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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액 1000대 기업 중 전북지역 기업 14개·매출액 0.39% 불과

지난해 매출액 기준 1000대 기업 중 도내에 본사를 둔 기업은 14개사로 전년대비 3개사가 증가했다. 1일 전주상공회의소가 발표한2018년 매출액 기준 1000대 기업중 전북지역 기업현황 분석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 기준 1000대 기업 중 도내에 본사를 둔 기업은 14개사로, 전체 1.4%를 차지했다. 지난 2017년 ㈜세아제강으로부터 분할된 판재 전문기업 ㈜세아씨엠과 임실의 강관 전문 제조기업인 일진제강㈜이 새롭게 매출액 1000대 기업에 진입했다. 또 지난 2017년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미원스페셜티케미칼㈜과 전북도시가스㈜가 순위권에 재진입했다. 지난해 매출액 기준 1000대 기업에 포함된 도내 14개 기업의 총 매출액은 8조 8483억 원으로, 지난 2017년 대비 9890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지만, 1000대 기업 매출액 총 비중은 0.39%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여전히 전체 순위권 기업의 70% 이상이 수도권에 밀집돼 있어 지역 간 불균형 현상이 심각한 상황이다며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공공기관 지방 이전과 같은 낙후지역의 기업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지원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 내 토착기업을 육성하는 일 역시 지역의 중요한 과제임에도 여전히 과도한 규제로 인해 우리 기업들이 타지역으로 이전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지자체와 관련 부처는 적극적인 규제개선을 통해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매출액 기준 1000대 기업 중 전북지역에 본사를 둔 기업은 동우화인켐㈜, 타타대우상용차㈜, ㈜하림, ㈜전북은행, 제이비우리캐피탈㈜, ㈜전주페이퍼, 군장에너지㈜, ㈜참프레, ㈜세아씨엠, 미원스페셜티케미칼㈜, 일진머티리얼즈㈜, 일진제강㈜, ㈜제일건설, 전북도시가스㈜ 등 14개 기업이다.

  • 산업·기업
  • 박태랑
  • 2019.07.01 18:46

직장인 56% "외모로 인한 차별 경험 있다"

2030 직장인 10명 중 9명이 외모도 경쟁력이라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뜻하지 않게 혜택을 받거나 피해를 경험하는 등 사회생활 중 외모로 인한 차별을 경험했다는 직장인도 5명 중 3명 꼴로 높게 나타났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함께 2030 직장인 2,36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외모도 경쟁력이라고 생각하는가?란 질문을 던진 결과 88.8%의 응답자가 동의한다는 데 목소리를 모았다. 구체적으로 살펴 보면 어느 정도 동의한다가 55.4%로 가장 높았던 가운데 매우 동의한다는 응답도 33.3%로 높았다. 반면 그다지 동의하지 않는다(8.3%),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2.9%) 등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겨우 11.2%에 그쳤다. 성별로는 여성이 91.9%로 남성(85.4%)에 비해 외모도 경쟁력이라는 데 동의하는 응답이 소폭 더 높았다. 실제로 적지 않은 직장인들이 사회생활 중 외모로 인한 차별을 경험해 본 것으로 드러났다. 외모로 인해 혜택을 받거나 피해를 경험한 적이 있는가를 묻자 55.8%의 직장인이 있다고 답한 것. 이같은 응답은 남성(51.4%)에 비해 여성(60.0%)에게서 소폭 높게 나타났다. 한편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5명 중 3명은 현재 체중관리 중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현재 별도로 체중관리를 하고 있지 않다는 응답자는 43.3%. 나머지 56.7%는 현재 체중을 관리하고 있었다. 체중관리 유형별로는 △체중 감량이 34.9%로 가장 많았으며, △감량 및 증량한 체중을 유지 관리가 14.1%, △체중 증량이 7.7%의 순이었다. 직장인들이 체중을 관리하는 이유는 급격한 피로, 붓기, 체력 저하 등 건강상에 이상을 느껴서(20.0%)와 외모관리를 위해(19.8%)가 대표적이었다. 또 뚜렷이 이상을 느끼지는 않지만 건강관리를 목적으로(17.6%) 살을 빼거나 최근에 급격한 체중 변화가 있어서(14.1%), 원하는 사이즈가 있어서(8.6%), 바캉스를 앞두고 체중관리의 필요성을 느껴서(6.3%), 특별한 계기나 이유 없이 일상적으로(5.8%), 입고 싶은 옷에 몸을 맞추느라(5.2%) 등의 이유가 뒤따랐다. 특히 평소 외모도 경쟁력이라는 데 동의하는지 여부에 따라 다이어트의 이유가 크게 달랐다고 밝혔다. 먼저 외모도 경쟁력이라는 데 매우 동의하는 그룹의 경우 체중 관리의 가장 큰 목적이 외모 관리(27.2%)에 있었다. 반면 어느 정도 동의하거나 별로 동의하지 않는 그룹에서는 각각 19.7%, 26.9%의 비중으로 뚜렷한 이상 없이 건강관리의 목적으로 체중관리를 한다는 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힌 직장인 그룹에서는 건강상에 이상을 느껴서(47.5%) 체중관리를 한다는 응답이 절반에 가깝게 높게 나타나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 산업·기업
  • 기고
  • 2019.07.01 17:57

㈜명신, 지엠 군산공장 인수 절차 마무리

㈜명신이 한국지엠 군산공장 인수절차를 마무리했다. 한국지엠이 군장공장을 폐쇄한 이후 13개월 만이다. 공장을 인수한 ㈜명신은 지난 28일 지엠 측에 마지막 인수 잔금을 치르고 등기이전 절차를 완료했다. 다음 달부터는 전기자동차 생산을 위한 공장 정비와 자체 완성차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센터를 개소한다. ㈜명신은 2550억 원을 들여 군산공장 부지(129만㎡)와 생산라인을 정비할 계획이다. 오는 2021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군산공장은 넓은 부지, 최신식 자동차 생산시설, 주행장 등을 갖추고 주변에 항만과 철도 등 뛰어난 생산 및 수출여건을 갖췄다. ㈜명신은 처음에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연간 5만대 가량을 만들고, 2025년부터는 자체 모델로 연간 15만대를 생산한다. 명신은 2021년까지 총 900여명의 연구개발 및 생산인력을 고용할 방침이다. 이태규 ㈜명신 대표는 전기차 생산을 시작으로, 국내 우수한 자동차 부품산업 인프라를 활용하고, 타 산업기술과도 적극적인 융합을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 군산이 그 중심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원택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공장 운영이 본궤도에 오르면 미래형 자동차로서 지역 자동차산업의 대표 선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윤정
  • 2019.06.30 18:29

하림 삼계탕, 미국 수출 '증가세'

㈜하림의 삼계탕 제품이 미국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수출량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같은 수출 증가세는 기존 2개 제품 수출에 이어 최근 1개 제품이 추가되면서 더욱 커질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림(대표이사 박길연)에 따르면 익산 신공장이 지난 1월말 삼계탕 미국 수출 작업장으로 지정된 이후 2월부터 본격적인 미국 수출용 삼계탕 제품 생산에 나서고 있다. 현재 미국에 수출되고 있는 삼계탕 제품은 냉동 제품인 즉석삼계탕과 레토르트 제품인 고향 삼계탕 등 2개 제품으로 올해 2월부터 6월말까지의 수출 물량은 270톤으로 전년대비 234톤에 비해 36톤이 증가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71만 달러로 지난해 147만 달러에 비해 16%가 증가한 것으로 올해 말까지 400만 달러를 목표로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14년 국내 축산물 최초로 미국 시장에 첫 삼계탕을 수출한 ㈜하림은 매년 판매량이 증가해 첫해 수출량이 143만톤에서 지난 2018년에는 3.2배 정도 늘어난 469톤을 기록하기도 했다. 아울러 ㈜하림은 새롭게 가동을 시작한 익산 신공장을 통해 생산되는 삼계탕 제품을 미국은 물론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뉴질랜드, 호주,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전 세계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하림 박길연 대표이사는 하림 익산공장 리모델링을 통해 삼계탕 주재료인 닭고기의 신선도를 높였으며 맛과 품질도 함께 높였다. 미국 시장 수출량 확대를 비롯해 유럽시장까지 하림의 삼계탕이 수출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 가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엄철호
  • 2019.06.30 16:34

전기차 제조기업 에스앤케이모터스, 새만금에 대규모 투자

친환경 전기차 제조기업들이 잇따라 새만금에 둥지를 튼다. 새만금개발청은 26일 베스트웨스턴 군산호텔에서 전북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 에스앤케이(SNK)모터스㈜와 투자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최용범 전북도 행정부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조석호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장, 이방우 에스앤케이모터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SNK모터스는 2024년까지 새만금 산업단지 1공구 장기임대용지 31만 4000㎡에 총 1118억원을 투자해 연간 전기차 1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계획대로 공장이 본격 가동하면 일자리 1520여개가 새로 생기고 전북의 자동차 연관 기업 및 군산항 자동차 전용부두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번 투자 유치는 현 정부의 전기차 보급 확대와 맞물려 도내 자동차 산업과 연계한 미래형 친환경차시대를 여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SNK모터스는 중국의 송과자동차 및 태산하이테크㈜와 협력해 완성차를 조립생산해 국내와 동남아에 독점 판매할 예정이다. 또 단계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새만금을 친환경 전기차 핵심 생산기지로 구축할 계획이다. 협력사인 송과자동차는 우수한 완성차 개발 능력과 가격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첨단복합소재를 사용한 경량화 차체와 부품을 공급한다. 태산하이테크는 대구기계부품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모터와 엔진 모듈을 공급할 계획이다. SNK모터스는 소형 승용차 6종, 스포츠유틸리티차(SUV) 1종, 1t 트럭 1종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방우 SNK모터스 대표이사는 새만금의 저렴한 장기임대용지와 용지의 확장 가능성, 군산항과 새만금 신항을 이용한 수출입의 편리성 등에 끌려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새만금개발청은 ㈜나노스, 에디슨모터스㈜ 등 5개 전기차 관련 기업과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이 전기차 생산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SNK모터스가 빠른 시일 내에 공장을 세울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최명국
  • 2019.06.26 18:54

국민연금공단-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 동반성장 역량 강화 나서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26일 전주 국민연금공단에서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원과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중소벤처기업 정보 공유개방 협업 △중소벤처기업 분야 공동 조사연구분석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 △위기 중소벤처기업 경영정상화 지원 등 협업모델 발굴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또 기업민원보호서비스헌장 선포식을 통해 기업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민원응대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단기업 간 소통신뢰 민원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사회적가치 실현에도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상직 중기공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 관련 빅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며 중소벤처기업과 근로자를 지원하는 두 기관의 노하우를 최대한 접목해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과 근로자의 일자리, 복지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라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박태랑
  • 2019.06.26 18:33

근로자 임금체불 심각…강력한 근로감독 절실

지난해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관할지역 9개 시군 근로자에 대한 체불임금액이 230억 원을 넘어섰던 것으로 확인돼 강력한 근로감독이 요구된다. 특히 노동계에서는 상습 임금체불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업주 교육 등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5일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주지청 관할구역(전주남원정읍완주임실순창무주진안장수) 2367개 사업장에서 3510건의 임금체불이 접수됐으며, 6410명의 근로자가 총 230억 1600만 원의 임금을 제대로받지 못했다. 이는 지난 2017년(207억 6500만 원)에 비해 22억여 원 증가한 것이다. 올해 5월 말현재 신고된 체불임금은 80억여 원에 달한다. 지난해 체불임금 중 121억 7000만 원은 청산합의(행정종결, 송치종결) 됐으며, 101억 3000만 원에 대해서는 사법처리가 진행 중이다. 미지급된 임금은 연차연장수당, 최저임금 미달, 해고수당 등이다.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관계자는 임금체불은 경비원요양보호사식당PC방 등에서 많이 발생하며 수당부분에 대한 신고가 주를 이루는데, 사업주 대부분은 경제사정이 어렵다고 하소연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터넷을 통해 정보습득이 확대되면서 사업주보다 근로자가 관련 정보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어 신고접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동계는 근로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지불받기 위한 방안이 다방면으로 모색되길 바라고 있다. 중소기업에 종사하는 유모 씨(31)는 노동관계법 위반 사항은 근로감독관 집무 규정에 따라 신속하게 시정하도록 조치해야 하고, 공짜 노동을 예방하기 위해 체계적인 출퇴근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대기 시간과 연차 수당 등 임금체불이 일어나지 않도록 정확한 법적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상습 임금체불 사업장에 대한 집중 관리로 미지급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사업주에게도 임금체불에 대한 주기적인 교육 또는 안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산업·기업
  • 박태랑
  • 2019.06.25 19:16

직거래·저렴한 수입 제품 인기…중고 가전·가구 업체 불경기

도내 중고가전가구 업체가 인터넷앱을 통한 직거래, 저렴한 외국 대기업 제품 등의 유입 등으로 불경기를 맞고 있다. 이들 중고매장업체는 경기불황에 따른 매출 감소와 새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소비성향이 바뀌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중고상품 전용단지를 조성해 자체적인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4일 오후 1시께 전주 덕진구의 한 중고가전가구 판매업체. 매장 앞 입구에는 수많은 냉장고와 에어컨 실외기가 밀집돼 있고, 내부에는 에어컨, 선풍기 등 가전제품과 사무용 책상, 소파, 장롱 등 가구 등 수백여 가지 제품들이 진열돼 있었다. 이 매장 제품은 대부분 대형폐기물로 제품을 무료로 가져와 수리 후 판매하는 방법과 가전가구 매장에서 판매되지 않은 이월 제품 등을 전시해 판매되고 있었다. 이 매장을 운영하는 A씨는 10여 년 전부터 하락세를 이어가더니 현재 매출의 약 60%가 감소했다며 경기불황의 여파도 있지만, 인터넷 또는 앱을 통한 직거래와 저렴한 중국산 제품 유입으로 중고제품을 찾는 소비성향이 점차 사라져 가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중고제품을 수리하는 인력과 부품 등 비용을 계산하고 판매가격을 책정해 판매하는데 가격이 비싸다고 하는 손님도 많고, 가격면에서 직거래 등에 밀려 적자를 보는 경우도 있다며 중고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전주시에서 위탁 운영해 중고가전가구를 판매하는 전주시 재활용센터의 경우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2~5층까지 건물 전체가 새 제품이라고 해도 손색없어 보이는 중고가전가구로 가득했지만, 손님은 단 한명도 찾아볼 수 없었다. 재활용센터 대표 B씨는 주민이 이사를 갈 때나 사무실이 폐업할 때 물건이 많이 들어 온다며 가전제품의 경우보다 가구를 선호하는데 가전의 경우 수리를 전문으로 하는 인력 등 인건비 문제로 고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일부 업계에서는 중고제품을 판매하는 중고가전가구 전용단지를 조성해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중고매장 앞은 물건이 인도까지 침범해 미관과 안전에 대한 위험성이 분명 존재한다며 가전전자 제품을 비어있는 공장 또는 폐쇄된 공장을 리모델링해 중고가전가구 단지를 조성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터넷과 앱을 통해 사진으로 구매하는 것보다 실물거래를 원하는 소비자도 상당하다며 실물거래를 원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영업방식을 획기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전주시 관계자는 중고제품을 판매하는 중고가전가구 전용단지 조성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 산업·기업
  • 박태랑
  • 2019.06.24 19:00

중소기업 10곳 중 9곳 “올 하반기 투자 확대·신사업 진출 없다”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하반기 투자확대와 신산업 진출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돼 향후 성장잠재력 악화가 우려된다. 24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5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한 중소기업 경영애로 및 하반기 경영전략 조사 결과,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은 하반기 투자확대신사업 진출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86.4%의 기업은 하반기 경영전략으로 단순히 내실을 다지거나(60.2%), 사업축소 등 생존우선(26.2%) 전략을 생각하고 있으며, 13.6%의 기업만이 투자확대(5.6%), 신사업신기술 도입(8.0%)을 계획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보수적인 경영전략에는 하반기 경기전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중소기업중앙회는 분석했다. 특히 중소기업의 51.2%는 상반기 대비 하반기 경영상황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응답해 호전될 것이라는 응답(11%) 보다 4.6배 더 높게 나타나 부정적 경기전망이 우세했다. 하반기 경기전망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매출(49.2%), 영업이익(48.8%), 자금조달(45.8%) 등 경영활동 측면에서 악화 응답이 가장 높게 조사돼 총체적인 경영악화를 나타낸 반면, 인력채용(62.6%) 설비투자(73.0%) 기술개발(73.4%) 등 사업 확장 측면에서는 보통 응답이 가장 높게 조사돼 소극적인 기업심리를 드러냈다. 또 향후 경영에 실질적인 위협이 될 사안은 51.6%의 기업이 최저임금 급등 영향으로 인한 위험을 느낀다고 응답했으며,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위험도 38.4%의 응답률로 노동관련 이슈가 중소기업에 가장 큰 위협으로 다가오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반기에 예상되는 주된 애로요인은 내수부진(경기침체)이 68.4%로 가장 높았으며, 인건비 상승(50.7%), 매출 감소(41.5%), 업체 간 과당경쟁(30.3%) 순으로, 인건비 상승 등 비용부담이 증가하는 동시에 내수부진에 따라 매출이 감소하는 경기침체 국면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경영 부진이 지속되다보니 많은 중소기업에서 미래를 위한 투자를 주저하고 있다면서 중소기업이 경제심리를 회복하고 투자와 일자리창출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경기부양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박태랑
  • 2019.06.24 18:10

전북경진원, 베트남·인도 현지서 수출상담회 개최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 이하 경진원)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과 인도 현지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사전 시장 조사와 업체별 유력바이어를 발굴한 뒤, 도내 업체가 현지에서 1대1 심층상담과 계약을 지원했다. 상담회는 베트남 하노이와 인도의 델리, 뭄바이에서 진행됐으며, 기흥산업 등 9개사가 참가해 총 198건을 상담, 상담액 400만 달러 상당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걸이형 고무장갑 등 생활용품을 생산하는 (주)홈에디션명진은 직접 현지 바이어사를 방문상담해 현지공장 확대 운영방안을 협약하는 등 추후 수출 성사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 이러한 성과 등을 바탕으로 경진원은 전라북도 베트남 통상거점센터를 설치운영해 지사화사업과 샘플전시 지원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현지 바이어 발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도 시장은 인구 13억 5000만 명 이상의 내수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포스트 차이나 핵심 유력국가로 이번 수출상담회는 전북기업이 인도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 자리였다. 조지훈 원장은 현재 19회째 진행된 해외 유력바이어 초청상담회와 전북형 수출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기업에게 더 많은 시장개척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FTA활용설명회, 무역실무 교육, 원산지통합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수출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박태랑
  • 2019.06.24 18:10

올해 면접자 77% "면접비 못 받았다"

올해 면접을 본 구직자 중 기업으로부터 면접비를 받는 비율은 10명 중 2명이 조금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함께 올해 면접 경험이 있는 면접자 3,466명을 대상으로 면접비 지급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면접자 중 22.7%만이 면접비를 받았다고 응답했다. 나머지 77.3%는 입사지원 했던 기업으로부터 면접비를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면접비 지급 현황은 지원했던 기업 형태별로 다소 차이가 있었다. 먼저 △대기업 입사 지원자들의 경우 41.0%가 면접비를 받았다고 응답해 가장 높았으며, △공기업 27.7%, △외국계기업 26.4% △중소기업 17.1% 순으로 나타났다. 면접비를 받았다는 면접자들 중에서는 현금으로 받았다는 비율이 74.0%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상품권이나 제품 등 현물로 받았다는 응답자도 26.0%로 10명 중 2명이 조금 넘었다. 현금으로 면접비를 받은 경우는 평균 3만5천원 정도를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형태별로는 △대기업 면접자들의 경우 평균 4만3천원 정도를 받아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공기업 3만9천원 △외국계기업 3만5천원 △중소기업 2만 9천원 수준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1만4천원 정도가 차이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의 경우는 평균적으로 3만원 정도를 지급하는 기업이 53.1%로 가장 많았으며, 대기업들은 5만원(43.3%) 정도를 지급하는 기업들이 가장 많았다. 한편, 이번 잡코리아X알바몬 설문에 참여한 면접자 10명 중 2명은 면접을 보고 나서 오히려 해당 기업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졌다고 응답했다. 반면 좋아졌다는 응답는 15.2%, 면접 전과 변함이 없다는 63.4%였다. 특히 면접 후 평가된 면접자들의 기업 이미지는 면접비 지급 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현금으로 면접비를 받은 응답자들 중에서는 면접 후 오히려 기업 이미지가 좋아졌다는 응답이 49.0%로 이는 면접비를 받지 못한 그룹(5.7%)에 비해 8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면접 후 기업 이미지가 나빠졌다는 응답은 6.0%로 소수에 그쳤다. 반면 면접비를 받지 못한 응답자 그룹에서는 면접 후 기업 이미지가 나빠졌다는 응답이 25.1%로 면접비를 받은 그룹에 비해 4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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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2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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