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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는 또 다시 도망치려는 희수에게 그 동안 쌓였던 분과 화를 토해내고, 태환은 근삼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사실에 큰 충격을 받는다.이 사이 욱현의 그림을 본 원우와 선자를 납득시키려고 종미는 안간힘을 쓰지만 연하 부부의 이혼 결정을 식구 모두가 알게 된다.연하는 욱현을 찾아가 종미와 이혼하지 말라고 조언하는데..
KBS전주방송총국(총국장 정초영)이 5일 오전 11시 전주시 효자동 서부 신시가지 내 신청사 신축예정지에서 신청사 기공식을 가졌다.2011년 7월 완공예정인 전주KBS 신청사는 부지면적 2만9377㎡, 건물면적 1만4168㎡에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로 총 490여억원의 공사비가 들어간다. 객석 450석 규모의 공개홀과 2개의 TV스튜디오, 4개의 라디오 스튜디오를 갖추고 아날로그TV 종료에 대비한 디지털 장비를 보강할 예정. 모든 프로그램에 HD화를 실시하고 방송음향은 파일 기반 시스템으로 전환해 기존 방송과 차별화된 고화질·고음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미디어 플라자를 조성, 다양한 이벤트 연출이 가능한 야외방송 제작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1층 공개홀 로비에는 지역주민을 위한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야외에는 산책로를 개설, 도민을 위한 문화센터로도 개방될 전망이다.이날 기공식은 사옥 신축 경과보고와 사업개요 설명, 시삽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이병순 KBS한국방송 사장과 김완주 전라북도지사, 송하진 전주시장, 김철주 전북지방경찰정장, 서거석 전북대 총장, 정초영 전주KBS 총국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병순 KBS 사장은 "새 사옥이 완공되면 본격적인 HD방송을 비롯해 보다 품위 높은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전북 도민의 여론과 문화를 선도해 가는 중심축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탤런트 정가은이 정시아의 뒤를 이어 케이블 채널 MBC에브리원의 오락프로그램 '무한걸스'의 새 멤버로 발탁됐다. 제작진은 "결혼과 함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정시아의 후임으로 정가은을 뽑았다"며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신체검사를 받는 내용으로 첫 촬영을 마쳤으며 20일 방송부터 선보일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2001년 미스코리아 경남 선 출신인 정가은은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열아홉 순정'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오락프로그램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가수 알렉스가 뮤지컬에 도전한다. 5일 제작사 엔터테인먼트숲에 따르면 알렉스는 뮤지컬 '온에어-시즌3'(4.14~6.27, 충무아트홀)에서 가수이자 라디오 프로그램 DJ인 '알렉스' 역을 맡아 4월부터 무대에 설 예정이다. 이 작품은 라디오 방송국을 배경으로 DJ 알렉스와 그가 진행하는 프로의 PD인 김순정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뮤지컬이다. 알렉스는 사귀던 여배우와의 이별기사가 터진 후 연예계를 떠났다가 1년 후 라디오 DJ로 컴백해 재기를 꿈꾸는 가수로 나올 예정이다. 알렉스는 "공교롭게도 같은 이름의 배역을 맡게 되었으니 나만의 '알렉스'를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섹시함과 지략을 무기로 내세운 악녀들이 몰려온다. 영화 '색,계'처럼, 이들에게는 색(色)과 계(戒)가 무기다. 10일 첫선을 보이는 SBS TV 사극 '자명고'에는 두 명의 악녀가 대결한다. 낙랑국 왕 최리의 제2부인 왕자실 역의 이미숙과 고구려 대무신왕의 제1왕후 송매설수 역의 성현아다. 현재 방송 중인 KBS 2TV '미워도 다시 한번'에서는 당대 최고의 스타 은혜정 역의 전인화가 20여 년 정상을 지켰던 미모를 무기로 한 남자를 놓고 최명길과 대결을 펼치고 있고, SBS TV '아내의 유혹'에서는 구은재 역의 장서희가 섹시함과 탱고춤, 각종 기술로 무장해 전 남편인 교빈을 다시 유혹하는 데 성공했다. 또 5월부터 방송하는 MBC TV 사극 '선덕여왕'에서는 고현정이 선덕여왕과 대결하는 미모의 미실 역을 맡아 본격적으로 섹시함과 영민함을 과시할 전망이다. ◇사극, 화려함으로 색을 더하다언뜻 여성의 섹시함은 자유로운 의상을 선보일 수 있는 현대극에서 더 발현될 것 같지만 사극도 만만치 않다. 2003년 선보인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에서 알 수 있듯, 극 중 이미숙은 화려한 색깔의 한복과 액세서리로 팜므파탈의 기운을 강하게 뿜어냈다. 이미숙은 '자명고'에서도 색기를 강하게 표현한다. '에덴의 동쪽'에서의 남루함을 벗어던지고 180도 변신, 미모를 최대한 이용하는 화려한 악녀로 거듭난다. 그가 맡은 왕자실은 색으로 남자 신하를 녹여 자신의 딸 라희를 죽을 고비에서 건져내고, 국정을 쥐락펴락하며 남편 최리를 조정한다. 왕자실은 일생 권력을 놓고 주인공 자명과 대척 관계에 놓인다. MBC '이산'에서 악역을 소화하며 호평을 받았던 성현아는 두 번째 사극에서는 한 발짝 더 나아간다. '이산'에서는 정순왕후의 지령을 받는 비교적 소극적인 악역이었다면 이번에는 스스로 살아남기 위해 적극적으로 야망을 불태운다. 송매설수는 자기가 낳지 않은 호동을 왕위에 올리려는 대무신왕에 반기를 들며 그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얻으려고 물불을 가리지 않고 달려드는 역이다. 왕자실보다 더 앙칼지고 집요한 인물로 원한을 잊지 않고 꼭 갚는다. '선덕여왕'에서 고현정이 맡은 미실은 아예 존재 의미 자체가 색을 발현하는 것. 신라시대 자유분방했던 성문화를 대변할 것으로 보이는 그는 타고난 미색으로 진흥제, 진지제 등 당대 영웅호걸들을 녹여내고 신라왕실의 권력을 장악해나가게 된다. ◇권력과 사랑, 복수를 위해 색을 뿜어내다사극 속 악녀들은 권력을 탐했지만, '미워도 다시 한번'의 전인화는 사랑을 위해 색과 계를 동원한다. 30년간 한 남자의 지고지순한 정부로 생활해왔던 그이지만 이제 남자를 잃을 위기에 처하자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동원해 계략을 꾸민다. 4일 현재 '미워도 다시 한번'에서는 명인(최명길)이 자신의 남편인 정훈(박상원)과 혜정의 관계를 알아채고 복수의 칼을 갈면서 혜정이 궁지에 몰리게 됐다. 그러나 혜정이 당하고만 있지 않을 전망. 제작사는 "11일 방송분부터 혜정이 맞불작전을 펴며 당당하게 맞설 예정"이라며 "그가 가진 미모와 지위를 활용해 살아남으려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내의 유혹'의 은재는 복수를 위해 섹시함을 동원했다. 자신을 버렸던 교빈에게 복수하기 위해 과거의 소박하고 수수했던 모습을 벗어던지고 스타일리시한 모습으로 대변신해 교빈을 다시 유혹했다. 그는 또 춤과 외국어, 카드 기술 등 복수를 위해 필요한 것은 어떤 것이든 후딱 배워 '선수'가 된다. 그리고 그것을 무기로 교빈을 녹여냈다.
연기자 겸 배우 이지훈이 일본에서 봄맞이 콘서트와 생일 파티를 열고 일본 팬들과 만난다. 드라마와 방송, 뮤지컬 등에서 활약 중인 이지훈은 자신의 생일인 오는 27일 도쿄예술극장 메인홀에서 봄맞이 프리미엄 콘서트를 열고 매혹적인 목소리를 들려준다. 이어 28일과 29일 이틀간 일본의 유명 온천지인 아타미(熱海)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팬들과 함께 토크쇼와 미니 콘서트, 게임 등을 한다. 지난해 드라마 '너는 내 운명'과 뮤지컬 '햄릿'으로 브라운관과 무대를 오가며 바쁘게 활동했던 이지훈은 다음 달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한다.
KBS드라마 꽃보다 남자 후속작 '남자이야기'가 익산시내 일원과 성당교도소세트장에서 촬영된다.익산시에따르면 남자이야기 촬영팀 100여명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12일간 일정으로 성당교도소세트장을 비롯해 함라침례교회, 실내체육관, 1공단 내 종이박스 제조업체 한림지기, 세경2차아파트 등에서 드라마 촬영을 벌이고 있다.이번 촬영분은 다음달 6일 첫 방송에 방영될 예정이다.남자 이야기는 김강우, 박용하, 박시연 주연작으로 김신(박용하)과 세상을 가지려는 남자 채도우(김강우)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드라마 작품.드라마 제작팀은 익산 이외의 전북권 지역 촬영에 있어 교통 접근성이 좋은 익산에서 숙박지를 정하고 장기간 촬영을 실시하게 됐다.시는 이번 촬영으로 시 세외수입 증가는 물론 숙박과 음식, 단순인력 고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전국 유일의 익산성당교도소 세트장에서는 지난 2005년 영화 '홀리데이'를 시작으로 '거룩한 계보', '서울1945', '타짜', '식객', '신의 저울' 등 영화 및 드라마 총 28여편이 촬영됐다.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 6년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금란은 딸 장미를 데리고 입국해 자매들을 놀라게 한다. 네딸의 엄마 애숙은 금란이 박사학위를 받고 돌아온다는 얘기에 교수자리와 검사와의 맞선을 준비한다. 맞선에 나가라는 얘기에 금란은 동생 봉선을 대신 내보내고 학장을 찾아간 애숙은 금란이 박사가 아니라 석사학위를 받았다는 얘기를 듣고는..
지옥 같은 현실을 벗어나고 싶었던 두 명의 팔레스타인 청년.어릴 때부터 형제처럼 자라온 '자이드'와 '할레드'도 어느 날 저항군 조직의 부름을 받고, 기꺼이 '순교자'의 소명을 받아들인다. 그러나 막상 가슴에 폭탄 띠를 두르고 이스라엘의 '텔 아비브'로 향하던 두 청년의 마음은 흔들리기 시작한다. 게다가 자이드를 사랑하는 아름답고 지적인 젊은 여성 '수하'가 그들의 계획을 눈치채게 되는데...그들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1400년 만에 발견된 미륵사 사리장엄. 미륵사지 석탑1층 해체 조사를 추진하던 중 발견된 유물 683점. 이 중 금제 사리봉안기에는 미륵사 창건 주역으로 알려진 선화 공주 대신 사택적덕의 딸이 기록되어 있다. 백제 무왕이 선화 공주의 요청으로 미륵사를 세웠다는 삼국유사의 기록은 허구였던 것일까?미륵사 사리장엄의 발견은 백제사를 뒤흔드는 놀라운 충격이었다. 639년 익산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남성 3인조 그룹 V.O.S의 박지헌(31)이 모교에서 후배들을 가르친다. 박지헌은 대전광역시 자양동 우송정보대학 예술학부 실용음악과 겸임교수로 임용돼 이달부터 '가창 실기 및 공연 리사이틀' 과목을 가르친다. 3일 첫 강의를 한 박지헌은 "11년 전이나 지금이나 모든 것이 그대로여서 감회가 남달랐다"며 "막상 교수라는 타이틀로 학생들 앞에 서니 많이 긴장됐다. 학생들이 원하는 것이 정확히 무엇인지 파악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V.O.S는 SBS TV 드라마 '카인과 아벨' O.S.T인 '이별보다 슬픈 말'로 사랑받고 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정엽(본명 안정엽ㆍ32)이 데뷔 이래 처음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정엽은 20~22일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4월4~5일 부산 금정문화회관 대극장 등 2개 도시에서 열리는 공연 '보메 드:라이브(de Live)'에 오른다. 이번 공연에는 '낫싱 베터(Nothing Better)'와 '유 아 마이 레이디(You are my lady)', '봄날' 등 정엽의 1집 수록곡과 그의 애창곡 위주로 꾸며진다. 스티비 원더, 맥스웰 등 그의 음악에 영향을 준 뮤지션들의 음악과 과거 국내 명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노래한다. 정엽은 "국내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로 자리잡는 게 바람"이라며 "이번 콘서트가 그 꿈에 한 발짝 다가가는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 02-3446-3225, 부산 1644-4484
당대 최고의 록밴드로 꼽히는 U2가 5년 만에 만든 신작 '노 라인 온 더 호라이즌'(No Line On The Horizon)이 3일 전 세계에서 동시 발매됐다. '노 라인 온 더 호라이즌'은 그래미상에서 8개 부문을 수상한 2004년 '하우 투 디스맨틀 언 어토믹 봄'(How To Dismantle An Atomic Bomb) 이후 첫 정규음반이다. 1980년 정규 데뷔음반을 낸 U2로서는 12번째 정규음반이기도 하다. 이번 음반은 '하우 투 디스맨틀 언 어토믹 봄' 등 U2의 여러 음반으로 그래미상에서 15개 부문을 따낸 프로듀서진이 다시 모여 제작했다. 스티브 릴리화이트, 브라이언 이노, 대니얼 라오나 등이 주인공이다. 이 때문에 신작은 묵직하면서도 멜로디가 아름다운 U2의 전형적인 사운드와 함께 새로운 시도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힙합 뮤지션인 블랙아이드피스의 윌아이앰이 '매그니피선트'(Magnificent) 등에서 키보드 연주를 선보이는 점도 눈에 띈다. 첫 싱글은 지글거리는 듯한 퍼즈톤 기타 연주와 함께 후반부 힙합 리듬이 인상적인 '겟 온 유어 부츠'(Get On Your Boots)다. 이 곡은 지난 1월부터 아일랜드 라디오를 통해 공개됐으며 지난달 브릿어워즈에서 TV로 처음 선보였다. '노 라인 온 더 호라이즌'은 중독성 강한 비트가 펑크록 장르이며, '스탠드 업 코미디'(Stand Up Comedy)는 1970년대 록의 영향이 느껴지는 곡이다. 총 11곡. U2의 소속 음반사인 유니버설뮤직은 신작 발매를 기념해 일반 라이선스 CD와는 별도로 미공개 영상이 담긴 DVD, 16~64쪽 분량의 안내 책자가 담긴 패키지를 4가지 형태로 판매한다. 1980년대부터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U2는 이들의 최고 명반으로 꼽히는 '조슈아 트리'(Joshua Tree, 1987년)로 세계 정상의 슈퍼밴드로 자리매김했다. 음악을 통해 정치사회적 메시지를 꾸준히 전해온 이들은 지금까지 그래미상에서 무려 22회나 수상했으며 전 세계 음반 판매고는 총 1억4천만장을 넘어섰다.
영화배우 정우성이 소속사를 이전하고 오랜 꿈인 영화 연출에 본격적으로 도전한다. 토러스필름은 "전 소속사 싸이더스HQ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된 정우성과 전속계약을 맺었다"며 "정우성의 또 다른 꿈인 연출을 위한 수순으로 소속사를 옮긴 것으로 앞으로 현 소속사에서 진행하는 영화와 드라마 등의 기획 등에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정우성은 1994년 영화 '구미호'와 드라마 '아스팔트사나이'를 시작으로 지난 16여년간 싸이더스HQ의 간판스타로 활약해왔다.
박정현을 만나면 두 번 놀란다. 힘있는 보컬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자그마한 체구와 33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때문이다.박정현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출신으로 한국에 건너온 지 13년, 가수가 된 지는 11년째를 맞았다. 아련하게 떨리는 R&B가 먼저 연상되는 그지만 사랑의 갖가지 감정을 담은 7집 '텐 웨이스 투 세이 아이 러브 유(10 ways to say i love you)'는 한층밝아졌고 팝스럽다.눈에 띄는 노래 제목이 있었다. '청순가련 리나 박'. 리나는 박정현의 영어 이름이다. "실제와 꽤 잘 어울리는 제목"이라고 하자 그는 "유치하지 않느냐. 장난으로 얘기하다가 진짜 그렇게 붙였다"고 수줍은 듯 웃었다."처음 한국에 왔을 때 생각이 영어로 떠올라 바보가 된 것 같았고 말을 안 하니얌전한 이미지가 됐었다"는 그는 한국어 실력도 꽤 늘었다. 이젠 영어보다 한국말이먼저 떠오르고 미국에 가끔 가면 더듬거린다고 한다. 한국어 노랫말이 영미권 팝보다 겹겹의 감정이 녹아있다는 말도 한다.그럼에도 인터뷰 도중 '일탈'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묻기도 했고, 수록곡 중 '치카치카'라는 곡을 설명하며 "아이들이 양치질할 때 쓰는 표현인 걸 녹음하며 알았다"고 재미있어했다.박정현은 인생 최대의 일탈로 가수가 되기 위해 한국에 온 것을 꼽았다. "미국에서 함께 학교를 다닌 친구들이 먼 나라에서 팝스타가 됐다고 하면 여전히 안 믿는다"고 다시 웃었다.◇싱어송라이터, 외롭더라 7집 첫 트랙 '치카치카'부터 신선한 기운이 배어 있다. 맑고 청아한 음색에 앙증맞음을 더했다.초반 트랙은 밝은 R&B 힙합곡, 중간에는 발라드, 후반부에는 모던록 분위기의 곡들로 채웠다. 6집에서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강조했다면 이번에는 황성제, 조영수, 러브홀릭의 강현민 등 여러 작곡가들이 참여했다."7집은 6집 작업 때의 고독에서 벗어나 여러 사람과 함께 하니 덜 외로웠어요.정신은 없었지만 오히려 그게 콘셉트가 됐어요. 팝 R&B, 디스코 풍의 노래 등 음악이 밝아졌잖아요. 자작곡인 '비가'가 가장 슬픈 곡인 것 같아요."타이틀곡 '비밀'은 조영수의 프로젝트 음반 '올스타'에 참여한 인연으로 조영수가 선물해줬다. 자작곡 '나 같은 사람 너 같은 사람'에는 윤미래가 랩 피처링을 했다. 강현민은 어쿠스틱 기타의 느낌을 살린 모던록 계열의 '사랑은 이런 게 아닌데','만나러 가는 길'을 줬다."전 R&B 가수로 불리지만 슬픈 발라드를 좋아하고 장르 구분에는 반대하죠. 그럴수록 대중에게 '다시 생각해보세요'라고 말할 음악을 시도해왔어요. 강현민 씨의 모던록을 담은 것도 평소 이런 장르를 좋아하고 그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죠. 사람들은 쉽게 불렀다고 생각하지만 기교 섞인 창법을 버려야 해 제게는 도전이었어요."◇음악, 사랑 모두 하고 싶어 7집이 여러 감정의 사랑 노래여선지, 음악생활 10년을 넘긴 박정현은 여자로서 인생에서 해야 할 일들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고 했다.그는 "결혼, 학업 등이 음악에 영향을 주게 되는 것은 싫다"며 "제발 어느 순간음악과 결혼 둘 중 하나만 고르라는 상황이 안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했다."그런 순간이 오면 인생에서 실패했다는 생각이 들 것 같아요. 왜 연애, 결혼하면 음악을 못해야 하는 건지. 지금은 두 가지 감정이에요. 남자 친구는 없지만 7살 때부터 하고 싶었던 결혼을 언젠가는 해야한다는 생각과 지금은 너무 바쁘니 남자 친구가 없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죠."그는 "독립적이고 바쁜 남자가 내게 맞는 것 같다"며 "예전에는 나만 보고 기다려주는 남자를 원했지만 남자가 바빠야 덜 미안할 것 같다. 내 일로 인해 죄책감을 느끼는 건 싫다. 다행히 지금은 누군가를 만날 것 같은 기대가 있어 희망적"이라고 말했다.미국 팝 시장 진출에 대한 생각도 "언젠가는 진출하고 싶은 곳"이라고 말했던 6집 때와는 사뭇 달라보였다."미국에 가면 실망만 할 것 같아요. 성격이 나쁜 건지, 못된 건지, 오래 가수 생활을 해서인지 모르겠지만 지금껏 해온 한국에서의 작업을 놓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기 싫어요. '맨 뒤로 줄 서세요'라는 느낌이랄까요. 6년 전이라면 할 수 있었겠지만 나이가 들면서 '왜 굳이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그는 "한국에서 즐겁게 음악할 수 있는 환경이 좋다"며 "영어로 노래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이곳에서 해도 된다. 하지만 보아, 세븐 등 미국에서 활동하는 가수들이 한국을 대표해 잘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언젠가 미국으로 돌아갈 생각도 있느냐고 물었다."부모님은 언젠가 돌아올 것으로 생각하세요. 저도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생각해왔지만 13년을 지내니 점점 그 얘긴 안 꺼내고 조용히 있는 거죠. 하하."학업도 마쳐야 한다.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연극영화과 2학년에 재학 중이던 그는 가수의 꿈을 위해 한국에 돌아오며 휴학을 했고 이후 뉴욕 컬럼비아대 창작작문과(영문과)로 편입했다."지금도 휴학 중인데 활동 틈틈이 미국으로 돌아가 학업을 마쳐야 해요. 제때 대학 시절을 경험하지 못해 아쉽지만 이젠 학업도 제겐 일이 될 것 같아요."
KBS 1TV는 공사창립기념 장기기증 특별생방송 '사랑 바이러스'를 7일 오후 5시10분부터 110분간 진행한다.이날 방송에서는 KBS 스튜디오에 마련한 생명나눔 콜센터를 통해 '장기기증 약속'을 접수하고, 서울 명동성당 앞을 비롯해 부산, 광주의 현장을 중계차로 연결해 시민이 참여하는 '장기기증 서약'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또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까다로운 장기기증 절차와 법적·제도적 문제점을 살피고, 지속적인 장기기증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다.이와 함께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 서울까지 달려와 신장을 기증한 경상북도 청도군의 주부 손명희 씨, 9개월 된 아기에게 간의 일부를 이식한 어머니 전정숙 씨, 신장이식만을 기다리는 스물네 살 말기신부전증 환자 정은호 씨, 기초생활수급자로 홀로 초등학생 딸을 키우는 만성신부전증 환자 정석모 씨 등의이야기가 소개된다.제작진은 "2008년 기준 장기이식 대기자는 1만717명이지만 실제 이식을 받은 수혜자는 2천146명에 그쳤다. 대기자에 비해 기증가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장기기증 생방송을 연중 3회 기획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배우 정태우(29)가 5월8일 오후 6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 살 연하의 비행기 승무원 장 모씨와 화촉을 밝힌다.4일 정태우의 소속사인 호야스포테인먼트에 따르면 정태우와 장씨는 3년 동안의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정태우는 "연기생활 20년이 됐는데 개인적으로 의미있는 소식을 전할 수 있어서행복하다"며 "신부는 3년의 연애기간을 거치며 평생 함께할 배우자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소속사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그는 최근 KBS 2TV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에 출연했고, 기아대책본부의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 여사는 미인에게 진짜 소희의 사진을 보여주고, 이에 미인은 기겁을 하고 만다. 이여사가 나가고, 애리는 미인에게 놀랄만한 사실이 또 하나 있다며 은재가 살아있다는 말을 던져 다시 한 번 미인에게 충격을 안긴다. 한편, 교빈은 민여사를 찾아가서는 정회장의 인천현장 공사대금이 많이 부족하다며 강남땅을 담보로 돈을 융통해달라고 부탁한다. 이때 민여사와 은재는 서로 눈빛을 교환하다가 교빈이 땅의 가치가 천 억 원대에 이른다는 사실을 털어놓자 깜짝 놀란다. 그러다 은재는 집으로 돌아갔다가 미인으로 부터…
'일지매를 도와주는 사람'이라고 자칭한 의문의 사나이 양포의 제보로 월희는 포도청에 잡혀가게 된다. 같은 시각 일지매의 생모 백매는 구자명을 만나기 위해 한양에 도착하고 목숨을 걸고 일지매가 잡히지 않도록 하겠다는 구자명의 말을 들은 백매는 손수 정성스레 차린 저녁상만 남기고 또다시 사라져버린다.한편, 차돌이의 도움으로 일지매와 걸치는 예전에 일지매가 살던 동굴로 피신하게 되고, 양포에게 월희가 의금부로 호송된다는 정보를 얻게 된 일지매는 목숨을 걸고 월희를 구하러 가는데...
여진은 그립던 아이들을 만나게 되지만, 시댁 식구들로부터 좋지 않은 이야기를 많이 듣고 여진에게 마음을 걸어 잠근 아이들의 증오는 여진을 난감하게 한다.종미는 이혼에 머뭇거리는 욱현의 마음을 헤아려 태연하게 대하지만 홀로 착잡한 심정이다.연하는 욱현의 이혼 소식에 충격을 받고, 종미를 만난 자리에서 욱현을 향한 종미의 진심에 깊은 인상을 받는다.한편, 희수에 대한 배신감을 주체하지 못하고 근삼은 급기야 연하를 찾아가는데..
25년 문화자산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 안정’으로 재도약 기틀 세워야
전북여성가족재단 고강도 체질개선 선언
속도에 깎여 나간 현대인의 초상…배병희 개인전 ‘바디 로그’
스트레스 10.2% 감소…예술 치유 효과 데이터로 증명
2010 미스 전북 입상자들 전라북도 홍보대사 위촉
[2004JIFF]올해 영화제를 무대로 이끈 주역들
속도의 시대, 읽고 쓰는 시간을 묻는 공간 ‘익스’
[한자교실] 수·우·미(秀·優·美)
백제예술대 장성식 교수, '올해의 최우수 예술인' 선정..
“소원은 단 하나뿐”⋯아흔 회장이 지켜온 금과들소리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