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1 02:51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스포츠

[제35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따뜻한 가을 날씨 속 선수들 역주

전북 마라톤의 산실이자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제35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가 2일 오전 힘차게 출발했다. 각 시·군을 대표하는 건각들은 도내 120㎞ 구간을 이틀 동안 달리는 대장정을 시작했다. 35회를 맞은 이번 대회 코스는 첫째 날 전주~익산~군산(50.2㎞) 구간, 둘째 날 순창~임실~전주(69.8㎞) 구간이다. 대회는 시·군 대항전으로 치러지며 소 구간별로 선수들이 이어 달린다. 2일은 쾌청한 날씨 속 섭씨 20도를 넘는 더운 기온을 보이면서 선수들이 다소 힘겨운 레이스를 펼쳤다. 첫 날 ‘전주~익산~군산’, 익산시 2연패 VS 군산시 우승 탈환 소재철 전북육상연맹회장이 전북일보 앞에서 출발 총성을 쏘아 올리자 도내 14개 시·군을 대표해 출전한 선수단의 첫 번째 주자들이 힘찬 레이스에 돌입했다. 첫날 마무리 결과, 지난해 익산시에 우승을 내줘 13연패가 좌절됐던 군산시가 구간합계 1위를 기록하며, 우승 탈환에 나섰다. 지난해 19년 만에 우승했던 익산시는 4분03초 차이로 군산시를 뒤쫓고 있다. 군산시는 도현국(4소구)과 김영석(6소구)이 각각 소구간 1위를 차지했다. 또 김재복(3소구)·김무연(5소구)이 각각 소구간 2위, 김창현(1소구)·김종현(2소구)이 각각 소구간 3위를 하는 등 6명의 주자 모두 상위권을 유지, 구간합계 2시간47분00초로 1위에 올라서는 등 우승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어 익산시가 2시간51분03초로 2위를, 순창군이 2시간54분10초로 3위를 기록했다. 특히 군산시와 익산시와 우승 탈환과 2연패 도전이라는 명목 하에 대회 둘째 날 치열한 선두다툼을 예고했다. 둘째 날 대회 코스인 순창~임실~전주(69.8㎞) 9개 소구간은 순창군청~순창 인계면 행정복지센터(5.5㎞), 순창 인계면 행정복지센터~순창 덕치면 한약약방(9.3㎞), 순창 덕치면 한약약방~임실 청웅면사무소(12㎞), 임실 청웅면사무소~임실 백로관광 차고지 앞(8.3㎞), 임실 백로관광 차고지 앞~임실 광장카세차장 앞(4.2㎞), 임실 광장카세차장 앞~임실 관촌삼거리(6.9㎞), 임실 관촌삼거리~남관초등학교 앞(6.3㎞), 완주 남관초등학교 앞~전주 고덕생활축구장 앞(10.3㎞), 전주 고덕생활축구장 앞~전북일보사(7㎞)다. 개회식 없이 간소하게 진행⋯교통안전 최우선 지난해에 이어 전북역전마라톤대회 개회식은 간소하게 치러졌다. 올해 대회 역시 가용인원을 총동원, 선수들을 비롯한 참가자들의 안전한 대회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대회 기간 내내 전북경찰청 교통안전계와 각 소구간 별 관할 경찰서 교통담당 경찰관들, 모범운전자회,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은 행여 있을지 모르는 안전사고에 대비한 교통통제에도 힘썼다. 이날 출발선에는 전북육상연맹 소재철 회장·한범대 수석부회장·김영훈 상임부회장, 한국육상인회 황규훈 회장, 전북체육회 정강선 회장·이종석 사무처장, 전주시체육회 박지원 회장,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윤석정 사장·백성일 부사장·서창원 이사·김은정 이사·강인석 편집국장·김영곤 광고사업국장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11.02 17:08

[제35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역경을 이겨내는 마라톤, 위기의 전북도 역경 이겨내길”

제35회 전북역전마라톤 대장정 첫날 제3소구 덕실교차로에서 익산 그린세차장 사거리(5km, 50세 이상 의무구간)구간. 푸른 가을 하늘 밑 도로를 가르며 선수들이 힘차게 달릴 때 정읍시선수단의 선수가 눈에 들어왔다. 주인공은 바로 염영선 전북도의원(58). 그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이유는 마라톤에 대한 사랑도 있지만 최근 전북에 닥친 위기를 알리기 위해서라고 했다. 염 의원은 “잼버리가 파행으로 끝난 뒤 정부에서는 전북에 그 책임을 떠넘기고 또 새만금 SOC 예산을 대거 삭감해 전북도민들 자존심에 상처를 입혔다”며 “이러한 사실을 알리고자 이번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러한 염 의원의 의지를 이어받은 듯 그가 달리는 동안 도로변으로 구경 나온 도민들은 박수를 보내며 “화이팅”이라고 외치기도 했다. 이에 힘든 상황에도 염 의원은 미소를 지으며 주먹을 하늘로 치켜세워 화답했다. 특히 염 의원은 오는 7일 국회에서 열리는 범도민궐기대회에 많은 도민들이 참석해 분노의 의지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7일 진행되는 범도민궐기대회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다”며 “이는 전북의 잃어버린 자존심을 회복하는 계기이자 신호탄이 될 수 있는 만큼 많은 분의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마라톤 경력 20년 차인 그는 마라톤의 큰 매력은 역경을 스포츠라고 설명했다. 염 의원은 “마라톤은 시대정신을 표출하고 위기를 극복하는 스포츠라고 생각한다”며 “현재 새만금과 전북에 처한 위기도 마라톤처럼 역경을 이겨내고 다시 활력을 되찾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엄승현
  • 2023.11.02 16:55

[제35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선수들이 더 좋은 기록 세울 수 있도록 화려하게 응원해야죠”

지난 2021년과 2022년, 매년 전북일보 역전마라톤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눈에 띄는 응원자들이 있다. 바로 장수군 육상연맹 소속 선수인 신윤경 씨(48)와 임나영 씨(43)다. 이들은 대회 때마다 시선을 끄는 의상이나 장식을 하고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거나 준비해 온 간식들을 대회 운영진과 선수들에게 나눠주며 대회의 '감초'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진행된 제35회 전북역전마라톤에서 이 두 선수는 백설공주 옷을 입고 선수들을 응원하는 등 활약이 돋보였다. 이들이 이번 대회에서 백설공주 옷을 입고 응원에 나선 이유는 선수들이 더욱 더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도록 응원과 더불어 장수의 대표 명물인 사과를 알리기 위해서라고 했다. 신 씨는 “백설공주 옷을 입게 되면 눈에 띄다 보니 우리 소속 선수들이 저희를 알아보고 더 힘을 얻는다고 해서 응원을 하고 있다”며 “실제 백설공주 옷을 입고 응원을 하니 장수 소속 선수들이 기록이 나아졌다”고 웃으며 말했다. 임 씨는 “다양한 옷들이 있었는데 장수가 아무래도 사과가 유명하다 보니 사과와 연관이 있는 백설공주 옷을 선택했다”며 “백설공주에서 사과는 독이 있었지만 저희는 청정 사과를 드린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이날 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참가자들과 대회 운영진들은 이들을 향해 엄지를 세우며 “백설공주 너무 이뻐요”, “백설공주님 사과 좀 주세요”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두 사람은 올해 전북역전마라톤에서는 장수군이 보다 좋은 성적을 얻기 소망한다고 말했다. 신씨와 임씨는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그간 열심히 노력했다”며 “노력한 만큼 욕심부리지 않고 즐거운 대회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 스포츠일반
  • 엄승현
  • 2023.11.02 16:49

세계태권도 품새 오픈 챌린지, 3일부터 무주 태권도원

‘2023 세계태권도 품새 오픈 챌린지’가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무주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세계태권도연맹(이하 WT)이 주최하고 대한태권도협회(이하 KTA)와 태권도진흥재단(이하 TPF)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21개국에서 10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지난달월 30일부터 입국하기 시작한 참가자들은 1일부터 무주 태권도원에서 국제심판 교육, 경기 운영 교육, 태권도원 투어 등을 즐겼다. 2일에는 조정원 WT 총재와 양진방 KTA 회장, 임상규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황인홍 무주군수, 이종갑 TPF 이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래홀에서 진행된 환영 만찬에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조정원 WT 총재는 “세계태권도 품새 오픈 챌린지 참여를 위해 각국에서 오신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무주 태권도원에서의 시간이 서로의 태권도 품새와 문화를 교류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황인홍 군수는 “2023 세계태권도 품새 오픈 챌린지가 우리 무주에서 열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태권도 위상과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소통과 화합의 태권도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3일부터는 경기와 축하공연, 국제심판 및 대회 임원 간담회, 축하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으로 선수들은 국가대표와 생활체육 등 2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룬다. 국가대표 부문은 개인 공인 품새와 자유 품새로, 생활체육 부문은 개인과 복식, 단체 공인 품새 경기로 치러진다.

  • 태권도
  • 김효종
  • 2023.11.02 13:21

[제35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도내 시·군 건각들 가을 길 역주한다

전북지역 14개 시·군을 대표하는 건각들이 이틀에 걸쳐 도내 120㎞의 도로를 역주하는 레이스가 펼쳐진다. 전북 마라톤의 산실이자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제35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의 출발 총성이 2일 오전 10시 전주시 금암동 전북일보사 앞에서 울린다. 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북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각 시·군 엘리트 육상선수와 마라톤 동호인들이 지역의 명예를 걸고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 코스의 총 연장은 120㎞로, 선수들은 2일 전주~익산~군산(50.2㎞) 구간을, 3일에는 순창~임실~전주(69.8㎞) 구간을 달린다. 전주~익산~군산 6개 소구간은 전북일보사~새전주요양병원(6.5㎞), 새전주요양병원~익산 덕실교차로(11.5㎞), 익산 덕실교차로~익산 그린세차장 사거리(5㎞), 익산 그린세차장 사거리~군산 대야초 광산분교(9.1㎞), 군산 대야초 광산분교~군산 정수리 개정면 현대의자공장 앞(8.5㎞), 군산 정수리 개정면 현대의자공장 앞~군산시청(9.6㎞)이다. 또한 순창~임실~전주 9개 소구간은 순창군청~순창 인계면 행정복지센터(5.5㎞), 순창 인계면 행정복지센터~순창 덕치면 한약약방(9.3㎞), 순창 덕치면 한약약방~임실 청웅면사무소(12㎞), 임실 청웅면사무소~임실 백로관광 차고지 앞(8.3㎞), 임실 백로관광 차고지 앞~임실 광장카세차장 앞(4.2㎞), 임실 광장카세차장 앞~임실 관촌삼거리(6.9㎞), 임실 관촌삼거리~남관초등학교 앞(6.3㎞), 완주 남관초등학교 앞~전주 고덕생활축구장 앞(10.3㎞), 전주 고덕생활축구장 앞~전북일보사(7㎞)다. 대회는 시·군 대항전으로 치러지며 소구간별로 선수들이 이어 달린다. 시·군별로 15개 소구간 기록을 모두 합산해 종합순위를 결정한다. 대회 당일인 2일 오전 10시부터 전북일보사 앞 도로가 30여 분 동안 전북경찰의 협조 아래 통제되며, 대회기간 중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일부 구간별 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전북일보와 전북육상연맹은 대회 전날인 1일 오후 전북일보사 회의실에서 감독자 회의를 열고 대회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11.01 17:24

[2023 전북 KPGA 프로·아마추어 프로암대회] 허창용 프로, 7언더파 65타로 우승

전북일보사가 주최·주관한 ‘2023 전북출신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 골프대회’가 지난달 31일 전주 샹그릴라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북출신 KPGA 프로들의 단합과 화합을 도모하고 재능기부를 통한 아마추어 골퍼들의 기량향상을 위해 열리고 있는 이 대회는 수익금의 일부로 어려운 이웃을 도움으로써 새로운 골프문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프로와 아마추어 골퍼가 한 조를 이뤄 총 70개 조, 280명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에는 대회 처음으로 홀인원이 나왔다. 홀인원은 프로와 아마추어 골퍼 각각 1명씩 기록했다. 아마추어부로 참가한 이광진 씨가 엔젤코스 8번홀(파3, 130m)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면서 순금 1냥을 받았다. 또 김병기 프로도 같은 코스 같은 홀에서 홀인원을 했다. 대회 결과 프로부에서는 허창용 프로가 여러 프로들을 제치고 7언더파 65타를 기록, 우승을 거머쥐었다. 아마추어부 남자부 우승은 69.4타를 기록한 이상용 씨가 차지했으며, 고영호 씨(69.6타)가 2위, 오경택 씨(70.0타)가 3위를 했다. 여자부에서는 서현희 씨가 68.4타로 우승했으며, 송은미 씨(70.6타)와 임지희 씨(70.8타)가 각각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 골프
  • 강정원
  • 2023.11.01 17:14

[2023 전북 KPGA 프로·아마추어 프로암대회] “완연한 가을 날씨 속 ‘사랑의 티샷’ 훈훈”

노랗고 붉게 물든 완연한 가을 풍경 속에서 프로와 아마추어를 아우른 골퍼 간 우정이 담긴 샷들이 필드를 수놓았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필드에 나선 참가자들은 아쉬운 샷을 날려도 얼굴엔 환한 웃음이 멈추지 않았다. 전북일보사가 주최·주관한 ‘2023 전북출신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 골프대회’가 31일 전주 샹그릴라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프로와 아마추어 골퍼가 한 조를 이뤄 총 70개 조, 280명이 참가해 개별 라운딩을 벌이는 방식으로 승부를 가렸다. 70개 조가 3개 코스(레이크, 드림, 엔젤)로 나뉘어 라운딩을 하는 3-way 방식으로 치러진 이날 대회에서 프로와 아마추어 골퍼들의 기록은 각각 스트로크 방식과 신페리오 방식 등 별개로 집계했다. 특히 대회에는 특별 초청선수로 국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명성을 쌓은 김종덕·이남용·임석규·오세의·박부원·이영기·문지욱·유종구·김태진·김정 프로이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참가자들에게는 하림 선물세트 등 푸짐한 기념품을 전달하고, 골프가방과 골프채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이날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총동창회와 임연택 IKC건설 대표, 프로암 골프대회 참가자들은 사랑의 열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따뜻한 전주 사랑의 연탄나눔’에 연탄 1만 5000장(1200만 원 상당)을 후원,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등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은 “많은 프로와 아마추어 골퍼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새로운 골프문화에 기여하는 이 대회에 참여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화창한 날씨 속에서 멋진 샷을 날리시며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골프
  • 강정원
  • 2023.10.31 18:37

[2023 전북 KPGA 프로·아마추어 프로암대회] "첫 참가 부담, 함께 추억 쌓을 수 있어 행복"

특별한 인연을 자랑하는 동갑내기 친구가 31일 전주샹그릴라CC에서 열린 2023 전북일보배 전북출신 KPGA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 골프대회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바로 윤정란·이지원(54) 씨다. 둘은 공통점이 많은 동갑내기로 알려졌다. 윤 씨는 유한회사 여행나라, 이 씨는 유한회사 리원을 운영하는 기업 대표면서 끈끈한 정을 자랑하는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10기 원우다. 처음 참가하는 프로암대회인 만큼 혼자가 아닌 둘이 참가해 긴장감을 덜었다. 리더스아카데미 10기 원우도 대거 참가하면서 서로 격려해 주며 돈독한 사이임을 증명했다. 윤 씨는 "첫 참가다 보니 사실 너무 떨린다. 공이 잘 맞아야 할 텐데 잘 맞을지 모르겠다. 리더스아카데미 10기 원우가 함께 참가할 수 있어 의미가 남다른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함께 모일 수 있는 대회가 활성화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 씨도 첫 참가에 대해 부담감을 느끼고 있었지만 얼굴에 환한 미소가 가득했다. 동갑내기 친구와, 리더스 아카데미 원우들과 좋은 추억을 남기게 된 것에 행복을 느끼고 있었다. 그는 "날씨가 너무 좋다. 주변에 단풍도 들고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기분도 좋다. 수익금 일부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고 들었다. 이렇게 의미 있는 대회에 참가해서 또 하나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게 된 것 같아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 골프
  • 박현우
  • 2023.10.31 18:36

전북, 12명 뛴 포항 몰수패 공식 요청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지난 28일 진행된 35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와 관련 프로축구연맹에 공식 이의를 제기했다. 30일 전북 현대에 따르면 연맹경기규정 제33조 제 2항과 동 규정에 따라 포항의 0-3 몰수패 처리 및 김인성과 신광훈에 대한 사후퇴장 징계를 요청하는 공식 이의 제기 공문을 접수했다. 전북은 해당 경기에서 전반 26분 포항 김인선과 신광훈의 교체 및 이후 두선수의 경기 참여에 대해 1차적 문제를 지적했다. 대기심은 7번 김인성을 교체 아웃하고, 17번 신광훈을 투입한다고 교체판을 들었고, 교체표 및 공식기록지에서도 동일하게 기재했다. 그러나 신광훈이 경기에 참여했으며, 김인성은 필드에 남아 교체아웃 되어야 할 선수와 교체투입 된 선수가 동시에 경기에 참여한 것. 잠시 뒤 전북 코칭스태프는 경기감독과 대기심에게 의문을 제기했으며, 이후 주심이 경기장에서 김인성을 내보내기 전까지 신광훈과 김인성은 약 6분여간 경기장에 남아 있었다. 이에 전북은 대한축구협회의에 공시되어 있는 IFAB 경기규칙 22/23 제 3조 제 3항 선수교체절차에 대한 규정에 따라 김인성과 신광훈은 ‘경기출전자격’이 없는 선수로서 경기에 참여한 것으로 판단했다. 프로축구연맹의 경기규정 제 33조 제 2항 및 제 4항에 따라 ‘무자격선수’로, 경기 참여에 대해 전북은 해당경기에 대해 포항의 0-3 몰수패 처리를 요청했다. 또한 경기규정 제 33조 제 2항에 따르면 경기 중 무자격선수가 출장한 것이 발각된 경우, 경기를 속행하되 해당 선수는 ‘퇴장’ 되어야 했지만, 그러한 조치가 없었던 부분에 대해 이의를 제기 했다. 전북 현대 관계자는 “경기규칙과 경기규정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원칙인 선수 교체 절차가 잘못된 경우로, 결코 가볍게 다룰 수 없는 사안”이라면서 “K리그의 위상을 위해서라도 정확한 결정이 필요하며, 프로축구연맹의 현명한 판단을 바란다”고 밝혔다.

  • 축구
  • 강정원
  • 2023.10.30 16:48

[제19회 무주 웰빙 태권도 축제] 태권도 저변확대 큰 힘

지난 28일과 29일 무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9회 무주 웰빙 태권도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면서 태권도 저변확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무주 웰빙 태권도 축제는 19차례 치러지는 동안 글로벌 문화콘텐츠 체육 종목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경연 부문이 다양해지면서 보다 다양한 태권도인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태권도 저변확대 플랫폼을 정립시키는 등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본 품새부터 고난이도 격파까지 품새 경연에 참가한 선수들은 절도 있는 동작으로 동료와 가족 등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어 냈다. 특히 선수들은 경연이 끝난 뒤 상대 선수를 격려하고 축하하는 등 태권도 정신을 발휘했다. 격파 부문에서는 고난이도 기술이 쏟아졌다. 텀블링, 공중차기, 540도 뒤 후려차기, 720도 돌려차기 등 고난이도 기술이 연출될 때마다 관중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또한 높이뛰어 격파, 멀리뛰어 격파, 손날과 주먹을 이용한 위력격파 경연 때에는 관중석에서 소속 도장, 학교 선수의 응원이 끊이지 않았다. 팀 대한 종합경연에서는 넓은 송판이 젓가락처럼 부서지는 장관을 연출했다. 특히 창작단체 연무와 호신술, 다양한 격파기술 등이 펼쳐지면서 개인 경연 때보다 다채로운 모습이 연출됐다. 정승훈 무주 웰빙 태권도 축제 기획총괄위원장(우석대 태권도학과 교수)은 “태권도 고장 무주에서 무주와 태권도를 모두 즐기고 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축제 흥 돋운 우석대 태권도 시범단 공연 우석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은 축제의 흥을 더했다. 100여 명의 시범단은 일제강점기 전북을 중심으로 항일투쟁을 벌였던 의병대장 이석용의 일대기를 다룬 창작 태권도 뮤지컬 ‘의병대장 이석용’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 중간 중간 대사를 통한 내용 전개가 있었으며, 내레이션에 맞춰 당시 상황을 연출했다. 또 음악에 맞춰 절제된 동작과 수십 명의 군무도 인상 깊었다. 태권도 품새 동작과 격파를 통해 아름다운 선과 날카로움도 보여줬고 이를 통해 많은 관람객들의 감동과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대중화에 앞장 ‘태권체조’ 대중들이 태권도를 쉽게 즐기고 대중화를 꾀하는 취지의 태권체조는 2분여의 짧은 시간동안 절반 이상만 태권도의 기본동작으로 구성됐다. 개인 및 팀 경연과 달리 격파 등 도구는 사용이 금지 됐다. 필수 지정 동작이 없어서 태권도의 기본 동작을 갖추고 있으면서 얼마나 대중성을 갖느냐가 주요 평가 기준이 됐다. 태권체조는 태권도 동작의 수행을 통한 전신 지구력 운동으로 음악을 곁들여 지루함을 없애고 즐기면서 운동의 효과를 얻도록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 젊은 층이 좋아하는 최신 비트와 음악에 맞춰 팀별로 5인 이상 12명까지의 선수들이 태권 동작을 펼쳤다. 단순한 태권 동작뿐만 아니라 최신 유행하는 댄스와 웨이브 등 춤도 가미해 관중들의 눈을 땔 수 없게 만들었다. 대회 성공 개최 이끈 유공자 시상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애쓴 유공자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도 수여됐다. 서창훈 전북일보사 회장은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에게 19년 동안 무주에서 태권도 축제를 열고 태권도 저변확대 등에 이바지한 공로를 담은 공로패를 전달했다. 서 회장은 또 김정환 무주 웰빙 태권도 축제 심판위원장과 박덕규 대한민국 태극시범단 대표, 최윤준 국가대표 상무태권도 관장, 황우길 전북태권도협회 전무이사, 김주희·양지모 우석대 학생조직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황 군수는 정승훈 우석대 태권도학과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우석대, 중국과 태권도 교류협력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는 이번 축제 기간 중국 료닝성 무순시 태권도협회와 태권도 교류협력을 통한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우석대 태권도프로그램을 활용한 중국 고등학교와 대학교, 현지 기관·협회 대한 태권도 위탁교육 △한국-중국 유학생 선발 및 유치, 진로·취업활동 지원 △양 기관 태권도 사업운영자문 및 공동연구 수행 등을 하게 된다. 김희정 우석대 태권도학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태권도 교류협력 및 상호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문별 우승자·우승팀> ◇개인종합격파 △남자중등부: 1위 해솔태권도 최영진, 2위 우정태권도클라스 유찬규, 3위 대한민국태극시범단 원영길 △여자중등부: 1위 대한민국태극시범단 장승희, 2위 우정태권도클라스 이주아, 3위 우정태권도클라스 최은우 △남자고등1학년부: 1위 한빛태권도 정규진, 2위 삼천포고등학교 임현석, 3위 해솔태권도 김건 △여자고등1학년부: 1위 대한민국태극시범단 전호경, 2위 대한민국태극시범단 양서윤, 3위 대한민국태극시범단 최지현 △남자고등2학년부: 1위 대한민국태극시범단 원영서, 2위 대한민국태극시범단 고재영, 3위 대한민국태극시범단 김본희 △여자고등2학년부: 1위 한빛태권도 박윤영, 2위 대한민국태극시범단 민채은 △남자고등3학년부: 1위 대한민국태극시범단 이찬솔, 2위 대한민국태극시범단 전호성, 3위 삼천포고등학교 유현우 △남자대학일반부: 1위 나사렛대학교 홍세진, 2위 우정태권도클라스 정수빈, 3위 우정태권도클라스 권혁주 △여자대학일반부: 1위 대한민국태극시범단 손수연, 2위 동아대학교태권도시범단 정홍인, 3위 동아대학교태권도시범단 김효정 ◇높이뛰어 격파 △남자초등저학년부: 1위 국가대표태권도장 장은성, 2위 대한민국태극시범단 문예준, 3위 수리온태권도시범단 조현재 △여자초등저학년부: 1위 MTA 태권도 유지현, 2위 대한민국태극시범단 우시아 △남자초등고학년부: 1위 국기태권도장 이준명, 2위 경희대진태권도 임성빈, 3위 한빛태권도 문준혁 △여자초등고학년부: 1위 대한민국태극시범단 박혜원, 2위 대한민국태극시범단 이연두, 3위 초심태권도 최한희 △남자중등부: 1위 무주학생태권도시범단 최원혁, 2위 대한민국태극시범단 이민규, 3위 무주학생태권도시범단 김강민 △여자중등부: 1위 무주학생태권도시범단 김하연, 2위 대한민국태극시범단 유현지, 3위 대한민국태극시범단 이사랑 △남자고등부: 1위 수리온태권도시범단 김원구, 2위 무주학생태권도시범단 김연우, 3위 수리온태권도시범단 김대중 △여자고등부: 1위 무주학생태권도시범단 전이경, 2위 무주학생태권도시범단 최효영 △남자대학일반부: 1위 경희대진태권도 신동준, 2위 영산대학교 홍정표, 3위 영산대학교 김부성 ◇멀리뛰어 격파 △남자초등저학년부: 1위 수리온태권도시범단 조현재, 2위 경희대진태권도 서지민, 3위 MTA태권도 도경모 △여자초등저학년부: 1위 MTA 태권도 박사랑 △남자초등고학년부: 1위 대한민국태극시범단 이민혁, 2위 한빛태권도 문준혁, 3위 경희대진태권도 이제욱 △여자초등고학년부: 1위 대한민국태극시범단 이슬화, 2위 대한민국태극시범단 정유나, 3위 대한민국태극시범단 이연두 △남자중등부: 1위 대한민국태극시범단 한상건, 2위 무주학생태권도시범단 김강민, 3위 MTA 태권도 이도경 △여자중등부: 1위 대한민국태극시범단 염가은, 2위 무주학생태권도시범단 김하연, 3위 대한민국태극시범단 이은서 △남자고등부: 1위 무주학생태권도시범단 한영진, 2위 무주학생태권도시범단 이도윤, 3위 삼천포고등학교 김현준 △여자고등부: 1위 무주학생태권도시범단 최효영, 2위 무주학생태권도시범단 전이경 △남자대학일반부: T-마스터 태권도장 권영준, 우석 중국 장삼, 3위 우석 중국 외춘뢰 △여자대학일반부: 1위 우석 중국 변림, 2위 우석 중국 황락, 3위 우석 중국 팽미령 ◇공인품새 개인전 △남자초등저학년부: 1조-1위 경희대진태권도 홍태욱, 2위 금강태권도파워점핑 이예준, 3위 금강태권도파워점핑 이지호, 국가대표태권도장 심지후, 2조-1위 국가대표태권도장 정수현, 2위 경희대진태권도 김영찬, 3위 금강태권도파워점핑 신주원, 금강태권도파워점핑 김리원, 3조-1위 국가대표태권도장 전정빈, 2위 SWERVE MIND 이현건, 3위 금강태권도파워점핑 위예준, 광주아이베스트태권도 김준성 4조-1위 국가대표태권도장 장수민, 2위 금강태권도파워점핑 김현우, 3위 국가대표태권도장 황도윤, SWERVE MIND 조하성, 5조-1위 SWERVE MIND 유유민, 2위 국가대표태권도장 장은성, 3위 금강태권도파워점핑 연규진, 금강태권도파워점핑 목서한, 6조-1위 국가대표태권도장 최준혁, 2위 SWERVE MIND 김훤, 3위 금강태권도파워점핑 송도헌, 금강태권도파워점핑 정선우 △여자초등저학년부: 1조- 1위 국가대표상무태권도 최윤솔, 2위 광주아이베스트태권도 김은성, 3위 국가대표태권도장 황가윤, 금강태권도파워점핑 이하나, 2조-1위 국가대표상무태권도 국미송, 2위 국가대표태권도장 최승아, 3위 국가대표태권도장 김다솜 △남자초등고학년부: 1조-1위 국가대표상무태권도 국이한, 2위 금강태권도파워점핑 신주영, 3위 국가대표태권도장 김준수, 2조-1위 국가대표태권도장 박민율, 2위 금강태권도파워점핑 유동하, 3위 국가대표상무태권도 이준호, 경희대진태권도 고성빈, 3조-1위 국가대표태권도장 김태현, 2위 국가대표상무태권도 서승민, 3위 태무진 채시후, 국가대표태권도장 전성빈, 4조-1위 국가대표상무태권도 김태진, 2위 국가대표상무태권도 박호진, 3위 국가대표태권도장 박준, 5조-1위 국가대표상무태권도 이태율, 2위 국가대표상무태권도 김태곤, 3위 국가대표태권도장 김보석, 6조-1위 금강태권도파워점핑 박현우, 2위 국가대표태권도장 정지후, 3위 국가대표상무태권도 조승호 △여자초등고학년부: 1조-1위 국가대표상무태권도 황보람, 2위 금강태권도파워점핑 박소용, 3위 경희대진태권도 김나은, 3위 국가대표태권도장 황수아, 2조-1위 국가대표상무태권도 지수현, 2위 SWERVE MIND 허나린, 3위 국가대표태권도장 김가인, 3위 국가대표태권도장 임하은, 3조-1위 국기태권도장 정윤희, 2위 SWERVE MIND 이예나 △남자중등부: 1조-1위 품사랑 조광현, 2위 국가대표상무태권도 박찬영, 3위 국가대표상무태권도 김상진, 3위 국가대표상무태권도 이민재, 2조-1위 국가대표상무태권도 최명관, 2위 품사랑 문해랑, 3위 국가대표상무태권도 소하진, 3위 국가대표상무태권도 김현서, 3조-1위 국가대표상무태권도 국이삭, 2위 국가대표상무태권도 박준영, 3위 품사랑 신현수, 3위 국가대표상무태권도 안해성 △여자중등부: 1조-1위 국가대표태권도장 유서연, 2위 국기태권도장 박시하, 3위 국가대표상무태권도 김하은, 3위 태무진 박유리, 2조-1위 품사랑 류밀아, 2위 국가대표상무태권도 양다경, 3위 국기태권도장 이서연, 3위 국가대표태권도장 황민경 △남자고등부: 1위 삼천포고등학교 심준용, 2위 삼천포고등학교 양기원, 3위 삼천포고등학교 김지민, 4위 삼천포고등학교 강성민 △여자고등부: 1위 품사랑 김시연, 2위 춤사랑 함나리, 3위 국가대표상무태권도 송지선, 3위 국가대표상무태권도 지수진 ◇화합경연품새(복식단체전) △가족부: 1위 광주아이베스트태권도 △사랑부: 1위 삼천포고등학교, 2위 삼천포고등학교 △사제부: 1위 삼천포고등학교, 2위 광주아이베스트태권도, 3위 광주아이베스트태권도 ◇자유품새 개인전 △남자중등부: 1위 수리온태권도시범단 장석철, 2위 해솔태권도 최영진, 3위 수리온태권도시범단 정현규 △여자 중등부: 1위 챔피언태권도장 신비아, 2위 수리온태권도장 어도연, 3위 챔피언태권도장 김민경 △남자 고등부: 1등 챔프언태권도장 김관우, 2등 해솔태권도장 정찬빈, 3위 태무진 신재원 ◇태권체조 △일반부: 1등 여벤져스 이원실 외 12명, 2등 동아대학교 태권도시범단 강동근 외 10명, 3등 경희대학교 익스트림 심민섭 외 11명 △유·청소년부: 1위 K타이거즈지금관 조동현 외 7등, 2등에어킥 박선민 외 10명, 3등 청명태권도 김기범 외 7명 ◇팀 대항 △일반부: 1위 전국구 윤의상 외 11명, 2위 비상태권도장 김인하 외 17명, 3등 동아대학교 태권도 시범단 박재운 외 21명, 감투장 T-FORCE 백범규 외 14명, 장려상 우정태권도클라스 진윤태 외 16명 △유·청소년부: 1등 태권도신우회 김서준 외 16명, 2등 대한민국 태극시범단A 원영서 외 16명, 3등 수리온태권도시범단 김대중 외 14명, 감투상 슈퍼맨ZEST선수단 김종진 외 10명, 장려상 무주학생태권도시범단 한예담 외 12명

  • 태권도
  • 강정원외(1)
  • 2023.10.29 16:46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