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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선거사범 감소, 네거티브는 여전

21대 총선 선거사범이 지난 20대 총선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금품향응이나 허위사실유포 등 네거티브형 선거사범은 여전한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21대 총선 선거사범은 총 30건(39명)이다. 이 중 기소 1건에 2명, 수사 중 18건에 25명, 사건 종결이 11건에 12명이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20대 총선에 동기간별로 비교해 봤을 때 소폭 감소한 수치다. 지난 20대 총선 선거사범은 총 32명(46명)으로 기소 1건에 1명, 수사 24건에 28명, 사건 종결 7건에 7명 등에 대해 경찰조사가 이뤄졌었다. 소폭 감소는 코로나19 확산 속 주요 국회의원 출마 후보들이 대면선거운동 등 표면적 선거운동이 어려워진 것이 가장 큰 이유로 분석된다. 하지만 이 같은 상황 속에서도 여전히 네거티브 선거운동은 지속되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적발된 선거사범을 유형별 분류해 보면 사전선거운동과 허위사실유포가 각각 9건으로 가장 많았고, 금품 향응 6건, 인쇄물 배부 1건 순이었다. 지난 20대 총선때는 허위사실공표가 9건으로 가장 많았고, 금품향응이 6건, 인쇄물 배부와 사전선거운동 4건, 현수막 훼손 및 공무원 선거영향이 각각 1건씩이었다. 여상봉 수사2계장은 21대 국회의원 선거운동 과정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선거운동이 사실상 잠정 중단되는 등 소극적 선거운동의 영향으로 소폭 낮아진 것 같다면서 그럼에도 여전히 네거티브 선거운동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 사건·사고
  • 최정규
  • 2020.03.17 18:22

신천지 여신도, 부부 갈등 끝에 극단적 선택

전북에서 신천지 여신도가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정읍경찰서와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0시 35분께 정읍시 수성동 한 아파트에서 A씨(41여)가 추락,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치료 중에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신천지에 가입한 지 약 7~8년 됐으며 평소에도 신천지 문제로 자주 부부 간 갈등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코로나19와 신천지의 연관성으로 인해 더 심하게 부부가 다퉈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도 부부간 다툼 이후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신천지 측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신천지에 대한 비난여론이 커지면서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신도가 사망했다. 고인의 남편은 평소에도 폭언과 가정폭력이 있었다며 코로나19 사태 핍박 주범인 이단 프레임이 국민을 또 죽였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없지만 가정폭력 여부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며 정확한 사인 확인을 위해 A씨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한편 A씨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신천지가 제공한 신도 명단에 포함돼 2차례에 걸쳐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능동감시 상태였다.

  • 사건·사고
  • 엄승현
  • 2020.03.10 17:56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