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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유소년 선수 선발 공개 테스트 진행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유소년 선수 선발 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전북은 5일 구단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U8, U10, U12 육성팀에서 활약할 선수를 공개 테스트를 통해 선발한다고 밝혔다. 선발 대상은 6세(2017년생)부터 초등학교 5학년(2012년생)까지며 축구 선수를 꿈꾸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접수는 전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6일 오후 1시부터 오는 16일 오후 1시까지다. 공개 테스트는 오는 29일 완산생활체육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접수자에 한해 세부 일정이 추후 전달될 예정이다. 전북 U12는 지난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국적으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박지성 테크니컬 디렉터를 비롯해 프로팀, 전북 산하 중고교 유스팀과 꾸준히 교류하며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수립·운영 중에 있다. 전북 U12 박범휘 감독은 “전북 유소년 팀은 구단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선수들의 성장에 초점을 맞추어 팀을 운영하고 있다”며 “꿈을 향한 도전의 기회는 항상 열려 있으니 이번 공개 테스트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소년 선수 선발 공개 테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북 유소년 사무실(063 210 5828)로 문의하면 된다.

  • 축구
  • 강정원
  • 2023.10.05 15:37

전북 체육 꿈나무들, 항저우아시안게임 참관

전북 체육을 이끌어갈 체육 꿈나무들이 아시안게임을 참관, 더 큰 목표와 꿈을 키우고 귀국했다. 4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전북체육회의 월드스타 육성사업 지원을 받고 있는 학생 선수 5명이 최근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이 열리고 있는 중국 항저우를 다녀왔다. 참관한 학생들은 월드스타 육성사업에 선정된 전체 학생 선수 중 대회출전 중인 선수를 제외하고 일정이 맞은 선에스더(유도), 이민재(배드민턴), 이서아(수영), 최명진(육상), 박연화(소프트테니스) 등이다. 이들은 유도와 배드민턴, 수영, 자전거 등의 경기 관람 및 응원을 비롯해 아시아 축제이자 화합의 장인 아시안게임 현장을 돌아다니며 직접 보고, 느끼고 돌아왔다. 특히 이들은 태극마크를 달고 한국 선수단으로 출전,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는 운동 선배들을 현장에서 직관하며 부러움과 동시에 훗날 국가대표가 되겠다는 의욕을 불태웠다. 정강선 회장은 “각종 훈련용품과 과학적인 시스템 등 행·재정적 지원을 비롯해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국제대회 참관이 필요하다”며 “학생 선수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며 선수 육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10.04 16:12

완주서 승마대회 열린다

도내 5개 시군과 함께 말산업특구로 지정된 완주군이 공공승마장 개장과 함께 승마대회를 연다. 완주군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경천면 화산생활체육공원 일원에 조성한 공공승마장에서 ‘제1회 완주군수배 승마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대회는 전북승마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며 말 100여 필과 선수단 등 3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장애물 경기, 마장마술, 릴레이 등 박진감 있는 승마 종목과 유소년과 초보자들도 참여할 수 있는 30㎝ 장애물, 거북이달린다 등이 대회 주요 종목. 대회 연계 행사로 일반들이 참여할 수 있는 ‘말(馬)문화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말타기 체험, 말 먹이주기 체험, 공예체험 등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할 수 있다. 박영재 전북승마협회장은 “완주군 공공승마장의 개장과 함께 치루는 첫 대회인 만큼, 전국 승마인의 관심과 참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승마대회 개최를 통해 말산업 특구 도시로서의 완주군을 대외에 널리 알리고, 지역 말 산업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회 개최와 함께 개장하는 완주군 공공승마장은 총 3만 9000㎡의 부지에 실내마장, 실외마장, 원형마장 등의 승마시설과 지역의 과거 역참문화를 전시한 역참문화체험관 등이 갖춰져 있다.

  • 스포츠일반
  • 김원용
  • 2023.10.04 16:11

엄마에 이어 딸도 아시안게임서 금빛 스매싱

모녀지간에 아시안게임 같은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대기록이 나왔다. 주인공은 한국 여자 배드민턴 전설인 정소영 전북체육회 이사(전주성심여고 지도자)와 그의 딸 김혜정(삼성생명)이다. 지난 1일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 여자 배드민턴 선수단이 단체전에서 중국을 3-0으로 완파하며 아시아 정상에 우뚝 섰다. 특히 한국 배드민턴의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 제패는 지난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29년 만이다. 단체전 멤버였던 김혜정은 앞서 경기한 대표팀 선수들의 활약에 출전 차례가 오지 않아 이날 경기에 뛰진 않았지만, 함께 선발된 국가대표로 시상대에 올랐다. 정소영 이사는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여자 복식 금메달리스트이자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배드민턴의 레전드다. 그는 최근 전주에서 열린 ‘2023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시니어선수권대회’ 여자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녹슬지 않은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엄마의 ‘운동 DNA’를 물려받은 김혜정은 배드민턴 국가대표로 성장했고 마침내 이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모녀가 아시안게임을 석권한 것은 배드민턴사에 처음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정소영 이사는 “혜정이를 비롯해 정말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대견하고 고맙다”면서 “29년 만에 우승도 중요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어 내년 파리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10.03 16:09

전북, 대구에 1-3 패⋯파이널A 탈락 위기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대구 FC에 패하면서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강등을 놓고 다투는 파이널B(7~12위)로 추락할 위기에 처했다. 전북은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2라운드에서 대구FC에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전북은 13승 7무 12패(승점 46점)로 리그 6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인천이 승리하면 전북은 7위로 추락한다. 전북은 5-4-1 전술로 나섰다. 최전방 공격수로 구스타보를 배치하고 한교원과 보아텡, 맹성웅, 문선민이 중원을 맡았다. 수비진은 안현범과 홍정호, 페트라섹, 구자룡, 정우재로 구성했으며, 골문은 정민기가 지켰다. 대구는 3-4-3으로 맞섰다. 공격은 바셀루스와 에드가, 고재현으로 구성했고, 홍철과 이진용, 박세진, 장성원이 허리를 맡았다. 조진우와 홍정운, 김진혁이 쓰리백으로 나섰고, 골키퍼 장갑은 최영은이 꼈다. 전북은 경기 시작 15초 만에 대구에 득점을 허용했다. 에드가가 머리로 패스한 공을 고재현이 무릎으로 잡아 오른발 발리슛으로 골문을 뚫었다. 대구는 전반 7분 바셀루스의 중거리포까지 터지면서 0-2로 앞서갔다. 만회골을 위해 공격적으로 나선 전북은 전반 26분 문전혼전 상황에서 보아텡의 슈팅으로 만회골을 터트렸다. 이후 전북은 맹공을 펼쳤으나 수차례 동점 기회를 날렸다. 전반 35분 안현범이 대구 골문 바로 앞에서 찬 왼발 슛이 크로스바를 넘어갔고, 5분 뒤 구스타보의 오른발 중거리 슛도 빗나갔다. 전반 41분 문선민의 슛도 골문 위로 날아갔으며, 전반 43분 한교원이 찬 슛은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1-2로 뒤진 채 후반을 시작한 전북은 후반 8분 득점 기회를 또 놓쳤다. 프리킥 공격 때 페트라섹의 헤더슛이 골포스트에 맞고 나왔고 이어진 안현범의 슛도 빗나갔다. 반면 대구는 후반 12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홍철이 찬 프리킥이 골대 맞고 나왔고 쇄도하던 고재현이 머리로 받아 넣은 것. 전북은 만회 골을 넣기 위해 공세를 강화했으나 득점과 이어지진 않았다. 경기는 결국 1-3 대구의 승리로 끝났다.

  • 축구
  • 강정원
  • 2023.09.30 18:42

손흥민 '200호골 도전' 먹구름?…"몸상태 더 지켜봐야"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의 '유럽 무대 개인 통산 200호골' 도전에 먹구름이 살짝 피는 모양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매디슨·존슨·손흥민에 대한 엔지 포스테코글루(호주) 감독의 업데이트'라는 제목으로 10월 1일 새벽 리버풀과 EPL 7라운드를 앞둔 팀의 부상자 상황을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주말 아스널과 2-2로 비길 때 부상을 우려해 일찍 교체했던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은 이번 주 훈련을 치렀다"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리버풀전을 앞두고 손흥민과 매디슨의 몸 상태를 한 번 더 점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과 매디슨은 지난 24일 아스널전과 2023-2024 EPL 6라운드 원정에서 두 골을 합작하며 팀의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손흥민의 멀티골을 모두 매디슨이 도왔다. 둘은 후반 34분 각각 히샤를리송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다소 이른 시간에 교체됐다. 부상 우려에 따른 선제적 조치였고, 이번 주중 훈련도 완벽하게 소화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에 대해 "아스널전 이후 손흥민과 매디슨의 상태가 좋지 않았다"라며 "둘은 오늘 훈련을 치렀고, 우리가 필요로 하는 기준을 넘어섰다. 하지만 둘 다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유럽 무대에서 개인 통산 200호골 달성에 1골만 남은 손흥민은 완벽하지 않은 몸 상태로 대기록 도전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 됐다. 지난 주말 아스널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친 공격수 브레넌 존슨은 결장이 확정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리버풀전에는 출전시키지 않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 축구
  • 연합
  • 2023.09.30 11:16

K4리그 전주, 평창에 3-2 역전승⋯리그 3연승 행진

K4리그 전주시민축구단이 원정서 승리하며 3연승을 기록했다. 전주는 지난 23일 강원 평창군 진부면민체육공원에서 열린 ‘K4리그 2023’ 29라운드 평창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서 김도형의 멀티 골과 용환빈 골에 힘입어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를 거둔 전주는 리그 3연승을 달리며 다음 달 목포에서 열리는 전국제육대회 메달사냥에 희망을 보였다. 전주는 전반 5분과 11분에 평창에 연속 골을 허용하면서 0-2로 끌려갔다. 이후 전주는 전열을 정비하고 득점을 위해 전방에서 김도형과 이학선, 용환빈이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기회를 찾았다. 전반 36분 용환빈이 상대 진영 왼쪽에서 김도형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공을 밀어 넣었다. 전주는 상대 골문을 두드렸지만 추가득점 없이 전반을 1-2로 마쳤다. 전주는 후반 시작과 지난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한 양태렬과 이영찬을 투입,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후반 25분 김도형의 발에서 동점골이 나왔다. 김창수가 상대 오른쪽에서 패스한 공을 김도형이 쇄도하면서 슛한 공이 상대 골문을 가른 것. 이후 5분 뒤에는 박광윤이 상대 왼쪽에서 올린 공을 김도형이 머리로 상대 골망을 흔들어 역전에 성공했다. 전주는 계속해서 상대 골문을 두드렸으나 더 이상 추가득점 없이 경기는 3-2 전주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 축구
  • 강정원
  • 2023.09.25 17:29

익산시,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 ‘선도’

익산시가 장애인 체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각종 전국대회를 유치하며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반다비체육센터과 북부권 어울림파크골프장 등 전국 규모 스포츠 인프라를 갖춰 체육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장애인 체육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 익산시장애인체육회는 최근 제17회 전라북도장애인체육대회 종합우승에 이어 지난 23일 전국 규모 어울림줄넘기대회와 어울림파크골프대회, 장애인사이클대회를 개최했다. 2023 익산시장배 전국어울림줄넘기대회에는 전국에서 약 500여명의 참가자들이 반다비체육센터에 모여 경기를 펼쳤으며, 같은 날 열린 제3회 익산시장배 전국장애인어울림파크골프대회와 2023 전국장애인사이클대회에는 500여명의 장애인 선수들이 용안면 북부권 어울림파크골프장과 삼기면 일대에서 승부를 겨뤘다. 이어 오는 10월부터는 전국 규모 장애인배드민턴, 론볼, 어울림태권도 등 다양한 장애인 체육대회가 끊임없이 개최될 예정이다. 시는 제20회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 등 지역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행사와 체육대회를 연계해 지역사회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이미지를 활기차게 바꿔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송승욱
  • 2023.09.25 17:26

‘행운의 자책골’ 전북, 광주에 1-0 승

아시안게임 대표선수로 백승호, 송민규, 박진섭 등 5명이 차출된 전북 현대가 광주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 전북은 24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1라운드에서 행운의 자책골로 광주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13승 7무 11패(승점 46점)를 기록하고 있는 전북은 최근 리그 5경기(3무 2패) 무승의 부진을 씻게 됐다. 전북은 4-4-2 전술로 나섰다. 아마노 준과 구스타보 투톱에 문선민, 류재문, 이수빈, 안현범을 미드필더로 구성했다. 수비진은 김진수, 홍정호, 정태욱, 구자룡이 맡았고, 골문은 정민기가 지켰다. 광주도 4-4-2로 맞섰다. 최전방 공격수로 토마스와 허율이 나섰고, 엄지성, 이순민, 베카, 아사니로 중원을 꾸렸다. 포백은 두현석, 안영규, 아론, 이상기가, 골키퍼는 김경민이 맡았다. 전반 시작부터 광주의 공세가 매서웠다. 전반 3분 엄지성의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연 광주는 계속 중원을 장악하며 전북을 압박했다. 전반 25분에는 두현석의 왼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등 위협적인 장면도 연출됐다. 전북은 전반 43분 프리킥을 상황에서 김진수가 올린 공을 안현범이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수비벽에 막혔다. 광주의 우세 속에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에도 광주의 공세는 계속됐다. 엄지성이 후반 14분 두현석의 패스를 인사이드 킥으로 때렸으나 높이 솟구쳤다. 광주는 이강현과 이건희를 투입하며 승부를 걸었다. 계속 밀리던 전북이 행운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안현범이 후반 27분 경합 과정에서 흘러나온 볼을 왼발로 때렸다. 두현석이 머리로 걷어내려 했으나 오히려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두현석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이후 양팀은 서로 공세를 가하며 상대의 골문을 노렸으나 결국 경기는 전북의 1-0 승리로 끝났다.

  • 축구
  • 강정원
  • 2023.09.24 16:53

‘한교원 결승골’ 전북, ACL 1차전서 키치에 2-1 진땀 승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1차전에서 키치SC(홍콩)에 진땀 승을 거뒀다. 전북은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ACL 조별리그 F조 1차전 홈경기에서 한교원의 결승 골에 힘입어 키치를 2-1로 꺾었다. 전북이 경기 시작 6분 만에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아마노 준의 크로스를 홍정호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이른 득점에 성공한 전북은 더욱 공세를 강화했으나 키치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전북은 후반 초반 키치의 반격에 흔들렸다. 전북은 후반 11분 킷치에 동점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미카엘이 골 지역 왼쪽 엔드라인 부근에서 오버헤드킥을 시도한 게 포물선을 그리며 전북 골대로 빨려 들어간 것. 하지만 전북은 빠르게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16분 아마노 준의 슛이 킷치 수비에 맞고 흐르자 한교원이 침착하게 키치 골대 왼쪽 구석으로 차 넣었다. 이후 양팀은 추가 득점 없이 전북의 2-1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올해 ACL은 가을에 시작해서 이듬해 봄까지 이어지는 추춘제로 진행된다. 조별리그 각 조 1위 팀이 16강에 자동 진출하며, 권역별로 각 조 2위 팀 중 성적이 좋은 상위 3개 팀이 16강에 합류한다. 전북은 킷치, 방콕 유나이티드(태국), 라이언시티(싱가포르)와 ACL 조별리그 F조에서 경쟁한다.

  • 축구
  • 강정원
  • 2023.09.20 21:46

[한신협-전국체전] 화합과 감동의 스포츠 대축제 ‘2023 전국체전’ 10월 전남서 팡파르

전남에서는 지난 2008년 이후 15년 만에, 목포를 중심으로 22개 시·군에서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이 열린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목포를 중심으로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 3일부터 8일까지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열린다. 전남도는 올해 전국체전을 전남만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역사·문화자원, 세계적인 경쟁력과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무대로 만드는 무대로 삼아 전남이 세계 속으로 ‘더 높이 더 크게 도약’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이를 위해 전 도민이 일심동체가 되어 전국체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국 최고 시설 자랑하는 ‘목포종합경기장’ 전남도는 그동안 선수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뽐낼 ‘경기장 80개소’를 신축·개보수 완료하였다. 특히 주경기장으로 사용될 목포종합경기장에는 육상 9레인 트랙이 설치되는 등 전국 최고의 시설을 자랑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모두가 안심하는 ‘안전체전’이 될 수 있도록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이 함께 참여하는 경기장 시설물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강도 높은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림픽 버금가는 감동 선사할 ‘개·폐회식’ 전국체전의 ‘성대한 시작’을 알리고 ‘성공적인 피날레’를 장식할 개·폐회식은 올림픽에 버금가는 ‘화합과 감동의 무대’로 연출할 계획이다. ‘생명의 울림 속으로’라는 주제로 태고의 전남에서 미래산업의 중심이 되는 전남의 모습을 미디어와 접목한 최첨단 무대체계를 활용해 ’뮤지컬‘과 ’마당놀이‘ 형식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또 올해 전국체전을 전남의 자연과 문화예술·관광이 어우러진 문화체전으로 만들기 위해 체전 기간 내내 전남의 오감만족 매력을 알릴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9월에는 대국민 프로그램인 ‘KBS 열린음악회’를 목포에서 개최하고, 개회식 전날에는 특별기획 문화공연, 체전 기간에는 시·군 지역축제와 문화예술 행사가 연속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정성어린 손님맞이로 ‘다시 가고싶은 전남’ 기억 선사 올해는 코로나가 엔데멕으로 전환되어 국내선수단과 임원, 해외동포선수단까지 4만여 명이 대거 전남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문객들에게 ‘다시 가고싶은 전남’으로 기억되기 위해서는 숙박, 음식점 등에서의 정성어린 손님맞이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사전 숙박예약 거부 등 불법적 행태를 근절하고 게시된 숙박요금을 준수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100년이 넘는 전국체전 역사상 최초로 온라인 숙박예약 플랫폼(‘여기어때’)과 협업해 전남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투명한 숙박 예약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가장 한국적인 맛으로 평가받고 있는 남도음식의 진한 감동을 선사해 주기 위해 음식점 위생, 친절서비스 등에도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전국체전 성공개최 주역으로 활약할 ‘자원봉사자’·‘도민응원단’ 전남도는 전 도민이 하나되는 ‘화합·감동체전’으로 만들기 위해 체전과 함께 뛸 자원봉사자와 도민응원단을 모집했다. 특히 17개 시·도가 매년 순회 개최하는 전국체전 특성을 고려하면 자원봉사자와 도민응원단 활동은 일생일대의 뜻깊고 값진 경험이 아닐 수 없다. 자원봉사자는 총 4256명을 모집해 목표 대비 136%를 초과 달성했으며, 도민응원단은 당초 목표였던 1만 3400명을 훨씬 뛰어넘은 1만 5571명을 모집해 전국체전을 향한 뜨거운 참여 열기를 확인했다. 선발된 자원봉사자와 도민응원단은 경기장 곳곳에서 선수들과 관중들의 손발이 되고 경기장 내 열띤 응원으로 참가 선수단의 사기를 높이는 등 전국체전 성공개최의 핵심 주역으로 활약하게 된다. 장애인·비장애인 함께하는 도민 화합의 장 ‘성화봉송’ 체전의 성대한 시작을 환하게 밝혀 줄 성화봉송은 오는 9월 해남 땅끝과 고흥 나로우주센터 일원에서 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수도 전남을 상징하는 특별채화 행사를 시작으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전남의 저력과 위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어 10월 3일 강화도 마니산과 목포시 일원에서 각각 채화된 전국체전 공식성화와 전국장애인체전 공식성화를 동시에 봉송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화합의 축제로서의 그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국체전은 도민뿐만 아니라 전국민이 손꼽아 기다리는 스포츠 축제인 만큼, 개회식부터 잘 준비해 올림픽에 버금가는 감동체전으로 잘 준비하겠다”며 “올해 전국체전을 단순 스포츠 경기를 넘어 스포츠로 하나되는 ‘대화합의 체전’, ‘대통합의 체전’, 그리고 전남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전세계에 알리는 ‘문화관광 체전’으로 만들어 전남이 미래로 대도약하는 시발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민선 8기 ‘지방시대,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전국체전의 성공개최를 통해 세계로 대도약하는 ‘기회와 희망의 땅, 미래의 땅 전남’에 전세계의 관심과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전라남도-전북일보 공동기획]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09.20 16:41

[한신협-전국체전] 전북, 48개 종목 183개 메달 사냥 나서

전북은 올해 전국체전에 48개 종목(정식 46, 시범 2) 1712명(임원 523명, 선수 1189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총 183개의 메달 사냥에 나선다. 선수는 18세 이하부 446명, 대학부 176명, 일반부 567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대회 때 종합 14위를 차지한 전북은 호원대 복싱팀, 순창군청 역도팀, 정주고 배드민턴팀, 한국마사고 및 영선고 야구팀을 창단하는 등 전력강화를 위해 노력했으나 단기간 내에 전력을 회복하는데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해 종목별 전국대회 출전결과를 바탕으로 전력을 분석한 결과 종합득점 3만 718점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지난 1일 대진추첨 후 전력 분석 결과 전북 단체종목의 상위권 팀들이 경기 초반 타 시·도 1위권 팀들과 경쟁하게 되어 고전이 예상되고 있다. 전북은 올해 대회에서 금메달 39개, 은메달 37개, 동메달 107개 등 총 183개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상득점은 2만 8742점이다. 육상(필드)과 소프트테니스, 철인3종, 댄스스포츠 등 4개 종목은 상위권에 입상이 예상된다. 육상 원반던지기 신유진(익산시청)·최하나(원광대)·임채연(이리공고)·이태우(이리공고), 해머던지기 황미르(익산시청)·김태희(이리공고)·안상준(이리공고), 세단뛰기 유규민(익산시청)·임사랑(전북체고), 창던지기 김민지(전북체고), 높이뛰기 임예찬(군산대) 등이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또 소프트테니스 개인단식 윤형욱(순창군청)·이희성(군산대)·설유진(순창제일고), 개인복식 순창군청·군산대·순창제일고, 단체전 전북협회·군산대·순창제일고 등도 메달 사냥에 나선다. 철인3종 개인전 김지환(전북체육회)·정혜림(전북협회), 단체전 전북체육회·전북협회, 혼성단체 전북선발 등도 좋은 성적이 기대되며, 댄스스포츠 스탠다드5 김기환·박예랑, 스탠다드3 강대성·석민경도 상위권에 입상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육상(트랙)의 김용수(익산시청)와 수영 한다경(전북체육회), 역도 유동주(진안군청)·문민희(하이트진로), 체조 이준호(전북도청)가 다관왕을 할 것으로 예측된다. 핸드볼 전북제일고와 배구 근영여고도 우승권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밖에 자전거 전북선발, 태권도 손태환(한국체대), 레슬링 신병철(전북도청)·이한빛(완주군청)·윤동현(전주대)·윤건형(전주대)·한오성(한국체대), 씨름 조윤호(전주대), 유도 이성호(마사회) 등도 메달 수확에 나선다. 전북 선수단은 오는 10월 5일 전북체육회관에서 출정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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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정원
  • 2023.09.2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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