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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자동차산업 전장부품 기업 육성을 위해 현안 해결 리빙랩 R&SD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내연기관 자동차 중심의 자동차산업이 전기차나 전기 특장차로 변환하는 과도기를 맞아 이에 필요한 전장부품의 수요대응과 현안을 발굴해 기술개발을 통한 기업이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전장부품 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장부품 산업 주요 현안발굴(20건) △전문가/CTO 네트워킹 및 기술세미나(6회) △현안 해결형 R&SD 기획?컨설팅(10건), △현안 해결형 R&SD 기술개발(4건) 등을 추진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달 27일부터 주관기관인 전자부품연구원 및 도내 혁신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을 확인 가능하며, 지원 사업은 사업비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미래 차 산업으로 급격한 패러다임 변화 대응에 따른 전북도의 의지를 반영하고, 전장부품 기업을 육성하겠다는 마중물 사업이라며 순수 도비로 추진되는 이 사업을 통해 도내 전장부품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전장부품 기술육성으로 산업 생태계 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가 산업기술단지 Post-BI 입주기업 육성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산업기술단지 Post-BI 특화사업은 향후 전북도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첫 마중물로, 지역 내 창업보육센터(BI) 졸업기업 등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기업을 TP 내 입주기업으로 유치하고 시제품 제작, 제품고도화, 마케팅 등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BI(Business Incubating)는 창업 후 2년 미만의 신생기업 또는 예비창업자를 뜻하는 단어로, BI졸업기업 또는 이에 상응하는 발전단계에 있는 벤처기업으로서 추가적인 지원을 필요로 하는 Post-BI 기업에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북도는 지난 2019년에 신규 입주기업 27개사를 유치하고, 10개사를 지원해 신규고용 38명, 사업화 매출 4억9400만 원을 달성했다. 대표적으로 지난 2017년 TP에 입주한 A사는 제품고도화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이동이 간편한 접이식, 슬라이드 방식의 2KW 태양광 모듈탑재 구조물을 개발,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도서지역에 태양광을 활용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아 32억 원의 매출증대와 2명의 신규고용 효과를 창출했고, 지난해에는 전라북도 도약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입주기업들의 임대료를 감면해 기업부담을 완화하고, 맞춤형 지원으로 입주기업의 대내외 경쟁력 향상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다. 올해는 입주기업들의 임대료를 3개월간 30% 감면을 통해 대다수 스타트업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자금 유동성 측면에서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 기업 맞춤형 애로해소 지원육성을 통해 산업 기반의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기업은 오는 6월 초 모집을 통해 기업별 1500만 원 이내에서 사업화(마케팅, 컨설팅) 및 기술개발(시제품, 제품고도화)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도내 잠재력이 높은 창업 초기 입주기업 지원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내실 있는 강소기업 육성에 밀알이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굴지의 황동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대창그룹 조시영(76군산) 회장이 코로나19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을 준비를 마쳤다. 대창그룹 산하 6개 계열사 가운데 군산에 본사를 둔 ㈜에쎈테크는 최근 기술개발을 통해 혁신 제품인 무용접 원터치 피팅(SB1)을 출시했다. 피팅은 동파이프를 서로 연결하는 부품으로, SB1은 에어컨 실외기 등을 연결할 때 용접이나 압착, 공구 없이 연결이 가능한 제품이다. SB1는 미국 UL인증 취득과 함께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의 품질인정을 받았다 대창이 제품 개발에 나선 것은 저렴한 중국산의 국내 시장 잠식으로 수익성이 급격하게 악화되는 위기를 돌파하기 위함이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넘어야 할 과제도 겹쳤다. 조 회장은 기업이란 위기 때 기회를 만들어야 하고, 또 기회를 잡았을 때는 위기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조 회장은 위기 때마다, 그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냈다. 지난 1995년, 과감한 투자로 최첨단 시설을 구축했지만 동종 업종간 과당 경쟁으로 위기를 맞았다. 그는 생산성과 고품질의 수출로 첫 위기를 넘기면서 일본을 뛰어넘는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이어 1997년 IMF때는 국제금융공사에서 500억 원의 외자를 유치해 위기를 넘겼고, 2008년에는 폭등한 환율이 반드시 내려올 것이라는 확신에 매도헤지 여신을 얻어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이런 결과, 1974년 설립한 대창공업사를 모태로 한 ㈜대창은 국내 1위의 황동봉 생산분야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는 ㈜대창을 포함한 6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2018년 말 기준 전체 계열사의 매출 규모는 1조2000억 원에 달한다. 조 회장은 앞으로 SB1은 에쎈테크의 성장축은 물론 그룹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 기대했다. 현재 SB1은 미국과 유럽일본호주 등 13개국 20여개 업체에 수출되고 있으며, 2018년 첫 해 8억 원의 판매에 이어 올해엔 80억 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특히, 앞으로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무용접 밸브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될 것으로 예상돼 해를 거듭할수록 큰 폭의 성장이 전망된다. 조 회장은 코로나19 위기와 관련해선 중견기업은 국가 산업 밸류체인의 중심이라며 코로나19 사태로 세계 경제의 밸류체인 변화가 예상되는데, 국내 대기업이 잘 되어야 중견 및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으며, 서로 상생한다면 더욱 튼튼한 국가 산업의 틀이 만들어 질 것이라고 했다. 재경 군산향우회장을 맡았던 조 회장은 10여년 전부터 매년 군산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재경 전북도민회의 자랑스런 전북인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월엔 서울대 경영대학 최고경영자과정(AMP) 총동창회가 수여한 서울대AMP대상의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북도가 25일 2020년 전라북도 선도기업으로 지정된 ㈜네오크레마와 ㈜한국선진철도시스템을 방문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침체한 상황에서 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기업의 우수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생산공정 시설을 견학하기 위해 마련됐다. ㈜네오크레마는 기능성 당류 제조 식품 전문기업으로 코스닥 상장 기업으로, 지난 2018년 대규모 생산시설을 익산에 신축해 프리바이오틱스 음료 시장에도 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유기농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기업이다. ㈜한국선진철도시스템은 서울 독립문역 등에 적용 중인 지하철 스크린도어 시스템의 비상문 교체 등으로 특허기술을 다량 보유한 지하철 내장재 전문 기업으로 2009년 설립 후 2, 3공장을 확장한 완주 기업이다. 이날 업체를 방문한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것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기업들의 정신에 감동받았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중소기업이 튼튼히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21일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중소기업분야 애로사항 및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보완책을 강구하고자 경제 활력화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위원회는 지난 7일 전북도 포스트 코로나19 종합대책 발표에 따라 경제 활력화 비상대책위원회가 꾸려진 데 이어, 현장 중심의 추가적인 대책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실무위원회를 통해 올해 2회 추경까지 반영된 경영안정자금 확대, 특례보증 연계 코로나19 특별자금 지원, 정책자금 거치 기간 연장, 기술인력 유출방지 지원금 사업 등 추진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기업지원방안에 대한 추가적인 대책 발굴을 위한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논의된 의견들은 오는 6월에 개최될 경제 활력화 비상대책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해, 중소기업 성장촉진 지원 및 전라북도 경제산업 활성화 추진을 위한 추가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중점 논의할 계획이다. 이남섭 전북도 기업지원과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경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위원회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도내 제조업이 활력을 찾고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추가적인 대책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지역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이 지난 5년 연속 연속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 이하 전북중기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32개 공공기관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이 3조 9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5년 2조 8000억 원 이후 매년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지난해 증가율(17.5%)이 2018년(8.9%) 대비 2배 가량 증가하는 등 전국(11.7%)보다 5.8% 높은 수준이다. 또한 지난해 전체 구매액은 4조 4000억 원으로 이 중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은 90%에 달하며 전국(77.8%) 평균 보다 12.2% 높다. 각 구매대상별 법정 의무비율을 초과 달성한 가운데 세부적으로 기술개발제품이 42.8% 증가한 1711억 원, 여성기업제품이 30% 증가한 5524억 원, 장애인기업 제품이 24.6% 증가한 1053억 원을 구매했다. 기관별로는 진안군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이 96.7%로 가장 높았으며 군산시(96.3%), 정읍시김제시(95.9%), 무주군(95.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전북지역 공공기관의 올해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는 총 구매목표액(3조 8000억 원)의 86%인 3조 2000억 원이다.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코로나19사태에 따른 경기불황을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직장인 1,43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사태와 경기불황>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직장인 중 91.9%가 코로나19사태로 인한 경기불황을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불황을 체감한다는 답변은 △20대(87.1%)보단 △30대(93.1%)와 △40대 이상(92.7%) 직장인 그룹에서 높았고, △미혼(91.0%)보다 △기혼(93.1%) 직장인 그룹에서 높게 집계됐다. 이들 직장인들이 경기불황을 체감하는 순간은 사람이 없고 한산한 식당/카페를 볼 때(47.1%), 회사에서 구조조정이나 경비절감 등 소식을 접할 때(44.4%), 식비/교통비 등 기본 생활물가가 부담스러울 때(30.3%) 등이었다.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직장인들은 소비는 물론 저축까지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잡코리아가 코로나19사태 이후 소비패턴에 변화가 있는지 묻자 전체 직장인 중 59.2%가 소비가 줄었다고 답했다. 소비가 늘었다는 답변은 26.0%였고, 기존과 변화 없다는 답변은 14.8%였다. 다음으로 저축 현황을 조사한 결과, 코로나19사태 이후 저축을 줄였다는 답변이 47.5%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 코로나19사태 이후 저축 상태에 변화가 없다는 답변은 34.7%였고, 저축을 늘렸다는 답변은 17.8%였다. 코로나19사태 이후 저축을 줄였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현금을 저축할 여유가 없어서(앞으로 지출이 늘어날 것 같아서)(47.6%)와 무급휴직 등으로 월 소득 자체가 줄어서(32.5%)를 꼽았다. 한편 직장인 5명 중 4명(81.4%)은 추가 소득 마련을 위해 알바를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알바 의향은 △40대 이상(84.6%), △기혼(85.0%) 직장인 그룹에서 높게 집계됐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 이하 전북중기청)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부(지부장 김근영)은 중소기업의 수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청년글로벌마케터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수출 전문인력 활용을 위해 지난해 7월 이후 청년을 신규 채용했거나 채용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으로 선정 기업에는 최대 2명 이내에서 희망시 인력 알선과 수출교육, 멘토링, 해외마케팅 활동비를 지원한다. 경기 상황을 감안해 오는 7월까지 2회 이상 총 200명(회장 100명)의 청년글로벌 마케터 및 참여기업을 선정해 매칭 예정이며 1차 기업 모집 후 다음달 중순부터 마케터 양성 과정이 진행된다. 과정을 수료한 청년글로벌마케터는 지원 입국 제한이 풀린 교역 국가에 우선적으로 참여해 해외 마케팅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신청접수는 이달 29일까지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조정협력과 수출지원센터(063-210-6482)로 문의하면 된다.
연간 매출이 2조원 대에 달하는 현대건설기계㈜가 군산에 지게차 공장을 신설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난 4일 공장 가동에 들어갔다.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인 제품양산에 돌입할 계획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워진 전북경제에 단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난해 11월 7일 전북도와 업무협약을 맺고 현대중공업㈜이 소유한 군산 오식도동 국가산업단지 41만7541.1㎡ 부지에 지게차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현대건설기계 군산공장은 기존 현대중공업 풍력발전전기공장을 활용한 덕분에 253억이라는 비교적 적은 금액을 투자하면서 상대적으로 큰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지게차 라인을 신설했다. 공장은 기존의 현대중공업 부지를 리모델링한 것이다. 현대건설기계 군산공장의 생산 가능대수와 예상 매출액 등은 현재 산출 중에 있다. 현대건설기계는 현대중공업 계열사로 지난 2017년 4월 인적분할을 통해 신설됐으며, 굴착기나 지게차 등 중대형건설기계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매출액만 2조8521억3916만원을 기록할 정도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서울 본사와 울산공장까지 포함한 전체 직원 수는 1357명으로 이번에 신설된 군산공장에는 직원 30여명이 우선 배치됐다. 주력 생산품목은 지게차로 기존 풍력공장을 활용해 라인을 재배치했다. 또 지게차의 내구성을 시험할 수 있는 주행시험장도 갖췄다. 시험장은 고속주행코스와 장애물 주행코스 등으로 이뤄졌다. 현대건설기계의 성장 가능성도 매우 높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난 12일 KT와 스마트 건설기계산업차량 플랫폼을 공동개발하고 사업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협약 이후 5G기반 무인지게차 기술의 공동개발에 들어갔다. 앞서 현대건설기계는 지난해 4월 작업장 환경과 장애물 등을 스스로 인식하고 최적의 경로로 자율주행 작업이 가능한 무인지게차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무인지게차는 물류의 순환 속도를 높이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어, 세계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팬데믹으로 언택트(Untact비대면)기술이 조명 받으면서 향후 시장 전망은 더욱 밝다.
전북도와 (재)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코로나19로 경영 위기에 직면한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인력 유출을 방지하고 사업 지속화 추진을 위한전라북도 중소기업 오!필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도내 중소기업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기회(opportunity)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반드시(必) 살리겠다(生)는 의미로, 이번 전북도 2회 추경에 도비 38억 원을 확보해 도내 중소기업 60개사에 최대 60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고용 규모에 따른 기술인력 유출방지 지원금을 월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으며, 원부자재구입과 기술개발, 마케팅, 기술개발 등 기업이 시급히 필요한 부분에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신청 자격은 전라북도에서 3년 이상 기업을 경영한 중소 제조기업으로 최근 2년간 연속적으로 매출액이 20% 증가한 기업 중, 코로나19 피해로 인해 2019년 대비 2020년 동기간(1~4월)의 매출액이 20% 이상 감소한 기업이다. 특히, 이번 지원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이 코로나19로 기술인력 유출에 최대 애로가 있음을 청취하여 적극 반영한 것으로, 정책자금 거치 기간 연장, 신용보증재단 연계 특례보증 등 간접 지원과 함께 직접 지원이 더해져 코로나19로 현금 유동성에 애로가 있는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가 미래형 전기차 부품업체 2곳을 방문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12일 새만금산단에 투자 예정인 미래형 전기차 부품업체 ㈜이지트로닉스와 ㈜이씨스를 방문했다. 작년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두 기업의 새만금 투자는 새만금의 전기차 클러스터 단지 조성과 군산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업의 투자계획에 대한 진행 사항을 청취하고 기업이 새만금에 조속히 투자하여 전자부품연구원, 자동차융합기술원 등과 함께 전장부품 R&D 투자에 앞장서줄 것 당부했다.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이날 기업 현장을 둘러보고 ㈜이지트로닉스와 ㈜이씨스의 새만금 투자는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신산업 육성정책과 부합하고, 향후 전북도의 자동차 산업과 연계한 미래형 자동차 시대를 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창조적 기술탐구와 최고의 기술을 지향하는 열정적 마인드를 바탕으로 자동차 전장산업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스크 수출규제로 수출길이 막히면서 전북지역 수출업체들이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수출규제 이전 해외업체와 마스크 수출 계약을 맺었다가 계약이행을 하지 못하면서 위약금 문제 등 곤란한 처지에 놓여있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스크 수출규제는 지난 2월부터 물가안정 법률에 따라 시행됐으며 관련법 6조 긴급수급조정조치에 따르면 정부는 물가가 급격히 오르고 물품공급이 부족해 국민생활의 안정을 해친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해당 물품의 사업자, 수출업자에 대해 5개월 이내의 기간을 정해 공급 및 출고에 관한 지시, 수출입의 조절에 대한 지시를 할 수 있다. 마스크의 수출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생산업자도 당일 생산량의 10% 이내로 수출이 제한되고 당일 생산량의 50% 이상을 공적 판매처로 출하하게 조치한 것이다. 하지만 규제조치가 계속되면서 해외업체와 수출계약을 맺었던 업체들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 실제 유통업체인 A사는 마스크 수출규제 이전 해외 업체와 500억 원 규모의 마스크 수출계약을 맺고 계약금까지 받았지만 이행을 하지 못해 위약금을 물게 될 처지에 몰렸다. 특히 오랫동안 거래해 왔던 업체와 앞으로 계약단절은 물론 다른 물량의 거래에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수출관련 업체들은 지역경제가 엉망이고 중소기업들은 회생 불가능한 상황에서 수출길의 숨통을 조금이나마 터주기를 기원하고 있다. 전북의 3월 기준 수출실적은 5억4100만 달러로 전달보다 4.8%가 감소했고 전체 누적실적도 14억9500만 달러로 -9.8%를 기록하고 있다. 업체들은 생산량의 50% 이상을 공적 판매처로 출하하면서 공적 마스크가 넘쳐나고 국내 마스크 수급이 종전보다는 나아졌기 때문에 기존 수출계약을 맺은 경우만이라도 규제를 완화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관련업계 관계자는 해외바이어들에게 한국의 마스크가 퀄리티가 뛰어나 주문이 쇄도 하고 있고 중소기업들은 수출길이 막히면서 도산할 처지에 놓여있다며 국내 상황을 감안한 개선책이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북도와 (재)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도내 경제 위축 완화를 위해 전라북도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이용하는 기업의 현금 유동성 확보와 상환 부담을 경감하고자 11일부터 거치 기간 1년 연장과 이자에 대한 이차보전을 평균 2.5% 지원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여파로 경영상 어려움이 지속할 경우 전북지역 경제가 뿌리째 흔들릴 수 있다는 심각성을 인식한 긴급조치에 따른 것으로, 전북도는 이번 도 2회 추경을 통해 코로나19 피해기업을 지원하고자 80억 원을 확보했다. 신청대상은 기존 전라북도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이용하는 기업 중에서 11일부터 2021년 5월 10일까지 원금상환이 도래되는 기업과 기존 원금상환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기업들이 그 대상이다. 대출금 취급 은행과 보증기관에서 상환 기간 1년 연장에 대해 승인받아야 신청 가능하며 접수 이전에 해당 기관을 통해 반드시 연장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이번 거치 기간 연장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자금 위기에 처한 전북도 제조업체가 다시 자생할 수 있도록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며 포스트 코로나19로 기업 경영이 안정화 될 수 있도록 전략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북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는 2020년도 전북도 제조업 최고 지원 프로그램인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을 위한 선도도약기업 선정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액 50억 원 이상, 기업부설 연구소(연구전담부서)를 보유한 기업을 선정하는 선도기업에는 10개사가 선정됐다. 올해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10개사는 △(주)네오크레마 △(주)하이엘 △(주)엄지식품 △(주)인익스 △(주)진흥주물 △(주)한국선진철도시스템 △케이넷주식회사 △대왕제지공업(주) △(주)디에스앤피 △농업회사법인 청맥(주)이다. 매출액 10억 원 이상 50억 원 미만, 연구전담 부서를 보유한 도약기업에는 △(주)블루비즈 △(주)위델소재 △(주)카이테크 △비케이시 △(주)카라 △(주)디쏠 △내쇼날씨앤디(주) △(유)에스티원 △다미폴리켐(주) △(주)피앤엘세미 △(주)엔시팅 △피에스비바이오(주) △(주)팔복인더스트리 △(주)에스제이천하 △세이프웨어(주) 등 15개사가 선정됐다. 이번에 신규 선정된 선도도약기업은 육성사업별 세부 프로그램의 집중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선도기업은 5년간 지정되며, 오는 2024년까지 기술개발, 현장 애로기술 해결, 마케팅과 맞춤형 컨설팅뿐만 아니라 인력 채용 플랫폼, 사내창업, 리더 혁신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의 지원을 받는다. 3년간 지정되는 도약기업은 기술개발, 기업 성장 맞춤형 프로그램, 선도기업 진입을 위한 성장전략 수립 등을 지원받는다. 전북도 선도도약기업으로 선정된 25개사는 지정기간 집중 지원관리를 통해 전라북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체계를 기반으로 성장하여 상위사업(선도기업글로벌강소기업)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며, 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한 선도도약기업을 지속해서 선발할 예정이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선도도약기업은 전라북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체계의 중심축이 되고 있다며 제조 중소기업이 지역 산업 경제의 성장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기업에서 전국기업으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운영비와 연구인력 유지 등 현금 유동성이 어려워진 기업들을 위해 선제적으로 기업 자부담률 하향, 연구인력 지원 인건비 확대, 기업지원금 선지급 등 성장사다리 기업육성 사업(선도, 도약, 돋움기업)의 지원체계를 개선해 적극 행정을 추진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분원이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탄소복합소재 상용화 촉진을 위한 탄소복합재 공정장비활용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KIST 전북분원 복합소재 기술연구소의 전문 인력과 장비를 활용함으로써 중소기업 제품개발과 시장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탄소소재 제조 및 가공, 탄소복합소재 중간재 제조나 부품성형 분야 기업으로 단독지원은 물론 2개 이상 기업의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 가능하다. 전북도와 KIST는 심사 후 4곳 정도를 선발할 계획이다. 도 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사정을 반영해 올해는 지원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사업자 모집기간은 이달 7일 까지로 KIST 전북분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행정팀에 접수하면 된다.
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이선홍)가 최근 성명서를 내고 국가 차원의 종합적인 탄소산업 정책수립의 기반이 될 수 있는 탄소소재법 국회 통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전북상의는 성명서를 통해 탄소소재법 개정안은 전라북도가 오래전부터 미래성장 동력사업으로 선정하고 가장 앞장서 추진해온 주력사업이라며 우여곡절 끝에 이번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과 공조를 통해 성과를 일궈낸 송하진 도사지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등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후 충분한 예산지원과 민간부분의 연구개발 투자 확대 지원시책 마련 등 인프라 구축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선홍 전북상협 회장은 탄소소재법 개정안 국회통과를 계기로 한층 탄력을 받게 될 탄소산업이 전라북도를 넘어 대한민국 100년 먹거리를 담당하는 주축 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200만 도민과 함께 상공인 모두는 힘을 모아 성원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일을 할 수는 있는건지 언제부터 가능한건지 답답한 노릇이네요. 막혀 있는 하늘길로 전북지역 산업기업별 운영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 속에 취업자들도 전전긍긍하고 있다. 도내 산업기업들의 활동 부진과 침체로 고용 창출을 물론 힘겹게 구한 일자리도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3월 전북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도내 광공업 생산 지수는 94.6로 전년 동월대비 1.4% 하락했다. 기계장비(7.5%), 식료품(3.3%), 1차 금속(3.7%) 등은 소폭 증가한 반면 전자부품(-14.9%), 화학제품(-13.3%), 자동차(-3.2%) 등에서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출하 또한 전기장비(-27.7%), 화학제품(-6.1%), 자동차(-2.2%) 등에서 감소하면서 전년 동월대비 0.6% 감소했으며 광공업 재고 지수가 115.4로 전월 대비 16.4%, 전년 동월대비 11.4%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등의 영향으로 전북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가 73.7으로 전년 동월대비 18.3% 감소했다. 신발가방(-51.1%)을 비롯해 의복(-40.6%), 화장품(-28.5%), 오락취미경기용품(-18.4%), 음식료품(-4.3%) 등 전체 품목에서 감소해 심각한 소비자들의 심리 위축이 지속되고 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기업경기조사 결과에도 전북지역 제조업 업황 BSI(5851)는 전월대비 7p 하락하고 5월 업황전망 BSI(6047)는 전월대비 13p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와 같은 상황을 반영하듯 국내 확진자 수는 대폭 줄어들었지만 국내외 생산설비 제작 업체의 가동 중지 등으로 기업 내 취업자들도 연일 울상이다. 지난해 도내 한 기업에 최종합격을 받은 A씨는 지난달 6일에 입사 결정을 통보받았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나라간 인력이동제한과 전문기술자의 입국이 제한되고 공장 가동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입사가 지연됐다. 현재 정확한 입사 일정도 나오지 않는 가운데 기약 없이 기업으로부터의 연락만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A씨는 안그래도 고용난이 심각한데 취업자들에게는 절망으로 빠져들게 된다면서 아르바이트도 구하기 어려운 마당에 7개월 가량을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조속히 안정이 찾아오고 하루빨리 근무를 하고 싶은 마음만 간절하다고 말했다.
HS그룹(대표 유태호) 계열사인 (주)희성산업(유)희성이엔텍이 최근 군산 국가산업단지에 공장을 완공하고 분격적인 경영혁신에 돌입했다. HS그룹은 지난 해 9월 이 두 개 기업에 대해 친환경시설 보완, 생산라인 재정비 등을 위해 300억 원 투자계획을 세우고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개선해 왔다. 친환경 선순환 구조로 사업재편을 시도함에 따라 효율성 면에서 고효율이 기대되며 이 분야의 사업 영역을 확대해 새로운 수익구도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HS그룹은 바이오에너지 유기성오니(침천물) 감량화에 돌입해 바이오 연료 생산 후 발전소에 납품 및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부숙토복토재 등의 생산 방법을 친환경적 공법으로 적용시키고, 바이오연료 생산으로 바꿔 발효공정과정에서 나는 악취를 제거하면 기업평가도도 높아질 전망이다. 유태호 HS그룹 대표는 악취가 나고 쓸모 없는 자원을 리싸이클 함으로써 환경을 재생시키고, HS케미칼 등에서 유익한 농자재를 만들어 HS팜에서 농가와 계약 재배한 농산품을 가공, 재가공, RPC 등을 통해 이를 HS푸드에서 식품가공 생산, 미즈엔코 등에서 유기농 식품을 유통 물류를 하는 구조로 만드는 게 경영혁신의 골격이다며 군산산업단지 내 소재한 HS그룹이 타 시도 기업보다 경쟁력을 가지게 하려면 기업의 자체 노력은 물론, 전북도, 군산시, 김제시 등 연관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이 뒤따르고, 상생협력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북경제를 지탱하던 자동차 산업의 위기가 가속화되면서 수출 실적이 반토막났다. 그간 전북의 자동차자동차부품 산업은 도내에서 가장 높은 수출실적을 기록하며 지역경제의 효과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에 이어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타타대우 군산공장까지 위기를 맞은 반면 농수산식품산업이 같은 시기에 빠른 성장을 거듭하며 전북수출 감소분을 상쇄시켰다. 28일 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와 전주세관이 발표한 2020년 3월 전북무역동향에 따르면 주요수출 품목 중 부동의 1위였던 자동차는 6위로 추락했다. 같은 기간 2~3위의 수출실적을 내던 자동차부품은 10위까지 떨어졌다. 올 3월 기준 전북지역 자동차 수출금액은 2800만 달러로 2015년 3월에 기록했던 1억8400만 달러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자동차 부품의 경우 동 2100만 달러로 역시 6900만 달러를 나타냈던 2015년의 실적과 큰 차이를 보였다. 당시 자동차와 함께 전북경제를 이끌었던 선박해양 분야는 아예 삭제되면서 경제구조가 취약해졌음을 여실히 드러냈다. 자동차를 대신해 지난달 수출실적 1위에 이름을 올린 것은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 등에서 생산하는 건설광산기계 품목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정밀화학원료 품목으로 OCI 역시 태양광실리콘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함에도 2위 자리를 지키며 그만큼 전북경제의 열약함을 반증했다. 실제 지난달 정밀화학원료 수출 실적은 전년 동월보다 37.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수출품목 3위는 휴비스 등이 제조하는 합성수지로 지난 3월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보였다. 이 역시 전년보다는 8.2%하락한 수치지만 자동차 품목보다는 높았다. 4위는 일진머티리얼스가 생산하는 동제품으로 3500달러의 수출금액을 올렸으며 지난해 동월대비 28.2%나 실적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5위를 기록한 농약 및 의약품 수출도 성장세를 보이며 전체 수출타격을 줄여줬다. 지난달 기준 농약 및 의약품 수출금액은 31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10.7% 늘었다. 순위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농수산식품 수출 성장세는 자동차 산업이 침체를 거듭하는 동안 빠르게 성장했다. 2015년 3월 기준 3860만5000달러를 기록했던 실적은 올 3월 2배 이상인 8620만6000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자동차 산업은 현대차와 타타대우의 경영정상화와 함께 ㈜명신 군산공장의 전기자동차 생산이 본격화되면 다시 전북경제를 지탱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편 다음 달 중으로 발표될 4월 통계부터는 코로나19 피해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전북 주요산업의 위기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김윤정김선찬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에 해외 판로가 막히면서 전북기업들이 소리 없는 비명을 지르고 있다. 주요 수출국인 일본과 미국 등은 이달부터 코로나19가 자국 내에서 빠르게 확산되자 수출활동을 제한하고 있다. 최근 전북기업들이 수출다변화에 성공하며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렸던 동남아, 중남미, 유럽 등은 대부분 국경을 봉쇄한 상황이다. 수출로 지탱하던 도내 기업들은 근로자들의 임금지급은 넘어 생존을 걱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전북본부 등이 밝힌 4월 21일 기준 코로나19관련 수출입 물류 동향에 따르면 전북기업들이 가장 많이 교류하는 중국의 경우 중국당국의 정책에 따라 수출 선박이 항구에 접근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파악됐다. 난징은 지난 3얼 28일부터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에 입국금지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한국인에 대해서는 모든 선박에 대한 승선불가 지침을 내리고 있다. 상해는 항구 내의 승선 검사가 불가능해 지며 물류이동에 차질을 빚고 있다. 수출 대상국 2위인 일본은 이달 7일 수도 도쿄에서 긴급사태가 선언되면서 상황이 급격히 악화됐다. 도쿄의 경우 선박검사에 필요한 한국 업체 전문공급업자를 찾는데 큰 어려움에 봉착했다. 신 시장으로 꼽히던 국가들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필리핀은 국가비상사태 선포로 수도 마닐라에 외국은 물론 자국 내 타 도시인의 접근조차 불가능하다. 인도는 완전하게 국경을 봉쇄 기간을 다음달 3일까지 연장했다. 이외에도 태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시드니, 말레이시아 등도 국경이 완전히 봉쇄된 상황으로 알려졌다. 유럽국가들 역시 최악의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이탈리아와 스페인 덴마크, 프랑스 등도 국경이 봉쇄됐으며, 아랍에미리트와 터키 등 중동국가들도 국경을 봉쇄했다. 다만 이들 국가 중 일부는 사전 승인된 선박에 대해 입국을 허가하고 있다.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은 물류가 도착해도 검사가 불가능한 실정이다. 미국의 경우 우리나라에 대해 비교적 완화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코로나19가 빠르게 전파되며 이동제한 조치가 강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 국경봉쇄 조치로 인한 피해는 이번 달부터 본격화됐다 며 국내 상황이 호전됐음에도 해외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전망이 불투명하다 고 밝혔다. 도내 한 제조업체 대표 A씨는 최근 새로운 수출시장을 개척하면서 회사가 성장을 거듭해왔는데 코로나19로 예상치 못한 위기에 직면했다며 물류검사 지연으로 수출이 지연되는 상황이 언제까지 이어질 수 예측조차 할 수없어 더욱 걱정이 크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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