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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복귀전 청두 챌린저 테니스 우승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166위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청두 인터내셔널 챌린저(총상금 13만5400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정현은 4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스기타 유이치(197위일본)를 2-0(6-4 6-3)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정현은 2017년 1월 미국 하와이주에서 열린 스포츠마스터 마우이 챔피언십(총상금 7만5000달러) 이후 2년 6개월 만에 챌린저 대회 정상에 복귀했다. 우승 상금 1만8000달러(약 2100만원)와 랭킹 포인트 110점을 받은 정현은 5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140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챌린저 대회는 투어보다 한 등급 아래에 해당하며 주로 세계 랭킹 100위에서 300위 사이 선수들이 나온다. 2018년 1월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4강까지 진출했던 정현이 뛰기에는 다소 수준이 낮은 편이다. 그러나 올해 2월 네덜란드에서 열린 ATP 투어 ABN 암로 월드 토너먼트 1회전 탈락 이후 허리 부상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정현은 이 대회를 복귀전으로 삼아 실전 감각 회복에 주력했다. 약 6개월 만에 출전한 대회에서 5연승으로 우승한 정현은 이달 말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오픈에 대한 전망도 밝게 했다. 정현은 전날 4강에서 이토 다쓰마(154위)를 2-0(6-2 7-6<7-4)으로 꺾은 데 이어이날 스기타까지 제압, 일본 선수들을 연파하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2017년 세계 랭킹 36위까지 올랐던 스기타를 상대로 정현은 1, 2세트 모두 게임스코어 2-2에서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해 승기를 잡았다. 2014년 8월 태국 방콕에서 첫 챌린저 타이틀을 따낸 정현은 이번 대회까지 챌린저 대회 단식에서 총 9차례 우승했다. 정현은 일본으로 이동, 5일 개막하는 ATP 요카이치 챌린저(총상금 5만4160달러)에 출전한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08.04 16:02

“무더위 비켜라” 8월 전북 곳곳 체육대회 풍성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무더운 8월에도 전북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체육행사가 펼쳐진다. 8월 한 달간 도내 곳곳에서 각종 국내대회와 도내대회가 예정돼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먼저 약 1000명이 참여하는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 학생사격대회가 1일부터 오는 6일까지 전북종합사격장에서 진행된다. 이 대회에는 아역배우 박민하가 공기소총 10m 여자 초등부 경기에 출전하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오는 2일 제36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가 개막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 초등태권도대회는 10일부터 14일까지 고창 군립체육관에서 진행된다. 황산대첩 기념 제4회 이성계 장군기 전국 남녀 궁도대회는 15일부터 사흘간 남원 황산정에서 열리고, 제35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 탁구대회는 16일부터 22일까지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진다. 또 시원한 물살을 가를 제38회 대통령기 전국수영대회가 22일부터 26일까지 전주 완산수영장에서 펼쳐지고 제19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전국 철인 3종 선수권대회는 31일부터 이틀간 웅포캠핌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전국대회와 함께 4개의 도내대회도 예정돼 있다. 2019 전라북도 동호인바둑대회가 3일부터 이틀간 전북바둑협회 대국장에서 열리고 전북 생활 체육 테니스대회는 17일부터 18일까지 완주군청 테니스장에서 개최된다. 전라북도지사기 농구대회와 제26회 전라북도지사배 탁구대회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각각 군산고 체육관과 남원 춘향골체육관에서 열린다.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만큼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종 대회가 개최돼 조금이나마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8.01 18:53

“체육 꿈나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 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단순한 스포츠 교류를 뛰어넘어 한국과 중국을 더욱더 튼튼하게 이어주는 가교 역할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제12회 한중 청소년스포츠 교류전이 전주 등 전북 일원에서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됐다. 양국의 청소년들은 스포츠를 통해 우정과 우의를 나눴고, 중국 선수들은 멋과 맛의 고장인 전북 곳곳을 눈으로 담았다. 이번 스포츠 교류전 한국 선수단 단장을 맡은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중국 쓰촨성 러산시에서 온 구오지에 단장을 비롯한 중국 임원과 선수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했다. 한 치의 오차도 발생하지 않도록 선수들이 합동훈련 하는 경기장을 비롯해 환영연과 환송연이 열리는 행사장, 전주한옥마을과 무주태권도원 등 문화탐방 장소 등을 확인하고 또 확인했다. 또 최 단장은 이번 교류전이 펼쳐진 일주일 동안 안전지킴이와 전북 홍보대사가 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무더운 날씨에 혹여 안전사고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교류전 기간 내내 선수들이 연습하고 경기하는 경기장을 수시로 방문미비점을 확인했고, 중국 임원들과 전 일정을 함께하며 전북을 알렸다. 특히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와 2022 아태마스터스 대회를 강조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는 여건과 환경, 시설 등을 설명했다. 최형원 단장은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이번 교류전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보고 즐겼을 것이다며 경기장에서는 선의의 경쟁을 펼치면서 정정당당 스포츠 정신을 배웠으며 경기장 밖에서는 문화탐방 시간 등을 통해 우정을 다졌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 선수들 모두 기량을 향상시켜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 국제무대에서 이들이 만났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도내 숙소와 음식점 등 이번 교류전을 통해 조금이나마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며 이번 교류전을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은 대한체육회와 전라북도, 전북도교육에도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7.31 17:36

스포츠로 하나 된 한·중 청소년…“11월에 다시 만나요”

한중 청소년스포츠 교류전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전주시 일원에서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북체육회가 주관하는 제12회 한중 청소년스포츠 교류전이 펼쳐졌다. 이번 교류전은 꿈나무 선수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고 양국의 체육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혀 체육 우호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중국 쓰촨성 러산시(낙산시) 선수들이 전주를 방문했다. 교류전은 배드민턴과 농구, 탁구 등 총 3개 종목이 펼쳐졌고, 약 160명(한국 중국 각 80명)이 합동훈련과 연습 경기, 공식경기, 문화탐방 시간 등을 가졌다. 양국의 청소년들은 비록 일주일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스포츠로 하나가 됐다. 이들은 합동연습과 공식경기 등을 통해 구슬땀을 흘렸고, 함께 식사하고 문화행사를 진행하며 선의의 경쟁 속 국경을 넘는 우정을 다졌다. 탁구 종목에 참여했던 중국의 장완치는 한국 친구들이 베풀어 준 환대와 배려에 감동받았고 즐거운 추억을 가지고 돌아가게 됐다며 좋은 훈련시설에서 한국 친구들과 연습은 물론이고 경기를 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친구가 된 이들은 헤어지는 아쉬움을 뒤로한 채 다시 만나게 될 11월을 기약했다.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게 됐다는 한국 선수단 임관희(배드민턴)는 국적과 언어 모든 것이 다르지만 체육이라는 공통점을 통해 서로를 알아갈 수 있었다며 좋은 선수로 성장해 세계 무대에서 다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교류전 한국선수단 단장을 맡은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한국과 중국은 스포츠 분야에서도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고, 이 교류전 역시 양국을 튼튼하게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미래 세대들이 스포츠를 통해 친선과 우정을 나누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에 시작된 한중 청소년스포츠 교류전은 양국의 스포츠 꿈나무를 양성하기 위한 대한체육회의 교류 프로그램 사업이다. 오는 11월에는 한국 선수단이 중국 쓰촨성에서 교류전을 펼치게 된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7.31 17:36

‘이열치열(以熱治熱)’ 전북장애인선수단 훈련장 열기에 더위도 주춤

전북 장애인 선수단이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오는 10월 15일부터 5일 동안 서울특별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맞아 전북 장애인체육회는 대표선수단 구성을 마치고 종목별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집중강화훈련을 시작했다. 전북 선수단은 론볼과 보치아, 육상, 수영, 댄스스포츠, 축구, 태권도, 사이클 등 24개 종목에 465명(선수 311명, 경기 임원 및 관계자 154명)으로 구성, 종목별 훈련장에서 필승의 다짐으로 무더위 폭염 속에도 불구하고 훈련에 임하고 있다. 이번 훈련을 준비하는 전북 장애인체육 종목별 경기단체는 경기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자체 강화훈련 및 전지훈련, 현지 적응훈련 계획을 수립해 선수 개개인에게 맞는 훈련을 도입하고 있다. 특히 무더위 영향으로 열사병이나 각종 질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선수들의 부상 방지 등 건강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 장애인체육회는 종목별 강화훈련에 필요한 장비용품 지원과 전지훈련 지원 등 대표선수들의 훈련환경 및 사기진작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종목별 훈련장을 수시로 방문해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시에 해결하기 위해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북 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은 무더위 폭염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강화훈련에 임하고 있는 선수, 지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노력의 좋은 결실이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선수들의 부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7.30 18:09

탁구 국가대표 꿈나무들, 무주에서 하계 전지훈련 시작

탁구 청소년 국가대표 후보 선수들이 다음달 12일까지 무주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한 무주군 일원에서 하계 합숙훈련에 돌입했다. 지난 27일 여장을 푼 선수들은 다음달 7일까지 이론교육과 기초체력 보강 및 전문기술 강화, 개인별 취약점 보강 훈련 등을 거친 후 8일부터는 선발전을 치르게 된다. 대한탁구협회 박지현 감독은 지난 2015년과 2016년에 이어 세 번째 무주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는데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과 깨끗하고 잘 완비된 시설이 마음에 든다며 대회나 훈련하기에 최적의 여건인 만큼 무주와 자주 만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30일 체력훈련이 한창인 선수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덥고 습한 날씨 속에서 국위를 선양하는 최고의 선수로 거듭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우리나라 탁구의 미래를 책임질 여러분을 무주가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무주국민체육센터와 반딧불체육관, 예체문화관, 등나무운동장, 태권도원,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 면 단위 생활체육공원 등의 각종 시설들을 기반으로 연간 70여개 국내외 대회와 행사들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탁구를 비롯한 태권도 종목의 동하계 전지훈련지 역할을 다하며 스포츠 강군으로서의 면모를 다져나가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김효종
  • 2019.07.30 16:12

전북,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출격 준비 완료’

오는 8월 예정된 대통령배 e스포츠대회 결선에 나설 전북 대표단이 꾸려졌다. 29일 전북도와 (재)전북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은 지난 27일 2019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전북지역 본선 대회를 개최해, 열띤 경쟁을 벌인 끝에 전북 대표단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2019 e스포츠 전북지역 본선 대회는 다음 달 개최 예정인 제11회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에 참가하는 지역대표단을 구성하기 위해 열렸다. 경기 공식종목인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카트라이더, 클럽오디션 등 4개 종목에 총 60팀 15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인 끝에 6개 우승팀이 전북대표단으로 선발됐다. 선발된 우승팀은 지역대표단으로 참여 자격을 갖는 것 이외에 전북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장 표창과 최대 30만 원의 상금도 주어지며 의미를 더했다. 전국 결선대회는 지역별 본선을 통과한 16개 광역 시도 대표선수단이 참가하며, 8월 17일부터 18일까지 대전 한밭대학교 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안동환 전북도 문화예술과장은 e스포츠가 많은 인기를 누리고 산업적 가치도 커짐에 따라 도민들이 세대와 관계없이 e스포츠를 즐기고, 나아가 전북도 e스포츠 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7.29 18:05

“말은 달라도 스포츠로 한 마음”… 한·중 청소년 스포츠 교류전 현장

#. 핑!퐁!핑!퐁! 29일 한중 청소년 스포츠 교류 탁구 경기가 열리는 전주교대 부설초 강당 앞에서자 탁구공 오가는 소리가 들렸다. 적막을 깨는 탁구공 소리와 선수들이 움직이며 내는 날카로운 운동화 끄는 소리, 짧게 이어지는 기합 소리까지. 선수들의 움직임과 표정에는 진지함이 묻어있다. 경기가 제대로 풀리지 않을 때는 일그러진 얼굴이 그대로 드러난다. 스매싱을 날릴 때 앙다문 입도, 손에 쥔 탁구공을 바라보는 날카로운 눈빛도 한눈에 들어온다. 하지만 경기가 끝나자 서로를 응시했던 어색한 표정은 사라지고 환한 미소만 남은 채 두 손을 맞잡았다. 지난 25일부터 전주에서 이어진 제12회 한중 청소년 스포츠 교류는 이날 공식경기를 마지막으로 훈련 일정을 모두 마쳤다. 전주 학생들을 주축으로 포항과 대전 등에서 참여한 한국 선수들과 중국 쓰촨성 러산시에서 전주를 찾은 78명의 중국 선수들은 일주일 남짓 짧은 시간이지만 함께 지내며 우정을 나눴다. 탁구와 배드민턴, 농구까지 3가지 종목에 158명의 한국과 중국 청소년들은 합동 연습과 연습경기를 통해 자신들이 쌓아왔던 실력도 점검했다. 자신들의 꿈이 담긴 종목을 통해 서로 실력을 겨루는 의미도 있었지만, 보다 더 큰 우정을 나누는 의미가 있었다. 청소년들의 우정은 경기장 밖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는 서로를 알기 위해 손짓과 발짓, 짧은 영어로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대를 넓혀갔고, 함께 밥을 먹고, 문화행사를 진행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탁구 경기를 마치고 만난 장완시 양(중국 러산 외국어 중학교)은 한국 친구들과 실력 차이를 많이 느꼈지만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며 11월에 한국 친구들이 중국에 올 때는 더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더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에서 다시 만날 때까지 친구들이 건강히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채은 양(전주 이일여중)은 짧은 영어와 바디랭귀지로 이야기를 나눴지만 의사소통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며 친구들과 이야기 하면서 나라는 다르지만 서로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면서 신기하다고 느꼈다. 다시 만날 때까지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중국 친구들과 연락처도 주고받았고, 돌아가고 나서도 계속 연락할 것 같다며 다시 만날 때까지 잘 지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들 양 국가의 청소년은 30일 무주 태권도원 방문과 덕유산 등반 등 문화행사를 끝으로 짧은 이별을 맞는다. 오는 11월에는 한국 학생들이 중국을 방문해 다시 한번 교류에 나선다. 한편, 2008년에 시작해 올해로 12년째를 맞은 한중 청소년 스포츠 교류 사업은 한중 양국의 스포츠 꿈나무를 양성하기 위한 교류 프로그램으로 꿈나무 선수들의 국제 스포츠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서로의 문화 및 역사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양국 간 우호를 증진하고 유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해 왔다. 오는 11월에는 중국 쓰촨성 러산시에서 스포츠 교류 사업이 예정돼 있으며, 대한체육회는 전주시 선수단을 주축으로 한 한국 선수단 80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7.29 18:05

양예빈, 한국 여자 400m 중학생 기록 29년 만에 경신…55초29

양예빈(15계룡중)이 29년 동안 멈춰 있던 한국 여자 중학생 400m 기록을 바꿔놨다. 양예빈은 29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0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여자 중학교 400m 결선에서 55초29로 우승했다. 2위 이수영(가좌여중)의 기록은 1분00초93이었다. 양예빈의 목표는 처음부터 순위가 아니었다. 숙원이었던 한국 여자 중학생 400m 기록 경신을 위해 달렸다. 종전 이 종목 기록은 1990년 김동숙이 작성한 55초60이다. 양예빈은 29년 만에 한국 여자 중학생 기록은 0.31초 단축했다. 이날 양예빈이 기록한 55초29는 올해 성인을 포함한 한국 여자부 전체 2위 기록이다. 1위는 신다혜(김포시청)가 기록한 55초19다. 양예빈의 기록은 아시아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이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18세 이하, 20세 이하, 성인 등 3부문으로 기록을 정리한다. 2004년 3월 16일에 태어난 양예빈은 18세 이하 아시아 여자 400m 랭킹 7위로 올라섰다. 양예빈보다 좋은 기록을 가진 6명은 모두 2002년, 2003년생이다. 양예빈의 기록이 매우 가파르게 향상되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 지난해 양예빈의 400m 개인 최고 기록은 57초51이었다. 1년 사이에 양예빈은 무려 2초22를 단축했다. 경기 종료 후 양예빈은 올해 목표로 했던 여자 중학교 400m 부별 신기록을 수립해서 기쁘다. 앞으로 차근차근 개인 기록을 경신해 나가며, 한국기록 수립(53초67)을 목표로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양예빈을 지도하는 김은혜 계룡중 코치는 예빈이는 스펀지처럼 흡수하는 능력이 있다.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이 대견하다며 하지만 서두르지 않길 했다. 부상을피하고, 확실한 기본기를 다지고자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예빈은 이번 대회에서 여중부 200m, 중학교부 1600m 혼성 릴레이, 400m까지 3관왕에 올랐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07.29 18:04

배드민턴 여자복식 공희용-김소영, 일본오픈 우승

배드민턴 여자복식의 다크호스 공희용(23전북은행)-김소영(27인천국제공항)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대회인 일본오픈 정상에 올랐다. 대회기간 동안 단 1세트만 내주는 활약 속에 차지한 우승이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13위인 공희용-김소영은 2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마쓰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일본)를 2-0으로 제압했다. 대회에서의 파란은 어느정도 예견된 결과였다. 앞서 열린 16강에서는 세계랭킹 4위인 천칭천-자이판(중국)을 제압했고, 8강에서는 세계랭킹 5위인 그레이시아 폴리-아프리야니 라하유(인도네시아)를 연파하며 기대를 모았다. 4강에서는 세계랭킹 1위 후쿠시마 유키-히로타 사야카(일본)를 꺾고 올라온 리원메이-정위(중국)와 맞붙어 2-0으로 쉽게 제압했다.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까지 제압하며,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잇달아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특히 여자복식 최강의 전력을 갖춘 일본 선수들에게 강해 일본 킬러 별명을 얻었다. 이번에는 일본의 안방 도쿄에서 우승을 노린다. 공희용-김소영은 올해 뉴질랜드 오픈 정상에 이어 일본오픈까지 정상을 차지하며 2020 도쿄올림픽 메달권 주자로 부상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7.28 17:05

[광주세계수영대회] 김서영, 혼영 400m 예선 10위…결승 진출 실패

한국수영의 간판 김서영(25)이 개인혼영 400m에서는 결승 진출을 이루지 못하고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마쳤다. 김서영은 28일 광주광역시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개인혼영 400m 예선에서 4분40초55의 기록으로 2조 4위, 전체 3개 조 출전선수 26명 중 10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김서영은 이날 오후 8명이 겨루는 결승 출발대에는 설 수 없게 됐다. 개인혼영 400m는 한 선수가 접영-배영-평영-자유형 순서로 100m씩 레이스를 이어가 기록을 다투는 종목이다. 김서영의 이 종목 최고기록은 2017년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작성한 한국 기록 4분35초93이다. 세계선수권대회 4연패 및 통산 다섯 번째 금메달을 노리는 세계 기록(4분26초36) 보유자 카틴카 호스주(헝가리)가 4분35초40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호스주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혼영 200m 4연패도 달성했다. 김서영은 이 경기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앞서 이번 대회 개인혼영 200m에서는 결승에 올라 2017년 부다페스트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6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경영에서 결승 출발대에 선 한국 선수는 김서영뿐이다. 남자 개인혼영 400m에 출전한 김민석(경기체고)은 4분22초06의 기록으로 3조 5위, 전체 출전선수 35명 중 21위에 머물러 탈락했다. 2009년 동아시안게임에서 인천체고 소속이던 김민규가 세운 이 종목 한국 기록 4분15초27은 10년째 깨지지 않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인 체이스 칼리즈(미국)는 4분15초62의 부진한 기록으로 전체 10위에 처져 일찌감치 2연패 도전이 좌절됐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07.28 15:39

한·중 청소년, 전북서 체육 교류

한국과 중국 청소년들이 전북에서 체육 교류로 우의를 다진다. 25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한중 청소년 스포츠 교류전이 전주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류전은 꿈나무 선수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고 양국의 체육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혀 체육 우호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드민턴과 농구, 탁구 등 총 3개 종목이 펼쳐지며 약 160명(한국 80명중국 80명)이 합동훈련과 연습 경기, 공식경기 등을 치르게 된다. 농구는 전주고와 전주 기전중에서 진행되고 탁구는 전주교대 부설초에서 배드민턴은 전주생명과학고에서 각각 진행된다. 또 체육 교류를 통해 양국의 문화와 역사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내 곳곳을 돌며 문화탐방의 시간도 갖는다. 특히 도 체육회는 이번 교류전 기간 2022 아태 마스터스 대회와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환영연은 26일 오후 6시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열리고 환송연은 30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양국 청소년들이 국경을 넘는 우정을 전북에서 다지게 된다며 선수들에게 좋은 추억을 심어줄 수 있도록 교류전이 끝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한중 스포츠 교류는 총 2차례(초청파견)로 진행되며, 오는 11월에는 한국 선수단이 중국으로 떠나 우호 관계를 강화한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7.25 17:42

올림픽 티켓 따낸 여자계영 "준비 시간 길었더라면…"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여자 800m 계영 대표팀은 준비할 시간이 너무 짧아 아쉬웠다고 말했다. 최정민(21울산시청), 정현영(14거제고현중), 박나리(31제주시청), 조현주(19울산시청)가 호흡을 맞춘 계영 대표팀은 25일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계영 800m 예선에서 8분08초38의 기록으로터치패드를 찍었다. 14개 참가국 중 12위에 자리한 대표팀은 상위 8개국이 겨루는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8분05초31의 한국 기록도 넘지 못했다. 성과도 있었다. 이번 대회 상위 12개 팀에 주어지는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조현주는 가장 잘하는 4명이 모였는데 한국 기록을 깨지 못했다며 이런 기회가 흔치 않은데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스타트와 턴 동작에서 다른 나라 선수들보다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며 체격 차이도 크게 나 힘들었다고 밝혔다. 선수들은 연습 기간이 너무 짧았던 것을 아쉬워했다. 조현주는 선수촌 소집이 안 됐기 때문에 대회 이전에 만날 기회가 없었다며 여기 와서 5일 정도만 손발을 맞췄다고 했다. 박나리 또한 계영 명단이 일찍 나왔으면 준비를 착실히 했을 텐데 6월 말에나 나와서 준비할 시간이 너무 없었다며 다음에는 좀 더 연습 기간이 길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4명 가운데 가장 어린 정현영은 첫 출전이라 긴장을 너무 많이 했다며 원래 나오던 기록보다 못 나와 미안하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어려서 여기서 생활하는 것 자체가 힘들었는데 언니들이 잘 도와줘 고마웠다며 이번 대회를 발전의 계기로 삼아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07.2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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