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출신 선전…베이징올림픽 폐막
한국은 24일 끝난 북경올림픽에서 올림픽 출전 역사상 가장 많은 13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7위 자리에 올랐다.
한국은 폐막일을 하루 앞둔 지난 23일 북경올림픽 구기종목으로는 최초로 야구에서 9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태권도에서 차동민이 금메달을 따 '태권도 전종목 석권'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이로써 한국은 유도 최민호를 시작으로 대회기간 중 금메달 13개를 포함해 모두 31개(은 10, 동 8)의 메달을 획득, 9개의 금메달에 그친 일본을 누르고 세계 1위인 중국에 이어 아시아 스포츠 2위 자리를 탈환했다.
특히 한국팀이 이같은 좋은 성적을 내기까지 전북 출신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여자 양궁에 출전한 군산출신 박성현(25. 전북도청) 선수가 단체전서 금메달, 개인전서 은메달을 땄고 야구 결승전 마무리 투수로 나와 쿠바를 제압한 투수 정대현(30. 군산상고 졸)과 일본과의 준결승서 동점타를 친 이진영(28. 군산상고 졸) 선수는 금메달의 주역이 됐다.
정읍출신 왕기춘(20. 용인대) 선수는 유도에서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은메달을, 여자 유도에서 고창출신 정경미(23. 하이원)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특히 역도에서 메달 획득이 유력했던 순창 출신 이배영(29. 경북개발공사) 선수는 결승에서 근육경련에도 역기를 들어올리다 넘어지면서 바벨을 놓지않아 국민들은 물론 전 세계인들을 감동시켰다.
또 혈혈단신으로 카누에 출전한 장수출신 이순자(30. 전북체육회) 등 노메달 선수들도 스포츠 정신을 한껏 발휘했다.
한편 지난 8일부터 열린 북경올림픽은 24일 밤 9시 폐막식을 갖고 17일간의 지구촌 스포츠 잔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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