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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캐피탈, LIG 꺾고 '신바람'

올해로 창단 2년째를 맞는 프로배구 신생팀 우리캐피탈이 정규 시즌 초반 2연승을 내달리며 신바람을 냈다. 우리캐피탈은 8일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계속된 NH농협 2010-2011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난적 LIG손해보험을 3-0(27-25 25-17 25-20)으로 완파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지난 5일 다크호스로 꼽히던 KEPCO45를 3-0으로 격파한 우리캐피탈은 이날 까다로운 LIG손보마저 3-0으로 완벽하게 제압하며 2연승을 올시즌 프로배구 초반 돌풍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반면 이번 시즌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의 양강구도를 깨겠다는 각오로 나선 LIG손보는 5일 대한항공에 1-3으로 패한 데 이어 한 수 아래로 여겨진 우리캐피탈에마저 무력하게 지면서 이번 시즌 운영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우리캐피탈은 페피치가 홀로 분전한 LIG손보에 맞서 선수 전원이 두루 고른 공격력을 펼치는 등 탄탄한 조직력이 돋보였다. 1세트에서 페피치가 양팀에서 가장 많은 10점을 올렸지만 우리캐피탈은 7점의 숀 파이가를 필두로 김정환과 안준찬이 각각 4점을 올리면서 LIG손보를 제압했다. 듀스 접전 끝에 1세트를 따낸 우리캐피탈은 2세트부터는 순풍을 만난 듯 흔들린 LIG손보를 몰아붙였다. 레프트 강영준과 라이트 김정환의 쌍포가 불을 뿜으며 LIG손보의 추격을 물리쳤다. 3세트에 들어서도 시종 리드한 우리캐피탈은 막판까지 3~4점차 여유를 지켰다. 23-19에서 신영석의 블로킹으로 매치포인트에 올라섰고 김정환의 백어택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LIG 손보의 페피치가 양팀에서 가장 많은 20점을 올렸지만 소속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LIG손보는 페피치 외에 두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없는 반면 우리캐피탈은 김정환(14점), 숀파이가(12점), 강영준(11점) 등 3명이 10점 이상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0.12.09 23:02

장애인아시안게임 대표팀 출국..3위 지킨다

2010 광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이 개막을 나흘 앞두고 결전의 땅으로 떠났다. 한국 선수단은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윤석용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과 선수, 가족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영 행사를 열고 대회가 열리는 중국 광저우로 출국했다. 12일 중국 광저우 아오티 주경기장에서 막을 올릴 광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는 18개 종목(19개 세부종목)에서 40여개국 5천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여드레 동안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특히 이번 장애인아시안게임은 비장애인 아시안게임과 통합돼 같은 곳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로 그 의미를 더한다. 한국은 전 종목에 선수 198명을 포함해 총 300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지난 2006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태평양 장애인 경기대회에서 종합 3위에 올랐던 한국은 광저우에서도 금메달 35개와 은메달 24개, 동메달 56개 등 총 115개의 메달을 따 종합 3위 수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대회를 앞두고 경기도 이천의 장애인종합훈련원 등에서 담금질해 온 한국 선수단은 특히 사격과 양궁, 배드민턴, 볼링, 탁구, 육상, 수영 등에서 무더기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올해 장애인체전 5관왕에 빛나는 수영의 '얼짱 스타' 김지은(27)을 비롯해 2008년 베이징올림픽 수영에서 은메달을 딴 민병언(25), 베이징 패럴림픽 400m 금메달리스트인 육상 간판 홍석만(34) 등 장애인 스포츠의 대표 주자들이 출전해 기량을 뽐낸다. 윤석용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자신의 꿈과 국가대표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연마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춘배(대한장애인탁구협회장) 선수단장도 온 힘을 다해 종합 3위를 수성하겠다는 다짐을 밝히며 화답했다. 장 단장은 "중국이 안방 이점까지 살려 전체 432개의 금메달 중 200개 이상을 싹쓸이할 것으로 예상하고 4년 전 쿠알라룸푸르 대회 때 2위를 차지했던 태국이 육상과 수영 등 기초 종목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우리 선수단이 사격과 양궁, 볼링 등에서 선전한다면 종합 3위 목표를 넘어 내심 2위까지 바라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한 선수들은 광저우에 도착하는 대로 여장을 풀고 본격적인 현지 적응훈련에 들어간다. 시차가 1시간밖에 되지 않아 큰 문제는 없지만 추웠던 국내와 달리 푸근한 광저우 날씨에 적응하는 게 경기력 유지에 가장 중요하다. 한편 이날 출국하지 않은 양궁과 육상, 보치아 등의 선수단 100여명은 9일 합류하며 10일 선수촌에서 입촌식을 할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0.12.09 23:02

전북스포츠클럽, '공부와 운동' 두마리 토끼 잡는다

도 체육회가 운영하고 있는'전북스포츠클럽'은 초등학생중 운동과 공부를 병행하려는 학생을 자발적으로 모집해 주로 방과후 시간을 활용하는 선진국형 선수 육성방식이다.이는 학교에서 운동을 하려면 공부를 그만둬야 하는 선택을 강요받던 기존 시스템과 달리 일반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각종 체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터놓은 것이다.재능도 있고, 본인의 의지가 뒷받침되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얼마든 전문 선수로 클 수 있는 루트를 터놓은 것이다.실제로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는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클럽시스템을 시행해 우수선수를 확보하고 있다.유럽은 지역사회에서, 일본은 학교 안에서 클럽시스템을 운영하며, 미국은 혼합형태로 시행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전북스포츠클럽은 도 교육청의 지원으로 지난 2004년 처음 도입돼 올해로 7년째를 맞았다.역사는 일천하지만 전북스포츠클럽은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인식되면서 다른 시·도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찾는 경우가 많다.전북스포츠클럽은 배드민턴, 수영, 탁구, 인라인롤러, 농구, 스쿼시 등 6개 종목에 총 412명이 활동하고 있다.그런데 엘리트 선수가 아닌 일반 학생들이 방과후 시간에 즐기면서 배운 실력이 하루가 다르게 향상되면서 입문한지 1∼2년만에 전국단위 대회에서 입상하는 놀라운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운영한지 얼마안돼 회원들이 엘리트 선수를 제치고 도대표로 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기도 했다.배드민턴 종목에선 클럽 활동을 거쳤던 강지영(성심여중)이 청소년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돼 주위를 놀라게 했다.수영에서는 제40회 전국소년체전 전북지역 1차 선발전에서 회원들이 좋은 성적으로 속속 입상했다.박서현이 평형50m에서 1위, 장재민이 평형50m에서 2위, 박지희가 개인혼영에서 3위, 오민준이 평형 100m에서 3위를 하는 등 엘리트 선수를 능가하는 기량을 자랑했다.스포츠클럽에서 활동하던 회원들중 체육 육성학교로 진학한 회원들이 대거 전북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다.오치훈이 자유형 200m, 400m에서 2위, 윤현우가 접영100m,접영50m에서 1위, 이송연이 접영 50m에서 1위를 차지했다.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학부모의 요청으로 서신초등학교에 배드민턴 팀이 창단되기도 했다.요즘 학교마다 운동부가 해체되는 것과는 큰 대조를 보이고 있다.하지만 스포츠클럽을 통해 발굴된 학생들이 상급학교로 진학해 스포츠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싶어도 현실은 냉엄하기만 하다.상급학교에서는 방과 후 스포츠 활동보다는 우수한 학교에 진학해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인해 스포츠클럽 활동 참여를 꺼리기 때문이다.결국 학교체육의 구조적 시스템을 바꾸지 않는 한 초등학교때 스포츠클럽에서 활동했던 학생들도 중학교 진학이후 차츰 운동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 밖에 없다.문화체육관광부는 초기엔 스포츠클럽사업을 지원해왔으나 이젠 각 자치단체로 이관, 지역실정에 맞는 스포츠클럽으로 정착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중이다.현재 전북스포츠클럽은 문광부 지원이 끊긴채 도교육청의 예산지원과 자부담으로 운영되고 있어, 전북도가 확실한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학업과 운동을 함께 즐기는 학생은 점점 줄어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스포츠 클럽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이나 그 학부모들은 "도내 초등학생들이 선진국형 스포츠인 스포츠클럽을 통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려면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지원 시스템을 제도화 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0.12.09 23:02

[도 생활체육회 결산]'선진형 생활체육' 새장 열다

전북생활체육회가 오는 14일 생활체육인의 밤 행사를 끝으로 올 한해 활동을 모두 마감한다.순수 아마추어들만의 모임체인 도 생활체육회가 올 한해 추진해 온 각종 성과와 향후 과제는 무엇일까.전북생활체육회가 지난해 국민생활체육 최우수단체 대상에 이어 올해는 전국 우수단체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2년 연속 수상은 전국 시·도중 전북이 선진형 생활체육을 해왔다는 점을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적지않다.도생활체육회 박효성 사무처장은 "2년 연속 최고의 수상을 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모든 동호인이 하나로 화합하는 단결력에서 비롯된 결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창립 20주맞은 도 생활체육회도생활체육회는 지난 9월 20일 창립 20주년을 맞았다.'도민들의 건강지킴이'를 자처해온 도생활체육회는 동호인리그전 활성화를 중심으로 어르신들과 주부, 청소년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는 즐거운 생활체육 실천에 주력해왔다.도 생활체육회가 올 한 해 추진한 사업은 30여 개에 달한다.도비사업으론 도생활체육대회 개최, 전국대축전 출전, 가족한마당생활체육대회, 청소년클럽대항대회, 어르신생활체육대회, 국제생활체육교류, 지도자연수 등 각종 대회 개최와 종목연합회 지원 활동 등이 바로 그것이다.기금 및 도비사업은 도민들이 무료로 운동에 참여하는 상설광장 운영(185 곳)에 100여 명의 생활체육 지도자들이 배치돼 각종 프로그램 보급을 해왔다.기금사업으로 지원되는 부문은 지역동호인클럽활성화 사업과 소외된 계층을 위한 다문화가정 어울림 생활체육 지원 등이다.지난해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 이후 각 종목별 회원단체는 종전 26개에서 36개로 늘어나는 등 비활성화 종목도 차츰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동호인리그전도 생활체육회의 핵심사업은 동호인리그전이다.동호인들의 좀 더 많은 리그전 참여기회를 제공키위해 축구와 배드민턴, 게이트볼 등 10개 종목에서 시·군별로 지역별 리그전을 치르고 연말에는 왕중왕전을 통해 최강자를 가린다.지난 10월 30일 순창에서 시군 대표클럽들이 참여해 진검승부를 통한 최강자를 가려냈다.현재 도내에서 공원이나 체육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참여인구는 80만명 정도로 추산되는 가운데 도 생체협은 1인 1종목 즐기기를 통해 앞으로 '100만 동호인 만들기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노인'이라는 명칭도 '어르신'으로 바꿨다.어르신생활체육지도자가 시군별로 배치되어 전담 지도 활동을 펼치며 지난 2006년부터 전국 최초로 어르신생활체육대회를 만들어 다른 시도의 모범이 되고 있다.올해는 지난 5월 임실에서 전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를 마련하여 다양한 종목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노후생활을 영위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내일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을 위한 체육활동 지원도 자리를 잡고 있다.중·고생들의 건강을 위한 청소년클럽대항대회를 해마다 여름방학때 개최하여 탈선 비행 청소년 예방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축구와 농구, 태권도, 합기도, 택견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을 다지는 한편, 대학생들의 동아리 클럽이 참여하는 대학생클럽대항대회가 지난달 20일 열려 고교에서 대학교까지 연계하는 생활체육 건강을 쌓아가고 있다.가정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주부들을 위한 체육활동도 활발해지고 있다.어머니 배구를 중심으로 테니스, 배드민턴, 축구까지 여성들을 위한 종목도 갈수록 다양하게 확대되고 있으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한마당대회 마련으로 3대가 함께하는 생활체육, 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생활체육 마련을 실천하고 있다.▲향후 과제도내 생활체육 인구는 하루가 다르게 급증하고 있고,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듯 도 생체협의 역할과 위상도 날로 커지고 있다.하지만 아직 갈길이 멀다는게 중론이다.관청의 지원 위주로 이뤄지다 보니 상당수 행사가 자발적으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고, 도 생활체육회, 종목별연합회, 시군협의회 등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게 그 한 예다.일부 종목의 경우 신·구 임원진간 파벌의식이 깊게 자리잡고 있을뿐 아니라 집행부 구성 결과에 따라 참여하는 사람들의 얼굴이 일거에 바뀌는 경우도 허다하다."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과 달리 예산을 지원하는 행정관청의 영향력이 막대하게 미치고 있고, 순수한 민간 스포츠 분야에 정치적 입김이 강하게 미치는 점 등도 개선해야 할 점으로 꼽힌다.민감한 현안인 차기 회장 선출 문제와 관련, 늦어도 연말께 개최 예정인 이사회와 대의원총회 최종 결정도 주목된다.김완주 지사의 컴백이냐, 현 직무대행 체제의 1년 연장이냐, 아니면 제3의 후보들이 경선을 통해 후임 회장을 뽑느냐를 결정하기 때문이다.얼마나 매끄럽게 이런 결정이 이뤄지는가에 따라 도 생체협의 향후 행로도 좌우될 전망이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0.12.09 23:02

'앞·뒤로 가장 빠른 사나이!' 임연택

'뒤로 걷기' 부문에서 전 세계 일인자로 기네스북에 올라있는 임연택씨(35·진안읍)가 최근 100m 스프린터 경기에서 전북 1위를 차지하면서 앞으로 가든, 뒤로 가든 가장 빠른 사나이임을 입증했다.임 씨는 지난 5일 군산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전북육상연합회 주최 도지사기 육상대회 겸 100m 스프린터 경기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그는 이날 100m 경기에서 전자계측 결과 12초08을 기록, 400여 명의 참가자 중 1위를 차지했다.10대, 20대의 젊은 선수들이 즐비한 가운데 30대 선수가 우승한 것도 예사롭지 않거니와 그는 엘리트 선수를 전혀 거치지 않아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더욱이 임 씨는 뒤로걷기 부문에서 보통 사람들이 달리는 것보다 더 빨라 기네스북에 올라있어 이날 경기의 우승은 더욱 관심을 끌었다.임 씨는 지난 92년 뒤로 걷기 100야드(약 91m) 경기에서 14초31을 기록, 기네스북에 오른 바 있다.뒤로걷기에 관한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그는 40세가 되기 이전에 전문 선수들과 전국체전 100m 경기에서 겨뤄보고 싶은게 꿈이다.엘리트 선수가 아닐 경우 어느 누구도 전국체전때 트랙에 서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으나 그는 이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이를 위해 그는 매일 마이산 주변에서 강훈련을 하면서 몸을 만들고 있다.현재 169cm의 키에 68kg인 그는 겉으로 보기엔 평범해 보이지만 일반인으로선 상상키로 어려운 체력을 자랑한다.뒤로걷기 연습을 통해 몸이 만들어진 때문이다.진안중, 진안공고 시절 그는 평범한 학생이었다.하지만 고교 1학년때 체육교사가 체력 향상의 일환으로 뒤로달리기 계주 경기를 시킨 것이 계기가 돼 이후 뒤로걷기의 달인이 됐다."마지막 주자였는데 약 20m를 뒤진 상태에서 추월하면서 넘어지지 않고 뒤로 잘 달릴 수 있는 능력이 제게 있다는 것을 알게됐죠."임 씨는 이후 '마이클 잭슨'이란 별명을 얻는다.마이클 잭슨이 뒤로 걸으면서 춤을 추는 듯한 모습을 연상시키기 때문이다.연습을 거듭한 그는 고2때 기네스 대회에 출전, 유명세를 타게됐다.뒤로걷기의 일인자는 앞으로 달리는데도 천부적 재능을 보였다.100m를 11초03까지 끊는 등 생활체육인으로선 믿기 어려운 스피드가 나오기도 했다."나이도 많고, 전문 선수출신도 아니고 모두가 안된다고 하는데 대한민국 생활체육인으로선 최초로 마의 10초대를 뛰고 싶다"는 그는 "타석에 들어서야 홈런을 칠 수 있는 것처럼 시도해야 성공이고 실패고 있다"고 힘주어 말한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0.12.08 23:02

스포츠 과학센터 '인기'

도 체육회가 운영중인 '스포츠 과학센터'가 선수와 일반인들의 기초체력 평가를 통해 경기력 향상은 물론, 도민들의 체력증진에 톡톡히 한몫을 하고 있다.도 체육회관에 마련된 스포츠과학센터에는 체성분 분석기를 비롯, 전신반응 측정기, 무산소 최대파워 측정기, 무선 심박계, 스포츠 영상분석 프로그램 등 22개 품목이 갖춰져 있다.이들 시설은 엘리트 선수들의 체력 분석및 관리와 일반인들의 체력측정, 운동처방이 가능하다.올들어 이 시설이 가동된 이후 지금까지 이용한 사람은 엘리트 선수 267명과 일반인 등 총 787명에 달한다.세계태권도 품새대회 5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던 서영애 선수도 바로 이곳에서 체력 프로그램 처방을 받은 바 있다.전국체전때 은메달 3개를 따냈던 육상 김지은(전북체고) 선수는 체력프로그램은 물론, 지도자 상담, 체전직전 컨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렸다는 후문이다.전국체전때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땄던 전주시청 수영팀 선수들도 모두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도 체육회 이동희 훈련과장은 "종전엔 무조건 운동을 열심히만 하면 됐으나, 이젠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철저하게 미진한 부분을 보강하고, 장점을 제대로 살리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최근들어 선수뿐 아니라 체력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들도 체육회관을 찾아 기초체력을 평가하겠다고 신청하면서 연말까지 예약이 거의 끝난 상태다.이처럼 스포츠과학센터가 폭발적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도 체육회는 오는 10일 전주드림솔병원과 의료협력 MOU를 체결한다.도내 유일의 재활전문병원으로 개원한 드림솔병원과 이번 의료협력을 통해 운동 선수들이 부상을 입을 경우, 저렴한 가격에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받게됐다.부상을 입으면 스스로 재활 전문병원을 찾아다녀야 했던 선수들은 이번 MOU 체결로 인해 스포츠과학센터의 기초체력평가 자료와 드림솔병원의 의학적 검사를 통해 부상 치료는 물론, 스포츠생리학적 재활운동시스템을 통한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0.12.08 23:02

'2014 인천亞게입' 볼링 등 36개 종목으로 확대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메달밭 볼링이 4년 뒤인천에서도 효자 노릇을 할 수 전망이다.2014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최근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협의를 통해개최 종목에 볼링을 추가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인천조직위 배종신 사무총장은 7일 "현재로선 볼링이 인천아시안게임에 포함될가능성이 99%다. 최종 결정은 이연택 위원장과 OCA 회장이 직접 만나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연택 인천조직위원장은 세이크 아마드 알-파하드 알-사바 OCA 회장과 최종 합의를 위해 이날 아시안비치게임이 열리는 오만 무스카트로 떠났으며 빠르면 8일 인천아시안게임 종목을 공동으로 발표할 예정이다.당초 OCA가 인천아시안게임 종목 수를 기존 42개에서 35개로 줄이기로 결정한가운데 인천조직위는 지난달 13일 광저우에서 열린 OCA 총회에서 28개 올림픽 종목에 야구, 볼링, 카바디, 세팍타크로, 소프트볼, 스쿼시, 우슈 등 7개를 추가할 것을제안했다.하지만 OCA가 볼링과 소프트볼 대신 크리켓과 가라테를 추가할 것을 요구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특히 볼링은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금메달 8개를 딸 만큼 강한 종목이지만 크리켓과 가라테는 국내에서 활성화되지 않아 메달 경쟁에서 주최국 프리미엄이사라진다는 우려마저 제기됐다.그러나 국내 여론을 등에 업은 인천조직위가 볼링을 추가해 줄 것을 강력하게요구한 끝에 OCA가 크리켓, 가라테와 함께 볼링을 포함시켜 36개 종목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아시안게임에서 역시 퇴출 위기에 놓인 소프트볼은 야구의 세부종목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0.12.08 23:02

고 김형칠 4주기 '고맙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 균섭' '내 아들 보고 싶다 형칠아'겨울바람이 한층 차가워진 6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충혼당 앞에는 커다란 사진 액자가 세워졌다. 너털웃음을 짓고 있는 주인공의 얼굴 주변에는 4년이 지나도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여기저기에 못다 한 말을 꾹꾹 눌러 쓰고 있었다. 이날 현충원에서는 2006 도하 아시안게임 승마 종합마술 대표로 참가했다가 불의의 낙마 사고로 사망한 고(故) 김형칠의 4주기 추모제가 열렸다. 거창한 행사는 없었지만 김형칠을 추억하는 가족, 친지들과 승마 동료 등 3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절을 올리고 그의 사진과 영상을 보며 고인을 떠올렸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단체전 금메달을 딴 김균섭(29.인천체육회)도 스승이자 동료였던 삼촌에게 글로 나마 인사를 보냈다. '고맙습니다'라는 짧은 한 문장이었지만 마음은 복잡해 보였다. 김균섭은 "광저우에 다녀오자마자 메달을 들고 이곳에 왔었다"면서 "시간이 날 때마다 오지만 항상 사진 속의 표정이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 그날은 유난히 활짝 웃고 계셨다"고 돌이켰다.그는 "제가 성격이 밝아 누구나 다 친하게 지내지만 삼촌만은 늘 엄하고 어려웠다"면서 "그런데도 이번만큼은 따뜻하게 '축하한다' 말하는 것이 들렸다"고 말했다. 한국 승마 대표팀은 4년 전 슬픔을 떨쳐내고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해 4회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김균섭이 출전한 마장마술은 4회 연속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했다. 이번 대표팀이 김형칠에게 갖는 마음은 누구보다도 각별했다. 도하 대회 당시 김형칠이 속한 종합마술팀을 이끌었고 광저우에서는 국가대표 총감독을 맡은 김홍철 대한승마협회 전무는 "보고 싶은 우리 형…"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2관왕에 오른 황영식(20.한양대)은 "코치님이 같이 안 계셔서 슬프다"면서 "한국팀을 영원히 지켜주셨으면 좋겠다"며 하늘을 올려봤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 김동선(21.갤러리아승마단)도 "4년 전 나는 대표팀의 막내였고 김 코치님은 맏형이라 항상 자상하게 챙겨주시고 '말을 탈 때 겸손하라'고 가르쳐 주셨다"고 고인을 추억했다.지난 10월에는 음주 소란으로 구설에 오르고 최근에는 아버지가 검찰조사를 받는 어수선한 상황에도 김동선은 "집에서는 평상시대로 생활을 하고 있다"면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고 앞으로 운동을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김형칠이 잠든 곳에는 '영원한 승마인'이었던 그의 생전 경기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었다. 어머니 마정례(77) 씨는 '내 아들 보고 싶다'는 글로 그리움을 담아내기에는 부족했는지 화면을 한참 동안 물끄러미 바라봤다. 조카 은정(21) 씨도 "큰아버지는 정말 가정적이고 따뜻한 분이었다"면서 "지금도 무척 보고 싶다"며 사진 앞을 떠날 줄 몰랐다. 김균섭은 "이제 잊혀질 만도 한데 여전히 많은 분들이 삼촌을 기억하고 이곳에 오셔 기분이 좋다"면서 "하늘에서 보고 삼촌도 좋아하실 것"이라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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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07 23:02

이세돌 1위 vs 이창호 7위 '한국 바둑 스타' 명암 엇갈려

이세돌은 12월 랭킹에서도 1위를 지켰고 이창호는 지난달보다 한 계단 떨어진 7위로 추락하며 한국바둑 두 스타의 명암이 크게엇갈렸다.6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프로기사 12월 랭킹에서 이세돌 9단은 지난달보다 18점이 하락했으나 2위와 200점의 큰 차이로 1위를 지켰다.이세돌은 11월 초에 원익배 십단전, 바둑리그에서 연승하고 강동윤 9단을 누르고 KT배 우승을 차지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하지만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비록 금메달을 따긴 했으나 중국랭킹 1위 쿵제 9단에게 2연패했고 일본의 이야마 유타 9단에게도 무릎을 꿇으며 체면을 구겼다.결국 한달동안 5승4패로 부진을 보였지만 그동안 벌어놓은 랭킹포인트가 워낙 높아 2위 박정환 8단을 여유있게 제쳤다.이로써 이세돌은 10개월 연속 1위를 지키며 자신이 보유중인 통산 최다1위 기록도 41회로 늘렸다.한편 지난달 자신의 생애 최악의 성적인 6위까지 떨어졌던 이창호 9단은 다시 한 계단 내려간 7위까지 추락했다.올해 들어 2월까지 1위에 올라있던 이창호는 3월부터 이세돌에 수위를 빼앗겼지만 7월(3위)을 제외하고는 9월까지 줄곧 2위를 지켰다.그러나 10월에 3위로 밀린데 이어 11월에 3계단이 떨어졌고 이달에 다시 한 계단 밀려나며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올해 42승을 따내며 다승 10위에 올라있지만 31패를 당하며 승률(57.53%)이 6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다승랭킹 20걸중 50%대 승률은 이창호가 유일하다.2위는 박정환 8단이 올랐다.지난달 4위였던 박정환은 11월초반 삼성화재배 준결승에서 허영호 7단에게 2연패당하며 탈락해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이후 바둑리그와 아시안게임, 바둑왕전에 출전해 6전전승하며 포인트를 14점 끌어올렸다.지금까지 6월에 기록했던 3위가 최고 순위였던 박정환은 자신의 최고랭킹기록을경신하며 1위자리도 노릴 수있게 됐다.3위는 지난달에 이어 최철한 9단이 올랐고 상승세의 허영호 7단이 4위를 기록했다.허영호가 4위에 오른 것은 자신의 최고순위다.지난달 2위였던 원성진 9단은 11월동안 3승4패의 부진을 보이며 3단계 하락한 5위로 떨어졌다.여자기사로는 루이나이웨이 9단이 66위로 지난달에 이어 두달째 여류랭킹 1위를지켰고 박지은 9단(68위)이 2위를 달렸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0.12.07 23:02

장애인 亞게임 선수단 "종합 3위" 결의

2010 광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이 결단식을 하고 종합 3위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장춘배(대한장애인탁구협회장) 단장이 이끄는 선수단은 6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신둔면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 윤석용 회장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진동섭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대표 선수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단식을 열었다.장춘배 단장은 이 자리에서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최대한 발휘해 금메달 35개와 은메달 24개, 동메달 56개 등 총 115개의 메달을 따 종합 3위를 차지해 국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장 단장에게 단기를 전달한 윤석용 회장은 발대사에서 "지난해 개원한 종합훈련원에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갖췄다"면서 "자신의 꿈과 국가대표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연마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달라"고 주문했다.12일부터 19일까지 광저우에서 열릴 대회에 19개 전 종목에 198명의 선수를 파견하는 한국은 2006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태평양 장애인 경기대회에 이어 종합 3위 수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한국은 비장애인 아시안게임과 통합돼 같은 곳에서 처음 열릴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사격과 양궁, 탁구, 배드민턴, 육상, 수영 등에서 무더기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특히 올해 장애인체전 5관왕에 빛나는 수영의 '얼짱 스타' 김지은(27)을 비롯해2008년 베이징올림픽 수영에서 은메달을 딴 민병언(24), 육상 간판 홍석만(34) 등 장애인 스포츠의 대표 주자들이 총출동한다.유인촌 장관은 장도에 오르는 선수단에게 격려금을 전달한 뒤 "오랜 시간 어려운 훈련 시간을 견뎌낸 우리 선수들을 격려한다"면서 "아시아 각국의 선수들과 우정과 화합의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건강하게 귀환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선수단 본진은 오는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간단한 출영 행사를 하고나서 광저우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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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0.12.07 23:02

전북 사이클 '제2 전성기' 올까

김용미, 도은철, 소순명, 신인호 등이 이끌었던 전북 사이클이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할 것인지 도내 사이클인들 사이에 꿈이 부풀고 있다.사이클 팀을 운영중인 지적공사 본사가 내후년 전북에 이전할 예정인 가운데 이를 계기로 침체일로를 걷던 도내 사이클이 다시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특히 지적공사 본사가 이전할 경우 크고 작은 대회 유치는 물론, 도내 학교 사이클 선수들에게도 직·간접적 지원이나 동기 유발 효과가 클 것으로 보여 전북사이클이 제2의 전성기를 맞지 않을까 기대하는 눈치다.완주군이 올해를 끝으로 인라인롤러팀을 전북체육회에 넘기고 대신 산악자전거(MTB)를 가동할 것이란 관측도 나돌고 있다.완주군은 내년도 인라인롤러팀 운영비를 전혀 계상치 않은 반면, 최근 산악자전거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산악자전거는 사이클 산하 단체여서 결국 운영 주체는 사이클인들이 될 전망이다.한동안 경륜장이나 장외발매소 유치 문제가 화두가 되면서 전북사이클에 청신호가 기대되기도 했으나, 아직 도내에서는 이익을 내기 어렵고, 사행규제 허용 범위를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져 당장 유치를 실현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다만, 장기적으로 경륜장 유치 가능성이 살아있다는 점에서 도내 사이클인들은 지적공사 이전이 전북 사이클 부활의 신호탄이 될 것은 확신하는 분위기다.도내에서는 현재 체육중, 삼례중, 덕일중을 비롯, 전북체고, 전라고, 전주시청, 삼양사 등에서 사이클 팀을 운영하고 있고, 재경팀인 지적공사는 전국체전때 전북 연고팀으로 뛰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0.12.07 23:02

겨루기·품새…'꿈나무' 최강자 가린다

'2010 전북일보배 태권도대회'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우석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전북일보사(회장 서창훈)와 전북태권도협회(회장 유형환)가 공동 주최하고 우석대 태권도학과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총 1461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개회식은 11일 오전 11시 우석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겨루기 부문에 660명, 품새개인전 554명과 품새단체 51개팀 247명 등 모두 1461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올해로 4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를 통해 태권도 인구의 저변확대와 꿈나무 발굴이 기대된다.지난달 13일과 14일 무주에서 열린 제6회 태권댄스 페스티벌이 주로 체조를 중심으로 한 태권댄스에 중점을 둔 생활체육이라면, 이번 대회는 겨루기와 품새를 중심으로 한 공인 종목이며, 태권체조도 일부 가미됐다.식전 공연으로는 무주 대회때 관중들의 눈길을 끌었던 '동학혁명'이란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경기 방식은 겨루기 부문의 경우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뉘어 열린다.초등부는 1∼2학년, 3∼4학년, 5∼6학년 등으로 세분하되 1∼2 학년부는 남녀 구분이 없다.국기원 1단(품) 이상인 사람이 참가하며 체급별 개인전 토너먼트 방법으로 1분 3회전으로 한다.계체는 대회 전날인 10일 우석대 태권도 교육관에서 실시한다.품새부문은 개인전, 단체전, 개인전(유급자)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다.개인전 공인품새 지정 현황을 보면 고등부는 태극 7, 8장, 고려, 금강, 태백, 중등부는 태극 6, 7, 8장, 고려, 금강 등이다.초등부는 연령에 따라 태극 1장부터 고려, 금강까지 지정품새를 선보이게 된다.대회 조직위 관계자는 "올 한해를 마감하게 될 이번 대회를 통해 태권도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게 될 것"이라면서 "대회 연륜이 쌓이면서 더욱 완성도 높은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0.12.07 23:02

대한항공, LIG잡고 쾌항 시작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로 양분된 남자 프로배구 판도를 확실히 깨뜨리겠다고 선언한 대한항공이 홈 개막전에서 화끈한 승리를 낚았다. 신영철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5일 인천 도원시립체육관에서 벌어진 NH 농협 2010-2011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시즌 첫 경기에서 LIG손해보험을 3-1(25-23 25-19 22-25 25-21)로 눌렀다. 주포 김학민이 20점을 퍼부었고 새 외국인 선수 에반 페이텍이 25점을 내리꽂고 홈 팬에게 신고식을 마쳤다. 이번 시즌 '만년 3위'(대한항공)와 '용두사미'(LIG손보) 탈출을 목표로 첫 판 승리를 향해 힘차게 시동을 건 만큼 양팀은 1세트부터 불꽃 튀는 접전을 벌였다. 그러나 승부처에서 나온 대한항공의 집중력과 경험이 LIG손보의 패기를 압도했다. LIG손보는 주포 김요한과 이경수를 빼고 4명을 지난해와 전혀 다른 얼굴로 내보냈다. 김상우 LIG손보 감독은 공격 본능이 강한 황동일 대신 지난 10월 용인시청에서 영입한 베테랑 방지섭을 세터로 기용했다. 그간 수비를 전담했던 한기호는 경기대 졸업 예정인 정성민에게 리베로를 물려줬다. 상무에 입대한 센터 하현용의 공백은 정기혁이 메웠고 외국인 라이트 공격수 밀란 페피치도 선을 보였다. 대한항공은 1세트에서 주전 대부분이 바뀐 LIG손보에 2점차로 뒤지다 김학민이 페피치의 왼쪽 공격을 가로막으면서 19-18로 마침내 전세를 뒤집었다. LIG손보의 고공강타에 힘없이 주저앉았던 대한항공이 기록한 첫 블로킹이었다. 주도권을 잡은 대한항공은 에반의 대각강타로 21-19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고 센터 진상헌이 페피치와 정기혁의 강타를 각각 오른쪽과 중앙에서 블로킹으로 잡아내면서 역전극을 마무리했다. 2세트에서는 16-16에서 LIG손보 주공격수 이경수의 연속 실책으로 2점을 도망간 뒤 김학민이 긴 체공시간을 이용해 왼쪽에서 영리하게 쳐내기를 연속으로 성공, 21-17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김요한과 페피치 쌍포가 15점을 합작한 LIG손보에 3세트를 내준 대한항은 그러나 4세트 10-8에서 김학민의 오픈 강타와 세터 한선수의 다이렉트 킬, 상대 페피치의 범실로 3점을 보태며 LIG손보의 추격을 따돌렸다. 경기대 졸업예정인 대한항공의 레프트 곽승석은 세트당 6.75개 리시브와 8개의 수비를 걷어내며 신인답지 않은 그물 수비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배구도사' 박희상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우리캐피탈은 KEPCO45를 3-0(25-23 25-23 25-22)으로 완파하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주전 평균 신장이 197㎝인 우리캐피탈은 블로킹에서도 9-5로 앞섰다. 이스라엘 출신으로 군대를 다녀온 키 2m3짜리 외국인 공격수 숀 파이가(우리캐피탈)는 69%에 달하는 높은 공격성공률을 보이며 양팀 최다인 18점을 꽂았다.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으로 KEPCO45 유니폼을 입은 박준범은 백어택 3패 포함,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11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편 여자부 경기에서는 지난 9월 수원 IBK 기업은행컵대회 2위팀 도로공사가 우승팀 흥국생명을 3-0(25-17 25-22 25-22)으로 누르고 당시 패배를 깨끗이 설욕했다. 캐나다 출신으로 키 196㎝짜리 왼손 공격수 사라 파반(13점)의 폭발적인 강타를 앞세워 1,2세트를 잡은 도로공사는 국내 선수들만 뛴 3세트에서도 15-21로 뒤진 상황에서 내리 7점을 따내는 저력을 발휘, 경기를 뒤집었고 임효숙의 오픈 강타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이번 시즌부터 여자부 3세트 경기는 토종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도모하고자 외국인 선수를 빼고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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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0.12.0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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