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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동’ 부푼 꿈 무너진 전북 개성공단 기업 ‘망연자실’

북한이 개성공단인근에 위치한 남북공동연락소를 폭파하자 재가동의 부푼 꿈을 안고 있던 도내 개성공단 기업들이 당혹감과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다행히 전북에 본사를 두고 있는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국내와 해외 생산라인이 같이 가동되고 있어 개성공단 철수이후에도 최악의 피할 수 있었지만, 지난 4년 간 경영정상화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중 일부업체는 정부와 전북교육청, 전주시 등의 지원을 받아 급한 불을 꺼왔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개성공단 입주기업은 모두 7곳이다. 이들은 포대를 제조하는 1곳을 제외하고 모두 의류 생산업체다. 전북의 개성공단 기업 관계자 대부분 정상경영이 가능한 덕에 남북대치 상황에서도 애써 담담한 모습을 유지하려 했다. 그러나 남북공동연락소 다음 타깃은 개성공단이 되지 않을까 우려했다. 만약 북한이 연락소에 이어 개성공단 마저 파괴할 경우 도내 기업들이 공단에 남겨놓은 자산을 회수할 방법이 아예 사라지기 때문이다. 개성공단협의회가 집계한 결과 120여 개 입주기업이 수습하지 못한 자산규모는 9000억 원 이상이다. 도내 기업 역시 개성공단을 주력생산기지로 삼아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해왔다. 협회는 투자손실분까지 합하면 피해는 1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했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조사결과, 개성공단 입주 도내 7개 업체의 전체 물류 생산액 515억6200억 중 절반이상인 312억7700만원은 개성공단 생산액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그만큼 이들 업체의 개성공단 의존도가 높았다는 의미다. 이에 도내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 전원은 개성에 두고 온 장비상태와 현황 파악을 위해 빠른 방북이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그러나 이번 사태로 방북은 커녕, 개성공단 보전자체를 걱정하는 상황이다. 설상가상으로 북한은 개성 남북공동연락소 건물을 폭파한 지 하루가 지난 이날 개성공단에 군부대를 다시 주둔시키고 서해상 군사훈련도 부활시킬 것이라고 발표 했다. 통일부는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지구에 군부대를 전개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상황악화 조치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전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개성공단입주기업 대표 A씨는 박근혜 정부가 2016년 2월10일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이유로 개성공단 폐쇄를 결정한 뒤, 공단 입주 기업인들은 4년 넘게 공단이 재개되기를 기대해왔다 며 문재인 정부 들어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을 하며 개성공단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차올랐지만 이제는 실낱같은 희망마저 품기 어려워졌다 고 토로했다. 다른 입주기업 대표 B씨는 개성에 두고 온 시설과 장비를 회수했으면 하는 생각 뿐 이라며 상황이 최악으로 악화된 데에는 소극적이었던 우리정부와 체제유지에만 신경 쓰고 도의를 저버린 북한정부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 고 주장하기도 했다.

  • 산업·기업
  • 김윤정
  • 2020.06.17 18:39

전북지역 벤처기업 성장·수출 기반 시급

전북지역 벤처기업의 성장과 수출 진작을 위한 종합적인 기반 조성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타 시도에 비해 현저히 낮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당초 벤처기업 설립 및 육성 취지를 살려야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11일 벤처기업협회 전북지회에 따르면 매년 도내 벤처기업(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기업) 증가 추세가 이어지면서 현재 830여 개 업체에 이른다. 벤처기업으로 인증 받은 이후 법인세소득세재산세 감면 같은 세제혜택과 보증한도 확대, 정책자금 한도 우대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하지만 초기 자본,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성장은 고사하고 내수 시장 침체되고 있으며 효과적인 수출 등 눈에 보이는 성과를 보유한 벤처기업은 극소수다. 실제 혁신 성장을 위해 도내 특허 기술 100건을 인정 받는다는 가정 하에 실제 전국적으로 제품이 상용화 되는 경우는 1~2%에 그치고 있다. 전북지역은 농생명 분야로 강점이 있지만 주로 IT나 전자, 게임들로 치우쳐져 있으면서 해외로 수출하는 기업들은 20%도 안되는 실정이다. 이마저도 대다수가 파급효과가 적고 큰 성과를 낼 수 없는 소규모로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설립 이후 3년 이상 생존하는 기업은 30%, 10년 동안 살아남는 경우는 10% 미만이다. 은행 대출과 융자를 받아 벤치기업을 세우고 운영에 나서지만 시장 점유율을 차지 하지 못하면서 사실상 망했음에 불구하고 정리를 못하는 소위 유령 벤처기업들도 허다하다. 그나마 경쟁력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은 수도권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는 상황이다. 제품 생산 이후 판로가 되는 배후 시장들과 투자를 쉽게 받을 수 있는 자본 수혈과 기술 개발 인력 수급이 원활하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대해 도내 벤처기업들이 먼저 국내 시장에서 안정화되고 해외로 나갈 수 있도록 규모가 커질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벤처중소기업들은 10인 이하로 운영되는 경우가 즐비해 컨설팅 몰두에 한계가 생겨 도와 행정기관에서 자본과 인력 지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 마련이 주목된다. 기업 입장으로써는 지속적으로 판로 개척하고 기술 개발하는 방법 등 자체적인 돌파구가 미비한 만큼 경제 생태계 확보를 통해 소비를 늘려야한다는 점이다. 또한 공공기관들의 공공구매율 달성과 도내 대학교과 기업들 간의 연계들도 필요하다. 벤처기업협회 전북지회 이인호 회장은 도내에도 기술 경쟁력을 가진 벤처기업들도 많지만 규모가 커지기에는 한계가 있는 현실이다며 좋은 것들을 만들어 내면 이를 팔 수 있는 시장 확대와 성공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산업·기업
  • 김선찬
  • 2020.06.11 18:19

일자리 잃어가는 전북, 대책 마련 시급

코로나19 확산이후 전북지역 취업자가 갈수록 줄고 있다. 일자리 문제 해결이 가장 시급하다는 얘기다. 10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5월 전라북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취업자는 93만 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2000명(-1.3%) 감소했다. 고용률 또한 지난해보다 0.5% 하락한 59.8%로 나타났다. 이는 1월(취업자 1만 3000명고용률 1.1% 증가)과 2월(취업자 3000명고용률 0.4% 증가)에 달리 취업자 수가 감소세로 돌아선 실정이다. 실제 지난 3월 고용률(58.2%)은 전년동월대비 동일했지만 취업자 수는 90만 7000명으로 4000명(0.4%)이 줄어들었다. 4월에도 마찬가지로 취업자가 1만 9000명(-2.1%)이 감소한 91만 3000명, 고용률도 0.9% 하락한 58.7%로 조사됐다. 반대로 지난달에는 도내에서 일자리를 잃어버린 실업자가 증가하면서 상황이 뒤바뀌었다. 1월(실업자 1만 1000명실업률 1.1% 감소)을 비롯해 2월(실업자 3000명실업률 0.3% 감소), 3월(실업자 3000명실업률 0.3% 감소), 4월(실업자 4000명실업률 0.4% 감소)에는 전년동월대비 일자리 문제가 다소 양호했다. 하지만 5월 기준 실업자가 8000명(34.9%)이 증가한 3만 1000명으로 크게 늘어났으며 실업률도 0.9% 증가하면서 3.3%로 나타났다. 이달에도 고용률, 실업률 회복세가 불투명한 상황 속에 전북도와 각 시군에서 적극적으로 일자리 문제 해결을 하고 전북 경제도 살릴 수 있는 자체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높다. 이에 대해 전북도 윤세영 일자리취업지원팀장은 이번 전북 경제 활성화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우리 일자리 지키기 사업과 일자리 두배로 지원 사업 등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며 정부에 상생일자리 계획안을 제출하고 이와 관련해서 인센티브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선찬
  • 2020.06.10 18:05

전북중기청, 예비창업패키지 전북연합 캠프 운영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 전북중기청)은 4.5:1의 경쟁률을 뚫고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된 92명의 전북지역 예비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지원을 위해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스타트업 역량강화 캠프를 운영한다. 예비창업패키지사업은 창업을 준비 중인 자에게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으로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원활한 초기창업 사업화를 위해 자금(최대 1억원), 창업교육, 멘토링 등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대상을 전 연령으로 확대(기존 39세 이하)하고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창업을 하지 않은자로 신청기준을 완화해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예비창업 희망자들에게 보다 많은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행사는 도내 고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효과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주관기관 개별적으로 지원하던 방식에서 벗어나는 체계로 개편했다. 예비창업자에게 필요한 핵심 커리큘럼으로 구성했으며 세부적으로 기업가정신, 아이디어 보완, 창업기업 운영 전략, 기술창업 실무, 창업자 네트워킹을 진행할 예정이다.

  • 산업·기업
  • 김선찬
  • 2020.06.09 19:09

전북 일부 공공기관,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목표 달성 미흡

전북지역 일부 공공기관들이 법적의무화 사항인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등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새만금개발공사와 새만금개발청은 중소기업 참여가 어렵다는 이유로 법정 의무구매비율 달성에 가장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촉구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 대상으로 중소기업제품을 일정 비율 이상 구매하도록 공공구매 제도를 시행 중이다. 현행법상 중소기업제품은 총 구매액의 50% 이상, 기술개발제품은 용역공사를 제외한 중기제품 중 물품 구매액의 10%로 법정 의무구매비율이 정해져 있다. 이어 여성기업제품은 물품용역은 각각 구매총액 5% 이상(공사는 3% 이상), 장애인기업제품은 총 구매액의 1% 이상으로 지정됐다. 하지만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를 이행해야 하는 도내 32개 기관 중 새만금개발공사와 새만금개발청은 미흡한 상태다. 지난해 새만금개발공사는 35.6%로 1432만원의 구매액을 보이면서 최하위로 집계됐다. 새만금개발청은 중기제품 구매액이 9억 2956만원으로 40.6%의 구매율을 보이면서 새만금개발공사의 뒤를 이었다. 기술개발제품구매 또한 새만금개발청은 중소기업물품 구매액 중 72만원을 차지하면서 0.3%, 새만금개발공사는 전무했다. 새만금개발청 여성기업제품 구매액은 982만원, 새만금개발공사는 145만원으로 각각 0.4%, 3.6%로 조사됐다. 물품과 용역 구매총액이 5% 이상으로 어느 품목에 대해서는 구매 비중이 달성됐다고 예측될 순 있지만 도내 타 기관에 비해 적은 구매액 비율을 보이고 있는 형국이다. 장애인기업제품도 새만금개발청은 공공구매 총 구매 중 0.6%(1321만원), 새만금개발공사 0.1%(6만원)라는 낮은 구매율을 보였다. 문제는 내년 계획도 다수의 제품에서 의무구매비율보다 낮은 공공구매율이 설정됐으며 실제 달성 여부도 미지수인 상태다. 또한 의무 비율을 지키지 않을 경우 이에 따른 법적 처벌이나 제재가 없어 공공구매 실적 달성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양 기관은 대규모 토목공사, 대형 도로공사 같은 경우 중소기업 참여가 어려운 부분이 있고 대기업 참여 비율로 예산문제가 생겨 달성이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의 이후 법정 비율을 조정 중이라는 입장도 내보였다.

  • 산업·기업
  • 김선찬
  • 2020.06.08 18:17

전북도, 사회적기업 육성·활성화 ‘헛구호’

전라북도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실적이 전국 꼴찌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 선순환구조 구축을 위한 사회적기업 육성 및 활성화가 헛구호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9년 공공기관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실적에 따르면 전북도는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액이 6억8349만원으로 전체 구매액의 1.08%에 불과해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꼴찌를 기록했다. 이는 광역자치단체 평균 3.25%보다 3배나 낮은 수치다. 최근 3년간 실적을 봐도 2017년 1.28%로 13위, 2018년 0.77%로 16위의 최하위권을 면치 못했다. 도내 사회적기업 중 대규모 행사나 청소용역, 시설 개보수 등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기업이 부족하고, 각 자치단체장 의지 부족이나 일선 부서의 인식 부족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조례 미제정이나 전담조직 미설치 등 관련 기반 미구축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실제 전담조직이 꾸려져 있는 도내 시군은 현재 전주익산완주 정도다. 이들 시군은 자치단체장의 공약에 사회적경제와 관련된 정책이 포함돼 있고 전담조직이 구성돼 관련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반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군 단위 자치단체의 경우에는 제도적 기반 자체가 없는 곳이 대부분이다. 전라북도 조례 역시 지난해 말 뒤늦게 제정됐다. 이에 대해 김현철 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 정책위원장은 지난해 12월 전라북도 조례 제정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로지원 근거가 마련됐고 사회적기업의 재화나 서비스의 수의계약 범위가 5000만원으로 확대됐음에도 많은 자치단체에서 이를 시행하지 않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자치단체장의 의지가 중요하고, 조례전담조직 등 제도적 기반 구축과 입찰시 가산점 등 사회적기업의 진입장벽 낮추기 등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올해부터 2개월마다 전 부서 실적을 행정포털에 공개하고, 출연기관 경영평가에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실적 반영, 직속기관 소비촉진 활동, 중간지원조직 구성 지원 등 개선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라며 지난해 말 제정된 조례를 토대로 인식 개선 및 적극 홍보에 나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송승욱
  • 2020.06.08 18:17

전주시 탄소복합재 산업, 해외시장 공략 ‘가속’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특수 화학물질과 첨단소재 분야에서 세계 시장의 90%를 점유하는 화학기업과 탄소복합재산업의 성장을 위해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4일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다국적 화합기업인 아케마(ARKEMA)사와 탄소복합재 기술수준을 향상시키고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케마는 자동차 내외장용 소재 및 차량 경량화 소재, 열가소성 복합소재용 수지, 생활가전용 디스플레이 및 외장소재 등을 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내에는 경남 진해와 함안, 군산에 사업장을 두고 있다. 기술원과 아케마는 협약에 따라 탄소복합재료에 대한 공동연구기술개발과 함께 기술발전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와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탄소복합재산업과 관련된 연수, 교육, 상담 등을 진행하고 한국과 프랑스 간 연구원을 교류하는 상호 보완적인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이와 함께 기술원은 아케마사를 통해 전주시 친환경산업단지에 탄소소재 공장을 신설한 탄소복합소재 전문기업인 ㈜케이지에프의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돕기로 했다. 아울러 탄소복합재 산업의 국제화를 위한 공동연구개발과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방윤혁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은 탄소복합재 산업의 확장을 위해서는 해외시장의 개척이 필수적이라면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기업의 시장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성공모델을 꾸준히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진만
  • 2020.06.04 19:35

수도권에도 유턴기업 보조금…전북, 기업유치 ‘적신호’

정부가 기존 비수도권 지역에만 지원했던 유턴기업 보조금을 수도권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을 내놓으면서 유턴기업 유치로 경제활력을 모색했던 지역들이 직격탄을 맞게 됐다. 지난 1일 대통령 주재 제6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발표된 2020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는 국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유턴기업의 입지시설 투자와 이전비용 등을 지원하는 보조금을 신설하겠다는 계획이 포함됐다. 현행 수도권 외 지역에 한정해 기업당 100억원씩 지원하던 것을, 수도권(첨단산업 한정) 150억원 및 비수도권 200억원으로 확대하는 게 주요 골자다. 이에 주얼리 유턴기업 집적화를 통해 보석도시 명성 회복을 꾀하고 있는 익산시를 비롯한 전주와 정읍 등 도내 전역에 비상이 걸렸다. 익산시는 한류패션 명품도시를 꿈꾸며 지난 2012년부터 주얼리 유턴기업 유치에 심혈을 기울였다. 시는 민간유치단을 구성, 민과 관이 번갈아가며 중국을 직접 방문하는 투자유치 활동으로 총 23개 유턴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후 전북도를 중심으로 유턴기업 유치활동이 확대되면서 전주와 정읍 등에도 유턴기업이 둥지를 트는 성과가 이어졌다. 이는 급증하는 실업문제를 해결하고 세수기반을 확충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제조기반을 강화해 수출을 증대함으로써 양질의 고용을 창출하고 성장잠재력을 강화하겠다는 정부 방침과 맞아떨어진 결과였다. 대형 유턴기업들과 이에 따른 소규모 협력업체들이 동반 복귀하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파급효과가 상당히 클 것으로 기대가 모아졌다. 이후에도 유턴기업 유치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수도권 보조금 신설 방침이 나오면서 경쟁력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는 도내 시군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익산시 관계자는 그간 경험을 발판 삼아 입지보조금 외에 전문연구인력 인건비 지원, 자동화시설 지원 등 효과적인 지원책을 통한 유치 경쟁력 확보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전북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고 이번 수도권 보조금 신설에 대해서도 대응 방안을 모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수도권 보조금 신설은 시행령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그동안 계속해서 전북 입장을 정부에 전달해 왔고, 시행령 개정과 관련해서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지역 정치권과 공조해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역 국회의원들도 지역균형발전에 저해되는 방침이라며 문제 제기에 나서기로 했다. 익산갑 김수흥 국회의원은 새로운 처방이 필요한 정부가 다소 성급하게 수도권이라도 풀어야 되겠다고 판단한 것 같다면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그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하더라도,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특화산업 육성 정책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익산을 한병도 국회의원은 유턴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활력을 꾀한다는 취지에는 100% 공감하지만, 균형발전 측면에서 촘촘함이 부족했다고 본다. 낙후지역을 살리기 위한 방안이 함께 강구됐어야 한다면서 국회 심의과정에서 분명히 문제를 짚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송승욱
  • 2020.06.04 18:49

제18회 전북 우수중소기업인상 7명 최종 선정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중소기업을 성공적으로 경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큰 제18회 우수중소기업인상 수상자가 최종 선정됐다. 전북도는 1일 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를 열고 제18회 전라북도 우수중소기업인 7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시작해 올해로 18회를 맞은 전북 우수중소기업인상은 매년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도내 중소제조업체 중 고용창출, 매출신장, 지역발전공헌, 우수신제품개발, 장수기업, 창업기업 부문에 두각을 나타낸 중소기업 대표와 중소기업 지원에 공헌도가 높은 경제단체 대표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수상자는 △매출신장 분야 (주)유니캠프(대표 오완곤) △고용창출 분야 한국차체(주)(대표 박해영) △지역발전공헌 분야 (주)참고을(대표 김윤권) △우수신제품개발 분야 (주)에스엠엔테크(대표 이중수) △장수기업 분야 (주)풍년제과(대표 강지웅) △창업기업 분야 (주)엔시팅(대표 김종직) △경제단체 부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회장 김지혜) 등이다. 우수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된 기업 및 경제단체 대표에게는 각 3000만 원의 경영개선보조금을 지원하며, 공로패와 인증현판이 수여 된다. 또한, 전북도에서 추진하는 각종 기업지원사업에 참여시 가산점을 받는 우대기업의 자격이 주어지며 지방세 세무조사를 3년간 면제받는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어려운 경영 여건에서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전북경제를 이끌어 주신 기업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활동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천경석
  • 2020.06.02 19:16

중소기업 "내년 최저임금, 최소 동결 필요해"

중소기업 10개 중 9개에서 내년 처저임금을 동결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가 지난달 5일부터 13일까지 최저임금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중소기업 6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고용애로 실태 및 최저임금 의견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88.1%는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이 올해와 같거나 낮아야 한다고 응답했다. 내년 최저임금 적정 수준에 대해 80.8%는 동결, 7.3%는 인하로 조사됐다.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인상될 경우 대응방법에 대해서는 신규채용 축소(44.0%), 감원(14.9%)로 기업이 고용을 축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감원이 불가피한 시기는 6개월 이내가 33.0%, 9개월 이내는 45.0%로 현재 임금수준으로 고용유지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상황이다. 이는 최근 경영악화 상황이 반영될 것으로 실제 중소기업 76.7%는 전년대비 경영상황이 악화됐다고 응답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 종료 이후에도 경영고용상황 회복에는 6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이라는 입장이 56.5%을 차지했다. 하상우 한국경영자총협회 경제조사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실물경제 부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그 여파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경제 상황과 일자리 유지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내년 최저임금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선찬
  • 2020.06.01 18:02

기업 49.7% "불황기 인재상 평소와 달라"

기업 인사담당자 절반이 불황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이 평소와 다르다고 답했다. 이들 인사담당자들은 평소에는 채용 시 지원자의 성실성을 가장 높이 평가하나, 불황기에는 지원자의 긍정성을 가장 높이 평가한다고 답했다. 잡코리아가 국내기업 578개사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불황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먼저 불황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은 평소와 다를까?라는 질문에 설문에 참여한 기업 중 49.7%가 다르다고 답했다. 이러한 답변은 대기업 인사담당자 중에는 47.3%, 중견기업 인사담당자 중에는 62.4%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중에는 47.2%에 달해, 기업규모별로도 각 과반수 정도가 불황기 필요로 하는 인재상이 평소와 다르다고 답했다. 불황기 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인재는 긍정적인 인재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 인재상에 등장하는 공통적인 키워드 24개를 보기문항으로 불황기 신입 및 경력직 채용 시 중요하게 평가하는 요건에 대해 조사한 결과, 긍정성을 꼽은 인사담당자가 48.8%(복수선택 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성실성(46.3%) △끈기(44.9%) △책임감(30.3%) △적극성(22.3%) △도덕성(20.6%) △리더십(19.5%) △실행력(18.8%) 순으로 높이 평가하는 기업이 많았다. 반면 평소 직원을 채용할 때에는 지원자의 성실성을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기업이 많았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평소 신입 및 경력직 채용 시 중요하게 평가하던 요건에 대해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성실성을 꼽은 기업이 52.4%(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이어 △긍정성(47.9%) △끈기(40.1%) △책임감(36.2%) △도덕성(25.1%) △적극성(20.9%) 순으로 중요하게 본다는 인사담당자가 많았다. 불황기에는 신입 및 경력직 채용 시 직원들의 단합을 도모하고 위기관리 능력이 높은 인재가 각광받는 경향이 있어 불황기에 직원을 채용할 때 긍정성이나 끈기, 실행력 등의 요건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기업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 불황기 신입 및 경력직 채용 시 높이 지원자의 긍정성을 높이 평가한다고 답한 기업이 48.8%로 평소(47.9%) 대비 0.6%P 더 높았고, 지원자의 끈기를 높이 평가한다고 답한 기업도 44.9%로 평소(40.1%) 보다 4.8%P 더 높았다. 이 외에도 △적극성(20.9%22.3%)이나 △리더십(17.3%19.5%) △실행력(15.1%18.8%) △도전적인(12.8%->17.4%) 역량의 지원자를 불황기에 더 높이 평가하는 기업이 소폭 많았다.

  • 산업·기업
  • 기고
  • 2020.06.01 17:38

전북 중소기업 체감경기 2개월 연속 소폭 상승세

전북지역 중소기업들의 체감 경기 전망이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가 지난달 14일부터 21일까지 도내 126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6월 전북지역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6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는 2.4p 상승한 84.1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하락세를 보이던 경기전망이 지난달(81.7)부터 상승하면서 2개월 연속 상승했으며 코로나19 정국 속 정부의 내수부약책 마련 등으로 중소기업 체감경기가 소폭 상승한 것은 분석됐다. 제조업은 전월대비 7.2p 상승한 84.9로 나타난 반면 비제조업은 3.6p 하락한 83.9로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건설업의 경우 지난달보다 8.3p 하락한 75.0으로 전망됐으며 서비스업도 85.0으로 전월대비 3.0p 동반 하락했다. 항목별 전망으로 영업이익 전망이 전월대비 4.2p 상승한 83.6으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수출 66.7, 내수판매 82.9로 각각 3.1p, 1.6p 상승했다. 역계열인 고용수준 전망 또한 2.9p 하락한 100.8로 전망되면서 전산업 전체 상승 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복수응답)으로는 내수부진(73.8%)이 가장 높았으며 업체간 과당경쟁(34.9%), 자금조달 곤란(31.0%), 인건비 상승(27.8%), 원자재 가격상승(19.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산업·기업
  • 김선찬
  • 2020.05.31 19:27

전북 강소기업 비나텍, ‘2020 국가산업대상’ 연구개발 부문 선정

전북지역 대표적인 탄소기업인 비나텍이 28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0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연구개발 부문 대상을 받았다. 지난 1999년 설립한 비나텍은 전주에 본사 및 공장을 두고 안양에 영업사무소와 베트남 현지공장을 갖추고 국내특허 183개와 9개의 해외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비나텍은 지난 2011년 본사를 경기도 군포에서 전주로 이전한 이후 2012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된에 이어 IP(지식재산) 경영인 대상과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 해 대한민국 100대 강소기업으로 선정됐고 3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과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탄소소재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에너지 저장장치인 슈퍼커패시터(전기이중층커패시터, EDLC)를 생산해 전세계 유수 기업의 차세대 자동차, 통신 장비, IoT, 산업장비에 적용되고 있다. 2010년 세계 최초로 3V급 슈퍼커패시터를 개발한 비나텍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비나텍의 슈퍼커패시터 브랜드 Hy-cap은 현재 1,000F이하급 슈퍼커패시터의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UL과 IATF, ISO, RoHS 기준을 만족하는 기술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비나텍은 7회를 맞은 대한민국 코넥스대상에서도 대상의 영예를 안아 2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성도경 대표이사는 비나텍은 친환경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모든 구성원의 물질적이고 정신적인 행복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이루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전북의 100년 먹거리 탄소산업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고 투자를 아끼지 않갰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이종호
  • 2020.05.28 18:44

전북 기업경기, 바닥 찍고 '반등'

코로나19로 바닥을 치고 있던 전북지역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으로 소폭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향후 경기전망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코로나19로 발생하고 있는 경제위기 극복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 기업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밝힌 5월 전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북지역 제조업 업황 BSI(5152)는 전월대비 1p 상승, 6월 업황전망 BSI(4752)는 전월대비 5p 상승했다. 비제조업 업황 BSI(5657)도 전월대비 1p 상승, 6월 업황전망 BSI(5558)는 전월대비 3p 상승했다. 전북지역 제조업체들은 내수부진(31.7%), 불확실한 경제상황(21.6%), 수출부진(10.2%) 등을 경영 애로사항으로로 꼽았으며 전월과 비교할때 수출부진(8.0%10.2%), 자금부족(3.1%5.2%), 환율요인(0.7%2.2%) 등의 응답 비중이 높아졌다. 비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23.2%), 내수부진(16.0%), 인력난인건비 상승(12.2%) 자금부족(10.5%)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 BSI)는 기업가의 현재 기업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향후 전망을 조사해 공식에 따라 지수화한 것이며 BSI가 기준치인 100 이상인 경우에는 긍정응답 업체수가 부정응답 업체수보다 많음을, 100 이하인 경우에는 그 반대임을 나타낸다.

  • 산업·기업
  • 이종호
  • 2020.05.27 19:10

[창간 70주년] 전주시 중소기업인 연합회, 지역사회 든든한 버팀목 '자리매김'

코로나19로 전인류가 고통을 받고있는 암울한 시대. 자영업자들은 매출감소로 신음하고 있고 기업들의 경영난이 가속화되면서 노동자들은 일자리를 잃게되지 않을까 불안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전주시 중소기업인 연합회는 코로나19발 고용위기 상황과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해고 없는 도시 전주 상생협약에 동참하고 있으며 동참의사를 밝힌 전체 사업장 중 79곳은 실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고용유지에 앞장서고 있다. 전주시중소기업인연합회는 협약에 따라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고통 분담과 위기 극복을 위해 단 한명의 근로자도 해고하지 않고 고용을 유지하기로 약속했다. 일자리를 지켜내는 것이 코로나19를 진정으로 극복하는 것이라는 점에 뜻을 함께 한 것이다. 전주시는 근로복지공단, 노무사협회 등 고용 유관기관과 현장지원종합상황실을 꾸려 상생기업을 대상으로 △고용유지 경영안전 자금 이차보전 △중소기업육성자금 상환도래 기업 이차보전 연장지원 △고용유지지원금 사업주 분담 분 지원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16년 전주지역 9개 중소기업협의회 소속 296개 업체가 참여해 창립한 전주시중소기업인연합회는 전주지역 중소기업인의 지위향상과 권익보호, 정보제공 및 상호 교류, 장학사업 등을 꾸준하게 추진하면서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지난 해 ㈜유니온씨티 임동욱 대표가 2대회장으로 취임이후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신상품개발지원센터 3층에 사무소를 열고 10개 협의체로 늘어났다. 협의체는 (사)전주공단협회, 첨단벤처단지협의회, 바이전주우수업체협의회, 전주시여성기업인협의회, 전북테크노파크입주자협의회, 전주지식산업센터관리단협의회,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입주자협의회, 전주시이전 및 투자기업 융합협의회,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협의회, 전주시융합협의회) 등으로 구성돼 30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전주시중소기업인연합회는 지난 해 전주역 앞 첫마중길에서 전주시 중소기업을 세계시장에서 통하는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제품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중소기업과 근로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전주시 중소기업 제품박람회 및 노사화합한마당을 개최해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어냈다. 함께 만드는 희망, 함께 누리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중소기업 임직원 및 가족들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 즐기고 어우러질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시정발전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인 및 우수 근로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중소기업 제품박람회에는 중소기업 제품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홍보부스가 마련돼 88개 업체가 110개 부스에서 지역 우수제품에 대한 홍보판매를 진행했다. 홍보부스에서는 품질이 우수하고 전주시가 인증한 우수중소기업의 제품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 전주시가 품질을 보증하는 바이전주 우수상품을 홍보 판매하는 바이전주 GOGO페스티벌도 함께 진행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바이전주 우수상품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 해고 없는 도시 전주 상생협약에 동참하고 있는 연합회는 코로나19 사태이후 회원사들의 자발적인 성금모금으로 전염병으로 고통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지역 소외층 돕기에 나서고 있으며 지역경제 발전의 초석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전주시중소시업인연합회 임동욱 회장은 연합회는 전주시에 소재한 협의회들로 만들어진 경제단체로, 제조업 위주의 300여개 회원사와 같이 하고 있는 연합체이며 전주시 중소기업인의 지위향상과 권익보호, 그리고 상호교류 를 통한 정보공유 등을 통해 전주지역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상생과 협력을 위한 방안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경제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기업성장과 고용안정을 위한 노사간의 화합이 중요하다며 연합회 회장으로서 투자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업·기업
  • 이종호
  • 2020.05.27 15:3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