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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아중도서관, 탄소중립 건물로 9일 재개관

전주 아중도서관이 탄소중립 건물로 재탄생해 시민 품으로 되돌아온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2일 브리핑을 열고 “아중도서관이 국토교통부의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을 통해 리모델링을 마치고 오는 9일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그린리모델링은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정부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로써 아중도서관은 △건물 단열 성능 강화 △노후 창호 교체 △폐열 회수 환기장치 설치 △고효율 냉난방장치 도입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 등이 개선됐다. 시는 또 이용자가 많은 1층 로비와 3층 열람실은 시설 노후화를 고려해 추가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했다. 아중도서관은 재개관 이후 어린이특화도서관답게 임신부와 영아 가정을 위한 ‘다독다독 책육아 도서배달 서비스’와 어린이를 위한 도서관 견학·그림책놀이·어린이문학 작가와의 만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과 11월에는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성인과 청년층을 위한 예술 인문학 프로그램 등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남미 본부장은 “아중도서관이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환경을 지키는 동시에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탄소중립 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친환경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강정원
  • 2025.09.02 11:14

군산시, 새만금 RE100 산단 조기 지정 공식 건의

군산시가 정부에 새만금 RE100 산단 조기 지정를 공식 건의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2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김호철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관 등 중앙부처 주요 인사를 만나 지역 핵심 현안 사업인 ‘새만금 RE100 산단’ 지정을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새 정부의 국정 목표인 지역균형발전과 혁신성장에 발맞춰 새만금·군산권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탄소중립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추진됐다. 시에 따르면 새만금은 이미 2022년 7월 7일 국내 최초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으로 지정된 전례가 있어 정부 정책의 상징성과 일관성을 보장할 수 있는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마트그린산단 지정 당시 기업들은 새만금이 곧 RE100 산단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며 투자와 입주를 준비했으나 재생에너지 사업이 지연으로 기투자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대기 중인 세계 유수 기업들도 불확실성을 호소하는 상황이다. 시는 이러한 현실을 감안할 때 새만금의 RE100 산단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시는 타 지역도 재생에너지 인프라는 보유하고 있으나 ‘스마트그린 산단 1호’라는 상징성과 기투자 기업 보호, 글로벌 투자 경쟁력 확보 측면에서 새만금이 우선 지정되어야 한다는 논리를 펼치고 있다. 특히 새만금 산업단지는 7GW 규모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력 수요에 민감한 글로벌 RE100 참여 기업 유치에 유리하다. 여기에 항만·공항·철도를 연계한 트라이포트 물류체계를 갖추고 있어 첨단 제조업과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전력 소비 기업의 입지 조건도 충족한다. 이번 건의를 통해 시는 새만금 RE100 산단 지정이 지역 현안을 넘어 국가 탄소중립 전략과 균형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이어질 것임을 강조했다. 강임준 시장은 “새만금은 국가가 약속한 스마트그린 1호 산단”이라며 “이제 RE100 산단 지정으로 그 약속을 실현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군산
  • 이환규
  • 2025.09.02 11:13

익산의 어제와 오늘, 새롭게 조망하다

현재 익산의 전신인 ‘이리(裡里)’의 탄생과 발전, 잊힘과 기억을 입체적으로 복원한 도시 인문 지리서이자 지역문화 비평서를 토대로 익산의 어제와 오늘을 새롭게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한문번역연구소는 오는 4일 교내 숭산기념관에서 익산근대문화연구소와 공동으로 인문학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가 기획한 ‘이리, 잊혀진 도시(익산학 연구총서 14)’ 발간을 기념하고 익산의 역사와 현재를 새롭게 조망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복지보건학부 김흥주 교수가 진행하고 철학과 조성환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신귀백 익산근대문화연구소장의 저서 ‘이리, 잊혀진 도시’는 일제강점기 이리 지역에 거주한 야마시타 에이지의 ‘호남보고 이리 안내’, 원광대 김귀성 명예교수가 번역·해설한 ‘광복 후 익산 지역의 미군정 활동’에 이어 ‘이리’라는 도시의 형성과 변화를 보여주는 근현대 지역사 연구 성과물이다. 신 소장은 “거대 담론의 시대가 저물고 지역 담론이 떠오르고 있다”며 익산의 정체성을 형성한 요인으로 백제 무왕의 치세에 세워진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 철도를 중심으로 한 일본인의 근대적 도시 형성, 민족종교 원불교 교조 소태산의 개벽을 꼽았다. 그러면서 “일본인들에 의해 기획된 이 도시는 기능성과 실용성을 바탕으로 발전했고 개방성과 혼융성을 유지한 채 성장해 왔는데, 한국 근현대사에서 이만큼 다양한 스펙트럼을 품은 지역은 드물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이리’라는 이름 속에 묻혔던 익산의 기억과 기록이 새롭게 조명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 한문번역연구소는 2021년 한국연구재단 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후, 근대 동아시아의 지식 유통·출판과 신흥 종교·사상 등을 주제로 꾸준히 학술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9.02 10:13

B급 감성 익산 홍보 시선 강탈 ‘익산의 원더우먼’ 이숙진 익산시 성과통계계장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익산은 진짜 많은 것을 가지고 있어요. 스토리만 잘 입히면 정말 재밌는 이야깃거리가 되고 경쟁력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SNS를 적극 활용해 익산 곳곳의 매력을 알리고 주요 시책을 재미있게 홍보하고 있는 공무원이 있어 눈길을 끈다. 코미디언 못지않은 각종 캐릭터 분장, 한 번만 보기 아까울 정도의 코믹 댄스, 자유분방하고 솔직한 표현력, 시의적절한 아이템 선정과 영상 제작 및 편집 등이 어우러지면서 주위에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것. 그 주인공은 바로 이숙진 익산시 기획예산과 성과통계계장이다. 그는 평소에도 넘치는 끼를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유쾌하다.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줄곧 해 오고 있는 SNS 활동 역시 그의 자유분방함에서 나온 결과물이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니다. 그저 익산이 좋고, 그런 익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데 자신이 갖고 있는 끼와 재능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했을 뿐이다. 한 달에 한 건 이상 꾸준히 직접 만들어 공개하는 영상은 저마다 수천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고, 다양한 응원 댓글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뜨거운 관심이 계속되다 보니 방송 출연도 단골메뉴가 됐다. 각종 예능은 물론 뉴스까지 출연을 하며 일약 스타가 됐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익산시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됐고, 올해는 전북특별자치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도지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 관심과 주목이 지속되다 보니 주위에서 시샘을 할 정도지만,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이를 계속할 예정이다. 조금이라도 익산 발전에 보탬이 될 것이라는 마음에서다. 최근에는 KBS1TV 아침마당 전북 녹화를 마쳤다. 그동안에 출연진 중 피디와 작가, 스태프들이 선정한 다시 보고 싶은 베스트 6에 선정됐고, 오는 9월 5일 오전 8시 25분 방영을 앞두고 있다. 이 계장은 “저의 작은 몸부림(?)으로 익산을 알릴 수 있다면,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열심히 달려보겠다”면서 주위의 응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9.01 18:54

전주교도소 이전 부지 활용, 궤도 오르나

전주교도소 이전 부지에 들어설 국립모두예술콤플렉스 예산이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다. 갈피를 못 잡던 전주교도소 이전 부지 활용이 궤도로 올라선 것이다. 다만 전주교도소 이전 부지에 국립모두예술콤플렉스와 함께 건립할 계획이었던 국립중앙도서관 분관 예산은 전액 삭감돼 대조를 이뤘다. 1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교도소 이전·신축은 현 위치에서 300m 떨어진 완산구 평화동3가 작지마을 일대에 국비 1874억 원을 들여 교정시설과 진입도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신축 시설은 법무부 직원 465명과 수감자 1500명이 사용할 예정이다. 전북도와 전주시는 전주교도소 이전·신축으로 비는 현 전주교도소 부지에 국립모두예술콤플렉스, 국립중앙도서관 분관 건립을 추진해 왔다. 대규모 부지 재개발을 지방 재정으로 충당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국립모두예술콤플렉스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하는 예술의전당, 창의센터, 교육센터 등을 건립하는 내용이다. 총사업비는 2505억 원이다. 문화예술 특화공간으로 방향성을 잡은 국립중앙도서관 분관의 총사업비는 1000억 원이다. 두 사업 모두 지난해와 올해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되며 사업 불확실성이 지속됐다. 다행히 국립모두예술콤플렉스 건립은 관련 용역비 2억 5000만 원이 내년 정부예산안에 포함되며 '청신호'가 켜졌다. 반면 국립중앙도서관 분관 건립은 관련 용역비 2억 원이 내년 정부예산안에서 전액 삭감되며 추진이 불투명한 상태다. 국회 단계에서의 예산 증액이 불가피하다. 이와 관련 기획재정부가 신규사업 예산에 부정적인 만큼 국회 단계에서의 예산 작업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립중앙도서관 분관의 경우 여러 지자체가 유치 의향을 나타내 예산 확보가 더 어려울 수 있다. 한편 국립중앙도서관은 본관(서울)과 분관이 있다. 분관은 서울(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세종(국립세종도서관)에 있다. 평창에는 국가문헌보존관 설립이 추진 중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지난해 '국립중앙도서관 지역거점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추진 방안 연구'를 통해 국립중앙도서관 지역거점관 1차 건립 추천 지자체로 전주시, 포항시, 울산시, 인천시 등 21곳을 거론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전주시를 지역거점관 건립 시 도서관 중심의 문화클러스터 형성이 가능한 지역으로 분류했다.

  • 전주
  • 문민주
  • 2025.09.01 17:27

장수경찰서, 농번기 교통안전 활동 강화

장수경찰서(서장 황재현)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교통량이 늘어나는 계절적 특성을 감안해 마을 현장을 직접 찾아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홍보와 시설 개선에 나섰다. 장수경찰서는 최근 동촌마을 회관을 방문해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돕는 형광안전 반사지를 부착했다. 이는 농번기와 가을 축제철을 맞아 교통량이 증가하는 시기에 선제적으로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그동안 경찰서는 마을과 노인일자리 현장, 목욕탕 등 고령자가 자주 찾는 장소를 직접 찾아가 △도로 건널 때 ‘멈춤·살핌·건넘’ 실천 △야간 밝은 옷 착용 △이륜차 운행 시 안전모 착용 등 생활 밀착형 교통안전 홍보를 전개해 왔다. 황재현 서장은 “9월에는 장수군 대표 축제인 ‘한우랑사과랑 축제’와 트레일레이스(산악마라톤) 등 대규모 행사가 예정돼 있다”며 “도로 위 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시설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선제적으로 조치해 안전한 장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수경찰서는 앞으로도 농번기 교통안전과 지역 행사를 대비한 예방 활동을 이어가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 장수
  • 이재진
  • 2025.09.01 16:58

신기술과 지역 인프라 결합…익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 올해도 열린다

신기술과 지역 인프라가 결합된 이색 축제 ‘익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이 올해도 익산교도소세트장에서 펼쳐진다. ‘미스터리 연구소-끝나지 않은 실험'을 주제로 오는 18일부터 21일, 26일부터 28일 등 7일간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미스터리 연구소 배경의 홀로그램 공포 체험이 진행된다. 특히 블러드문댄스, 코스트런웨이 등 무대 공연과 공포 운동회, 호러 코스프레 대회, 내 다리 내놔와 해골 강속구 챌린지 등 이색 체험형 콘텐츠 부스 등이 운영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시와 포토존, 캐릭터쇼가 진행되고 푸드코트와 플리마켓, 굿즈샵도 운영된다. 사전 예약은 오는 17일까지 www.holofest.kr에서 가능하며, 행사장 내 주차장 이용이 불가하기 때문에 익산시 북부청사(함열) 또는 익산역에서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익산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회 익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 중간보고회를 열고 행사 전반의 프로그램 구성과 안전관리 대책 등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개최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오는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 홀로그램 엑스포’ 착수보고회를 열고 전반적인 운영 방향과 준비 사항에 대한 협의 등 사전 작업을 진행했다. 홀로그램 산업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홀로그램 엑스포에서는 개막행사와 홀로그램 기술 포럼, 성과 공유회, 전시 및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 홀로그램 기술과 산업 성과가 소개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두 행사는 그간 익산시가 추진해 온 홀로그램 산업 육성의 성과를 시민들에게 공유하는 좋은 기회”라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9.01 16:57

[속보] 익산 ㈜상공에너지 매각 사태 ‘봉합 수순’

속보=익산 ㈜상공에너지 매각을 추진 중인 한국중부발전이 노동조합과 지역사회의 핵심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조국혁신당 익산시지역위원회(공동위원장 류인철·임형택)은 “한국중부발전이 상공에너지 지분 매각과 관련해 노동조합과 지역사회의 핵심 요구를 수용한 공식 회신을 확인했다”면서 “공공성과 노동권을 지키기 위한 연대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앞서 상공에너지 노동조합과 조국혁신당은 헐값·특혜 매각 논란에 맞서 고용보장과 공공성 확보가 전제돼야 한다며 매각 전면 중단을 요구해 왔다. 이에 중부발전은 고용 승계와 관련해 매수인이 근로기준법과 취업규칙을 승계하고 5년간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하지 않는다는 점과 SRF(고형연료) 연료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을 계약서에 명시하고, 상공에너지 지분 약 24%를 유지하며 경영 정상화까지 참여한다는 내용을 공식 회신을 통해 밝혔다. 오성택 상공에너지 노동조합 위원장은 “지역의 공공 에너지 자산이 사모펀드로 매각되는 상황에서, 고용과 환경에 대한 최소한의 보호 장치가 명문화된 것은 노동자와 지역사회가 함께 지켜낸 소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매각 이후 상황을 철저히 감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인철 공동위원장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이자 조국혁신당 원내대표인 서왕진 의원께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신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과는 정치권과 노조, 시민사회의 연대가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소중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9.01 15:24

진안홍삼 기관 ‘통합 신호탄’…조직개편 본격 시동

진안군이 진안홍삼산업 조직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군은 1일 군청 상황실에서 ‘진안홍삼 유관기관 조직개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연구는 홍삼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 수립을 목표로 진행됐다. 현재 각각 운영 중인 '홍삼연구소'와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의 협력과 조정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이 핵심이다. 또한 기능 중복을 줄이고 예산과 인력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향도 함께 제시됐다. 보고는 용역 수행기관인 ㈜마인드맵 김미희 대표가 맡았다. 김 대표는 먼저 진안홍삼산업의 현황을 진단했다. 이후 기관 통합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법인 구성, 인력과 인사체계, 조직 구조 개편 방안을 순차적으로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단계별 실행 전략과 정책 제언도 제시했다. 보고회에서는 기관 통합을 통해 산업 육성 기능을 일원화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예산 집행의 효율성 확보와 지역 주민 체감도 향상도 기대 효과로 제시됐다. 군은 보고회 내용을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전문가, 지역사회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후 통합 추진 전략을 마련해 조직과 인력, 운영체계를 단계적으로 개편할 방침이다. 전춘성 군수는 “이번 연구는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25.09.01 15:24

완주-전주통합 찬반단체, 동시 집회로 충돌 우려

완주·전주 행정통합을 둘러싼 찬반 갈등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의 전북 방문을 계기로 한층 심화될 전망이다. 완주군에 따르면 오는 3일 행정안전부 산하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개원 60주년 기념식에 윤 장관이 참석하는 일정에 맞춰 완주·전주 통합 찬반 단체들이 완주군 이서면 혁신도시에 위치한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앞에서 각각 집회를 신고한 상태다. 완주·전주 통합 2036 하계올림픽 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기대)와 완주·전주통합반대대책위원회(선임대표 송병주)는 윤 장관 방문 시간에 맞춰 각각 160명, 150명이 참여하는 집회를 열겠다고 완주군에 신고했다. 이번 집회는 행정통합을 관장하는 행정안전부가 주민투표 권고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않은 상황에서, 윤 장관에게 찬반 양측의 입장을 직접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전북지역 정치권과 자치단체장이 참여하는 6자 간담회 개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개최 여부 등 구체적인 진전은 없는 상황이다. 찬성단체와 반대단체가 그동안 각각 집회를 이어왔지만, 같은 장소에서 규모 있는 집회를 동시에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자칫 단체 간 마찰과 충돌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찬반 양측이 분리된 공간에서 확성기 사용을 자제하는 등 절제된 집회를 약속했지만, 현장에서 감정이 격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질서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5.09.01 15:13

유진섭 전 정읍시장, 시내 곳곳 사면복권 감사 현수막…지자체 "불법 규정" 제거

제80주년 광복절에 특별사면 복권된 유진섭 민선 7기 정읍시장의 향후 정치 행보가 주목되는 가운데 지난주(30일∼31일) 휴일에 정읍시내 교차로 곳곳에 유진섭 전 시장 사면복권을 환영하는 현수막이 게첨되어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와관련 정읍시는 1일 오전부터 현수막 게첨이 불법이라고 규정하고 단속반을 투입해 현수막을 제거하는 행정집행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현수막 게첨이후 휴일에 시청 당직실로 불법 아니냐는 주민들의 민원 제기가 몇차례 있었다"며 "선관위에 등록한 정당 또는 선거관련 현수막이 아닌만큼 행정 집행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현수막 내용은 "이재명 대통령님과 더불어민주당에 감사합니다. 유진섭 前 시장 사면복권!, 유사모 일동"으로 게첨됐다. 유사모(유진섭 시장을 사랑하는 모임으로 추정)로 현수막이 게첨됨에 따라 유진섭 전 시장이 정치행보를 시작하기 위한 신호탄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민선7기 선거에서 유 시장을 도왔던 A씨는 "이번 현수막 게첨 주체가 누구 인지 잘 모르겠다며 민주당 출신 대통령이 사면 복권을 단행 한것은 사실인 만큼 지역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것 아니겠냐"고 말했다. 한편 유진섭 전 정읍시장은 광복절 사면복권이후 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에 복당 신청을 한것으로 확인됐다.

  • 정읍
  • 임장훈
  • 2025.09.01 14:49

최훈식 장수군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 총력

최훈식 장수군수가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를 위해 전면에 나섰다. 중앙정부와 도청 방문, 벤치마킹, 전담 TF팀 신설까지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며 인구소멸 위기에 놓인 장수군에 실질적인 혜택을 안겨줄 수 있는 국가사업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전국 인구감소 지역 6개 군을 선정해 해당 지역 주민에게 매월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정책이다. 주민 개개인에게는 생활 안정과 소득 보전의 효과를, 지역사회에는 소비 확대와 내수 진작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 지역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전환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이 같은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예산과와 농생명정책과를 잇달아 방문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농업인 수당을 도입한 경기도 연천군 사례를 벤치마킹하며 장수군 실정에 맞는 모델 설계를 모색했다. 여기에 군은 이정우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장수군 기본소득 TF팀’도 신설했다. TF팀은 △기본계획 수립 △재원 마련 방안 검토 △장수형 기본소득 모델 구체화 등 사업 공모 전 과정을 전담한다. 특히 정부 정책 방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장수군만의 지속 가능한 기본소득 모델을 마련해 시범사업 선정 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농촌 기본소득은 장수군민의 생활 안정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이끌 수 있는 핵심 정책”이라며 “장수는 이미 보편적 복지 기반을 갖춘 준비된 지역인 만큼 반드시 시범사업에 선정되도록 행정과 군민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은 기초자치단체의 존립과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한 정책으로 기본소득 도입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정부 시범사업은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장수
  • 이재진
  • 2025.09.01 14:23

정읍 내장산 문화광장 일원에 '기적의 놀이터' 개장

정읍시 기적의 놀이터 개장식에서 이학수 시장, 박일 시의회의장 등 내빈들이 테이트컷팅을 하고 있다. 사진=임장훈 기자정읍시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쌍암동 내장산 문화광장 일원에 조성한 '정읍시 기적의 놀이터'가 1일 공식 개장했다. 기적의 놀이터는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며 온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놀이공간이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학수 시장, 박일 시의회의장과 시의원, 임승식 · 염영선 도의원, 최용훈 정읍교육장, 전북자치도 황철호 복지여성보건국장, 시민, 어린이 등 3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에 이어 유공자 시상식, 개장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등이 진행됐다. 시는 앞서 지난 7~8월 시범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반영하며 공간의 완성도를 높였다. 총예산 40억원(도비 12억원, 지역소멸대응기금 28억원)이 투입되어 약 1만9000㎡ 규모의 넓은 부지 위에 △유아놀이터 △거미줄놀이터 △단풍나무놀이터 △모래놀이터 △골목길놀이터 △숲놀이터 △창의놀이공간 등 7개의 테마 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단풍나무 형태의 대형 놀이기구는 공중다리, 네트놀이, 원통형 슬라이드, 벌집놀이대 등 여러 시설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아이들의 탐험심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시는 기적의 놀이터를 단순한 놀이공간을 넘어 교육적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함께 수행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 울려 퍼지는 놀이터가 정읍시가 꿈꾸는 미래의 모습이다” 며 “놀이터가 어린이들의 상상력이 현실이 되고, 부모와 가족 모두가 행복을 나누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5.09.01 13:40

옥정호 붕어섬생태공원에 여름 꽃수국 '활짝'

임실군 대표 관광지인 옥정호 붕어섬생태공원에 여름꽃인 수국이 만개, 관광객들에 특별한 경관을 선사하고 있다. 이곳에는 메타세콰이어 길을 따라 심어진 라임라이트 수국이 순백으로 바뀌어가는 매력을 뽐내며 숲길을 화사하게 물들이고 있다. 마치 유럽의 낭만적인 풍경을 자아낸 듯한 이곳에는 해바라기와 안젤로니아, 메리골드 등도 심어져 다양한 여름꽃을 만끽할 수 있다. 군은 올해 붕어섬생태공원 보완사업을 통해 사계절 내내 다양한 꽃과 나무의 아름다운 경관과 방문객 편의시설도 보완했다. 늦더위를 달래주는 12개소의 쿨링포그는 더위를 식혀주고 시원한 물안개를 맞으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군은 또 기존의 연못 데크 주변에 부채붓꽃 1170본과 연꽃, 앵초 및 삼색버드나무 등 다양한 수변식물 식재를 계획하고 있다. 신나무숲에는 수국 140주를 심고 작약원에는 산수유 100주와 진달래 1200주, 공작단풍 등도 심어 방문객들에 즐거움을 제공할 방침이다. 지난 19일 재개장한 이곳은 주말과 평일에도 꾸준히 관광객이 늘어 옥정호 출렁다리와 생태공원의 인기를 크게 실감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10월에는 부족했던 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농특산물 판매장과 카페를 개점한 것도 이용객 증가를 거들었다. 심민 군수는 “올해 보완사업을 통해 더욱 풍성하고 매력적인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방문객들이 일상 속에서 특별한 휴식과 감동을 느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5.09.01 13:35

전국이 반한 ‘익산 고구마’ 오감만족 축제로 만난다

전국이 반한 익산 고구마를 주인공으로 한 이색 먹거리 축제가 열린다. 1일 익산시에 따르면, ‘제1회 2025 익산 고구마(순) 축제’가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삼기농협 로컬푸드 하나로마트 일원에서 개최된다. 익산은 국내 고구마 종순 유통량의 약 60%를 차지하는 전국 4대 고구마 주산지 중 한 곳으로, 이번 축제는 지역 특산물인 고구마와 고구마순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고구마의 재발견’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고구마와 고구마순을 중심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체험형 지역 축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전통 방식으로 담그는 확독(돌절구) 고구마순 김치 체험, 모두가 함께 비비는 고구마순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 스피드 대결 고구마순 껍질 까기, 흙 속 보물을 찾는 보석 고구마 캐기 체험 등이 준비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육개장 등 고구마와 고구마순을 활용한 7~8가지의 먹거리도 준비돼 세대 간 공감의 장을 제공한다. 고구마와 고구마순을 활용한 전통 먹거리는 중장년층에게는 고향의 맛과 추억을,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한 재료가 어우러진 새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신나는 예술버스, 비눗방울 공연, 밴드 연주, 전통 마당극 등 지역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하는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고구마 및 가공품 판매장도 운영된다. 특히 직접 담근 고구마순 김치는 포장도 가능하고 현장에서 시식도 가능하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고구마와 고구마순을 활용한 산업화 가능성도 함께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익산 고구마의 우수성과 함께 농업과 문화가 결합된 색다른 지역 축제의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며 “올해 첫 개최되는 축제를 통해 익산 고구마의 위상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방문객들이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농촌진흥청 연구에 따르면 고구마 어린순과 잎, 줄기에는 카페오일퀸산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카페오일퀸산은 항산화와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폴리페놀 성분으로, 고구마순이 단순한 부재료가 아닌 기능성 식재료로 활용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 익산
  • 송승욱
  • 2025.09.01 13:34

조선의 밤으로 떠나는 3일간의 여행…김제 국가유산 야행 5일 개막

'조선의 밤으로 떠나는 3일간의 여행'이란 콘셉트로 '2025 김제 국가유산 야행'이 오는 5∼7일 김제 관아와 향교 및 전통시장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김제 국가유산 야행은 7년 연속 국가유산청 공모에 선정돼 조선시대 행정기관(관아)과 교육기관(향교)을 무대로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야행 기간 동안 행사장 곳곳에는 14개소의 야간 경관조명과 포토존이 설치되어 낮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김제예총, 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무대, 판소리 명창과 사기장·옹기장 장인들의 무형유산 시연, 국악과 현대음악을 넘나드는 퓨전 공연까지, 총 8개 분야 28개 프로그램이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제시는 1일 브리핑을 통해 올해 야행은 그 어느 해보다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할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고 강조했다. 조선시대 신분체험프로그램인 ‘웰컴투조선’은 관람객이 양반·상민·포졸 중 하나를 뽑아 역할을 부여받고, 조선시대의 일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아이들은 양반 행차에 호위병이 되고, 어른들은 포졸로서 질서를 지키며, 웃음과 몰입이 동시에 펼쳐지는 살아있는 역사 교실이 된다. 올해 처음 공개되는 공포체험 ‘조선귀담’은 김제 관아 동헌을 배경으로, 탐관오리의 부패로 억울하게 죽은 원혼의 사연을 바탕으로 꾸며진 체험프로그램으로, 300년의 세월을 건너온 목소리가 관람객을 맞이하는 듯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달빛에 비친 기와지붕과 어두운 마당, 그리고 갑자기 나타나는 인물들이 한밤의 김제 관아를 오싹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전통시장이 함께 참여하는 ‘100년 먹거리 장터’도 마련돼 김제의 미각 여행을 완성한다. 또한 플리마켓에서는 시민 셀러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 생활 소품을 판매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장터가 된다. 정성주 시장은 “이번 야행을 통해 국가유산의 가치를 다시금 깨닫고, 시민 자긍심과 지역경제가 동시에 살아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올해 새롭게 준비한 프로그램들이 전국 어디서도 경험할 수 없는 김제만의 매력으로 남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제=강현규 기자

  • 김제
  • 강현규
  • 2025.09.01 11:32

군산~석도 국제훼리, 저수심에 운항 불안…군산행 관광 타격 우려

군산∼중국 석도항을 오가는 국제 훼리가 토사 매몰에 따른 낮은 수심으로 정상적인 운항에 큰 지장을 받고 있어 상시준설체계구축이 절실하다. 석도국제훼리(주)에 따르면 운항 시간을 제때 맞춰야 하는 정시성(定時性)이 생명인 국제훼리가 낮은 수심으로 물 때에 맞춰 입출항해야 하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 국제여객부두의 저수심으로 지난해 한해동안 약 70회에 걸쳐 입출항 제한을 받았으나 올들어서는 지난 7월말까지 약 50회 정해진 시간에 입출항을 할 수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장마철과 가을철 집중 호우시기에는 금강하구둑의 수문 개방으로 쓰레기와 토사가 집중적으로 몰려드는 바람에 운항상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 국제여객부두의 계획 수심은 8m이나 현 수심은 3.5∼4m에 그치고 있어 토사 매몰이 심각한 상태이나 신속한 준설은 진행되지 않고 있다. 이에따라 국제훼리에 승선하는 여객에게 큰 불편을 안겨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제때 양질의 화물 운송서비스가 이뤄지지 않음으로써 화물 이탈 등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 여객들의 경우 정해진 시간에 승하선이 불가능, 시간 조정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관광 일정에 큰 차질을 빚고 있어 군산시의 중국 관광객 유치에도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정해진 시간에 예정된 화물을 싣지 못해 화주들로부터 심각한 항의에 직면하는가 하면 부산항과 연계된 일본 화물과 인천공항 화물기를 통해 제 3국으로 수출되는 화물 등에 대한 취급이 어려워 유치 가능한 많은 화물의 이탈이 예상되고 있다. 석도국제훼리의 한 관계자는 "국제훼리의 운항 지연 시간이 보통 3∼4시간에 달하고 선박이 펄에 얹히며 미끌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고 들고 "물때에 맞춰 입출항을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는 만큼 국제여객선의 정시성 확보를 위해 상시준설체계의 구축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1200명의 승선이 가능하고 335TEU를 적재할 수 있는 석도 국제훼리는 주 3항차 군산과 중국 석도항을 오가고 있다.

  • 군산
  • 안봉호
  • 2025.09.0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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