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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조심기간 산불' 작년보다 2.3배

봄철 산불조심기간 전북지역에서는 산림자원을 한 순간 잿더미로 만드는 산불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3배 더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면적은 6배가 늘었다.15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월 1일부터 이날까지 105일 동안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한 결과, 이 기간 전북지역에서는 모두 26건의 산불이 나 12.07ha의 산림자원이 소실됐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1건(2.02ha)에 비해 건수는 15건(2.3배), 면적은 10.05ha(5.97배) 늘어난 것이다.이처럼 올해 산불이 크게 늘어난 것은 이 기간 전북지역에 내린 비의 양이 평균 89mm로 전년(187mm) 같은 기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건조한 날씨가 지속됐기 때문이다. 또 쓰레기와 논밭두렁 소각 등 도민들의 부주의로 인한 산불 발생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 원인을 살펴보니 쓰레기 소각이 8건(30.7%)으로 가장 많았고, 논밭두렁 소각 6건(23%), 입산자 실화 3건(11.53%), 성묘객 실화 2건(7.6%), 원인미상 등 기타 7건(26.9%) 등이다.지역별로는 완주군에서 가장 많은 9건이 발생했으며, 전주남원김제무주임실고창부안 각각 2건, 군산정읍진안 각각 1건씩이다. 익산과 장수는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피해면적만 놓고 보면 고창이 2건에 4.60ha로 9건에 3.78ha가 소실된 완주보다 더 많았다.전북도는 이 기간 도내 시군과 읍면동사무소 258곳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했으며, 국비와 도비 등 70억 원을 들여 개인진화장비와 산불진화차 등의 장비구입을 지원했다.전북도 관계자는 "올해 산불은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지만 최근 5년 평균과 비교하면 면적(21ha)은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이라며 "이는 산불 발생 때 초기 대처를 잘해 피해면적의 확산을 효율적으로 방지한 덕분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한편 전북도는 산불취약시기인 지난 3월 15일부터 4월말까지 산림인근 100m 이내에서 이뤄지는 논밭두렁 소각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37건을 적발하고, 396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 환경
  • 박영민
  • 2013.05.16 23:02

전북·광주전남녹색연합, 사용후 핵연료 공론화 중단 촉구

산업통상자원부가 15일 전남 영광군청에서 '사용후 핵연료 공론화를 위한 지역별 설명회'를 개최 예정인 것과 관련해 호남지역 환경단체들이 고준위 핵폐기장 선정 위한 사용후 핵연료 공론화 중단을 촉구했다. 광주전남녹색연합과 전북녹색연합은 14일 성명을 통해 "전남 영광과 전북 부안군 등지에 고준위 핵폐기장이 들어서는 것을 반대하며, 핵발전소의 신설과 증설에 대한 중단선언 없는 사용후 핵연료 공론화 자체를 반대한다"고 밝혔다.이들 단체는 "사용후 핵연료를 비롯한 고준위 핵폐기물은 수천년 이상 지속되는 방사선 독성물질을 가지고 있으며, 최소한 10만년이상 격리·관리해야하는 물질로, 전 세계적으로 사용후 핵연료의 안전한 처분 방식을 가진 나라는 없다"면서 "특정지역과 미래세대에게 고통을 전가하는 고준위 핵폐기장 건설은 그 어느 지역에서도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한편 정부는 핵연료 저장시설을 대체할 중간저장시설 부지 등에 대해 논의할 공론화위원회를 다음 달께 출범할 예정이며, 위원회의 공정한 구성을 위해 순회간담회 등을 거쳐 5개 원전지역 특위 위원들로 구성된'원전지역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 환경
  • 강정원
  • 2013.05.15 23:02

농작물 피해 밭작물까지 확대

속보= 이상 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밭작물까지 확대돼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4월25일자 2면 보도)지난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저온으로 인한 도내 농작물 피해 면적은 이날 기준 1만6106㏊에 달한다. 개화기에 접어든 배복숭아사과포도 등 과수는 1585㏊의 면적에서 꽃눈화방(花房)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열매를 맺지 않을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보리류와 같은 월동작물도 8385㏊ 면적에서 보리밀귀리 등이 얼어 죽는 동해(凍害) 피해가 났다. 조사료인 청보리이탈리안라이그래스 5857㏊, 원예작물인 양파마늘 등도 237㏊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김제 3286.0㏊, 군산 2530.5㏊, 부안 2371.5㏊, 익산 2277.3㏊, 정읍 1875.6㏊, 남원 1830㏊로 피해가 컸다. 올들어 꽃샘추위와 강풍, 기온 급감 등으로 파종이 늦은데다 서릿발이 치는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저온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신고 농가에는 농업재해보험과 농작물 재해복구지원 등 통해 일정 부분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과수의 경우 농작물 재해 보험을 가입했다면 봄철 동상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없는 보리류나 가입하지 않은 품목은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라 대파대, 농약대 등의 지원이 가능하다.전북도는 농작물 특성을 감안해 피해가 발생한 월동작물에 대해서는 수확량을 추산할 수 있는 5월 말께 농가별필지별 정밀조사를 실시해 오는 7월께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 환경
  • 이세명
  • 2013.05.01 23:02

"개복동 참사현장 인권교육장으로"

군산 개복동 성매매업소 화재 참사 현장을 여성인권 교육의 장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다.지난달 30일 27개 전국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군산개복동여성인권센터 건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발족했다. 추진위는 이날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군산 개복동이 '성매매 화재 참사'라는 단어로 기억됐다면 이제 착취와 폭력에 저항하기 위해 연대, 성매매 없는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여성인권과 소통, 평화의 공간'으로 재탄생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당 건물은 지난달 군산시에 의해 11년 만에 철거된 상태다. 추진위는 참사 당시 피해자들이 겪었던 고통과 현재 성매매 현장에서 여성들에게 가해지는 착취와 폭력을 되새겨 여성 인권을 향상시키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추진위는 "군산 대명동개복동 화재 참사는 성매매문제에 대한 국가적 관심과 인식을 바꾸고, 성매매방지법을 제정하는 결정적 계기가 됐던 만큼 그 뜻을 이어가야 한다"며 "새로운 공간에서 피해자들의 삶을 삭제하지 않고 함께 기억해 여성 인권을 향상시키는 교육 공간으로의 활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들은 앞으로 군산개복동여성인권센터 건립 추진을 위한 전국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가예산 확보 운동과 함께 온라인 펀드를 통해 건립비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후 363㎡ 규모로 센터를 조성하고 개복동 성매매 화재참사 관련 자료 전시장, 추모 공간, 여성인권 교육장 등을 계획하고 있다.

  • 환경
  • 이세명
  • 2013.05.01 23:02

"4대강사업 생태계 훼손"…일부 멸종위기종 사라져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4대강 사업 이후 보(洑) 근처 수생태계가 크게 변화한 사실이 국립환경과학원의 조사에서 일부 드러났다.국립환경과학원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4대강 보 상하류 각각 2㎞ 구간의 어류와 주변 식생을 조사해 비교한 결과 고인 물에 주로 살고 오염에 내성이 강한 '정수성 어류'가 증가하고 멸종위기종이 본류에서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4대강 보 설치공사로 유속이 느려지고 물그릇이 커지면서 누치, 붕어, 끄리 등 고인 물에 사는 '정수성 종'이 주로 발견됐다.이에 비해 하루살이, 강도래 등 흐르는 물에 주로 서식하는 '유수성 종'은 2010년 48종에서 2012년 18종으로 크게 감소했다.수심이 얕은 여울에서 서식하는 멸종위기 2급 '꾸구리'와 1급 '흰수마자'는 보 설치 공사가 진행된 본류 구간에서는 채집되지 않았다.멸종위기 1급인 '귀이빨대칭이'는 2011년 낙동강 수계에서 갈수기와 준설 때문에 수위가 하강했을 때 일시적으로 발견됐으나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확인되지 않았다.제방공사, 수변공원 조성 등으로 하천변에 자생하던 식생들이 사라진 자리에는 개망초, 달맞이꽃 등 원래 없던 식물종이 크게 늘어났다.어류파충류로는 블루길, 배스, 황소개구리 등 생태계교란종이 발견됐다. 식생으로는 돼지풀, 가시박, 미국쑥부쟁이 등 총 9종의 생태계교란종이 출현했다.이들은 토착종을 위협하고 급속도로 번식하기 때문에 오래 전부터 퇴치 운동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환경과학원은 설명했다.환경과학원 관계자는 "3년간의 조사 결과만으로는 보 설치 공사가 수생태계 전반에 끼친 영향을 판단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앞으로도 장기적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수생태계 변화를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 환경
  • 연합
  • 2013.04.30 23:02

폐기물 폭발원인 업체간 공방

속보 = 전주 케이씨 호남환경 폭발사고 원인을 놓고 폐기물 배출업체와 처리업체간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양측의 주장이 서로 상반되고 있다. 이에따라 정확한 폭발원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정밀감식 결과가 나와야 규명될 것으로 보인다. (25일자 16면 보도)△업체 간 이견 = 지난 24일 오후 2시 20분께 전주시 여의동에 있는 케이씨 호남환경 선별장에서 폭발에 따른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을 입었다.당시 선별장에 있었던 근로자들은 "경남 함안에서 가져온 폐기물을 돌려보내기 위해 분리작업을 한 뒤 차량에 옮겨 싣기 위해 집게로 들어 올리는 순간 폭발이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회사 관계자도 "사고 전날인 23일 폐기물 처리 가능여부 판단을 위해 테스트를 했는데 소각로에서 폭발이 있어 폐기물을 돌려보내기로 결정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반면 폐기물을 배출한 경남의 업체는 이날 전북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배출된 폐기물은 인화성 물질이 모두 추출된 고무로 불에 탈 수는 있어도 폭발 가능성은 없다"고 호남환경측 주장을 일축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폐기물 업체에서 다른 폐기물들과 함께 처리를 하다가 폭발이 일어난 것 아닌가 추정된다. 폐기물 업체(호남환경)에서 처리가 불가하다고 해서 돌려보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배출업체는 = 경찰에 따르면 경남 소재 업체는 군(軍) 불용품을 재활용하는 업체로, 경남 함안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 업체는 인근 군부대에서 불용 처리된 로켓 추진체를 받아 추진체의 화약을 감싸고 있는 고무로 된 포장재를 재처리 한 뒤 화학성분(과염소산암모늄)을 추출해 이를 전량 수출하고 있다.군수업체는 아니며, 재처리된 포장재는 이전까지 경남 지역의 지정폐기물 업체를 통해 처리했다.경찰 관계자는 "조사결과 배출업체가 처리 비용을 줄이기 위해 국가공인 성분분석 업체에 폐기물의 성분 분석을 의뢰했고, 일반폐기물로 처리할 수 있다는 성적서를 받았다"면서 "지난 12일 폐기물 처리 가능여부 판단을 위해 샘플 19톤을 호남환경에 보냈다"고 설명했다.당시 호남환경은 기존 물량을 처리하느라 이 업체에서 받은 폐기물을 선별장에 쌓아놓았다가 23일 테스트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향후 수사 = 경찰의 수사는 폭발원인 규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경남 함안에서 온 고무로 된 포장재가 폭발 원인인지 정확히 알 수 없다"며 "다른 원인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이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오늘(25일) 정밀 감식을 벌였고, 폭발 원인이 될 수 있는 폐기물들을 수거해갔다"며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폐기물업체 직원들과 배출업체에 대한 수사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과수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2주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 환경
  • 박영민
  • 2013.04.26 23:02

【전주 케이씨호남환경 참사】화약포장재 반송 작업중 폭발 인명피해 커

10명의 사상자를 낸 케이씨호남환경 폭발사고가 포탄에 사용되는 화약을 포장하는 고무재질의 포장재를 돌려보내기 위한 수거작업 과정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찰의 수사에 귀추가 주목된다. 폭발에 이은 화재로 케이씨호남환경 주변에는 자욱한 연기가 가득했고, 인근 공장은 이 연기 때문에 한때 조업을 중단하기도 했다.△사고 원인= 24일 케이씨호남환경에 따르면 케이씨호남환경은 지난 23일 경남의 한 포탄화약 제조업체에서 화약을 포장하는 고무재질의 포장재 10여 톤을 넘겨받았다.이후 업체 측은 이 폐기물의 처리 가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테스트를 했고, 이 과정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돼 작업을 중단했다. 업체 한 관계자는 "테스트 과정에서 폭발 등의 문제가 있어 폐기물을 돌려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이어 "폐기물을 돌려보내기 위해 이날 아침부터 수거작업을 벌였고, 오후 2시 20분께 굴착기로 폐기물을 들어 올리는 순간 폭발이 일어났다"고 덧붙였다.업체측은 폐기물을 넘겨받을 당시 경남의 포탄화약 제조업체로부터 폭발 위험성에 대해 듣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씨호남환경은 폐기물을 받은 경남의 업체와 이날 처음으로 거래했다.케이씨호남환경은 폐석면 및 폐알카리 등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특정폐기물처리 업체이며, 화약과 같은 군수품은 처리대상에서 제외된다.△향후 수사 = 경찰은 폭발사고의 원인을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먼저 발화지점이 너무 광범위하기 때문에 폭발의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정밀감식을 요청했다. 감식은 25일 이뤄질 예정이다.경찰은 또 폭발 원인이 화약 성분에 의한 것이라면 위험 폐기물이 어떤 경로로 들어오게 됐는지 경남의 포탄제조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사건을 수사 중인 전주 덕진경찰서 관계자는 "공장 관계자로부터 23일 경남의 한 업체에서 폐기물을 들여왔다는 말은 들었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정밀감식을 통해 이날 폭발의 원인이 포탄 화약 포장재로 밝혀지면 관련 규정 등을 검토해 이 폐기물의 유입 경로와 수거과정에서의 안전수칙 미준수 여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수사를 벌여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유독성 연기 가득= 오후 3시께 폭발과 함께 불이 난 전주 여의동 케이씨호남환경 선별장은 한치 앞도 볼 수 없을 정도의 자욱한 연기에 뒤덮여 있었다. 현장에선 매캐한 냄새가 진동했다.진화작업은 하늘과 땅에서 입체적으로 진행됐다. 산림당국과 소방당국 헬기 3대가 교대로 물을 뿌렸고, 지상의 소방대원들도 현장 진입을 위해 물을 뿌리며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연기 때문에 현장 진입이 좀처럼 쉽지 않았다. 케이씨호남환경 인근의 업체들은 화재로 발생한 자욱한 연기 때문에 조업을 중단하고, 대피했다.인근 공장의 한 근로자는 "공장 내부의 기계 소리 때문에 폭발 소리는 듣지 못했지만 자욱한 연기가 공장 내부를 가득 채워 몇 시간째 일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케이씨호남환경은 화재보험에 가입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회사 대표 등 관계자들은 이날 밤 유족과 부상자 가족 등을 만나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 환경
  • 박영민
  • 2013.04.25 23:02

도내 폐수처리 부실업체 3곳 적발

기준치를 초과한 폐수를 방류하거나, 정수된 폐수의 방류량을 체크하는 기기가 고장 난 채 방치한 군산과 익산지역 폐수 전문 처리업체 3곳이 적발됐다.환경부는 지난 2~3월 전북지역 3곳을 비롯해 전국 폐수 전문 처리업체 45곳의 처리실태를 점검해 관련법을 위반한 30곳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전북지역은 점검대상 3곳 모두가 방류수의 기준치 초과, 고장기기 방치 등을 이유로 적발됐다.군산의 A업체는 정화작업이 완료된 방류수에서 불소의 양이 기준치(15ppm) 보다 2.25ppm 높은 17.25ppm이 검출됐다. 또 유량계가 고장 났지만 수리하지 않은데다, 방류수 배출허용기준 초과와 폐수처리업자 준수사항 미 이행으로 개선명령과 함께 과태료가 부과됐다.군산의 B업체와 익산의 C업체는 각각 처리된 방류수의 배출량을 측정하는 적산유량계가 고장 난 상태로 방치해오다 폐기물처리업자 준수사항 미 이행으로 과태료와 경고 처분을 받았다.이 밖에 부산의 D업체 등 4개 업체는 BOD, COD, T-N 등의 폐수 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해 배출하다 점검반에 덜미를 잡혔다. 이번 점검결과 전체 점검대상 10곳 중 6곳의 운영이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환경부는 이번 점검결과 나타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폐수처리업체 관리체계 개선방안을 올해 안에 마련할 계획이다.폐수처리업체에 수질원격감시시스템(TMS)을 설치해 무단방류와 부적정 처리를 원천적으로 예방하고, 점검주기도 현재 반기 1회에서 분기 1회로 강화할 계획이다.또 수질 자가측정항목을 현재 15개 항목에서 특정수질유해물질 전 항목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환경부 관계자는 "제대로 정화되지 않은 폐수의 방류는 하천을 오염시킬 수 있기 때문에 폐수처리업 등록 시 처리능력 검증절차를 마련하고, 장기적으로는 허가제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환경
  • 박영민
  • 2013.04.24 23:02

올 산불 26건 작년 13배… 진화비용 11억

올 들어 수십 년 동안 가꿔온 산림자원을 한 순간에 잿더미로 만드는 산불이 전년 보다 13배나 급증했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올해 발생한 산불의 주 요인이 '부주의'에 따른 것으로 나타나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4월 21일까지 전북지역에서는 모두 26건의 산불이 나 12.07ha의 산림자원이 소실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건에 2.2ha 보다 건수는 13배, 면적으로는 5.4배가 늘어난 것이다.이처럼 올해 산불이 급증한 것은 예년에 비해 건조한 날씨가 10일 이상 일찍 시작되고, 강수량도 현저히 적어 대지가 메말라 있는 상황에서 '나는 괜찮겠지'하는 도민들의 부주의한 행동이 잇따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올해 발생한 산불 원인을 분석한 결과 논밭두렁과 농산폐기물 소각이 14건(53.8%)로 가장 많았고, 입산자 실화 3건(11.5%), 성묘객 담뱃불 3건(11.5%), 원인미상 등 기타 6건(23.0%) 등이었다. 결국 70%가 넘는 산불이 도민들의 부주의에서 비롯된 것.실제 지난 16일 오후 1시께 완주군 경천면 가천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불은 농산폐기물 소각이 원인이었다. 이날 불은 산림청 헬기 20대와 700여명의 공무원이 투입돼 발생 5시간 만인 오후 6시께 진화됐다. 하지만 소중한 산림자원 3ha를 잿더미로 만들었다.앞서 지난 3월 9일 고창군 상하면 하장리에서는 밭두렁을 태우던 중 불꽃이 강한 바람을 타고 산으로 번지면서 올 들어 가장 큰 피해(임야 4.2ha 소실)를 냈다.전북도 관계자는 "지난 16일까지 26건의 산불이 발생해 불길을 잡는 데만 11억 원이 넘는 비용이 소요됐다"며 "산림이 불에 타면 원래대로 복원하기 위해서는 50년 이상이 소요된다. 소중한 산림자원이 한 순간의 실수로 사라지지 않도록 도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환경
  • 박영민
  • 2013.04.23 23:02

中 쓰촨성 지진 사망 180명 실종 24명

중국 쓰촨성에서 20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7.0의 강진으로 가옥 1만여채가 파괴된 가운데 피해가 가장 큰 야안시 루산현 타이핑 마을 일대가 처참하게 부서져 있다. 연합뉴스중국 쓰촨성 야안(雅安)시 루산(蘆山)현 지진 발생 이틀째인 21일 숨지거나 실종된 사람이 204명으로 늘어났다.중국 정부는 루산현을 등 피해 집중 지역에 인민해방군 장병과 무장경찰 대원 등 구조인력 수만명을 투입, 생존자 수색 및 구조 작업을 벌였다.쓰촨성 정부는 21일 오전 10시 현재 사망자와 실종자가 각각 180명, 24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부상자 수도 1만1천227명을 기록했다.수색·구조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사망자 숫자가 느는 추세지만 당국은 2008년 쓰촨 대지진 때처럼 대규모 희생자가 나올 가능성은 작다고 보고 있다.중국 지진국 응급구조사(司·사는 한국의 국) 사장은 "수천, 수만명의 사망자가나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2008년 쓰촨 대지진 때는 진원지인 쓰촨성과 충칭직할시 등 인근 지역을 모두 포함, 8만6천여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고 37만여명이 다치는 국가적 대재난이 발생했다. 2008년 쓰촨 대지진의 규모는 8.0으로 이번 지진보다 1.0이 컸다.지진 발생 때 방출되는 에너지는 리히터 규모 1이 커질 때마다 32배씩 커지므로이번 루산현 지진의 파괴력은 2008년 쓰촨 대지진의 32분의 1 수준에 그쳤다.아울러 쓰촨성 원촨(汶川)현을 중심으로 발생한 2008년 대지진 당시 낡은 목조 주택과 벽돌 건물이 대부분 붕괴함에 따라 지진에 취약한 건물의 비율이 많이 줄어든 것도 인명 피해 감소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중국 정부는 1급 지진 재난 지원 체계를 가동하고 쓰촨군구 병력을 중심으로 대규모 구조 인원을 투입해 생존자 구출에 전력을 기울였다.20일 오후까지 인민해방군 장병 7천500명, 무장경찰 대원 4천500명, 5천600명의민병이 쓰촨성 지진 피해 지역에 긴급 투입됐다.군과 무장경찰은 이 밖에도 1만8천여명의 병력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쓰촨성과 중앙 정부 소속 소방대원, 공안, 공무원 등도 구조 작업은 물론 부상자 치료, 이재민 보호, 구호물자 배분, 수도·전기·통신·도로 복구 등에 나섰다.위생부는 45개 팀 600여명의 의료진을 현장에 보내 부상자를 치료 중이다.당국은 무인기, 헬기 등을 동원해 지진 피해 지역의 영상과 정확한 위치 정보를구조대에 전송하고 굴착기 등 중장비와 음파 및 비디오 탐지 장치, 수색견 등을 활용해 실종자를 찾고 있다.리커창(李克强) 총리도 20일 루산현을 찾아가 현지에서 생존자 구출 작업을 진두지휘했다. 연합뉴스

  • 환경
  • 연합
  • 2013.04.22 23:02

완주 경천서 산불… 주민 대피소동

전북지역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16일 오전 10시 15분께 완주군 경천면 가천리 불명산 자락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났다. 헬기가 출동해 1차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낮 12시 40분께 또 다시 강풍을 타고 불씨가 번지면서 산 전체를 뒤덮었다.산불이 확산되면서 완주군 공무원과 경찰, 주민 등 400여명이 동원됐고, 소방헬기 16대가 진화작업에 나섰지만 산불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았다.이로인해 가천리 일대 주민들은 긴급히 대피했으며, 완주군과 경찰은 산불 피해가 우려되는 경천면 가천리 신흥구룡암시우동마을 주민들을 안전지대로 대피시켰다.이 불은 임야 3ha를 태우고 이날 밤 8시20분께 큰 불길이 잡히면서 잔불 정리 작업이 진행중이다. 완주군과 산림당국은 "산불을 진화한 후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고, 피해 규모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군산시 옥구읍 선제리 수왕마을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임야 0.2㏊를 태우고 1시간 만에 진화됐다.불이 나자 전북도는 헬기 3대와 공무원 90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마을주민이 쓰레기를 태우다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앞서 오전 8시 20분께 진안군 동향면 자산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0.3㏊와 잡목 등을 태우고 2시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민이 잡목을 태우던 중 바람에 불씨가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완주=김경모

  • 환경
  • 김준호
  • 2013.04.17 23:02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