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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 한 학교 고등학생 4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가운데, 전북도교육청이 전교생 등교중지 조치를 내리는 등 각종 방역과 사후조치에 들어갔다. 도교육청은 26일 군산 A고등학교에 대한 학생과 교직원, A중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1285명에 대한 검사결과, 2학년 같은 반에서 4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것 외엔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당국과 도교육청은 해당 고등학교와 중학교가 같은 교문과 같은 급식실을 사용하고 교내 이동 동선이 많이 겹치는 경우가 많아 만일에 대비해 검사인원을 대폭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4명이 나온 2학년 해당 반의 학생 22명 중 나머지 18명은 음성판정이 나왔지만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도교육청은 확진자 발생이후 학교 전체에 대한 환기와 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이날부터 A고교와 A중학교에 대한 전면 등교중지 조치를 내리고 2주간 원격수업에 들어가도록 했다.
군산시가 28일 자정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 전북 도내에서는 첫 번째 조치다. 26일 군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총 15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확진자 가운데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어린이집 원아 2명과 유치원생 1명, 고등학생 3명이 포함돼 있다. 군산시는 소규모 모임으로 비롯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이번 격상에 따라 군산시 음식점은 저녁 9시 이후로 포장 및 배달만 허용되며, 카페는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포장 및 배달만 가능해진다. 또한 결혼식장 및 장례식장은 인원이 100명 미만으로 제한된다. 아울러 중점관리시설 9종 가운데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등은 집합금지가 내려지며 실내 스탠딩 공연장, 노래방, 실내체육시설은 저녁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된다. 초중학교 등교는 1/3 준수(고등학교 2/3)와 종교시설은 정규예배 등 좌석 수의 20% 이내로 제한하고 모임식사는 금지된다. 이를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감염병 예방관리법에 따라 관리자 및 운영자에게는 300만 원, 이용자는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확진자 발생에 따른 치료비, 방역비 등에 대한 구상권 청구도 이뤄질 예정이다. 천경석 기자, 군산=문정곤 기자
익산지역 코로나19확진자 발생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지난18일 이후 무려51명이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25일 오후11시 익산시 금마면 소재 군부대에서20대2명, 26일 익산 거주20대2명 등 총4명이 추가 확진됐다. 전북276번(익산68번)과 전북277번(익산69번)은 지난24일56사단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를 받고25일 국군대전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16일부터 18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 열린 방위산업전시회에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278번(익산70번)과 전북279번(익산71번)은 익산시 신동 대학로 음식점 아르바이트생인 전북192번(익산30번)및 전북193번(익산31번)의 접촉자다. 이들은25일 검사를 받고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자가격리 중 확진으로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핸드폰카드사용 내역 등 추가 동선을 확인 중이다.
군산지역에서 25일 밤부터 26일 오전까지 총 13명(군산 47번~59번)의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6일 군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9시부터 26일 오전 9시까지 총 1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들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가평의 김장 가족모임에 다녀온 뒤 24일25일 확진판정을 받은 확진자들에 의한 n차 감염이다. 확진자 가운데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아 2명과 유치원생 1명, 고등학생 3명, 교사 1명이 포함돼 있다. 또한 확진자들과 접촉한 일반인 3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는 OCI 군산공장 직원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파악돼 보건 당국이 해당 공장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북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지속하고 있다. 지역 내 소모임을 통해 추가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면서 자칫 개인 방역이 해이해졌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보건당국은 현재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철저한 개인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5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24일 8명, 25일 7명으로, 군산에서 8명, 익산 6명, 전주 1명 등이다. 이에 따라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59명으로 늘었다. 원광대병원에서 시작된 익산 집단감염 사태는 안정세를 찾고 있지만, 소규모 모임을 통한 감염이 지역으로 전파되고 있는 군산의 경우 파장이 더욱 클 것으로 우려하는 상황이다. 보건당국은 군산 지역의 경우 일선 학교와 어린이집 등 확진자들의 동선이 많고, 기간도 상당히 길기 때문에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클 것으로 예상했다. 군산에서는 경기도 가평의 한 김장 모임에 다녀온 식구로 인해 일가족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이 가족과 저녁 모임을 함께 한 다른 가족 3명(군산 거주 1명, 타지역 거주 2명)도 추가 감염됐다. 타지역 소모임에 이은 지역 내 소모임으로 인한 n차 감염 사례다. 이들 확진자 가운데는 도내 고등학생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며 우려를 더하고 있다. 수능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학생들 사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같은 기간 익산에서는 원광대병원 관련 확진자 5명과 지역내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환자 보호자 2명, 병원 인근 음식점 접촉자 2명, 병원 직원 동료 1명 등으로 모두 자가격리 상태에서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 방역당국은 원광대병원의 경우 최근 수일 째 자가격리 상태에서의 확진자만 나옴에 따라 관리 체계 안에서의 감염으로 파악하고 있다. 지역내 확진 1명(20대)은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전주 확진자 1명(전북 245번)은 전북 239번의 접촉자로, 전북 239번의 경우도 지역 내 소모임을 통한 감염이어서 소규모 모임과 만남 등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북 239번의 경우도 충청 지역에서 동창 모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모임에 참석했던 다른 지역 인원 모두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도내 집단감염 사례인 원광대병원과 군산 가족 모임을 통해 모두 5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원광대병원의 경우 이날까지 4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군산 가족 모임에서는 도내 8명과 도외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처럼 소모임을 통한 집단감염 사태가 지속 발생하면서 자칫 느슨해진 개인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은 최근 상황이 매우 심각하고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앞서 대구경북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국민들의 노력으로 정상 회복한 바 있다면서 최근 도내에서는 소모임에 의한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모임 참석 자제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수칙 준수를 철저히 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확진자 가운데 일반 의료기관을 먼저 방문한 사례가 있는데, 증상이 있으면 민간의료기관에 가지 말고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익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지난 18일 이후 무려 45명이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24일 오후 10시 20대 2명과 70대 1명, 25일 오전 9시 20대 1명 등 총 3명이 추가 확진됐다.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3명은 원광대학교병원 간호사인 전북181번(익산2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1명은 대학로 식당가 아르바이트생인 전북193번(익산3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4명 모두 추가 동선은 없고 현재 군산의료원 격리병실에 입원 중이다.
전북지역 내 코로나19 환자가 이달 23일 오후8시 이후부터 24일 오후 7시까지 10명이나 증가했다. 이날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환자는 245명이다. 전북도는 24일 군산 5명, 익산 3명, 전주에서 2명의 확진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군산시내 확진환자 3명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전북 231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231번 환자는 경기 하남시 코로나19 환자와 만난 후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지역 내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익산 원광대병원과 관련 확진자도 4명이 나왔다. 전주 확진자 2명은 직장동료 사이로 김장을 함께하던 도중 코로나19가 전파된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 중이던 60대가 숨졌다. 24일 전북도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원광대학병원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던 전북 184번 확진자 A씨(60대여)가 숨졌다. A씨는 지난 17일 원광대학교병원에 기저질환의 이유로 입원했다가 18일 전북 181번째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조치 됐다. 이후 원광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를 통해 이튿날 19일 양성 판정을 받아 음압격리병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그동안 A씨는 암 투병을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폐렴 증상 악화로 이날 숨을 거뒀다. 한편 전북 도민이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례는 지난 11월 2일 70대에 이어 두 번째다. 도내 의료기관에서 치료받다 사망한 사례는 지난 3월 11일과 24일 대구에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이송 확진자를 포함해 네 번째다.
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사망했다. 지난 11월 2일 코로나19 첫 사망자(70대)가 발생한 데 이어 이번이 2번째다 24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북 184번 확진자 A씨(60대)가 이날 오전 11시 21분께 폐렴증상 악화로 사망했다. A씨는 181번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조치됐다가 지난 19일 원광대학교병원에서 양성판정을 받고 음압격리병실에 입원해 있다가 사망했다.
익산지역에서 또다시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23일 오후 9시부터 11시 사이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181번(익산21번)인 원광대학교병원 간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18일 오후 11시 이후 19일 11명, 20일 4명, 21일 12명, 22일 6명, 23일 7명 등 무려 41명이다. 전북240번(익산58번)은 익산 거주 20대로 전북181번(익산21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241(익산59번)은 익산 거주 30대로 원광대병원 직원인 전북225번(익산52번) 접촉자다. 전북242번(익산60번)은 익산 거주 50대로 원광대병원 전수조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243번(익산61번)은 군산 거주 30대로 원광대병원 입원 환자다. 병원 내 감염으로 추정된다.
23일 하루에만 군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군산 감염자는 총 38명으로 늘어났다.군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제주도 모임을 다녀 온 군산 50대 부부(군산 33번34번)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데 이어 이들 접촉자 중 재검을 통해 3명이 추가 감염됐다. 확진자 3명중 2명은 50대 부부 자녀들이고, 1명은 이들이 다니고 있는 교회 신도로 알려졌다. 이들 부부는 지난 19일 제주도 모임에서 하남시 85번 확진자와 마지막 접촉했다. 이들은 이날 항공기(진에어)를 이용해 군산에 도착한 뒤 시내의 한 목욕탕과 식당을 들른 것으로 확인됐다. 20일에도 시내 한 식당을 찾았고, 21일에는 안마 업소와 식당 방문, 22일에는 교회 예배에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던 중 22일 하남시보건소로부터 85번 확진자 접촉자로 통보받아 이날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자가 격리에 들어갔으며 다음날 23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와 함께 지난 20일 인천으로 출장을 다녀온 40대 남성(군산 38번)도 같은 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무취무미 증상을 보인 그는 23일 오후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하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가 늦은 밤 확정 통보를 받았다. 38번 확진자는 인천 출장 후 20일 전주의 한 안경점과 식당을 거쳐 전주 가족 집을 찾았고 그 다음날 군산 자택에 머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21일 소아과와 약국, 제과점, 편의점 등을 들렀고 22일에는 동생과 함께 부여 조부모 성묘에 다녀오기도 했다. 한편 군산시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들에 대한 이동 동선 및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대량 발생하며 논란이 되고 있는 원광대병원의 최초 감염자가 병동 간호사가 아닌 입원환자일 수 있다는 추정이 나왔다. 사태 초기 전북도 보건당국은 원광대병원 집단감염의 감염원으로 최초 인지자인 전북 181번 확진자(20대간호사) 또는 지인(182번)을 추정했었다. 그러나 원광대병원 근무자와 퇴원환자 등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되면서 최초 전파자가 이들이 아닌 병원 내 입원환자일 수도 있다는 추정이 나왔다. 현재 원광대병원 내 확진자는 71병동과 62병동에 집중된 상태로, 간호사, 입원환자, 퇴원자, 보호자, 간병인 등 23명(71병동 12명, 62병동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병동과 관련한 자가격리자도 57명으로, 의사 5명과 간호사 47명, 임상병리사 4명, 기타 1명 등이다. 심층역학조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1명의 확진자가 두 병동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사실이 밝혀졌고, 보건당국은 해당 환자와 보호자 모두 양성판정을 받은 것을 확인했다. 보건당국은 이 부분에 초점을 두고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는 상황이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원대병원발 집단 감염이 의료진으로부터 시작된 것이 아니라 환자나 보호자를 통한 감염으로 강하게 추정되는 상황이라며 수일 내 정확한 내용을 밝힐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방역은 전북도가 한발 앞서서 대처하겠습니다. 도민께서는 개인과 가족을 위해 방역 수칙을 준수해 주십시오. 최근 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도민들의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전북도 보건당국이 철저한 방역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도민들의 만남과 모임 자제 등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도내에서는 지난 닷새간 익산과 군산, 전주, 남원 등 시(市) 지역을 중심으로 총 53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이에 따른 병상 확보 등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전북도 보건당국은 현재까지 문제없고, 앞으로도 문제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도내에는 코로나19를 치료하기 위한 음압 병상과 감염병 전담병원이 설치돼 있다.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 군산의료원 등 3곳에 70실 115개 병상이 마련돼 있다. 국가 지정 음압 병상인 전북대병원(8개)과 원광대병원(3개)과 군산의료원에 마련된 지역 거점 음압 병상(2개), 감염병 전담병상(102개) 등이다. 이번 코로나19 3차 유행에 따라 감염병 전담병원인 군산의료원은 기존에 67개 병상을 확보했던 것에서 35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해 102개 병상을 마련했다. 국가 지정 음압 병상은 모두 사용 중이지만, 감염병 전담 병상까지 포함하면 58개의 병상이 남아있다. 전북도는 현재 치료 목적 차원도 있지만, 병상 확보 차원에서도 국가지정음압병상을 운용 중으로 설명했다. 아울러 젊은 경증 환자가 많아짐에 따라 인근 지자체의 생활 치료센터를 공유하는 것도 고려 중이다. 전북도 방역당국 관계자는 조심스럽지만, 도민들께서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다면 오는 수요일 이후에는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늘 그랬듯 도민들께서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잠복기 등을 고려했을때, 지난주 송하진 도지사의 대도민 호소문 발표와 거리 두기 단계 상향 등이 수요일부터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코로나19 유행 반복에 전북과 시군 행정에서 TF팀이 아닌 전담행정인력 확충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감염원격리 여부 등을 판단하는 역학조사관이 정식적으로 도내 2명에 불과하고 지역별 감염병 관리를 전담하는 보건인력이 부족해 부서 관계없이 TF팀에 소속돼 이중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인구 10만명 이상 시군에 역학조사관을 둬야 하고, 도내에서 전주익산군산정읍이 해당한다. 전주익산정읍군산에서 지난 7월 1~2명씩 역학조사관을 뽑아 지역 내 자체적인 감염병 역학조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이들은 임명예정자이고 교육과정 수료 후 2022년 12월에 정식 임명된다. 수습역학조사관으로서 교육과 함께 일부 현장업무를 병행하고 있지만 도 역학조사관의 지휘 하에 움직이며 결정권은 없는 상황이다. 도 소속 역학조사관 2명이 모든 감염경로확산정도 등을 조사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전주시의 경우 보건의료 자문관 3명을 위촉하고, 군산시의 경우 단기교육자격을 이수한 임시 역학조사관 2명을 배정해 이들을 중심으로 역학조사반을 꾸려 기본 조사를 한다. 감염원 파악자가격리 여부거리두기 단계 결정 등은 도 역학조사관과 함께 결정하고 있다. 사실상 정식 역학조사관 배정이 늦어지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한 행정력이 늘어나는 가운데, TF팀 형태의 불안정한 조직체계도 업무 과부하를 일으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전주시보건소는 부서별 인원을 차출해 덕진화산 선별진료소, 10개 역학조사반 운영과 고위험시설 선제적 코로나19검사 등을 하고 있다. 군산정읍 등 보건소 관계자도 현재 코로나 대응에 차질은 없지만 주기적인 감염확산이 지속되면서, 인력부족에 따른 업무가중은 공통적인 현상이라고 꼽았다. 이에 조직개편을 통해 감염병 전담 인력을 확충하고 과를 신설하는 등 안정적인 인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확대된 인원으로 상시적인 감시체계를 구축할 뿐만 아니라, 전담교육 담당도 마련해 감염접촉자 관리 및 역학조사 등이 가능한 행정인력도 늘려가야 한다는 것이다. 전주군산시는 기존 712명에 불과했던 감염병관리팀원을 두 배 이상 필요하다고 판단, 조직개편안을 시의회에 상정한 상황이다. 백영규 전주시의원은 보건소가 감염예방뿐만 아니라 코로나우울증 등 정신건강 관리까지 맡는 등 코로나19 이후 업무가 늘었다. TF팀이 아닌 체계적인 인력과 지원체계 필요하다고 했다.
전북지역에서 5일 간 코로나19 확진자가 47명이 발생하면서 도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도내서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전북도는 23일 0시를 기해 전북 전역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상향했다. 이번 집단감염 사태는 원광대학교 병원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 실제 익산에서만 30명이 넘는 확진환자가 발생했고, 이들의 활동 반경이 방대해 향후 추가 확진에 대한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이날 오후 8시까지 4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로써 전북지역 코로나19 누적확진자 수는 226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익산이 32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주는 8명, 군산에선 7명의 환자가 늘었다. 전북 방역당국이 최초로 인지한 181번 환자는 원광대학교 병원 종사자로 병원 내와 병원 인근 대학로 식당에서 전파된 코로나19 확진상황과 연관성을 띠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당국은 181번 환자가 최초 감염환자라는 확인할 수 있는 단서는 어디에도 없고, 선후 관계를 명확히 따지기엔 지역 내 너무 많은 환자가 발생해 규명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보건당국은 181번 환자가 근무하는 병동을 코호트 조치하고 집중관리에 들어간 상황이다.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며, 해당 병동 모든 환자와 의료진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종발생 당시부터 22일까지 2500명을 검사했다. 또 대학로 인근 식당 관련자 190명에 대한 검사도 마쳤다. 그 결과 병원에서는 양성 14건, 식당서는 11명의 양성 환자가 나왔다. 전주지역은 노량진 고시학원을 방문한 확진환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됐다. 도내에서 노량진 관련 확진환자는 총 6명이다. 나머지 환자들은 수도권 환자 접촉자거나 광주전남 지역을 방문했던 도민이다. 전북 전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도 기존 1단계에서 1.5단계로 상향된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은 오늘 0시부터 적용됐다. 1.5단계는 지역적 유행이 시작되는 초기 단계로 분류된다. 강화된 거리두기가 시행되는 해당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중점관리시설 9종일반관리시설 14종)은 이용인원이 면적 4㎡(약 1.2평)당 1명으로 제한된다. 중점관리시설 중 방문판매나 직접판매홍보관의 경우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된다. 노래연습장에선 음식 섭취가 금지되며, 한 번 이용한 방은 소독을 거쳐 30분 후에 재사용해야 한다. 면적 50㎡ 이상 식당카페에서는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나 좌석테이블 간 한 칸 띄우기, 테이블 칸막이 또는 가림막 설치 중 한 가지 이상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송하진 지사는 이제는 그 어떤 곳이나 누구라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지 않다. 오직 강력한 거리두기만이 사태를 완화시킬 수 있다며 타지역 방문이나 외출, 모임을 자제하고 마스크 쓰기, 손 씻기 등의 방역 수칙을 꼼꼼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익산지역에서 또다시3명의 코로나19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전북181번(익산21번)인 원광대학교병원 간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18일 오후11시 이후 닷새간 무려31명이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22일 오전7시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명은 익산 거주80대로 원광대병원에서 지난14일 퇴원했던 환자다. 나머지2명은 모두 익산 거주20대로,전북181번(익산21번)확진자와18일 새벽 동선이 겹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주와 익산을 중심으로 수도권 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사실상의 3차 유행을 선언했다. 전국적으로 사흘 만에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를 넘어선 게 그 배경이다. 대유행 선언과 함께 정부는 주말과 연말 모임 등을 자제하라고 권고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에서 2단계까지 상향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0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세번째 국내 유행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세균 총리는 이날 대국민담화문에서 연말연시 계획하고 있는 각종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고 필수활동 이외에는 가급적 집안에 머물러달라고 호소했다. 정 총리는 특히 청년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대본은 앞으로 한 주 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200명 이상에 도달할 경우, 2주가 지나지 않더라도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전남 순천은 거리두기 세분화 이후 전국 최초로 2단계 적용됐고, 전주시익산시횡성군 등은 기존 1단계에서 1.5단계로 상향된 상태다.
익산에서 사흘 새 1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20일 오후 6시 기준 원광대학교병원 입원 환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70대와 60대인 이들은 현재 원광대병원 음압격리병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전북188번(익산26번)은 익산 거주 80대, 전북189번(익산27번) 확진자는 익산 거주 50대, 전북190번(익산28번) 확진자는 익산 거주 60대로 원광대학교병원 환자 및 보호자다. 이들은 전부 전북181번(익산2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조사됐다. 전북191번(익산29번) 확진자는 익산 거주 20대, 전북192번(익산30번) 확진자는 익산 거주 20대, 전북193번(익산31번) 확진자는 익산 거주 20대로 이들 역시 전북181번(익산21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188번(익산26번)부터 전북193번(익산31번) 확진자의 주요 동선은 A어린이집, 원광대학교병원, 시장골목집 원광대점, 카페, 마트, 식당, 피트니스센터, 육회지존 원광대점 등이다. 전북194번(익산32번) 확진자는 익산 거주 30대로 지난 6일 광주56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195번(익산33번) 확진자는 익산 거주 30대로 서울 종로구 확진자의 접촉자, 전북196번(익산34번) 확진자는 익산 거주 20대로 서울 동작구 확진자의 접촉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 동안 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로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전북 181번~187번으로, 이 가운데에는 원광대병원 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와 환자도 포함되면서 추가 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원광대학병원 병동 내 모든 환자와 의료진을 관리하는 집단관리 체계로 돌입했다. 19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북 181번 확진자 A씨(20대병동 근무 간호사)지난 18일부터 발열 등의 증상이 발현됐고, 같은 날 밤 11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2번 확진자(20대)는 A씨의 지인으로, 지난 17일 전주 운전면허시험장에 동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CT 값 분석 결과에 따라 182번 확진자가 A씨보다 먼저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A씨가 의료기관 종사자임을 확인하고, A씨가 돌본 환자 13명과 직장동료 7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환자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했다. 184번(60대), 185번(50대), 186번(60대) 확진자는 모두 익산 원광대병원 입원 환자들로, A씨와의 직간접 접촉에 따라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A씨가 근무하는 원광대병원 병동을 잠정 폐쇄하고, 집단 관리 체계에 들어갔다. 이미 앞서 검사를 진행한 13명의 환자(3명 양성10명 음성)와 직장 동료(7명 모두 음성) 이외에 병동에 있던 환자들과 동료들에 대해서 업무를 배제하고 진단검사를 진행하는 조치다. 병동을 폐쇄한 후 격리 상태에 돌입해 조치를 진행하는 코호트 격리와는 조금 다른 조치라는 게 보건당국의 설명이다. 보건당국은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며, 해당 병동 모든 환자와 의료진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입원 중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의 경우 원광대학병원 음압격리병실로 옮겨 치료를 할 예정이며, 181번과 182번 확진자의 경우 군산의료원 격리병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또한, 이날 군산에서도 추가 확진자 2명이 발생하며 우려를 더하고 있다. 특히 방문지가 많고 감염원이 확정되지 않아 추가 전파 우려가 높다. 이날 군산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은 전북 183번과 187번 확진자로, 감염원을 확인하지 못한 20대(183번)와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은 60대(187번)이다. 군산에 거주하는 183번째 확진자(20대)는 지난 16일부터 인후통, 무미무취 등의 증상이 발현됐으며, 지난 18일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실시했고 19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183번 확진자는 14일부터 16일까지 다수의 식당과 술집, 노래방, 편의점 등을 다닌 것으로 확인됐으며, 15일에는 지인의 집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187번 확진자(60대)는 친척 결혼식 참석차 군산에 방문했다가 확진판정을 받은 전북 17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이들의 휴대전화 위치추적과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분석 등을 통해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천경석 기자송승욱 기자
전북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80명까지 증가했다. 18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군산 미군 부대 소속 A씨(40대미국 국적)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6일 미국 시애틀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군산 부대 도착 후 검체채취 및 격리 진행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격리 중 확진으로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오산 미공군병원으로 이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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