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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하니 너무 좋아요"

"운동하기 전에는 남편과 가끔 다투기도 했는데 같이 배구를 하면서 대화가 많아져 부부애도 좋아지고 아이들과도 같이 운동하니 가족 모두가 하나된 느낌이예요."순창읍 백산리에 사는 곤야 마사꼬씨(45. 여)의 말이다.지난 2008년 10월 창단된 순창다문화가정배구단은 일본, 태국, 필리핀, 베트남, 중국에서 시집온 이주여성과 그 남편 등 60여명으로 구성됐다.이들 다문화가정은 매주 월요일 저녁 8시가 되면 자녀와 함께 강당에 모여 낮 동안의 힘든 일상을 떨쳐버리고 배구연습에 몰두하고 일주일 동안 못다한 이야기꽃을 피우며, 친목을 다져오고 있다.2년여 동안 틈틈이 쌓아온 이들의 실력은 어느새 화려한 수상으로 이어져 다문화 가족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있다.지난해에는 전북다문화단체 연합회장배 배구대회 우승을 비롯, 원구피스컵 배구부문 우승과 제3회 순창군통합체육회장기 준우승을 잇따라 차지한 바 있다.또한 올해는 지난 8월 제4회 순창군통합체육회장기 준우승, 9월 순창군배구연합회 리그전 우승으로 전북 배구 왕중왕 출전권을 확보했는가 하면, 오는 10월 원구피스컵대회에 한국대표로 선발되는 등 수준급 배구실력을 과시하며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순창다문화가정배구단을 이끌고 있는 서경석(45) 감독은 "군과 교육청의 배려로 다문화가정 배구단의 활동이 단순한 친목을 넘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무한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주위에서 따뜻한 성원과 격려를 많이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 스포츠일반
  • 임남근
  • 2010.09.30 23:02

최경주, 고국무대서 카브레라.비예가스와 격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에서 뚝심의샷을 보여준 최경주(40)가 홈코스에서 팬들과 인사한다.30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 골프장 남코스(파72.7천544야드)에서 열리는 신한동해오픈 골프대회(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6천만원)는 최경주가 2007년과 2008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등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이번 시즌 최경주는 PGA 투어에서 우승은 없었지만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컷 탈락하는 부진을 겪으면서도 순위를 끌어올려 30명만이 나가는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올렸다.지난 5월 국내대회 SK텔레콤오픈에서 3위에 오르며 그동안 스윙 개조가 완성 단계에 이르렀음을 선언했던 최경주가 이번 대회에서는 어떤 샷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특히 이번 대회에는 2007년 US오픈과 2009년 마스터스에서 우승해 '메이저대회 전문가'라는 별명이 붙은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가 출전해 최경주와 대결을 펼친다.또한 그린 위에서 바짝 엎드린 채 퍼트 라인을 읽어 '스파이더 맨'이라는 별명을 얻은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도 한국대회에 처음 출전한다. 비예가스는 올해 PGA 투어 혼다클래식을 우승하는 등 통산 3승을 올린 28세의 영건이다.이 때문에 비예가스와 한국 영건들의 샷 대결을 지켜보는 것도 또 하나의 흥밋거리다.지난 3월 유럽-아시아투어 메이뱅크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최경주를 따돌리고 우승한 노승열(19.타이틀리스트)과 2008년과 2009년 한국프로골프 상금왕 배상문(24.키움증권), 올 시즌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대현(22.하이트)도 당당히 우승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여기다 일본프로골프에서 상금왕까지 노리고 있는 김경태(24.신한금융그룹)까지가세해 그 어느 때보다 우승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이번 대회는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 스코어, 뉴스, 선수 경력과 코스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1번홀과 10번홀에 골프데이터 측정기기인 '트랙맨'을 설치해 대형 화면을 통해 선수들의 샷 궤적과 다양한 정보를알려준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0.09.29 23:02

"광저우서 실수 없다"

아시아배구연맹(AVC)컵에서 3위에 오른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와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다시 담금질에 들어간다.박삼용(KT&G)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9일 대전 신탄진에 있는 KT&G 배구단 체육관에 소집돼 세계선수권대회 직전인 다음달 27일까지 훈련할 예정이다.다음달 29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는 24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1라운드 조별리그를 펼치며 각 조의 4위까지 2라운드에 진출해 준결승 진출을 다투게 된다.한국은 1라운드에서 러시아와 터키, 캐나다, 중국, 도미니카 공화국과 함께 D조에 속해 있다.박삼용 감독은 "아시안게임 직전에 열리는 대회라 1라운드에서는 중국과 경기에초점을 맞추려고 한다"고 밝혔다.한국은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중국 타이창에서 열린 AVC컵에서 초반 2연승을 달렸지만 중국에 발목을 잡혔고 4강에서는 태국에 일격을 당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박 감독은 "현 대표팀이 손발을 맞추기 시작한 것이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수비에서 손발이 안맞을 때가 있었다"면서 "이번에 서브 리시브와 블로킹 등을 중점적으로 훈련하려고 한다"고 밝혔다.3-4위전에서 일본을 꺾고 3위로 대회를 마쳤지만 AVC컵 대회가 '아시안게임 전초전'으로 불렸던 만큼 3위라는 성적이 썩 만족스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박삼용 감독은 "AVC컵에서 중국을 상대하고 나서 선수들은 '중국이 강해서 진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해야할 것을 못한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여전히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대표팀은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훈련과 세계선수권대회를 통해 더 강력한 전력을구축할 계획이다.특히 부상으로 AVC컵 대표팀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황연주(현대건설)와 정대영(GS칼텍스)이 합류해 힘을 싣는다. 당초 아시안게임 대표 명단에서 빠졌던 한유미(전 현대건설)도 경기력 극대화 차원에서 김민지(GS칼텍스) 대신 가세했다.박 감독은 "결국 아시안게임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지금의 멤버가 계속 경기를 하면서 호흡을 맞춘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이어 "매 경기 어떤 선수가 들어가도 원활히 경기를 풀어나가도록 공격 포메이션을 다양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대표팀은 세계선수권대회 참가 전 한국에 훈련하러 오는 페루 대표팀과 연습 경기 등을 통해 실전 감각을 쌓을 예정이다.한편 남자대표팀도 무릎을 다친 센터 윤봉우(현대캐피탈) 대신 월드리그와 AVC컵 대회 등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고희진(삼성화재)을 발탁해 전력을 강화했다.다음은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에 나설 여자배구 대표팀 명단 ▲감독= 박삼용(KT&G)▲선수= 오지영 이소라(이상 도로공사) 김사니 한송이(이상 흥국생명) 남지연 정대영 (이상 GS칼텍스) 임명옥 김세영(이상 KT&G) 황연주 양효진(이상 현대건설) 김연경(일본 JT 마블러스) 한유미(전 현대건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0.09.29 23:02

'신인 거포' 박준범, KEPCO45에 둥지

올해 남자 프로배구 대졸 신인 최대어인'신인 거포' 박준범(22.한양대)이 KEPCO45에 둥지를 튼다.박준범은 28일 오전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 3층 몽블랑홀에서 2010-2011시즌남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KEPCO45의 지명을 받았다.지난해 성적 역순에 따라 50% 확률의 지명권을 보유한 KEPCO45는 구슬 추첨에서1순위 배정을 받았고 35%의 우리캐피탈, 15%의 LIG손해보험이 각각 2, 3순위 지명권을 얻었다.강만수 KEPCO45 감독은 주저 없이 올해 월드리그 국제대회 국가대표로 활약했던박준범을 불렀다.2m의 장신 레프트 박준범은 지난해 신인 지명 때 대학 3학년으로 드래프트에 나왔지만 신생팀 우리캐피탈의 전력 강화를 우려한 나머지 구단들이 3학년을 배제하면서 프로 진출이 1년 늦춰졌던 차세대 에이스다.KEPCO45는 최고의 스파이커 문성민을 현대캐피탈에 내주고 레프트 임시형과 센터 하경민을 받았고 대형 신인 박준범까지 가세하면서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 LIG,대한항공 등 4강권 팀을 위협할 전력을 보유하게 됐다.큰 키를 이용한 타점 높은 공격과 풍부한 국제대회 경험이 강점이지만 수비력은보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박준범은 "작년에 드래프트에 나오고도 3학년을 배제하면서 뽑히지 않았지만 올해 동기들과 함께 프로에 가게 돼 기쁘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부상 없이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결과(신인왕)도 따라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강만수 KEPCO 감독은 "원했던 박준범을 뽑게 돼 기쁘다. 다음 시즌 팀의 주포로활용하겠다"고 말했다.2순위 지명권을 확보한 우리캐피탈은 청소년 대표 출신의 레프트 박주형(196㎝.성균관대)을 뽑았고 3순위에 배정된 LIG손해보험은 리베로 정성민(178㎝.경기대)을 낙점했다.이어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 삼성화재는 레프트 곽승석(192㎝.경기대)과 세터 이효동(188㎝.경희대), 센터 지태환(2m.한양대)을 각각 1라운드에서 지명했다.1라운드 역순으로 진행된 2라운드에서는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LIG, 우리캐피탈, KEPCO가 센터 이재목(2m.경희대)과 리베로 신동광(176㎝.한양대), 세터 백광언(190㎝.명지대), 센터 유재민(2m.성균관대), 라이트 김정환(196m.인하대), 세터 김천재(193m.한양대)가 각각 선택했다.한편 이날 3라운드까지 진행된 드래프트에서는 전체 참가 신청자 28명 중 17명이 소속팀을 찾았다. 또 4라운드까지 지명을 받지 못했던 3학년 선수인 리베로 엄완용(176㎝.경기대) 등 6명은 수련 선수로 뽑혀 '연습생 신화'에 도전한다.chil8811@yna.co.kr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0.09.29 23:02

김연아, 미국 아이스쇼서 갈라쇼 무대 선보여

'피겨 여왕' 김연아(20.고려대)가 내달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아이스쇼에서 미국 팬들에게 자신의 갈라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10월2~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리는 '2010 올댓스케이트 LA'에서 김연아 등 출연진이 펼칠 공연 프로그램을 27일 공개했다. 김연아는 이번 아이스쇼에서 갈라 프로그램인 프랑스 작곡가 쥘 마스네의 '타이스의 명상곡'과 영국 팝 그룹 라루의 '불릿프루프'를 연기하기로 했다. '타이스의 명상곡'은 지난 2월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첫선을 보인 갈라 프로그램으로, 세계 정상에 오르기까지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김연아의 우아한 연기를 감상할 수 있다. 또 '불릿프루프'는 지난 7월 국내 아이스쇼에서 처음 공개한 갈라 프로그램으로 강한 비트에 맞춰 역동적인 몸짓을 펼치는 김연아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미국 팬들은 한국 이후 처음으로 김연아의 '불릿프루프'를 감상하는 기회를 얻게 됐다. '타이스의 명상곡'은 이미 동계올림픽에서 중계방송을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선보였다. 김연아와 함께 출연하는 '피겨 전설' 미셸 콴(30.미국)도 이번 공연에서 2개의 갈라 프로그램을 펼친다. 지난 7월 한국 공연에서 연기했던 앨리샤 키스의 '노원'과 함께 사라 바렐리스의 '윈터 송'을 준비하고 있다. 콴은 또 김연아와 함께 머라이어 캐리의 '히어로'에 맞춰 듀엣 연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0.09.28 23:02

도내 레슬링 선수단 '기량 쑥쑥'

다음달 6일부터 경남 일원에서 열릴 제90회 전국체육대회가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내 레슬링 선수단이 필승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도내 레슬링 선수단은 최근 국가대표급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하는 등 전북레슬링협회와 도체육회 등의 지원에 힘입어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있다.27일 전북레슬링협회에 따르면 최근 도내에서 전국의 국가대표급 레슬링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하면서 공동 훈련을 한 도내 선수들의 기량이 급상승하고 있다. 지난 7월 한국토지주택공사 선수들이 전북체육고에서 4박5일간 전지훈련을 한데 이어 9월에는 국가대표급인 국군상무부대 선수들이 18일간 전주대와 전북체고 등지에서 도내 대표선수들과 훈련을 했다. 또 경북 칠곡군청, 인천 환경관리공사, 충북대 선수들도 도내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면서 도내 대표선수들이 전국 유수의 선수들의 경기를 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고 있다.이처럼 국가대표급 등 전국 레슬링 선수들이 전북에 몰려 든 것은 전북레슬링협회가 도내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국가대표급 선수들의 도내 전지훈련을 유치했기 때문이다. 특히 국가대표가 주축을 이룬 국군상무부대의 전지훈련을 유치함에 따라 전국에서 다양한 팀이 몰려와 효과가 더 커졌다. 또 협회차원에서 코치 등 지도자에 대한 포상금을 지급하고, 중학교 등 선수들의 훈련경비를 일부 지원하면서 선수와 지도자의 사기도 높아진 상태다.오승엽 전북레슬링협회장은 "도내 선수끼리 훈련을 하다 보니 경기력이 늘지 않아 국가대표급 선수들의 전지훈련을 유치해 다양한 훈련기회를 만들려 노력했다"며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대진 운이 썩 좋지는 않지만 선수들이 노력한 만큼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임상훈
  • 2010.09.28 23:02

'바둑 메카' 부안서 전국 반상대결 불꽃

바둑의 메카로 일컬어지는 부안에서 전국 반상대결이 잇달아 펼쳐진다.한국 현대바둑의 대부인 고(故) 조남철국수배 제9회 전국어린이 바둑선수권대회가 부안군 바둑협회 주최와 <사>대한바둑협회 및 전북바둑협회 주관, 부안군 후원으로 오는 10월 9~10일 부안예술회관에서 열린다.이번 전국어린이 바둑선수권대회에는 전국 초등학교 재학생 및 미취학 급증 소지 어린이 500여명이 참가한다.경기는 최강부·청소년부·유단자부·각 학년부로 나눠 예선은 리그, 본선은 토너먼트방으로 치러진다.시상은 최강부와 청소년부 1위에는 각 100만원, 2위에는 50만원, 공동 3위는 각 20만원이 주어진다.유단자부 와 각 학년부 1위는 각각 50만원과 60만원, 2위엔 50만원이 수여된다.이에 앞서 제 4기 부안여류기성전이 부안군 주최와 <재>한국기원 주관으로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부안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부안 여류기성전은 국내 기전 중 언론·기업체가 아닌 지방자치단체가 창설한 유일한 기전이며 여류국수전·여류명인전과 함께 국내 3대 여자 기전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이번 대회에는 지난 5월달에 열린 예선전을 통해 8강에 진출한 여류 프로기사 등 40여명이 참가한다.참가자를 보면 전대회 우승자인 예내위 9단을 비롯 전대회 준우승자인 김윤영 초단, 바둑TV 와 KBS 바둑해설가인 김효정 2단, 제 10기 여류국수전 우승자인 조혜연 8단, 제 8회 정관장배 세계 여자바둑 최강전 한국대표인 김혜민 6단, 2005년 바둑마스터즈 여신 우승자인 김선미 2단, 제 1회 세계마인드 스포츠게임 여자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한 박지연 2단, 제 33기 아마 여류국수전 우승자인 김혜림 초단 등이다.이번 대회 우승자에겐 1000만원, 준우승엔 400만원, 4강 2명에게 280만원, 8강 4명에 280만원이 돌아간다.한편 지난 2006년 타계한 조남철 국수의 고향인 부안군은 여류 프로기전 결승전,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를  후원 및 주최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홍동기
  • 2010.09.28 23:02

한국 역도 6년 만에 세계대회 노골드

세계 역도계에서 강호로 분류됐던 한국이 6년 만에 세계 대회 금맥이 끊어졌다.한국은 27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2010년 세계선수권대회 마지막 경기 남자 최중량급에서 안용권(국군체육부대)과 전상균(한국조폐공사)이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이로써 한국은 장미란(고양시청.+75㎏급)이 수확한 용상 은메달 1개, 장미란, 김수경(여자 63㎏급), 전상균이 획득한 동메달 3개로 대회를 마감했다.세계대회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했던 것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한국 역도가 다시 암흑기로 들어서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한국은 전병관이 1991년 세계선수권대회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을 제패한 뒤로 2004년까지 챔피언 지위가 인정되는 합계 우승자가 1명도 없었다.세부 종목 금메달리스트는 1999년 그리스 아테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75㎏급 용상을 우승한 김순희가 유일했다.하지만 한국은 2005년 장미란이 여자 최중량급에서 금메달을 딴 이후 작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사재혁, 김선종, 안용권, 장미란 등이 대거 우승하기까지 6년 연속으로 금맥을 이어왔다.이런 가운데 당장 오는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구경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이번 세계선수권대회 남녀 각 체급 합계에서는 중국이 예상대로 선전했고 북한,태국,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등 아시아 선수들도 한국이 밀려난 상위권에 이름을 메웠다.확실한 금메달 후보인 장미란조차도 중국의 신예 멍수핑(21)보다 기록이 떨어졌고, 작전 과정을 보면 멍수핑이 순위싸움에 집중하느라 제 실력을 100% 발휘하지 않았다는 분석도 나왔다.대한역도연맹 관계자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어려울 수도 있다"며 "하지만 역도는 아시아권에서 확실히 우승하면 세계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으로 통하기 때문에 큰 의미를 둘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순위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경쟁자들의 기록과 우리 선수들의 능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앞으로 세계대회를 앞두고 잠재력은 재확인했다"고 말했다.한국은 2012년 런던 올림픽의 1차 예선이 된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남녀부 모두 7위에 올랐다.국제역도연맹(IWF)은 2차 예선인 내년 프랑스 파리 세계선수권 성적까지 합쳐 올림픽 출전자 수를 각국에 배정한다.여자는 8위까지 국가별 풀쿼터 4명이 주어지고 남자는 6위까지 풀쿼터 6명이 부여돼 한국은 비록 금메달은 없지만 예선 성적은 나쁘지 않다는 평가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0.09.28 23:02

3200여 마라토너, 보석마라톤 수놓다

제9회 익산 보석마라톤 대회가 26일 3200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대회는 공설운동장-금마삼거리-보석박물관을 반환하여 돌아오는 하프코스(21.0975km)와 공설운동장-금마삼거리를 달리는 10km 코스, 공설운동장-원팔봉삼거리-신재생자원센터를 도는 5km코스로 나눠 진행됐다.이한수 시장을 비롯해 이춘석 국회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회식에서 이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마라톤에서 힘들고 어려운 고비를 만날 때 마다 포기하지 않고 완주해야 값진 승리를 거둘 수 있다"며 대회 참가자들에 대한 기록 도전과 진정한 삶의 승리를 당부했다.이 시장은 이날 마라토너들과 함께 5km코스를 완주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각 부문별 입상자를 보면 ▲하프남자부=1위 조명호(1시간12분36초), 2위 강동식(1시간14분20초), 3위 진재덕(1시간14분34초) ▲하프여자부=1위 오숙정(1시간28분27초), 2위 방극임(1시간36분27초), 3위 전종순(1시간37분23초) ▲10km남자부=1위 이재식(35분04초), 2위 김선호(36분14초), 3위 김용선(36분38초) ▲10km여자부=1위 남미옥(43분29초), 2위 하성실(44분09초), 3위 나옥림(55분51초) ▲5km남자부=1위 신하길(16분41초), 2위 김동규(17분16초), 3위 이용현(17분29초) ▲5km여자부=1위 전명현(21분53초),2위 황금심(22분53초), 3위 양수연(24분52초).

  • 스포츠일반
  • 엄철호
  • 2010.09.27 23:02

-한솔오픈테니스- 사피나, 키릴렌코 꺾고 8강행

전 세계랭킹 1위 디나라 사피나(세계랭킹 59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한솔코리아오픈(총상금 22만달러) 단식 2회전에서 마리아 키릴렌코(24위.이상 러시아)를 꺾고 8강에 올랐다. 사피나는 대회 엿새째인 23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본선 단식 2회전에서 키릴렌코에 2-0(6-2 6-3) 완승을 거뒀다. 전날 1회전에서 다소 고전했던 사피나는 이날 비로소 몸이 풀린 듯 가벼운 몸놀림을 과시하며 첫 세트를 6-2로 손쉽게 따내는 등 경기 초반부터 키릴렌코를 압도해나갔다. 2세트에서 게임스코어 3-3까지 쫓겼지만 서브에이스를 도합 4개나 내리꽂으며 키릴렌코를 몰아세워 1시간14분만에 승리를 안았다. 올해까지 5년 연속 출전한 대회 '단골손님'으로 2008년도 우승자이기도 한 키릴렌코는 더블폴트를 5개나 범하는 등 결정적인 포인트를 연이어 놓치면서 주도권을 빼앗겨 초반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사피나는 베라 두셰비나(64위.러시아)를 2-0(6-4 7-6<5>)으로 꺾고 올라온 클라라 자코팔로바(39위.체코)와 3회전에서 만난다. '디펜딩 챔피언'인 다테 기미코 크룸(51위.일본)도 2번 시드의 아나스타샤 파블류첸코바(20위.러시아)를 2-0(6-2 6-1)로 완벽하게 제압하고 8강에 안착했다. 닷새 뒤면 만 40세 생일을 맞는 다테는 스무살 아래인 파블류첸코바를 절묘한 발리와 드롭샷 등 한박자 빠른 공격으로 자유자재로 요리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다테는 엘레나 발타차(50위.영국)를 2-0(6-3 7-5)으로 누른 아그네스 사바이(38위.헝가리)와 8강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톱시드로 출전한 나디아 페트로바(19위.러시아)도 바니아 킹(미국)을 2-0(6-3 6-4)로 가볍게 돌려세우고 8강에 올라 키르스텐 플립켄스(77위.벨기에)와 준결승행을 다툰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0.09.24 23:02

이태현 '모래판 역사' 다시 썼다

'모래판의 황태자' 이태현(34.구미시체육회)이 통산 20번째 백두봉 정상에 올랐다.이태현은 23일 경북 구미 박정희 체육관에서 열린 2010 추석씨름장사대회 마지막날 백두급 결승전(무제한급.5전3선승제)에서 한 수위의 기량을 뽐내며 이슬기(23.현대삼호중공업)를 3-0으로 가볍게 물리쳤다.이태현은 백두장사 최다우승 기록을 20승으로 다시 늘렸고 올해 네차례 출전한 대회에서 청양장사대회를 제외한 설날장사대회, 문경장사대회, 추석장사대회 등 3개 대회에서 우승하며 전성기의 기량을 완전히 회복했음을 알렸다.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큰 힘을 쓰지 않고서도 결승에 오른 이태현은 첫째판에서이슬기를 배지기로 가볍게 쓰러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둘째판에서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체중이 140㎏인 이태현은 이슬기(144㎏)에게 계체승을 거뒀고 아껴놓았던 힘으로셋째판에서 승부를 마무리했다.다급해진 이슬기가 공격을 시도했지만 이태현은 가볍게 받아 넘긴 뒤 밀어치기로 판을 따내며 열렬히 응원해 준 홈관중에게 우승으로 화답했다.이에 앞서 이태현은 8강전에서 25㎏이나 더 나가는 최대의 난적 윤정수(25.현대삼호중공업)를 만났지만 첫째판을 밀어치기로 이긴 뒤 둘째판에서 계체승을 거두면서 사실상 우승을 예약했다.한편 이슬기는 생애 첫 백두장사를 노렸지만 11살이나 많은 이태현의 기량과 노련함을 극복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백두장사 결정전 순위▲장사= 이태현(구미시체육회)▲1품= 이슬기(현대삼호중공업)▲2품= 서수일(증평군청)▲3품= 탁다솜(연수구청)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0.09.24 23:02

곽태휘 J-리그 2호골..교토는 니가타와 무승부

국가대표 수비수 곽태휘(교토상가)가 일본 프로축구 J-리그 2호골을 터뜨렸다. 곽태휘는 19일 오후 니가타 빅 스완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J-리그 정규리그 23라운드 니가타 알비렉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선제골을 기록했다. 니가타의 공격을 이끄는 대표팀 차세대 공격수 조영철과 맞대결로도 관심을 끈 이날 경기에서 곽태휘는 0-0으로 팽팽하게 맞서던 전반 37분 골대 정면으로 쇄도하며 시도한 과감한 왼발 슈팅으로 니가타 골망을 갈랐다. 지난 5월 1일 9라운드 오미야와 원정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한 뒤 부상과 남아공 월드컵 출전 불발 등 부침을 거쳐 4개월 만에 터뜨린 2호 골이다. 하지만 곽태휘는 후반 21분 니가타 득점 기회에서 핸드볼 반칙을 저질러 곧바로 퇴장당했고 니가타 공격수 미시우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승부는 1-1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남은 시간 도쿄 공격수 디에고와 미드필더 나카무라 미츠루 등이 잇따라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고 경기는 그대로 1-1 무승부로 끝났다. 대표팀 차세대 공격수 조영철(니가타)도 이날 선발 출장해 전후반 90분간 활약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시즌 11골로 J-리그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조영철은 후반 들어 연달아 오른발 슛을 시도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지만 추가골은 다름 기회로 미뤄야 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0.09.20 23:02

-쇼트트랙- 이은별 등 국가대표 1차 관문 통과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은별(고려대)과 재기를 노리는 '쇼트트랙 간판' 안현수(성남시청), 진선유(단국대)가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이들은 19일 경기도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치러진 제25회 전국남녀 쇼트트랙 종합선수권대회에서 남녀 각 상위 24위까지 주어지는 2010-2011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을 얻었다. 단 한 번의 경기로 태극마크가 결정되던 예전과 달리 이날 참가 자격을 얻은 선수들은 두 차례의 타임 레이스(일정 구간의 통과 속도를 겨루는 방식)를 더 치러야 한다. 지난해 4월 대표선발전에서 선수들 사이에 짬짜미가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대한빙상경기연맹이 국가대표 선발전에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한 결과다. 타임 레이스의 종합 순위 결과에 따라 남녀 4명씩 각각 대표선수로 최종 선발된다.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한 이호석(고양시청)과 박승희(수원경성고)는 이미 자동으로 국가대표 자격을 얻었다. 이호석과 박승희를 포함한 남녀 5명씩은 오는 10월 말부터 시작하는 월드컵 시리즈 등에 출전한다. 18~19일 양일간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는 이은별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첫날 여자 1,500m에서 1위, 500m에서 4위에 올라 1위로 올라선 이은별은 19일 3,000m 슈퍼파이널에서도 1위를 차지해 총점 97점으로 선두에 랭크됐다. 김민정(용인시청)과 이소연(행신고)가 각각 42점, 39점으로 2, 3위에 올랐다. 남자부에서는 엄천호(한국체대)가 총점 8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박세영(수원경성고, 55점), 한승수(단국대, 47점)가 뒤를 이었다.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남자부 3관왕을 달성한 안현수는 이날 1,000m에서 19위에 그쳤지만 전날 1,500m에서 5위를 차지한 성적 덕분에 종합 10위로 통과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 2개를 따냈던 성시백(용인시청)은 이날 1,000m와 슈퍼파이널을 뛰지 않았지만 전날 성적이 좋아 11위로 무난하게 선발전 참가 자격을 얻었다. 또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3관왕인 진선유도 이날 1,000m에서 7위를 차지하는 등 전성기에 미치지 못하는 기량을 보였지만 종합 16위를 차지해 선발전 참가 자격을 얻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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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0.09.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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