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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제3일반산단 확장 ‘박차’…10월 공사 발주

익산시가 지역 산업 기반 확충과 기업 유치를 위해 제3일반산업단지 확장 조성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제3산단 산업용지 분양률이 약 98%에 육박해 분양 가능한 용지가 부족한 상황에서, 27만 2815㎡ 규모의 산업용지 확장을 통해 입주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산업단지 기반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7일 시 건설국 브리핑에 따르면, 제3산단 확장 조성사업의 행정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착공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시는 지난 2022년 7월 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2023년 3월 전북특별자치도에 개발계획 변경을 신청했고, 지난 4월까지 주민 설명회와 관계기관 협의 등 법정 절차를 모두 마쳤다. 이어 5월에 전북특별자치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 심의, 7월에 익산시 기술자문위원회 자문까지 완료하며 설계와 시공의 내실을 다졌다. 앞으로는 익산시 계약심의위원회를 거쳐 공사 발주 방식과 원가검토 등을 마무리한 뒤, 오는 10월에 공사를 발주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전체 편입 토지의 70%가 보상 완료됐으며, 나머지 미협의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수용 절차를 통해 권원 확보를 추진한다. 또 시는 원활한 착공을 위해 문화재 표본·시굴 조사, 석면 조사 등 관련 용역도 선제적으로 진행해 절차상 지연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번 확장 사업을 통해 집중호우에 대비한 저류시설과 주민이 이용 가능한 소공원·주차장 등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기업들이 새롭게 입주하며, 산업 기반 강화는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는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경진 건설국장은 “제3산단 확장은 익산의 미래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및 경제 활력의 토대가 될 것”이라며 “기업들이 믿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8.27 14:01

군산시, 경기 침체 속 올 상반기 고용률 상승

군산시 고용률이 전국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군산시 올 상반기 고용률은 59.7%로 전년 동기 대비 1.6%p 증가했다. 취업자 수도 전년 동기와 비교해 4000명이 증가한 13만 9000명을 기록했다. 또한 15세 이상 인구의 경우 전년 동기와 같은 23만 2000명이었지만 경제활동인구는 14만 1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00명이 늘었다. 여기에 15세 이상 인구 중 경제활동인구가 차지하는 경제활동 참가율은 60.8%로 전년 동기 대비 1.9%p 올랐다. 특히 경제활동인구 가운데 15~29세의 청년층 고용률이 37.2%로 전년 동기 대비 3.7%p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이는 지난 2018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됐으나 군산시의 청년들 지역정착과 고용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 대기업 의존 산업구조 탈피 후 R&D 기반 첨단기술 산업 중심의 전환, 일자리 지원센터의 맞춤형 통합 취업 서비스 지원 등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이 고용지표의 꾸준한 상승세를 견인한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다만 이러한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군산지역은 전북 도내 14개 시군 중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함에 따라 청년인구 고용활성화를 위한 대책 수립 등의 노력이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헌현 군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들을 통해 청년‧중장년 등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 확대하겠다”며 “군산을 떠나지 않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5.08.27 11:05

장수군, ‘박상륭문학관’ 건립 추진위원회 출범

장수 출신 소설가 박상륭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자 하는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지난 22일 오후 2시 장수문화원 회의실에서 ‘박상륭문학관 건립 추진위원회’ 출범식이 열려 문학관 건립을 위한 첫 논의가 시작됐다. 출범식에는 지역 문화예술계와 학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단장에는 한병태 전북도문화원연합회장, 운영위원장에는 고강영 장수군사회복지협의회장이 각각 선임됐다. 운영위원으로는 최무연 전북예총 연합회장, 백봉기 전북문인협회장, 조방희 장수문협지부장, 김미정 전북도문학관 학예사, 이종호 계간 『문예연구』 편집인, 고광모 예원대 총장, 오영하 장수예총 회장, 함성호 시인(서울박상륭상 위원장), 조 명 횡성 예버덩문학의집 대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사무국장은 서문신철 씨가 맡았다. 추진위원회는 회의에서 △박상륭 문학관 건물 확보 △박상륭 선생 유품 관리·수집 △‘박상륭상’ 인계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위원들은 “박상륭 선생의 문학은 고통과 존재의 근원에 대한 탐구였으며, 죽음을 응시하는 눈으로 삶을 관통했다”며 “문학관 건립이 지역 문화 정체성을 세우고 문학적 가치를 후대에 계승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뜻을 모았다.

  • 장수
  • 이재진
  • 2025.08.27 10:31

완주·전주 통합 찬성단체 "정보 왜곡 즉각 중단하라"

완주·전주 통합 찬성단체들이 26일 "완주 정치권은 왜곡된 반대 활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범도민추진위원회, 완주전주통합추진연합회, 완주전주통합추진위원회, 완주역사복원위원회는 이날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완주 정치권이 왜곡된 정보를 퍼트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통합 찬반 양측은 '팩트체크 전쟁'을 하고 있다. 그러나 팩트체크라는 허울을 쓴 유인물은 각자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창구로만 활용되고 있다. 통합 찬성단체들은 "안호영 국회의원이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완주·전주 통합을 중단하고, 익산을 포함한 100만 메가시티를 조성하자는 제안을 했다. 이어 국무총리와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통합 중단을 요구했다"며 "매우 유감스럽고 안타까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을 포함한 군의원, 지방선거 입지자들은 통합 반대 여론을 조성해 왔다"며 "이는 정치적 이해관계, 기득권 유지 차원에서 비롯된 것으로 완주군의 발전 기회를 철저히 외면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통합 찬성단체들은 완주 정치권에 완주군민의 주민투표권 보장도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전북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전남의 광주시와 광산군, 충남의 대전시와 대덕군, 충북의 청주시와 청원군 통합 사례처럼 완주·전주가 통합해 전북의 거점도시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것"이라며 완주군민의 주민투표권을 보장하라고 강조했다.

  • 전주
  • 문민주
  • 2025.08.26 17:57

전주시 청년정책 '수요자 중심' 전환⋯"청년 의견 청취"

전주시가 청년정책 패러다임을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한다. 전주시 인구청년정책국은 26일 브리핑을 열고 "청년과 함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정책 수립 과정에 청년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전주시는 올해 하반기 청년 실태조사 등을 토대로 전주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새롭게 수립할 계획이다. 국무조정실 청년친화도시 공모에도 도전한다. 또 정책 의사결정 과정에서의 청년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분야별 청년단체가 함께하는 청년정책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한다. 협의체는 정책 자문 등을 맡는다. 청년이 온라인을 통해 사업을 기획·제안하는 청년 참여예산제도 운용할 방침이다. 청년 일자리, 문화, 복지 정책도 수요자 중심으로 추진해 나간다. 일례로 전주시 산하 출연기관, 민간위탁기관 등과 연계해 전주청년인턴제를 운영한다. 청년에게 공공기관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해 실무 능력을 키우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청년이 기획·참여하는 ESG 자원봉사단도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청년이 기획·참여하는 청춘문화축제도 내년부터 추진한다. 김은주 전주시 인구청년정책국장은 "청년이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문민주
  • 2025.08.26 16:33

부안군, 착한가격업소 공공요금 지원사업 추진…업소당 최대 68만원

부안군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공공요금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관내 지정된 착한가격업소 47개소를 대상으로 전기료·수도요금 등 운영 필수 공공요금을 일부 지원하며, 업소당 최대 68만원까지 부안사랑상품권 카드로 지급된다. 군은 이번 지원을 통해 단순한 비용 보전 차원을 넘어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까지 이끌어낸다는 구상이다. 착한가격업소는 합리적인 가격과 청결한 위생, 양질의 서비스를 유지해 군민의 생활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로, 군이 매년 현장 점검과 심사를 거쳐 지정·관리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지방물가 안정관리 및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확보한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재원으로 마련됐다. 신청은 오는 9월 5일까지다. 사업장 대표자가 신청서와 납부확인서 등 필수 서류를 갖춰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착한가격업소가 지역 물가 안정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소비 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부안
  • 홍경선
  • 2025.08.26 13:53

남원시민단체 “모노레일 '빚폭탄’ 사태, 전·현직 시장·시의회가 책임져라”

남원시가 모노레일 사업 파행으로 400억 원대 ‘빚폭탄’을 떠안게 된 가운데,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전·현직 시장과 시의회에 책임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민의숲·기후위기남원시민모임·남원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등 단체는 26일 남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노레일 사태의 책임 당사자들은 시민 앞에 공개적으로 사과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먼저 이환주 전 시장을 향해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한 책임을 인정하고 시민들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또 최경식 현 시장에 대해서는 “행정 연속성을 외면한 채 사업을 중단시킨 결정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남원시의회에 대해서도 “견제와 감시라는 본연의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면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이어 “사업 실패와 법적 배상으로 인한 막대한 재정 손실에 대해 전·현직 시장과 시의회가 책임을 인식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 대책을 내놓으라”고 말했다. 아울러 “행정과 의정의 신뢰를 회복하고 같은 오류가 반복되지 않도록, 거대 토건 사업은 기획 단계부터 시민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남원시는 27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 보고회를 열고 모노레일 사업 경과와 향후 추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 남원
  • 최동재
  • 2025.08.26 13:51

군산시 방역, 기간제 채용 체계 유지···“전문성 부족·안전 우려·재정 부담 3중고”

군산시가 내년에도 방역 업무를 기간제 근로자 중심 체계로 유지하기로 한 가운데,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 방역을 위해 민간 위탁 전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기간제 근로자 채용을 통한 단기 인력 의존 구조는 전문성 부족, 현장 안전 우려, 행정·재정 부담 등의 문제를 야기하고 있어서다. 시는 올해 총 52명의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해 보건소 및 읍면동 방역소독 업무를 수행했으며, 약 6억 6,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내년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단기 공공일자리 형태의 인력을 채용해 운영할 예정이다. 하지만 현행 구조는 반복성과 단기성으로 인해 업무의 연속성과 숙련도 확보가 어렵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전문 장비와 약품을 다루는 데 필요한 안전 교육과 기술 축적이 미비한 상태에서, 화재 위험 등 현장 안전 문제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실제 현장에서는 안전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읍·면 지역 대부분은 1인 단독 배치로 운영되는데, 방역 차량 운행 중 방역 장비에 불이 붙는 등 화재 사례가 발생하면서 최소 2인 1조 운영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지만, 이에 따른 인력 재편이나 안전 확보 대책은 미비한 실정이다. 행정 효율성과 재정적 부담도 만만치 않다. 단기 인력 채용에 따른 인건비 누적과 인력 관리 부담이 매년 반복되면서 예산 운용의 비효율성과 읍면동 업무 과중이 심화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대안으로 민간 전문업체와의 협업이 주목받고 있다. 전문 방역업체는 장비 운용 능력과 현장 대응 역량이 뛰어나며, 안전관리 체계도 갖춰져 있어 보다 안정적이고 일관된 방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고정 인력을 직접 채용하는 방식 대신 위탁 방식으로 전환할 경우, 예산의 탄력적 집행과 행정 부담 경감 효과도 기대된다. 이연화 군산시의원은 “지속 가능한 방역은 단순히 인력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과 기술, 주민 참여가 함께 맞물려야 가능하다”며 “반복적인 단기채용보다는 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방역 체계를 정비해야 한다. 전문 업체와 협업해 안정적이고 전문화된 ‘스마트 방역’으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5.08.26 11:30

김제시 일자리박람회 9월 11일 개최

김제시는 김제일자리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오는 9월 11일 김제실내체육관에서 내:일(My job)을 여는 ‘2025년 김제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제시 일자리박람회’는 지역민에게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되는 현장 채용의 장으로,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6회에 걸쳐 232개 기업과 3365명의 구직자가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316명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박람회에는 로얄캐닌코리아(유), 석경에이티 등 관내 및 인근 지역 40여개 기업의 현장 채용면접을 진행한다. 또한 일자리 유관기관 및 대학의 취업지원 서비스와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구직자 맞춤형 일자리 정보 제공을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LX), NH농협은행, 새만금개발공사 등 공공기관의 멘토링 프로그램과 외국인 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특화형 비자 설명회도 마련된다. 전북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과 손잡고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외국인 채용박람회’를 공동 개최해 구인난을 겪는 기업이 외국인 인재를 확보하고 나아가 지역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는 VR면접체험, 이력서 사진촬영, 구직자 노무상담, 아로마테라피, 캐리커처, 체력인증센터의 체력측정, 푸드트럭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정성주 시장은 “이번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내·외국인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의 인재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일자리 정책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제=강현규 기자

  • 김제
  • 강현규
  • 2025.08.26 11:29

농협 순창군지부, '텃밭 정원' 수확체험 행사 가져

농협은행 순창군지부(지부장 신종철)는 지난 25일 군지부 주차장 화단을 활용해 조성한 `텃밭 정원`에서 순창초등학교 학생들과 채소 등을 수확하며 농업의 소중함을 느끼고, 아름다운 꽃들도 감상하는`텃밭 정원 체험행사`를 가졌다. 순창군지부에 따르면 올해 6월부터 주차장 화단을 정비하고 버려진 폐화분을 재활용해 다양한 채소와 꽃들로 어우러진 `텃밭 정원(채소+화훼형)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10평 남짓한 텃밭 정원이지만 수박, 참외, 토마토, 포도, 옥수수, 가지, 고추, 조롱박, 토란 등 30여 종의 다양한 채소와, 해바라기, 백일홍, 코스모스, 봉선화, 붓꽃 등 30여 종의 꽃을 재배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수박, 참외, 가지, 고추, 옥수수 등을 직접 수확하는 체험을 하며, 농작물과 어우러진 꽃들 속에서 웃음꽃을 피웠고 수확한 옥수수를 손질하고, 수박을 직접 잘라 먹으면서 먹거리의 중요성과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신종철 지부장은 “주차장 화단을 활용한 자투리 공간에 농작물과 아름다운 꽃이 자라는 `텃밭 정원`을 만들고, 고객과 지역민이 재배와 수확의 즐거움, 심신의 안정을 경험할 수 있는 상시 체험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텃밭 정원과 연계하여 생태체험, 반찬 나눔행사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5.08.26 11:28

군산 시내버스 요금 4년 만에 인상…1600→1700원

군산시는 오는 9월 1일 첫차 시내버스부터 요금이 100원 인상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버스 요금 인상은 지난 2021년 7월 200원이 인상된 이후 4년 만이다. 요금 인상은 전북도 소비자정책위원회 의결에 따라 결정됐으며 이에 따라 도내 대부분 시군에서 시내·농어촌버스 요금을 200원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번 시내버스 요금 인상이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운영비‧인건비 등 운송원가가 상승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시는 시민 부담 최소화를 위해 100원만 인상하기로 했다. 변경되는 요금은 현금 기준으로 △성인 1700원 △청소년 1350원 △어린이 850원이며, 교통카드 사용 시 50원 할인된 요금을 적용받는다. 이런 가운데 시는 요금 인상 시행을 앞두고 시민 혼란 방지를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여기에 교통카드 이용 시 50원 할인 및 무료 환승 지원·시내버스 이용요금의 일부를 환급해주는 K-패스 교통비 지원사업 등 가계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교통비 절감 방안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게 결정됐으나 중고등학생 무상교통·K-패스 지원 등을 통해 가계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며 “앞으로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하고,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5.08.26 11:27

배추 한 포기 7000원 시대, 남원서 대안 찾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사장 홍문표)는 25일 남원시 운봉읍 준고랭지 포전에서 여름배추 시범재배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재배는 일반적인 고랭지 배추 재배 지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지대에서도 여름철 재배가 가능한 신품종 개발 추진 과정 중 하나다. 이날 aT에 따르면, 최근 폭염 등 이상기후로 강원 고랭지 재배면적이 줄면서 배추 가격이 한 포기 7000원대까지 치솟는 등 수급 불안이 커지고 있다. 실제 고랭지배추 재배 면적과 생산량은 1996년 1만 793ha·34만 7765톤에서 2023년 3995ha·17만2201톤으로 각각 63%·50% 감소했다. 또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현재 추세로 2050년대 배추 재배 적지는 현재의 7% 수준으로 줄고, 2090년 이후에는 재배 자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aT는 지난 2월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원예원이 개발한 신품종 여름배추 ‘하라듀’ 등을 남원 준고랭지 지역에 심어 재배 가능성을 시험 중이다. 남원시 운봉읍 행정리 일대에 위치한 포전은 해발 471m에 위치해 준고랭지 기후와 용이한 관수시설을 갖춰 새로운 여름배추 재배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홍문표 사장은 “하라듀 등 신품종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유통된다면 생산 확대와 수급 안정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 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aT는 이번 운봉읍 준고랭지 포전 시범재배에서 수확되는 배추의 최대 50톤을 정부수매해 농가의 판로와 소득을 보장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김치연구소·김치협회 회원사 등과 연계한 품질 평가, 김치 제조 실증을 통해 상품성을 검증하고 수급안정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준고랭지 여름배추 시범재배 추진계획은 정식(8월초) → 수확(9월말) → 정부수매(10월초) → 김치제조·시식(10월말)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남원
  • 최동재
  • 2025.08.25 17:40

"지방소멸 극복하려면 거점도시 집중 지원해야"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거점도시 역할론이 대두됐다. 전주시정연구원은 25일 보고서를 통해 "소수의 거점도시 집중 투자가 분산 지원보다 효과적"이라며 "전주시와 같은 지역 거점도시에 대한 중점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기준 전국 243개 시·도의 평균 재정자립도(세입과목 개편 후)는 43.2%로 평균치를 넘는 지역은 서울, 경기, 세종 등 12곳뿐"이라며 "절반이 넘는 155곳은 10∼30% 미만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대다수 시·도 재정자립도는 낮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연구원은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등 다수 국가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거점도시의 재정·세제 지원, 권한 이양 등 장기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광역경제권, 중추도시생활권과 함께 거점도시 지원을 강조해 왔으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지 못해 지방 거점도시의 인구 유출, 중심지 기능 약화가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원은 거점도시에 대한 집중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주시, 춘천시 등 도청 소재지인 기초지자체는 광역지자체로서 역할하지만 이와 관련한 재정적 지원은 부족해 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봤다. 연구원은 이 같은 거점도시를 집중 지원하기 위해선 지역별 거점도시 선정 및 지원 근거 확보, 거점도시 중심지 기능 강화를 위한 재정 지원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재정 지원의 경우 지방재정법 개정을 통한 교부금 비율 인상, 거점도시 활력지원기금 신설 등을 거론했다. 연구원은 "거점도시와 주변도시 간 연계 강화로 거점도시 성장의 낙수 효과를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며 "지방소멸 대응 관점에서 거점도시 육성을 위한 중앙정부의 장기 계획과 재원 확보가 가능한 제도적 지원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 전주
  • 문민주
  • 2025.08.25 17:32

임실서도 '애플망고'가?…아열대 과수 본격 수확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에 대응키 위해 임실군이 시범으로 도입한 ‘애플망고’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으며 농가 소득원으로 자리할 전망이다. 특히 겨울에 눈이 많고 기온이 낮은 상황에서 아열대 작물이 어려운 임실군은 끊임없는 연구와 시도를 통해 애플망고 재배에 성공했다. 군은 지난 2021년부터 애플망고 등 아열대 과수단지 3995㎡ 조성 시범 사업을 추진, 현재 3개 농가가 애플망고를, 1개 농가는 레드향을 재배 중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역에 적합한 품종과 재배 기술을 정립, 애플망고 등 아열대 작물의 생육 현장 컨설팅을 실시해 안정적 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또 초기 시설 투자비와 겨울철 난방비 등 경제성을 고려해 지속적인 재배 가능성을 검토하고 농촌진흥청 등의 기관과도 연계해 재배기술과 생산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농가 직거래와 온라인판매, 지역축제 홍보 등으로 소비자들이 아열대 과수를 손쉽게 접하도록 다각적인 지원에 주력할 방침이다. 최정임 농업인은 “올해는 나무 한 그루당 20~30개를 수확하고 있다”며 “재배 기술 교육에 꾸준히 참여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애플망고를 생산하겠다”고 전했다. 애플망고는 토마토와 비교해 생산이 쉽고 3KG 상자 당 12만 원이 넘어 비싼 편인 반면 경영비의 절반이 난방에 들어가는 부담이 있다. 또 국내 생산으로 수확 후 이송과 보관 기간이 짧아졌으며 안전한 재배라는 소비자 믿음으로 시장에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심민 군수는 “애플망고 수확과 아열대 과수단지 조성은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 창출의 모범사례”라며 “재배 기술 확립과 꾸준한 아열대 과수 연구를 통해 지역 농업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5.08.25 15:35

익산 오산~송학 도시숲, 이제는 ‘오송누리숲길’

익산 오산면과 송학동을 연결하는 기후대응 도시숲의 공식 명칭이 ‘오송누리숲길’로 정해졌다.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된 이름 ‘오송누리숲길’은 오산과 송학을 이어주는 녹색 쉼터이자 시민 모두가 누리는 숲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달 오산면·송학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후보 2개 안을 선정했다. 이후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으며, 응답자의 82%가 선택한 ‘오송누리숲길’이 최종 확정됐다. 오송누리숲길은 탄소 저감과 미세먼지 차단,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조성된 기후대응 도시숲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사업비 62억 원을 투입해 장항선 폐철도 부지 3.5㎞ 7㏊ 구간에 조성됐다. 숲길은 네군도단풍, 문그로우 등 수목과 초화류 6만 6000여 주가 심겼다. 아울러 쉼터와 산책로가 마련돼 시민들이 즐겨 찾는 도심 속 녹색 힐링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부르기 쉽고 친근한 새 이름을 갖게 된 오송누리숲길이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녹색정원도시 익산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 완화는 물론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솜리메타누리길, 나룻가 도시숲, 유천생태습지·인화동 기후대응 도시숲 등 도심 속 녹지 공간 조성에 힘쓰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8.25 14:52

"뻔한 관광여행은 그만"…완주군 테마 열차여행 인기몰이

완주군이 ‘테마형 관광열차’ 운행으로 관광객을 사로잡았다. 코레일과 손을 잡고 지난달 ‘국악와인열차’로 인기몰이를 한 완주군이 이번에는 ‘자전거여행 열차’로 완주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완주군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역 자전거 여행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주말 진행한 ‘에코레일 자전거 열차’가 성공적으로 첫 운행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삼례역에 도착한 ‘에코레일열차’에는 자전거를 싣은 수도권 관광객 200명이 탑승했다. 군은 삼례역에 도착한 관광객들을 위해 완주군 어린이 대취타의 힘찬 공연으로 환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기차에 자전거를 싣고 와 만경강 자전거길 등 완주의 자연을 두 바퀴로 누비는 친환경 여행상품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3회에 걸쳐 600여 명의 자전거 동호인 및 관광객을 완주로 이끌 예정이다. 완주군의 테마열차 인기는 지난 7월부터 운행을 시작한 ‘국악와인열차’ 에서도 확인됐다. 국악와인열차는 열차 안에서 라이브 국악 공연과 와인을 즐기며 완주로 이동, 시원한 동상면 계곡에서 여름을 만끽하는 ‘계곡 특화 상품’이다. 이 상품은 9월까지 총 7회에 걸쳐 1,400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 지역 식당가와 시장 등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군은 국악와인열차와 에코레일열차를 통해 올 하반기에만 총 10회에 걸쳐 2,000여 명의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테마열차의 이 같은 잇단 성공 배경에는 완주군과 코레일 전북본부의 상생을 위한 긴밀한 협력이 있었다. 완주군은 코레일과 업무협약을 통해 삼례역을 거점으로 한 특화열차를 안정적으로 유치하고 있으며, 코레일은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는 등 양 기관이 윈윈하는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에코레일 자전거열차의 성공적인 첫 운행과 국악와인열차의 꾸준한 인기는 완주가 가진 소도시의 매력과 여름철 휴가 관광 콘텐츠가 결합했을 때 얼마나 큰 시너지를 내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완주만의 특색을 살린 테마형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찾아오는 모든 분께 최고의 만족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원용
  • 2025.08.2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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