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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관계 해빙…유통업계, 유커 복귀 기대

한·중 정상이 양국 관계복원을 공식화함으로써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해제에 대한 기대가 더 커지고 있다. ‘사드 보복’의 직격탄을 맞은 관광, 유통, 화장품, 식품 등 국내 업계에서는 양국 정상이 사드 갈등을 봉합하고 관계를 개선하자고 뜻을 모음에 따라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 복귀 등 구체적인 성과가 예상보다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이12일 나오고 있다.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11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모든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정상궤도로 조속히 회복시키기로 했다.문 대통령은 다음 달에는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다시 정상회담을 하기로했다.또한, 오는 13∼1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는 리커창 중국 총리와 회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사드 갈등으로 중단됐던 양국 교류 정상화에 대한 더욱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달 ‘사드 합의’에 이어 정상 간 대화로 양국 관계복원이 확인되자 업계는 중국의 규제 완화, 관광객 수 회복, 중국 내 한국 제품 판매 증가 등의 변화가 조만간 일어날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어 있다.이와 함께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맞기 위한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여행사들은 그동안 휴직에 들어갔던 직원들이 일부 복귀하는 등 활기를 되찾고 있다.이미 중국 모 그룹의 한 계열사가 최근 3000명 규모의 인센티브 단체 관광을 국내 지방자치단체 등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유커 복귀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면세점과 백화점들도 중국 단체관광객 복귀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단체관광객 모집 허용과 항공편 운행재개 등 실질적인 규제 완화 조치가 이뤄지면 곧바로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할 수 있기 때문이다.유통업계는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광군제(光棍節·11월 11일)를 기점으로 중국 고객 대상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동시에 현지 네트워크를 재가동하는 등 본격적인 유커 유입에 대비한 준비작업도 진행 중이다.또한, 중국 여행사 및 금융업체 등과의 제휴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그동안 막혀 있던 중국 현지 사업에서도 돌파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롯데자산개발의 청두(成都) 복합상업단지 건설사업은 6개월 넘게 공사가 중단됐으나 한중 양국의 관계복원 발표가 있던 지난달 31일 현지 당국의 인허가가 나왔다.1년째 공사가 중단된 상태인 선양(瀋陽) 롯데타운 건설사업도 조만간 재개될 전망이다.노영민 주중 한국대사는 대사는 지난 6일 대사 본인 명의로 랴오닝(遼寧)성에 서한을 보내 선양 롯데타운 공사가 재개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사드 갈등으로 타격이 컸던 식품·화장품업계도 신제품 출시, 현지화 전략 등 중국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재개했다.이들 업종은 중국인들의 한국 제품 불매운동 등으로 현지 사업에서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근 실적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한중간 사드 갈등 해소로 중국에서도 반한 감정이 누그러져 한국 상품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정상 간 관계복원 공식화에 따라 단체관광객 복귀 등 각종 교류 정상화 시점이 생각보다 빨라질 수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경제일반
  • 연합
  • 2017.11.13 23:02

새만금에 리튬 공장 건립

새만금 산업단지에 미래의 하얀 석유로 불리는 전기자동차 배터리에 내장되는 국내산 리튬 생산 제조시설이 들어선다.리튬은 그간 전량 수입에 의존했다는 점에서 새만금 산단에 리튬 제조공장이 들어서면 전기차와 관련된 부품업체들의 투자가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새만금개발청은 10일 군산 라마다호텔에서 (주)리튬코리아와 전기자동차 배터리용 리튬 국산화 제조시설 건립에 관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한다.리튬코리아는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 16만5000㎡에 3450억 원을 투자해 충전이 가능한 2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리튬 제조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리튬코리아는 국내 굴지 해운회사 (주)폴라리스쉬핑이 설립한 기업으로, 향후 기업 간 협의를 통해 호주 필바라미네랄즈(원료 공급), LG화학(수요 기업)이 함께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착공시기는 내년 4월로 계획됐으며, 연간 생산 능력 3만톤(전기자동차 50만 대 분량) 규모의 제조시설을 착공해 2020년 1월 준공 후 가동에 들어갈 예정으로 생산된 제품은 LG화학 등 국내 2차전지 업체 등에 공급하게 된다.특히 4차산업의 하얀 석유로 불리는 리튬은 2차전지의 핵심 소재로 최근 세계 각국의 전기자동차 확대 정책에 따라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돼 관련 업체들의 투자 및 이전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그간 국내 기업의 경우 리튬을 전량 수입(16년 2.5만 톤)에 의존하고 있어 공급 부족과 가격 폭등 이중고를 겪어 왔지만 국내에 리튬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면 수급 불안이 해소되면서 연간 약 3000억 원의 수입대체 효과와 함께 2차전지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 전기자동차 산업의 성장 촉매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리튬코리아의 투자가 새만금 투자 활성화는 물론 국내 연관 산업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망 신산업에 뛰어든 기업의 도전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리튬 제조시설 건립을 발판으로 2차전지와 전기자동차 분야의 연관 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새만금의 주력 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며 새만금에 많은 기업이 투자할 수 있도록 조속한 기반시설 확충과 차별화된 투자 혜택(인센티브)을 마련하는 한편, 공공주도 매립 사업과 공사 설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새만금의 가시적인 발전을 이끌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 경제일반
  • 이강모
  • 2017.11.10 23:02

김제 요촌동 근린주택, 시립도서관 인근 위치

△김제시 요촌동(근린주택)= 본 건은 김제시립도서관 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근린생활시설, 단독주택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차량의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버스 승강장이 소재하여 교통상황은 보통인 편이다. 사다리형의 평지이며, 서측에 약2차선 도로에 접하여 출입한다.일반상업지역, 제2종일반주거지역, 중로2류, 가축사육제한구역, 상대보호구역 이다. 철골조 및 일반철골조, 경량철골조 슬래브지붕 2층 건으로, 강화유리 및 몰탈위 페인팅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위생 급배수시설, 심야보일러 등이 설비되어 있다.△김제시 검산동(임야)= 본 건은 화동마을 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변은 전, 답, 농가주택 등이 소재하는 시가지주변 농경지대이다.차량 및 농기계 접근이 가능하는 등 제반 교통여건은 보통인 편이다. 제형완경사지로서 전 및 일부도로로 이용중이다. 자연녹지지역, 대로1류이다.△전주시 완산구 용복동(답)= 본 건은 쑥고개교차로 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전, 답, 임야 등이 혼재하는 농촌마을 지역이다.소형차량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버스정류자이 위치하여, 교통상황은 보통이다. 부정형 계단식이며, 호남로 동측으로 폭 약3m 정도의 농로에 접하여 출입하고, 자연녹지지역이다.

  • 경제일반
  • 기고
  • 2017.11.09 23:02

인간·자연 공존, 물 순환 체계 구축한다

산업의 발달로 물의 쓰임이 많아지고 기후변화 등으로 가뭄이 빈발하면서 국가지역적 물 부족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최근 정부에서 물관리 일원화에 대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이에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K-water는 통합적인 물관리의 구심점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K-water는 과거의 지역별 관리를 탈피하고 수계를 기준으로 조직체계를 개편했다.지난해 연말 금강, 영산강, 섬진강 수계를 아우르는 심장부인 전주시에 금영섬권역본부(본부장 강병재)가 출범했으며, 충청에서부터 전남까지 이어지는 물길의 통합관리를 시작했다.섬진강은 수량이 풍부해 다른 유역의 물이 부족할 경우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수자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공장면적의 증가율이 높아지고, 물 사용이 늘면서 수량 부족에 따른 문제가 발생하게 됐다.K-water 금영 섬권역본부에서는 섬진강 물 자원의 효율적 배분과 환경을 고려하고 균형적인 관리를 위해 수원다변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섬진강 통합물관리 계획을 수립추진 중에 있다.4대 추진전략인 댐 간 연계운영 고도화 및 하천의 모든 시설물 연계운영, 물관리 기관 간 물 정보를 공유, 지역 현안사업의 적기 추진 그리고 권역 거버넌스를 활용한 효율적 물 관리정책 수립을 통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물 순환 체계 구축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금영섬권역본부는 주암댐-섬진강댐 연계운영 및 조절지를 활용한 주암댐-장흥댐-동북댐 연결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비하려고 한다.연계운영을 통해 수원에 여유가 있는 댐의 물을 수원이 부족한 댐으로 공급함으로써 가뭄에도 안정적인 물 공급이 가능토록 하는 것이다.그리고 섬진강의 모든 수리시설물은 물론이고 강의 수질과 수량을 통합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시스템 구축을 추진함으로써 통합물관리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통합물관리는 지자체, 물 관련 기관, 전문가, 지역주민이 함께 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 금영섬권역본부가 지역주민과 지역전문가가 물 관련 정책 결정에 참여할 수 있게 거버넌스 협의체인 상생협력위원회를 발족한 것도 이와 같은 이유이다.강병재 본부장은 물은 용수공급을 위해 저장해 두거나 수질개선을 위해 흘려보내는 등 쓰임새에 맞춰 관리해야 하지만 지역에 따라 그 쓰임새가 다를 수밖에 없다.며 다목적댐을 놓고 보면 농업용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은 농사철이 시작되기 전에 물을 많이 저장해 두기를 바랄 것이고 물을 생활용수로만 쓰는 사람은 필요한 물 이외에는 댐에 가둬두지 않고 하천으로 흘려보내 하천의 수질을 보다 더 깨끗하게 유지하는데 쓰이길 원할 것이다.고 설명했다.이처럼 목적에 따라 이해관계가 복잡한 물 관리를 효율적으로 하는 방안이 통합물관리인 것이다.강 본부장은 통합물관리를 통해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던 관리가 체계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몇개월 전 가뭄이 국가적 재난 수준으로 심각해지면서 대책 마련이 전국민적 관심사로 떠올랐다. 특히 충남 서부지역은 강우 부족으로 위기를 겪었다.강 본부장은 이번 가뭄 극복도 선제적으로 통합물관리를 통해 대비했기 때문에 극복할 수 있었다며 통합물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강 본부장은 앞으로도 통합물관리를 통해 우리나라가 가뭄이나 홍수는 물론 수질과 수생태가 건강한 물 걱정 없는 행복한 국가가 되는데 금영섬권역본부가 앞장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강현규
  • 2017.11.09 23:02

"전기 품질 향상·발전 비용 절감 기대"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지난 7일 김시호 부사장 및 정금영 신사업 추진처장을 포함한 공공기관, 학계, 연구계, 참여 기업을 포함한 산업계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주파수 조정용 에너지 저장 장치(Energy Storage Syst em, 이하 ESS) 구축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한국전력공사 김제변전소에서 개최했다.ESS는 최근 부각되고 있는 에너지 신산업의 핵심 설비로서 기존 발전기가 담당하는 주파수 조정을 해당 장치로 대체함으로서 전기 품질을 높이고 발전 비용을 낮출 수 있어 각광 받고 있다. 한전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김제변전소 등 13개 Site에 구축 완료해 주파수 조정용으로 세계 최대 용량인 376㎿를 구축·운영하게 됐다.한전은 주파수 조정용 376㎿ ESS가 상업 운전을 시행하게 되면 주파수 유지 등 전기 품질 확보 및 전력 계통 운영 효율 향상이 기대되며, 매년 사업을 통해 약 600억 원의 전력구입비 절감을 예상하고 있다.김시호 부사장은 기념사에서 “전력산업은 첨단 정보 통신 기술을 앞세운 4차 산업 혁명과 미래의 에너지 패러다임을 전환하려는 등 대 격변을 목전에 두고 있다”며, “ESS 기술이 변화의 중심에서 에너지 신산업을 선도하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 경제일반
  • 강현규
  • 2017.11.0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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