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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1시10분께 전북 군산시 소룡동의 한 수소제조공장에서 수소압축탱크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인부 2명이 중경상을 입고 군산의료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 충격으로 공장 방진벽 80여m와 인근 사무실의 유리창 수십 개가 파손됐고,인근 산업화학 전문업체 등 공장 2곳이 정전되기도 했다. 또 폭발음으로 인근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압축탱크에 수소를 주입하던 중 폭발 사고가 났다"는 회사관계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13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범죄가 도내에서 해마다 50여건 이상 발생하고, 아동 인구대비 발생 건수도 전국에서 세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4일 민주당 김유정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06~2009년 2월까지 13세 미만 아동 대상 성폭력 범죄 현황을 보면 전북은 이 기간 228건이 발생했다. 김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와 통계청의 14세 이하 인구수를 조합해 분석한 결과 전북의 아동 10만명당 성폭력 범죄 발생 건수는 연평균 18.2건에 달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같은 방법으로 분석한 강원 22.2건, 전남 20.9건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높은 것이다.
남원경찰서는 23일 수천만 원 상당의 목공예 상다리를 훔친 혐의로 강모씨(39)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해 11월16일께 남원시 이백면에 위치한 김모씨(36) 소유의 A실업 창고에서 시가 600만 원 상당의 상다리 8000개를 훔치는 등 최근까지 총 9차례에 걸쳐 시가 3000만 원 상당의 상다리 1만7000개 훔쳐 판매한 혐의(절도)다.경찰조사 결과, 상판만을 제작해오던 강씨는 지난 1월 자신의 사업이 부도가 나자 채무를 해결하기 위해 근처 창고에 보관중이던 수입산 상다리만 훔쳐 제품을 제작·판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제품이 창고에서 사라진다는 사실을 의심한 피해자가 박스에 구별 표시를 해 둔 상품이 생산단지에서 유통된다는 사실을 확인, 강씨를 붙잡았다.
순창의 한 초등학교 담임교사가 학생들에게 폭행과 가혹행위를 일삼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22일 학부모들과 학생들에 따르면 순창의 A초등학교에 근무하는 K교사가 유인물의 내용을 잘못 표기하거나 수업태도가 불량한 학생들에게 팔굽혀펴기 수십 회를 시키는 등 학생들이 감당하기 힘든 얼차려 같은 심한 가혹행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특히 이같은 얼차려를 받은 학생들 대부분은 채벌을 이기지 못하고 이로 인해 몸의 통증 등을 하소연하며 다음날 등교 자체를 기피하는 실정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학부모들은 전했다.게다가 얼마전 한 학생은 이 K 교사로부터 얼차려를 받는 도중에 옆 친구와 장난을 쳤다는 이유로 머리를 잡고 사방으로 흔드는가 하면 심지어 얼굴과 머리 등을 주먹으로 수차례 맞는 등 폭행까지 당했다고 같은 반 학생들은 당시 상황을 전했다.이와 관련 한 학부모는 "학생들의 잘 못한 부분이 있다고 교사가 학생들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것을 너무나 비도덕적이며 교사의 행동으로는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처사다"며" 심지어 채벌이라는 구실로 도를 넘는 가혹행위를 하는 것도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비난했다.특히 이 학부모는"학생들이 교사를 무서워하는 등 두려움의 존재가 되어 학교가기를 꺼려하고 있다"며 "담임교사에 대한 교체 등 학교와 관계당국에서 강력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강하게 촉구했다.이에 대해 해당 K 교사는 "얼차려 등 체벌은 학생들의 수업 능률을 높이기 위한 학습 지도의 한 방법이다"며 "말을 듣지 않은 한 학생의 머리카락을 흔든 사실은 있지만 주먹으로 머리를 폭행한 사실에 대해서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투자자를 모은 뒤 투자금을 가로채는 유사수신 범죄가 경기불황의 틈새를 타고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대부분의 유사수신 범죄는 다단계 형태로 진행돼 단일사건 피해자만 수천명, 피해액이 수백억에 달하고 있어 사법기관의 적극적인 수사와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21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적발된 유사수신 범죄는 모두 57건이다. 도내 유사수신 범죄는 2007년 6건, 2008년 5건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적발건수는 전년의 10배를 넘었다.전국적으로도 증가세에 있어 경찰청이 밝힌 유사수신 범죄는 2007년 486건에서 2008년 745건, 2009년 1635건으로 3년 사이 3배가량 급증했다.유사수신은 금융당국에 인·허가를 받지 않고 불특정 다수인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행위를 뜻한다. 초기에는 투자자를 모으기 위해 미끼로 제시한 고수익에 따라 약속한 수익금을 돌려주지만 투자자와 투자금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수익금을 지급하지 않고 자취를 감추기도 한다. 수천명, 수백억원의 피해가 이같은 흐름에 따라 발생하는 것이다.실제 지난해 말 유사수신행위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대표가 구속된 익산의 한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는 1000여명의 투자자에게 800억원에 가까운 피해를 입혔다. 구속된 대표 이모씨(55) 등은 2005년 3월 초 익산시 중앙동에 사무실을 차리고 "회원으로 가입해 투자하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 "신규 회원을 모집하면 별도의 수당을 받을 수 있다"고 투자자들을 유혹한 뒤 투자금을 받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또 지난해 9월에는 1200여명에게 350억원의 투자금을 받아 챙긴 투자자문회사 대표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2007년 10월 서울 강남구에 본사를 설립한 뒤 전주, 청주, 포항, 마산 등에 지사를 두고 투자자들을 모집했다. 이들은 "부실기업을 인수한 뒤 기업구조조정을 통해 고수익을 내주겠다"고 속여 투자금을 받아 챙겼다.경찰 관계자는 "유사수신 범죄를 저지르는 이들은 그럴듯한 사업 비전과 사업장 등을 보여주며 투자자들이 믿게 만들면서 고수익 등을 약속, 노인과 주부 피해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터무니없는 고수익, 고배당 등을 제시한다면 일단 유사수신업체인지 의심하고 경찰서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17일 낮 12시40분께 완주군 삼례읍 신금리 농원마을 인근 농수로에 이 마을에 사는 유모씨(61)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국모씨(57)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국씨는 경찰조사에서"나물을 캐러 가는 중에 농로에 사람이 쓰러져 있어 신고했다"고 말했다.경찰은'유씨가 평소에 술을 즐겨 마셨다'는 유가족의 진술과 시신에서 외상이 발견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타살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주시내 아파트가 잇따라 절도의 대상이 되고 있다.지난 15일 자정께 전주시 진북동의 A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량 4대가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모자와 마스크, 장갑 등을 착용한 남성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몰래 들어가 주차된 차량 2대의 문과 창문 등을 파손한 뒤 다른 동 지하주차장에서 또다시 차량 2대를 파손했다. 당시 범행장면 일부는 CCTV에 찍혔지만 용의자는 사각지대로 이동하거나 범행 중 CCTV를 돌려놓기도 했다.지난 12일 새벽에는 전주시 금암동의 B아파트 지하주차장과 이면도로에 주차된 차량 6대가 파손되고 차량 내부에 있던 금품이 도난당했다. 용의자는 A아파트와 비슷한 수법으로 차창을 파손하고 물건을 훔쳐갔다.이에 앞서 지난달 말에는 평화동 C아파트에서 빈집 2곳에 도둑이 들어 금품을 훔쳐가는 등 아파트 대상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경찰관계자는 "차량 파손범은 일단 동일범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며 "CCTV 분석과 탐문수색 등을 통해 범인을 조기에 검거하고, 예방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16일 김제의 한 주택에서 40대 여성이 괴한에게 흉기로 목을 긁히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김제경찰서에 따르면 이 날 새벽 3시 20분께 김제시 교동 김모씨(43)의 주택에 괴한이 침입, 흉기로 목을 긁고 달아났다. 사건 직후 김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봉합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내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 인명과 재산피해를 냈다.15일 오전 11시10분께 군산시 문화동의 한 상가 5층 헬스장에서 불이나 이용객 13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이 불은 헬스장 2044㎡ 중 100㎡를 태우고 3500만 원 상당(소방서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이용객 최모씨(47·여) 등 13명이 연기에 질식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60명과 소방차 18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펼쳤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에서 작업하던 인부가 산소 절단기를 사용하다 불꽃이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이에 앞서 14일 밤 10시 40분께 정읍시 태인면 태창리 용신마을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주인 서모씨(53)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15일 오전 11시18분께 전북 군산시 문화동의 한헬스장에서 불이 나 이용객 9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10분 만에 꺼졌으며 피해 규모나 피해액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헬스장 주인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현직 지역축협 상무이사가 목 매 숨진 채 발견됐다.지난 12일 낮 12시 10분께 익산시 낭산면 낭산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익산·군산축협 상무이사 유모씨(58)가 나무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경찰과 가족이 발견했다.유씨는 전날 밤 집에 돌아오지 않았으며 가족은 유씨를 찾기 위해 119에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의뢰해 근방을 수색하다 숨져 있는 유씨를 발견했다. 유씨는 "가족들에게 짐만 남기고 가서 미안하다. 화장해서 뿌려달라"라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경찰은 유씨가 지난 11일 내부 감사를 받았고 부실 경영에 대한 질책을 받아왔다는 주변 사람들의 진술로 미뤄 심리적 압박을 견디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12일 낮 12시10분께 전북 익산시 낭산면 낭산저수지 옆 야산에서 익산군산 축협 상무이사 유모(58) 씨가 나무에 목을 매 숨져 있는것을 수색 중이던 경찰과 가족이 발견했다. 유씨는 11일 집에 돌아오지 않았으며, 가족은 유씨를 찾기 위해 119에 휴대전화위치추적을 의뢰했다. 수색에 나선 경찰과 가족은 낭산저수지 부근에서 유씨의 시신과 차량을 발견했고, 유씨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 경찰은 유씨가 11일 내부 감사를 받았고 상부로부터 부실 경영에 대한 질책을받아왔다는 주변인의 말로 미뤄 심리적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12일 오전 2시30분께 전북 익산시 임상동 김모(52) 씨의 양계장에서 불이 나 병아리 3만여마리가 불에 타거나 연기에 질식해 죽었다. 불은 계사 3개동 1천600㎡를 모두 태워 2천7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양계장 내부에 있던 열풍기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개구리알을 술에 넣어 마시던 70∼80대 노인 10명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11일 오후 4시 50분께 김제시 청하면 관상리 월송마을 마을회관에서 김 모씨(72) 등 10명이 개구리알을 술에 넣어 마신 뒤 구토와 어지럼증, 설사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개구리알이 허리에 좋다는 말을 주위에서 듣고 어르신들이 먹었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빙기를 맞아 절개지 등의 낙석·붕괴 위험이 크지만 자치단체의 관리체계가 허술, 자칫 대형사고를 불러 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11일 새벽 2시 50분께 전주시 색장동 어은교 앞 야산의 절개지 일부가 무너져 내려 전주~남원간 17번 국도 남원방향 2차로가 10시간 가까이 통제됐다. 집채만한 바위와 토사 등 250t 가량이 도로를 덮친 이날 사고는 최근 잇따라 내린 눈과 비로 지반이 약해진 것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하지만 이날 사고는 이미 예견된 것이었다. 사고 하루 전인 10일 새벽 4시 45분께에도 같은 지점에서 40t가량의 바위와 토사가 무너져 내렸다. 전주 완산구청은 응급복구를 했지만 하루 만에 또다시 절개지가 무너져 내린 것이다. 다행히 차량통행이 뜸한 새벽 시간대라 인명피해 등은 없었지만 낮에 사고가 발생했다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사고가 발생한 지점은 낙석을 막기 위한 철조망인 낙석방지책이 설치돼 있지만 전혀 제 구실을 하지 못할 정도로 약해 예방대책도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더 큰 문제는 사고가 발생한 이 절개지는 전북도가 관리하는 '특정 관리대상 시설물'에 속해 있지 않다는 점이다. 전북도는 최근 5년 동안 도내에서 해빙기 낙석 및 붕괴사고는 단 한 건도 없다고 밝혔지만,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이 절개지는 관리대상도 아니다.도는 절개지와 석축, 옹벽, 축대 등 해빙기 낙석 및 붕괴 위험이 있는 곳 중 도내 23곳을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전주 완산구청 관계자는 "1987년에 국도를 확장하면서 산을 깎았는데 이번에 문제가 발생했다"며 "한동안 사고지점 2차로 중 1차로를 통제해 보수작업을 벌이고 안전진단을 거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또 전북도 관계자는 "특정관리대상 시설물은 민간 전문가와 팀을 구성해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고 다른 지점은 해당 시·군이나 관련 부서에서 점검·관리할 것을 권하고 있다"며 "이번에 낙석사고가 발생한 곳은 관리대상이 아닌데 재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고속도로에서 1톤 트럭이 제설차량을 들이받아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0일 오전 10시 50분께 호남고속도로 김제 IC 부근 하행선 156km 지점(순천 기점)에서 1톤 트럭이 갓길에 정차된 3톤 제설차량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윤모씨(47)와 동승자 조모씨(42)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제설차량 운전사 김모씨(49)는 경상을 입고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멈춰 선 외제 승용차를 본 김씨가 수신호를 하기 위해 차량을 갓길에 세운 순간 트럭이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폐암을 일으키는 석면을 전주시와 건물주가 방치했다?'최근 전주시와 경원동의 한 상가 건물주가 출처를 알 수 없는 현수막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전주시 경원동 인쇄문화의 거리에는 최근 '폐암을 일으키는 석면과 먼지구덩이를 오래토록 방치한 전주시와 건물주는 무너진 건물을 당장 철거하라! - 경원동 주민일동·인쇄문화거리협회'라고 쓰인 큼지막한 현수막이 내걸렸다.그러나 정작 경원동 주민과 인근 지역 인쇄소 업주들은 이같은 주장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는 상황이다.경원동 3가 오수정 통장은 10일"경원동 주민들은 이런 내용이 담긴 현수막이 있는지도 모른다"며 "현재 사용하지 않고 있는 한 상가를 지칭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한 인쇄소 관계자도 "아침에 출근하면서 현수막을 봤다"며 "왜 이런 현수막을 걸었는지 모르지만 명의를 도용한 행위는 분명하다"고 말했다.이같은 사실을 접한 해당 건물주 A씨는 "명예훼손으로 경찰에 신고 할 생각이다"며 "할 이야기가 있으면 정정당당하게 앞에서 했으면 좋겠다"고 발끈했다.경원동 일대를 관할하는 풍남동주민센터에서도 10일 현장을 찾아 사실 확인에 나섰다.주민센터 관계자는 "석면을 방치하고 있다는 건물을 확인해봤지만 현수막의 주장과는 달랐다"며 "임의로 불법 현수막을 걸었기 때문에 완산구청에 연락을 취했다"고 말했다.
10일 오전 10시53분께 전북 김제시 금구면 호남고속국도 하행선 김제 나들목 부근에서 1t 포터 트럭이 갓길에 정차 중인 3t 제설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사와 동승자가 차량 밖으로 튕겨 나와 숨졌다. 제설차 운전사 김모(49) 씨는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자동차사고를 목격하고 수신호를 하려고 차량을 갓길에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망자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90살을 바라보는 할머니가 자신의 집 앞에서 흉기에 수차례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동네 노인들과 경로당에 있다 점심을 먹으러 집에 오는 길. 마을 주민들은 할머니가 고령이었지만 정정했고 누구에게 원한을 살만한 성품이 아니라고 말했다.8일 낮 12시 35분께 완주군 삼례읍 수계리의 한 주택가 골목길에서 김모 할머니(89)가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 김모씨(87)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 할머니는 발견 직후 전북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지만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졌다.신고를 한 김씨는 "경로당에서 놀다가 점심을 먹으러 김 할머니가 집으로 먼저 갔는데 길을 지나다 보니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발견 당시 김 할머니는 복부에 흉기가 꽂혀 있는 상태였다. 사라진 돈은 없었다. 일단 금품이나 원한에 의한 살인이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경찰은 할머니가 숨진 골목길에서 한 청년이 뛰어나가는 것을 봤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며느리 강모씨(58)는 "어머니가 쓰러져 있는데 골목길에서 검정색 점퍼와 바지를 입고 검은 모자를 쓴 청년이 뛰어갔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다른 마을 주민들도 사건이 발생한 시간대 한 청년이 뛰어가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신질환자에 의한 우발적 범행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우선 20대로 추정되는 이 청년의 신원을 확보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8일 낮 12시35분께 전북 완주군 삼례면 수계리김모(90) 씨의 집 앞 마당에서 김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경찰에 신고했다. 신고자는 "경로당에서 함께 점심식사를 먹기로 약속해 집을 찾았는데 할머니가 마당에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배에 흉기가 꽂혀 있었으며 숨진 김씨의 주변 인물과 주민을 상대로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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