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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공부해서 공무원 됐지만…” 신규 공무원 퇴사 신풍속

공무원을 두고 꿈의 직장이라 일컬었던 것도 옛말이 되어가는 모양새다. 해가갈수록 높아지는 경쟁률에 힘들게 공부해서 공무원이 됐지만, 신규 공무원들의 퇴사도 심심찮게 나타나고 있다. 경제불황에 따른 일자리 대란에 코로나19 여파까지 겹치며 안정적인 직업인 공무원의 인기는 날로 높아져 가지만, 공무원 퇴직을 고민하는 이들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 이러한 추세를 두고, 공직사회에서는 과거보다 신규공무원의 퇴직과 이직이 많은 편이다. 중복 합격 등의 요인도 있다면서 생각보다 직무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낮은 보수나 잦은 민원도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한다. 공무원은 정년과 노후, 일과 생활(워라밸)의 균형이 보장되기에 여전히 인기가 높다. 공무원의 인기는 경쟁률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6월 전국 17개 시도에서 진행한 2021년 8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에서 9급 공채 응시자 평균 경쟁률이 10.3대 1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 경쟁률도 9.1대 1을 보였다. 전체 선발인원이 1320명임을 고려하면, 원서접수 인원만 1만 2067명에 달한 셈이다. 시군별로 살펴보면 9급 일반행정직의 경우 전라북도가 14.3대 1, 전주시 23.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처럼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어렵게 시험에 합격했음에도 1년도 채 채우지 못하고 퇴직하는 인원도 다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신규 임용된 274명 가운데 6%가량인 16명이 퇴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0년 상반기 전주시에 임용된 81명 가운데 4명, 2020년 하반기에는 임용자 81명 가운데 12.3%인 10명이 퇴사했다. 올해 2021년 상반기에는 112명이 임용된 후 2명이 퇴사한 상황이다. 9급 신규 공무원들이 중도 퇴직을 결정한 데는 낮은 보수와 악성 민원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국가직 공무원 중복 합격 등도 중도 퇴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국행정연구원이 중앙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공직생활실태조사에서도 재직 기간이 5년 이하인 공무원의 41.1%가 이직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이직 이유로 44.1%가 낮은 보수를 꼽았다. 공무원 조직문화를 이유로 이직이나 퇴직을 고민하는 공무원도 세대가 변화하며 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발간한 90년생 공무원이 왔다라는 책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책에는 행안부가 1960~1970년대생 시니어 공무원 1196명과 1980~2000년대생 주니어 공무원 1810명 등 중앙 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300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가 담겼다. 이직을 고민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주니어 공무원의 58.6%, 시니어 공무원은 49.3%가 있다고 답했고, 그 이유로 주니어 공무원들은 조직 문화에 대한 회의감(31.7%)과 일하는 방식에 대한 회의감(31%)을 꼽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지자체 차원에서는 신규 공무원의 적응을 돕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나오고 있다. 전주시는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신규 공무원 및 실무수습 직원 103명을 대상으로 조직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교육에 나선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새내기 공무원들이 공직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선배, 동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1.10.25 17:49

자전거 명품도시 전주 ‘조형물’로 알린다

전주시가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낸 자전거 조형물을 통해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에 나선다. 시는 25일 전주시장실에서 전북대학교 학생들과 지도교수, 산업체 멘토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전북대 관학협력 자전거 홍보조형물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공영자전거 꽃싱이를 활용해 자전거도시 전주를 널리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전북대 캡스톤 디자인 과정 수강생들은 지난 4월부터 전공지식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꽃싱이를 활용한 조형물 제작에 몰두해왔다.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는 자전거에너지상에 친환경 태양광 탄소발열 자전거를 제작한 케미 잘 맞조 팀이 선정됐다. 자전거에 태양광판을 설치해 안장과 손잡이의 보온이 가능토록 설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전거 안전상에는 차량을 인지하는 똑똑한 자전거를 만든 스마트 꽃싱이 팀이 뽑혔다. 자전거 후방에 카메라 센서를 부착해 후방차량과 사람을 감지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 자전거조형물상에는 자전거 부품의 소중함과 재사용을 부각하는 조형물을 만든 자!정거 팀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전북대 산학협력단과 산업체가 협력해 만든 비빔밥을 활용한 자전거 시계도 눈길을 끌었다. 시는 이날 창의성과 실용성을 갖춘 자전거 조형물을 출품한 학생들에게 전주시장상을 수여했다. 자전거 조형물들의 경우 전주시 공영자전거 대여소에 비치돼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 전주
  • 천경석
  • 2021.10.25 17:49

전주시 ‘위드코로나’…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단 꾸린다

정부가 다음 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나서기로 한 가운데 전주시가 탄탄한 방역과 신속한 경제회복을 위해 의료계와 경제계 등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컨트롤타워를 가동키로 했다. 시는 오는 29일로 예정된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에 관한 종합적인 로드맵 발표에 대비해 경제민생, 방역의료 등 분야별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을 위한 전주시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단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단은 김승수 전주시장을 단장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간위원 등 20여 명으로 꾸려진다. 지원단 내에는 △경제민생 △방역의료 등 2개 분과가 설치되며, 각 분과에서는 분야별 의제에 대한 자문 의견을 일차적으로 취합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맡게 된다. 경제민생 분과의 경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피해 회복과 기업금융고용노동 분야에 대한 지원, 사회문화 분야 회복 지원 등의 의제를 다루고, 보건의료 분과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백신접종, 감염 확산 방지 대책, 의료체계 구축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키로 했다. 시는 오는 28일 지원단 위원들에 대한 위촉식을 가진 뒤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후 주기적으로 회의를 열어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이 시작되면 코로나19 방역의 핵심 조치인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제한이나 사적모임 인원 기준 등이 서서히 완화되는 등 변화가 예상돼 이를 위한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면서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1.10.25 17:49

전주의 맛과 멋 체험 여행상품 ‘풍성’

전주지역 여행사와 시민들이 기획한 여행상품이 대거 출시됐다. 전주시와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인 ㈜전주관광마케팅은 지난 8월부터 진행해온 ‘전주 여행상품 및 음식 여행상품 공모전’에서 13개의 수상작을 선정, 관련 여행상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여행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전주 여행상품 공모전에서는 6개 상품이 발굴됐다. 판소리 댄스컬 ‘몽연-서동의 꽃’과 전주가맥을 결합한 글로벌투어의 여행상품을 비롯해 전주향교, 청연루 일대를 도보로 여행하는 평화항공여행사의 ‘오래된 맛, 색다른 길 인스타그램 핫플 따라가기’ 등 전주의 숨은 매력을 한껏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이 선정됐다. 시민을 대상으로 한 전주 음식 여행상품 공모전에서는 전주 한정식보존회의 ‘미감만족 전주, 아름다운 정원 밥상’ 등 7개 상품이 선을 보이게 됐다. 독립서점 ‘고래의 꿈’을 운영하는 강성희 씨가 제안한 ‘맛있는 북 피크닉’의 경우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전주 도서관과 독서 콘텐츠를 이용한 프로그램들로 기획돼 눈길을 끌었다. 시는 공모전에서 수상한 13개 여행상품을 여기어때, 쿠팡, 티몬과 같은 소셜커머스와 전주시 향토 기업이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 여행 서비스인 ‘전북엔픽’을 통해 출시했다. 여기에 시는 다음 달 2일 카카오쇼핑라이브 특별기획전을 열고 대규모 사전예약을 유도하기로 했다. 여행상품은 쿠팡, 티몬, 여기어때, 전북엔픽에서 ‘전주 여행상품’ 또는 ‘전주음식 여행상품’을 검색하면 확인·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관광마케팅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시민이 참여한 여행상품이 실제로 상품화되고 판매됨으로써 추후 여행 관련 1인 창업자들에게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관광추진조직과의 협력을 강화해 여행상품 개발 및 여행사 수익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강정원
  • 2021.10.24 18:49

전주시 청소대행업체 ㈜토우 노사갈등 재점화

전주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토우의 노사갈등이 재점화하는 모양새다. 토우가 최근 촉탁직 노동자에 해고 통보한 것과 관련해 노동조합에서는 그동안 부당한 지시를 감내하면서까지 일해 온 노동자에 대한 부당해고를 주장하고 있고, 업체에서는 단체협약으로 정한 적법한 정년퇴직이라고 맞서고 있다. 민주노총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전주시지부는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토우가 전주시의 과업지시서와 고용유지이행 확약을 무시하고 촉탁 직원을 부당 해고했다며 전주시가 토우와 계약을 종료하고, 향후 전주시와 대행계약을 맺을 수 없도록 입찰자격을 박탈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시의 과업지시서에는 대행업체는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용역 기간 중 소속 근로자의 고용을 유지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고, 토우는 고용유지이행도 확약했다면서 이 같은 상황에서 촉탁 기간 만료를 내세워 지난 9월 30일 두 조합원을 부당 해고했다고 비판했다. 전주시지부는 업체 대표가 해당 조합원에게 지시한 부당한 업무와 관련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실제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해고 노동자 A씨는 나이가 많은 것을 약점 잡아 업체 사장이 허드렛일을 시켰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A씨는 사장이 자신이 키우는 개에게 밥을 주라고 해서 밥을 줬고, 개똥도 치웠다. 서울에 사는 딸의 집수리도 했다며 그래도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참고 또 참았다고 말했다. 그는 비인간적인 처우를 더 이상 참지 못해 노조에 가입했지만, 가입의 대가는 해고였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전주시지부는 전주시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전주시지부는 토우 소속 노동자들이 언제 회사의 눈 밖에 나 해고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지만 전주시는 이를 외면하고 있다면서 전주시는 특정 노조원에게 반복적으로 위해를 가하는 토우와의 계약을 종료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노조가 이날 제기한 문제와 관련해 ㈜토우는 적법한 절차를 거친 정년퇴직이라는 주장이다. 21일 ㈜토우와 전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노사는 단체협약을 통해 근로자 정년은 62세, 3개월마다 계약을 연장하는 촉탁직의 경우 66세를 정년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69세 이상 근로자(3명)는 2021년 6월 30일, 68세 이상 근로자(4명)는 9월 30일에 계약을 종료했고, 67세 이상 근로자(4명)는 오는 연말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토우 관계자는 전주시지부가 해고됐다고 주장하는 분들은 업체에서 해고한 것이 아니라 정상적으로 퇴직 연령이 도래해 퇴직한 분들이라고 말했다. 업체 대표의 부당한 요구와 관련한 문제에 대해서는 노조에서 지난해부터 제기해 온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이다고 답했다. 해묵은 갈등이 재점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전주시 차원의 대응도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노동관계법상 사용자와 피용자 사이에 체결되는 단체협약에 전주시가 임의로 관혀하거나 제한금지해서는 안되고, 이를 어길경우 제3자 개입금지원칙에 위배된다면서 시가 개별 법인의 경영권이나 인사권 등 고유의 권한을 침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노동관계법상 부당해고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관할 노동관서에서 판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전주
  • 천경석
  • 2021.10.21 17:25

전주시 ‘공급 과잉’ 일반택시, 60대 줄인다

과잉 공급돼 왔던 전주지역 택시가 다음 달부터 줄어든다. 택시업계의 경영난과 운수종사자의 근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21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달 내로 전라북도 택시 감차 계획 고시 및 전주시 택시감차사업 시행공고를 게시하고, 다음 달 말부터 일반택시 60대를 감차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4월 2021년 제1차 전주시 택시감차위원회에서 일반택시 60대를 감차하고 감차 보상금으로 대당 2950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함에 따른 것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 제4차 전주시 택시 총량 용역에서 전주 시내 택시 586대가 초과 공급돼 있다는 용역 결과를 도출했지만, 택시 업계와 보상금 견해 차이가 있으면서 감차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했다. 시는 이달 내로 전라북도 택시 감차 계획 고시 및 전주시 택시감차사업 시행 공고를 게시한 뒤 택시회사로부터 감차 신청을 받아 다음 달 말부터 본격적인 감차에 들어갈 방침이다. 시는 이번 감차로 자가용 증가에 따른 승객 감소와 택시 과잉공급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택시업계의 경영 활성화를 돕고, 택시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택시의 적정한 공급을 유지해 코로나19 상황으로 더 경영난에 시달리는 택시업계의 재정 상태와 운수종사자의 열악한 근무 여건을 개선하는 게 이 사업의 목적이라며 이를 계기로 택시 승객에 대한 서비스도 한층 높아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1.10.21 17:25

전주남부시장에 ‘여행자거리’ 조성된다

가설점포들이 철거된 전주남부시장 앞 공간이 여행자거리로 탈바꿈한다. 한옥마을 관광객의 외연을 남부시장뿐 아니라 서학동 예술마을, 완산칠봉 꽃동산 등으로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주시는 내년 3월까지 총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싸전다리부터 매곡교까지 400m 구간 중 가설점포가 철거된 120m 구간을 여행자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가설점포 철거를 마친 시는 120m 구간을 안전한 보행공간으로 조성하고 한전주 및 통신선로의 지중화 사업을 펼쳐 전주천과 초록바위 조망이 가능한 확 트인 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시는 또 남아 있는 가설점포 280m 구간의 경우 보수 정비 사업을 추진해 남부시장 이용객과 관광객에게 쾌적한 거리를 제공키로 했다. 여행자거리가 조성되면 한옥마을 관광객이 남부시장 청년몰 등을 이동하는 또 하나의 동선을 제공하는 등 관광을 활성화하고, 한옥마을 중심 관광의 외연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남부시장 앞 가설점포가 철거된 구간에 설치되는 여행자거리는 한옥마을 중심의 관광에서 남부시장, 서학동 예술마을로의 관광의 외연을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1.10.21 17:25

‘기후위기 대응’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 ‘성료’

전주시와 로컬퓨쳐스,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는 21일 스웨덴, 호주, 영국, 한국 등 4개국, 30여 명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7회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기후위기와 지역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국제회의에는 헬레나 노르베르 호지 로컬퓨처스 대표와 알프 호른보리 스웨덴 Lund 대학교수, 앙드레 레우 호주 리제너레이션 인터내셔널 국제 이사, 앤드류 심스 영국 서식스 대학 연구원, 제이슨 힉켈 영국 런던경제대학 선임연구원 등이 온라인으로 참여했으며, 국내 지역 먹거리·기후금융·일자리 등 분야별 전문가들도 함께했다. 회의는 알프 호른보리 교수와 김미옥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기후 위기 대응, 지역 시민의 먹거리 실천 △전주시 녹색기후금융 활성화 방안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일자리 정책 등 3개 세션으로 나눠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김현도 전주시 사회연대지원과장은 “그간 전주에서 7번에 걸쳐 개최된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를 통해 형성된 지역화 담론은 지역 화폐 발행 등 지역 경제의 회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들로 도출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화 담론 형성을 통해 지역사회 유대를 더욱 강화하고, 시정에 접목할 만한 정책들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무관중으로 전 과정이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녹화 영상은 추후 제공된다.

  • 전주
  • 천경석
  • 2021.10.21 17:25

전주시, 내년 2월 ‘전주형 공공배달앱’ 도입

전주형 공공배달앱이 내년 초 도입될 예정이다. 2% 이하의 저렴한 수수료는 물론 전주사랑상품권(돼지카드10% 캐시백) 이용도 가능해 그간 민간 배달앱의 높은 중개광고 수수료로 어려움을 겪던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영로)에 따르면 오는 27일 전주형 공공배달앱을 구축운영할 민간사업자를 모집하는 등 내년 2월 가동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주형 공공배달앱은 민간 배달앱의 높은 중개광고 수수료를 부담스러워하는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절감하고, 온라인 판로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입된다. 그동안 소상공인들은 대형 민간 배달앱 중개 수수료로 6~12%를 내야 했지만, 전주형 공공배달앱의 경우 건당 2% 이하 수수료에 광고비나 가입비 등의 별도 추가금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실제 지난 8월 전주시가 전주형 공공배달앱과 관련해 시민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시민 응답자의 80.7%, 소상공인 응답자의 88.3%가 전주형 공공배달앱 구축 시 이용 의사를 밝혔으며, 소상공인은 민간 앱보다 낮은 수수료, 시민들은 지역화폐 사용을 선호했다. 더불어 전주형 공공배달앱에는 지역 소상공인을 홍보하는 라이브 커머스 기능도 탑재하고, 전주푸드와 공예품전시관 등 온라인몰을 연계하는 메뉴도 마련된다. 또 라이더 등 플랫폼 노동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시민 캠페인이나 안전용품 지급 등의 서비스도 준비할 예정이다. 시는 앱 개발과 운영에 예산이 많이 투입되는 직접 개발방식 대신 민간배달앱 사업자가 구축운영하는 공공민간 협력형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구축 후 가맹점 모집부터 시스템 관리, 고객만족센터 운영은 민간사업자가, 홍보마케팅 및 서비스 총괄관리는 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나누어 맡는 식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7일 전주형 공공배달앱 구축운영할 민간사업자를 모집한다. 오는 29일 참여사업자 선정평가위원회를 열어 전문성과 안전성, 운영노하우, 가맹점 확보 방안, 홍보전략, 사업추진 의지 등을 평가해 가장 높은 점수를 득한 업체를 최종 선정하고 개별 통지할 방침이다. 향후 시는 시민들과 함께 전주형 공공배달앱 브랜드명을 선정하고 브랜드를 제작한 뒤 4000여 개의 가맹점 모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대기업들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과다한 수수료로 인해 피해를 봐야 했던 소상공인들에게 전주형 공공배달앱이 희망의 빛이 되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수수료 부담을 내리고 소상공인과 사용자, 플랫폼 노동자까지 모두 상생할 수 있는 특화된 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참여 자격은 지난 12일 기준 배달앱을 운영 중인 사업자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청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 전주
  • 천경석
  • 2021.10.20 18:22

7주년 맞은 전주 ‘엄마의 밥상’

아침밥을 굶는 아이들에게 매일 아침 따뜻한 도시락을 배달하는 전주시 ‘엄마의 밥상’ 사업이 7주년을 맞았다. 시는 20일 300여 명의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에게 매일 아침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해온 ‘엄마의 밥상’ 시행 7주년을 기념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하는 데 힘써준 유공자들에 표창을 했다. ‘밥 굶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어야 한다’는 목표로 지난 2014년 10월 20일 18세 이하 결식 우려 아동·청소년 120세대, 183명을 대상으로 첫발을 뗀 ‘엄마의 밥상’은 현재 300여 명의 아동·청소년들로 확대 추진되고 있다. 300여 명의 아동·청소년들에게는 매일 밥과 국, 3찬이 포함된 도시락이 배달되고, 간식과 생일케이크, 명절맞이 선물 등도 지원되고 있다. 시는 이날 7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매일 도시락을 전달해준 조리사와 배달원, 영양사들에게 표창을 수여해 그간의 공로를 인정했다. 특히 ‘엄마의 밥상’은 대내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기업과 단체, 개인 등의 후원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엄마의 밥상’에 전달된 후원금이 총 10억 500여 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후원금뿐만 아니라 한우, 우족탕, 빵, 과일 등 간식부터 의류까지 다양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7년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은 ‘엄마의 밥상’은 ‘시민이 함께 차린 밥상’이자 ‘국민과 함께 차리는 밥상’이 될 만큼 울림이 크고 따뜻한 사업이 됐다”면서 “전주시는 우리 아이들이 외로울 때 곁을 지켜주는 엄마의 마음으로 따뜻한 아침밥상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강정원
  • 2021.10.20 18:22

전주한옥마을서 조선시대 과거시험 재현한다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구할 인재를 뽑기 위해 치러졌던 과거시험인 전주별시(別試)가 전주한옥마을에서 재현된다. 전주시는 오는 11월 20일 전주전통문화연수원과 경기전 등 한옥마을 일원에서 제4회 1593 전주별시 재현행사를 연다. 전주별시는 임진왜란이 일어난 이듬해인 1593년 12월, 세자였던 광해군이 나라를 구할 인재를 뽑기 위해 전주에서 치르게 했던 과거시험이다. 이번 행사는 △과거시험(국궁, 한시) △전통무예 시연 △방방례(放榜禮) △급제자 유가행렬(遊街行列) 및 사은숙배(謝恩肅拜) 등으로 진행된다. 국궁(國弓)은 궁도 교육을 이수한 유소년이 참가할 수 있으며,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실시한다. 한시(漢詩) 백일장은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코로나19로 사전 접수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제는 국난극복 전주(國難克復全州), 압운은 동(東), 동(同), 풍(風), 공(功), 통(通)으로, 참여 희망자는 칠언율시 형식의 원고를 작성해 다음 달 8일까지 등기우편(전주시 완산구 향교길 119-6)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전통문화연수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과거시험이 종료된 후에는 과거급제자에 대한 시상식인 방방례가 진행되며, 전통문화연수원에서 시작해 은행로, 태조로, 경기전으로 이어지는 유가행렬도 만나볼 수 있다. 또 경기전에서는 왕(태조어진)에게 과거 급제를 알리고 감사 인사를 전하는 사은숙배도 행해진다. 허갑수 전주시 한옥마을지원과장은 어려움에 처했을 때 나라를 지켜냈던 전주의 역사와 기개를 알리기 위해 시작한 행사가 올해로 벌써 4회째를 맞았다며 올해는 유례없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행사를 축소해 진행하게 됐지만, 우리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에 많은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1.10.20 17:56

진보당 “옛 전주 기무부대 부지 주민시설로 활용하라”

전주 에코시티에 3년 넘게 공터로 남아있는 옛 전주기무부대 부지에 대해 조속한 활용방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진보당 전주시지역위원회는 19일 전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시와 전주시의회는 조속히 옛 기무부대 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실제 에코시티 상업지구 내에 위치한 옛 기무부대 부지는 지난 2018년 9월 민간인 사찰 문제 등으로 부대가 해체된 후 3년째 공터로 남아있다. 도심 상업지구 바로 옆에 3만 8000㎡에 달하는 부지가 비어 있어 주민 생활 및 도시 환경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사업 초기에는 국방부가 해당 부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으나, 이후 지자체에 토지를 매각교환하는 방침을 세우면서 사실상 방치 장기화 수순으로 가고 있다. 당시 해당 부지 일대가 신도시로 발전하면서 부지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전주시 재정상 매입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전주시는 지난 3년이 넘도록 부지매입 방안과 활용 계획에 대해서는 손을 놓고 있는 상황이라는 비판에도 직면해있다. 이 같은 상황을 두고 국방부나 예산 핑계만 댈 수 없다는 것이 진보당의 입장이다. 진보당은 같은 상황에 처했던 의정부시는 옛 기무부대 부지를 매입해 바둑전용경기장 등을 조성하기로 했고, 광주광역시는 역사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운영하고 있다며 이러는 와중에 전주시는 아무런 대책 없이 시간만 보내면서 해당 부지 가격이 치솟는 것만 지켜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근 기획재정부는 국방부 소유의 송천동 2가 117-10번지 등 5필지 3만 8000㎡(1만 1495평)에 달하는 옛 기무부대 용지에 대한 용도폐지 이후 일반 재산으로의 전환이 완료돼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위탁 관리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 주민시설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진보당은 전주시는 조속히 기재부,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협의를 통해 무상양여 또는 임대, 적정 가격 매입을 비롯한 모든 수단과 방법으로 기무부대 부지 활용 방안을 수립할 것을 촉구한다며 국유지와 시유지를 통해 땅장사를 할 것이 아니라 공공성을 강화해 주민 복지와 편의를 위해 사용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1.10.19 17:54

김승수 전주시장 ‘오렌지플래닛’ 청년 창업가들과 소통

김승수 전주시장이 청년창업 거점공간인 ‘오렌지플래닛’에 입주한 청년창업가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시는 19일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 3층 오렌지광장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서상봉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 센터장, 고현지 포레세 대표 등 청년창업가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형 혁신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창업한 지 적게는 1년에서 많게는 5년이 경과된 초기 창업자 7명이 참여해 그간 오렌지플래닛의 우수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해온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지역에서 창업을 시작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던 사항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청년 창업가들은 창업 과정에서 느낀 가장 큰 어려움으로 △IT 계열 개발자 인력 채용 △사업 성장과 확대를 위한 자금 부족 △서비스 확대를 위한 마케팅 등을 꼽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을 전주형 혁신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에 반영해 청년 창업가들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전북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는 청년들의 접근성이 좋은 위치에 청결하고 편리한 내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입주한 청년 창업가들에게는 애로사항 발생에 따른 집중 면담과 국내 최고 전문가들로부터 사업 피드백과 특강이 지원되며, 수도권 기업들과의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도 제공된다. 오는 29일에는 제3회 전주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제3기 입주자들이 선발된다.

  • 전주
  • 천경석
  • 2021.10.19 17:54

2023년부터 진안군민도 ‘전주승화원’ 동등하게 이용한다

오는 2023년 최신 화장시설로 새롭게 조성되는 전주승화원을 전주시민과 완주군민뿐 아니라 진안군민도 동등한 자격으로 이용할 전망이다. 김승수 전주시장과 전춘성 진안군수는 19일 전주시장실에서 전주승화원(화장시설) 현대화사업 공동 추진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주시와 진안군이 상호 지역발전 및 주민들의 편익 증진을 위해 화장시설 현대화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품격 있는 장사문화 창출을 위한 주요 협력과제를 설정이행해 나가기 위해 추진됐다. 진안군에서는 지난 4월 전주승화원 현대화사업 공동 추진 의사를 밝혔고, 이후 양 시군이 논의를 이어간 결과 함께 추진하기로 조율했다. 협약에 따라 진안군은 인구수에 따라 승화원 신축 비용을 부담키로 했으며, 이외 화장시설 현대화사업비와 유지보수비도 인구수에 비례해 공동으로 투입하기로 했다. 현대화사업이 완료되면 진안군민은 전주시민, 완주군민과 동등한 자격으로 화장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진안군민은 이용료 30만 원으로 오후 시간에만 이용 가능했지만, 승화원 완공 이후에는 이용료 7만 원에, 오전오후 모두 이용 가능해진다. 전주시와 진안군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협약사항을 이행하고, 국토의 효율적 이용과 지자체 재정 부담 및 예산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1977년에 지어진 전주승화원은 노후화된 시설로 인해 불편을 겪어왔던 이용자들의 장례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오는 2023년 신축된다. 승화원은 약 2800㎡ 규모로, 유족대기실, 유택동산(유골지정투기처) 등이 조성되며, 전주시설관리공단이 위탁 운영하게 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9년 완주군과 전주승화원 현대사화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전춘성 진안군수는 용담호 물을 생활용수로 공급받는 전주시민과의 협약이 성사된 것이라며 김승수 전주시장과 전주시의원들을 비롯한 전주시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승화원 현대화사업이 추진되면 전주시민과 완주군민, 진안군민이 함께 경건하고 품격 있는 장례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주시와 진안군이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상생발전 사업에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1.10.19 17:07

소리의 고장 전주서 ‘조선팝 페스티벌’ 열린다

소리의 고장 전주에서 전통 가락에 대중음악을 접목한 ‘조선팝’ 축제가 열린다. 18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22일과 23일, 29일과 30일 4일간 전주한벽문화관 야외공연장에서 ‘2021 전주 조선팝 페스티벌’을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전주 조선팝 페스티벌’은 조선팝을 글로벌 공연콘텐츠로 육성하자는 취지로 올해 처음 기획됐다. 당초 대면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공식 유튜브 채널 ‘조선팝TV’를 통한 비대면 공연으로 치러진다. 공연은 오후 5시부터 저녁 8시까지 생중계되며, 추후에도 즐길 수 있다. 페스티벌에는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신예 뮤지션 20팀이 노래, 연주,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조선팝 공연을 선보인다. △22일 이희정밴드, 라폴라, 로보트로닉하모닉스, 시도, 디스이즈잇 △23일 k-악당, 심풀, 시:점, 모던국악프로젝트 차오름, 국악인가요 △29일 퓨전국악 비단, 타악&티안, 신들림[NEW SOUND], 뮤르[MuRR], 대금이누나 밴드 △30일 스타피쉬, 조윤성 조선POP 트리오, 놀당갑서×극단문이진규아티스트, 완전6도, 지무단 등 하루에 뮤지션 5팀씩 무대에 오른다. 공연에 앞서 ‘조선팝TV’ 유튜브 채널에서는 사전 이벤트와 우수팀 선정을 위한 인기투표 등이 진행된다. 시는 이번 조선팝 페스티벌을 통해 코로나19로 공연 무대가 줄어든 신예 뮤지션들이 실력을 맘껏 뽐내고, 코로나블루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은 모처럼 따뜻한 위로를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전주
  • 천경석
  • 2021.10.18 18:31

전주 생활폐기물 수집 · 운반 업체 선정… 첫 경쟁부터 불공평

전주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선정을 앞두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전주시 차원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현재로서는 용역 입찰 과정에서 업체 평가 기준이 기존 업체에 유리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신규 업체의 진입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대행업체의 불법행위와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해서는 기존업체와 신규업체 모두 첫 경쟁부터 공정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개선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오는 11월 향후 2년간(2022년~2023년) 전주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를 위한 업체 선정을 위한 전주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용역 입찰 공고가 예정돼 있다. 그동안 전라북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용역 적격심사 기준에 따라 입찰을 추진해 온 전주시는 이번 입찰에서도 기존에 진행했던 조건과 동일하게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해당 적격심사 기준이 기존 업체에 유리하고, 신규업체에는 불리한 사실상 불공정 기준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행실적과 수행능력, 재무 상태 등의 기준으로 나눠 심사하는 현행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용역 적격심사 가운데 특히 이행실적 부문이 신규 업체 진입 시 형평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행실적 부문은 기존 업체를 평가하는 동일종류용역과 신규 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유사용역으로 나눠 평가해 평점을 산출한다. 동일종류용역 이행실적(추정가격 30억 원 이상)은 평가 기준 100% 이상이면 25점, 75% 이상~100% 미만은 22점, 최하 25% 미만일 경우에는 13점을 부여한다. 신규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유사용역 이행실적은 100% 이상 8점이 최고점으로, 25% 미만의 경우 2점을 받는다. 기존 업체와 신규 업체가 모두 100% 이상의 평가를 받았을 때, 기존 업체는 25점, 신규 업체는 8점을 받게 된다. 두 업체 모두 최고점을 받더라도 17점의 격차가 발생하기 때문에 사실상 신규 업체의 진입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전주시에서는 이런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신규 업체에는 기존업체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동일종류용역 이행실적 부문을 평가해 25% 미만에 해당하는 13점을 추가 부여하는 방식을 채택해 왔지만, 추가 가점을 모두 받아도 신규업체(21점)는 기존업체(25점)보다 4점 낮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처럼 신규업체 진입이 어려운 조건 속에서, 만성화한 대행업체의 불법행위와 관행 문제는 꾸준히 제기됐다. 일각에서는 전주시가 이를 개선하려는 움직임 없이 또다시 관행적으로 입찰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고질적 병폐를 키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공정한 조건 속 입찰 경쟁이라는 근본적인 개선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전주시 쓰레기 행정에 대한 노력이 헛구호에 그칠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해 전주시 관계자는 아직 생활폐기물 원가산정용역이 진행 중이고, 평가 방식 등 조건을 확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방침을 밝히기는 어렵다면서도 기존 업체와 신규 업체 모두 공정한 평가가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전주
  • 천경석
  • 2021.10.17 17:34

전주시 공무원노조, 민주노총 남는다… 탈퇴 투표 ‘부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주시지부(지부장 김문영)가 민주노총 전국공무원노조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민주노총 전국공무원노조 탈퇴를 위해 이틀 동안 진행한 조합원 총투표에서 절반 이상의 찬성표가 나왔지만, 찬성표가 투표자의 3분의 2 이상을 넘기지 못하면서 부결됐다. 17일 전주시 등에 따르면 전주시지부는 지난 14일부터 이틀 동안 민주노총과 전공노 탈퇴 및 조직 형태 변경 조합원 총투표를 실시했다. 조합원 204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투표는 1651명이 참여해 80.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투표 결과 민주노총전공노 탈퇴 찬성이 887표(53.7%), 반대 735표(44.5%), 무효 29명(1.8%)으로 집계됐다.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과 전주시지부 운영규칙에는 전체 조합원 절반이 투표를 참여하고, 3분의 2 이상이 탈퇴를 희망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전체 조합원 절반 이상의 투표 참여 요건은 충족했지만, 3분의 2 이상의 찬성표가 나오지 않아 부결됐다. 앞서 전주시지부는 민주노총전공노의 조합비 불평등과 정치적 투쟁 우선, 조합원 권리 보호 소홀 등을 이유로 탈퇴를 추진해왔다. 특히, 조합비의 경우 전주시지부는 조합비를 1만 2000원 납부해왔는데, 72개 다른 지부에서는 1000원~3000원을 납부하고 있다는 게 전주시 노조의 설명이다. 민주노총전공노 탈퇴를 위한 투표가 부결됨에 따라 전주시지부 내 갈등 해소와 봉합이 과제로 남았다는 평가다. 한편, 현재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남원과 부안, 순창, 장수, 무주, 전주 등 6개 시군은 민주노총 소속이며, 전북도는 한노총, 나머지 시군은 별도 독립노조로 활동하고 있다.

  • 전주
  • 천경석
  • 2021.10.17 17:34

전주 동물원 · 덕진공원 · 남부시장 ‘열린 관광지’ 된다

전주동물원과 덕진공원, 전주남부시장이 장애인과 고령자 등 이동 취약계층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열린 관광지로 탈바꿈한다. 전주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2년도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에서 전주동물원과 덕진공원, 전주남부시장이 선정돼 국비 7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열린 관광지 조성은 기존 관광지를 개보수해 장애인과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임산부 등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 및 관광 활동의 제약이 없는 관광지로 만드는 사업이다. 시는 내년까지 국비 등 총사업비 17억 원을 투입해 전주동물원과 덕진공원, 전주남부시장 등 3개소에서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주동물원은 경사가 심한 호랑이사 등에 완만한 경사로가 설치되며, 음성(촉지) 안내판 및 수화영상 안내시설도 생긴다. 덕진공원에는 관광 약자를 위한 쉼터가 조성되고, 주차장 입구 인도가 정비된다. 또 남부시장에는 장애인 화장실 공간이 확대되고, 주차장 이용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관광거점도시 전주에서 소외되는 사람 없이 누구나 찾아와 보고 배우며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1.10.17 17:34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 혜택 2배로

전주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거나 서점에서 책을 구입할 때 포인트를 지급하는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의 혜택이 2배로 늘어난다. 전주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의 적립 포인트를 1권당 50포인트에서 100포인트로 늘리고, 월 5만 원까지였던 포인트 지급 한도를 10만 원까지 상향한다. 시는 도입 60일 만에 가입자가 4250명을 돌파하는 등 시민들의 참여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벤트를 통해 가입자들의 이용을 더욱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이벤트로 12곳의 전주시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하고 반납하면 1권당 50포인트를 적립해주던 것이 100포인트로 확대 지급된다. 포인트 지급 한도 또한 월 5만 포인트였던 것이 10만 포인트까지 늘어나게 됐다. 적립 받은 포인트의 경우 32곳의 지역 서점에서 정가의 20%를 할인받으면서 책을 구매하는 것에 추가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26일까지 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책쿵20’을 2배로 늘리는 홍보 이미지를 개인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공유한 뒤 전주시 공식 SNS에 댓글로 참여 인증을 하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한편,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은 시행한 지 60일 만에 시민들은 총 1774만 6828원을 할인받아 구매하는 혜택을 누렸으며, 이 기간 지역 서점의 도서 매출도 8873만 4140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 전주
  • 천경석
  • 2021.10.1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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