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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연구소 홈피 해커는 '일베 회원 고교생들'

지난 5월 민족문제연구소 홈페이지를 해킹해 회원정보를 유출한 고등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연구소 홈페이지를 해킹하고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등에회원정보를 올린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모모(15고교 1학년)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모군이 해외 정보공유사이트에 올린 회원정보를 일베에 다시 게시한 장모(16고교 1학년)군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모군은 지난 5월 11일 연구소 홈페이지를 해킹해 회원 912명의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일베 게시판과 해외 정보공유사이트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장군은 일베 측이 모군이 올린 회원정보를 삭제하자 해외사이트에 올려진 회원정보를 '민족문제연구소 죄인명단'이란 제목으로 게시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정보올림피아드 입상 경력의 'IT 전문가'인 모군은 해킹 실력을 과시하려 유명사이트를 찾다 민족문제연구소 홈페이지를 해킹한 것으로 조사됐다. 장군은 국제 해커그룹 어나니머스가 북한 대남선전용 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회원명단을 공개한 것을 보고 따라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두 학생이 연구소에 악감정을 가지고 있었다기보다 단순한 호기심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둘은 안면이 전혀 없는 일베 회원"이라고 설명했다. 방학진 민족문제연구소 사무국장은 "해킹한 당사자가 고등학생이라 유감이고 역사교육 부재를 확인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 사건·사고
  • 연합
  • 2013.07.16 23:02

서울말로 진화한 보이스피싱 주의보

능숙한 서울말로 검찰 행세를 한 전화 사기단에 돈을 빼앗겼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서울 강남경찰서는 검찰을 사칭한 일당이 자신의 통장에 든 1000만 원을 가로채 달아났다는 피해자의 신고가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30대 여성 회사원 A씨는 지난 1일 오후 3시 35분께 부산지방검찰청 번호가 찍힌 전화를 받았다.부산지검 수사관이라고 밝힌 B씨는 A씨 소유의 은행 통장이 사기단의 대포통장으로 사용됐다며 공범 여부를 확인하려 전화했다고 그럴듯하게 말을 건넸다.B씨는 통장에서 현금이 오간 내용을 수사하려면 통장에 1000만 원 정도의 돈이 있어야 한다고 재차 속였고, A씨는 신용카드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대출로 800만원을마련해 1000만원을 자신의 통장에 입금했다.B씨 일당은 A씨에게 해당 은행 사이트와 똑같이 꾸민 인터넷 사이트 주소를 건네 접속하게 한 뒤 개인정보는 물론 보안카드 일련번호를 입력하게 해 A씨의 은행 관련 정보를 몽땅 빼내갔다.검찰 행세에서부터 가짜사이트 주소를 건네는 수법(파밍·Pharming)까지 비교적 널리 알려진 보이스피싱 수법이었지만, B씨 일당은 손쉽게 1000만 원을 가로채고서 행적을 감췄다.A씨는 "남자 말투가 전형적인 서울말인데다 걸려온 번호로 전화해 보았지만 부산지검이라는 안내방송까지 나와 의심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경찰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사기단이 무조건 조선족 사투리를 쓸 것으로 생각해선 오산"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연합뉴스

  • 사건·사고
  • 연합
  • 2013.07.16 23:02

100억원 변조수표 사기 진상드러나…주범 강남서 검거

100억원짜리 변조수표 사기사건의 주범 나경술(51)과 최영길(61)이 경찰에 검거됐다. 영화에서나 가능할 법한 100억원대 사기사건의 진상이 사건 한달여 만에 밝혀졌다. 특히 공개수배 중이던 나씨가 1천억원대 또 다른 금융사기 범행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 전담수사팀은 100억원짜리 수표를 변조해 현금으로 인출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로 나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나씨는 지난해 10월 사건을 총괄 기획하고 지난달 12일 국민은행 수원 정자지점에서 최영길을 통해 100억원짜리 변조수표를 최씨 법인 명의 계좌 2곳에 분산 이체한 뒤 현금화해 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변조수표를 은행에 제시해 계좌로 돈을 입금받아 또다시 다른 계좌로 분산 이체하는는 등 인출과정에 개입한 혐의다. 그간 수사과정에서 드러나지 않은 주범급 관련자 김모(42사채업자)씨는 100억원짜리 변조수표를 만들기 위해 자기 돈으로 1억여원짜리 자기앞수표를 발행하고 최씨를 100억원의 실제 주인 박모(45대부업자)씨에게 소개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나씨는 서울 강남 한 오피스텔에 숨어살다 지난 12일 오후 잠복해 있던 경찰에붙잡혔다. 최씨는 13일 오전 부산의 친척 집에서 붙잡혔다. 이로써 경찰은 나씨 등 일당 14명을 검거, 이중 국민은행 한강로지점 김모(42구속)차장과 김영남(47) 등 2명을 구속하고 나씨와 최씨, 사채업자 김씨, 금융브로커 장모(59)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인출책 정모(44)씨 등 8명(1명 사망)을 입건한 상태다. 공개수배된 김규범(47),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수표 위조책, 나씨를 호위하던경호책 등 일부 잔당은 아직 검거되지 않았다. 나씨는 지난 1월 국민은행 김 차장을 통해 일련번호만 있고 금액은 찍히지 않은자기앞수표 진본 용지를 확보했다. 김 차장은 사채업자 김씨가 자기 돈으로 1억여원짜리 수표를 발행할때 A4용지에찍은 가짜 수표를 내주고 진본 수표 1장을 따로 빼놨다가 나씨에게 진본수표를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나씨는 실제 돈주인 박씨가 국민은행 동역삼지점에서 정상 발행한 100억원짜리 수표의 일련번호 일부가 가려진 수표 사본을 최영길을 통해 넘겨받았다. 나씨는 위조책(미검)에게 진본 백지수표를 넘겨 발행번호를 지운 뒤 컬러 잉크젯 프린터로 100억원짜리 수표를 만든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 변조 수표에 쓰인 잉크가 은행에서 쓰는 수표용 특수잉크와 일치한다고 감정했다. 나씨 일당은 이 수표를 한화 2억5천만원과 67억원 상당의 미화, 30억원 상당의엔화 등으로 바꿔 현금화했다. 100억원 중 나씨는 18억여원을 챙겼고, 돈주인과 사기단을 연결해 준 사채업자김씨에게는 33억여원을 줬다. 또 역할에 따라 최영길에게 3억여원, 김규범과 김영남, 조모(59)씨, 금융브로커장씨 등 4명에게 24억원, 환전책 7명에게 7억여원 등을 분배하고 5억여원은 각종 수수료 명목 등으로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은행 김 차장은 5억여원을 받기로 했다가 실제 돈을 받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분배금액은 피의자들의 주장일 뿐이어서 정확하지는 않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특히 검거 당시 나씨는 또다른 1천억원대 금융사기 범행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은행 김 차장을 통해 가짜 통장을 만든 뒤 잔고증명을 빌미로 재력가로부터800억1천억원을 입금받아 가짜통장을 내주고, 진짜 통장을 빼돌렸다가 돈을 인출한다는 계획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수표의 발행번호를 지우고 정교하게 변조한 위조책을 아직 검거하진 못했지만 주범들을 통해 사건의 진상을 밝혀냈다"며 "나씨 등은 또다른 범행을준비하고 있었지만 경찰에 검거되면서 더 큰 사기사건이 무산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피의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밝히는 한편, 잔당 검거와 자금회수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 사건·사고
  • 연합
  • 2013.07.15 23:02

모자보호시설 대표가 영아 유기 '충격'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영아들을 몰래 보육해오다 유기한 익산의 한 모자보호시설 대표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특히 이 시설의 대표는 지난달 장애아동을 방치해 사망하게 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익산 A보육원 원장 김모씨(52)의 아내 황모씨(48)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익산경찰서는 14일 출생신고를 하지 않은 채 수년간 보육해온 영아 2명을 유기한 익산 B모자보호시설 대표 황씨와 큰딸 김모씨(23)를 유기 및 아동복지법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30일 오후 11시께 충남 천안의 한 교회 앞에 각각 세 살과 네 살 된 여아 2명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황씨 등은 유기 당일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에 아이들을 데리고 B시설을 나섰으며, 장소를 물색하다 천안의 교회 앞에 아이들을 버린 것으로 드러났다.유기된 아이들은 지난 2010년 B시설 앞에 버려졌으며, 황씨 등은 이 아이들을 출생신고도 하지 않은 채 3년이 넘도록 몰래 보육해온 것으로 알려졌다.황씨 등은 지난달 중순께 경찰이 자격증 불법대여 혐의를 포착, B시설에 대해 수사에 나서자 그동안 몰래 보육해오던 무호적 아동이 발각될 것을 우려해 유기한 것으로 밝혀졌다.더욱이 이 아이들은 출생신고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떠한 의료적 혜택도 받지 못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이달 5일 황씨로부터 유기사실을 자백 받고, 천안의 한 시설에서 보호하고 있던 영아 2명을 인계받았다. 이 아이들은 현재 익산의 한 보육시설에서 보호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9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황씨와 큰딸 김씨를 검거했다.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우리는 이 아이들의 부모가 올 때까지 키운 것뿐이다. 아이들을 버린 부모와 아이들이 원망스럽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A보육원 사건 당시에도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주장을 해왔다"면서 "유기된 아이들을 왜 출생신고 하지 않은 채 수년 동안 보육하고 있었는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경찰은 황씨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전주지검 군산지청도 황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러나 전주지법 군산지원은 '주거 일정, 증거인멸 및 도주우려 없다'는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황씨에 대해 구속영장 재청구할 방침이며, 이를 위해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보강 수사를 하고 있다.한편, 이들은 지난달 선천적 장애를 앓고 있는 아동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해 숨지게 하고, 보육원생들에게 지급되는 생계급여 및 장애수당 등을 가로챈 혐의로 검거됐다.

  • 사건·사고
  • 강정원
  • 2013.07.15 23:02

10년전 자매 성폭행범 DNA로 덜미…징역 9년

미제로 남을 뻔한 10년 전 자매 성폭행 사건의범인이 현장에 남긴 DNA 때문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최승욱 부장판사)는 주택에 침입해 자매를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간 등)로 기소된 송모(45)씨에게 징역 9년을 선고하고10년 간 신상정보 공개를 명령했다고 13일 밝혔다. 노점상을 하는 송씨는 2003년 4월20일 오전 7시30분께 서울 광진구의 문이 열린집에 침입해 A(당시 27세여)씨와 여동생(당시 24세)을 부엌칼로 위협, 변태적인수법으로 성폭행하고 15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다. A씨 자매는 일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주문해둔 야식이 곧 배달되리라는 생각에문을 잠그지 않았다가 변을 당했다. 범행 후 송씨는 "나 때문에 너희가 야식시킨 것을 먹지 못했으니 밥이나 시켜먹으라"며 3만원을 주고 가는 파렴치함을 보이기도 했다. 이 사건은 피해자들이 범인을 알지 못해 경찰에서도 피의자를 특정하지 못한 채미제로 남아있다가 올해 1월 여동생의 바지에 묻은 체액에서 검출된 DNA와 송씨의 DNA가 일치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재판에 이르게 됐다. A씨 자매는 재판에서 송씨가 집에 침입한 경위, 범행의 진행 순서, 송씨가 자신의 얼굴을 보지 못하도록 한 정황, 송씨 중요 부위의 특징 등을 상세하게 진술했다. 송씨는 원래 알고 지내던 A씨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 맺었을 뿐이라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두 피해자의 진술은 일관되고 매우 구체적이며 대부분 일치한다"며 "게다가 아는 사람이었다면 피해자들이 처음 신고할 때부터 용의자를 지목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새벽에 주택에 침입해 흉기로 위협한 뒤 변태적가학적으로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것은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하기는커녕 범행을 부인하면서 피해자들의 정신적 고통을 가중하고 있어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 사건·사고
  • 연합
  • 2013.07.12 23:02

5천만원 상당 '명품 바이올린' 훔친 전직 PD 영장

생활고에 시달리던 전직 PD가 5천만 원 상당의바이올린을 훔쳤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12일 야간에 주택가 주차장을 돌며 승용차를 턴 혐의(특수절도)로 김모(3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7일 오전 1시 25분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빌라주차장에서 옷걸이 철사로 아반떼 승용차 문을 열어 뒷좌석에 있던 바이올린 한 대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바이올린은 100여 년 전 이탈리아 장인이 수(手) 제작한 것으로 시가 5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2000년대 초중반 지상파 TV 유명 프로그램 다수를 연출한 외주 제작사 PD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명 PD로 활약하며 큰돈을 번 김씨는 2007년 퇴사해 2년간 소셜커머스 사업에투자했다가 실패하고 최근까지 찜질방을 전전하며 생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자신이 훔친 바이올린이 고가인 사실을 모르고 인터넷 장물업자에게 고작 150만 원에 팔려다 덜미를 잡혔다고 경찰은 전했다. 바이올린의 주인은 모 시립교향악단 단원인 40대 여성으로 56년 전 4천700만원에 악기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 분석 결과 김씨는 주로 밤에 대치동 인근을 돌며 수차례 차량을턴 것으로 보인다"며 "바이올린 외에 훔친 물건은 500원짜리 동전들에 불과했다"고말했다.

  • 사건·사고
  • 연합
  • 2013.07.12 23:02

공소시효 25일 남긴 살인미수범 체포

살인미수 혐의로 15년 동안 도피생활을 해온 40대 남성이 공소시효를 25일 앞두고 경찰에 붙잡혔다.11일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중국집 종업원으로 일하던 임모씨(48)는 지난 1월 동료와의 술자리에서 자신의 비밀을 털어놨다. 임씨는 동료에게 "내가 살인미수 혐의로 도주생활을 한 지 15년이 됐고, 앞으로 6개월만 있으면 자유의 몸이 된다"고 이야기했다.임씨가 한 이야기는 경찰에게 흘러들어 갔고, 결국 경찰의 추격을 받게 됐다.임씨는 1998년 8월 6일 전남 순천시 행동의 자신이 경영하던 중국집 앞에서 자신의 별명을 불렀다는 이유로 후배 배모씨(46)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었다. 당시 배씨는 전치 32주의 상해를 입었고, 임씨는 범행 이후 종적을 감췄다.조사결과 임씨는 15년 동안 사촌 동생의 신분증을 빌려 취업을 했으며, 대포폰을 사용해 경찰 추적을 따돌렸던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임씨 주변을 2개월여 동안 끈질기게 추적했고, 지난 10일 오후 6시 30분께 전남 순천시 덕월동에 사는 누나 집에 숨어 있던 임씨를 붙잡았다.임씨의 공소시효(살인미수 15년, 2007년 이후 25년)는 오는 8월 5일까지로, 25일을 남기고 오랜 도피생활이 끝을 맺었다.임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저지른 뒤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었다. 도피생활에 지쳤고 홀가분한 마음이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완산경찰서는 이날 임씨를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전남 순천경찰서로 신병을 인계했다.

  • 사건·사고
  • 강정원
  • 2013.07.12 23:02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