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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통과 손, 클럽이 하나로 움직여야

벌써 밤과 낮의 길이가 같아지는 절기상 추분이 지났다. 요즘 날씨는 정말 운동하기에 좋은 날씨인 것 같다. 주말골퍼든 주중골퍼든 한번쯤 필드계획을 세우고 푸른 잔디위에서 멋진 샷을 날리면서 스트레스도 함께 날렸으면 한다.골프스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순간은 역시 테이크 어웨이를 시작해서 클럽헤드가 공으로부터 30~50cm 멀어질 때까지의 순간일 것이다. 이 순간의 동작을 정확히 취하였느냐에 따라 스윙의 결과가 결정된다. 때문에 이 순간 동작을 정확히 취하는 요령을 알아야 하는데 가장 쉽고 정확한 방법은 어떠한 클럽으로 스윙을 하든 테이크 어웨이를 하는 동안 양 팔과 클럽이 만든 Y자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유의하면 된다.사진에서 보듯이 어드레스 때 팔과 클럽이 이루는 Y자를 확인 할 수 있다. Y자는 테이크백 과정에서 어깨의 회전을 만들지 않고 단순히 손만 움직이게 되면 Y자는 무너지게 된다. 반면에 손은 움직이지 않고, 어깨와 몸통만 움직여도 결과는 마찬가지가 된다. 따라서 좋은 Y자 스윙을 만들기 위해서는 몸과 팔, 클럽이 같이 움직여야한다.사진 2번에서 확인하듯이 몸과 손, 클럽이 같이 회전하면 바른 Y자를 만들 수 있는데, 사진 3과 4는 손만 움직인다거나, 클럽만 움직이게 된 결과의 예라고 할 수 있다. 오른팔을 너무 빠르게 쓰게 되면, 얼리코킹을 하기 쉬우며 몸통의 회전을 많이 하기 어려워진다.손목을 많이 사용하게 되면 클럽의 플레인이 안쪽으로 만들어지기 쉽기 때문에 좋은 스윙을 만들기 어려워진다.첫 출발이 순조로워야 좋은 스윙을 하듯이 테이크 백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연습하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테이크 백을 연습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할 사항은 손목에 힘을 주거나 손목을 사용하면 샤프트의 끝이 목표를 향하게 되어 Y자가 무너져 버리기 때문에 Y자 모양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하지 않을까?/써미트골프아카데미

  • 골프
  • 기고
  • 2012.09.26 23:02

34. 슬라이스 피하는 요령 - 어드레스 때 손목 힘 빼야

이제 다음주면 절기상 추분이다. 이는 가을이 시작 했다는 말이다. 계속되는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피해를 입기는 했지만 태풍이 시원한 가을을 불어다 준 것이 아닌가 한다.요즘 라운딩을 나가면 날씨가 너무 좋아 플레이하기 딱 좋다. 이렇게 좋은 날씨덕분에 골프장으로 향하는 골퍼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지만, 오랜만에 찾은 주말골퍼들에게는 슬라이스는 치명적인 구질이 되곤 한다. 백스윙은 오른발에 체중을 실으면서 상체를 90도, 하체를 45도 정도 회전하면서 에너지를 모으는 과정이다. 반면 다운스윙은 상체를 원위치로 돌리면서 모았던 에너지를 팔과 클럽헤드를 통해 볼에 전달해 주는 과정을 말한다. 다운스윙에서 팔과 손목을 완전하게 풀어주지 못하는 것 즉 릴리스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것과 잘못된 스윙궤도에서 주말골퍼나 초보골퍼들이 고민하는 슬라이스의 주범을 찾아낼 수 있다.백스윙과 다운스윙에서 상하체를 따로 따로 회전시키거나 풀 수는 없지만 하체가 90도를 회전하는 동안 상체는 거의 180도를 회전한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몸통이 회전할 때 팔도 비례해서 회전함으로써 임팩트 순간 어드레스 때와 거의 같은 모양을 이루어야 하나 임팩트직전 우측 사이드가 막혀버리면 클럽페이스가 목표선과 직각을 이루지 못하고 오픈되어 우리가 원치 않는 슬라이스가 나오게 되는 것이다. 그 이유는 몸통의 회전에 비례하여 팔과 손목을 제대로 풀어주지 못하는 데에 있다.또 다른 슬라이스의 원인은 다운스윙 시 머리가 전방으로 이동하면서 스윙의 중심이 볼의 위치보다 앞쪽으로 이동해 버림으로써 백스윙과 다운스윙의 궤도가 엇갈리기 때문이다.슬라이스를 만드는 가장 큰 원인으로 위에서 설명한 두 가지를 들 수가 있는데, 이를 제거하기 위해서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어드레스 때 그립을 쥐는 손목에서 힘을 빼는 일이다. 그립은 확실하게 쥐되 뻣뻣하게 잡아서는 안 된다. 그리고 나서 백스윙과 다운스윙을 하는 동안 내내 머리위치가 볼보다 뒤에 남아 있도록 신경을 쓰면서 임팩트 직후 양팔을 쭉 뻗어 주어야 한다. 거울 앞에서 자세를 취해보고, 혹은 연습장의 프로나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는다면 좀더 쉽게 동작의 잘못을 알 수 있지 않을 까 한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 골프
  • 위병기
  • 2012.09.19 23:02

33. 스윙의 목적 - 정확하고 강한 임팩트 가장 중요

드라이버의 성공률이 낮은 골퍼들의 스윙을 분석하면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은 스윙이 간단하지 못하고 복잡하여 무리한 스윙을 하는 것이다.바꾸어 말하면 부분에만 신경을 쓰고 전체는 생각하지 못하고 스윙을 한다는 말이다. 즉 좋은 스윙이란 마치 바퀴가 굴러가듯 전 스윙이 한 동작으로 부드럽게 이루어지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좋은 스윙을 익히는 비결은 스윙의 부분 동작에 너무 신경을 쓰거나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스윙의 궁극적 목적은 정확하고 강한 임팩트이지 정확한 백스윙이나 피니쉬가 아니라는 생각으로 스윙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대부분의 골퍼들은 임팩트를 위한 백스윙을 하지 못하고 백스윙을 위한 백스윙을 하고 있다.어떤 동작을 취 할 때는 왜 무엇을 위해서 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먼저 알고 해야만 효과적인 동작을 취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드라이버에 자신이 없는 골퍼들은 이 기회에 자신의 스윙을 점검해 보고 백스윙 때 너무 많은 힘을 주고 있지 않은지 또는 자신의 근력에 비해 스윙아크가 너무 크지 않은지 그리고 백스윙이 너무 빠르지 않은가 등을 확인해 본 후 스윙연습에 임해야 할 것이다.필드에 나가서 스윙을 할 때 목적은 분명히 볼을 멀리 정확하게 보내는 것일 것이다. 필드에서 백스윙을 바르게 하는 것이 목적일 수는 없는 것이다. 따라서 백스윙의 잘못된 동작의 여부는 연습장에서 층분히 하고, 필드에서는 백스윙보다는 임팩트에 초점이 맞춰져야 하는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 골프
  • 위병기
  • 2012.09.12 23:02

힘들이지 않고 균형잡힌 스윙 습득에 최고

내일 모래는 처서(處暑)와 추분(秋分) 사이에 있는 24절기의 하나인 백로(白露)이다. 양력 9월 9일 무렵으로 대개 음력 8월에 들며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기이다. 무더위가 가시질 않을 것으로 생각되었는데, 어느덧 날씨가 선선해지기 시작했다. 시원한 골프 시즌에 라운딩을 즐기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연습장에서 연습하는 시간을 가져야 후회 없는 골프를 즐길 수 있다.오늘은 가장 효과적이고 합리적인 연습 스윙 요령 중의 하나인 양발을 모으고 스윙 연습에 대해서 살펴보자. 양발을 모으고 하는 스윙 연습은 숙련된 골퍼들의 상징인 리드미컬하고 균형 잡혀 있으며 온몸을 사용해서 강한 릴리스를 하는 멋진 스윙을 가장 쉽게 습득시켜 준다. 때문에 시니어 골퍼들의 고민하는 모든 문제점들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게 된다.구체적인 연습 요령은 7번 아이언으로 연습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7번 아이언을 잡고 양발을 모으고 선 다음 서서히 스윙의 크기를 처음에는 쿼터스윙 크기로 시작해서, 하프스윙, 풀스윙으로 점차 늘려간다. 좁은 스탠스가 처음에는 어색하게 느껴지므로 공을 치지 않고 빈 스윙으로 감각을 익히는 것이 필요하다. 감각이 어느 정도 좋아진 다음 볼을 칠 때는 낮은 티에서 공을 가격하는 것이 좋다. 7번 아이언으로 정확하게 가격할 수 있는 자신감을 습득한 후에는 차차 긴 클럽으로 바꾸어 모든 클럽을 두발 모은 자세로 스윙해 본다.양발 모으고 하는 연습을 통하여 습득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술은 역시 온몸으로 스윙하는 감각을 배울 수 있다는 사실이다. 즉 양발을 좁히면 좁힐수록 상체를 더 많이 돌리 수 있다는 최대의 장점을 얻을 수 있게 된다는 말이다.결론적으로 두발 모으고 하는 스윙 연습은 쓸데없는 힘을 주거나 균형을 잃지 않으면서도 스윙할 수 있는 요령을 습득할 수 있는 최상의 연습방법이라 할 수 있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 골프
  • 기고
  • 2012.09.05 23:02

31. 첫 홀의 티샷 - 20m정도 짧게 티샷 날린다는 생각으로 스윙

태풍 볼라벤의 위력이 대단하다. 골프장이나 연습장에서도 태풍이 불면 분주해진다.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 휴장을 하고 시설물을 관리하는데 많은 피해가 나지 않기를 바란다.티샷은 어느 홀이건 항상 가슴 졸이게 마련이나 그 중에서도 첫 홀의 티샷은 더욱 긴장되는데 그 이유는 첫 홀의 티 그라운드 주변에는 으레 티업을 기다리는 뒤 팀이 몇 팀 대기하면서 지켜보고 있고 여러 사람들에게 무언가 보여주려는 욕심에서 갑자기 온몸에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스윙이 빨라져 미스샷을 하게 되는 것이다.필자도 초보 시절에 첫 홀에서 많은 실수를 했던 기억이 난다. 아마 모든 골퍼들은 초보시절에 이 같은 실수를 범하는데 아래의 내용을 읽어보고 참고하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특히 첫 홀의 페어웨이가 좁거나 좌우에 해저드나 러프지역이 있을 때 더욱 긴장하게 된다. 따라서 이러한 첫 홀의 티샷의 긴장을 극복하려면 먼저 마음속에 넓고 큰 연습용 네트가 바로 자기 앞에 놓여있고 그 연습용 네트 한가운데로 티샷을 날려 보낸다는 상상을 한 다음 스윙 중에 자신이 꼭 준수해야 할 그 사항들 즉 어드레스 자세나 공을 끝까지 주시하는 것 등을 확인한 후 네트 속으로 볼을 정확히 쳐 날려 보내면 된다.그리고 첫 홀 티삿때는 너무 멀리 날려 보내려는 욕심에 스윙을 빨리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만 주의하면 된다.일반적으로 골퍼가 긴장을 하면 그 긴장 때문에 자연히 스윙이 빨라지고 스윙이 빨라지면 클럽을 잡아당겨 엉뚱한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때문에 스윙을 천천히 해야 하는데 이때는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20미터 정도 짧게 티샷을 날려 보낸다는 생각으로 스윙을 하면 된다.티샷을 짧게 보낸다는 마음으로 스윙을 하면 온몸에 힘이 빠지고 자연히 스윙을 천천히 부드럽게 할 수 있어 공을 정확히 가격하게 되고 결과도 좋아진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 골프
  • 위병기
  • 2012.08.29 23:02

30. 벙커샷(그린주변) - 공의 3~5㎝ 뒤를 쳐야 쉽게 탈출

벙커 샷에서는 클럽을 땅에 대고 자세를 취할 수 없기 때문에 미리 주위 상황을 잘 파악하고 벙커에 들어가야 한다. 또한 스탠스 자체가 어드레스 자세가 되기 때문에 클럽을 땅에 대지 않고 바로 샷을 해야 한다. 만약 플레이 도중 벙커에 클럽을 가져다 대면 골프규칙 13조 4항에 의해 매치플레이에서는 그 홀의 패가 선언되며, 스트로크 플레이에서는 2벌 타의 벌을 받게 된다. 초보 골퍼들은 벙커에서 위반하는 행위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볼을 좋은 곳으로 이동하는 것은 물론이고, 볼의 뒤쪽 모래를 클럽으로 파는 경우도 많다. 이 같은 행위는 모두 벌 타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많은 골퍼들이 아마추어골퍼라는 이유로 골프규칙을 쉽게 생각하고 어기는 경우가 많다. '골프는 신사운동'이란 말은 규칙을 심판 없이도 스스로 잘 지키며 플레이하기 때문에 붙여졌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사진속의 어드레스처럼 공의 위치는 왼쪽 발꿈치 안쪽의 연장선상에 오도록 맞추고 양발과 몸을 목표 방향보다 왼쪽으로 향하게 하여 오픈 스탠스 자세를 취한 채 양발에 힘을 넣고 모래에 붙어 단단히 고정시켜 안정된 자세를 취한다. 또 클럽은 최대한 짧게 잡아서 임팩트 시에 클럽 헤드가 모래에 깊이 파묻히지 않도록 조절해 준다. 허리를 낮추고 양 무릎을 구부리고 체중을 왼발에 싣는다. 백스윙에서는 오른손으로 클럽을 끌어올리면서 재빨리 양 손목을 콕 해 준다. 임팩트에서는 공의 뒤쪽에서 3~5센티미터 정도 떨어진 모래 속에 클럽이 파묻히듯 쳐서 아래쪽을 나이프로 찌른다는 느낌으로 친다. 폴로 스루는 오른팔의 팔꿈치를 겨드랑이 밑에 붙이고 두 무릎과 왼팔로 클럽을 내보낸다.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경주의 장기는 벙커샷이다. 최프로가 벙커샷이 장기가 되기까지는 얼마나 많은 노력의 땀이 벙커에 떨어졌는지는 짐작이 간다. 여러분도 벙커에서 연습하는 시간을 가져본다면 벙커의 자신감이 높아지지 않을까?/써미트골프아카데미

  • 골프
  • 기고
  • 2012.08.22 23:02

29. 페어웨이 벙커샷 - 그립을 짧게 내려잡고 부드럽게 쳐내야

올림픽 열기와 함께 한낮의 무더위가 한풀 꺽 인 것 같다. 하지만 산발적으로 내리는 폭우에 비피해가 생기고 있는데 안타까운 일이다. 요즘 내리는 비는 소나기성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기 때문에 라운드 도중 천둥과 번개가 친다면 곧바로 플레이를 중단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벙커샷에는 그린 주변에 놓인 사이드 벙커와 티샷의 함정이라 할 수 있는 페어웨이 벙커 두가지가 있다. 지난 메이져 대회중 하나인 디오픈에서 마지막 날 타이거 우즈의 실패는 티샷의 미스. 티샷이 페어웨이 벙커에 들어갔는데, 이 벙커들은 항아리 모양으로 깊게 파놓아 한 번에 탈출하기 쉽지 않다. 3일째까지 강력한 우승 기대주 아담 스콧도 마지막 홀에서 티샷을 페어웨이 벙커에 빠뜨려 탈출하는 것으로 만족해서 우승을 놓쳤다. 반대로 어니 엘스는 벙커에 티샷을 빠뜨리지 않고 페어웨이를 지켜 많은 버디를 만들어 우승한 좋은 예이다.티샷을 멋지게 날렸는데 볼이 벙커로 들어가는 일은 흔한 일이다. 벙커는 일종의 함정이다. 함정에서 잘빠져 나오기만 하면 벙커는 두려운 존재가 아니다. 하지만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은 벙커에 들어가게 되면 겁을 먹거나 걱정으로 인해 벙커샷을 실패한다.자신감을 가지고 힘차게 샷을 해도 실패하기 쉬운 것이 벙커샷인데, 자신감 없이 샷을 하게 되면 그 결과는 뻔하다.사진1에서 확인하듯이 그립은 반드시 내려잡아야 한다. 클럽의 선택은 평소보다 2클럽 정도 더 크게 잡고 70%스윙으로 가볍게 볼만 쳐내야 성공할 수 있다.사진2는 어드레스 자세이다. 어드레스 때 볼의 위치는 평소보다 오른쪽에 두어야 볼만 걷어치기 쉬워지며, 스탠스는 모래에 단단하게 고정할 수 있게 묻어줘야 한다. 그리고 백스윙은 평소보다 작게 해야 하며(사진3), 마무리 피니쉬 동작은 풀스윙이 아니므로 끝까지 피니쉬 동작을 하지 않아도 된다(사진4). 볼만 깨끗하게 걷어낸다는 기분으로 벙커샷을 해야 한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 골프
  • 기고
  • 2012.08.15 23:02

28. 피치샷 - 그린에 볼 떨어뜨려 굴러가지 않게 해야

연일 계속되는 올림픽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밤잠을 설치고, 메달을 따내고 있는 대한민국 선수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16년 올림픽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데 이 때 부터는 골프도 정식종목으로 포함되어 열리게 된다. 아시안게임에서는 골프가 효자 종목으로 불리고 있는데, 올림픽에서도 골프가 효자종목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피치샷은 볼을 높게 쳐서 그린에 떨어트려 볼을 굴러가지 않게 하고, 그린에 볼을 세우는 것을 말한다. 볼의 탄도가 낮으면 많이 굴러가게 되고, 탄도가 높으면 볼이 많이 굴러가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피치샷의 볼이 구르는 거리는 클럽의 선택에서 성공이냐 실패냐를 판가름 한다. 볼이 구르는 거리가 많은 웨지는 피칭이 되어야 하며, 일반적인 거리의 피치샷은 갭웨지가 필요하다. 만약에 구르는 거리가 필요치 않고 바로 서야 하는 경우에는 샌드웨지를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가령 50m 정도 되는 거리의 어프로치 샷을 준비하는데, 이것을 웨지가 아닌 아이언으로 하게 되면 볼은 굴러 그린 뒤로 넘어갈 것이다. 따라서 웨지를 선택해야 하는데, 홀컵이 그린 뒤쪽에 있거나 그린 앞쪽에 있으면 클럽의 선택이 달라져야 한다. 홀컵이 그린 뒤쪽에 있으면 그린에 볼이 구르는 공간이 많아서 웨지의 선택 폭이 넓어지지만, 그린 앞쪽에 있는 경우에는 볼을 그린에 바로 세워야 하기 때문에 볼을 더 높게 띄워야 한다. 이때 스윙의 변화보다는 클럽의 변화로 볼을 세우는 것이 쉽다. 따라서 필자라면 클럽을 샌드웨지나 로브웨지를 선택할 것이다. 100m 정도의 거리에서 피치샷은 그냥 일반적인 아이언샷과 같이 하면 된다. 하지만 40m안쪽의 짧은 거리의 피치샷은 손목의 릴리스를 하게 되면 볼이 왼쪽으로 날아가게 되기 때문에 클럽의 페이스가 하늘을 보게 손목을 쓰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사진1과 사진3의 어드레스와 사진2와 사진4의 피니쉬 동작은 그다지 차이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클럽의 차이에 의해서 볼의 높이 달라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골퍼가 볼을 높게 띄우는 것이 아니라 클럽이 볼을 높게 띄우는 것이다. TV에서 보는 멋진 프로들의 샷과 같이 볼을 홀컵에 딱 붙이는 샷을 원한다면 그만큼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꾸준한 연습을 통해 스윙크기와 거리의 연관성을 이해하고 바르게 익힌다면 머지않아 프로골퍼들이 하는 멋진 피치샷을 날릴 수 있을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 골프
  • 기고
  • 2012.08.08 23:02

칩샷 - 볼은 띄우지 말고 낮게 굴려라

30도를 훌쩍 넘는 폭염 속에서 골퍼들은 고민한다. 라운드를 즐기러 골프장으로 향할 것인가, 아니면 에어컨이 있는 집에서 편히 쉴 것인가. 대부분의 골퍼들은 폭염이 계속되면 집에서 쉬는 쪽을 택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열성적인 골프 마니아들이 많아졌다. 골프마니아들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골프를 여름휴가로 즐기려고 골프장으로 떠난다. 즐거운 휴가를 골프로 즐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칫 무더위 속에 일사병과 열사병으로 즐거운 휴가를 망칠 수 있다. 일사병과 열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염분과 미네랄이 함유된 스포츠 드링크는 체내흡수력이 좋고 근육경련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 라운드에 2L 정도 수분을 섭취하는 게 좋다. 챙이 넓은 모자나 선캡을 착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칩샷은 그린 주변에서 홀컵에 볼을 가까이 붙이려는 샷이다. 따라서 스윙의 크기가 클 필요가 없으며, 보다 정확한 결과를 위해 불필요한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한다.먼저 셋업 자세는 사진과 같이 체중은 진행방향인 왼발에 70%이상을 실어놓고, 몸은 오픈이 되어야 한다. 몸을 오픈시키기 위해서 왼발을 10cm정도 아래로 내려야 한다. 그러면 클럽이 볼에 맞을 때 쉽게 잔디로 파고들어가며 클럽의 중심에 볼을 맞출 수 있다. 하지만 오픈을 하지 않고 자세를 취한다면, 클럽이 볼과 잔디를 정확히 쳐낼 수 없을뿐더러 톱핑을 칠 확률이 높아진다.클럽은 높게 들지 말고 낮게 유지해야 하며, 자세를 볼이 홀컵 근처까지 굴러갈 때까지 유지해주는 것이 미스샷을 줄이는 방법이라 하겠다. 초보골퍼일수록 어프로치를 할 때 볼을 띄워 올리려는 경향이 크다. 그래서 클럽을 퍼 올리는 동작을 하게 되는데, 이 같은 동작은 뒤땅이나 토핑을 유발하여 어프로치의 실패를 가져오게 된다. 볼을 높게 띄워 그린에 안착시켜 홀컵 옆에 딱 붙이는 샷은 프로들도 구사하기 어렵게 생각하고 잘 시도하지 않는다. 물론 대회기간에는 더욱 그러하다. 볼을 띄울 수밖에 없는 상황을 제외하고는 십중팔구는 볼을 낮게 굴리는 것이 현명한 플레이 방법이라 하겠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 스포츠일반
  • 기고
  • 2012.08.01 23:02

26. 칩(Chip)샷과 피치(Pitch)샷의 차이

어프로치에는 크게 칩샷과 피치샷으로 나뉜다. 보통 칩샷과 피치샷은 그린으로 날아가는 공의 포물선으로 구분할 수 있다. 즉 피치샷은 포물선을 높게 그려서 그린에 볼이 떨어질 것이며, 칩샷은 포물선을 낮게 그리고 그린에 볼이 떨어질 것이다. 이처럼 볼의 포물선을 보면 볼이 얼마나 굴러갈지는 짐작 할 수 있다.칩은 팔목을 강하게 유지하며 일차적 지렛대(lever)만 사용하는 반면, 피치는 팔목과 손의 코킹을 사용하는 등 이차적 지렛대까지 만든다. 즉 거리의 편차에 따라 스윙이 크기가 달라지고, 스윙이 커질수록 손목의 동작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칩 샷은 퍼팅을 제외하면 크기가 가장 작은 스윙으로 그리 어려울 것이 없다. 하지만 만만하다는 이유 로 연습을 생략하거나 몇 가지 핵심사항을 빠뜨리기 때문에 어이없는 실수가 반복되기도 한다.날카로운 칩 샷의 열쇠는 클럽페이스가 볼을 향해 내려가는 각도로 볼을 치는 것이다. 뒤땅이나 볼 허리를 때리는 등의 미스 샷은 대부분 헤드를 볼 아래로 넣으면서 띄워 올리려는 행위에서 비롯된다. 칩 샷에서 사용되는 클럽은 클럽의 로프트와 바운스가 크기 때문에 클럽을 내리치면 볼은 떠오르게 돼 있다. 그렇기 때문에 칩 샷의 준비 자세는 내리치기 쉽도록 맞춰져 있고 볼을 오른발 앞에 두는 것이나 양손을 볼보다 앞쪽으로 위치시키는 것도 이런 이유이다.피치 샷은 칩샷보다 스윙의 크기가 크다. 즉 일반적인 아이언 스윙동작의 축소판으로 보면 된다. 사진에서 구분하듯이 피치 샷은 약간의 거리가 있어야 하며, 칩 샷은 거리가 짧은 거리가 좋다는 것이다.완벽한 피치 샷의 열쇠는 바로 스윙 크기에 따른 타격 거리의 파악이다. 이를 위해서는 어느 레슨보다 더 중요한 것이 많은 연습을 통해 스스로 터득하는 것이다. 장애물을 넘어 홀 가까이 사뿐히 내려앉는 피치 샷은 라운드 후 스코어카드의 달라진 스코어를 보는 즐거움을 줄 것이다./써미트 골프아카데미

  • 골프
  • 위병기
  • 2012.07.25 23:02

25. 장마철 라운딩 - 철저히 준비하면 색다른 묘미

일기예보만 믿고 사전준비 없이 라운딩을 갔다가 '비(雨)'라는 장애물을 만나 몸 버리고 돈 버리고 한술 더 떠 스트레스까지 팍팍 받는다. 그러나 열혈골퍼들은 비와 상관없이 '빗속에 라운딩'을 즐긴다. 사실 우중 라운딩이 불쾌한 것만 아니다. 철저한 준비만 따른다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골프우산과 비옷, 여벌의 장갑과 여러 장의 수건은 필수품목 이다. 비옷은 값이 비싸도 방수가 잘 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비옷을 구입할 때 가장 신경 써야 할 점은 방수효과다. 기압(ATM)으로 표기되는 '레인웨어'는 장시간 비에 노출 되었을 때 물방울이 섬유를 뚫고 들어가는 단위의 표기로 기압이 높을수록 방수효과가 뛰어나다. 장갑의 경우 양피로 된 장갑은 젖었을 경우 수축되어 쉽게 찢어지거나 스윙시 미끄러지는 현상이 심해 합성피혁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클럽의 그립 등을 닦아 줄 마름 수건 역시 작은 것으로 여러 장 챙겨야 완정된 샷을 날릴 수 있는 것이다. 그립이 미끄럽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 그립을 강하게 잡기 마련이며, 그러면 스윙이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아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워지는 것이다.빗속에서 라운딩할 때 주의해야할 사항은 천둥과 번개이다. 천둥과 번개가 칠 때 라운딩을 하게 되면 클럽이 피뢰침 역할을 하게 되어 번개를 유도할 수 있으므로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므로 반드시 플레이를 중단해야 하고, 카트 안이나 가까운 그늘집으로 대피했다가 낙뢰가 멈출 때 까지 기다려야 한다. 커다란 나무나 바위 같은 곳에 대피하면 위험하다는 것은 상식이니 꼭 피해야 한다.비가 오면 페어웨이가 무른 관계로 클럽이 바닥에 박히기 쉽다. 따라서 클럽이 지면에 깊게 박힌다는 아이언 보다는 우드나 유틸리티 클럽을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물론 우드를 칠정도로 많은 거리가 남지 않았다면 뒤봇트를 만들지 않고 볼만 걷어 친다는 마음으로 샷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다. 비가 많이 오면 그린 또한 물을 많이 먹게 되어 공이 앞으로 많이 구르지 않을 것이다. 샷할 때 그린이 구르지 않는 것을 생각하지 않고 평소대로 샷 한다면, 그 결과는 분명히 짧을 수밖에 없다. 평소의 샷보다 5m ~ 10m 정도 길게 샷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또한 퍼팅을 할 때 그린의 바닥에 물기가 있으면, 공은 잘 구르지 않는다. 따라서 측정한 거리보다 약간은 길게 스트로크를 해주는 것이 좋다.종종 프로들의 시합 중에 비가 오기도 한다. 하지만 경기는 중단되지 않고 계속 진행되는데, 프로들은 항상 비가 내릴 것을 대비해서 준비해가지고 다닌다. 라운딩 전에 비가 오면 라운딩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라운딩 도중에 비가 오면 그렇지 못한다. 항상 일기예보에 주의를 하고 준비 하면 낭패를 면하지 않을 생각한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 골프
  • 위병기
  • 2012.07.18 23:02

24. 어프로치 자세 - 어프로치는 매우 단순하고 일관되게

복잡하지 않게 일단 좋은 어프로치 샷의 기술을 한번 익혀놓으면 그린 공략에서 90퍼센트는 성공하는 것이다. 오르막이나 내리막에서의 샷이든, 샷을 길거나 짧게 해야 하든, 볼의 라이가 완벽하거나 약간 나쁘든, 좋은 어프로치 샷을 구사하려면 정확한 기본기를 익혀둘 필요가 있다. 그린 주변에서 구사하는 샷은 다른 샷에 비해 까다롭지만 모두가 단순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점에서 선 똑 같다.샷의 정확성이 부족한 골퍼일수록 어프로치의 성공 확률이 낮아진다. 또한 온그린에 실패하는 수가 많아져 어프로치의 횟수가 많아지게 됨으로, 이는 실수의 확률이 더 높아진다고 봐야 한다. 앞서 얘기한 봐와 같이 어프로치는 매우 단순한 샷이다. 그래서 복잡하지 않아야 하며, 일관된 스윙을 잘 구사해야 한다. 오늘은 어프로치의 셋업 자세에 대해서 설명 하고자 한다.사진과 같이 어프로치 자세는 일반 스윙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클럽을 활용해서 샷 한다는 공통점은 있지만 많은 거리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셋업에서 차이가 있다.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스탠스의 폭이 좁다. 이는 멀리 보는 샷이 아니므로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스탠스의 폭을 넓게 할 필요는 없다. 그래서 스탠스의 폭을 사진과 같이 좁혀서 셋업자세를 취한다. 공의 위치는 오른발 앞쪽으로 해야 한다. 만약 공의 위치가 스탠스 가운데 쪽으로 한다면 공이 뜨는 높이가 높아져 거리를 컨트롤 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초보자의 경우에는 공의 뒤를 치는 두꺼운(fat)샷을 구사하기 쉬워진다. 정확한 컨트롤을 쉽게 하기 위해서는 그립을 평소보다 약간 내려잡아 한다. 너무 짧게 잡는다면 상체나 무릎을 많이 구부려야 하므로 적당히 내려 잡는 것이 좋다. 무릎은 약간 구부려주는데, 뻣뻣한 느낌이 나오게 힘을 주게 되면 유연성이 떨어져 미스 샷을 많이 만들게 될 것이다. 몸은 약간 표적을 향해서 기울여야 한다. 즉 몸을 진행방향으로 약간 돌아서야 하는데, 이렇게 기울여야 클럽이 내려가면서 공을 타격하게 되어 볼을 치기 쉬워 진다.아무리 좋은 셋업자세라 해도 연습량이 부족하면 자신감이 생기지 않는다. 1일 연습량의 30%이상을 어프로치 연습에 할애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 대부분의 골퍼가 아닌가 한다. '누구는 어프로치를 참 잘해!' 하는 소리를 필자가 생각할 때는 노력을 많이 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골프 스코어를 줄이는 가장 쉬운 방법은 어프로치의 성공률이다. 오늘부터 어프로치의 연습량을 늘려보는 것은 어떨까?/써미트골프아카데미

  • 골프
  • 위병기
  • 2012.07.04 23:02

23. 퍼팅라이 읽기 - 정확한 그린정보 알려면 다리품 팔아야

퍼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방향, 거리, 스피드를 잘 파악하는 것이라 했다. 따라서 방향, 거리에 대한 정보를 퍼팅 스트로크 전에 확실하게 파악해야 한다. 얼마나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스트로크를 하느냐는 성공이냐, 실패냐의 확률이 되는 것이다.정확한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다리품을 많이 팔아야 한다. 즉 그린의 라이를 읽기 위해서 많이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다. 사진1은 홀컵을 기준으로 볼 뒤에서 라이를 읽는 장면이다. 라이를 바르게 읽기 위해서는 꼭 눈의 높이를 지면과 가깝게 낮춰야 하는데, 이는 사진과 같이 앉은 자세로 라이를 읽으면 충분히 보이게 된다.볼 뒤에서 기본적인 라이를 읽고 홀컵 반대쪽에서 라이를 읽어야 하는데, 사진2는 홀컵 뒤쪽에서 라이를 읽는 사진이다. 홀컵 반대쪽에서 라이를 읽을 때는 홀컵 주변의 라이 변화를 자세하게 봐야한다. 퍼팅 스트로크 후 공이 굴러가 홀컵 가까이에 다가서면 볼에 힘이 떨어져 라이가 많이 타기 마련이다. 따라서 얼마나 많이 라이가 타는지 예측을 해야 하므로 홀컵 뒤쪽에서 라인을 확인하는 것은 필수이다.사진 3은 그린의 경사도를 읽는 장면이다. 그린의 경사도가 오르막인지, 내리막인지 혹은 평지인지 사진3과 같이 볼과 홀컵 중간에서 봐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착시 현상이 일어나게 되고, 어느 정도의 경사도인지 확신이 서지 않기 때문에 내리막이나 오르막의 정도를 구분하기 어려워진다.이처럼 그린위에서 상대 골퍼보다 많은 정보를 만들기 위해서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는 장면을 TV의 골프 중계를 통해서 많이 봐왔을 것이다. 이는 정보를 알아내고 확실히 함으로써 자신 있는 퍼팅을 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 하겠다.또한 퍼팅 라인을 읽기 위해서 다리품을 열심히 팔고 왔다 갔다 했다고 완벽한 것은 아니다. 많은 경험으로 그린의 경사도를 예측 할 수 있는데,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것이 주변의 지형적 특성이다. 언덕이나 산이 어느 쪽에 있는지, 해변이나 강이 흐르는 쪽이 있다면 공은 해변이나 강이 흐르는 쪽으로 볼은 굴러가기 마련이다.귀찮다고 움직이지 않는다면 확신을 가진 퍼팅을 할 수 없으며, 많이 움직인 사람은 많은 정보를 알아내고 보다 정확한 퍼팅을 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써미트 골프 아카데미

  • 골프
  • 위병기
  • 2012.06.27 23:02

22. 퍼팅 거리조절 연습 - 스트로크 크기로 조절하는 게 가장 쉽다

날씨가 제법 더워졌다. 연습장이나 필드에 나가서 경기를 하거나 연습을 하면 땀이 많이 나게 된다. 그러면 체내 수분이 모자라 갈증을 느끼게 되는데, 갈증을 느끼기 전에 수분섭취를 해야 경기력이 저하되지 않는다. 운동을 하거나 날씨가 더워지면 신체의 모든 세포에서 신진대사 과정으로 부산물이 생기는데 이것이 바로 열이다. 생체내의 생화학 반응으로 만들어지는 열은 운동을 하게 되면 크게 발생하게 되는데, 이때 인체의 적절한 체온을 유지하지 못하고 43도 이상되면 모든 단백질이 응고되고 변성되어 생명이 위험해지게 된다. 그래서 신체의 체온 유지가 매우 중요하며, 적절한 체온 조절를 위한 수분섭취는 일정한 경기력을 유지 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공을 일정한 거리까지 보내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 중에서 스트로크의 스윙 크기를 조절하여 조정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다. 즉 5cm 뒤로 이동하면 5cm 앞으로 이동 시키는 것과 같다. 그린 위에서 경기 중에는 거리 표시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의 양발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사진1과 같이 어드레스에서 퍼터의 헤드가 오른발까지 갔을 때 어느 정도 가는지 그린위에서 확인해보고 연습하는 것이 좋다. 사진2는 퍼터 헤드가 오른발을 지나갔을 때를 나타낸다. 이정도 스윙이면 필자의 경우 8걸음을 굴러간다. 참고로 필자는 몇 m굴러가는가를 보는 것보다는 몇 걸음을 굴러 가는지로 익혀두다. 그렇게 하면 거리측정을 정확하게 할 수 있으며, 정확한 거리감은 퍼팅의 자신감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최소 단위 거리를 익히는데, 많은 골퍼들은 3걸음, 5걸음, 8걸음, 10걸음으로 거리를 익히고 있다.퍼팅의 스트로크의 크기는 앞뒤가 같아야 좋다. 많은 골퍼들이 뒤로 하는 것보다 앞으로 많이 밀려고 하는데, 이는 스트로크가 짧아서 홀컵에 공이 안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백 스트로크는 크게 하고 앞으로 이동하는 스트로크는 작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일정한 스트로크의 스피드를 기대하기 어려워 좋은 스트로크가 될 수 없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 골프
  • 위병기
  • 2012.06.20 23:02

19. 퍼팅 기본자세 - 그립은 강하게 잡지 말고 부드럽게

많은 사람들이 퍼팅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고 있지만 연습이나 바른 자세를 잡기위한 시간에 투자하는 것에는 인색하다. 연습장에서 많은 골퍼들을 보면, 대다수의 골퍼들이 드라이버 연습에 많은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골프 스코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퍼팅이다. 간단한 수치로 퍼팅의 중요성을 바로 알 수 있다. 드라이버는 파3홀 4개 홀을 빼면 14번의 기회가 있지만 퍼팅은 매홀 2번의 기회가 있어서 모두 2퍼팅으로 마무리하면 36타가 된다. 총 소코어의 50%를 차이 하는 것이다. 무엇이 중요한지는 강조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 것이다. 보통 프로골퍼들이 참가하는 대회의 우승자를 가르는 중요한 숫자는 평균 퍼팅수이다. 어느 골퍼가 결정적인 퍼팅감으로 스코어를 줄여나가는지는 우승자를 점치는 가장 중요한 데이터가 된다.이만큼 중요한 퍼팅에 가장 필요한 것은 바른 그립이다. 많은 이들이 퍼팅에는 정도가 없다고 한다. 하지만 어느 정도 원칙을 알고 퍼팅을 해야지, 무작정 원칙이 없다고 자신만의 방법만을 고집해서는 좋은 퍼팅을 할 수 없다. 사진1에서 보듯이 많은 골퍼들이 선호하는 그립이다. 리버스 오버랩(Reverse Overlap) 그립이라 하는데, 골프를 치는 대다수의 선수들이 사용하는 그립이다. 리버스 오버랩그립은 손목의 각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며, 임팩트 순간에 클럽의 궤도, 스피드, 방향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준다. 필자도 이 그립을 선호하며, 현재 이 그립으로 플레이 하고 있다.그립은 사진2에서 확인하듯이 왼손의 집게손가락을 펴서 세손가락으로 그립을 쥐어야 하며, 오른손은 사진3에서와 같이 왼손의 집게손가락 안으로 오른손이 들어가야 한다. 그리고 그립을 쥐는 압력은 꽉 쥐었을 때를 100으로 하면, 40의 힘으로 그립을 쥐는 것이 좋다. 너무 강한 그립을 하게 되면 근육이 경직되며, 경직된 근육은 자연스러운 퍼팅 스트로크를 방해하게 된다.좋은 스트로크를 만들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매일 연습하는 것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된다. 일주일에 1시간 하는 것 보다 매일 10분을 투자해 연습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 될 것이다. 다음 주에는 퍼팅 셋업에 대해서 살펴보자./써미트골프아카데미

  • 골프
  • 전북일보
  • 2012.05.30 23:02

18. 피니쉬 - 마무리 동작 자연스럽게 만들어야

필자가 외국 유학시절에 경함한 사례이다. 한 골프 코스에 나가서 동네 할아버지와 조인되어 같이 라운딩을 즐긴 일이 있었다. 그 당시 할아버지의 나이는 87세였다. 할아버지의 구력은 58년이 넘었으며, 베스트 스코어는 언더파까지 쳐보았다고 했다. 그 할아버지는 매우 건강해 보였으며, 걸어서 18홀 라운딩을 다 마쳤다. 87세의 나이에 7~8km를 걸어서 라운딩을 마쳤는데, 이는 그냥 걸어서 가라 하면 불가능 했을 것이다. 그만큼 골프가 운동이 된다는 것을 의미 하는 것이고, 할아버지는 골프라는 스포츠를 즐기고 있었다.할아버지의 골프에 대한 열정은 젊은 골퍼 못지않게 매우 열정적 이였다. 이것이 바로 삶의 활력소가 아닌가 한다. 노년기에 뭔가를 열심히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건강을 지킬 수 있고, 목표를 세우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바로 건강한 삶이 된다. 이렇게 건강한 노년기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준비를 해야 한다. 노후자금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골프기술을 습득하는데 시간을 투자해야 하며, 그래야 골프를 노년기에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준비하지 않으면 불행한 노년기를 맞이하듯이, 골프도 노년기에 즐기기 위해서는 젊었을 때 배워서 준비를 해야 한다.오늘의 레슨은 피니쉬이다. 피니쉬는 말 그대로 골프스윙의 마무리 동작이다. 마무리 동작을 무리 없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야 좋은 스윙을 했다고 가정할 수 있다. '좋은 스윙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 사진은 분명히 1의 동작이다. 회전동작을 원활히 하고 있으며, 몸통이 앞으로 나가지 않고, 원활히 회전하고 있음을 예측할 수 있다. 반대로 사진2는 원활한 회전동작이 아닌 상체의 많은 움직임을 예측 할 수 있다. 상체의 많은 움직임은 회전이 아닌 좌우 움직임이 되므로 회전 스피드가 줄어들고, 볼이 맞기 전에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공의 슬라이스를 예측 할 수 있다.사진 3의 동작은 회전이 오히려 진행하는 반대방향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 동작은 뒷땅을 많이 만들어 내며, 볼의 탄도가 높아져 거리의 손실이 크다. 체중이동도 원활하지 못해 클럽헤드 스피드가 주는 것은 당연하다. 피니쉬 동작 또한 거울 앞에서 가상의 선을 그려보고, 자신의 몸통이 선을 넘어가지 않는지, 혹은 가상의 선에 다다르지 않는지 확인해보며 연습해보자. 한 번의 연습으로는 좋아질 수 없다. 10일간 하루에 10분정도의 시간을 투자해서 연습한다면, 사진1과 같은 동작이 만들어질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 골프
  • 위병기
  • 2012.05.23 23:02

17. 팔로우 스루 - 클럽 헤드가 하늘쪽으로 올라가야

골프의 운동량이 결과적으로 얼마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가 있다. 스웨덴 의과대학 연구에 따르면 골프는 건강에 좋은 투자가 되는 것은 분명하며 골프를 평생 즐기는 사람의 사망률은 평균수명보다 5년이나 증가했다는 결과를 발표 한 적이 있다. 그만큼 골프가 건강과 직결된다는 연구 결과인 것이다.노년기에 들어서면 격한 운동을 하기 어려워진다. 따라서 격하지 않으면서, 재미있어야 스포츠로서 운동을 즐길 수 있는데 골프가 이와 일맥상통한다고 봐야 한다. 하지만 골프를 나이 들어서 배운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따라서 골프를 즐기려면 유연성이 존재할 때 골프를 배워야 쉽게 골프를 배울 수 있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나이 들어서 건강한 삶을 꿈꾼다. 이 같은 꿈을 현실로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스포츠 활동을 접하는 것이 좋다. 골프연습을 통해서 건강을 찾고 라운딩을 통해서 즐거움을 찾으면 이것이 건강한 삶이 되리라 생각해 본다.오늘의 기술적인 부분으로 팔로우 스루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 팔로우 스루는 임팩트의 부산물이다. 따라서 좋은 팔로우 스루는 좋은 임팩트를 가정할 수 있다. 임팩트 이후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현상에 대해서 많은 것들이 있는데 가장 많이 일어나는 현상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한다. 임팩트에서 만들어지는 파워는 팔로우 스루에서 클럽과 손목이 이루는 각에서 볼 수 있다.사진1은 바른 동작을 보여주고 있다. 클럽의 샤프트와 왼쪽 팔이 이루는 각이 만들어져야 한다. 이 각의 크기는 어드레스 때 만들어준 각도 정도면 충분하다. 따라서 팔로우 스루에서 클럽의 헤드가 하늘 쪽으로 올라가야한다. 하지만 사진 2와 같이 클럽의 샤프트와 팔이 이루는 각이 쭉 펴져서 직선을 보인다면, 이는 분명 손목을 사용하였기에 나타나는 현상이며, 이 현상은 방향성과 거리에 많은 영향을 준다. 손목이 풀리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현상은 스피드의 감소이며, 두 번째 많이 만들어지는 현상은 스윙 원의 호를 크게 만들어 뒤땅을 많이 만들게 된다.어드레스 때 자신의 손목각도가 어느 정도 인지 거울 옆에서 확인해보자. 그리고 그 각도를 기억하고 팔로우 스루에서 멈춰서 확인해 보자. 거울 속에 비치는 자신의 손목각도를 확인해보면 분명히 각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팔과 클럽의 샤프트가 이루는 각을 유지하여 스윙 하려는 마음으로 연습해보자./써미트골프아카데미

  • 골프
  • 위병기
  • 2012.05.09 23:02

16. 임팩트 - 공을 멀리·정확히 보내려면

골프는 전신을 다 쓰는 운동이기 때문에 건강에 좋은 것은 당연하지만 어디에 효과가 좋은지 아는 사람은 적은 것 같다. 18홀을 라운드 할 경우 약 45분간의 웨이트 트레이닝효과와 2시간의 달리기를 한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칼로리 소모 이외에도 걷는 것이 상당한 스포츠이기 때문에 그 효과는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 골프스윙의 목적은 공을 목표로 날려 보내는 데 있다. 따라서 멀리보내기 위해서는 헤드 스피드를 늘려야 하고, 정확히 보내기 위해서는 클럽의 중앙에 볼을 정확히 맞혀야 한다. 멀리 보내고, 정확히 보내기 위해서는 임팩트의 정확성의 중요성은 두 번 말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사진에서 확인하듯이 사진1은 임팩트에서 만들어져야 하는 동작이다. 왼쪽에 그려진 선은 스윙동작의 최대점을 말한다. 최대점을 지나게 되면 슬라이딩이 되는 것이고, 슬라이딩이 되는 스윙은 볼의 구질이 안 좋아지고, 거리가 줄어들게 된다. 초보골퍼들이 갖는 대표적인 슬라이딩 동작은 사진2에서 볼 수 있다. 회전축의 지지 선은 왼쪽다리에서 수직으로 올라가는 가상의 선이 된다. 이선을 몸통 즉 고관절이나 무릎이 넘어가게 되면 슬라이딩 된 스윙이며, 이 스윙으로는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반대로 몸의 너무 넘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체중이동도 제대로 하지 않고, 몸을 오른쪽으로 빼게 되면 사진3과 같은 동작이 된다. 이것을 피벗이라 한다. 피벗은 체중이 회전 동작의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거리와 방향에 치명적인 역할을 한다. 사진1의 동작을 기억해보고 거울 앞에서 자신의 동작을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요즘 스마트 폰이 대세이다. 어플 마켓에서 골프 스윙분석을 쳐보면 스윙 분석 어플이 많이 올라와 있다. 하나쯤 다운받아 스윙을 찍어서 본다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무작정 많은 연습을 하는 것 보다, 자신이 가진 가장 약점이 무엇인가를 알고 연습하는 것이 골프 연습의 기본이 된다. 연습의 목적을 칼로리 소모적인 단순한 역할에 두지 말고, 기술적인 부분에서 나아지려는 생각을 가지고 연습한다면, 건강과 골프 기술의 습득 두 가지를 다 얻을 수 있을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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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병기
  • 2012.04.25 23:02

15. 다운스윙 플레인 - 샤프트·클럽헤드, 슬럿 안에 들어가야

골프는 유산소 운동이다. 유산소 운동이란 산소를 흡입하면서 가볍게 지속적인 전신운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지속적인 골프연습은 몸에서 땀이 나게 하며, 적절한 땀은 부교감신경을 자극해 스트레스에 지지 않는 생명력을 높여준다. 이때 유의 할 점은 스트레스를 받도록 무리하게 연습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골프를 잘 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로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없애기 위해 아무 목적 없이 하는 연습은 흥미를 떨어뜨리게 된다. 자신에게 맞는 연습을 여러 각도로 생각해보고 찾아서 연습한다면 스트레스도 줄이고, 골프의 흥미도 높아지지 않을까?오늘은 다운스윙에서 많이 범하는 오류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 다운스윙에서 중요한 것은 좋은 스윙 플래인을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좋은 스윙 플래인은 사진3 과 같다. 어드레스에서 만드는 샤프트의 선(사진1)과 테이크 백 중간에서 만들어지는 샤프트의 선(사진2)이 만드는 선간의 간격이 만들어지는데, 이 간격을 슬럿(slot)이라 한다. 다운스윙할 때 샤프트와 클럽헤드가 슬럿 안에 들어가야 좋은 스윙이다.사진4와 같이 클럽의 헤드와 샤프트가 앞으로 나간다면 아웃사이드 인 스윙이 되기 쉬며, 공은 슬라이스가 난다. 이 같은 현상을 오버더 탑이라 한다. 클럽이 구멍에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붙여진 명칭이다.이것을 고치기 위해서는 지난주에 설명한 다운스윙에서 클럽의 진행방향이 아래로 내려가야 한다는 것이다. 클럽이 아래 방향으로 진행하지 않고 몸의 앞쪽으로 진행한다면, 다운스윙시 몸통도 같이 돌아가는 종합적인 동작이기에 클럽은 골퍼가 생각 하는 것 이상으로 클럽이 앞으로 나가기 마련이다. 또한 허리근육이 경직되어 허리의 회전이 잘 이루어 지지 않은 경우에도 오버더 탑이 나오게 된다. 허리의 힘을 빼기 위해 클럽 없이 허리 돌리기 연습을 해보는 것도 필요하다. 스윙하는 목적은 정확한 동작을 하기 위함이고, 꼭 스윙을 통한 연습이 아니더라도 근육의 움직임에 필요한 동작을 연습해본다면 몸의 움직임이 보다 효과적으로 움직일 것이며, 효과적인 움직임은 효율적인 스윙으로 변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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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12.04.18 23:02

14. 다운스윙2 - 체중이동·회전은 자연스럽게

지난주에는 4대 메이저 대회중 하나인 마스터스 경기가 열렸다. 별들의 전쟁이라 불리는 마스터즈의 우승을 향한 프로선수들의 열띤 플레이는 환상 그 이상이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가 좋은 성적을 거두진 못했지만 태극마크를 단 선수들의 참여 수가 늘고 있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골프위상이 그 만큼 높아진 거라 할 수 있다. 다운스윙 중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동작 중 가장 중요한 동작은 체중이동이다. 체중이동 자체도 좌우로 이동하지만 우리의 몸은 회전하면서 몸통이 타깃방향으로 많이 움직이는 것을 자제해야 좋은 스윙이 된다. 따라서 사진1은 바른 체중이동이라 할 수 있으며, 손목의 움직임도 매주 자연스럽게 이루어 진거라 할 수 있다. 사진2는 체중이동은 잘 되었는데, 손목의 풀림 현상이 있어서 부자연스럽게 보이며, 실제로 이 스윙은 뒤땅(공을 치지 않고 잔디를 치는 현상)을 치기 쉬고 거리가 많이 줄어들게 된다.사진3은 왼쪽 허리가 지지 선을 넘어 많이 움직인 동작이다. 이 동작은 좌우로 많이 움직이기 때문에 방향성이 나빠진다. 사진1의 동작과 같이 몸통이 지지 선을 넘어서지 않고 스윙이 일어나야 좋은 스윙이라 할 수 있다.사진1과 같이 몸통 회전이 원활이 이루어져야 왼쪽방향으로 몸이 밀리는 것을 방지 할 수 있다. 다운스윙과정에서 몸에서 느끼는 동작이 좌우동작이 아니고, 회전동작임을 명심해야 한다. 회전동작이 원활이 이루어지면 사진1과 같은 동작은 쉬우며, 사진3은 회전동작이 이루어지 않았다고 봐야 한다. 체중이동도 거울을 활용해 연습하는 것이 좋다. 다운스윙을 천천히 해보고 몸통의 회전은 잘 이루어지는지 확인해보며 연습하면 쉽게 습득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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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병기
  • 2012.04.1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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