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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전북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2명 발생… 수도권 가족 만남 후 확진

군산에서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9일 군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군산에 거주하는 A씨(50대 남성)와 B씨(60대 여성)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서울 사랑제일교회와는 연관이 없으며, 지난 광복절 연휴 기간 코로나19 고위험지역인 수도권에서 휴가차 군산을 방문한 가족들로부터 전파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15일 서울 강남에 거주하던 배우자로부터, B씨는 경기 시흥에서 내려온 아들에게서 각각 전파된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부인은 15일 군산 방문 후 서울로 돌아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소식을 전해 들은 A씨는 18일 군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19일 새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 역시 지난 15일 시흥에서 내려온 아들 가족과 자택에서 이틀간 함께 지냈으며, 상경한 아들이 1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에 이날 군산 선별진료소를 방문,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와 B씨는 현재 군산의료원 격리병실에 입원 치료 중이며,보건당국은 A씨와 B씨의 접촉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이들의 휴대전화 위치추적과 카드사용내역, DUR 및 방문지 CCTV를 통해 추가 동선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전북도에서만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군산지역에서는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군산의 경우 모두 수도권 지역 간 전파자로 추정된다. /문정곤천경석 기자

  • 보건·의료
  • 전북일보
  • 2020.08.19 08:43

“보건소 가면 검체 바꿔치기한다(?)”…허위정보 전파·조사 비협조

서울 사랑제일교회 및 광화문 집회 관련해서는 협조가 거의 안되는 상황입니다. 꼭 검사받으세요. 전북도 보건당국의 우려 섞인 목소리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신천지에 이어 확진자 규모 집단으로 부상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가 조사에 비협조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랑제일교회 성도 명단과 관련해 허위나 부실 명단을 제출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으며, 보건당국은 해당 교회 내에서 허위정보도 퍼뜨리는 것으로 파악했다. 여기에 서울에서 진행된 두 차례 집회에 참여했던 도민들도 행정명령에 협조적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18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수도권 교회와 집회 주최 측에서 갖가지 가짜 정보들을 공유하면서 보건당국의 조사에 비협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부로부터 통보받은 사랑제일교회 교인 가운데 전북도민 명단도 불확실한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전북 49번, 50번 확진자는 지난 7월 말부터 최근까지 해당 교회에 거주한 성도인 것으로 확인됐지만, 성도 명단에는 빠져있었다. 더욱이 보건당국은 최근 사랑제일교회 교인 및 광화문 집회 참석자들 사이에서는 보건기관에서 검체를 바꿔치기해 양성으로 둔갑한다 등 잘못된 허위 내용이 공유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실제 이러한 취지로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성도로 알려진 전북 49번50번 확진자는 당초 보건소가 아닌 민간 병원인 동군산병원을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동군산병원은 이들이 사랑제일교회 성도라는 접촉력과 빠른 검사의 필요성 등을 감안해 보건소에서의 검사를 권유했고, 이들은 병원과 인근 거리에 있는 군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보건당국은 일부 관련자들이 올바르지 못한 권리만 강조하고, 책임을 다하지 않는 일부 세력들이 검사와 관련해서도 검사를 이행하지 않고, 나쁜 형태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사랑제일교회 등 신도 명단뿐 아니라 지난 8일 진행한 경복궁 집회나 15일 개최된 광화문 집회 등에 참석한 명단 확보에도 난항을 겪고 있다. 보건당국은 도내 집회 참가자가 300~400명으로 추산했지만, 현재 170여 명 정도만 검사에 참여한 상황이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이번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과거 신천지나 이태원 집단 감염과는 심각성이 다르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특히, 집회 참석자들의 경우 종교적 이유나 정치적 이유 등 참가 목적 자체가 다양하고, 이동 수단 또한 관광버스, 고속버스 같은 대중교통, 자차 등 파악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가장 우려되는 곳은 집회 참가자들이라면서 집회 참가자들은 종교적 이유도 있지만, 다양한 정치적 견해를 가지고 참석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더욱 비협조적이다. 행정명령에 따르지 않고 숨어있는 참여자들과 또 그에 따른 전파 가능성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보건·의료
  • 천경석
  • 2020.08.18 18:44

코로나19 방역 지침 어긴 확진자 강력 조치 요구 여론 확산

수도권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확진자의 잘못된 행태에 강력한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방역당국의 자제 요청에도 대규모 집회 참석이나, 생활방역 미준수 등으로 감염병을 확산시킨 확진자에 대해 구상권 청구 또는 치료비 자비 부담 등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8일 질병관리본부와 전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연휴 기간에만 도내에서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 입국 확진자 2명을 제외한 7명 모두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4명)와 서울 집회 참석(3명)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이 확보한 사랑제일교회 교인 4066명 중 전북 교인은 34명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도내 확진자 중 일부가 해당 명단에 없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규모 무더기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전북도는 수도권 교회집회 참가자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의무화 긴급행정명령을 발동해 현재까지 173명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했다. 안정기에 접어들었던 전북지역 코로나 상황이 서울교회 관련 확진자의 감염 전파로 인해 다시 급속도로 확산될 우려가 높아지면서 방역지침을 따르지 않은 확진자에 대한 엄중한 책임 추궁이 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지난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8.15 광화문 시위 참가자 중 코로나 확진자는 자비로 치료케 할 것를 청원합니다는 글이 게시됐고 이틀만에 8만 6000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인은 감염병예방법과 집시법을 지키지 않은 범법자들인데 이를 국가에서 치료해 준다면 앞으로 누가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불편한 마스크를 쓰고 생활하겠습니까. 이후에는 감염병을 통제하기 어려운 방종을 초래할 수 밖에 없으리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최근 잇따른 비판 여론 등에 대해 수렴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엄중한 시기인 만큼 행정명령이 이행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지금의 유행상황이 더 악화되지 않게 지금부터의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인명피해를 막는다는 심정으로 거리두기와 마스크를 예외 없이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천경석엄승현 기자

  • 보건·의료
  • 전북일보
  • 2020.08.18 17:54

수도권발(發) 코로나19 확산…“청정 전북 덮쳤다”

잠잠해 보였던 전북 코로나19 분위기가 수도권발(發) 확산 여파에 따라 도내 전역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실제로 지난 광복절 연휴 사이 도내에서는 5명의 국내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자칫 더 큰 지역사회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들 중 일부는 최근 논란이 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하고,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며 안일한 개인 방역에 대한 비난도 커지고 있다. 17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도내에 코로나19 국내환자 5명이 발생했다. 수도권 교회를 방문하거나 집회에 참석한 후 확진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전주에 거주하는 A씨(30대 여성)와 군산 거주 B씨(60대 여성)가 17일 새벽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전북 45번 확진자인 A씨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철야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15일에는 고속버스를 이용해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뒤 돌아왔다. 전북 46번째 확진자인 B씨는 지난 15일 관광버스를 이용해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 또한 서울 사랑제일교회 신도이며, 15일에는 관광버스를 이용해 서울로 이동, 광화문 집회에 참여했다. 이들 모두 원광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의 접촉자인 A씨의 모친과 B씨의 배우자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 교회나 집회가 아닌, 업무차 서울을 방문한 후 코로나19에 확진되는 사례도 발생했다. 지난 16일에는 전주시 완산구에 거주하는 C씨(65전북 44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자영업을 하는 C씨는 12일 손발에 힘이 없고, 어지러움과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13일에는 업무차 서울을 방문했다. 이후 증상이 심해지자 15일 전북대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검사를 실시했고, 16일 오후 1시30분께 양성판정을 받았다. C씨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도민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 47번째 확진자인 D씨(60대 남성전주)와 전북 48번째 확진자 E씨(60대 남성전주)는 지난 13일 서울에서 C씨와 만남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모두 C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17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같은 날 양성 판정이 나왔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에 대해 휴대전화 위치추적과 카드 사용명세 등을 통해 정확한 동선을 파악할 계획이다. 역학조사에 따라 추가 동선이 지속적으로 나오는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 우려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전북도는 서울 사랑제일교회 교인 가운데 도민 34명의 명단을 확보했으며, 이 가운데 32명에 대해서는 검사 완료했다. 32명 가운데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지난 15일(광복절) 도내에서 광화문 집회 참석을 위해 서울로 관광버스 등을 이용해 4~5개 시군에서 300여 명이 이동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17일 낮 12시30분 수도권 교회 등 방문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화한 긴급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현재까지 도내에서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한 인원은 대략적인 수치이며, 늘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라며 2차 대유행의 시작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는 만큼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수의 사람이 개인 방역을 지키지 않아 이처럼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다. 개인과 공동체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 보건·의료
  • 천경석
  • 2020.08.17 18:45

의료대란 피했는데…21일부터 전공의 무기한 파업

대한의사협회가 의대 정원 증원 반대, 공공의대 신설 철회 등을 요구하며 지난 14일 의료 파업에 나섰지만 전북 지역에선 우려와 달리 의료대란은 발생하지 않았다. 대부분 병원급 의료기관과 지방의료원 등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에 나서면서다. 하지만 의사협회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추가 파업을 예고한데 이어 전공의들도 21일부터 업무 중단 등의 무기한 단체 행동에 나서면서 의료 대란이 현실화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의료기관은 모두 1349개소로 상급종합병원 2곳과 종합병원 11곳, 병원 73곳, 의원 1179곳 등이 운영중이다. 도내 의사는 모두 3449명이며 전문의 2893명, 레지던트 292명, 인턴 97명, 일반의 167명이다. 도는 이번 파업으로 도민 불편이 우려돼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86곳(상급 2곳, 종합 11곳, 병원 73곳)에 평일 진료 시간 확대와 주말공휴일 진료를 요청했다. 또한 도내 공공병원인 군산의료원과 남원의료원, 진안의료원 3곳에 집단휴진 기간에도 정상적 진료를 실시하며 공공보건기관 402개소를 정상 운영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했다. 그 결과 대부분의 지역에서 진료로 인한 불편 민원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당초 전북도에 신고한 집단휴진 참여 의원이 325곳(28%)보다 많은 415곳(약 35%)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전북도가 실태파악에 나섰다. 도는 불법휴진 등이 적발되면 의료법 위반 여부를 확인해 형사고발과 행정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불법휴진이 적발되면 위반의료기관은 업무정지 15일, 의료인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

  • 보건·의료
  • 엄승현
  • 2020.08.17 17:46

(종합) 전북 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생…서울 사랑제일교회 예배·광화문 집회 참석

전북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확진자 모두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신도로 알려졌으며, 이중 한 명은 지난 15일 광화문 광복절 집회에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집회에 참석한 도민도 300여 명이 있는 것으로 추산하면서, 추가 확진자가 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17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주에 거주하는 A씨(30대 여성)와 군산 거주 B씨(60대 여성)가 이날 새벽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45번째 확진자인 A씨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사랑제일교회 철야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12일 고속버스를 이용해 전주로 이동했으며, 14일까지는 자택에 머물렀다. 지난 15일 사랑제일교회 접촉자로 문자 통보를 받은 후 전주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후 17일 0시30분께 확진 판정을 받고, 원광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A씨의 어머니만 접촉자로 분류했고, 검사를 진행 중이다. 전북 46번째 확진자인 B씨는 지난 15일 관광버스를 이용해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 또한 서울 사랑제일교회 신도이며, 본래 서울에 거주하다가 해당 교회가 폐쇄되자 지난 14일 군산으로 내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15일에는 관광버스를 이용해 서울로 이동, 광화문 집회에 참여했으며, 이날 9시께 다시 관광버스를 타고 군산으로 내려왔다. B씨도 사랑제일교회 접촉자로 문자를 통보 받은 후 16일 구급차를 이용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17일 오전 2시께 양성판정을 받고 원광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접촉자인 B씨의 배우자는 이미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두 확진자에 대해서 휴대전화 위치추적과 카드 사용내역 등을 통해 정확한 동선을 파악할 계획이다. 앞서 전북도는 서울 사랑제일교회 교인 가운데 도민 34명의 명단을 확보했으며, 이 가운데 29명에 대해서는 검사 완료했다.29명 가운데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5명에 대해서는 오늘까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전북도 보건당국은 지난 15일(광복절) 도내에서 광화문 집회 참석을 위해 서울로 관광버스 등을 이용해 4~5개 시군에서 300여 명이 이동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현재까지 도내에서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한 인원은 대략적인 수치이며, 늘어날수도 있는 상황이라며 2차 대유행의 시작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는 만큼 매우 엄정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수의 사람들이 개인방역을 지키지 않아 이처럼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다. 개인과 공동체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 보건·의료
  • 천경석
  • 2020.08.17 11:03

(속보) 전북서 44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60대 남성

전북도내 코로나19 44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주시 완산구에 거주하는 A씨(65)가 이날 오후 1시30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2일부터 손발에 힘이 없고, 식욕부진과 어지러움,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기업 상담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A씨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 지난 10일서울에서 전주를 방문한 손님과 업무 상담을 하고, 이들과 함께 서울을 방문했다. 11일에는 업무차 야외활동을 했지만, 접촉자는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증상 발현 이후인 13일에는 전주 소재 한 내과를 방문해 진료를 받았고, 이후 오전 11시10분께 KTX를 이용해 서울을 방문하고 같은날저녁 8시30분께 전주로 돌아왔다. 14일에는 집에 있었다고 진술했으며, 증상이 심해지자 15일 오후 10시22분께 전북대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진료를 받았다. 당시 소량의 객혈과 기침, 발열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전북대병원 음압격리외래실에서 진료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튿날인 16일 오후 1시30분께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전북대병원 응급실은 16일 오후 3시부터 폐쇄에 들어갔으며, 현재 소독 및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하고 있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A씨의 배우자와 아들을 밀접 접촉자로 파악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며, A씨의 자택과 방문한 장소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A씨가 방문한 전주의 내과와 관련해 해당시간대에 방문한 사람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지난 10일 서울에서 전주를 방문해 A씨와 만난 일행에 대해서는 관련 지자체에 통보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휴대전화 위치추적과 카드 사용내역 등을 통해 세부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며 접촉자가 추가로 나올 경우 즉시 자가격리하고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보건·의료
  • 천경석
  • 2020.08.16 17:14

대한의사협회 14일 집단 휴진…전북도, 업무개시 명령 발동

대한의사협회가 14일 전체 의사 휴진방침을 발표함에 따라 전북도는 업무 개시 명령 발동 등 대응 체계 마련에 나섰다. 앞서 전북도는 도내 의원급 의료기관 1179개소에 대해 휴진 신고 명령을 발송했다. 휴진 신고 명령은 부득이한 사유로 휴진할 경우 관할 보건소에 휴진 4일 전까지 신고하도록 하는 행정조치다. 이에 따르면 도내 의원급 의료기관 가운데 14일 휴진을 신고한 곳은 325건(참여율 28%)으로 집계됐다. 전북도는 시군별 휴진 신고 기관이 전체 의원급 의료기관의 30% 이상일 경우 업무 개시 명령을 발동할 예정이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까지 파악한 휴진 신고 건에 따라 진안군(100%)과 장수군(50%), 고창군(90%)에 대해서는 업무 개시 명령을 발동했고, 임실군(53%)과 순창군(35%), 부안군(48%) 등에는 업무 개시 명령을 발동할 예정이다. 업무 개시 명령에 따라 보건당국은 14일 집단휴진 당일 불법휴진 여부 등을 파악해 의료법 위반 여부 등을 확인한 후 행정조치를 할 방침이다. 불법 휴진 땐 위반의료기관은 업무정지 15일, 의료인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 다만, 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 등 병원급 의료기관은 모두 정상 운영한다. 전북도는 집단휴진으로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대비해 집단휴진에 참여하지 않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86곳(상급 2개, 종합 11개, 병원 73개)에는 평일 진료 시간 확대와 주말공휴일 진료를 요청했다. 또한, 19개 응급의료기관과 응급의료시설, 종합병원 응급실 등은 24시간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비상 진료체계 유지를 당부했다. 아울러 도내 공공병원인 지방의료원 3개소(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진안의료원)는 집단휴진 기간에도 정상적 진료를 실시한다. 공공보건기관 402개소(무주, 장수, 임실, 순창군보건의료원 4개소, 시군보건소 10개소, 보건지소 150개소, 보건진료소 238개소)도 정상 운영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전라북도의사회에 휴진 자제 협조 요청을 했으며, 집단 휴진에 대한 정부와 도의 방침 및 불이익 등을 사전에 안내했다. 도내 상급병원장(전북대학병원, 원광대학병원)을 만나 진료 공백 최소화 요청 등 지속적인 소통을 추진해 오고 있다. 또한, 전라북도의사회와 지속해서 소통할 계획이며, 도민들이 병의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 및 안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하루 휴진의 경우에는 큰 문제가 벌어지지 않을 수 있지만, 향후 확대된다면 엄청난 문제로 비화할 수 있다며 도내 의료인들이 도민들의 신뢰를 잃지 않는 판단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보건·의료
  • 천경석
  • 2020.08.13 19:03

또 다시 군산 미군 확진자 발생, 부대 내 한국 병사 감염 우려

군산 미군 병사 코로나19 확진자가 또다시 발생하면서 부대 내 한국군에 대한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군 확진자가 한국군과 직접적인 접촉이 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미군이 중간 매개체로 감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12일 전북도와 주한미군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군산 주둔 미군 부대로 들어온 병사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병사 A씨는 지난 8일 미국 시애틀발 델타항공을 통해 입국하고 병사 B씨는 지난 9일 미국 디트로이트발 델타항공을 통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들은 군 전용 버스를 이용해 군산 미 공군부대로 이동, 군산 부대 도착 후 검사를 실시한 뒤 11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현재 확진 병사들은 오산 미 공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확진 미병사들이 탑승했던 버스 차량 내 운전수와 동승자 등이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도민과 접촉한 것은 없었다고 전했다. 문제는 미군 부대를 출입하기 위해서는 신원 조회를 받아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각종 전파 감염이 우려된다는 점이다. 부대 출입자에 대한 신원 확인은 병사가 직접 하는데 미군의 경우 미군 병사가, 한국인의 경우 한국 병사가 진행한다. 신원 확인 방법은 확인 대상자의 신분증 등을 건네받아 대조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이 과정에서 접촉이 있을 수밖에 없다. 확진자와 접촉할 가능성이 있는 미군 병사가 한국군과 같은 초소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점도 감염 우려를 키운다. 특히 초소 공간이 협소하고 여름 냉방기기까지 가동되고 있어 공기 감염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실제 앞서 도내에서는 확진자와 같은 공간 있던 시민이 5분 만에 감염된 사례도 있었다. 이에 대해 주한미군 관계자는 현재 주한미군은 방역과 감염자 관리를 엄격히 하고 있다며 주한미군을 통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지속적으로 병사들에 감염 예방법 등 안내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은 오는 21일부터 다른 국가로 출국하려는 미군 병사 또는 그 가족들의 출국 2주 전부터 자가격리를 하고, 출발 72시간 미만의 시점에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는 FRAGO 9 지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 보건·의료
  • 엄승현
  • 2020.08.12 18:06

수해 속 코로나19 전북 40번째 환자 발생

전북전역이 유례없는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40번째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 더욱이 충남 아산 24번 확진환자가 남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코로나19 환자는 몰도바공화국(동유럽) 국적의 20대 유학생인 것으로 밝혀졌다. 유학생 A씨는 전주에 거주하고 있으며 고국에서 지난 8일 오후5시40분 우리나라로 입국했다. 그는 이날 밤 11시23분에 공항버스를 이용해 월드컵경기장으로 새벽2시50분에 도착한 뒤 곧바로 대학 기숙사로 옮겨져 자가 격리 조치됐다. 양성판정은 10일 오후4시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 검사를 통해 이뤄졌다. 전북40번 환자는 무증상자로 최초증상은 물론 10일 현재까지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없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인천검역소는 이에 같은 항공기를 이용한 사람들 중 추가 접촉자 조사를 요청했으며, 전주시 역학조사반도 역학조사에 나섰다. 40번 환자는 10일 오후 5시30분 전북대병원 격리병실로 이송됐다. 같은 날 40번 환자와 별도로 충남 아산24번 환자가 지난 5일 남원일대를 방문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아산24번 환자는 50대로 동업자와 지인부부 등 4명과 5일 오후 5시50분부터 8시40분까지 저녁을 먹은 것으로 드러났다. 남원을 방문하기 이전에는 경남 거제와 통영 등을 들렸으며 저녁은 먹은 후 저녁 9시에 서울로 이동했다. 이 환자는 남원을 다녀간 후인 6일 인후통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의뢰했고, 8일 자정 즈음 양성판정을 받았다. 충남 아산24번 환자는 경기 고양90번 환자 접촉자로 고양에 위치한 기쁨153교회 관련 확진자로 알려졌다. 도 방역당국은 도내 추가접촉자를 파악하고 추가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 보건·의료
  • 김윤정
  • 2020.08.10 19:52

'산 넘어 산' 이번에는 동네의원 파업

전공의 집단 파업은 대란 없이 지나갔지만 오는 14일 대한의사협회 파업은 의료 공백이 우려된다. 대한의사협회는 국내 최대 의사단체로 동네의원 등을 운영하는 개원의가 중심이다. 회원이 13만여 명에 달해 다수의 동네병원이 휴업하면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대한의사협회는 정부가 추진 중인 의대 정원 증원, 공공의대 신설, 한방 첩약 급여화, 원격의료 시행 등에 대한 반발로 총파업을 예고했다. 전공의들이 먼저 강행했던 지난 7일 파업은 각 병원들이 무리 없이 진료를 소화했다. 병원마다 비상진료체계를 세우고 교수와 전임의들이 대체인력으로 투입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원의들의 파업은 동네의원 집단 휴업으로 이어져 혼란이 예상된다. 의사협회는 호소문을 통해 정부는 의사 양성 과정이 오직 대형병원 생존을 위한 도구적 활용에 맞추어져 있는 모순을 알면서도 묵인하고 방조했고, 가성비의 열매만을 취해온 최대 수혜자였다며 취약지역과 비인기 필수분야 의사 인력이 부족한 까닭은 국가적인 의사 양성과정이 오직 의사를 도구처럼 활용하는 데에만 초점이 맞춰져있기 때문이다고 반발했다. 반면 정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의사 수(인구 1000명당 의사 3.48명)와 비교해 국내 의사 수(2.04명)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며 의대 정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갈등 상황에 의사들의 잇단 파업이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시민의 건강을 볼모로 집단행동을 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한 시민단체 인사는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의료계 집단행동은 공감을 얻지 못한다. 의료 공공성 강화 정책에 의료계가 집단행동으로 반대하는 것은 매우 유감이다. 의사협회의 파업이 명분 없는 기득권 지키기라는 것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의사들의 파업을 비난했다.

  • 보건·의료
  • 강인
  • 2020.08.10 18:31

전공의 파업…의료 대란 없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소속 전공의들이 총파업에 들어갔지만 우려했던 의료 대란은 없었다. 9일 전북의사회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파업에 참여한 전공의는 400명에 달한다. 이들은 정부가 추진하는 의대 정원 증원, 공공의대 신설, 한방 첩약 급여화, 원격의료 시행 등에 반발해 파업을 계획했다. 전공의는 대학병원 같은 상급종합병원에서 수술과 진료를 보조하고 환자 상태를 살피는 등 다양한 업무를 맡고 있어 파업으로 진료 공백이 우려됐다. 다행히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 등은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해 교수와 전문의들이 나서 공백을 채웠다. 전공의들은 파업 당일 연차 휴가를 미리 써 병원이 대비할 수 있었다. 일각에서는 이들의 파업을 비판하는 시각도 있다. 의대 정원 증원은 의료 서비스 확대를 위해 필요하고, 공공의대 설립은 우리지역 숙원사업인 점 등을 감안한 비판이다. 한 시민은 의약 분업 사태 때가 생각난다. 의사와 의료시설이 많아지면 시민들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냐며 현직 의사들의 집단 이기주의다고 꼬집었다. 이 같은 사태에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이 전북대병원을 방문했다. 김 차관은 파업 당일 전북대병원을 찾아 전공의 집단 파업에 대비한 비상진료 대책을 점검하고 간담회를 가진 뒤 응급실, 격리병상, 응급실, 중환자실 등을 둘러보며 의료진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김 차관을 비롯해 윤태호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장영진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장, 조남천 전북대병원장, 김정렬 전북대병원 진료처장 등이 참석했다. 김 차관은 긴 장마와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 감염병 등 국가적인 위기상황에서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하다면서 이 같은 어려운 상황에 응급실과 수술실, 중환자실 등 필수진료 분야까지 포함한 전공의 집단행동이 이뤄져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경우에도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 받아서는 안 된다. 환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는 극단적인 방식 대신 대화와 소통을 통해 의료 현장의 문제를 해결해나갈 필요가 있다. 보건복지부는 각계각층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등 소통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보건·의료
  • 강인
  • 2020.08.09 17:40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