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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 'A형간염 홍보대사' 위촉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A형간염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개그맨 박명수씨를 'A형간염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박명수씨는 지난해 7월 A형간염에 감염돼 입원 치료를 받는 등 어려움을 겪었었다. 박명수씨는 다음 달 3일 대한의사협회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위원장 김형규)가 개최하는 공청회에서 A형간염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지난해 국내에서는 A형간염 발생이 전년 대비 두배 가까이 늘어난데 이어 올해도 4월부터 A형간염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의사협회는 이에 따라 다음 달 3일 국회도서관에서 신상진 의원(한나라당)과 '2010년 A형간염 대유행 위험에 대비하여'라는 주제의 공청회를 열어 A형간염의 위해성을 알리고 예방 대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의사협회는 A형간염 예방 캐치프레이즈를 'A형간염! 1020 예방접종 먼저, 3040 항체검사 먼저'로 정했다. 좌훈정 의협 대변인은 "A형간염은 B형, C형간염과 달리 음식을 통해서나 감염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전염되는 질환"이라며 "아직까지 치료제가 없어 예방접종을 통한 면역력 획득만이 A형간염 유일한 예방법"이라고 말했다.

  • 방송·연예
  • 연합
  • 2010.02.25 23:02

KBS '공부의 신' 논란 대신 감동으로 종영

많은 논란을 낳은 KBS 2TV '공부의 신'이 23일 감동적인 마무리로 막을 내렸다. 24일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공부의 신'은 전날 마지막 16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인 26.8%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방송된 MBC TV '파스타'와 SBS TV '제중원'은 시청률이 각각 16.3%와 14.3%였다. 지난달 11일 방송 3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한 '공부의 신'은 이후 꾸준히 20%대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켰다. 일본 만화 '드래곤자쿠라'를 원작으로 한 '공부의 신'은 오합지졸 고등학교 3학년 5명이 특훈을 받아 최고 명문대인 천하대 진학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드라마는 초반 명문대 지상주의와 사교육 열풍 조장, 공교육 비하, 학원 간접 광고 등의 논란을 거세게 불렀지만,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열성적인 교사상을 보여주고 공부에 재미를 붙이는 학생들의 모습과 그들의 인간적인 스토리 등을 부각시키며 호평을 받았다. 일명 '천하대 특별반'으로 인해 '공부 못하는 학교'라는 열패감에 시달린 병문고의 다른 교사와 학생도 변화하게 되고, 무엇보다 별다른 꿈 없이 살던 오합지졸 5명이 노력하면서 인생의 목표를 찾는 과정이 전개되며 초반의 논란을 잠재웠다. 마지막회에서는 5명 중 풀잎(고아성 분)과 봉구(이찬호)가 천하대에 합격하고, 가장 성적이 좋은 백현(유승호 분)은 천하대에 합격하지만 자기 꿈을 찾아 다른 대학 한의대에 진학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또 현정(지연)은 대학에 떨어졌지만 공부의 재미를 깨달았기에 재수해 다시 도전하겠다는 꿈을 키우고, 찬두(이현우)는 자신이 정말 원하는 춤을 배우기 위해 수능에서 좋은 성적이 나왔는 데도 대학 진학을 안 하는 것으로 그렸다. 결국 '천하대 입학'만이 인생의 행복은 아니며, 학생들이 노력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꿈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 방송·연예
  • 연합
  • 2010.02.25 23:02

노희경 "日드라마 리메이크 열풍 걱정스러워"

"일본 등 아시아의 방송작가들과 모여 세미나를 하면 그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것이 원작을 창작하는 한국 작가들이에요. 그런데 지금은 (일본 드라마 리메이크 열풍 때문에) 한류의 원천인 창작성이 사라지는 것 같아 걱정스러워요."'그들이 사는 세상(그사세)', '거짓말' 등 마니아층이 두꺼운 드라마 작가로 알려진 노희경이 최근 방송가의 일본 드라마 리메이크 열풍에 우려를 표했다. 노희경은 최근 대본집 '거짓말'(전2권.북로그컴퍼니 펴냄) 출간에 즈음해 24일 오후 서울 내수동 교보문고 본사 문화이벤트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일본은 만화 원작의 드라마가 90%에 달할 때도 있어, 방송작가는 (창작자가 아니라) 각색자로 남은 상황"이라며 "몇 년 사이 국내에서도 일본 드라마 리메이크가 늘었는데, 방송작가들이 한류가 어떻게 이뤄졌는지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막장드라마'에 대해서도 "처음에는 머리가 아파 안 보다가, 몇 번 봤더니 확실히 재미는 있었다"면서도 "세상이 각박할 때 된장국처럼 순한 드라마가 있으면 좀 차분해질 듯하다"며 은근한 반감을 드러냈다. KBS에서 1998년에 방송한 드라마 '거짓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PC통신 폐인'이라 불리는 드라마 마니아를 등장시켰고, PC통신 동호회와 팬카페 등을 탄생시킨 드라마다. 그러나 '노희경표 드라마'는 마니아층의 열광에도 대개 시청률이 높지 않았다. 노희경은 "마니아가 많이 있는데 도대체 어디에 숨어 있는지 궁금하다"며 "내가 만든 꿈이 잘 팔리지 않았다는 뜻이니 장인으로서는 속이 상하다"고 시청률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하지만 "글을 쓸 때는 오로지 내 이야기와 캐릭터에 빠져 있기 때문에 고민하고 속상해하는 시간은 길지 않다. 빨리 잊는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노희경표 드라마'라는 용어에 대해서도 "때로는 매번 새로운 것을 쓰려고 하는데 늘 똑같다는 말처럼 들리기도 하고, 때로는 기분이 좋기도 하다"며 "그 용어가 부담돼 가명으로 집필할까 생각한 적도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드라마 '거짓말'에 강한 애착을 드러내며 "드라마가 끝나고 나서도 3년 동안은 매년 전편을 봤고, 지금도 매년 한두 편씩 챙겨본다"며 "볼 때마다 (드라마를) 쓴 32살 당시로 돌아가는 느낌이 짠하다"고 말했다. 노희경은 본래 다른 배우를 염두에 둔 주인공 주성우 역에 배종옥이 캐스팅돼 대본의 말투를 다 고쳐 썼다는 이야기와 당시 멜로 연기가 처음이었던 배종옥에게 안약을 쓰면 안 된다고 말했을 때 그가 지었던 황망한 표정이 기억난다는 일화도 소개했다. 멜로성 이야기를 쓸 때 과거의 경험이 들어가느냐는 질문에는 "잔인할 정도로 연애할 때의 경험, 기억, 상상을 우려낸다"며 "그래도 아직은 우려낼 기억과 상처가 있다는 생각도 들고 재미있어서 멜로가 좋다"고 웃으며 답했다. 그는 "지금은 세 자매와 젊은 엄마, 늙은 할머니가 서울에서 낙향해 어우러지는 이야기를 집필하고 있다"며 "좀 끈적끈적한 내용이 될 듯해 '굿바이 솔로'나 '그사세'보다는 '꽃보다 아름다워'와 비슷한 이야기가 될 듯하다"고 예고했다. 노희경은 3월 단편 드라마 대본집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도 출간할 예정이다. 368ㆍ344쪽. 각권 2만원.

  • 방송·연예
  • 연합
  • 2010.02.25 23:02

'결별설' 조안, 피아노 연습에 몰두

'바다위의 피아노' 여주인공들, 23일부터 피아노 레슨에 돌입최근 결별설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조안이 피아노에 몰입했다. 결별설이 터진 바로 다음날 영화를 위한 피아노 연습에 참여해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3월에 막내리는 인기 공연들피아니스트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운명적이고 애절한 사랑을 그릴 영화 '바다위에 피아노'의 여주인공인 조안과 유인영이 지난 23일부터 채경화 음악감독의 지도하에 본격적인 피아노 레슨에 들어갔다. 극 중 조안은 실어증에 걸린 피아노 천재로 대변신을 예고하고 있다.제작사인 유민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서울 용산사옥에 피아노 교습실을 특별히 마련하고, 독일 음대에서 음악박사 학위를 받은 채경화 음악감독이 직접 주인공들에게 레슨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결별설에도 전혀 내색하지 않고 밝은 표정으로 피아노 연습에 임했다"고 설명했다.채경화 음악감독은 첫 레슨 후 "조안과 유인영 등 두 여배우가 비교적 음악성이 있어 조금만 노력한다면 단기간 안에 피아노 연주 부문 촬영은 순조로울 것 같다"고 재능을 높게 평가했다.송동윤 감독은 "연습 장면을 보니 이제 맘이 놓인다"며 "수채화처럼 펼쳐지는 아름다운 배경과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통해 메마른 현대인의 감수성을 살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바다위에 피아노'는 다음주 중으로 남자 주인공 캐스팅을 마치고, 4월 말 크랭크인 예정이다.

  • 방송·연예
  • 노컷
  • 2010.02.24 23:02

"큰 별이 졌다"

원로 코미디언 배삼룡 씨가 23일 오전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은 인터넷 주요 포털 사이트에 개설된 추모 사이트와 관련 기사의 댓글 등으로 배 씨를 추모했다.이날 아침 포털 사이트 다음에 개설된 '한국 코미디의 큰 별, 배삼룡 님을 추모합니다'라는 추모 서명 사이트에는 고인을 애도하는 네티즌의 글이 줄을 잇고 있다.대화명 '와룡선생'은 "어릴 적 당신에게 많은 웃음을 받았다.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으니 마음이 무척 아프다. 두 손 모아 명복을 빌겠다"라며 온라인으로 헌화했다.아이디 '세상의 빛'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드린다. 희극계의 거목이 쓰러지심에 국민 모두 애통한 마음 금할 길이 없다"라며 안타까워했다.대화명이 '손경섭'인 팬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부디 편한 곳에서 쉬길 바란다. 1970년대 그때 그 시절의 '웃으면 복이 와요'가 생각난다"라며 고인을 기억했다.관련 뉴스에도 수십 개의 추모 댓글이 달렸다. 댓글 앞에는 추모를 뜻하는 이모티콘인 '▶◀'가 달리기도 했다.대화명 '쿠바의 가을'은 "어린 나이였지만 '웃으면 복이 와요'를 보면서 '무엇인가를 가족들과 같이 웃고 즐긴다는 것이 이렇게 행복한 것이구나'라는 것을 알았다. 넘어지고 쓰러지는 슬랩스틱. 정말 솔직하고 순수한 희극이었다. 다음 날이면 학급마다 한 두 녀석들은 전날 보았던 코미디 흉내를 내기에 바빴다"고 추억했다.아이디 '대통령'은 "고인은 우리의 암울했던 시절 국민에게 큰 웃음과 행복의 미소를 줬다. 희극계의 큰 별이 졌다. 부디 하늘나라에 가서 편히 영면하소서"라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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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0.02.24 23:02

"예능엔 능력 외 '심력'도 필요"

"씨름은 체력과 능력으로 정상에 오를 수 있지만, 예능에서는 체력·능력은 물론이고 심력(心力)도 필요한 것 같아요."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SBS '강심장' 등 지상파 3사를 넘나들며 최고의 예능 MC로 인정받는 강호동은 최고가 된 비결이 무엇이냐고 묻자 이렇게 답했다.그는 19일 경남 통영 욕지도 '1박2일' 촬영장에서 가진 출연진 기자간담회에서 "심력이라는 것은 포용력이나 동료애와 같은 인간적인 것을 말한다"며 "방송은 스포츠와 달리 실력만 뛰어나다고 화려한 스타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방송 데뷔 초인 15년 전에는 씨름과 방송 중 어느 것이 더 어렵냐는 질문을 받고 기자가 저를 놀리는 줄 알았어요. 당연히 '내 영혼의 직업'인 씨름이 더 어렵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 물음이 정말 오묘한 물음이구나' 하고 느끼게 됐어요. 방송이 정말 어려운 것이라는 걸 알았거든요."열정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그는 '무릎팍도사'에서 사명감을 갖고 아마존 오지를 취재한 '아마존의 눈물' 제작진의 이야기를 들으며 동질감을 느꼈다고 전했다.'1박2일' 출연진들도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방송에 임한다는 점에서 똑같다는 것이다.그는 "출연진들이 뮤직비디오 촬영이나 행사 진행으로 지쳐 녹화장에 오기도 한다"며 "그래도 시청자가 그걸 이해해줄 수는 없는 노릇이니 애정과 사명감을 가지고노력하는 방법뿐"이라고 덧붙였다.출연진들 사이에서 아버지 역할을 해온 강호동은 지난해 3월 진짜 '아빠'가 됐다. 그는 "아직 돌도 안 지난 아들이 상상을 뛰어넘는 에너지를 준다"고 함박웃음을 지으며 말했다.쉬는 시간마다 아들 사진을 100번도 넘게 보는 터라 동료 출연진들도 아들 얼굴을 다 외웠을 정도다.강호동은 "아내가 안고 있던 아들 손에 잘못 맞아서 치아에서 피가 난 적도 있다"는 놀라운 일화를 전하며 "아무래도 힘은 나를 닮은 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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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0.02.2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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