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마스터스대회 조직위, 중국 생활체육인 참가자 모집 총력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중국 내 생활체육인 참가자 모집에 총력을 쏟고 있다. 코로나19 관련 중국 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 사증 발급 제한 조치(2023년 1월 2일~1월 31일/연장가능)로 인해 중국 내 생활체육 스포츠인의 적극적 참여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조직위는 중국 발 단기 사증 발급 제한과 관련해 국제경기대회(아태대회) 참가자를 예외적(외교·공무, 투자·기술제공, 국민의 가족, 인도적 사유가 인정되는 경우 등) 입국 사유에 포함해 줄 것을 외교부,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질병관리청에 건의하고 있다. 이와 함께 조직위는 중국 단기 사증 발급 제한이 풀리면 즉시 모집이 가능하도록 중국의 전북도 우호협력도시인 산둥성, 상하이뿐만 아니라 아태마스터스대회에 관심을 갖는 항저우시와 화이안시를 직접 방문해 참가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 참가자 편의 제공을 위해 출입국 비자발급 간소화, 출입국 전용심사대, 수송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비자가 필요한 나라(81개국)에 대해서는 조직위원장 명의 초청장도 발급할 예정이다. 한편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생활체육인의 국제종합체육대회로, 오는 5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세계 각국에서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내 일원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