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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실력 '쑥쑥'…재능기부 군인들 '뿌듯'

육군 부사관학교 병사들 / 익산 여산고서 학습지원 / 진로상담 등 멘토역할도

익산여산고등학교(교장 정훈량)가 육군부사관학교(교장 소장 류성식)와 손잡고 학력신장 멘토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실력을 키워가고 있어 화제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학력신장 멘토활동에는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재능 기부자를 원하는 군인과 여산고등학교 학생간의 인연을 맺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육군부사관학교 군인들이 여산고등학교를 찾아 진행되는 학력신장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실력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실력있는 군인들의 학습지원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면지역의 학교인 여산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더욱이 군인들은 대학 진학을 앞둔 학생들에게 학력신장과 함께 고민과 진로문제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등 인생의 멘토와 멘티관계를 이뤄가고 있다.

 

유태희 학생(2학년)은 “부족한 공부를 더하기 위해 학원에 다니고 싶어도 할 수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실력이 뛰어난 군인 형들로 공부가 재미있고, 실력도 올라 기쁘다”고 말했다.

 

학습지도에 나서고 있는 김지환 상병은 “학생들이 잘 따르고 학창시절로 돌아간 기분이라서 너무 보람된다”며 “특히 아이들이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면서 학업에 흥미를 느끼고 실력이 향상되는 모습을 보며 피곤함도 잊게 된다”고 말했다.

 

여산고 정훈량 교장은 “육군부사관학교의 적극적인 협조는 지역인재 육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학생과 지역 주민에게 군(軍)에 대한 좋은 인상을 주며 교육적인 효과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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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만 kjm513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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