이 참가비를 반납하지 않고 변경된 대회 일정에 참가하는 경우가 많다면서도 조속히 일정과 대책을 세워 예산 손실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반면 전국대회와 달리 전북도와 체육단체는 순수 도민들이 참가하는 도내 개최 대회는 당분간 연기나 취소를 고려하지 않고 있지만 메르스 사태가 급변할 경우를 대비하고 있다.이달에만 7개의 각종 도지사배 대회를 앞두고 있는 도생활체육회의 류창옥 사무처장은 경기단체와 함께 메르스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대회 연기나 취소 등 만일의 경우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메르스 불똥은 또 예기치 못한 곳으로도 튀고 있다.메르스 양성 환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조치를 받은 여성이 지난 1일 골프를 쳤다고 지난 2일 보도된 고창석정CC도 내장객이 급감하는 타격을 받았다.고창석정CC에는 보도 다음 날인 3일 내장객이 평소의 절반 이하로 줄었고 인근 온천은 역대 최저 수준의 손님이 왔다고 한다.하지만 문제의 여성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4일 골프장의 이용객이 80%까지 회복되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표정이다.관중들이 많이 모이는 프로축구와 프로야구계도 메르스에 따른 관중 감소 등을 우려하며 긴장하고 있다.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오는 6일, 21일, 28일 홈경기가 예정된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의 방침에 따라 운동장 출입구에 손소독제를 비치한다는 계획이다.체육계는 메르스 파문이 단기간 내에 가라앉길 바라고 있지만 사태가 장기화 되거나 감염이 확산될 경우 거의 모든 대회와 행사가 중돤됐던 지난해 세월호 사건에 버금가는 파장이 일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6.05 23:02

우석대 여자배구팀, 광주 U대회 '선봉'

우석대 여자배구팀 정기남 감독과 선수들이 대거 태극마크를 달고 오는 7월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출전한다. 4일 도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세계유니버시아드 여자배구팀으로 선임된 정기남 감독과 함께 우석대 여자배구선수 9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돼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코트의 명 지휘자로 불리는 정 감독은 남성고 배구부 출신으로 전북 배구인 가운데 최초로 국가대표 사령탑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정 감독과 함께 태극마크의 주인공이 된 우석대 선수는 주장 조은성을 비롯해 서채영, 김인지, 서윤주, 이정은, 김다은, 권수정, 임수진, 김유리 등으로 그동안 국내 대학 코트를 호령해 온 유망주들이다.정 감독은 이번 광주 U대회에서 김다은 선수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신여상을 졸업한 김다은은 180cm의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속공이 일품이라는 게 정 감독의 설명이다. 또 높은 점프력과 강한 어깨를 가지고 있는 레프트 서채영 선수(176cm)도 기대주로 꼽았다. 서채영은 여자 배구계의 제2의 장윤희로 평가받고 있다.U대회 여자배구대표팀은 오는 7일까지 전주근영여고에서 훈련한 뒤 수원으로 가 현대, 한국도로공사 등 프로팀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전력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이번 광주 U대회 여자배구는 총 16개국이 참가했으며, 우리나라는 A조에 편성돼 2일 중국을 시작으로 칠레(5일), 콜롬비아(6일)와 8강 진출을 가린다.정기남 감독은 세계 강호들이 출전한 만큼 대한민국은 약세에 속한다면서도 빠른 플레이로 상대방의 높은 블로킹을 공략해 반드시 8강에 진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6.05 23:02

FIFA 내부고발자 "98·2010 월드컵 선정 때 뇌물 받아"

국제축구연맹(FIFA) 비리 의혹의 '내부고발자'격인 전직 간부가 201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뿐만 아니라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때도 개최지 선정을 둘러싸고 뇌물을 받았다고 자백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FIFA 집행위원을 지낸 미국의 축구 행정가 척 블레이저(70)는 지난 2013년 11월25일 미국 뉴욕 동부지법에서 열린 탈세 혐의 등에 대한 비공개 재판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외신들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날 공개된 40페이지 분량의 당시 재판기록에 따르면 블레이저는 레이몬드 디어리 판사에게 "다른 사람들과 함께 1992년 또는 그 무렵에 1998년 월드컵 개최국 선정과 관련해 뇌물을 받기로 합의했다"고 자백했다.블레이저 등에게 뇌물을 건넨 곳은 모로코 월드컵유치위원회라고 뉴욕타임스(NYT)와 AFP 통신은 전했다.모로코는 1998년 월드컵 유치를 놓고 프랑스와 끝까지 경쟁한 바 있다.그는 "나를 포함한 FIFA 집행위원회 멤버들은 2004년 무렵부터 2011년까지 남아 프리카공화국의 2010년 월드컵 개최국 선정에 관해서도 뇌물을 받았다"고도 시인했다.이는 최근 기소된 잭 워너 전 FIFA 부회장이 남아공을 월드컵 개최지로 지지하는 대가로 1천만 달러(약 111억원)를 받았다는 혐의가 공소장에 적시되면서 처음 드러난 2010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 비리의혹을 뒷받침하는 발언이다.블레이저의 자백에 디어리 판사가 "검사들은 FIFA와 그 종사자, FIFA를 구성하는 관련 조직을 'RICO'라고 지칭한다.RICO란 '협잡이 판치는 썩은 조직(Racketeering Influenced Corrupt Organization)'의 머릿글자를 딴 말"이라고 언급했다는 대목도 재판기록에 담겨있다.공교롭게도 당시 재판에 출석한 검사는 FIFA 비리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로레타린치 현 법무장관이다.린치 장관을 비롯한 검사들은 블레이저에 대한 재판을 비공개로 진행할 것을 요청하는 등 수사 보안 유지에 신경을 썼다.이밖에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사무총장 출신인 블레이저는 북중미 국가들의 축구선수권대회인 '골드컵' 중계방송 등 이권과 관련해 1993년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각종 뇌물과 뒷돈을 받았다는 사실을 이 재판에서 인정했다.공갈, 온라인뱅킹 사기, 돈세탁, 소득세 탈루, 해외계좌 거래신고 의무 위반 등의 죄목으로 최대 2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위기에 처한 블레이저는 미 정부의 FIFA 비리 수사에 협조키로 했다.뇌물과 향응을 즐기고 중개금액의 10%씩 떼어가는 버릇 탓에 '미스터 텐프로'라는 별명까지 얻은 부패 축구인이 어쩔 수 없이 내부고발자로 변신하게 된 셈이다.NYT 보도에 따르면 이번 수사에서 블레이저 외에 워너 전 부회장의 두 아들인 대리언과 대릴을 포함해 최소 2명의 협력자가 더 있었다.워너 전 부회장의 아들들이 지난 2013년 유죄를 선고받을 당시 판사는 이들이 '비밀 정보 활동'에 참여하고, 내부 문서를 전달하며, 정기적으로 검사와 만나고, 필요할 때 증언하기로 했다는 사실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런 협력의 대가로 검찰은 두 아들의 선고공판 때 이들의 협력 사실을 강조하면서 선고형량을 낮춰줄 것은 요청하는 내용의 공문을 법원에 보냈고, 대리안 워너가 미국 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추천해줬다.

  • 축구
  • 연합
  • 2015.06.04 23:02

전북 '황금발' 다 모인다

도내 최강의 족구 동호인 클럽을 가리는 2015 전북일보배 생활체육 동호인 족구대회가 오는 7일 전주비전대 축구장에서 개최된다. 경기는 오전 8시부터 시작되며 개회식은 오전 11시에 열린다.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족구연합회와 전주시족구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최고 기량을 가진 전북1부 6개팀을 비롯해 전북2부 5개팀, 전북3부 43개팀, 전주관내부 15개팀 등 총 69개팀 552명이 출전해 클럽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한다.전라북도와 전북도생활체육회가 후원하는 전북일보배 족구대회는 국민생활체육전국족구연합회 경기규정이 적용되며 부별로 예선리그를 거쳐 본선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특히 올해 대회부터는 선수등록제를 도입해 전국 일반부로 출전 경험이 있는 선수는 전북2부 출전이 금지되며, 2부 출전 경험자의 3부 출전도 금지된다.예선전은 15점 3세트(상한점 15점)로 진행되며 본선은 경기 상황에 따라 경기부에서 임의 운영해 진행한다.예선경기에서 동률이 나오면 승률을 먼저 따지고 그 다음에는 세트 득실, 포인트 득실, 승자승 우선원칙을 적용하며 그래도 승부가 가려지지 않으면 추첨을 실시한다.엔트리는 선수 7명과 감독 1명 등 8명으로 구성되며 감독은 경기에 참가할 수 없고 시합구는 전국족구연합회에서 인정한 공인구를 사용한다.부정선수가 발각될 경우에는 몰수패 처리와 함께 시상이 취소되며 모든 감독과 선수는 경기 전 심판에게 검인도장을 확인해야 한다. 또 모든 참가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부상에 대비해 개인상해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3일 전라북도족구연합회 이병철 사무국장은 이번 대회는 선수등록제를 도입함으로써 부정선수 출전을 원천 차단했다며 부별로 참여 팀의 많고 적음에 따라 상금 일부를 조정하고 8강 진출팀까지 상품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6.04 23:02

블라터 FIFA 회장 사임

제프 블라터(79)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사임하기로 했다고 스위스 언론과 AP 등 외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블라터 회장은 FIFA를 둘러싼 부패 스캔들이 커지는 가운데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해 자신이 FIFA의 수장을 계속 맡는 데 대해 국제 축구계가 모두 찬성하는 것은 아니었다고 사임 이유를 밝히고 임시 총회를 열어 새로운 회장을 선출하겠다며이같이 밝혔다고 스위스 일간 타게스 안차이거가 전했다.블라터 회장은 FIFA 집행위원회에 최대한 이른 시일에 후임자를 선출할 수 있도록 FIFA 강령에 따라 임시 총회를 개최하도록 할 것이라며 훌륭한 후보자들이 충분하게 캠페인을 할 수 있는 시간도 줘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아울러 지난 40년간의 나의 인생과 회장직을 되새겨보고 고민했고 그 결과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FIFA 조직과 전 세계 스포츠인 축구라며 FIFA를 위해그리고 축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결심했다고 강조했다고 BBC는 전했다.블라터 회장은 스위스 경찰이 FIFA 간부 7명을 수뢰 등의 혐의로 취리히에서 체포한 지 이틀 뒤인 지난달 29일 치러진 FIFA 회장 선거에서 5선에 성공했었다.FIFA 총회는 공식적으로 내년 5월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임시 총회가 올해 12월에서 내년 3월 사이에 소집되며, 블라터 회장은 새 회장이 선출될 때까지 회장직을 계속 맡게 된다고 FIFA 관계자는 설명했다.스위스 출신인 블라터는 1998년부터 FIFA 회장을 맡아 왔으며, 측근들이 대거 연루된 비리 의혹에도 FIFA 회장직을 계속 유지하기를 희망해왔다.유럽축구연맹(UEFA) 미셸 플라티니 회장은 블라터 회장의 사임 소식에 어렵고 힘들지만 올바른 결정을 내렸다며 이를 환영했고, 영국 축구협회 그렉 다이크 회장도 축구계를 위해 정말 잘된 일이라고 축하했다.한편,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과 관련한 부정부패 행위를 수사 중인 스위스 검찰은 성명을 통해 사임을 발표한 블라터 회장은 수사대상이 아니었다면서 그러나 그의 사임이 현재 진행 중인 수사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발표했다.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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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5.06.04 23:02

2020년 카타르 월드컵 개최 '불투명'

제프 블라터(79스위스)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축구 팬들의 관심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도 쏠리고 있다.2010년 12월에 이뤄진 개최지 선정은 예년과 다르게 2개 대회의 개최지를 동시에 선정해 논란이 일었으며 개최지 선정 이후로도 뇌물 의혹 등이 끊이지 않았다.당시 러시아는 잉글랜드, 벨기에-네덜란드(이하 공동개최 희망), 포르투갈-스페인 등 다른 후보 국가들을 제치고 2018년 대회 개최권을 따냈으며 카타르는 한국, 일본, 미국, 호주를 따돌리고 중동 국가로는 최초로 월드컵을 유치하는 영예를 누렸다.지난달 말 FIFA 회장 5선에 성공한 블라터 회장이 4년 임기를 모두 채워 2019년까지 회장직을 유지했다면 러시아, 카타르 월드컵은 예정대로 진행됐겠지만 블라터가 사퇴하면서 월드컵 개최지 변경 가능성도 조금씩 불거지고 있다.우선 3년 앞으로 다가온 러시아 월드컵의 경우 큰 이변이 없는 한 그대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지금 개최지를 변경하기에는 시기적으로 촉박한데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이끄는 강대국 러시아에 맞서기는 제 아무리 새로운 회장 체제로 출범하는 FIFA라 하더라도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미국 신문 USA투데이는 3일(한국시간) 블라터의 사임으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개최가 불투명해졌다고 보도했다.카타르는 대회 준비 과정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의 노동력 착취와 인권 유린 등의행태가 도마 위에 올랐고 한여름 무더위로 인해 대회 개최 시기도 여느 월드컵의 67월과 달리 1112월에 열려 유럽 주요 리그 기간과 겹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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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5.06.04 23:02

광주U대회, 케이팝·전통 빛놀이로 흥 돋운다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개폐회식은 세계 젊은이들에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는 대회를 한 달 앞둔 3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김황식(전 국무총리) 조직위원장과 연출진 및 주요 출연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폐회식 제작 발표회를 열었다.개폐회식의 연출 주제는 창조의 빛, 미래의 빛(Light up, tomorrow)이다.국내에 뮤지컬 바람을 일으킨 박명성 감독이 총감독을 맡았다. 개폐회식의 전체 이야기는 1990년대 소설 걸어서 하늘까지로 당시 대학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작가 문순태(74)씨의 새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한국 무용계를 대표하는 박금자씨가 안무 감독을, 패션 디자이너 박항치씨가 공식행사 의상 감독을 맡았다.다음 달 3일 광주유니버시아드 주경기장(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한국의 젊은이들이 한글 등 우수한 문화 자산을 바탕으로 세계와 소통하는 이야기가 해학적으로 펼쳐진다.1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폐회식은 콘서트 위주로 꾸며진다. 케이팝 가수들의공연과 한국 전통 빛놀이가 세계 젊은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전망이다.개폐회식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영화배우 주원, 아이돌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 젊은 국악인 송소희, 팝페라 가수 임형주, 국악인 김덕수왕기철박종숙, 성악가 김재형, 가수 김경호 등이 대회참가자들의 흥을 돋운다. 샤이니, 블락비, 지누션, EXID, 크레용팝, 울랄라세션, 딕펑스 등 케이팝 스타들도 한껏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5.06.04 23:02

추신수 시즌 8호 홈런…3안타·2타점 폭발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6월의 첫 경기에서 시즌 8번째 홈런을 쏘아올리고 멀티 히트와 멀티 타점을 차례로 달성하며 지난달의 상승세를 이어갔다.추신수는 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6-2로 앞선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다.추신수의 올해 8번째 홈런은 지난달 23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밀어서 좌측 펜스를 넘긴 이래 열흘 만에 나왔다.개인 통산 125번째 홈런을 터뜨린 추신수는 4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 달성에 한발짝 다가섰다.앞선 두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1회), 2루수 병살타(2회)로 물러난 추신수는 세 번째 타석 볼 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화이트삭스의 우완 선발 투수 제프 사마자의 시속 153㎞짜리 빠른 볼을 힘으로 잡아당겨 우중간을 가르는 포물선을 그렸다.추신수는 신시내티 레즈에서 뛰던 2013년 5월 4일 당시 시카고 컵스 소속이던 사마자에게서 1회 선두 타자 초구 홈런을 뽑아낸 뒤 통산 두 번째 홈런을 터뜨렸다.추신수는 7-2로 달아난 6회 무사 1,2루에서 바뀐 왼손 투수 댄 제닝스와 대결해 볼 카운트 0볼-2스트라이크에서 깨끗한 1타점짜리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이날 2개를 보태 추신수의 시즌 타점은 25개로 불었다.아울러 통산 492타점을 기록해 500타점 달성 초읽기에 들어갔다.추신수는 7회 1사 1루에서도 우전 안타를 쳐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추신수의 3안타 경기는 시즌 4번째다.5타수 3안타를 때리고 타점과 득점을 2개씩 올린 추신수는 시즌 12번째 멀티 히트 경기와 7번째 멀티 타점 경기를 수립했다.시즌 타율은 0.236에서 0.246(179타수 44안타)으로 1푼이나 올랐다.0.096이라는 바닥권 타율로 4월을 마친 추신수는 5월 타율 0.295를 치며 급반등했고 여세를 몰아 6월의 첫 경기에서도 맹타를 휘둘렀다.텍사스는 홈런 3방 포함 장단 19안타를 몰아쳐 15-2로 대승했다.왼손 엄지를 다쳐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주포 애드리안 벨트레를 대신해이날 마이너리그에서 올라온 거포 유망주 조이 갈로는 데뷔전에서 3루타 빠진 사이 클링 히트와 결승타를 터뜨리며 4타점을 올려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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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5.06.03 23:02

펠레 지지 하루 만에 '사임'…또 '펠레의 저주' 통했나

제프 블라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3일(이 하 한국시간) 사임을 결정하면서 '펠레의 저주'가 또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축구 황제' 펠레(74)는 역대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우승 후보로 점쳤던 팀들이 매번 우승은커녕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그의 전망에는 '펠레의 저주'라는 별칭이 붙었다.그가 지지하기만 하면 실상은 그와 정반대의 결과가 나온 탓이다.펠레 저주의 시작은 5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그는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모국인 브라질의 우승을 예상했으나, 브라질은 조별리그 탈락의 수모를 당했다.이후 1974년 서독 대회의 아르헨티나, 1986년 멕시코 대회의 이탈리아, 프랑스,잉글랜드 등이 번번이 일찌감치 보따리를 싸면서 그의 예상과는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다.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에서는 나이지리아가 개최 대륙 아프리카의 선봉장으로서 결승에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지만, 그것 역시 전망으로만 끝났다.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개최국 브라질과 독일, 스페인 등을 여러 나라를 우승 후보로 꼽아 그나마 나은 성적을 보였다.'펠레의 저주'는 이번 블라터 회장의 사임 결정에도 어김없이 등장했다.그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부패 스캔들로 블라터 회장에 대한 전 세계 축구계의 불신이 커지고 있던 지난 2일 블라터 회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다소 뜬금없지만, 그는 "(FIFA는) 경험이 풍부한 인사를 필요로 한다"며 블라터회장의 5선 성공을 높이 평가한 것. 그러나 그의 지지는 채 하루도 가지 않아서 머쓱해졌다.블라터 회장이 3일 그의 지지 의사에도 불구하고 사임 의사를 밝힌 탓이다.우연의 일치이긴 하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펠레의 저주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발휘됐다. 그것도 단 하루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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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6.0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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