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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개발공사 '여자 육상팀' 만든다

전북개발공사가 여자 육상팀을 창단한다.3일 전북개발공사(사장 유용하)에 따르면 개발공사는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열고, 육상팀 창단을 위한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개발공사는 그동안 육상분야 우수선수 역외 유출 방지 및 육성을 위해 올해 초부터 육상팀 창단을 준비해 왔다. 그러나 2009년까지 계속되는 투자위주 사업전개로 실업팀을 운영할 여건이 되지 못해 창단을 미뤄왔다.개발공사 관계자는 "2010년 결산결과 당기순이익 101억원 달성 등 공사의 경영여건이 호전되고, 향후 수년간 안정적인 매출과 순이익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돼 육상팀 창단계획을 수립, 이사회 승인과 예산 승인받아 육상팀 창단을 위한 제도적 절차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전북개발공사가 육상팀 창단을 위한 모든 제도적 준비를 마무리함에 따라 육상꿈나무 육성과 잇단 실업팀 해체로 침체된 도내 체육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유용하 사장은 "그동안 도민들은 공사에 수익구조 개선과 경영안정화만을 요구했다면 이제는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침체에 빠진 전북 체육계에 활력을 불어 넣고, 도민이 요구하는 공익적 기여에 이바지하기 위해 육상팀 창단을 결정했다"고 말했다.개발공사가 추진하는 여자 육상팀은 지도자 1명, 선수 4명으로 구성되며, 이달 중순께 창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박영민
  • 2011.04.04 23:02

[100세 건강, 생활스포츠로 가꾼다] "생활체육·엘리트체육 함께 발전해야"

"생활체육 동호인과 엘리트 체육이 함께 발전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도 야구연합회 이석호 사무국장은 지난 1996년부터 전주 블루마린스클럽에서 감독겸 선수로 활동하면서 도내 야구 동호인클럽 활성화에 주력해왔다.하지만 그는 전주풍남초, 전주동중, 전주고에서 엘리트 야구 선수로 활동했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엘리트 체육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야구의 경우 엘리트와 생활체육이 통합돼 있기 때문에 그는 현재 도 야구협회 전무이사(엘리트)를 맡고 있고, 또 한편에선 야구연합회 사무국장(생활체육)을 겸하고 있다.이로인해 야구만큼은 생활체육과 엘리트를 접목시키는데 그가 제격이라는 평가다.이 국장은 "야구를 전혀 접하지 않은 40대의 경우 6개월만 배우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며 "각 시군 야구연합회나 동호회에 등록하면 무료로 배울 수 있는 길도 많다"고 귀띔했다.그는 "제10 프로구단이 전북을 연고로 해서 창단돼야 한다"는 당위성도 강조했다.당장 프로구단이 생긴다고 해서 도민들의 삶이 크게 달라지진 않겠지만, 장기적으로 전북 체육 발전을 놓고 볼때 엄청난 효과가 있을 것이란 얘기다.그는 "갈수록 높아지는 야구 동호인들의 열기를 제대로 담아내려면 프로구단이 생겨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사무국장은 "동호인과 엘리트 체육 발전을 위해 경기장 시설이 부족한게 가장 아쉽다"며 선진형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각 자치단체에서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기대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1.04.04 23:02

김연아 "더 긴장하고 집중할 것"

'피겨 여왕' 김연아(21·고려대)가 미국에서 합류한 피터 오피가드 코치와 함께 2011 세계선수권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연아는 31일 태릉 실내빙상장에서 오피가드 코치와 취재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10분가량 공개훈련을 한 뒤 "미국에서 코치님께서 오신 만큼 더욱 긴장하고 집중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새벽 한국에 도착한 오피가드 코치도 "미국에서 훈련할 때 이미 프로그램 완성도 등 모든 면에서 준비를 마쳤다"며 "지금부터는 체력을 끌어올리고 프로그램을 더 완벽하게 준비해 대회를 무리 없이 소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하의 검은색 훈련복에 흰 스케이트를 착용한 김연아는 이날 오피가드 코치와 함께 링크를 돌면서 여러 가지 기술을 점검했다. 플라잉 싯스핀 동작을 매끄럽게 마무리한 뒤 두 가지 스파이럴 동작도 유연하게 펼쳐냈다. 오피가드 코치는 김연아가 한 동작을 마칠 때마다 표정 연기와 움직임에 대해 자세하게 지도했다. 김연아는 고개를 끄덕이며 코치의 조언에 집중했다. 김연아는 하지만 이날 난도 높은 점프 동작은 선보이지 않았다. 점프하기 직전까지 동작만 소화하면서 컨디션을 체크했다. 김연아는 "3월 도쿄 세계선수권대회에 대비해 미국에서 훈련할 때는 컨디션이 완벽했는데 일정이 바뀐 만큼 남은 1개월 동안 열심히 훈련해서 (페이스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정에 변화는 생겼지만 지금까지 해 왔던 대로 훈련하면서 원래 페이스로 돌아가게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피가드 코치는 "김연아는 세계선수권대회 일정이 바뀌면서 변화에 적응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훌륭한 선수인 만큼 이 변화에 잘 적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연아는 큰 대회를 앞뒀지만 페이스 조절에 강한 선수"라며 "나는 그런 페이스를 잘 유지하게 도움을 주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회 시작 3주 전부터는 선수가 안정감을 찾도록 신경쓰고, 2주 전부터는 조금 강하게 컨디션을 끌어 올리면서 리듬을 찾는다"고 설명했다.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김연아가 다른 대회에서 동기를 찾기가 쉽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정상급 선수는 개인적이고 사적인 부분에 동기를 부여하게 마련"이라며 "김연아가 동기를 갖게끔 긴밀히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쇼트프로그램 '지젤'과 프리스케이팅 '오마주 투 코리아' 등 김연아가 준비하는 새 프로그램과 관련해서는 "기술적인 부분은 물론 예술성에도 초점을 많이 맞췄다"며 "새 프로그램은 이전보다 더 나아졌으며 새로운 경지에 도달할 정도로 대단히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김연아는 오피가드 코치와 함께 내달 22일께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모스크바로 갈 예정이다. 이 대회는 4월24일 막을 올린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1.04.01 23:02

[전북체육 비사] (20)최성배 한국 중·고등학교 유도연맹회장

오늘날 전북 유도는 전국 무대에 선뜻 그 얼굴을 내밀 정도가 됐다.하지만 이렇게 되기까지 그 이면엔 도내 지도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다.최성배 한국 중·고등학교 유도연맹회장(61)은 전북 유도의 위상을 높이는데 톡톡히 한몫 했던 사람이다.현재 전북중 교장인 그는 전북유도회 전무이사, 전주시 유도회장 등을 지내면서 전북 유도 위상 강화에 힘썼다.그 공로로 1997년 전북일보가 주최하는 제22회 전북대상(체육부문)을 받았고, 대통령 포장, 문화체육부장관 표창 등을 받았다.오랜 기간 국내 유도계는 영남권이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해 온 가운데 그가 2년전 도내 인사로는 첫 중고연맹회장에 선임되자 "전북 유도의 위상을 한단계 높였다"는 평가가 주조를 이뤘다.1979년 10월 26일 소위 '10·26 사건'으로 서거했던 박정희 대통령의 국장이 그해 11월 3일 열렸다.바로 그날, 전주고 유도 사범이었던 최성배는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졌다"는 비보를 접하고 눈물을 쏟았다.남들은 대통령 국장일이라며 슬퍼했으나, 최씨는 자기 아버지가 한낮에 쓰러져 사경을 헤매고 있다는 소식에 말문이 막혔다.그의 아버지(고 최병언)는 당시 전북일보 편집부국장이었다.쓰러진지 사흘만인 6일 그의 아버지는 세상을 떠났다.평소 아버지가 "교육자의 길을 가라"며 고정적인 수입이 있는 생활을 권유했으나, "한번에 크게 벌겠다"며 장사를 고집하던 최씨는 아버지의 갑작스런 별세로 인해 1981년 우석중 체육교사로 부임하게 된다.그곳에서 꼬박 30년을 근무하면서 그는 교감도 되고, 교장도 됐다.하지만 더 값진 일은 수없이 많은 제자에게 유도를 가르쳤고, 적지 않은 청소년대표, 국가대표 선수를 길러냈다.무엇보다도 자신이 유도를 처음 시작할때만 해도 전북 유도는 어디에 명함 한장 내밀수도 없는 상태였으나, 이젠 버젓이 전국에 어깨를 내밀 수 있다는 점이 큰 보람이다.완주 이서에서 태어난 최 회장은 전주북중, 전주고, 용인대 유도학과를 졸업한 뒤, 전주고에서 유도사범을 하다, 우석중에 몸담아 평생 교편을 잡았다.그가 처음 유도를 접한 것은 전주북중 2학년때 용인대 출신의 체육교사 박태인(훗날 대구시 유도회장 역임)을 만나면서부터다.유도가 첫 도입될때 그는 체구가 작았으나 운동신경이 좋은 편이어서 선수가 될 수 있었다.유도 특기생으로 전주고에 진학한 그는 본격적인 유도 수업을 받게된다.장경순 전 국회부의장도 한때 전주고에서 유도 사범을 지낸 적이 있을만큼 전주고나 남성고는 도내 고교중 유도를 하는 곳으로 제법 유명했다.하지만 이는 전북에서의 얘기고, 국내 유도계는 대구 계성고가 완전히 장악했다.고교 1학년때 전북대표로 선발돼 일년에 한두번 있는 전국대회에 출전한 최성배는 대회에 출전하자마자 기가 죽었다.서울이나 계성고 등의 학생들은 깨끗한 흰색 도복을 입고 나왔으나, 자신을 포함한 다른 학교 학생들은 촌티나는 낡은 누런색 도복을 입고 출전해야만 했다.국내 최고의 유도 학교인 용인대가 단 3명의 장학생을 뽑을때 선발된 그는 청운의 꿈을 안고 서울로 향한다.하지만 대학 1학년때 국가대표가 돼 태릉선수촌에 입소해 맹훈련을 하다가 그는 무릎을 크게 다치게 되고 이후 제대로 기량을 꽃피우지 못한다.한국 유도인으로선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였던 최규본씨 등이 선수 생활을 함께했던 동료였다.용인대 조교를 거쳐 모교인 전주고에 강사로 내려와 6년간 재임하면서 그는 가르치는 보람을 깨달았으나 내심 장사를 하고 싶었다.하지만 갑작스런 아버지의 별세로 집안 생계를 꾸려야 했던 그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먹고 살기위해 그는 체육교사로 나섰고, 평생을 교단에 서게된다.유도 예찬론자인 그는 두 아들에게도 어릴때부터 유도를 가르쳤다.선수가 아니라 인품을 위해서였다.가장인 그가 유도 8단이고, 큰 아들(최호상·치과의사)과 작은 아들(최영일·육군대위)이 각 4단이다."앞으로 2년 뒤 교직을 떠나면 도내에 유도 보급을 위해 도장에서 성인이나 어린이를 상대로 한 유도교실을 열고싶다"는 최성배 회장.그에게 "다른 종목에 비해 유달리 유도인들이 대학교수나 중·고교 교장이 많은 이유가 무엇인가"고 묻자 "자신을 낮추고 절제하는게 생활화된 때문 아니겠느냐"며 유도인 선후배간에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는 풍토가 조성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1.04.01 23:02

익산 남성중·고 '배구名家' 우뚝

익산 남성고(교장 홍철표)와 남성중학교(교장 정대권)가 전국적인 배구 명가임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지난 24일부터 31일까지 충북 단양에서 열린 2011 춘계전국남녀중고배구연맹전에서 남성고와 남성중이 동반 우승한 때문이다.남성고는 예선에서 강원 광희고, 경남 군북고, 경기 송산고를 모두 3대 0으로 제압, 막강 전력을 자랑했다.8강전에서 수원 영생고를, 준결승에선 벌교제일고를 각각 3대 0으로 제압한 남성고는 결승에서도 군북고를 3대 0으로 누르며 우승컵을 안았다.예선부터 결승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우승컵을 차지한 것이다.남성중학교도 예선전에서 안양의 연현중을 맞아 2대 0으로 제압한 뒤, 경북사대부중에 2대 0 승리를 거뒀다.8강에서 강원 설악중을 2대 0으로 이긴 남성중은 4강에서 동해 광희중을 2대 1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결승에서 대전중앙중을 2대 1로 이기며 형제팀 동반 우승을 일궈냈다.남성고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을 포함, 전국대회 3관왕을 차지한 바 있는데 올 첫 대회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괴력을 발휘했다.두 학교는 동반 우승으로 각종 상도 휩쓸었다.중학교 최우수선수는 성영창 선수가, 세터상은 오창훈, 감독상은 전정훈 코치가 각각 받았다.고교 최우수선수상은 이승원 선수가, 우수공격상은 김준영 선수가, 리베로는 백광현 선수가 받았고, 감독상은 김은철 감독에게 돌아갔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1.04.01 23:02

지영준·김민 컨디션 회복..대구국제마라톤 정조준

8월27일부터 열리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남자 마라톤의 메달 기대주로 평가받는 지영준(30·코오롱)과 김민(22·건국대)이 컨디션을 회복하고 4월10일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 출전한다. 지영준은 지난 20일 서울국제마라톤을 경기 당일 아침 갑작스러운 감기·몸살 증세로 레이스를 포기했다. 레이스에 참가했던 김민은 20㎞를 달린 뒤 추운 날씨를 이겨내지 못하고 저체온증으로 기권했다. 지영준과 김민은 당시 악몽을 떨치고 11일 앞으로 다가온 대구국제마라톤대회를 준비 중이다. 원주 상지여고 감독으로 지영준의 훈련을 돕는 정만화 대표팀 코치는 30일 "현재 잔기침이 남았지만 지영준이 정상 컨디션을 되찾았다. 조깅과 400m 달리기로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달 초 허벅지 근육통으로 고전했으나 지금은 다리에 힘이 많이 붙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지영준은 인연이 깊은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로서 자존심을 세울 계획이다. 2009년 이 대회에서 개인 최고인 2시간08분30초를 찍고 월계관을 썼던 지영준은 지난해에도 2시간09분31초로 2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기록을 냈다. 정 코치는 "지영준에게 정신력을 강조했다"면서 "지난주 경주에서 열린 코오롱 고교구간 마라톤 대회를 함께 보면서 지영준도 느끼는 바가 많았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정 코치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뛰는 상지여고 선수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지영준에게 보다 마음을 굳게 먹고 대구국제마라톤을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원주 상지대에서 막판 훈련을 지휘 중인 정 코치는 "지영준이 1일 도로 레이스를 뛰면서 컨디션을 조율할 예정이다. 2시간 6~7분대를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을 지도하는 황규훈 대한육상경기연맹 부회장(건국대 감독)도 "김민이 서울국제마라톤대회가 끝난 뒤 병원에 잠깐 누워 있었지만 대구국제마라톤에서 뛰겠다는 의욕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라톤은 선수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서 2시간8분대를 목표로 했던 만큼 2시간10분대는 무난히 진입할 수 있도록 가르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서 정진혁(21·건국대)이 2시간09분28초를 찍고 깜작 2위를 차지하면서 상승세를 탄 한국 마라톤이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동메달 이상, 단체전에서 금메달로 정한 목표를 이루려면 지영준과 김민의 부활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특히 5명이 뛰어 상위 세 선수의 기록을 합산해 메달 색깔을 정하는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려면 현역 최고 기록을 보유한 지영준과 2시간10분대에 근접한 김민이 힘을 내야 가능하다. 한편, 이번 대구국제마라톤은 세계선수권대회 마라톤 코스에서 진행된다. 대회는 국채보상운동공원을 출발해 청구네거리-범어네거리-두산오거리-수성못오거리-대구은행네거리-반월당네거리를 거쳐 국채보상공원으로 돌아오는 15㎞ 코스를 두 번 돈다. 이어 황금네거리-중동네거리-반월당네거리-국채보상공원으로 돌아오는 12.195㎞ 코스를 한 번 도는 순환코스에서 치러진다. 연맹은 서울국제마라톤과 대구국제마라톤 성적을 기초로 남자 8명, 여자 7명 등 대표 후보 15명을 추린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1.03.31 23:02

무주군, 바이애슬론팀 '창단'

무주군청에 남자 바이애슬론팀이 창단됐다.창단식은 30일 무주리조트에서 개최됐으며, 이번 바이애슬론부 창단은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는 무주군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행사에는 대한바이애슬론연맹 배창환 회장과 정헌율 행정부지사, 홍낙표 무주군수, 고환승 도 체육회 사무처장, 바이애슬론 연맹 관계자들과 무주군 관내 14개 초·중·고교 바이애슬론부 선수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홍낙표 군수는"실업팀 창단은 바이애슬론 부문에서 우수선수를 확보하고 있는 무주군이 자라나는 선수들의 희망을 키우고 동계스포츠의 명문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무주군에서는 바이애슬론을 전략 종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우수선수 발굴과 지원에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무주군은 바이애슬론부 김호엽 감독과 김호엽 코치로 코치진을 구성하고, 제갈향인(19) 및 박효범(25)·이수영(22)씨 등을 선수로 선발했다.김호엽 감독은"무주군청 바이애슬론부로서의 자긍심과 명예를 갖고 열심히 훈련에 임하는 한편,국내 최고 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전북 바이애슬론 박창식 전무이사(48)는 "선수들의 진로가 불투명해 우수한 선수로 더 성장하지 못했던 전북의 우수한 인재들을 배출하기 위해 팀을 창단하게 됐다"며 "우수한 바이애슬론 선수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무주군청 바이애슬론부는 홍낙표 무주군수가 제 3대 전북바이애슬론 연맹 회장으로 취임하던 지난 2006년부터 창단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지난달 무주군과 도 체육회, 전북바이애슬론연맹 등이 선수 및 장비확보, 훈련장소 등에 대한 논의를 마무리하면서 결실을 맺게 됐다.무주군청 바이애슬론부는 무주읍 등나무 운동장에 캠프를 마련했으며, 앞으로 덕유산과 적상산 일원을 비롯한 관내 국도변 등에서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김태인
  • 2011.03.31 23:02

프로야구 8개 구단 감독, 시즌 개막 출사표

"올해 목표는 우승입니다."(SK 등 5개 구단)"달라진 야구를 보여주며 새롭게 도전하겠습니다."(LG 등 3개 구단)사상 첫 600만 관중 돌파에 도전하는 프로야구 8개 구단 사령탑과 주요 선수가 29일 2011시즌 정규리그 개막을 힘차게 알렸다. 디펜딩챔피언인 SK 와이번스의 김성근 감독을 비롯한 8개 구단 감독과 주축·신인 선수들은 이날 오후 삼성동 그랜드컨티넨털호텔에서 정규리그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었다. '렛츠 플레이 볼 위드 팬즈(Let's Play Ball with Fans)'라는 모토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유영구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는 "프로야구가 올해 30시즌째를 맞는다"며 "지난 29년보다는 훨씬 재미있는 프로야구가 되리라 믿는다"는 축사로 막을 올렸다. 지난해 SK를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김성근 감독을 비롯해 작년 시즌 상위 5팀 사령탑은 우승을 목표로 제시했다. 김성근 감독은 "작년 대만과 일본에서 열린 챔피언십대회에서 마지막 경기를 놓쳤기 때문에 올해는 아시아시리즈 우승이라는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한국, 일본, 대만이 참여하는 아시아시리즈에는 한국시리즈 우승팀이 참가하기 때문에 김 감독의 말은 올해도 한국시리즈 우승은 당연하다는 전제를 바탕에 깔고 있다. 김 감독은 "(부상 때문에) 작년 겨울부터 모든 선수가 함께 모인 적이 없어서 SK다운 경기를 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규 시즌에 들어가면 어느 정도 원하는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각오를 전했다.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에서 SK에 4연패로 무릎을 꿇은 류중일 삼성 감독은 "올해 목표는 우승, 우승"이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지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 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문 두산 감독은 "두산의 우승이 많이 늦어져 팬에게 죄송하다"며 "나와 선수단은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확실하게 알고 있다. 결과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류중일 감독과 함께 새롭게 팀 지휘봉을 잡은 양승호 롯데 감독은 "3년 연속 시범경기에서 우승했는데 분위기를 잘 유지해서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2009년 우승팀인 KIA의 조범현 감독은 "지난 2년 동안 KIA는 많은 경험을 했고 그 경험을 토대로 준비를 잘했다"며 "2011년에는 KIA가 11번째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조 감독은 "프로야구는 600만 관중 시대를 넘어 700만 관중 시대가 다가오고 있는데 KIA가 가장 앞서서 관중을 동원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6~8위에 머문 LG, 넥센, 한화 감독은 '도전'을 강조했다. 박종훈 LG 감독은 "LG는 지난 시즌 부족한 점을 채우고 강점을 강화했다"며 "그라운드에서 달라진 LG 야구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진 넥센 감독은 "젊은 선수가 많은 만큼 실패 뒤에는 성공이 있다는 마음으로 도전할 것"이라면서 "프로야구 평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꼴찌 한화의 사령탑인 한대화 감독은 "작년보다 마운드와 수비가 안정됐다"면서 "젊은 팀답게 도전하면서 다른 팀을 귀찮게 하고 많이 이겨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각 구단 감독은 이번 시즌에 대해 "어느 때보다 초반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성근 감독은 "4월부터 경쟁이 아주 심할 것이며 시즌 후반에 순위가 갈릴 것"이라면서 "스타트를 어떻게 끊느냐가 중요한데 4월에 5할 승률을 유지한 뒤 승기를 잡아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올해는 싸우는 방식이 달라질 것이며 승부처를 어디에 두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류중일 감독도 "(순위 경쟁 때문에) 올해는 무척 재미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고, 양승호 감독도 "각 구단 전력이 워낙 단단하기 때문에 4~5월에 5할 승률을 거두면 후반에는 우승의 길이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프로야구는 4월2일 광주(KIA-삼성), 인천 문학(SK-넥센), 서울 잠실(두산-LG), 부산 사직(롯데-한화)에서 개막전이 펼쳐진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1.03.30 23:02

새만금마라톤대회 '발등의 불' 껐다

4월 24일에 열리는 새만금마라톤대회가 참가자 수에서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행사 당일 전국에서 20여개 마라톤대회가 동시에 열려 참가자 저조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1만2000여명의 참가접수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1만4000여명에는 못미치지만, 전국 20여개 대회를 감안할 때 이는 상당히 만족할만한 수치로 여겨지고 있다.군산시는 내달 24일 새만금방조제 일원에서 열리는 '제8회 군산 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에 총 1만2164명이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월24일부터 3월25일까지 61일간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풀코스는 450명, 하프코스는 1032명, 10㎞는 1626명, 5㎞는 9056명으로 각각 집계됐다.시는 대회가 세계최장의 방조제(33.9㎞)에서 펼쳐지고 단체코스를 신설해 1만명 이상의 참가접수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시 관계자는 "진주 남강대회, 과천 대회, 음성 반기문 대회, 천안 상록대회 등 전국에서 20여개 대회가 동시에 열려 참가자 저조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했었다"면서 "이 같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1만2000여명의 참가 신청은 세계최장의 방조제 대회와 5인1조의 단체참가 신설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시는 또 33.9㎞의 의미를 부여해 각 종목별 33위에게 대한민국 1호 수출 쌀인 철새도래지쌀을 증정한다는 계획이다. 10km 이상 완주자에게도 완주기념품으로 이 쌀이 주어진다.한편 이번 8회 대회에는 페이스메이커인 4명의 케냐 선수, 김이용·김영아 선수, 영화 '맨발의 기봉이'의 주인공인 엄기봉씨 등이 참가한다. 올림픽 양궁 스타인 김수녕씨 등은 사랑의 마라톤 코스(5㎞)를 완주한 후 기부금을 복지시설에 기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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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성오
  • 2011.03.3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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