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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폐업자 수 85만 명. 열심히 살았어도 많은 이들이 대기업의 횡포, 지인의 배신, 금융위기 등 어쩔 수 없는 이유로 사업을 접어야 했다. 단 한 번의 실패로 신용불량자로 전락해 자신의 명의로는 휴대폰조차 가질 수 없고, 패배자라는 낙인에 가족에게서도 외면당하는 前 사장님들. 이들에게 실패가 성공의 밑거름이라는 격려는 오히려 고문이다. 재기의 몸부림을 쳐보건만 이들이 빠진 늪은 점점 깊어만 간다.
은지는 일을 묵혀두는 버릇 때문에 준금에게 경고를 받지만 듣는 둥 마는 둥 한다. 그런데 은지가 해준 비빔밥을 먹은 가족들이 모두 식중독 증세를 보이고, 진행과 시완은 은지가 쫓겨날까봐 식중독에 걸리지 않은 척 한다. 수현은 방송일로 만나게 된 CEO의 데이트 신청을 수락한다. 석진의 반응을 본 기우는 수현을 좋아하냐고 묻지만 주제넘게 참견 말란 소리만 듣는다. 기우는 다시는 석진의 일에 참견하지 않겠다며 단언하는데...
세광과 말숙은 윤희에게 딱 걸릴 위기에 처하고. 쇼핑을 하며 자신의 옷을 골라주는 이숙이 좋은 재용. 그렇게 둘은 그들만의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일숙은 갑자기 찾아와 간섭하는 남구에게 차갑게 대하고, 남구는 옛날 일숙이 좋아하던 윤빈이 장수빌라에 사는걸 알게되는데… 청애와 장수는 30년 만에 그들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며 행복해한다.
인철의 오피스텔로 찾아 간 승주는 다 버리고 같이 있자고 말하지만 인철은 지금 필요한 건 신영이라고 모질게 대답하고 그 때 갑작스럽게 오피스텔로 온 신영으로 인해 승주는 황급히 몸을 숨긴다. 한편 재복을 사이에 두고 정현과 다툰 주현은 정현의 마음을 알면서도 이렇게 친하게 지내는 건 아닌 것 같다고 재복에게 말한다.
김준은 최우의 처분이 처음부터 결정되었고, 재수사는 아무 소용이 없을 거라는 주위의 충고에도 불구하고, 김약선의 역모에 대한 재수사를 직접 주도한다.한편, 김약선의 배반을 정확히 예언한 주연지를 불러 치하하던 최우는 황룡의 기운이 자신을 감싸고 있다는 그의 말에 안색이 변하는데….
윤희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게 된 세광과 말숙은 죽을맛이다. 이숙과 함께 청애의 생일 축하 모임에 간 재용은 이숙 가족에게 좋은 점수를 따기 위해 고군분투를 한다. 말숙은 윤희에게 잘하려 눈물겨운 노력을 하지만 윤희는 말숙이 자신을 괴롭히는 또 다른 방법이라 오해한다.
신조가 병원 게시판에 스캔들을 올린 것이라고 생각해 화가 난 승주는 짐을 챙긴 뒤 당분간 병원에서 지내겠다는 말을 남긴 채 집을 나온다. 승주가 인철의 걱정으로 전전긍긍 하는 사이 인철의 스캔들 상대가 같은 병원 의사라는 내용의 메일이 병원 관계자들에게 전송 되고 인철은 직무 정지 위기에 놓인다. 한편 주현은 팔방미인에서 일을 시작 하고 신조는 주현을 다독여준다.
최양백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안심을 만나기 위해 길을 나서는 김준. 송이는 급히 나가는 김준에게 더 이상 책을 잡혀서는 안 된다며 붙잡는다. 나주성 앞 백제 부흥군은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김경손이 공격을 잘 막아내자 전략을 바꿔 회유책으로 나간다. 전 국토가 몽고군의 말발굽에 짓밟히는 가운데, 별초군이 성과를 올리고 있다는 보고를 받은 최우는 길일을 택해 대장경 판각을 고하는 제를 올리게 되는데….
귀남은 양실에게 그 동안 자신이 입양아로서 어떻게 살아왔는지 마음속에 있던 말들을 퍼붓고 돌아서고 그 모습을 본 윤희는 같이 마음이 아프다. 윤희는 양실에게 어떻게 귀남에게 그럴 수 있냐며 자신은 그냥 덮지 않겠다고 한다.말숙은 그 동안의 자신의 화려한 스타일을 버리고 세광이가 좋아하는 여자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승주를 잘 부탁한다고 말하는 신조에게 금숙은 이 결혼을 시킬 생각이 없다고 말하며 영우까지 자리에 불러 들여 단호히 말한 채 자리를 뜬다. 금숙이 영우를 이용한 것을 안 혜란은 화가 나 금숙의 집으로 쫓아 가고. 한편 인철과 승주의 사이를 눈치 챈 신영은 승주를 찾아 가 몰아 부치고 이 광경을 본 재혁은 인철과 승주의 사이를 둘러대는데
몽고군의 침략에 지형지물을 이용한 유격전을 펼치는 고려군. 김준은 최우에게 세금으로 걷는 곡식을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길을 만들자는 의견을 올린다. 김준에게 한때 송이를 좋아한 적이 있냐고 묻는 최우. 이어서 최우는 김준에게 도방을 운영하는 일이 해볼만하겠냐고 묻는데
식당 운영으로 돈을 잘 버는 아내. 그러나 장손인 남편이 시댁 뒷바라지를 하는 탓에 늘 가난하다. 온갖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는 시댁. 아쉬울 때만 찾고 부부가 어려울 때는 외면하는 시댁. 그럼에도 용서하고 장손 역할 하려는 남편. 남편의 시댁사랑에 지친 아내는 결국 이혼을 요구하는데.
신조는 인철과 승주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자 충격을 받고 인철이 유부남이지만 그를 좋아한다고 절박하게 말하는 승주의 뺨을 때린다. 재혁은 집으로 돌아가 금숙에게 결혼 허락을 받으러 갔었던 것을 말하며 금숙도 승주가 좋아질 것이라고 하지만 금숙은 단호하고….
환자가 내일 죽더라도 오늘 살릴 수 있으면…. 전 살립니다.영휘의 목숨을 구한 인연으로 영래의 집에 머물게 된 진혁은 영래와 함께 죽어가는 토막민을 구해내며 의사로서 새로운 결심을 다지게 된다.
날라리 아내와 결혼한 남편. 거짓말을 일삼으며 어린 딸을 시댁에 맡기고 유흥생활을 즐긴다. 급기야 남편이 출장간 사이 신혼집에서 술판을 벌인 아내. 결국 남편에게 들켜 바람 피웠다는 이유로 이혼 당한다.하지만 엄마를 그리워하는 딸 아이 때문에 부부는 재결합을 한다.
빌딩의 한 어두운 방에서는 라디오 방송 작가(크리스찬 슬레이터 분)와 뱀파이어와의 인터뷰가 시작된다. 200년을 살아온 아름다운 청년 루이(브래드 피트 분). 아내와 아이를 잃고 죽음을 갈망하던 그는 창백한 뺨의 신사, 레스타트(톰 크루즈 분)의 피를 마시면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다.
어떻게든 부인사로 가는 길을 막아야 해.군사를 나누어 일부는 산성을 공격하고, 나머지는 부인사로 보내 대장경을 태우려는 몽고군. 김준은 죽을 힘을 다해 몽고군을 막아보려하지만, 실패하고 결국 경판들은 불타버린다.
부친 없는 가정환경에서 가장역할을 해온 아내. 결혼 후에도 친정만 챙길 뿐 홀시아버지는 외면한다."암만 결혼했어도 나도 자식인데 친정 형편 뻔히 알면서 모른 척하라구? " 친정을 돕기 위해 각자 재산관리를 하자던 아내. 도박중독인 제부 때문에 자신은 물론, 남편의 재산까지 날려 버리는데….
최원장은 금숙에게 먼저 한 눈을 판 건 신영이라며 인철에게 사과하라고 한다. 재혁은 술에 취해 잠든 인철이 잠꼬대로 승주의 이름을 부른 것을 우연히 듣게 되고. 파견근무지원서를 쓴 승주는 인철에게 센터장을 포기하지 말라고 말한다. 한편, 면접을 보러 온 정현은 태형을 보고 놀라는데….
양백을 죽이지 않는 김준. 김준은 목을 치는 것보다 너의 잘못을 지적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양백이 자신을 신뢰하지 않는 것에 슬프다는 말을 남긴다. 황제 고종은 천도를 서두르는 최우의 의견에 따라 신료들과 함께 개경을 떠나 강화로 이동한다. 대집성의 딸 대씨부인과 혼례를 올리는 최우. 대씨부인과 송이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경계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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