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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이 우리 식단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 지 이미 오래다. 하지만 동시에 '빵 맛이 이상하다'며 빵의 제조과정에 의문을 제기하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MBC TV '불만제로'는 4일 밤 11시5분 '소비자가 기가 막혀-빵집의 비밀' 코너에서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빵을 제조하고 유통기한을 변조하고 있는 일부 국내 유명 프랜차이즈 제과점의 실태를 고발한다. 제작진은 소비자 N씨로부터 곰팡이가 잔뜩 핀 빵을 먹었다는 제보를 받았다. 또 제과점 아르바이트생들로부터 '웬만해선 케이크를 버리지 않는다. 생크림을 걷어서 다시 장식하는 편이다', '식빵이나 바게트가 날짜가 지나면 모아서 마늘 빵으로 굽는다'는 등의 충격적인 제보도 확보했다. 현재 제과업체에서 판매하고 있는 빵과 케이크는 유통기한 표시 의무가 있는 공장용과 표시의무가 없는 매장용 등 두 가지로 분류된다. 제작진은 유통기한 도장이 찍힌 케이크가 제대로 팔리는지 확인하기 위해 유명업체 세 군데의 공장용 케이크를 구입해 유통기한을 확인한 결과 유통기한이 찍힌 케이크 받침판 뒷면에서 무엇인가를 떼어낸 자국을 발견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식약청과 함께 합동단속에 나서 일부 매장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와 빵을 발견했다"며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제과점의 말만 믿고 빵을 구입해야하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날 '제로맨이 간다' 코너에서는 펀드 상품 판매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의 실태를 전한다. 남편의 사망 보험금을 펀드에 투자했다가 마이너스 80%의 수익을 올린 H씨의 사례 등을 통해 가입 당시 원금 손실에 대한 고지를 받지 못한 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한다.
5인조 여성그룹 원더걸스가 영국 미디어그룹인 버진미디어의 웹사이트를 통해 '가장 주목할 세계 걸그룹' 8팀에 최근 선정됐다. 버진미디어는 "일본에 J-POP이 있다면 한국에는 K-POP이 있고, 다섯 숙녀들은 이 장르의 선두주자"라며 "중국 진출과 최근의 미국 공연 등이 국제적인 약진의 암시가 되고있다"고 설명했다. 또 "추구하는 장르는 10대 여성 시장을 공략하는 캔디팝 스타일의 음악"이라며 최근 히트곡인 '소 핫(So Hot)'을 들어볼 것을 추천했다.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는 2일 "원더걸스는 이 리스트에 아시아 여성 그룹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며 "유튜브 등을 통해 원더걸스의 뮤직비디오와 영상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수백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2월 미국에서 박진영 등 JYP 가수들과 함께 펼친 공연이 큰 힘이 된 것 같다"고 해석했다. 버진미디어의 리스트에는 디즈니 드라마 '치타 걸스'를 통해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치타 걸스, 인기 여성그룹 푸시캣 돌스 제작진이 만든 리얼리티 쇼로 데뷔한 걸리셔스(Girlicious), MTV 프로그램 '메이킹 더 밴드'로 유명해진 대니티 케인(Danity Kane) 등 미국 팀 뿐 아니라 영국의 더 새터데이스(The Saturdays), 레드 블러디드 위민(Red Blooded Women), 호주의 베로니카스(The Veronicas), 독일의 노 엔젤스(No Angels) 등이 함께 소개됐다.
전주 MBC 특집 '서예(연출 신부자)'가 '제35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서예'는 우리나라가 오천년간 묵향을 이어올 수 있었던 그 뿌리를 살피고, 민족 최대의 금석문인 광개토대왕비의 서체를 최초 HD촬영을 시도해 3D로 재현과정을 담은 작품.이 작품은 서예의 문화콘텐츠 가능성과 디자인을 통한 세계화 방안, 한국 서예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신부자 PD는 지난 1월 이 작품으로 '제7회 전북PD상', 지난 6월엔 '제9회 방송문화진흥회 지역프로그램대상'을 수상했다. 작품은 4일 오후 2시20분부터 MBC TV로 전국적으로 방송될 예정.시상식은 3일 방송의 날을 맞아 오후3시 KBS 공개홀에서 열린다.
"혼자 살면서 가족이 해주는 밥도 못 먹고 외로운데 촬영장에만 오면 너무 즐거워요. 같이 잠 잘 사람도 있고 같이 밥 먹을 사람도 있어 좋아요." '국민 요정' 이효리(29)의 이 말이 가식으로 들리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 이 프로그램이 성공의 문으로 진입했음을 보여준다. 다분히 코믹한 상황에서 나온 말이긴하지만 어느정도의 진심이 느껴지는 것은 그간 이 프로그램에서 이효리를 비롯한 구성원들이 보여준 끈끈한 유대감 때문일 것이다. 시청자들은 이들의 체험에 부러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SBS TV '일요일이 좋다'의 1부를 책임지는 '패밀리가 떴다'가 명실상부 '떴다'.지난달 31일 방송에서 마침내 전국 가구 시청률 20%를 돌파하더니 광고마저 모두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한동안 침체됐던 SBS 예능으로서는 경사다. 6월15일 첫선을 보인 '패밀리가 떴다'는 8회 만인 8월3일 경쟁작인 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 - 우리 결혼했어요'를 제친 데 이어, 9회부터는 일요일 저녁 예능왕좌를 차지했던 KBS 2TV '해피선데이- 1박2일' 마저 따돌리고 3주 연속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초반에는 '1박2일', '무한도전' 등을 따라했다는 비난을 받았지만 현재는 이들 프로그램의 진화라는 평가를 받으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효리ㆍ박예진, 물불 안 가리고 뛰어들다 '무한도전', '1박2일'에서도 연예인들은 몸을 던진다. 마라톤 대결을 벌이며 벌칙으로 까나리 액젓을 먹기도 하고, 목욕탕에서 물 퍼내기 대결도 벌였다. '패밀리가 떴다'에서 스타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것은 이효리와 박예진 두 여성 스타 때문이다. 최고의 스타 이효리와 새침하고 차가운 매력으로 승부했던 연기자 박예진이 맨얼굴로 나오는 것은 물론이고, 어떤 상황에서든 내숭 없는 모습으로 몸을 던지기 때문이다. 이효리는 톱스타지만 시키면 언제든 춤을 추고 노래하는 등 엔터테이너로서의 끼를 가감없이 발휘하고 있고, 박예진은 송곳으로 장어 머리를 찔러 구이용으로 만들고 살아있는 생선을 토막 내 매운탕을 끓이는 등 결코 쉽지 않은 일을 천연덕스럽게 한다.둘의 활약은 베테랑 MC 유재석을 중심으로 김수로, 대성, 윤종신, 이천희 등 다른 남자 출연자들의 캐릭터와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누구도 '이거 해야 해요?'라고 묻지 않는다 연출을 맡은 장혁재 PD는 "출연자 누구도 '이거까지 해야 해요?'라는 질문을 하지 않는다. 생각보다 힘든 촬영이 많은데 아무도 불평을 하지 않고 순간순간 보다 리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패밀리가 떴다'가 '1박2일'과 다른 점은 누군가의 집을 봐주고 집주인 대신 일을 해준다는 것이다. 게임이 있는 MT에 시골 체험이 결합되면서 복숭아 따기, 흑염소 먹이 주기, 숭어 잡기, 돼지 몰이 등의 일거리가 주어진다. 이 과정에서 출연자들의 선한 심성이 느껴지는 것도 성공 비결이다.'김계모'라는 별칭을 얻은 김수로는 "출연진이 모두 착한데 그게 잘 드러난다. 또 누구도 가식을 부리지 않는다. 또 모두 열심히 한다. 다들 너무 열심히 해 순간순간 놀랄 정도"라고 말했다. ◇설정 논란..시골 주민들 직접 반박 나서 '패밀리가 떴다'는 최근 '설정 논란'으로 잠시 구설에 올랐다. 프로그램이 서서히 인기를 끌자 음해성 글들이 인터넷에 오르기 시작한 것. 대부분 방송 내용은 모두가 설정이고, 실제 출연자들은 모텔에서 자는 등 방송을 위해 잠시 연기를 한다는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논란은 출연진에게 집을 빌려준 마을 사람들이 인터넷에 반박글을 올리면서 사그라졌다. 장혁재 PD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으니까 촬영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촬영장 주변에 많은 인파가 몰려든다. 심지어 밤에 다들 자고 있는데 무단침입해 사진을 찍고가는 분들도 있다"면서 "촬영장을 공개하지 않으니까 불만들이 있는 것 같은데 설정논란은 말도 안된다"고 잘라말했다. 또 물고기를 잡고 농산물을 따는 등의 행위에 대해 시비를 거는 목소리도 있다.장 PD는 "잡거나 따는 모든 행위는 현지 이장님과 마을 주민들의 허락을 얻어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장소섭외 가장 힘들어..특산물 소개 보람 '패밀리가 떴다'의 가장 힘든 점은 장소섭외다. 일단 대식구가 묵을 집이 있어야하고 그 주변 경관이 좋아야한다. 또 체험거리, 일거리가 다양해야한다. 장PD는 "전국을 다 뒤지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정말 예쁜 곳이 많다는 것을 느끼면서도 촬영 조건에 맞는 곳을 찾는 것이 힘들다"고 말했다. 그나마 일단 마음에 드는 곳을 찾으면 섭외는 어렵지 않다. 최근 프로그램이 유명세를 탄 덕이라고 한다. 장PD는 "촬영 후 방송에서 그 고장 특산물이 집중 조명되는 것을 보고 현지 주민들이 무척 흡족해하신다. 요즘 농촌이 다 어려운데 우리 프로그램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재석, 박명수 등 MBC TV '무한도전'의 멤버들이 베이징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인 이용대, 이효정 콤비와 '셔틀콕 대결'을펼쳤다.유재석 등 멤버들은 최근 경기도 수원의 한 실내 배드민턴장에서 진행된 이 프로그램 녹화에서 3개 조로 나눠 예선전을 벌인 끝에 뽑힌 한 팀이 이용대, 이효정 콤비와 배드민턴 대결을 했다.이 프로그램의 한 관계자는 "멤버들이 의외로 뛰어난 실력을 보여 선수들이 놀라기도 했다"며 "멤버들은 녹화 직전 단체로 배드민턴 훈련을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아울러 멤버들은 초대형 배드민턴 라켓을 들고 나와 촬영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들은 선수들에게 평소 궁금했던 것을 물어봤고, 이용대는 유재석 등을상대로 라켓 잡는 법, 셔틀콕 넘기는 요령 등에 대해 직접 설명해주기도 했다.또 이용대는 멤버들의 요청에 따라 화제의 '윙크 세리머니'를 재연했다. 또 셔틀콕으로 수박 깨기 등 재미있는 이벤트에도 도전했다. 방송은 6일.
가수 보아(본명 권보아.22)가 미국 음악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2일 "보아가 미국에서 음반을 내고 가수로 데뷔한다"며 "보아는 그동안 한국, 미국, 일본을 오가며 데뷔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보아는 10일 오후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베스트 오브 아시아, 브링 온아메리카(Best of Asia, Bring on America)!'라는 슬로건 아래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 진출 준비과정과 향후 계획을 밝힌다. '베스트 오브 아시아, 브링 온 아메리카'는 보아의 이니셜(BOA)을 바탕으로 만들었으며 아시아 최고의 디바로서 미국 시장에 진출해 뛰어난 활약을 펼칠 자신감과당찬 포부를 담았다. 기자회견에는 보아의 미국 진출 준비 및 음반제작 관련 해외 스태프도 참석해 미국 활동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앞서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달 29일 공시를 통해 미국 현지법인인 SM엔터테인먼트USA(대표 한세민)를 설립해 계열사로 추가한다고 밝혔다. SM은 "미국지역에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소속 연예인의 미국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고 배경을 설명, 보아 등 미국 진출을 계획중인 가수들의 행보가 빨라질 것으로 예고됐다.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와 임순례 감독의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이 제16회 이천 춘사대상영화제에서 각각 5개 부문의 후보작으로 선정됐다고 영화제 사무국이 2일 밝혔다. '추격자'는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신인감독상, 남우주연상(김윤석ㆍ하정우) 등 5개 부문에서 후보가 됐으며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역시 최우수작품상,감독상, 여우주연상(김정은ㆍ문소리), 여우조연상(김지영), 신인여우상(조은지)에서후보작으로 지명됐다. 이천 춘사대상영화제는 21개 부문에 걸쳐 시상하며 영화제측은 이 중 배우와 감독, 시나리오 작가가 수상하는 10개 부문만 이날 후보작을 공개했다. 이밖에 촬영상과 조명상 등 스태프들에게 주어지는 다른 상은 후보자 지명없이 수상자가 발표된다.김태균 감독의 '크로싱'은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신인남우상(신명철)등 4개 부문에서 후보로 지명됐으며 황동혁 감독의 '마이 파더'도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남우조연상(김영철), 신인남우상(다니엘 헤니) 등 4개 부문의 후보가 됐다.김진아 감독의 '두번째 사랑'도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 신인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4개 부문에서 후보로 올랐다. 하정우는 '두번째 사랑'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올라 '추격자'와 함께 2편의 작품으로 남우주연상을 노리게 됐다. 한국영화감독협회와 경기도 이천시가 주최하는 이천 춘사대상영화제는 '아리랑'을 제작한 춘사 나운규(1902-1937) 감독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90년부터 개최되고있다.
한달간 탐사팀은 태평양에서 가장 외진 곳, 미크로네시아의 산호초를 조사하며 풍부한 해양생물을 발견했다. 이번탐사는 얕은 바다와 심해, 2조로 나눠 조사를 시작한다.9시간 만에 도착한 얍 섬! 아름다운 맹그로그숲에는 멸종위기종에 몰린 '과일박쥐'가 숲 천정에 서식하고 있다. 얍 섬 주변에는 작고 고상한 만다린피쉬가 사는데 관상용으로 남획되는 이들은 몇 년 후에는 사라질지 모른다.그리고 바다 깊은 곳, 6미터의 날개를 가진 만타가오리가 청소구역으로 얍 섬을 찾았다. 놀래기들은아가미 속에 들어가 작은 기생충과 죽은 피부를 먹고 청소를 해준다. 이것은 얍 섬의 산호초가 매우 건강하다는 증거다.
민국과 이경은 서로를 못 쳐다보며 괜히 어색해하고, 민국은 이경에게 끝까지 자신 옆에 있어 달라 말한다. 민국은 회의 중 울리는 이경의 휴대폰을 모른척하고, 변혁은 민국의 목소리에 놀란다. 민국은 변혁에게 왜 이경에게 미국에서의 일 솔직하게 말 안하냐고 묻는다. 이경은 휴대폰에서 들려오는 변혁의 음성을 듣고 눈가에 눈물이 고인다.결국 민국은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고, 그 사실을 알게 된 이경은 놀라 민국에게 전화하지만 민국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 민국은 고민할 시간을 달라고 하는 이경에게 이기적인 선택을 하라 말한다.
재성이 집 자바라안에서 살면서 밥짓고, 아이를 돌본다는 사실을 알게된 흥분은 화가 있는데로 나고, 이를 복실에게 따져 묻는다.하지만 복실은 재성이 월급을 받고 일을 했다고 말해 흥분을 어이없게 만든다.잠시 후 일이 조금 잠잠해지고, 옆에 있던 종만은 복실에게 정말 가영과 재성을 재결합 할 마음없이 일을 진행했느냐며 걱정스럽게 묻는다.어쩔수 없이 자신의 집으로 가게된 재성은 돈을 내밀며 짐을 빼서 빼오라는 흥분에게 복실의 재산때문이라도 가영과 결합을 해야겠다고 말하고, 이에 흥분은 기가차고 만다. 한편, 은지는 시장조사를 가야 한다는 정원의 말에 급한 일이 있다며 회사를 나선다. 이어 재성을 불러서는 클럽으로 가게 되는데, 마침 친구와 함께 그 곳을 들른 정원과 마주치고…
할리우드 스타 앤젤리나 졸리가 프랑스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AFP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졸리가 유럽 영화에서 연기하는 기회를 갖고 싶으며 심지어 몇 년 후에는 프랑스어로 대사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독일 잡지 포쿠스와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졸리는 유럽 대륙에서 일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 아무도 요청하지는 않았지만 정말 관심이 많다"면서 "유럽과 다른 문화권에서 제작된 훌륭한 영화들이 아주 많다"고 말했다. 그는 "브래드 피트와 함께 2년간 프랑스어를 배웠다"면서 "프랑스어를 잘하게 되면 아마 몇 년 후에는 프랑스 영화 출연을 시도해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졸리-피트 커플은 지난 5월 마련한 프랑스 남부 엑상프로방스의 17세기풍 대저택 '샤토 미라발'에서 새로 태어난 쌍둥이를 포함한 자녀 6명과 함께 살고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宮崎駿.67) 감독이 컴퓨터그래픽(CG) 작업에 대한 경계심을 토로하며 자신의 작품에서는 앞으로도 계속 수작업으로 애니메이션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1일 AP, AFP,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제65회 베니스영화제에 참석 중인 미야자키 감독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에서 "애니메이션은 연필과 사람의 수작업이 필요한 그 무엇"이라며 "이것이 내가 애니메이션 일을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들어 컴퓨터그래픽이 너무 당연한듯이 사용되고 있고 전에도 말했듯이 CG의 사용이 때로는 지나쳐 보인다"며 "나는 가급적 오랫동안 내 연필 작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5년 베니스영화제에서 '명예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던 미야자키 감독은 4년만에 선보인 신작 애니메이션 '절벽 위의 포뇨'를 베니스영화제에 출품, 황금사자상을 노리고 있다. 안데르센의 동화 '인어공주'를 모티브로 어린 남자아이와 인간이 되고 싶어하는 금붕어 공주 포뇨를 주인공으로 삼은 `절벽 위의 포뇨'는 최근 일본에서 관객 1천만명을 돌파했다. 미야자키 감독은 "나는 7살 때 `인어공주'를 봤다. 그래서 인어공주는 우리 문화의 일부분이 됐다. 인어가 영혼을 갖고 있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엔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포뇨'가 그의 마지막 작품이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그는 다음 프로젝트를 위해 젊은 만화가들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기작을 만들고 있을 때면 내 나이도 일흔이 넘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젊은 세대의 도움을 받아야할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최대한 잘게 쪼개 노출을 극대화하라." 가수가 10여 곡을 수록한 정규 음반을 1~2년에 한장씩 발표하는 시대는 갔다. 요즘 국내 가요계에서는 매년 정규 음반을 내는 가수가 줄어드는 추세다. 몇 달 간격으로 2~3곡이 담긴 싱글음반(디지털 싱글 포함)과 5~6곡이 수록된 미니음반을 발표해 여러 곡의 히트곡이 생기면 모아서 정규음반을 내는 시스템이 정착되고 있다. 이미 영미권 팝 시장은 정규 음반 발매 전 싱글곡을 미리 공개하며, 일본도 싱글음반 시장이 형성된 지 오래다. 이런 방식을 도입해 국내에서 성공한 첫 사례는 그룹 빅뱅. 2006년 데뷔 당시 빅뱅은 한 달에 한 장씩 싱글음반을 발표하겠다며 그해 8월, 9월, 11월 싱글음반 3장을 선보였고 차례로 5만5천장, 4만5천장, 4만2천장 등 총 14만2천장을 팔아치웠다. 이어 지난해 미니음반 1집과 2집을 각각 10만장, 11만장 판매한데 이어 8월 발표한 미니음반 3집은 판매량 12만장을 기록하고 있다. 2년의 활동경력 동안 47만2천장에 이르는 음반을 판매하며 '눈물뿐인 바보', '라 라 라', '더티 캐시', '바보',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등 여러 히트곡을 보유하게 됐다. 서태지도 좋은 선례다. 4년반 만에 복귀한 그는 두장의 싱글을 낸 뒤 정규 8집을 발표한다. 7월29일 선보인 8집의 첫번째 싱글은 15만장이 팔려 싱글 음반 사상 최다판매기록을 세웠다. 별 역시 두장의 싱글을 선보인 뒤 5집을 제작한다. 9월 중순 낼 5집 '라이크 어 스타(Like A Star)'라는 큰 타이틀 아래 6월 첫번째 싱글 '쇼케이스'와 8월 두번째 싱글 '비키니'를 선보였다. 신혜성은 3집을 장르별로 쪼개 두장의 미니음반으로 발표한다. 8월26일 공개한 3집의 '사이드(Side)1-리브 앤드 렛 리브(Live And Let Live)'에는 얼터너티브 록, 브리티시 록, 스윙 등 다양한 장르를담았고, 12월 발라드로 채운 '사이드(Side)2'를 내놓는다. 6년 반 만에 새 음반을 발표한 1990년대 히트가수 박학기도 8월 디지털 싱글을 발표했다. 10월 음반을 발표할 휘성과 신승훈도 미니음반으로 쪼개 내는 방식을 계획하고 있다. 휘성은 6집을 두장의 미니음반으로 나눠 선보이는 방안, 신승훈은 스페셜 음반을 세장의 미니음반으로 내는 프로젝트를 구상중이다. 이런 변화는 불황인 음악 시장에서 경제적인 효율성이 있기 때문이다. 정규 음반 한장에서 '뜨는' 곡은 많아야 한두곡. 간격을 두고 음원을 순차적으로 발표하면 디지털 음악 시장에서 노출 효과가 높아 아깝게 묻히는 곡이 적어진다. 동시에 활동 공백도 짧아진다. 또 음반 제작 비용을 절감하고, 싱어송라이터의 경우 여러곡을 작곡, 작사, 편곡, 연주하는데 쓰는 에너지를 한두곡에 집중해 품질높은 음원을 생산할 수 있다. 빅뱅의 지-드래곤은 "데뷔 전 일본에 갔을 때 한 달에 한 장씩 싱글음반을 내는 가수가 이슈였다"며 "한국에서는 그런 사례가 없어 우리도 실험적으로 한 달 간격으로 싱글 세 장을 냈고 여러 곡을 동시에 알리는 장점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에는 1~2년에 한번씩 노출하는게 뮤지션의 멋이었다지만 지금은 6개월에서 1년간 활동을 안 하면 대중의 기억에서 잊혀진다"고 덧붙였다. 박학기는 가수는 시장 변화에 발맞춰야 한다고 얘기하면서도 디지털 음악 시장이 되면서 음악의 위상자체가 흔들린다고 아쉬워했다. "과거에는 음반을 알리는데 수개월이 걸렸지만 이제 하루 만에 인터넷을 통해 알릴 수 있는 '스피드' 시대가 됐어요. 음악은 이제 유행에 민감한 패션, 액세서리가 됐죠. 그래서 국민가요도 드물어요. 과거 음반은 삶의 기록을 담은 작품이었다면 이제 음반은 가수 활동을 위해 내미는 명함같이 돼 씁쓸합니다."
토이 6집에 객원 보컬로 참여한 가수 이지형(30)이 4일 2집 '스펙트럼(Spectrum)' 발매를 앞두고 공연을 하다 입술이 찢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지난달 31일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2집 발매를 앞두고 단독 공연을 펼친 이지형은 공연 후반부 1집 수록곡 '노바디 라이크스 미(Nobody Likes Me)'를 노래하며 무대에서 회전하다가 자신이 연주하던 기타에 입술을 부딪혀 인근 병원 응급실에서 10여 바늘을 꿰맸다. 소속사인 해피로봇레코드 측은 1일 "이지형은 입술에서 피가 나는 상태였지만 이 곡을 끝까지 노래했고, 잠시 공연을 중단하고 임시로 지혈한 뒤 다시 등장해 2집타이틀곡 '아이 니드 유어 러브(I Need Your Love)'와 앙코르곡을 불렀다"고 말했다.이어 "병원에서는 앞으로 2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하고 상처가 아물 때까지는 4주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지형은 현재 입술을 움직여 말을 할 수 없는 상태여서 라디오 출연과 인터뷰 등의 스케줄을 취소했다. 자신이 프로듀서하고 작사, 작곡한 2집 활동은 쾌유 상태를 지켜본 후 전개하기로 결정했다.
식량 자급률이 27%에 불과한 지구촌 5대 곡물 수입국, 한국.전주MBC(사장 장태연)가 창사 43주년 해외특집 HD 다큐멘터리 '풍요로운 시대의 종말'을 통해 한국 식탁의 미래를 조명한다.'풍요로운 시대의 종말'은 각각 4일 밤 11시 제1편 '뜨거운 지구, 불붙는 식량전쟁', 11일 밤 11시 제2편 '석유 위기가 식탁을 위협한다'로 나눠 방송된다.제1편 '뜨거운 지구, 불붙는 식량전쟁'은 기상 이변이 현재와 미래의 지구촌 식량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경고다. 미국과 멕시코, 브라질, 노르웨이 북극해, 러시아 연해주, 필리핀, 파푸아뉴기니, 호주, 일본 등 지구촌 9개 나라에서 취재한 생생한 영상과 충격적인 증언을 담았다.제2편 '석유 위기가 식탁을 위협한다'는 사람이 먹고 가축을 키워야 할 곡물이 자동차 연료로 사용되면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심층적으로 다뤘다. 미국과 브라질의 바이오연료 공장과 파푸아뉴기니에서 건설 중인 바이오연료 원료 작물 농장 등 국내에는 소개되지 않았던 사례들을 수집했다.연출은 유룡 기자, 촬영은 홍창용 카메라기자가 맡았다. 이들은 "전 국토의 60%에 곡식을 심어야 간신히 식량을 자급할 수 있는 우리 현실에서 한국은 식량 수급에 대해 전혀 고민하지 않고 있다"며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지구촌 식량 위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지금껏 사양산업으로 치부되던 농업이 얼마나 높은 부가가치를 지닌 미래 산업인지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트맨 영화 '다크 나이트'가 4주 연속 국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면서 독주하고 있다.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스크린 가입률 98%)에 따르면 '다크 나이트'는 개봉 4주째 주말인 지난달 29~31일 전국 509개관에서 21만1천678명(25.8%)을 동원해 1위 자리를 지켰다.영화 한 편이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것은 5주 연속 정상을 지켰던 2006년 여름 '괴물' 이후 처음이다. 7일 개봉 이후 '다크 나이트'의 누계는 362만1천532명.전반적으로 극장을 찾는 발길이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추석 기대작들이 대대적인 홍보 행사를 펼치면서 박스오피스 2~3위 자리가 아직 개봉하지도 않은 영화들에게 돌아가는 기현상이 벌어졌다.유료 시사회 등을 통해 '신기전'을 본 관객이 11만5천765명(14.1%), '맘마미아!'를 본 관객이 6만8천211명(10.3%)에 달한 것. 두 영화는 4일 각각 누계 12만8천550명과 9만1천200명이라는 한참 앞선 출발선에서 정식으로 개봉한다. 이 두 영화를 제외하면 기존 개봉작 가운데 '월ㆍE'가 2등을 했다. 336개관에서5만6천20명(6.8%)을 추가해 지난달 7일 개봉 이후 누계는 99만6천883명이다.'고사(死)-피의 중간고사'를 찾는 관객의 발길은 꾸준하다. 352개관에서 5만2천460명(6.4%)을 보태 이제까지 모두 155만2천115명이 이 영화를 봤다.그 뒤는 저우싱츠(周星馳)의 'CJ7-장강7호'가 이었다. 3만9천933명(4.9%)의 손님이 추가로 들어 27만3천561명의 누계를 기록했다. 이어 '눈에는 눈 이에는 이'가 3만7천669명(4.6%), 미국 공포물 '미드나잇 미트트레인'이 3만6천313명(4.4%)을 모았다.
SBS TV 주말극 '행복합니다'(극본 김정수, 연출장용우)가 시청률 30%를 넘기며 지난달 31일 종영했다. 1일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행복합니다'는 마지막회에서 전국 가구 시청률 30.3%, 수도권 시청률 32%를 기록했다. 지난 2월9일 출발한 '행복합니다'는 소시민 가정 아들과 재벌가 딸의 결혼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가족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렸다. 이훈과 김효진이 주인공 커플을연기했고 길용우, 이휘향, 이종원, 최지나, 이계인, 권기선, 김종서 등이 출연해 20% 대의 시청률을 유지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행복합니다'는 방송 7개월간 평균 22.2%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여자 40대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으로는 윤소이, 이진욱 주연의 '유리의 성'이 6일부터 전파를 탄다.
KBS 2TV 주말드라마 '엄마가 뿔났다'가 종반부로 접어들면서 시청률 40%를 바라보고 있다.1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방송된 '엄마가 뿔났다'의 시청률은 38.3%를 기록했다. '엄마가 뿔났다'는 주간시청률에서도 35.3%로 지난주에 이어 SBS '조강지처클럽'을 누르고 전체 1위를 차지했다.9월말 종영 예정인 '엄마가 뿔났다'는 극중 김혜자의 가출, 이순재의 노년 로맨스, 장미희와 김용건의 갈등 등이 재미를 더하며 막바지로 가면서 더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천하일색 박정금' 후속으로 지난달 30일부터 방송된 경쟁작인 MBC 주말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가 초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해 '엄마가 뿔났다'의 아성을 위협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문소리, 이소연 등이 출연하는 '내 인생의 황금기'는 지난달 30일 4.8%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역대 최다 금메달을 획득한 베이징 올림픽의 쾌거는 우리 국민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안겨줬다. 선수들이 한 걸음 한 걸음 금메달을 향해 도전할 때 마다 온 국민들은 선수들과 함께 울고 웃었다. 올림픽이 끝나고 모든 것이 일상으로 돌아온 지금 KBS 시사기획 쌈 제작진은 올림픽 특집 기획 '슬픈 금메달'을 통해 우리 사회에 질문을 던진다.우리에게 올림픽 금메달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는 무엇일까?한국 스포츠의 역사는 올림픽 참가의 역사라고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올림픽과 깊은 인연을 맺어 왔다. 현재의 한국 스포츠 제도와 시스템도 사실상 올림픽 참가를 위해 만들어 졌고 춥고 배고팠던 시절 선수들의 감동적인 투혼은 온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안겨 줬다.그러나 올림픽 금메달의 영광 뒤엔 수많은 선수들의 고통과 희생이라는 어두운 그림자가 존재한 것도 사실이다.KBS 시사 기획 쌈에서는 다양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이 들려주는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통해 그동안 한국 스포츠가 남긴 공과를 냉정하게 뒤돌아보고자 한다.금메달을 위해 모든 인생을 바친 그들의 인생에서 금메달의 의미는 무엇일까? 그들은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하는 후배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을까?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 영웅들이 한국 스포츠에 던지는 애정 어린 충고는 무엇일까?
소년원을 탈출한 동철은 춘희의 수술비를 마련하지만 선택의 여지없이 뒷골목의 세계로 편입되고 챙이라는 과거 정보원 수하에서 인천 지역의 밀수와 오락실 사업에 뛰어든다.3년 후 신태환의 마수는 여전히 뻗쳐와 동욱을 납치하는데......도주하던 동철은 경찰력을 동원한 신태환 일당에게 잡혀 소년원으로 끌려간다. 소년원에서 혹독한 생활을 하다가 소년원 탈출을 모의 하는 왕건이라는 두목을 사귀게 된다. 동철은 면회를 온 춘희와 가족을 통해 장남으로서의 책임을 다짐하지만 기순을 통해 춘희의 큰 병을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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