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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보석박물관 '키즈보석 아카데미' 성료

익산시 보석박물관의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 '키즈보석 아카데미'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익산시에 따르면 올해 18회를 맞은 키즈보석 아카데미가 사전 예약 시작 40분 만에 전 회차 매진 등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찾아 온 초등학생과 학부모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키즈보석 아카데미'는 보석을 통해 익산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알리고 박물관의 사회·교육적 기능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집중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7일까지 4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학예연구사와 함께하는 전시실 탐방을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이 진행됐다. 보석 채굴, 감정 기기를 이용한 관찰, 탄생석을 이용한 벽시계 만들기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체험으로 높은 인기를 누렸다. 또한 어린이 기획전시 '나라별 보석 이야기'와 연계한 중국 꾸러미 교육, 판다 팔찌 만들기 등은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한 어린이는 "학기 중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지내고 있는데 방학을 맞아 한국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어 참여했다"며 "이번 수업을 통해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게 됐고 특히 보석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또다른 어린이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동안 5년 연속으로 참여할 만큼 매년 즐거운 프로그램이었다"며 "곧 중학생이 되는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보석 교육 프로그램도 만들어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익산보석박물관 정광례 관장은 "매년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키즈보석 아카데미는 보석박물관을 대표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내년에는 더욱 다양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4.08.07 16:29

"좋아하는 한국어 배워 봉사활동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제가 배운 것을 활용해 남을 도와주는 일은 당연하고 감사한 일이죠. 전주에 살면서 그 마음으로 한국을 사랑하게 됐어요." 전주 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서 지난 2019년부터 종합민원실 민원 안내 봉사활동을 해온 장천 씨(34·여)는 중국인으로, 14년째 전주에 살고 있다. 그는 최근 전주시자원봉사센터 ‘2024년 2분기 으뜸자원봉사자’로 선정돼 시장 표창을 받았다. 봉사활동은 월별 시간표를 만들어 참여하고 있는데, 주로 출입국사무소를 찾은 외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비자 신청을 위한 서류와 접수방법을 안내함으로써 효율적인 민원 처리를 돕고 있다. 그에게 꾸준히 자원봉사활동을 하게 된 계기를 묻자 "제가 받은 도움을 돌려드리고 싶었다"는 답이 돌아왔다. 스무살, 교환학생 신분으로 한국에 처음 왔던 장천 씨는 지갑을 잃어버려 다급한 마음으로 전주출입국사무소를 찾았다. 한국어도 문화도 모든 것이 낯선 그에게 친절히 안내해준 사람은 같은 중국인이었다. "제가 한국에 온지 1년도 안된 상태에서 한국어가 능숙하지 않았고 현금과 외국인등록증을 한꺼번에 분실해 걱정하고 있었는데 당시 출입국사무소에서 자원봉사를 하던 중국인 언니가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했던 기억이 나요. 나도 기회가 된다면 여기에 와서 봉사하고 싶다고 결심했죠. 내가 좋아하는 한국어를 배워서 나처럼 한국을 찾아온 외국인을 도와준다니 생각만 해도 행복한 일이잖아요." 사실 처음 한국에 관심을 가진 건 '한류' 덕분이었다. 어린 시절 아버지가 출장길에 사왔던 한국음료병에서 한글을 처음 접했고, 드라마 '겨울연가'를 보면서 한국 문화에 흠뻑 매료됐다. 장천 씨는 "대학 진학을 앞두고 아버지에게 '한국어 공부하고 싶다'고 제 솔직한 마음을 이야기했더니 '원하는 대로 후회없이 하라'며 지지해주셨다"며 "한국어 전공이 있는 대학을 선택했고,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 올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전주대 교환학생으로 왔다가 전북대에서 박사과정까지 마친 그는 전주에서 미래를 함께 할 배우자를 만나고 매일 행복을 마주하고 있다. "저는 왠지 모르게 내가 '전주 사람' 같다는 생각을 해요. 프로축구를 보러가면 전북현대팀을 응원하게 되고요. 건지산이나 한옥마을에 가면 마음이 편안해요. 전주에서는 남들과 같이 바쁘게 서두르지 않아도 천천히 삶의 속도를 정할 수 있어요." 전주에서 다문화가정을 꾸리게 되면서 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키워나가고 있다는 장천 씨. 그는 "그 나라에서 잘 살고 싶으면 우선 그 나라의 사람을 사랑하라는 말이 있다"며 "앞으로도 제가 사랑하는 한국, 그리고 전주를 더 많은 외국인들에게 잘 알려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 사람들
  • 김태경
  • 2024.08.06 17:38

원불교, 저출산 극복 위한 ‘다시살림 캠페인’ 진행

원불교가 국가적 과제인 저출산 극복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6일 원불교에 따르면, ‘다시살림 캠페인’ 저출산 극복편의 첫 번째 프로그램인 청년 연애 감수성 회복캠프 ‘피어올라 마음학교’가 지난달 20일부터 21일까지 원불교 서울 봉도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된데 이어 결혼한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원하모니 마음학교’가 이달 23일부터 24일까지 익산 원불교 중앙총부 상주선원에서 열린다. 또 결혼 적령기 청년들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위한 ‘다붓다붓 맞선캠프’가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 봉도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되며, 슬기로운 부모 되기를 주제로 한 ‘원플러스원 부모교육’이 8월과 10월 중 수시로 이어질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은 아이스 브레이크, 집단 상담, 명상, 역할극, 성격 유형 검사, 강의 등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자기 존중감 향상을 통한 건강한 관계 맺기를 유도한다. 이는 원불교 문화사회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마음과 마음 및 티움교육연구소 주관하며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것으로, 모든 프로그램이 참석자들의 종교와 관계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이명아 원불교 문화사회부장은 “이번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시살림 캠페인은 마음공부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연애 및 결혼에 대한 불안감을 극복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연애와 결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기 존중감을 향상시키며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송승욱
  • 2024.08.06 16:43

이정권 전북중견기업협의회장 "잘 사는 전북,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자"

"잘 사는 전북, 기업하기 좋은 전북을 만들기 위해 미력하게나마 힘을 보태겠습니다." 5일 전북중견기업협의회가 출범한 가운데 이정권(51) DH글로벌 회장이 초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이날 공식 출범한 전북중견기업협의회는 DH글로벌의 계열사인 DH오토리드를 비롯해 창해에탄올, 전주페이퍼, 휴비스, 페이퍼코리아, 삼양이노켐, 백광산업, 하이호경금속, 솔루스첨단소재, 푸드웨어, 대주코레스, 대유합금, 풀무원다논, 한국절임 등 14개 중견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전북중견기업협의회는 이 회장의 제안으로 구성 논의를 하기 시작했다. 부안군 상서면 출신으로 광주에서 기업을 일으킨 그는 "변변한 기업이 없는 고향 전북의 현실이 참 안타깝다"며 "중견기업들이 투자 유치, 고용 확대에 솔선수범하자는 뜻에서 협의회를 만들게 됐다"고 했다. 그는 "그동안 전북 중견기업을 대표하는 단체가 없어 행정과 소통이 어려웠다"며 "협의회 출범을 통해 중견기업의 목소리를 행정에 전달하며 스스로의 역할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견기업은 '경제의 허리' 역할을 한다. 전북은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견기업 수도 타 시·도에 비해 현저히 부족하다. 이 회장은 "전북에 본사를 둔 대기업, 중견기업이 몇 군데 없다. 제대로 된 기업만 하나 있어도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는 일은 줄어들 것"이라며 기업 유치에 따른 일자리 창출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러면서 전북중견기업협의회가 전북 투자 유치 '홍보대사'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광주·전남을 포함한 호남권 중견기업 네트워크도 구축할 계획이다. 광주·전남도 중견기업협의체 구성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1년 설립된 DH글로벌은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 ODM(제조업자개발생산) 방식으로 가전을 만드는 기업이다. 2022년에는 코스닥 상장 자동차 부품기업 대성엘텍(현 DH오토웨어), 지난해에는 코스닥 상장 스티어링휠(핸들) 제조기업 대유에이피(현 DH오토리드)를 인수하며 산업 포트폴리오를 넓혀 가고 있다.

  • 사람들
  • 문민주
  • 2024.08.05 17:49

순창성가정식품 김종덕 대표, 전북 우수 중소기업인 선정

순창성가정식품(대표 김종덕)이 최근 전북특별자치도 경제의 비약적 발전을 이끈 도내 우수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돼 공로패 및 인증현판과 경영개선보조금 2500만 원을 지원받았다. 5일 순창군에 따르면 2024년도 전북특별자치도 우수중소기업 수상자로는 △장수기업 분야 ‘농업회사법인(주)순창성가정식품’ 대표 김종덕 등 8명이다. 총 42개 기업 대표자가 신청, 약 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류와 현장 평가, 중소기업 지원기관협의회의 최종심사를 거쳐 분야별 최고 득점을 받은 기업의 대표자 8명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농업회사법인(주)순창성가정식품은 96년 성가정식품을 기반으로하여 전북특별자치도에서 28년째 경영을 통한 장류 산업 발전 기여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선정기업에는 지정기간 5년 동안 도 경영안정자금 최대 5억 원(일반기업 3억 원) 및 이차보전 최대 3%(일반기업 2%)까지 우대 지원되며, 성장사다리 육성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에서 가점이 부여돼 우선 지원받을 수 있다. 김종덕 대표는 “앞으로도 전통 음식 계승 보급하는데 앞장서며 주 원료인 콩, 고추 등 지역 농산물을 계약재배를 통해 구매함으로써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순창산 우수 농산물 사용으로 장류 제품과 신뢰도를 향상하는데 더욱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사람들
  • 임남근
  • 2024.08.05 16:05

[재경 전북인] 고창 출신 박강수 서울시 마포구청장

서울특별시 박강수(65.고창.사진) 마포구청장은 ‘새로운 마포, 더 좋은 마포’를 기치로 국민의힘 소속 민선 8기 구청장에 당선됐다. 전북 고창 출신의 박 구청장은 고창 상하초·중을 졸업한 후 서울로 올라와 대학에서 행정학을 전공하고, 29살의 젊은 나이에 신문사를 창립·경영하는 등 CEO 마인드를 겸비한 행정가로 평가받고 있다. 1988년 한국서비스신문사(시사포커스)를 창립한 후 한국 인터넷신문기자 협회장, 시사포커스 TV 회장, 세계 장애인 사격대회 조직위원장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 또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조직본부 조직총괄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정치적 입지를 다졌다. 박 구청장은 “‘홍대 레드로드’ 성공과 함께 '합정동 하늘길' 과 '연남동 끼리끼리길' 특화거리를 조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난지 테마 관광 숲길, 반려동물 캠핑장, 상사화 군락지 등 새로운 문화 관광자원을 끊임없이 발굴해 마포구의 관광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구정의 핵심은 ‘현장’에 있다는 소신으로 '현장구청장실'을 300회 이상 운영하며 신속한 민원처리, 잘못된 관행 개선, 복지 증진, 생활체육 활성화, 청렴 행정 등 주민 중심 정책을 구현해왔다“고 전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2023년 서울서베이’ 결과, 마포구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행복지수 1위라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그는 ”11개 상권이 있는 마포구를 지역마다 이색적인 특화거리를 추가적으로 조성하고, 이를 마포 순환 열차버스로 연계해 마포구 구석구석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구청장은 고향인 고창군과 도시간 자매결연을 맺고, 고창에서 가져 온 수박과 쌀, 복분자 술, 장어 등을 직거래 장터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또 14만 송이 ‘상사화’로는 ‘난지 테마관광 숲길’에서 상사화거리 축제를 개최해 ‘쓰레기 위에 꽃을 피우다‘ 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건국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주요 저서로는 '서민의 우산이 되어', '서민의 대변인', '스물아홉 살의 CEO' 등이 있다.

  • 사람들
  • 송방섭
  • 2024.08.0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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