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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1시30분께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의 다세대 주택 3층에서 불이 나 건물 내부와 집기류 등을 태워 90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내고 30분여 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건물 안에 있던 주민 16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원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16일 오전 3시31분 순창군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 불로 삼계 닭 5만 4000마리가 폐사해 소방 추산 1억 40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건물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50여 분 만에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농장주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15분께 완주군 호남고속도로 순천방향 삼례나들목 인근 1차로를 달리던 벤츠 차량이 정차해 있던 2.5t 트럭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벤츠 운전자 A씨(40대)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당시 트럭은 도로 보수 작업을 위해 1차로에 정차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벤츠 운전자의 전방 주시 태만으로 이 같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15일 밤 0시45분께 임실군 오수면 금암리 전주-남원간 도로에서 5t 트럭이 도로 갓길에 정차해 있던 그랜저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그랜저 승용차가 뒤집혀 조수석에 타고 있던 A씨(39)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씨의 쌍둥이 동생인 승용차 운전자 B씨(39)는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트럭 운전자 C씨(60)는 다치지 않았다. 경찰조사 결과 승용차와 트럭 운전자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의 전방 주시 태만으로 인해 이 같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진술 및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14일 오후 11시 30분께 익산시 인화동의 한 여자고등학교 3층 기숙사에서 불이 나 휴게실 벽 2㎡와 복도 100㎡ 등이 그을려 11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5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기숙사에 있던 학생 32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숙사 휴게실 벽면에 붙은 심야전기 온도조절기 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예인선 구조 실적을 조작해 성과금을 타낸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 직원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송치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8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환경공단 군산지사 직원 11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군산항에서 항구에 정상적으로 입출항하는 선박의 구조를 위해 예인선의 구조 구급에 나선 수치와 항해일지 등을 부풀리고 구조 시 지급되는 성과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 조사 결과 해당 지사의 지난해 구조 실적은 20여 건으로, 이 중 10여 건 이상의 실적이 이들에 의해 조작돼 부풀려진 것으로 드러났다. 공단은 구조 사진을 믿고 이들의 구조 활동에 따른 실적을 인정, 성과금을 준 것으로 파악됐다. 공단은 구조실적을 기반으로 공단내 구조팀을 1∼5등급까지 평가해 차등지급하는 성과금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들은 내부에서 정한 실적을 채우기 위해 구조횟수를 부풀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예측이 불가능한 재난과 사고 구조까지 성과, 순위를 매기는 공공기관 내부규정정비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고발에 따라 수사에 착수한 해경은 실적 조작 혐의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해경 관계자는 "군산지사의 경우 급수가 오를 정도로 크게 부풀리진 않았고 한해 할당된 구조성과를 충족한 수준이어서 불구속 입건해 송치했다"고 설명했다.
8일 오전 5시께 순창군 순창읍 남계리의 한 가구공장 창고에서 불이 나 보관 중이던 목재 등이 타 220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 장비 10대와 인력 33명을 투입해 1시간여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동호회에서 만난 여성에게 원치 않는 구애 연락을 하며 스토킹 한 혐의를 받는 현직 소방관이 입건되고 직위해제 처분을 받았다. 익산경찰서는 스토킹 등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익산소방서 소속 A소방위(40대 중반)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부남인 A소방위는 지난 달 중순 동호회에서 만난 피해자 B씨(30대 후반)에게 좋아한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수십 차례 보내고 집까지 찾아와 초인종을 누르는 등 스토킹 한 혐의를 받는다. 참다 못한 B씨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 달 25일 A소방위에게 접근금지 조치를 내렸다. B씨는 A소방위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집에 찾아와 초인종을 울리고 카메라 등의 선물을 보내는 등 수차례 공포심을 주는 행위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A소방위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며 수사 통보를 받은 전북소방본부는 지난 6일 그를 직위해제했으며,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조치할 계획이다.
전주덕진경찰서는 아내가 운영하는 식당에 불을 지른 A씨(50대)를 현주건조물방화 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후 3시께 전주시 인후동 아내 B씨(50대)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지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최근 B씨의 여동생을 폭행한 혐의도 함께 받는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가정사 문제로 말다툼이 벌어져 홧김에 불을 질렀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폭행 혐의도 받고 있어 구속 상태로 조사가 진행 중이다"며 "수사를 마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양파를 비싸게 사겠다고 속여 농민들로부터 수 억원의 농산물을 가로챈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익산경찰서는 6일 사기 혐의로 40대 남성을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농산물 판매업자인 A씨는 지난 5월 익산시 여산면의 양파 농가에서 양파를 납품해 주면 시중가보다 더 비싼 값을 쳐주겠다고 속여 농민 5명으로부터 3억 원 상당의 양파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피해자들은 A씨가 양파 20kg을 시중가보다 1000원 비싼 1만 6000원으로 수매하겠다는 말을 믿고 올해 수확한 양파 대부분을 건넸지만 수개월이 지나도 대금을 받지 못하자 그를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다른 농산물을 판 돈으로 양파 대금을 주려고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추가 범행을 저지를 수 있다고 보고 그를 구속한 뒤 정확한 사건 경위와 여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익산경찰서는 전국의 숙박업소를 돌며 컴퓨터 부품 절도행각을 벌인 A씨(30대)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여죄를 캐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전주와 익산, 대전, 인천 등의 숙박업소 20여 곳에서 숙박하며 4000만 원 상당의 그래픽카드 등 고가의 컴퓨터 부품을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신형 컴퓨터가 설치된 최신 숙박업소를 특정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남원의 축사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40대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4일 낮 12시50분께 남원시 덕과면 한 축사 공사 현장에서 고소작업대에 올라가 작업하던 A씨가 작업대와 천장 구조물 사이에 몸이 끼여 숨졌다. 이 사고로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개인사업자 A씨는 당시 고소작업대에 올라가 지붕에 전선관을 설치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해당 사업장이 공사금액 50억 원 미만 규모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보고, 현장 안전관리 위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지난 3일 오후 8시25분 완주군 봉동읍 한 도로를 건너던 A씨(70대·여)가 B군(18)이 몰던 오토바이에 치였다. 이 사고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당시 사고 지점은 횡단보도가 아닌 일반 도로였으며, B군은 음식을 배달하던 중 길을 건너던 A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군을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으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제에서 60대 아버지가 아침 등교하는 늦둥이 고등학생 딸을 경운기로 태워다 주다 교통사고를 당해 큰 부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오전 7시20분께 김제시 상동동 한 도로에서 SUV가 앞서가던 경운기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경운기 운전자 A씨(67)가 중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고등학생 딸(17)은 가벼운 찰과상만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SUV 운전자 B씨(72)도 가슴 등에 가벼운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경찰은 전했다. 경운기 운전자 A씨는 평소에도 전주로 통학하는 늦둥이 딸을 아침마다 경운기로 인근 버스정류장에 데려다 줬고 이날도 정류장에 데려다 주려다 이 같은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주민들과 주변인들에 따르면 결혼 후 아이가 없던 A씨는 늦게 이 딸을 얻었고 금지옥엽 아끼며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1차로를 달리던 경운기가 유턴을 위해 2차로로 차선 변경을 하자 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SUV 차량이 들이받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차량 블랙박스 영상과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1일 보조금 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정읍시의 한 평생교육원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평생교육원은 출석부를 조작, 수강생을 부풀려 교육 당국으로부터 보조금을 부당 수령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1일 수사관들을 보내 회계장부 등 관련서류,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압수수색물을 분석한 뒤 이를 토대로 조만간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전북도교육청은 감사를 통해 해당 평생교육원의 입학 서류 미비, 출결 관리 부적정, 제적 처리 지연 등의 문제를 적발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정확한 경위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아파트 경비원이 주민과 불화를 겪다 불을 지르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했다. 익산경찰서는 1일 현주건조물 방화 등 혐의로 익산 모 아파트 경비원 A씨(60대)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께 익산시 함열읍 아파트 11층 B씨의 집에 들어가 보일러실에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5분여 만에 불을 껐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과 함께 출동한 경찰은 방화 용의자 추적에 나서 해당 아파트 지하실에서 독극물을 마셔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파트 주민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 결과 A씨가 B씨와 불화를 겪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며 "A씨의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완주군 삼례읍의 한 아파트 130세대 전월세 세입자들이 보증금도 못 받고 쫓겨나야 할 위기에 처해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이 아파트는 총 248세대 규모로 전용면적이 29㎡∼58㎡ 소형대이고, 인근 대학교와 거리가 가까워 세입자 상당수가 대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세입자들은 지난 9월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공동대응에 나서는 한편, 지난달 9일 '임대사업자가 신탁계약 사실을 숨겼다'며 관계자 4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이들은 고소장에서 "피고소인들이 임차목적물에 대해 신탁계약이 체결된 사실을 고지하지 않았고, 수탁자(신탁회사) 및 우선수익자로부터 이 사건 임대차계약에 대해 사전승낙이나 동의도 받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계약 내용에 따르면 임대차계약의 유효를 주장할 수조차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고소장에 드러난 피해액만 약 20억 원, 임차보증금 등을 포함해 1인당 적게는 2000만 원에서 6000만 원에 이른다. 130세대에 대한 신탁원본가액은 119억여 원이어서 총 피해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이들이 맺은 임대차계약이 법적 효력을 갖지 못한다는 점이다. 지난 2017년 12월 준공 이후 아파트 130세대의 소유권을 넘겨받은 임대사업자가 신탁회사와 계약을 하면서, 등기부등본상의 소유권이 신탁회사로 넘어갔기 때문이다. 임대사업자와 신탁회사가 체결한 '부동산 담보신탁 계약서'에는 '수탁자와 우선수익자의 사전 동의 없이 임대차 등의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앞서 우선수익자인 A새마을금고는 세입자들에게 '임대사업자와 불법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난 7월 21일까지 자진해서 퇴거하라는 내용의 안내문을 고지했다. 이렇다 보니 A새마을금고가 공매절차를 밟으면 세입자들은 거리로 나앉게 될 수밖에 없다. 한 대학생 세입자는 "임대사업자 B씨와 계약 당시 계약서에 신탁계약에 관한 내용이 없었고, 등기부등본을 받을 수 있냐고 물었을 때도 '우리는 보증보험에 가입돼 있어 문제가 될 것이 전혀 없다'는 말만 반복했다"고 하소연했다.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세입자 대부분이 중산층도 못 될뿐더러 근처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많다. 130세대가 보증금도 못 받고 졸지에 쫓겨날 판이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와 관련 세입자들이 실질적인 임대사업자로 지목한 피고소인 C씨는 "고소당할 이유가 없다"며 반발했다. 이에 경찰은 고소인·피고소인 등에 대한 조사를 벌였으며, 임대사업자의 계약 방식이 '전세사기'에 해당하는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전세 사기는 피해자 다수가 사회 초년생인 청년들로, 미래세대를 약탈하는 악질적인 범죄"라며 "검찰과 경찰은 전세 사기범과 공범들을 지구 끝까지라도 추적해 반드시 처단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한 바 있다. /서준혁 인턴기자
군산에 있는 한 공군부대에서 부사관이 숨진 채 발견돼 군 경찰과 전북경찰청 등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31일 공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군산 공군 한 부대 내 부사관 숙소에서 A 상사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들에 의해 발견됐다. 동료들은 A 상사가 출근하지 않자 숙소에 들렀다가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타살 혐의점은 없은 것으로 파악됐다. 군 관계자는 “현재 군 경찰과 전북경찰청과 함께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조사가 완료돼야 입장을 밝힐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지난 31일 자신을 비웃는 것 같다며 길 가던 여고생을 마구 폭행하고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A씨(50대)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10시께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한 거리를 걷던 여고생 B양을 둔기로 마구 때리고 목을 조른 혐의를 받고 있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함께 출동한 소방당국은 B양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길을 걷던 B양이 자신을 비웃는 것 같다고 생각한 A씨가 길가에 버려져 있던 둔기로 약 10분간 B양을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자신의 범행에 대해 인정했다”며 “B양이 메고 있던 가방끈으로 목을 강하게 조르는 등 죄질이 중해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30일 오전 2시40분께 군산시 옥도면 직도 남서 방향 14km 해상 어선에서 조업중이던 선원 A씨(65)가 물에 빠졌다 물에 빠진 A씨는 10여 분 만에 동료 선원들에 의해 구조됐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산해경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선장 A씨가 작업 중 그물에 발이 걸려 바다에 빠졌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읍서 굴착기 화재⋯4500만 원 피해
주말까지 전북 영하권 강추위⋯동부권 한파주의보
“일상 행복 회복하는 사회 됐으면”…전동성당 성탄절 미사
경찰, 스쿨버스 들이받은 화물차 운전자 조사 중
정읍서 70대 보행자 음식물 쓰레기 수거 차량에 치여 숨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유가족에게 모든 정보 투명하게 공개하라”
순창서 섬진강 징검다리 건너던 50대 여성 사망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하연호 전북민중행동 공동대표, 징역 2년 확정
전주 서신동 다가구 주택서 불⋯4700만 원 피해
“김제 폐기물매립장 행정소송 패소⋯전북도 상고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