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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 가을 단풍 트레킹하며 즐겨요"...정읍시 트레킹 관광상품 출시

정읍시가 국립공원 내장산의 숨겨진 명소들을 트레킹하는 코스를 개발해 테마 상품을 출시한다. 시는 지난18일 국내외 트레킹 전문 여행사인 승우여행사(대표 이원근)와 협력해 내장산 트레킹 상품인 ‘내장산 히든로드’를 오는 11월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관광과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트레킹 코스는 두 가지로 구성됐다. 첫 번째 코스인 ‘오색단풍 히든길’은 추령 옛길을 따라 장군봉과 연자봉, 전망대를 지나 내장사에 이르는 약 3시간의 중급 난이도 코스다. 10월 30일과 11월 2일, 6일에 운영되며 단풍철에도 비교적 한적한 내장산의 숨겨진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또 우화정과 내장사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과 첩첩산중 파노라마 뷰를 즐길 수 있다. 두 번째 코스인 ‘산천유수 히든길’은 솔티마을을 출발해 동석계곡과 편백숲, 내장산조각공원 등을 지나 내장호 둘레길로 이어지는 약 2시간의 코스다.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하급 난이도의 트레킹 코스로 11월 6일, 9일, 13일에 운영될 예정이다. 두 코스 모두 당일 서울에서 전용버스를 타고 정읍으로 이동해 일정을 소화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트레킹 외에도 로컬푸드 직매장과 쌍화차 거리 등을 방문하는 일정이 포함돼 있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과 관계자는 “내장산은 매년 가을철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이지만 계절적 편중이 심한 편”이라며 “이번 트레킹 상품이 사계절 관광객을 유치하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약 및 문의는 승우여행사 홈페이지(www.swtour.co.kr) 또는 유선(02-720-8311)으로 가능하다.

  • 정읍
  • 임장훈
  • 2024.10.20 11:12

정읍시, 2024년 공공비축미곡 1만 1403톤 매입한다.

정읍시는 연말까지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약 1만1403톤을 매입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37.4% 증가한 양이며 품종은 신동진, 새청무, 참동진으로 매입 물량은 톤백 800kg 기준 총 1만4253포대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식품부의 농가 직접배정량과 가루쌀벼 매입 비중이 늘어난 것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시는 전년도 매입 실적과 벼 재배면적을 기준으로 올해 매입량을 책정했다. 매입 일정은 산물벼가 오는 25일까지, 가루쌀벼는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건조벼는 11월 1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된다. 매입 직후에는 포대당 중간 정산금 3만원이 지급되며, 최종 정산금은 수확기(10~12월) 전국 쌀값 평균에 따라 연말에 지급될 예정이다.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한 농가는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므로, 농가들이 지정된 품종 외 벼를 출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와관련 시는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공공비축미곡 매입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읍면동 담당 공무원, 정부양곡창고 관리자, 농산물품질관리원 정읍지원 등 63명이 참석해 공공비축미의 원활한 매입을 위한 정보를 공유했다. 농수산유통과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수확에 힘써주신 농가들께 감사드린다”며 “공공비축미를 신속히 매입해 정부양곡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4.10.14 15:49

정읍시의회 이복형 의원, '정읍역 사거리 주차타워 건립사업' 전면 재검토 촉구

정읍시가 추진하는 '정읍역 사거리 주차타워 건립사업'에 대해 정읍시의회 이복형 의원이 지난11일 제299회 임시회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사업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앞서 정읍시의회는 지난9월5일 제29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정읍역 사거리 주차타워 조성사업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대해 무기명 전자투표로 총17명중 15명이 투표하여 원안찬성 9표, 원안반대 5표, 기권1표로 가결했다.(본보 9월6일자 8면) '정읍역 사거리 주차타워 건립사업'은 정읍역 주변 주차난 해소와 구도심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51억 2000만원을 투입해 63면의 주차타워를 조성한다. 이날 이복형 의원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조사해 본 결과, 정읍역 사거리 주차타워 조성 사업은 입지 선정 자체부터 잘못된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해당 사업대상지는 이미 토지 소유주가 자신의 부지 4분의 3을 주차장으로 여유 있게 사용하고 있어 시가 이를 매입해 주차타워를 설치하는 것은 혈세를 낭비하는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대상지에서 100m 이내에 약 4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금년 9월에 새로 조성되었고 정읍역 정문과 후문에는 각각 150면, 400면의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며 "약 10여 일간 현장을 직접 방문해 조사한 결과, 평균적으로 약 150면 이상의 여유 주차 공간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총 51억 원이라는 소중한 혈세로 주차면 63대의 주차타워를 운영하겠다는 발상과 주변 입지 여건도 제대로 분석하지 않은 사업구상이 어떻게 이루어진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 며 "시민들은 건물주에게만 과도한 특혜가 돌아가는 사업은 아닌지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전반기 경제산업위원회에서 두 차례에 걸쳐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장소 변경을 요구하고 보류 결정 내린 안건을 존중하지 않는지 유감스럽다" 며 "입지 선정과 계획수립 단계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예산 편성과 집행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10.14 15:48

가을 대표축제 '정읍 구절초꽃축제'에 무슨 일이?

정읍시 대표적 가을축제로 지난 3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제13회 구절초꽃축제' 행사장에 구절초꽃이 피지않아 행사장을 찾은 외지 탐방객들에게 아쉬움을 주고 있다. 당초 가을 선선한 날씨가 시작된 후 9월 중순부터 꽃봉우리가 열리며 10월초 만개해 절정을 이루는 구절초꽃이 올해 지속적인 더위와 폭염으로 꽃봉우리가 발아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이상기후로 꽃 만개가 늦어지는 현상은 지구온난화 문제가 불거지면서 10여년전 행사에서도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었다. 시는 오는 13일 주말이면 구절초꽃이 개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축제 공식행사 일정은 종료되기 때문에 먹거리 부스는 철거하고 농특산물 판매부스는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지난 8일 행사장을 찾은 탐방객과 일부 상인들은 먹거리 부스가 없는 행사장이 축제 분위기를 위축시킬 것이라며 우려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광주광역시에서 왔다는 한 방문객은 "하얀 구절초꽃이 만개한 홍보사진을 보고 왔는데 꽃밭을 보지 못해 아쉽다면서도 먹거리부스는 깨끗하고 음식도 맛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탐방객은 "꽃이 만개하는 시기를 파악해 행사일정을 좀 늦춰서 했으면 좋았을 것이다"고 말했다. 구절초꽃축제 추진위원을 역임했던 송정섭 박사는 "산내면 지역이 구절초꽃 생육에 좋은 환경은 아니지만 행정과 주민들의 노력으로 전국에서 구절초꽃을 주제로하는 이미지 효과가 높아졌다" 며 "기후변화로 여름이 길어지는 고온이 지속되며 꽃의 개화기가 변화되고 시기를 맞추는것도 어려워진다. 앞으로는 정원과 사계절꽃이 어우러지는 방향으로 축제 변화를 모색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4.10.09 14:41

'제17회 정읍 구절초꽃축제' , 3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제17회 정읍 구절초꽃축제'가 오는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산내면 구절초지방정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구절초꽃축제'는 꽃 구경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구절초를 이용한 향초 만들기, 구절초차 시음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체험이 제공되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어린이 놀이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특히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정원 체험 프로그램으로 ‘정원 스탬프 투어’, ‘꽃 열차’, ‘구절초 깜짝 사진사’, ‘꽃멍 정원 멍’, ‘나무놀이 감성체험’ 등이 진행된다. 또한, 현장에서 신청 가능한 ‘구절초 사진공모전’ 과 전문 DJ가 진행하는 사연과 음악이 함께하는 ‘꽃밭 라디오’, ‘구절초 기념사진 무료인화’ 등 서정적인 감성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준비돼 있다. 개막식은 오는 6일 오후 5시, 개그맨 김재욱(김재롱)의 사회로 가수 김다현, 박창근, 김용임, 박강성의 축하공연 무대가 화려하게 선보인다. 이어 12일에는 개그맨 김영철이 강연자로 나서 관람객에게 특별 강연을 선보인다. 이학수 시장은 “구절초꽃축제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축제 중 하나로, 올해도 많은 관광객이 정읍을 찾아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10.01 17:26

'분양 저조로 논란' 정읍 산내면 장금지구 전원마을 20세대 재분양

정읍시가 귀촌인구 유입을 목표로 지난 2017년 착공한 '산내면 장금지구 전원마을 20세대 분양 사업'을 재추진하고 나서며 성공여부가 관심이다. 산내면 장금지구 전원마을 분양사업은 지난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신규마을 조성공모에 선정되어 시작됐다. 하지만 추진초기에 20세대 모집을 한 결과 평당 70만원대 높은 분양가에 도심에서 너무 외진 장소로 일상생활이 쉽지 않을 것이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2차 분양까지 모집이 안되어 논란이 불거진바 있다. 이후 2021년 3차 분양에서 평당 50만원대로 분양가를 조정하여 그나마 2세대가 신청하여 현재 1세대는 집을 짓고 살고 있으며 1세대는 토지만 분양을 받은 상황이다. 정읍시는 25일 전원생활을 꿈꾸는 도시민의 농촌 유입을 목표로 ‘산내면 장금지구 신규마을 주택단지’ 선착순 4차 분양을 공고했다. 산내면 장금리 1771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약 2만 4975㎡ (20필지) 규모로 도로, 상하수도, 전기, 통신 등의 기반시설 공사는 이미 완료된 상태이다. 시는 재분양에 나서며 도심에서 외진 장소를 불식시키기 위해 시내와 차량으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하며, 인근에 아름다운 옥정호가 있어 전원생활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다고 강조하고 있다. 시 건설과에 따르면 옥정호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신비로운 풍광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어 전원생활의 매력을 더욱 더해준다는 것. 분양 면적은 400~670㎡이며, 분양 가격은 ㎡당 16만~17만 원으로 공급된다. 주택은 최고 4층까지 건축할 수 있으며, 건폐율은 60%, 용적률은 80%이다. 건설과 관계자는 “지자체 주도로 신규 조성한 전원마을 단지 분양은 이번이 마지막이기 때문에 도시민들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규마을 주택단지 분양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시청 건설과 기반조성팀(063 539 5842)으로 연락하면 된다.

  • 정읍
  • 임장훈
  • 2024.09.2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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