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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사회를 통째로 파랗게 만들 순 없어”…진영 넘어선 통합 인사 강조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복귀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국민 통합’과 ‘민주주의 회복’을 핵심 메시지로 던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의 가장 큰 책임은 국민 통합”이라며 “최종 권력을 쟁취하는 과정에 함께 한 세력만이 모든 것을 누리고 그 외에는 모두 배제하면 정치가 아니라 전쟁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파란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권한을 가졌다고 해서 사회를 통째로 파랗게 만들 순 없다”며 “내 의견과 다른 집단을 다 제거하고 모든 것을 갖겠다는 극단적 처사가 바로 내란”이라는 통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푸른색을 상징해 집권한 세력인데, 무지개 색을 다 섞어 검은색이 되듯이 만들겠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잡탕을 만들자는 건 아니고 우리가 가진 원리와 원칙, 가치가 훼손되지 않는 범위에서 인재도, 운동장도 넓게 쓰자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출신인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을 두고 여권 내부의 불만과 야당의 반발이 이어지자 직접 ‘국민 통합’의 진정성을 호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과정에서 “일부 언론이 ‘보수에만 자리 다 주면 집권에 도움 주는 사람은 뭐냐’는 이상한 기사도 쓰던데, 다 주기는 뭘 다 주냐”고 반박하기도 했다. 이어 “연말연시이기도 하고 국내외적으로 이런저런 일들이 많다 보니 대통령이라는 직책이 어떤 것인지, 뭘 해야 하는지 자꾸 생각하게 된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이번 각료 지명이나 인사에 있어서 참으로 고려할 게 많다는 점을 생각해주시면 고맙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청와대로 옮긴 뒤 처음으로 국무회의가 열린 것과 관련해 “청와대 복귀는 헌정질서 유린으로 얼룩진 용산 시대를 마무리하고 국민주권과 민주주의가 제자리를 찾았다는 점을 상징하는 이정표”라고 말했다. “공간적 여유가 생기니 마음에도 여유가 생긴다”는 농담을 던진 이 대통령은 “이번 복귀를 계기로 국정의 중심은 국민이고 국정의 완성도 국민을 통해 이뤄진다는 원칙을 더욱 단단히 하겠다”며 국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약속했다. 또 전날 1주기를 맞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서는 희생자 179명의 명복을 빌면서 “국민 안전의 최종 책임자로서 유가족 여러분께 거듭 깊은 위로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참사 이후 대책 마련 속도에 대해 “제가 보기에도 너무 느리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 가장 필요한 일은 국가의 존재 이유를 묻는 피해자들의 호소에 말이 아닌 책임 있는 행동으로 답하는 것”이라며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진상조사를 위한 제도 개선과 세심한 유가족 지원 대책을 주문했다. 서울=김준호 기자

  • 정치일반
  • 김준호
  • 2025.12.30 16:09

전북도, 국·과장급 및 부단체장 전보 인사 단행

전북특별자치도는 국·과장급 및 시·군 부단체장에 대한 보직 인사를 내년 1월 2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김철태 정책기획관, 신원식 문화체육관광국장, 방상윤 복지여성보건국장, 이순택 환경산림국장, 최정일 건설교통국장, 양선화 미래첨단산업국장, 문성철 특별자치교육협력국장, 박동우 인재개발원장 등이 내정됐다. 정광모, 한순옥, 이지형 국장은 교육 발령을 받았다. 도내 시, 군 부단체장 중에서는 이현서 김제 부시장, 이종훈 완주 부군수, 이경영 진안 부군수, 노창환 무주 부군수, 박현숙 임실 부군수 등이 새로 부임한다. 김형우 건설교통국장은 의회사무처로 전출됐다. 과장급은 이철규 대변인, 김재천 예산과장, 이진관 총무과장, 박장석 안전정책과장, 양삼봉 사회재난과장, 안종환 자연재난과장, 정성이 특별사법경찰과장, 박순임 세정과장, 김정 문화산업과장, 임선정 체육정책과장, 최정숙 국제과장, 이미숙 여성가족과장, 한정원 보건의료과장, 이영란 고령친화정책과장, 임성익 장애인복지정책과장, 최지선 탄소중립정책과장, 이현옥 생활환경과장, 강미순 일자리민생경제과장, 신현영 기업유치과장, 서영민 기업애로해소과장, 정미화 창업지원과장, 이영란 전환산업과장, 박선미 디지털산업과장, 남현지 농촌사회활력과장, 김홍춘 축산과장, 장윤경 총괄지원과장, 이은주 자치제도과장, 박영철 대외협력과장, 채중석 수산정책과장, 박혜열 해양항만과장, 이영상 농업기술원 행정지원과장, 성문호 농업기술원 과채류연구소장, 송은주 농업기술원 종자사업소장, 이광영 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장, 주영환 어린이창의체험관장, 이희승 자치경찰행정과장 등이 각각 임명됐다. 파견은 한경모(총무과 파견요원) 최기만(새만금개발청), 유응열(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 서창순(국회사무처) 등이다. 엄현미, 이상욱, 성이순, 윤효선, 김주영, 채서경 과장은 교육에 들어갔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도 이날 사무처장과 과장급 보직인사를 다음달 2일자로 단행했다. 전북자치도의회 인사에서 전입한 김형우 국장이 사무처장으로 임명됐으며, 예산결산수석전문위원에는 최월화 과장이, 농업복지환경전문위원에는 신현관 과장 등이 내정됐다. 김영호 기자

  • 정치일반
  • 김영호
  • 2025.12.30 15:30

李대통령 “국민연금, 전주 지역 경제에 무슨 도움이 되느냐"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국민연금공단을 비롯해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실질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최근 진행된 부처 및 공공기관 업무보고를 언급하며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의 주요 목적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발전인데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체크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전주 국민연금공단을 사례로 들었다. 이 대통령은 “국민연금공단이 전주로 갔는데, 전주 지역 경제에 대체 무슨 도움이 되느냐. 주말이면 (직원들이) 다 서울로 가버리고, 관련 회사나 기업이 별로 없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에 대한 보완책으로 김용범 정책실장이 제안한 ‘자산 운용 시 지역 내 운용사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아이디어를 소개했다. 국민연금이 운용 자산을 배분할 때, 전북에 소재한 자산 운용사에 우선권이나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이다. 이 대통령은 “그렇게 하면 (서울에 있는 운용사들이) 다 이사 갈 것 같다. 그래야 이전 취지가 관철된다. 훌륭한 아이디어“라며 보건복지부에 실질적 기여 방안을 찾아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의 지시처럼 국민연금 운용자산 배분시 지역 금융회사에 인센티브 제공이 현실화될 경우 전북이 명실상부한 ‘제3의 금융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지역 기여도 문제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전반의 방만한 운영과 기강 해이에 대해서도 ‘질타’를 쏟아냈다. 이 대통령은 부처·공공기관 업무보고 과정에서의 소회를 밝히며 “자기가 하는 일이 뭔지도, 뭘 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시간이나 때우고 누릴 것만 누리는 경우가 가끔 있다”며 “국민 보기에 ‘저 기관이 왜 필요하지’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 있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산하기관이나 조직이 그런 얼빠진 행동을 하지 않게 (부처가) 잘 챙겨달라”며 “(다음 업무보고가 이뤄지는) 6개월 후에는 그런 일 없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통상 1년 주기로 진행되던 업무보고를 6개월 만에 다시 소집하겠다는 뜻으로, 성과가 미진하거나 존재 이유를 증명하지 못한 기관에 대해서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하겠다는 경고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공공기관을 어떻게 개혁할지, 통폐합과 신설을 포함해 속도를 내달라”며 공공기관 총괄부처인 기획재정부를 향해 “(공공기관 개혁) 기본계획을 빨리 내달라”고 지시했다. 서울=김준호 기자

  • 정치일반
  • 김준호
  • 2025.12.30 15:30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 전국 우수센터 선정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에서 운영하는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가 전국 우수센터로 선정됐다. 30일 재단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전국 8개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가운데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가 우수센터로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포함해 2억원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 선정 근거로는 △광역-기초-민간-해외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종합형 관광기업 지원 거버넌스 구축 △사업간 연동성이 높은 패키지형 지원구조 운영 △업력 7년 이상 기업까지 지원범위 확대 △기업 성장단계에 맞춘 지원체계 안정 운영 등이다. 센터는 올해 지역관광기업 73개사를 발굴‧지원했다. 이 가운데 45개 기업에 총 5억6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관광 콘텐츠 90건을 신규 개발했으며 센터 수혜기업들은 2025년도 1~3분기 기준 매출 138억3400만원을 달성했다. 4년간의 누적 기준으로 센터가 지원한 지역관광기업은 총 219개사 누적 신규 일자리는 479명이다. 또한 관광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연계 지원을 통해 총 846명이 일자리·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센터 지원 기업을 통해 최종 114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정규직은 97명으로 안정적인 고용 성과를 통해 지역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센터는 올해 ‘전북형 지역특화관광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사업구조를 고도화하고 고창문화관광재단, 순창발효관광재단, 완주문화재단, 익산문화관광재단, 전주관광재단 등 도내 5개 기초재단과 연계한 광역–기초 협력모델을 운영했다. 앞으로도 지역 관광기업의 성장단계와 수요를 반영한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지역기반 관광콘텐츠의 사업화와 해외 판로 확대를 통해 전북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박은 기자

  • 문화일반
  • 박은
  • 2025.12.30 15:10

2조 7511억 원…군산시 투자유치 성과 빛났다

군산시가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서도 전략적 투자유치와 기업 맞춤형 지원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30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총 23건의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조 7511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이로 인해 2241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제 시는 지난 3월 ㈜삼양사와 300억 원 규모의 이온교환수지 분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는 국내 유일의 초순수 이온교환수지 생산능력을 보유한 삼양사가 군산자유무역지역에 군산공장을 건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디에스단석과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협약에 따라 디에스단석은 오는 2031년까지 군산국가산업단지 내 23만1880㎡(약 7만 평) 부지에 HVO(Hydrotreated Vegetable Oil)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항공유‧바이오디젤‧바이오납사 생산시설을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총 투자금은 약 1조900억 원이며, 265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시는 전북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도 투자유치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기업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를 인정받은 것. 그 동안 시는 기업의 목소리를 투자로 잇는 소통행정을 구축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역내 기업이 경영 과정에서 겪는 행정·규제·현장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지원체계를 마련, 기업의 신뢰도를 향상 시키고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왔다. 이를 통해 군산시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인식시켜 신규기업의 투자유치 및 기존 기업의 증설·재투자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친기업 1인 2사 후견인제 운영 △기업지원 QR코드 기반 실시간 소통 시스템 구축 △온라인 기반 기업지원 플랫폼 확대 등이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투자유치 우수기관 선정은 군산시가 투자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이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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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5.12.30 14:35

익산 홀로그램 팝업전, 뜨거운 호응 속 성료

익산 홀로그램 팝업전이 누적 방문객 1만3000여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전북특별자치도·익산시 지원으로 진행되는 홀로그램 기술 사업화 실증지원 사업 일환으로 기획된 홀로그램 팝업전은 지난 12일부터 31일까지 익산청년시청 홀로스테이션에서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재)전북테크노파크·키엘연구원·한국전자기술연구원·(재)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원광대학교가 주관하며 (재)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이 수행을 맡아 운영했다. 크리스마스 시즌과 연말을 맞아 진행된 행사는 당초 25일까지 운영 예정이었으나, 가족과 연인 등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31일까지 연장 운영됐다. 최종 집계 결과 행사 기간 동안 총 1만 3000여 명의 방문객이 현장을 찾으며 홀로그램 기술에 대한 대중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끼리끼리 손잡고 오는 코끼리 사진관’을 주제로 홀로그램 기술의 실용성 검증과 대국민 인지도 제고를 위해 진행된 행사는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홀로그램의 상용화 가능성을 성공적으로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홀로그램 트리와 포토박스를 활용한 포토존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의 수행 사업 결과물인 홀로그램 굿즈 전시가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다양한 홀로그램 콘텐츠 체험 프로그램 역시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또 익산의 두 번째 홀로그램 쇼룸인 스톤앤스토리와 보글하우스 등을 연계한 스탬프 투어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동시에 관람객들의 발길을 지역 곳곳으로 확산시켜 연말 지역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 김성규 콘텐츠융합진흥원장은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맞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에 홀로그램 기술의 즐거움과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홀로그램 기술을 누구나 더 쉽고 재미있게 체감할 수 있도록 다채롭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기획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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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30 14:34

군산사랑상품권 내년 1월 2일부터 판매⋯총 3000억 원 규모

8년 연속 완판 행진을 기록한 군산사랑상품권이 오는 2026년 1월 2일부터 판매를 개시한다. 시는 고물가·고금리로 위축된 지역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2026년도 군산사랑상품권을 총 3000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군산사랑상품권은 지류 200억 원, 모바일·카드 2800억 원이다. 또한, 시는 추후 정부 예산이 추가로 지원되면 발행액 추이와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발행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발행되는 상품권은 결제 편의성 증대와 발행 비용 절감을 위해 모바일 및 카드형의 비중을 높게 배정했다. 모바일 및 카드형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통합 70만 원이며,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류 상품권의 경우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을 배려하고 부정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와 동일하게 구매 대상을 만 65세 이상(2026년 기준 1961년생까지)으로 제한했다. 이에 따라 만 65세 이상 시민은 월 통합 한도 70만 원 중 최대 10만 원까지만 지류 상품권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나머지 60만 원은 모바일이나 카드형으로 구매해야 한다. 반면 만 65세 미만 시민은 지류 상품권을 구매할 수 없으며, 월 70만 원 전액을 모바일 또는 카드형으로만 이용할 수 있다. 군산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등록된 가맹점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사랑상품권 chak’ 앱을 통해, 카드형은 앱 또는 관내 금융기관에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다. 지류 상품권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판매 대행점(은행 등)을 방문하면 구매할 수 있다. 한편 군산사랑상품권은 2026년 포함 누적 발행 규모가 3조 2900억 원에 이른다. 군산=이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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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30 14:33

사업비 늘어난 군산전북대병원⋯시, 추가 지원 나서나

전북대병원이 최근 군산전북대병원 건립과 관련해 추가 출연을 요구한 가운데 군산시가 지원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기 위해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전북대병원 측은 코로나19 사태에 이어 의정 갈등의 여파로 병원 재정이 심각하게 악화된 데다 사업 지연에 따른 건설 물가 상승 등으로 총사업비가 대폭 증가했다는 점을 주요 근거로 300억 원 추가 출연을 요청했다. 군산전북대병원은 총사업비 3334억 7900만원을 들여 지하 2층·지상 10층, 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총사업 재원은 국비 1194억8600만원, 전북대병원 1936억1300만원, 군산시 출연금 203억 8000만 원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공정률은 8.87%로, 오는 2028년 6월 완공한 뒤 그 해 10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산전북대병원 진료과목은 신경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핵의학과 등 총 34개이며, 진료특성화로 심뇌혈관센터‧응급의료센터‧소화기센터‧헬스케어센터‧국제진료센터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전북대학교병원 측은 “군산전북대병원이 건립되면 지역 내 유일한 최종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 의료서비스 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의료 완결성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여기에 환자 유출 방지는 물론 인근 지역 환자 유입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 약 1300명의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시의)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대해 시는 병원 측의 추가 지원 요청 취지는 공감하면서도 전액 지원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건설 물가 상승 등으로 총사업비가 대폭 증가한 현실과 대학병원 건립에 따른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 고용창출, 인구 유입 효과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고려했을 때 안정적 사업 추진을 위한 일정 수준의 추가 지원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액 전면 수용하기는 곤란하고 200억 원 수준이 적정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지방재정 투자심사 의뢰와 함께 심사 결과가 승인될 경우 시의회 동의를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군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등에서 일부 시의원들은 10여 년째 공사가 착공되지 못한 채 표류하다 착공 불과 9개월 만에 막대한 돈을 요구하는 것은 일반적인 상식에서 납득이 되질 않는다며 전북대병원 측의 추가 출연요구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낸 바 있다. 군산=이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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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30 13:52

내란재판부법·정통망법 국무회의 통과…李대통령, 첫 청와대 주재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의 내란·외환 사건을 법원이 자체적으로 구성한 전담재판부에 맡기는 특례법 공포안이 3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정부는 이날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내란·외환·반란 범죄 등의 형사절차에 관한 특례법안’ 공포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 취임 후 국무회의가 청와대서 열린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법은 내란·외환 등 사건을 전담할 재판부를 각 2개 이상 설치해 운영해야 한다. 주된 쟁점이었던 재판부 구성 방식은 각 법원이 판사회의·사무분담위원회를 통해 자체적으로 담당 판사를 지정하는 것으로 정해졌다. 서울중앙지법은 내란죄를 전담할 영장전담 법관도 2명 이상 보임해야 하며, 내란 사건 관련 제보자는 공익신고자 보호법의 기준에 따라 보호받는다. 이 법안의 효력은 공포 즉시 발생한다. 또 이른바 ‘허위조작정보근절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 공포안도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법안은 불법 및 허위조작정보의 개념을 구체적으로 정의하며 정보통신망 내에서 이들 정보를 유통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이 대통령이 여러 차례 언급한 인종·국가·성별·장애·사회적 신분·소득수준 등을 이유로 하는 차별·혐오 발언도 불법 정보에 포함된다. 언론 및 유튜버 등이 불법·허위조작 정보임을 알면서도 이익을 얻거나 손해를 가할 목적으로 유통해 남에게 피해를 끼치면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배상하도록 하는 규정도 신설됐다.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은 공포 후 6개월 뒤 시행된다. 두 법안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지난 22일부터 2박 3일간 열린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서울=김준호 기자

  • 정치일반
  • 김준호
  • 2025.12.30 13:51

용진읍 얼굴 없는 천사, 18년째 사랑의 쌀 전달

18년째 이어진 `얼굴 없는 천사`의 나눔이 올해도 완주군 용진읍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완주군 용진읍은 30일 크리스마스 직후 직원이 행정복지센터 앞에 편지 한 통과 함께 백미 10kg 60포가 놓여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편지에는 “가장 외지고 어두운 곳에서 고단한 시간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하고 싶다. 서로 나누며 살아가는 용진읍민들의 삶이 희망과 용기로 풍성해지기를 바란다”는 내용이 손글씨로 적혀 있었다. 설선호 용진읍장은 “18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변함없이 이웃을 생각하며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얼굴없는 천사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러한 따뜻한 마음이 모여 용진읍을 더욱 살기 좋은 공동체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탁자의 뜻을 소중히 담아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백미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용진읍 관내 저소득층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용진읍은 매년 이름없이 전해지는 이 나눔에 보답하는 뜻으로 2016년부터 이장협의회 주관으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10년째 진행하며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있다. 완주=김원용 기자

  • 완주
  • 김원용
  • 2025.12.30 13:44

“지평선산단 폐기물 매립량 증설 결사반대”

김제시의회는 30일 김제 폐기물 반대 범시민 대책위원회, 김제시 농민회와 함께 지평선 산단 폐기물 매립량 증설을 허용한 법원 판결을 강력히 규탄하며 결사반대 투쟁을 선언했다. 시의회 등은 이날 의회 본회의장에서 지평선산단 폐기물 처리시설 행정소송 2심 패소에 따른 성명서를 발표했다. 법원은 지난 17일 지평선 산단 폐기물 매립 용량을 당초 계획(18만 톤)보다 6배 증가한 111만 톤으로 증설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성명서를 대표로 낭독한 주상현 의원은 “법원이 기업의 경제적 손실을 우려해 업체가 챙길 1800억 원의 이익을 평생 흙을 일구며 살아온 농민들의 목숨값보다 우선시했다”며 “대한민국 식량 주권을 지켜온 김제의 비옥한 땅을 전국 산업 쓰레기의 거대한 무덤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주 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소극적 대응도 강도 높게 질타했다. 주 의원은 “상대측이 대형 로펌을 앞세워 총공세를 펼치는 동안 전북도는 환경 전문 변호사가 아닌 단 한 명의 변호사에게만 대응을 맡겨 11년을 버텨온 주민들의 피눈물을 외면했다”며 “법원이 안전의 최후 보루인 에어돔 설치 문제를 나중에 따지라며 매립 용량부터 늘려준 것은 헌법 제35조가 보장하는 국민의 환경권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처사”라고 질타했다. 서백현 의장은 “김제 시민이 원하는 것은 보상금이 아니라 맑은 공기와 깨끗한 고향을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이라며 “폐기물 매립량 증설 계획을 결사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김제=강현규 기자

  • 김제
  • 강현규
  • 2025.12.30 13:20

‘전주역세권 혁신관광 소셜플랫폼’ 내년 2월 문 연다

전주의 새로운 교통·관광 거점 역할을 할 ‘전주역세권 혁신관광 소셜플랫폼’이 내년 2월 문을 연다. 전주시는 30일 전주역세권 혁신관광 소셜플랫폼 조성사업의 공정률이 9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전주역세권 혁신관광 소셜플랫폼은 전주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의 핵심시설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문화체육관광부 전주역 통합관광센터 신축사업, 전북도 공영주차장 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시설이다. 해당 시설은 257억 4400만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짓는다. 복합환승장과 통합관광센터, 공영주차장으로 사용한다. 건물 지하 1층에는 공영주차장(주차 대수 97면)을 조성한다. 지상 1층에는 복합환승장을 건립한다. 복합환승장은 고속버스 간이정류장, 시내버스 기종점으로 활용한다. 고속버스의 경우 국토교통부와 노선 신설(전주~서울)을 협의 중이다. 건물 지상 2층~6층에는 투어리스트 라운지와 관광안내소, 관광기념품 홍보관, 관광 기업·유관기관 사무실 등 통합관광센터가 들어선다. 전주시 허갑수 도시정비과장은 “전주 교통·관광 거점 역할을 할 전주역세권 혁신관광 소셜플랫폼 조성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이 시설이 관광도시 전주의 새로운 관문이 되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전주
  • 문민주
  • 2025.12.30 13:19

윤준병 의원,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 국정감사 국리민복상’ 수상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민주당 윤준병 의원(정읍 ·고창)이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한 ‘국정감사 국리민복상’ 수상자 영예를 안았다.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로서 농어업 분야 국정과제 점검과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한 대안 제시에 앞장서는 등 ‘ 정책 국감 ’ 을 이끌어 왔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수상으로 윤 의원은 올해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농어업 · 산림 · 환경 · 식품 ·NGO 단체 등이 선정한 ‘우수 국회의원 8관왕’을 수상했다. 윤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더불어민주당 ‘2025 년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 ’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 ‘국정감사 친환경 베스트의원’ △푸드투데이 ‘2025 년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 △산림환경포럼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 △(사)벤처기업협회 ‘2025 국회의원 공로대상’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2025 년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2025 년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을 수상했다 . 이에따라 농어업 분야뿐만 아니라 산업 현장 전반에 걸쳐 심도 있는 질의와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해 온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정읍=임장훈 기자

  • 정읍
  • 임장훈
  • 2025.12.30 11:00

무주 태권도원 방문객 34만 2000명 ‘역대 최다’

2025년 한 해 동안 무주 태권도원을 찾은 방문객이 34만 2000명을 넘어섰다. 개원 이래 최다 방문객이다. 29일을 기준으로 한 태권도원 방문객 수는 내국인 31만 1000명, 외국인 3만 1000명으로 2024년과 비교할 때 내국인은 11%, 외국인은 78%가 증가한 수치다. 이런 성과를 내기에는 태권도 체험 여행 상품인 ‘태권스테이’가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태권스테이 참가자는 7만 1000명으로 힐링태권체조와 태권 운동회, 여름 물놀이 축제, 보름달 맞이 프로그램, 크리스마스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참가자 만족도에서 5점 만점에 4.5점 이상을 기록하는 등 태권스테이 참가를 위해 전국에서 태권도원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태권도 문화를 확산하는 성과를 거뒀다. 태권도원은 태권도를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로 ‘2025∼2026년 한국 관광 100선’과 ‘2025년 웰니스 여행지’로 선정되는 등 특별한 여행지로 평가받기도 했다. 더불어 2025세계태권도그랑프리 챌린지 대회 개최, 태권도 선수 전지훈련, 세계태권도연맹 중앙훈련센터 운영 등 국내외 태권도인들의 방문 역시 활발히 이루어졌다. 태권도진흥재단 김중헌 이사장은 “올해는 태권도진흥재단 창립 20주년으로 태권도원 개원 11주년을 맞아 누적 방문객 300만명을 돌파했다”며 “연간 역대 최다 방문객이 찾은 의미 있는 해였고 내년 1월과 2월에도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과 국기원 심사평가위원 직무교육을 비롯해 전국 태권도팀들의 동계 전지훈련, 기관·단체 워크숍, 대학교 오리엔테이션, 외국 태권도 단체 방문 등이 예정되어 있는 등 태권도 성지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안전한 가운데 태권도원 방문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무주=김효종 기자

  • 무주
  • 김효종
  • 2025.12.30 10:39

고창 대산면 ‘표준기상관측소’, 세계 기후 관측망 공식 등록

고창군 대산면에 위치한 ‘고창 표준기상관측소’가 세계 기후 관측망에 공식 등록되며, 국제적으로 공인된 기후 관측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고창군과 기상청은 30일 국립기상과학원 소속 고창 표준기상관측소가 세계기상기구(WMO)가 운영하는 전지구기후관측체계(GCOS)에 공식 등록됐다고 밝혔다. 전지구기후관측체계는 각국의 표준화된 기상·기후 관측자료를 수집·공유하는 국제 협력 시스템으로, 등록된 관측소의 자료는 국제 기준에 따라 관리·검증된다. 이번 등록으로 고창 표준기상관측소에서 생산되는 기후자료는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공식 자료로 활용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등록은 고창군의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폭설, 집중호우, 폭염 등 극한 기상 현상에 대한 분석 정확도가 높아지면서 겨울철 적설 대응,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이상기후 대응 체계가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강화될 전망이다. 이는 군민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으로, 실질적인 생활 안정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표준기상관측소는 일정한 기준에 따라 기온, 강수량, 풍속, 습도 등 주요 기상 요소를 장기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관측해 장기 기후자료를 생산하고, 기후변화 추이를 분석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렇게 축적된 자료는 재난 대응은 물론 농업 생산 계획, 환경 정책 수립, 지역 맞춤형 기후 적응 전략 마련의 기초 자료로 폭넓게 활용된다. 고창군 안전총괄과 이상석 팀장은 “이번 세계 기후 관측망 등록을 통해 보다 신뢰도 높은 기후자료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폭설·폭우 등 자연재난에 대한 대응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농업·환경·안전 정책 전반에 적극 반영해 군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등록을 계기로 고창군은 지역 차원을 넘어 국제 기후 관측 네트워크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됐으며,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하는 과학적 행정 기반을 한층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창=박현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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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현표
  • 2025.12.30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