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3-29 11:28 (일)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회 chevron_right 보건·의료

‘조용한 감염’에 마스크 잊은 시민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특히 지속적으로 도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또 전국적으로도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20%대를 유지하고 있어 시민들의 방역 지침 동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지난 26일 오전 8시 50분께 완주군 구이면 모악산 등산로 초입. 이른 아침부터 산행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붐볐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실내 활동이 제약을 받자 비교적 안전한 실외 활동을 찾기 위한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시민들의 모습에는 마스크 착용을 확인하기 어려웠다. 방역당국이 앞서 실외에서도 2m 이상 거리두기를 안내하고 만약 거리두기가 어려울 경우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지만 모악산에서는 이러한 모습이 지켜지지 않고 있었다. 앞서 완주군이 마스크 착용 안내 현수막을 비치했음에도 시민들은 마스크 착용도 하지 않았고 일부 시민들은 준비해온 음료를 나눠마시는 등의 비말 전파 위험의 모습이었다. 같은 날 오후 10시께 전주시 완산구 신시가지 일원에서도 마스크를 잊은 시민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주점에 있는 젊은 시민들 대부분 마스크 착용 지침과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고 있었고 이들 중 일부는 서로 잔을 교환해 마시는 모습도 보였다. 고성으로 대화를 주고받고 어깨동무를 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우려마저 잊은 모습이었다. 이 같은 모습들은 방역당국의 지속적인 방역 지침 실천 호소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였다. 특히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확진자 중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가 2명이나 여전한 상황에서 지역 내 조용한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방역 당국 관계자는 시민들이 방역 지침을 지켜줄 것을 재차 강조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유럽이나 우리나라 포함해서 감염이 급증하게 된 원인은 거리두기 조치를 완화하거나 휴가, 연휴 기간의 대규모의 인구이동 또는 밀접한 모임, 마스크 미착용 등의 방역수칙 준수가 미흡들이 원인이다며 거리두기와 개인방역수칙 준수 재차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보건·의료
  • 엄승현
  • 2020.09.27 17:19

전북지역 코로나19 확진 121번 환자 발생…추석 앞두고 대유행 우려

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번 환자는 전주에 거주하는 전북 121번째 확진자다. 이번 환자는 전북 101번 방판발로 시작된 N차 감염자로 전북 110번 노인주간보호센터 접촉자인 어머니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분석됐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121번 확진자 A씨는 지난 23일부터 발열과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고, 25일 새벽 2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이후 군산의료원 격리병상에 입원한 상태로 향후 어머니가 확정 판정이 나올 경우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와 같은 병실에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어머니 B씨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는 전주의 한 노인보호센터에서 110번 환자와 접촉했고 지난 17일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 중이었다. B씨는 거동이 불편한 관계로 아들인 A씨와 접촉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처음 증상이 발현된 지난 23일 전주의 한 외과 병원을 찾아 물리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인근 약국도 들렀다. 24일에는 업무상 거래처 2곳도 방문했다. 보건당국은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의 이동 동선 및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이로써 전북 101번 방판 환자로 인한 전북N차 감염 확진자는 총 14명으로 늘었다. 강영석 도 보건의료과장은 코로나19는 피해자가 바로 가해자로 전환된다는 점에서 개인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추석을 앞두고 만남을 자제해야할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고 호소했다.

  • 보건·의료
  • 김윤정
  • 2020.09.25 11:54

수술실 CCTV 설치, 민간병원 전무

병원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해야 한다는 국민적 요청에도 도내 민간병원은 외면하는 모습이다. 최근 간호조무사가 수술을 마무리하다 제때 혈액을 공급받지 못해 사망한 권대희 사건 등이 파장을 일으키며 의료사고 예방과 확인을 위해 수술실 CCTV 설치 요구가 비등하다. 2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수술실 CCTV 설치를 요구하는 청원이 수십개 잇따르고 있다. 한 게시물에는 21만6000여 명이 청원에 동참해 국민적 관심을 보여준다. 하지만 병원들의 대응은 시민의 기대에 반하는 상황이다. 수술실 안에 CCTV를 설치한 도내 병원은 전북대병원(20개), 남원의료원(5개), 군산의료원(4개) 뿐이다. 모두 공공 병원이며, 민간 병원은 수술실 CCTV 설치가 전무한 실정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권칠승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최근 밝힌 자료에 따르면 수술실을 갖춘 전국 의료기관 1722곳 중 CCTV를 설치한 의료기관은 242곳(14%)에 불과했다. 권 의원은 수술실 CCTV 설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높지만 설치율과 향후 설치 의향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고 의료인과 환자 간 신뢰를 높이기 위해 설치 의무화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역에서도 관련 논의가 활발하다. 전북도의회 최찬욱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해 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한 전라북도의료원 수술실 CCTV 운영방안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88%가 수술실 CCTV 운영에 찬성했다. 이어 촬영에 동의할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84.5%, 민간병원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91.3%가 각각 찬성 의사를 보였다. 최 의원은 공공병원을 중심으로 수술실 CCTV를 의무 설치하고 점차 민간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의료계는 수술실 CCTV 설치를 반대하는 입장이다. 대한의사협회 관계자는 수술실 CCTV를 설치했을 때 나는 수술에 위축될 것 같다라고 생각하는 사람까지 의무화 해서는 안 된다고 반대 의사를 밝혔다.

  • 보건·의료
  • 강인
  • 2020.09.22 18:37

독감 무료 백신 중단, 코로나19에 독감 유행 우려

정부가 22일부터 진행하겠다던 독감 무료접종을 중단하면서 코로나19에 독감까지 유행하는트윈데믹(비슷한 2개의 질병이 동시에 유행)이 우려된다. 질병관리청은 22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백신 유통 문제로 중단했다. 질병관리청은 이날 백신을 유통하기 위해서 2~8도의 냉장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데 일부 위탁 배송 업체가 운반 과정에서 기준온도를 벗어난 사실을 21일 확인했다며 해당 업체의 인플루엔자 백신 공급을 즉시 중단하고 이미 공급된 백신에 대해서는 품질 검증을 진행, 이후 검증이 된 경우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현재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 74만 9000여명의 76%에 해당하는 백신 56만 6300개를 확보해뒀다. 이들 백신은 이날부터 도내 위탁의료기관 1360개소를 통해 예방접종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정부 방침에 따라 중단됐다. 문제는 코로나19 증상과 독감 증상을 뚜렷하게 구별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비슷한 질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정부 관계자는 접종 시기에 차질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몸이 조금이라도 이상해서 의심 증상이 있을 때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빨리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 보건·의료
  • 엄승현
  • 2020.09.22 18:21

끊이지 않는 코로나19 확진…도내 주말 2명 확진

주말사이 전북 도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북 114번과 115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전북 도내 코로나19 확산세는 줄었지만, 소규모 형태로 지속 발생하고 있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주간보호센터에 근무하는 114번 확진자 A씨(40대 여성전주)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7일 양성 판정을 받은 전북 110번 확진자(60대 여성익산웃음치료강사)의 접촉자로, 지난 15일 A씨가 근무하는 전주시 소재 주간보호센터에서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11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17일 오후 양성판정을 받았다. 군산의료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A씨의 감염원으로 추정되는 110번 확진자는 지난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전주 시내 3곳의 주간보호센터에서 강의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해당 주간보호센터 3곳의 종사자와 이용자 등 직간접 접촉자에 대해 모두 검사를 실시했고 A씨를 제외한 모든 사람에게는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이로써 전북 101번 확진환자 발(發) 지역 확진자는 총 10명(101번 포함)으로 늘었다. 115번 확진자 B씨(60대 남성전주건설업)는 18일 오후 7시 양성 판정을 받고 군산의료원 격리병실에 입원 조치됐다. B씨는 지난 11일 서울의 한 식당에서 수원 256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17일 밤 수원 권선구보건소로부터 통보를 받고 검사를 실시했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이들의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확인 등을 통해 이동 동선 및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 보건·의료
  • 천경석
  • 2020.09.20 17:43

방문판매발 코로나19 확산 ‘예고된 사태’

최근 전북 도내 소규모 사랑방 형태의 방문판매 사업장에서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특히 확진자가 다수 나온 이번 방문판매업체의 경우 지자체에서 확인할 수조차 없는 무등록 사업장으로 확인되면서 방역 사각지대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 방문판매 업체의 경우 본사는 사업자 등록을 통해 관리를 받지만, 신고 의무가 없어 지자체의 감시망에 벗어난 방문판매업체의 지역 사무실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방문판매업체가 점검 과정에서 누락되는 사업장이 없도록 사업장 목록 현행화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문판매 관련 도내 코로나19 전북 101번 확진자는 코로나19 초기 증상이 나타났음에도 열흘 동안 다수의 사람과 접촉한 결과 4차 감염까지 이어져 총 10명의 도내 확진자(101번 포함)가 발생했다. 보건 당국은 도내 방문판매 업체에 대해 전수조사에 나서기도 했지만, 101번 확진자가 운영했던 업체의 경우 명단에서 빠진 상태로 확인됐다. 해당 방문판매업체는 본사 소재지인 서울 동작구청에 신고된 방문판매업체로, 불법 미등록업체는 아닌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 그러나 지난 8월 초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점검 사각지대를 관리하기 위해 본사 및 지점, 센터 등 소재지 중심에서 사업장 중심으로 점검 방향을 정하고, 목록을 정리해왔지만 서울시 관리 목록에 해당 업체가 누락됨에 따라 전북도 방문판매업 점검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사례와 같이 등록되지 않은 소규모 방문판매 업체가 도내에도 다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들 업체가 방역 사각지대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점검과 함께, 중앙 정부 차원에서 해당 업종에 대한 사업장 목록에 대한 현실화 방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전북도는 최근 이들 업체가 행정당국의 점검대상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목록을 현실화 하는 조처를 중앙에 요청했다. 전북도는 지난 18일 진행된 코로나19 중대본 영상 회의를 통해 방문판매업체가 전국적으로 점검 과정에서 누락되는 사업장이 없도록 방문판매업 사업장 목록 현행화 촉구를 공정거래위원회에 건의했다. 전북도는 등록된 방문판매업체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미등록 방문업체는 관련법에 따라 시설폐쇄, 고발조치 등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대한노인회, 소비자단체 등에 중장년 및 노인층 대상 집합 판매의 코로나19 감염 위험 가능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참석 자제를 요청하도록 했으며, 노인층 대상 홍보판매 활동 시 방역수칙 미준수 업체와 불법 미등록 업체는 읍면동사무소와 이통장이 인지할 경우 즉각적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관련법에 따라 시설폐쇄, 고발조치 등 엄정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 보건·의료
  • 천경석
  • 2020.09.20 17:43

전라북도,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연장 조치 발표

전북도는 18일 오전 정부의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방침에 따라 9월 21일 0시부터 9월 27일 24시까지 1주일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 8월 23일부터 시행한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9월 20일로 종료되나, 전국적으로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지난 2주간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코로나19 환자 비율도 25%로 치솟아 2단계 거리두기 연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전북도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9월 21일 0시부터 9월 27일 24시까지 일주일 연장하고 방역수칙 준수 사항은 이전과 동일하게 시행한다고 밝혔다.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는 금지되며, 스포츠행사 무관중경기로 전환한다. 실내 국공립시설 운영중단과 다중이용시설 핵심방역수칙 준수, 사회복지시설 및 어린이집 휴관휴원, 공공민간의 경우 재택근무가 장려된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전국적으로 산발적인 집단감염과 감염경로가 불확실한 환자가 지속되는 상황에 따라 불가피하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1주일간 연장하게 됐다며 도민 여러분은 발열, 인후통 등 아픈 증상이 있을 경우 별거 아니다며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시군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민족 대이동이 예상되는 추석명절기간 방역을 위해 추석 특별 방역기간(9.28.~10.11.)을 운영할 계획으로 구체적인 방역조치는 다음 주 관계부처와 시도 회의를 통하여 결정발표하기로 했다.

  • 보건·의료
  • 천경석
  • 2020.09.18 11:54

전북 114번 확진자 발생…‘전북 101번 발’ 4차 감염

전북 도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북 114번 확진자로 분류됐으며, 전북 101번 발(發) 4차 감염으로 추정된다. 18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주간보호센터에 근무하는 114번 확진자 A씨(40대 여성전주)가 17일 오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7일 양성 판정을 받은 전북 110번 확진자(60대 여성익산웃음치료강사)의 접촉자로, 지난 15일 A씨가 근무하는 전주시 소재 주간보호센터에서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15일 110번 확진자와 접촉한 이후 전주 시내 마트와 편의점 등을 방문했고 16일 오후에는 지인 3명과 함께 임실 소재 한 식당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전주로 돌아와서는 커피숍도 방문했다.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11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17일 오후 양성판정을 받았다. 군산의료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A씨의 감염원으로 추정되는 110번 확진자는 지난 14일과 15일 이틀동안 전주시내 3곳의 주간보호센터에서 강의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해당 주간보호센터 3곳의 종사자와 이용자 등 직간접 접촉자에 대해 모두 검사를 실시했고 A씨를 제외한 모든 사람에게는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A씨의 배우자와 자녀 등 가족 2명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전북 101번 확진환자 발(發) 지역 확진자는 총 10명(101번 포함)으로 늘었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확인 등을 통해 A씨의 이동 동선 및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 보건·의료
  • 천경석
  • 2020.09.18 11:46

연이은 코로나19 확진 익산, ‘강력 셧다운’ 조치

사흘 새 1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익산시가 고위험시설 폐쇄 등 고강도 방역체계에 돌입했다. 익산지역에서는 지난 15일 5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17일 또다시 5명(해외입국자 1명 포함)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정헌율 익산시장은 17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고위험시설 집합금지 명령, 추석연휴 공설묘지 폐쇄 등 강도 높은 방역체계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우선 18일 0시부터 추석 연휴가 끝나는 10월 4일까지 유흥단란주점, 뷔페, 콜라텍, 노래방, 실내집단운동시설, 방문판매홍보관 등 고위험시설 415곳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하고 매일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기존 2회 실시하던 중저위험시설에 대한 현장점검도 고위험시설과 동일하게 매일 실시하고 방역수칙 1회 위반시 바로 집합금지 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또 방문판매업 103곳에 대해서는 운영중단을 권고하고 타지 방문 또는 외부인 방문 자제 위반으로 확진시에는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5일간 봉안당과 분묘 등 공설묘지를 전면 폐쇄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연장 운영하는 등 명절 특별방역 대책도 추진한다. 24시간 상황실을 가동해 연휴 기간 동안 의료서비스 공백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무더위 쉼터 등으로 활용됐던 경로당도 17일부터 폐쇄하고 노인일자리사업은 오는 20일까지 잠정 중단했다. 또 전세버스 회사 8곳과 협의해 개천절과 한글날 수도권 집회 참석을 위한 전세버스를 운영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정 시장은 엄중한 상황이니만큼 일상에서 사람 만나는 것 자체를 자제하고 추석 연휴에도 가급적 각자 차례를 지내 달라고 호소한 뒤 정부 방침과 별도로 우리지역 상황에 맞게 한발 더 나아가 상호명까지 공개하고 이로 인한 영업장 피해에 대해서는 차후 별도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0 전라북도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으로 익산을 방문한 전북112번 확진자(40대 남성)는 현재 주소지인 수원시로 이관됐고,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의 자동차 프로토타입 모델 경기는 중단됐다.

  • 보건·의료
  • 송승욱
  • 2020.09.17 18:49

전북 코로나 확진 7명 추가 발생…전국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 1명 포함

전북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도내 확진자는 113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도내에서 치러지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 1명이 포함됐고, 소규모 방문판매 관련 3차 감염까지 확산하며 우려를 더 하고 있다. 17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107번 확진자(20대유학생)를 제외한 108번~113번 확진자 모두 국내 확진자다. 108번 확진자(40대 여성익산)는 전북 105번 확진자(50대 여성익산)의 접촉자로, 지난 14일 105번이 함께한 가족 행사에 참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109번 확진자(60대 여성군산)와 110번 확진자(60대 여성익산), 111번 확진자(50대 남성익산)는 지난 15일 양성 판정을 받은 전북 104번(60대 여성익산)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이들 모두 104번 확진자가 운영하는 익산의 사무실을 방문하는 등 교류가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108~111번 확진자 모두 전북 101번(방문판매업)과 관련된 소모임 집단 감염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이와 관련한 확진자는 1차 감염자인 101번을 포함해 총 9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확진자 가운데 도내 일원에서 개최하고 있는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심사위원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전북을 찾아 심사위원을 맡은 112번째 확진자(40대 남성수원)는 최근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기아차 소하리 공장 근무자로, 동료(용인 확진자)의 확진 판정 소식을 들은 후 검사를 진행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수원으로 이송됐다. 확진자 발생으로 전국기능경기대회 일부 종목은 경기가 중단됐다. 112번 확진자가 심사위원으로 있는 포로토타입 모델링 종목은 경기가 조기 종료됐고, 경기에 참가한 학생 25명은 검사를 받고 모두 귀가했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확인 등을 통해 이들의 이동 동선 및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 보건·의료
  • 천경석
  • 2020.09.17 18:49

신규 입원 환자 코로나 검사 비용, 오는 21일부터 건강보험 적용

#1 시민 A씨(67)는 최근 상급병원에 손주를 입원시킬 때 병원 측이 코로나19 방역 대책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요구받았다. 이에 A씨는 코로나19 검사와 함께 비용 7만 8000원을 지불했다. A씨는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검사를 요구하는 것은 공감했지만 비용을 개인이 부담하는 것에 대해 이해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2 시민 B씨(28)도 최근 부모님이 상급병원에 입원하기 위해 병원에서 요구하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B씨는 입원을 위해 검사를 하라고 해서 했는데 비용이 17만원 가까히 청구됐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방역을 어겨 코로나19에 걸린 사람은 무료로 치료까지 해주는데 아파서 치료를 받기 위해 찾은 환자에게 비용을 청구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 같은 불만에 정부가 오는 21일부터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등에 신규 입원하는 환자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는 경우 진단검사 비용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그동안 정부는 질병관리청 사례 정의에 의해 확진환자, 의사환자, 조사대상 유증상자에 대해 건강보험과 정부 예산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었다. 또한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에 신규 입원하는 환자에 대해서는 50%의 코로나19 진단검사 비용을 건강보험에서 지원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높은 고위험군이 다수 밀집한 의료기관과 요양병원 등과 같은 시설에서 감염 사례가 나오는 만큼 정부는 선제적 차원에서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자 한시적으로 전국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 신규 입원 환자의 진단검사에 대해서도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했다. 정부관계자는 오는 21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 종료 시까지 한시적으로 검사비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된다며 건강보험 적용에 따라 신규 입원환자는 1만원 내외의 본인부담금만 추가로 지불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보건·의료
  • 엄승현
  • 2020.09.17 17:56

익산에서 하루 새 5명 코로나 확진, 불안 확산

큰일이네요. 마음 놓고 다니지 못하겠네요. 아이들이 걱정입니다. 어딜 돌아다니지 말고 집콕 해야겠어요. 진짜로 자가격리 솔선수범으로 해야 할 듯요. 하루 새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이나 발생한 익산지역에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무더기 확진이라는 비상시국임을 감안해 확진자 세부 동선을 정확하고 빠르게 공개해야 하고 거리두기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비등하다. 지난 15일 오후 익산지역에서 전북102번(익산11번)부터 전북106번(익산15번)까지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불안을 호소하는 시민 의견이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를 달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확진자의 세부 동선을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시민들에게 안내해야 불안을 최소화하고 추가 확산을 막을 수 있다는 의견이 줄을 이었다. 상호명이 불가능하면 동지역 만이라도 공개해 달라는 요구다. 서울에 다녀온 전북102번(익산11번) 확진자가 증상이 발현된 후에도 지역 내 당구장과 호프집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방역 사각을 지적하거나 무더기 확진의 정확한 감염 경로 정보 제공을 요구하거나, 의심 증상 발생시 즉시 신고 또는 노마스크턱스크 등을 언급하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이러자 익산시 보건당국은 고강도 방역체계로 전환해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과 함께 확진자 동선 구체적 공개를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명란 익산시보건소장은 동선 공개는 낙인효과 등 종합적으로 고려할 부분이 많아 정부 지침에 따르고 있다면서 다수 확진자가 나온 비상시국인 만큼 보다 구체적으로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공식 SNS 채널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익산도 매우 위태로운 상황에 직면했다며 확진자 5명에 대한 구체적인 추가 동선을 확인하는 한편 고강도 방역대책 추진 방향을 마련해 17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상황의 심각성과 긴급성을 고려해 추석명절 고향 및 친지 방문과 외부인 접촉은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 보건·의료
  • 송승욱
  • 2020.09.16 18:31

코로나19 추가 전파 일파만파…전북 101번 n차 감염 4명 추가 발생

전북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전북 103~106번(익산 12~15번) 확진자로, 모두 전북 101번 확진자의 N차 감염으로 추정된다. 16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익산에 거주하는 전북 103번~106번 확진자들은 앞서 지난 14일 양성 판정을 받은 전북 101번 확진자 A씨(50대 여성전주방문판매업)의 직간접 접촉자로 확인됐다. 이들은 A씨의 전주 방문판매 사무실과 104번 확진자의 익산 사무실을 수시로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방문판매 등 특별한 목적보다 사랑방식 방문이었다는 게 보건당국의 설명이다. 이 과정에서 방역수칙이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103번 확진자(50대익산)는 지난 3일과 5일, 8일에 전주 소재 A씨의 방문판매 사무실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고, 9일과 11일, 14일에는 104번 확진자(60대 여성익산)의 사무실을 찾았다. 105번 확진자(50대 여성익산) 역시 지난 11일 104번 확진자의 사무실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106번 확진자(50대 여성익산)는 지난 8일 A씨의 전주 방문판매 사무실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고, 14일에는 104번 확진자의 사무실을 방문했다. 현재까지 101번 확진자와 관련한 접촉자는 31명으로 분류됐으며, 이 가운데 4명(103~106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만,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현재 이들의 추가 이동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이들 사무실을 폐쇄하고 미신고 운영에 따른 법적 조치도 취할 방침이다.

  • 보건·의료
  • 천경석
  • 2020.09.16 18:31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