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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서는 14일 편의점 위장취업해 출근한 첫 날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김모 씨(21)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달 28일 오전 1시 10분께 군산시 수송동의 한 편의점에서 금고에 있던 현금 81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14일 취업한 편의점에 첫 출근한 지 2시간 만에 금고에 있는 돈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김모(2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김씨는 지난해 12월 28일 오전 1시10분께 아르바이트로 일하고 있던 군산시 수송동의 한 편의점에서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금고에 있던 80여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편의점에 취업해 첫 출근을 한 지 2시간 만에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김씨는 경찰에서 "돈이 필요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훔친 돈은 친구들과 여행에 가는 데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익산경찰서는 13일 공사현장을 돌며 상습적으로 전선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오모 씨(32)등 2명을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해 11월 19일 밤 10시께 익산시 마동의 한 공사현장에서 1350만원 상당의 전선을 절단기로 잘라 훔치는 등 지난 해 11월부터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전북과 강원지역을 돌며 6차례에 걸쳐 1억 원 상당의 전선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3일 필로폰을 상습 투약하고 부녀자를 성폭행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김모 씨(55) 등 2명을 구속했다. 또 이들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이모 씨(42여)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3년 9월부터 이달 6일까지 9차례에 걸쳐 인천에서 필로폰을 매수해 총 56차례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음식을 남겼다는 이유로 원생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8일 낮 12시 50분께 인천시 연수구의 한 어린이집 교실에서 자신의 딸 A(4)양이 보육교사 B(33여)씨에게 폭행당했다는 부모의 신고를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경찰이 확인한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동영상에는 B씨가 원생들의 급식 판을 수거하는 과정에서 A양이 음식을 남긴 것을 보고 남은 음식을 먹게 하다가 A양이 뱉어내자 오른손으로 머리를 한 차례 강하게 내리치는 장면이 담겨 있다.서 있던 A양은 B씨로부터 폭행을 당한 뒤 바닥에 쓰러졌다.B씨가 자리를 떠나고서 A양이 자신이 뱉어낸 음식물을 닦아내는 장면도 동영상에 담겼다.A양의 또래로 보이는 원생 10여명은 겁먹은 듯 교실 한 쪽에 무릎을 꿇고 앉아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경찰은 지난 12일 B씨를 불러 조사했으며, 추가 조사 뒤 아동복지법상 학대죄 적용 등을 검토하고 있다.B씨는 폭행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의 한 관계자는 "이 어린이집에서 폭행이나 학대 행위가 지속적으로 있었다는 주장이 부모들 사이에서 제기돼 CCTV를 추가로 확보, 과거에도 이 같은 일이 있었는지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A양의 어린이집 친구가 A양이 폭행당한 사실을 부모에게 알리면서 A양의 부모도상황을 전해 듣게 됐다.A양의 부모는 곧바로 해당 어린이집을 찾아 CCTV를 확인, 경찰에 신고했다.A양은 경찰의 협조로 아동심리치료 등을 받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3일 필로폰을 산뒤 지인들과 함께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P(46)씨와 K(55)씨를 구속했다.또 이들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H(51)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P씨 등은 2013년 9월부터 최근까지 인천의 한 마약 판매상에게 9차례에 걸쳐 마약을 산 뒤 하씨 등 지인과 함께 모텔과 차량 등에서 56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P씨는 또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의 한 모텔에서 내연 관계인 A씨에게 마약을 먹인 뒤 K씨와 함께 성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조사 결과 P씨는 K씨를 통해 마약을 접한 뒤 지인들과 함께 상습적으로 투약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여죄를 조사하는 한편, 이들에게 마약을 판매한 판매책을 뒤쫓고 있다.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3일 조직폭력단체에 가입하고 단합모임에 참가한 혐의(범죄단체 등의 구성활동)로 전주지역 폭력조직원 이모(39전과 9범)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폭력과 사기 등의 전과가 69범인 이들은 2008년 초부터 이듬해 9월 사이에 범죄단체인 '월드컵파'에 자진 가입한 뒤 지난해 8월 1일 충남 태안군 안면도해수욕장에서 열린 조직원 위계질서 확립을 위한 단합대회에 참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또 작년 10월 7일에는 전북 김제시의 한 사찰에서 열린 한 숨진 조직원의 위령제에 다른 조직원들과 함께 참석한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은 지난해 11월 전주시내 유흥가에서 월드컵파의 최모(43)씨가 다른 폭력조직의 조직원을 흉기로 살해한 사건을 수사하면서 월드컵파 조직원들을 파악했다고 말했다.
전국을 돌며 신축공사현장에서 전선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구속됐다.이들은 범행 현장을 사전 답사하는 것은 물론 업무노트까지 작성해가며 최단거리 동선을 짜는 등 치밀하게 범행 계획을 세웠다.주류도매회사에 근무하던 오모(32)씨와 김모(24)씨는 전기업자를 하는 지인으로 부터 구리전선이 돈이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이들은 고단한 직장생활에도 생활이 나아지지 않는다는 생각에 돈이 되는 '전선'을 훔치기로 마음먹었다.그러나 이들이 훔치려는 것은 다름 아닌 '전선'. 감전사에 대한 걱정이 앞섰다.그래서 이들은 처음 전선 이야기를 해 준 지인을 찾아갔고 감전의 위험 없이 전선을 다루는 방법을 익히는 '직업 연수'를 받았다.또 월급을 모아 범행에 사용할 1t 트럭 한 대도 마련했다.이후에는 전국에 있는 신축공사 현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신축공사 현장을 고른 이유는 감시가 소홀하고 아직 폐쇄회로(CC)TV가 없거나 보안업체에 가입되지 않은 곳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다.이들은 100여곳이 넘는 신축공사현장을 '업무노트'에 꼼꼼히 기록했다.또 지역별로 공사현장을 묶어 최단거리로 동선까지 짜기도 했다.범행 현장에 드나들 때는 차량 번호판을 가리는 치밀함도 잊지 않았다.'겹겹이' 안전장치를 마련한 이들은 잇따라 범행에 성공하며 '승승장구'했다.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익산과 군산, 고창, 강원, 원주 등을 돌며 공사장 6곳에서 전선 1억원 상당을 훔쳐낸 것이다.훔친 전선은 창고를 하나 빌려 쌓아둔 뒤 날을 잡아 분리작업을 거쳐 경기도 화성의 한 고물업자에게 내다 팔았다.두 달 만에 수입은 1억원에 달했고, 이들의 '이직'은 성공하는 듯이 보였다.경찰은 전선 절도가 잇따르자 범행 현장 인근의 CCTV를 정밀 분석한 끝에 이들이 이용하던 트럭의 브레이크등 한쪽이 고장났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을 붙잡았다.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이 작성한 노트를 보면 정말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한 흔적이 보인다"며 "업무노트에 나와 있는 공사현장을 중심으로 여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익산경찰서는 13일 특수절도 혐의로 이들을 구속했다.
'종북' 논란 끝에 강제 출국된 재미동포 신은미(54여)씨와 함께 전북 익산에서 통일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가 폭발물 투척 피해를 당한 황선(41) 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가 기존의 입장을 번복하고 이 사건의 피의자인 고교생을 살인미수와 폭발물 사용 혐의로 고소했다.애초 황 대표는 사건 발생 다음날인 지난해 12월 11일 기자회견을 열어 피의자인 오모(19고3)군을 용서하고 싶다고 밝혔었다.당시 황 대표는 "나에게 용서할 권한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어린 학생이 혼자 모든 짐을 짊어져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용서를 마음먹은 이유를 밝혔다.하지만 황 대표는 지난 7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사건을 조사 중인 전북 익산경찰서에 오군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피고소인은 오군을 포함한 사건 현장에 있었던 여러명이 포함됐다.황 대표가 사건 발생 한 달여 만에 '가해자를 용서하겠다'는 입장을 번복하고 정면 대응에 나선 것이다.황 대표는 1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지금까지 이뤄진 수사 상황을 보면 수사당국이 진상규명에는 관심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번 사건을 그저 개인의 일탈로 몰아가려는 자세로 처음부터 끝까지 수사가 이뤄졌다"고 태도를 바꾼 이유를 밝혔다.그는 이어 "수사당국이 오군의 집이나 실습을 나가고 있는 직장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오군이 사건 당일 여러 차례 직장 동료와 지인들에게 테러를 예고했고 사건 현장에 동행한 사람들도 있었지만 수사당국은 이에 대해제대로 된 조사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그는 진상규명이 철저히 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용서를 거론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확고히 밝혔다.황 대표는 "오군이 진정으로 반성했으면 좋겠다.테러 대상이었던 저와 신은미 선생에게도 아직 사과 의사를 직접 밝히지도 않았다"며 "이 사건은 개인의 일탈로 일어난 것이 아니라 배후가 있는 것이 확실하다.이런 식으로 사건을 마무리하면 백색테러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이 안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경찰 관계자는 "사건이 발생한 뒤 오군의 집에서 폭발물을 제조하고 남은 재료와 다른 도구들을 압수했고, 공범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조사를 마쳤다"며 황대표의 주장을 일축했다.황 대표와 법률대리인들은 이 사건 배후의 진범을 밝혀낼 때까지 추가 고소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다.오군은 지난해 12월 10일 황 대표와 재미동포 신은미씨가 익산의 한 성당에서 연 '통일토크콘서트'에서 폭발물질을 터뜨리고 성당 물품을 부순 혐의로 구속됐다.황 대표는 지난 8일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 및 동조 혐의로 검찰에 의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13일 전국을 돌며 전선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오모(32)씨 등 2명을 구속했다.이들은 지난해 11월 19일 오후 10시께 익산시 마동의 한 공사현장에서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1천350여만원어치의 전선을 절단기로 잘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이때부터 최근까지 익산과 군산, 고창, 강원, 원주 등을 돌며 6차례에 걸쳐 전선 1억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오씨는 경찰에서 "지인이 전선과 관련한 사업을 하는데 구리 전선이 돈이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순창경찰서는 12일 가정집에 무단 침입해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 방화)로 강모 씨(36)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강 씨는 지난 11일 오전 11시 20분께 순창군 남계리 최모 씨(56)의 다가구 주택에 침입해 라이터로 옷가지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강 씨의 범행으로 23만원 상당의 옷과 이불 등이 불에 타고, 천장과 벽면 일부가 그을렸다.
속보= 전주의 편의점 두 곳에 들어가 업주를 폭행하고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2일자 6면 보도)전주 완산경찰서는 12일 편의점에 들어가 현금과 상품권을 빼앗은 혐의(강도 등)로 문모 씨(25)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문 씨는 지난 9일 오전 6시 30분께 전주시 삼천동의 한 편의점에서 업주 A 씨(58여)를 폭행하고 현금 3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고, 이에 앞서 같은 날 오전 6시 15분께에도 전주시 효자동의 한 편의점에서 업주 B 씨(31여)를 폭행하고 현금 30만원과 상품권 30만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또 문 씨는 이날 새벽 범행에 이용한 아반떼 승용차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대구가 거주지인 문 씨는 범행 후 도주했다가 12일 오전 2시께 서울에서 검거됐다.경찰은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문 씨를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
최근 담뱃값이 크게 오르면서 편의점과 철물점에서 담배를 무더기로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익산경찰서는 12일 담배 소매점에 침입해 담배를 훔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로 박모씨(59) 등 2명을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 7일 밤 11시 40분께 익산시 남중동 민모씨(42여)의 철물점에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담배 1100갑(시가 500만원 상당)과 현금, 건축공구 등 9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또 지난 8일 밤 11시 50분께 전주시 남노송동의 한 편의점에 같은 수법으로 침입해 담배 500갑과 음료수 등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최근 담배 가격이 오르자 담배를 훔쳐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기로 공모한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사전에 범행 장소를 물색해 상점 내부에 CCTV가 설치돼 있지 않고, 인적이 드문 곳을 범행 장소로 삼은 것으로 조사됐다.박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최근 담뱃값이 올라 인터넷 통해 담배를 팔아 용돈벌이나 하려고 했다고 진술했다.경찰은 범행 장소 주변의 CCTV 분석을 통해 박씨 등을 검거하는 한편 박씨의 집에서 발견된 담배와 건축공구 등을 압수했다.경찰은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박씨 등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
기내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려 물의를 빚은 가수 바비킴(본명 김도균42)이 대한항공으로부터 다른 승객의 이름으로 발권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출국 전 인천공항에서 세 차례나 본인임을 확인하는 절차가 있었지만 제지 없이 그대로 통과했다.12일 대한항공 등에 따르면 바비킴은 지난 7일 대한항공 카운터 직원의 실수로 자신의 영문명인 'KIM ROBERT DO KYUN' 대신, 같은 비행기 승객 명단에 들어 있던 'KIM ROBERT'라는 사람의 이름으로 탑승권을 받았다.바비킴은 자신의 여권에 기재된 것과 다른 이름의 탑승권을 갖고 인천공항 출국장 보안 검색대와 법무부 출국심사대를 통과, 탑승구를 거쳐 비행기를 탔다.인천공항공사,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 항공사 측에서 각각 출국 승객의 여권과 탑승권을 비교해 본인 여부를 확인했지만 제대로 걸러지지 않은 것이다.대한항공 측은 뒤늦게 중복발권 사실을 인지했으나 제대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고, 결국 한 사람의 탑승권으로 두 명이 비행기를 탄 셈이 됐다.대한항공 관계자는 "바비킴이 예약만 돼 있는 상태에서 먼저 도착했고, 카운터 직원이 동명이인의 승객으로 착각해 중복 발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와 관련 출입국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영문 이름이 긴 경우 항공권에는 중간까지만 적혀 있는 경우가 있다"며 "'KIM ROBERT'라는 이름이 일치하고 탑승권도 소유하고 있어 같은 사람이라고 판단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바비킴은 지난 7일 인천에서 출발해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대한항공 기내에서 술에 취해 승무원에게 고성을 지르고 여승무원의 허리를 끌어안는 등 1시간가량 난동을 부린 혐의로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세관의 조사를 받았다.바비킴 측의 소속사 측은 "대한항공 측의 발권 실수로 감정이 상한 상태에서 와 인을 마셨는데 본인은 만취해 당시 상황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힌 바있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12일 교회와 절 등 종교시설을 노려 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절도)로 이모(3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이씨는 지난 9일 오후 8시40분께 김제시의 한 절에 들어가 신용카드 3장과 현금등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이씨는 이에 앞서 지난 7일 김제시의 한 교회에서도 현금 30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전국을 돌며 절과 교회, 상가 등에서 모두 11차례에 걸쳐금품 1천3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저녁에 사람이 없는 종교 시설 등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것으로 드러났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12일 담뱃값이 오르자 이를 노리고 슈퍼와 철물점 등에서 담배를 훔친 혐의(절도)로 박모(59)씨 등 2명을 구속했다.이들은 지난 7일 오후 11시40분께 익산시 남중동의 한 철물점의 출입문을 공구를 이용해 부순 뒤 들어가 담배 1천110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8일에도 전주시 완산구 남노송동의 한 슈퍼에 들어가 담배 500갑을 훔치는 등 두 차례에 걸쳐 1천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담뱃값이 오르자 담배를 판매하는 장소를 물색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이들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
지난 9일 전북 전주의 편의점 두 곳에서 직원을 폭행하고 현금을 훔쳐 달아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전주 완산경찰서는 12일 여종업원이 있는 편의점을 골라 직원을 때리고 현금을 훔친 혐의(강도 등)로 문모(27)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문씨는 지난 9일 오전 6시15분부터 20분간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과 삼천동 편의 점 두 곳에서 현금 60여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문씨는 이날 새벽 범행에 이용한 아반떼 승용차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문씨는 범행 사흘 만인 12일 오전 2시께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의 한 술집에서 검거됐다.경찰 조사 결과 문씨는 범행 후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로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문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전주에서 편의점 강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1일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6시 30분께 전주시 삼천동의 한 편의점에서 20대 중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업주 A씨(58여)를 폭행하고 현금 3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앞서 이 남성은 같은 날 오전 6시 15분께 전주시 효자동의 한 편의점에서도 업주 B씨(31여)를 폭행하고 현금 30만원을 빼앗았다.조사결과 이 남성은 편의점에 들어가 업주들을 폭행하고 위협한 뒤 계산대에서 직접 돈을 빼간 것으로 드러났다.이 용의자는 효자동의 편의점에서 강도행각을 벌인 뒤 아반떼 승용차를 타고 삼천동으로 이동했으며, 범행에 이용된 차량은 이날 오전 효자동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발견됐다. 이 차량은 도난차량인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편의점과 인근의 CCTV 분석을 통해 편의점 2곳에 침입한 강도가 동일 인물인 것으로 파악하고, 이 남성의 행방을 쫓고 있다.
11일 오전 7시 10분께 익산∼장수간 고속도로(익산 분기점 장수방면 2km지점)에서 김모 씨(57)의 1톤 트럭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멈춰서, 뒤따르던 임모 씨(33·여)의 로체승용차 등 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김 씨를 비롯해 승용차 운전자 임 씨 등 5명이 가볍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전북 전주에서 편의점 강도가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9일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5분께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의 한편의점에 강도가 들어 주인 김모(31여)씨를 폭행하고 현금 30만원을 빼앗아 달아 났다.20대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앞서 오전 6시15분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 있는 또 다른 편의점에 들어가 주인을 때리고 금고에 있던 현금 30만원 상당을 털었다.경찰은 편의점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분석한 결과 두 사건의 범인 인상착의 가 똑같다고 판단하고 범인의 뒤를 쫓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두 편의점 사이를 아반떼 승용차로 이동했고, 이 차량 역시 이날 새벽에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이 남성이 이용한 차량은 전주시 효자동의 한 아파트 안에서 발견됐다.경찰 관계자는 "인상착의 등을 근거로 범행 장소 인근을 수색하고 있다"며 "용의자는 여성 종업원이나 주인이 있는 곳을 노려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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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폐기물매립장 행정소송 패소⋯전북도 상고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