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지난 22일 오전 10시 5분께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도랑으로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씨(58)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차량 안에는 A씨 혼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A씨에 대해 부검을 의뢰한 상태라면서 아직 조사 중인 사안인 만큼 자세한 내용을 밝히기는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지난 22일 오후 3시께 완주군 운주면의 천등산에서 암벽등반을 하던 A씨(50대여)가 1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는 골반부 골절 등 다발성 손상이 일어나고 안면부에 출혈이 발생하는 중상을 입게 됐다. 소방헬기로 출동한 구조구급대원은 A씨에 대해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으며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등반경험이 많더라도 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해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면서 사고 발생했을 때 산악위치표지판 등을 활용해 119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인을 폭행해 숨지했다고 자수한 40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1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일주일 전에 친구를 폭행했는데 오늘 숨졌다"고 A씨(40대)가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은 이날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의 한 주택에서 숨진 B씨의 시신을 확인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지난 14일 친구 B씨와 크게 싸운 후 어제까지 만났는데 오늘 B씨가 숨졌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 시신 부검 해야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면서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만간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지인을 때려 살해한남성이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21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며칠 전에 지인을 때리고 방치했는데 숨졌다"고 A씨가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은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의 모 주택에서 숨진 B씨의 시신을 확인,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21일 오전 9시 40분께 군산시 어청도 서남서쪽 124km 해역에서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지는 북위 35.72도동경 124.70도이고, 발생깊이는 7km이다. 지진의 계기진도는 전남지역이 2, 전북을 비롯한 그 외 지역은 1로 기록됐다. 계기진도 2는 조용한 상태에 있거나 건물 위층에 있는 일부 사람만 느낄 수 있고, 1은 대부분 사람들은 느낄 수 없지만 지진계에는 기록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큰 규모이지만, 이에 따른 지진 감지나 피해 신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군산시는 어청도 주민 등에게 지진과 관련, 여진에 대비해 외출을 삼가 해 줄 것을 안내 방송했다. 기상청 측은 일부 지역에서 진동을 느낄 수 있겠지만 해역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육지에서 피해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진이 발생한 어청도 일대는 현재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으며, 군산지역은 강풍주의보와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이다.
음주운전을 하다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새벽 5시 10분께 익산시 오산면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SUV 차량을 몰다 B씨(70대)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편도 3차선 길을 건너던 중이던 B씨는 사고 후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새벽 3시 30분께 김제시 용지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택 전체와 건조기 등이 모두 타면서 350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잠을 자고 있던 집주인 등은 불이 난 것을 알고 즉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미성년자들을 협박해 성 착취물을 제작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적발됐다. 전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미성년자 여러명을 협박해 신체 일부가 담긴 성 착취 영상을 촬영하게 한 뒤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유출 및 판매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의 휴대폰 을 압수하고 디지털포렌식을 의뢰한 상태다. 경찰은 여죄를 수사 중이다.
전주시의원이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전주완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전주시의회 한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29)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한 의원은 지난 7일 오후 10시께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주차돼 있던 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한 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강 하구둑 인근 해상에서 해양생태계 조사중이던 선박이 전복돼 여성 연구원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18일 오후 4시 24분께 군산시 금강 하구둑 앞 해상에서 해양생태계를 조사중이던 선박 A호(2.88톤, 승선원 6명)가 전복됐다고 밝혔다. 사고를 접수한 해경은 군산항공대, 군산구조대, 해망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승선원 들을 구조했다. 구조된 5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지만, 20대 여성연구원 1명은 사망했다. 해당 선박에는 생태계조사에 나선 국립생태원 연구원들이 탑승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사고 당시 조사를 마친 뒤 하구둑 배수문을 빠져나가던 중이었다.
군산 앞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선원 1명이 실종돼 군산해경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17일 오후 9시께 군산시 옥도면 십이동파도 인근해상에서 어선 A호(7.93톤승선원 5명)에 타고 있던 선원 B씨(60대)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 받았다. 당시 해경에 신고한 선장은 어획물 운반선에 꽃새우를 이적 및 투묘 작업을 한 후 B씨가 보이지 않아 자체 수색을 벌였으나 끝내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B씨는 이날 오후 8시 30분에서 9시까지 얼음 이적 작업을 하던 중 얼음상자를 들고 선미갑판으로 이동한 것을 베트남 선원에 의해 최종 목격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산해경은 322함, P-69정, 방제8호정 등 경비함정 3척과 군산구조대, 항공기 1대, 민간해양구조선 및 인근 조업선 등 37척을 동원해 수색을 벌이고 있으나 현재까지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한 상황이다.
17일 오전 8시 40분께 완주군 용진읍의 한 주택공사 현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사 중이던 주택이 전소해 190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붕에서 그라인더 작업을 하다 불꽃이 판넬에 튀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15일 오후 8시 35분께 군산시 미장동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베란다 일부가 불에 타고 실외기 등 집기류가 소실돼 30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아파트 주민 5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15일 오후 6시께 무주군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하행선 168.3㎞ 지점에서 무주에서 진안 방면으로 달리던 전기차에 불이 나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운전자 A씨(38)와 부인 등 일가족 3명은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의붓딸을 살해한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살인혐의로 A씨(58)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10시 50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한 주택에서 의붓딸 B씨(33)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집 문을 걸어 잠근 채 2시간 동안 대치하다 현장에서 긴급체포됐다. A씨와 B씨 어머니는 10년 전 재혼한 관계로 2년 전부터 별거 생활을 하다 최근 이혼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 모녀가 A씨 집에 놓고 간 짐을 가지러 갔다가 언쟁을 벌이 던 도 중 A씨가 화를 참지 못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검거 직전 흉기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병원에서 치료를받아왔다. 경찰은 "의사의 소견을 들어 송치를 결정했다"면서 "피의자가 치료는 받아야하지만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폭우 속에서 상수도관에 들어가 작업을 시켜 인부를 숨지게 한 재하청 업체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재하청 업체 대표 A씨(57)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폭우가 내리던 지난 6월 28일 오후 2시께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의 상수도관 공사현장에서 인부 B씨(53)에게 상수도관 안에 들어가 작업을 시켜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600mm 이하 상수도관에는 사람이 들어가 작업하면 안됨에도 500mm에 불과한 상수도관에 직접 들어가 작업을 시키는 등 여러 가지 주의의무 위반 혐의도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여러 가지 정황을 고려했을 때 안전수칙 의무를 잘 지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정읍에서 중학생으로부터 협박과 갈취를 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정읍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정읍의 한 중학교에 다니는 A양(16)의 부모가 B군(16)을 고소했다. A양의 부모는 고소장을 통해 B군이 수시로 돈을 가져오라. 그렇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고소장에는 B군이 A양의 카카오톡 계정을 빼앗았고, 6개월여 동안 금품도 갈취했다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이 접수된 만큼 관련 학생들을 불러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9일 낮 12시 30분께 전주시 덕진구 도덕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마을버스에서 불이 나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당시 버스에는 승객 2명이 타고 있었으나, 운전사가 곧바로 버스를 세우고 승객들을 대피시켜 인명피해는 없었다. 해당 버스는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순환하는 전기차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왼편에서 연기가 났다는 운전사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군산시 소룡동에서 불발탄이 발견됐다. 공군 제38전투비행전대(이하 38전대)에 따르면 9일 오전 11시께 소룡동 한 공사현장에서 불발탄이 발견됐으며, 이에 폭발물처리반이 출동해 안전하게 처리했다. 당초 육군 군산대대가 불발탄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했으나 이후 해당 불발탄이 항공탄임을 확인하고, 38전대에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거된 불발탄은 길이 62cm, 직경 18cm로, 일제강점기 때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38전대 폭발물처리반은 비군사화처리를 위해 불발탄을 폐탄저장고로 옮긴 상태다.
전북 익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유도부원 간 학교폭력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8일 피해 학생 측 주장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9시께 익산의 한 고등학교 강당에서 유도부 훈련 도중 휴식을 취하고 있던 1학년 A(18)군을 2학년 선배 B(18)군 등 4명이 단상 아래로 던졌다. '쿵' 소리가 나며 1m 아래로 떨어진 A군은 팔 등을 크게 다쳐 전치 32주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피해자 측은 전했다. 이들은 모두 나이가 같지만, A군이 중학교 때 1년을 쉬고 고교에 입학해 선후배 사이가 됐다. A군 어머니는 "간식을 기다리며 쉬고 있던 아들에게 상급생 중 한 명이 텀블링하자고 했고, 이를 거부하자 3명을 더 불러서 팔과 다리를 잡아 아래로 던졌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는데도 저지른 명백한 학교 폭력으로, 아들은 유도를 포기해야 할 정도로 크게 다쳤다"고 주장했다. 그는 학교의 대응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A군 어머니는 "유도부원들이 오후 10시까지 훈련이 예정돼있었는데도 코치나 감독 등 관리자는 강당에 없었다"며 "만일 관리자가 자리에 있었다면 폭력이 일어나지도, 아들이 다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A군 측은 진상 조사를 위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고 교육청에 학교폭력심의위원회 개최를 요구했다. 교육청 감사관실에 관리자 징계도 요청할 예정이다. 익산경찰서는 학교폭력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사건이 발생한 학교 측은 가해 학생 등을 불러 진상을 파악하고 있다. 교직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훈련이 끝나고 간식을 기다리는 도중에 이런 일이 발생했다"며 "일부 유도부원들과 숙소에 머무르고 있었던 코치는 3학년 주장으로부터 A군이 119에 이송됐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병원으로 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고 다음 날 교육지원청에 학교 폭력이 발생했다고 상황을 알렸다"며 "가해 학생은 '고의성이 없었다'고 말하고 있는 만큼 학생 간 폭력이 있었는지, 코치의 학생 관리가 소홀하지 않았는지 등을 자세히 조사하고 필요할 경우 징계 등 적절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읍서 굴착기 화재⋯4500만 원 피해
순창 복흥에 9.7㎝ 적설…전북 낮 최고기온도 영하권
‘근무 중 음주 산행’ 소방서장⋯전북도 감사위원회, 경고 처분 요구
“일상 행복 회복하는 사회 됐으면”…전동성당 성탄절 미사
주말까지 전북 영하권 강추위⋯동부권 한파주의보
순창서 섬진강 징검다리 건너던 50대 여성 사망
경찰, 스쿨버스 들이받은 화물차 운전자 조사 중
정읍서 70대 보행자 음식물 쓰레기 수거 차량에 치여 숨져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하연호 전북민중행동 공동대표, 징역 2년 확정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유가족에게 모든 정보 투명하게 공개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