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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마이데이터 신사업 안착 급선무

시중은행 등 금융회사가 새로운 네트워크인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 구도를 펼친 가운데 전북은행도 당면한 신사업 안착이 최대 급선무로 여겨지고 있다. 3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요 증가로 금융회사에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애플리케이션 응용 프로그램) 방식으로 한 곳에 모아 보여주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내년 1월 1일부터 전면시행에 들어간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고객 개인의 재무소비 상황을 분석하고 맞춤형 자문자산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금융비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당국은 내년 1월 신사업 분야인 마이데이터 서비스 전면시행에 대비하고자 희망 사업자에 한해 1일 오후 4시부터 시범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마이데이터 특별대책반을 편성하는 등 시범 서비스 기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특이한 사항과 개선 사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범 서비스 기간에는 국민농협신한우리기업하나 등 6개 은행과 키움하나금융투자NH투자증권 등 3개 금융투자사, 국민신한하나BC현대 등 5개 카드사, 농협중앙회 등 1개 상호금융, 뱅크샐러드핀크 등 2개 핀테크가 참여한다. 그러나 전북은행은 1일부터 진행되는 마이데이터 시범사업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다만 내년 전면시행 이전에 준비가 완료되면 시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일찍이 지난 7월 금융위로부터 마이데이터 본 허가를 승인 받기도 한 전북은행은 이번 시범사업에 한박지 늦게 참여하게 되면 서비스 이용자 확보를 위한 금융시장의 치열한 신사업 경쟁 구도에서 자칫 밀려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12월 중 마이데이터 시범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으로 새로운 금융 네트워크를 차질 없이 구축하겠다며 지역민과 소상공인 등 고객들의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1.11.30 17:14

이전기관 지역산업 육성사업 천차만별…일부 기관 ‘무관심’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의 지역발전계획 중 하나인 지역산업 육성사업이 기관마다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이 예산을 마련해 기업유치나 일자리 창출 등에 나서는 것으로 지역발전 핵심으로 꼽히지만 일부 기관은 무관심한 상황. 특히 기관과 협의해 지역발전을 이끌어야 하는 전북도 역시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혁신도시법에 따르면 이전기관은 이전 지역을 관할하는 도지사 및 시장군수와 협의해 해마다 지역발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지역발전계획은 크게 5가지로 △지역산업 육성 △지역인재 채용육성 △주민지원 및 지역공헌 △유관기관 간 협력 △재화서비스 우선구매가 있다. 이 중 지역산업 육성사업은 기업유치나 일자리 창출, 기업 인력양성 등이 포함돼 다양한 경제적인 사업을 포함한다. 특히 예산을 기관 자체적으로 마련하는 것으로 지역발전 의지를 엿볼 수 있다는 평가다. 문제는 지역산업 육성사업 추진실적이 이전기관마다 천차만별이라는 점이다. 29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3개 이전기관(익산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포함)이 총 62건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823억 원을 편성했다. 올해는 59건으로 건수는 줄었지만 사업비는 911억 원으로 늘어났다. 2년간 기관별 추진실적(사업 건수, 사업비)을 보면 △한국국토정보공사(35건, 848억 원) △농촌진흥청 외 4개 소속기관(19건, 406억 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14건, 274억 원) △한국전기안전공사(22건, 119억 원) △국민연금공단(14건, 79억 원) 등이다. 반면 한국농수산대학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같은 기간 단 한 푼도 지역산업 육성사업비를 편성하지 않았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한국식품연구원의 경우 예산을 편성했지만 각각 1억 4000만 원, 2억 2000만 원으로 미미한 수준이다. 이처럼 일부 기관이 해당 사업에 무관심한 가운데 전북도 역시 소극적이라는 지적이다. 이전기관은 본연의 기관업무 수행과 함께 지역발전을 수립해야 한다. 특히 지역산업 육성사업은 지역산업에 대한 이해가 필수인데 기관 사업과 전북산업을 연계하는 게 전북도의 역할 중 하나다. 도는 지역발전계획 수립 과정에서 기관과 협의에 나서고 있다지만 사실상 형식적인 절차에 그쳐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전북도 관계자는 실제 예산이 투입됐지만 비 예산 사업으로 제출한 사업도 있어 (예산이) 적어 보이는 기관도 있다면서 향후 실무협의회나 상생협의회를 통해 각 기관과 전북산업을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변한영
  • 2021.11.29 17:09

전북지역 아동 방과후학교 돌봄 전국 ‘최고’

전북지역 아동의 방과후학교 돌봄 비중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 인구 특성 항목에 따르면 전북 아동인구 17만 3000명 가운데 부모 돌봄 비중은 50.1%로 전국 평균(60.2%) 보다 낮았다. 이는 부모 돌봄 비중이 전북은 서울(61.1%)을 비롯한 인천(64.5), 울산(62.2%), 부산(60.6%), 대구세종(60.2%), 대전(58.0%) 등 전국 시도 중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아동보육유형별로 살펴보면 방과후학교는 전북(13.7%)이 전국 평균(5.9%) 보다 높았고 서울(4.4%), 부산(6.2%), 광주(7.1%) 등 전국 시도와 비교해서도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20년 11월 1일 기준 출생지별 인구 분포를 보면 서울에서 출생한 인구의 비중이 16.3%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경기(13.6%), 경북(8.7%) 순이었고 전남경남 8.1%, 전북은 6.3%로 부산(6.3%)과 함께 전국에서 5번째로 높았다. 출생지에 거주하는 인구의 비중이 가장 높은 시도는 제주(63.3%), 전남(60.4%), 전북(58.8%) 순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북지역이 2015년 통계에서 집계된 출생지에 거주하는 인구 비중 추이와도 같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2015년 대비 출생지에 거주하는 인구의 비중이 많이 증가한 지역은 대구(5.7%), 부산(4.0%), 서울(3.5%) 순이었으며, 출생지에 거주하는 비중이 감소한 지역은 세종(-6.3%), 제주(-5.6%), 충북과 전남(-2.6%) 순으로 나타났다. 총조사 인구는 5년마다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집계하고 있으며 이번 자료는 2020년 11월 1일 0시 현재 기준 전국의 20% 표본 가구에 대해 조사원 면접 및 인터넷, 모바일, 전화로 조사한 결과이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1.11.29 17:07

전북도 금고 지정 심의 ’농협이냐 전북은행이냐’

올해말로 약정기간이 끝나는 9조원대 전북도 금고 선정을 앞두고 최후의 승자가 누굴지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제 1금고를 맡고 있는 농협이 수성에 성공할지, 아니면 2금고에 만족해야 했던 전북은행이 17년만에 1금고를 탈환할지가 관전 포인트. 29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라북도 금고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거 차기 도 금고 업무를 수행할 금융기관 선정을 위해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30일 개최한다. 도는 지난 4일 전북도 금고 지정 사전설명회를 마쳤으며 23일부터 24일까지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제안서를 접수한 결과 전북은행과 농협은행 등 두곳 가운데 심의를 통해 최종 금고를 선정할 계획이다. 심의 결과에 따라 1순위 금융기관은 제1금고(일반회계)를, 2순위 금융기관은 제2금고(특별회계기금)를 각각 맡게 된다. 도의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7조 130억원, 특별회계 8820억원 및 기금 7590억원 등 총 8조 6540억원이다. 관심은 9조원대에 이르는 도 금고 심의를 앞두고 농협은행이 1금고를 수성할지 아니면 전북은행이 이를 뒤집을지 여부다. 이번에 도 금고로 지정될 금융기관은 오는 2022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업무를 수행한다. 현재 도 1금고는 지난 2019년부터 농협은행이 지키고 있으며 2금고는 전북은행이 3년간 맡고 있다. 도내 향토은행인 전북은행은 그간 도내 시군 금고 경쟁에서 2금고에 머무르며 열세를 나타냈는데 이번에 1금고를 탈환하면 지난 2004년 이후 17년만이다. 전북은행은 올해부터 지역상생부서를 조직하며 지자체 금고 수주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동안 지자체 금고는 해당 지역에 기반을 둔 지방은행과 농협은행이 줄곧 차지해왔는데 시중은행까지 뛰어 들며 과열 양상을 띠기도 했다. JB금융그룹 계열인 광주은행은 이달초 3년만에 광주시 남구청 금고에 선정돼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국민은행이 맡아온 지자체 금고를 되찾는 저력을 보였다. 이로써 광주은행은 광주광역시 금고와 북구, 남구 등 5개구 금고의 전담은행을 맡아 지방은행으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에 도 금고 선정 심의에 중요한 요소인 배점을 보면 지역사회기여 및 도와의 협력사업 배점이 9점에서 7점으로 전보다 줄어 어느 은행에 유리하게 작용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강남구 전북도 세외수입팀장은 도 금고지정은 평가항목과 배점기준에 따라 도 금고지정심의위원회가 제출된 제안서를 근거로 결정하게 된다며 금융감독원 등 관련기관의 공시 자료를 비교해 객관적이면서 공정하게 확인 절차를 거쳐 심의 평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1.11.29 17:07

전주 탄소 산단 분양 연기…입주 희망 기업 ‘불만’

탄소 관련 기업 집적화로 탄소 산업의 메카가 될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이하 탄소 산단)의 분양 시기가 연기될 전망이다. 특히 탄소 산단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 선정 등 최근 정부지원과 전국적인 관심이 커지면서 관련 기업들의 기대치도 동반상승하고 있어,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우려와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 28일 전주시 등에 따르면 탄소 산단은 2024년 분양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실제 분양은 1년에서 1년6개월 이상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중앙산업단지계획심위원회의 탄소 산단 지정승인 당시, 2024년까지 2365억 원이 투입돼 2020년부터 용지보상, 문화재 시발굴을 시작으로 2021년 착공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LH 전북본부도 지난해 11월 탄소 산단 개발사업지구에 대한 보상 감정평가를 완료하고, 본격적 사업 착수를 위한 보상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탄소 산단의 분양 시기가 늦어지면서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주의 한 기업 대표이사 A씨는 당초 2024년 분양 예정이라고 해서 그 일정에 맞춰 공장 확대 등을 계획하고 있는데 일정이 늦춰진다고 하니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기업 대표 B씨도 과거 전주시가 송하진 시장 시절 효성 전주공장을 유치할 당시에는 과감한 정책결정과 적극적인 행정력으로 최단 시간에 성과를 거뒀는데, 현재 탄소 산단은 분양까지 너무 많은 시간과 행정력이 소비되는 것 같다면서 김승수 시장의 불출마 선언과 LH 사태 등의 문제로 전주시의 현안이 표류하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전주시 관계자는 토지 매입과 환경부 심의 등으로 착공 시기가 늦어졌다면서 탄소 산단은 2026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인데, 준공과 함께 기업들이 공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산단 준공 1년6개월 전부터 분양하는 방안에 대해 LH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강정원
  • 2021.11.28 17:26

‘원조 청년몰’ 전주 남부시장 개장 10년… ‘새 도약 꿈꾼다’

청년들의 참신한 도전과 열정 등을 내세우며 등장한 청년몰. 청년몰은 한때 주목을 받았지만, 몇 해 지나지 않아 폐업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실제 전국에 들어선 청년몰 가운데 개점 5년 이후 생존한 점포는 30%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규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9월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청년몰 입점 점포 중 폐업한 점포의 수는 293개에 달했다. 5년간 평균 청년몰 입점 가게의 생존율은 53%로 절반 수준이다. 특히 2017년도에 개업한 청년몰 입점 점포는 256개 중 163개의 점포가 폐업했고, 점포의 생존율은 34%에 그쳤다. 2017년부터 2021년 9월까지 1년 안에 폐업한 가게의 수는 총 폐업 점포 293개 중 128곳(43.6%)으로 집계됐다. 특히, 정부의 청년몰 지원 사업 예산도 줄어들고 있어 앞으로 청년몰 운영에 더욱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전통시장 활성화 성공 모델로 주목을 받은 전주 남부시장 청년몰이 개장 10주년을 맞아 새 도약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문전성시 사업으로 조성된 남부시장 청년몰은 남부시장 2층 빈 공간에 청년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지닌 아이템과 인테리어로 문을 열었으며, 현재 23개 점포가 입주해 있다. 지난 26일과 27일 이틀 동안에는 전주시와 전주 남부시장번영회(회장 하현수)가 남부시장 청년몰 및 하늘정원에서 남부시장 청년몰 개장 10주년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26일에는 청년몰 2.0 새로운 도약, 다시 10년을 기획하다를 주제로 청년몰 포럼도 운영됐다. 포럼에서는 남부시장 청년몰의 지난 역사를 되짚어본 뒤 지속가능한 청년몰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향후 10년을 내다볼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7일에는 지역 청년 예술인과 함께하는 공연도 열렸다.

  • 경제일반
  • 천경석
  • 2021.11.28 17:19

주택시장이어 공공건설시장도 외지업체 잔치판 되나

새만금 관련 사업 같은 대형 건설공사를 외지 대형건설업체들이 싹쓸이 하면서 주택건설시장에 이어 공공건설도 외지업체들의 잔치판으로 전락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역경제의 대들보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지역건설업계 전반에 빙하기 시그널이 포착되면서 지역경제가 몰락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건설협회 전북도회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전북지역 건설공사 발주 건수는 720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821건에 비해 13.5% 감소한 반면 발주 누계금액은 전년 8672억 원에서 1조1276억 원으로 30%(2604억) 증가했다. 이 가운데 전북 지역 업체들의 수주 누계 액은 전년도 6827억 원에서 6650억 원으로 2.6% 감소했다. 반면 지난 해 626억 원에 불과했던 외지업체들의 수주금액은 2797억 원으로 346.8%나 늘었다. 이는 대형 건설공사에 여전히 지역 업체들의 참여가 저조한 상태에서 외지 대형 건설업체들이 독차지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농어촌공사가 발주해 지난 10월 개찰된 1530억 원 규모의 새만금지구 간척종합개발사업 농생명용지 3공구 조성공사에 전북 지역업체의 참여비율이 1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해 농어촌공사가 발주한 273억 원 규모의 새만금지구 산업단지 5공구 토목공사에는 지역 업체의 참여비율이 30%에 달하면서 비교적 선전했지만 290억 원 규모의 새만금지구 바이오 작물 시범생산단지 조성공사는 지역업체의 참여가 전무했다. 그동안도 수천 억 원 규모의 굵직굵직한 새만금 관련 대형 공사가 수십 차례 발주돼 왔지만 지역업체들의 참여비율은 극히 저조했다. 새만금 관련 첫 발주공사로 상징성이 컸던 새만금 방조제 건설공사의 경우 대우와 현대. 대림과 대우건설 같은 대형 건설업체들이 1, 2,3,4공구를 각각 수주했고 공사금액도 6400억 원에 달했지만 지역업체들의 참여는 제로(0)인 것으로 나타났다. 새만금 개발청이 발주했던 새만금 동서2축 공사도 1, 2공구에 지역업체의 참가비율은 각각 15%에 불과했다. 전북지역의 주택건설시장을 수도권과 광주지역 건설업체들이 독차지하면서 연간 수조 원 규모의 지역자금이 역외유출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건설시장마저 외지 대형업체들의 시장잠식이 가속화되고 있어 지역건설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건설협회 전북도회 윤방섭 회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에 따른 지역경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발주처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원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1.11.28 17:15

[김용식의 클릭 주식시황]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에 약세

글로벌 증시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증시를 포함한 아시아 증시도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의 백신 무력화 정도에 따라 그동안 논의된 경제 정상화 속도가 지연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34.58포인트(1.16%)하락한 2936.44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지난주 기관과 개인은 각각 1조2435억원과 588억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고 외국인은 1조1231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장의 최대 변수는 코로나19 이슈이다. 지난주 코로나19 확진자가 3일 연속 4000명 내외를 기록한 데다 변이 바이러스 발견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을 흔들고 있다. 국내에선 26일 기준 코로나 위중증 환자가 600명을 넘어서며 연일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12월에 발표되는 주요 지표도 지수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12월첫째주 주요국 제조업지수와 한국 수출입, 미국 고용 등 주요 경제지표가 대거 발표될 예정이다. 물류의 병목현상 완화 조짐과 최근 발표된 미국과 유로존의 11월 PMI에서 공급업체 인도시간이 소폭 반등한 상황에서 추후 발표되는 제조업지수들에서도 해당 지표의 반등이 일관되게 나타난다면 글로벌 공급망 차질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단기적으로 미국 금리 인상가능성과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사상 최대를 이어가는 것이 증시에 큰 부담이다. 정부가 코로나19 유행과 관련해 비상계획 발동과 방역패스 확대여부를 29일 발표하기로 했다. 그간 진행했던 위드 코로나정책을 일정 기간 중단하는 비상계획이 발령되면 소비가 위축되고 경기 회복이 지연될 수 있어 보인다. 증시는 변이 바이러스와 미국발 국채금리 상승 우려로 할인율 부담을 높여 한 차례 조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이로 인해 조정 발생시에는 경기민감주 매수 기회로 삼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 금융·증권
  • 기고
  • 2021.11.28 17:15

“하고는 싶은데”…혁신도시 구내식당 의무휴업 ‘딜레마’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이 지역 상생 방안 중 하나인 구내식당 의무휴업에 딜레마를 겪고 있다. 지역 상생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코로나19 확산 불안감과 수요자 입장 반영 등 고민해야 할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28일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에 따르면 현재 구내식당 의무휴업을 시행하고 있는 기관은 농촌진흥청(소속기관 4곳 포함)과 LX한국국토정보공사, 국민연금공단, 한국농수산대학 등 모두 4곳이다. 국민연금공단은 매주 금요일과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구내식당을 운영하지 않고, 나머지 기관은 매주 수요일금요일 저녁 의무휴업에 나서고 있다. 반면 지방자치인재개발원과 한국식품연구원은 매주 금요일 저녁 휴업을 하지만 사실상 이날은 대부분 직원이 밥을 먹지 않아 의무휴업으로 구분하기 어렵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경우 구내식당이 없어 인근 식당을 이용하고 있다. 의무휴업 지정은 기관 직원들의 퇴근 유도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들과의 상생에 나서기 위함이다. 실제 지난 2019년 국회에서는 지역 내 소비 진작 등을 위해 이전기관 구내식당 의무휴업일을 지정하는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을 정도로 의무휴업 목소리가 높았다. 다만 의무휴업을 지정하지 않은 기관도 공공기관 지방 이전 정책 취지에 따라 지역 상생에 나서고 싶지만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 우선 코로나19에 따른 감염 불안감이다. 현재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되고 있지만 외부 식당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해 감염 불안감이 여전하다는 것이다. 실제 한국전기안전공사의 경우 코로나19 사태 전만 하더라도 의무휴업일을 지정했었다. 여기에 구내식당 의무휴업 지정도 간단하지 않다. 식당 운영 이익을 계산해야 하고, 직원들의 입맛이나 식비 지출, 이동성 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 이전기관 관계자는 의무휴업 지정시 한 번에 많은 인원이 외부 식당을 이용하는 게 쉽지 않고, 현재 구내식당도 적자인 상황이다면서 당장은 힘들겠지만 나중에 상황이 개선되면 의무휴업 지정을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변한영
  • 2021.11.28 17:11

전북TP, ‘전북 선도기업 분석대회 개최’…청년 인재 29명 수상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 이하 전북TP)가 지난 25일 제6회 전라북도 선도기업 분석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취업 역량 향상과 우수 인재 육성발굴을 위해 마련됐으며 전주혁신창업허브 첨단누리홀에서 열렸다. 전북도와 전북TP가 공동 주최하고 캠틱종합기술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8월부터 준비해 총 26개 팀 76명의 참가자들이 기업분석 및 보고서 작성 교육, 전문가 멘토링을 실시했다. 예선심사를 통해 선발된 9개 팀의 29명 청년 인재들이 기업탐방과 산업체 및 스피치 멘토들의 코칭을 받으며 자신들이 예선에서 분석한 내용을 재정비해 지난 25일에 최종 경연을 펼쳤다. 그 결과 대상에는 엄지식품 기업을 분석한 너나들이팀(군산대 김보미, 신동민, 이초롱)이, 최우수상에는 정석케미칼 기업을 분석한 포시즌스팀(전북대 김윤숙, 이소연, 이수경)이 선정됐으며 도내 5개 대학 청년 인재 2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북TP 양균의 원장은 지역기업의 발전이 곧 지역경제 활성화의 지름길이라는 공동의 인식 아래 우리 전북도 및 지역 유관기관이 함께 힘을 합쳐 나간다면 도내 선도기업뿐만 아니라 지역 중소기업 모두가 전북의 미래를 밝힐 우수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산업·기업
  • 변한영
  • 2021.11.28 17:11

대업종화 시행 앞두고 전북지역 건설업계 긴장감 고조

내년 1월 전문건설업종의 대업종화 시행을 앞두고 도내 건설업계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올해부터 종합과 전문간 업역구분이 사라지면서 전문보다는 종합건설사에 다소 유리하게 작용했지만 내년부터는 입찰시장의 판도가 바뀔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전문건설업종의 대업종화는 28개 전문건설업종을 14개 전문대업종으로 통합돼 토공, 포장, 방수 등 한 분야에서만 수주활동을 하던 전문건설사는 대업종(통합 업종) 면허로 전환 이후 다른 공사의 입찰에 참여할 수 있어 수주활동의 범위가 넓어진다. 오는 2024년부터는 전문건설사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종합공사에 진출이 허용돼 복합공사의 모든 자격 기준을 갖추지 않더라도 해당 자격을 갖춘 회사끼리 컨소시엄을 형성해 종합공사를 따낼 수도 있게 된다. 이 때문에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업역구분 폐지는 예고편이 불과하며 내년부터 입찰시장의 본격적인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반드시 전문건설업계에만 유리한 게 아니다. 종합건설사가 2억원 미만 소규모 전문공사를 수주할 수 있는 시기도 2024년부터다. 지금까지는 업역구분이 사라졌다해도 2억 미만 공사는 전문업체만 입찰에 참가할 수 있었지만 이 때부터는 모든 소규모 공사도 종합건설사가 참가 할 수 있게 된다. 전문건설업계는 10억 미만 공사에 종합건설사의 참가를 제한시키거나 전문건설업체들의 자격을 완화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가뜩이나 소규모 건설공사에 종합건설사들이 입찰에 참가하면서 영세 전문건설업체들의 수주난이 더욱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건설업종의 대업종화 시행이 모든 전문건설업체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세한 전문건설사는 오히려 경쟁력이 있는 다른 분야 업체와 경쟁이 심화되기 때문에 도태될 위험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공공공사 입찰시장의 판이 본격적으로 바뀌는 내년부터는 이에 빠르게 적응하는 건설사와 그렇지 못한 건설사 간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내년부터 대업종화 시행으로 건설시장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며 아직까지 전문이나 종합에 유 불리를 따질 수 없는 상황이다며 아직 가보지 않은 길이기 때문에 걱정이 앞서고 있지만 경쟁력을 확보한 업체만이 이전보다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고 조언했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1.11.25 17:01

전기안전공사, 두산퓨얼셀(주) 연료전지 발전설비 안전성 확보 지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탄소중립 시대의 새로운 대체에너지로 떠오르고 있는 연료전지 발전설비의 안전성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사는 25일 김권중 기술이사와 두산퓨얼셀(주) 문형원 상무 등 두 기업 관계자가 함께 한 가운데 두산퓨얼셀 익산공장에서 연료전지 발전설비 제품검사 등록 제조시설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 익산공장에서 생산하는 100kW 초과 연료전지 발전설비 제품과 제조시설의 초기검사를 성공리에 완료하며 안전성을 인증했다는 의미다. 공사는 지난달부터 약 한 달간 두산퓨얼셀 익산공장 제조시설의 품질시스템 적정성과 제품의 설계, 성능 등에 관한 시험 검사를 실시하고 안전 여부를 확인했다. 올해 시행된 전기안전관리법에 따르면 내년 4월부터는 연료전지 발전설비의 경우 초기검사를 완료하고 제조시설을 등록한 공장에 한해 출하가 가능하다. 김권중 기술이사는 이번 익산공장 시설의 성공적인 검사 완료를 통해 연료전지 제품의 제조와 시설 전반에 관한 전주기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면서 앞으로 연료전지 생산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변한영
  • 2021.11.25 16:57

‘빛 좋은 개살구’ 농작물 재해보험…개선 요구 빗발

농작물 재해보험이라면 최소한 농가의 현실을 반영해야 하는 게 아닌가요? 김제에서 30년 넘게 농사를 지어온 서창배 씨. 벼 수확을 끝낸 뒤 지난달 보리를 심었는데 그의 얼굴은 어둡기만 하다. 잦은 이상기후로 지난해 보리 농작물 재해보험을 들었지만 실질적으로 보험금 수령이 어렵다는 것이다. 서 씨의 지난해 보험 가입서에 명시된 평년 보리 수확량은 700~900kg 수준. 하지만 실제로는 필지당 매년 약 3000kg의 보리를 수확하고 있다. 이 기준대로라면 내년 6월 보리 수확 시 수확량이 2000kg 이상 줄어야 보험금 수령이 가능하다. 서창배 씨는 폐농 가까운 흉작이어야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면서 기상재해가 해마다 잦아지고 있는데 농가 현실 기준에 맞지 않는 보험정책에 힘들기만 하다고 하소연했다. 벼를 수확한 농민들도 상황은 마찬가지. 올해 도내 벼 재배면적 절반 이상에 신동진 벼를 심었는데 가을장마 등으로 벼 생육에 큰 영향을 미쳤다. 실제 생산량이 전년 대비 6.9% 늘었음에도 도정률은 크게 하락한 것이다. 하지만 농민들은 손해사정사가 벼 생산량만을 조사해 피해율이 예상치만큼 나올 수 없고, 자부담 20%까지 더해져 실제 피해율은 더 낮아진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제에서 벼와 콩 등을 재배하는 조경희 씨는 손해사정사가 낫으로 벼를 베 무게를 측정한다면서 낫으로 벨 때는 병든 나락도 포함돼 무게가 많이 나가 생산량이 많은 것처럼 보일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이러한 농작물 재해보험에 일부 농가는 소득을 떠나 수천만 원의 생산비도 건질 수 없다는 상황. 여기에 올해 할증률도 최근 5년간 누적 손해율에 따라 최대 50%까지 올라 일 년마다 갱신해야 하는 보험가입을 머뭇거리고 있다. 결국 도내 농가의 올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은 49.6%(전체 농지면적 대비 가입 면적)으로 절반을 넘기지 못했다. 지난해 재해보험 품목에 포함된 보리는 15.6%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농작물 재해보험을 취급하는 NH농협 손해보험은 정책보험 특성상 모든 농가를 만족시키기 어렵고, (보리와 같은) 신규 품목은 안정화 단계가 필요하다면서 재해보험에 대한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개선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변한영
  • 2021.11.25 16:57

전북TP, 지역혁신 선도기업 설명회 개최…선도기업 모집 중

(재)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 이하 전북TP)가 지난 23일 2021년 전북TP 지역혁신 선도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전북TP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도내 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지역혁신 선도기업 지원 사업 안내와 함께 기업 관계자와 전북TP 담당자 간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지역혁신 선도기업은 지역 주력산업 생태계를 견인할 3대 역량인 지역 내 협업과 우수한 혁신역량, 고용안정 및 수출 증대 등 지역 산업 및 경제에 대한 기여도를 고려해 지역 주력산업 생태계를 견인하는 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내년까지 전국 100여 개의 지역혁신 선도기업을 발굴해 낼 계획이다. 지역혁신 선도기업 선정 시 기업은 약 10억 원 규모의 중기부 중앙 R&D를 3년여에 걸쳐 지원받게 된다. 또 기술보증기금과의 연계를 통한 정책자금대출 및 지역투자 보조금 연계지원, 우수 인력 양성 및 유치를 위한 병역 특례기업 지정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북TP는 다음 달 25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전북 지역혁신 선도기업 모집 공고를 진행 중이다. 평가 절차를 거쳐 중기부, 전북도와 함께 최종 4개사의 1기 전북 지역혁신 선도기업을 선정 및 지정할 예정이다.

  • 산업·기업
  • 변한영
  • 2021.11.25 16:57

한국은행 기준금리 0.25% 올려 지역경제 위협

한국은행이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하면서 전북 지역경제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가뜩이나 어려운 전북지역 가계 살림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난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빚이 빛의 속도로 늘어나지 않을까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한국은행은 25일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0.75%에서 연 1.00%로 0.25%포인트 올리기로 결정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은 올 들어 2번째로 기준금리가 1%대로 올라선 것은 20개월 만이다. 한국은행은 갈수록 많아지는 가계부채를 억제하고 지속적인 물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심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했다는 설명을 내놓았다. 이로 인해 제로(0) 금리 시대는 마감되고 금융권도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금리 인상 수순을 밟아나가면서 가계부담과 기업의 대출금리 상승 등으로 금융시장의 충격파가 커지는 양상이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이번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해 연 1.00%로 인상된 기준금리가 여전히 완화적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내년 1분기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코로나19 이후 소비심리와 경제활동이 크게 위축되면서 이달 들어 위드 코로나 전환에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매출 회복이 더뎌 여전히 울상을 짓고 중소기업 등 영세 기업들은 내수 부진과 자금난으로 극심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공개한 전북지역 경제동향에서 도내 금융기관의 9월말 총여신 잔액은 64조 6104억원으로 집계된 가운데 가계대출은 44.0%, 기업대출이 50.8%를 차지했고 지난 8월(2263억원 증가)에 비해 9월 7197억원이 늘어 증가폭이 더욱 확대된 추세다. 특히 제1금융권인 예금은행의 여신 현황만 보더라도 기업대출은 62.3%(20조 9118억원), 가계대출은 36.4%(12조 2097억원)로 기업대출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는 유가 상승 등으로 인한 물가 영향과 최저임금 상승 여파 등으로 대내외적인 여건이 악화일로를 걸어 기업대출이 늘어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제2금융권은 이와는 정반대로 가계대출이 52.2%(16조 2209억원), 기업대출은 38.3%(11조 8948억원)로 가계대출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따라서 기존 은행에서 대출을 받기 어려워 상호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에 몰린 서민 경제의 팍팍한 살림살이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과 관련해 박태식 전북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금융시장에 금리인상의 충격이 완화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대출금리 및 자금공급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정관계와 금융계에서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대출상환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고통을 덜어주고 자금을 보다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추가 방안을 마련해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1.11.25 16:53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전북 농식품 창업성장 지원사업 성과발표회 개최

전북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은 지난 24일 올해 농식품 창업성장 지원사업 대상 기업 9개사를 대상으로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원사업 대상 기업 9개사는 지난해 대비 매출 38억원 상승, 고용 23명 증가와 수출 42만 달러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제품 포장 및 마케팅 지원을 받은 (주)프롬네이처(대표 김우현)는 간편식 만능 액상형 조미료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최근 홈쇼핑 진출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 창업 1년만에 매출 10억원, 고용 6명이 증가되는 성과를 거뒀다. 기업브랜드와 사업화지원을 받은 (유)오가네(대표 오창희)는 칼슘 듬뿍 누룽지를 개발해 올해 4월 첫 생산을 시작한 이래 홈쇼핑 진출과 함께 창업 10개월만에 매출 6억원, 고용 7명의 성과를 거뒀고 백화점과 대형마트로 확대 준비 중이다. 제품브랜드와 신제품 포장개발을 지원받은 (주)지브레인(대표 민경환)은 현대인의 생활패턴에 적합한 곡물씨리얼 제품과 국산 견과, 씨앗, 곡물, 건과를 혼합한 프리미엄 상품을 홍보해 올해 매출 10억원(전년대비 3억원 증대)과 추가 고용 1명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이 기업은 코로나19에도 지난해 수출 5만 달러를 시작으로 올해는 30만 달러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노고단식품은 백향과(패션푸르트)를 활용한 음료 개발, 썸앤쌈은 토마토를 이용한 음료 마케팅, (유)다락에프앤비는 남고매실을 활용한 프리미엄 전통 매실액 판로 등을 확대했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1.11.25 16:53

전북은행, 4년간 지역사회 기여 가치 1조 506억원 달해

전북은행이 최근 4년간 도내에 기여한 사회적 가치가 총 1조 50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은 한국생산성본부 사회가치혁신센터가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전북은행의 활동성과를 분석한 전북은행 사회적 가치 보고서에서 전북은행이 경영활동 7640억원, 사회공헌 활동 169억원, 제품 및 서비스 2697억원 등 총 1조 506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시중은행을 포함한 전북지역 전체 은행 점포 169개 중 44%인 74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전북에 본점을 둔 유일한 향토은행으로서 전북은행은 2013년 JB금융지주 설립과 함께 지주 본사를 전주에 두고, 대구에 있던 JB우리캐피탈 본사와 JB자산운용의 본사까지 전주로 이전하며 지방 재정 확충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북은행과 JB우리캐피탈의 경우 지난해 매출액이 총 1조 5098억원으로 도내 매출액 상위 기업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납세액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7년 대비 2020년 납세액은 26% 증가했다는 것. 전북은행은 2017년부터 JB금융그룹의 지방세 납세액 누계는 379억원에 달하며 이중 전북은행의 납세비중은 37.2%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북은행은 신규채용 인원도 해마다 늘려 2017년 대비 2020년에는 14%가 증가한 251명을 신규 채용했다. 기부활동의 경우 연평균 66건으로 지난 4년간 39억원 상당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은행 임직원들은 총 11억원의 기부와 3만 1533시간의 봉사활동을 수행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다문화가정 친정나들이, 생생락 페스티발, JB희망의 공부방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공헌사업을 비롯해 올해 20주년을 맞은 전주세계소리축제에 40억원을 지원한 것에 이어서 희망 나눔 신년 음악회에 34억원 등 문화 예술 분야를 지원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지난 반세기 동안 지방은행으로서 전북은행은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고민하며 실천해왔다며 앞으로도 전북의 대표 금융 기관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 금융·증권
  • 김영호
  • 2021.11.25 16:53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