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2-27 08:48 (Sat)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남원

남원시의회 김영태 의원 “농기계 임대 시간·공무원 근무시간 별도 운영돼야”

농기계 임대지원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임대시간 등의 조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남원시의회 김영태 의원은 지난 4일 열린 225회 정례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농가의 작업시기가 맞물리다보니 여러 농가에서 정해진 수량의 농기계를 임대해 사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농기계 임대지원 사업은 농업인이 저렴한 비용으로 농기계를 임대하여 적기에 영농을 실현하고, 영농비용을 절감하여 농가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남원시는 농기계 임대사업소 4개소에서 85종의 농기계 819대를 보유하여 연 1만건 이상의 농기계를 농가에 임대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전정가위, 원판쟁기, 논두렁 조성기, 소형 굴삭기 등의 경합농기계를 같은 시기에 동시사용하고자하는 수요가 높다보니 영농에 지장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또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시간을 농가의 영농 현실에 맞게 연장시켜야 한다는 의견도 제안했다. 농번기에는 새벽부터 저년 8시까지 영농작업이 이뤄지지만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시간(오전 9시~오후 6시)에 맞춰 영농기계 지원이 이뤄져 농가의 현실과 동떨어진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농기계 임대지원 시간을 공무원 근무시간에 맞춰 설정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농기계 수요조사 분석을 통해 영농작업의 동시성, 농작물의 파종기, 수확기 등 농업인들이 동시에 많이 사용하는 경합 농기계는 과감하게 추가 확보해야 한다며 농번기 영농작업 시간을 고려해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시간을 조절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농민들의 안전문제가 중요하므로 임대농기계를 이용하는 농민은 음주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시 음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음주 측정기를 비치해 농민 스스로가 음주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남원
  • 신기철
  • 2018.09.05 16:10

"남원시 학술용역 대부분 부실, 예산낭비…제도 개선 필요"

이미선 시의원 남원시 학술 용역 결과가 부실하고 타당성 분석조차 미흡해 결국 예산만 낭비하는 부실한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용역과제심의위원회 심의의 공정성을 높이고 용역 입찰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개선이 요구된다. 남원시의회 이미선 의원은 4일 열린 제225회 정례회 5분발언을 통해 시에서 발주한 용역 결과가 부실하고 사업 타당성 분석 및 수요 예측을 정확히 하지 못해 용역 결과물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예산 낭비만 초래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학술용역은 지자체가 신규정책이나 대형사업 추진 시 전문성과 타당성을 확보하고,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되는 사업이다. 하지만 용역 과제를 선정하는 계획단계부터 사후평가까지 허술한 관리체계의 문제점들이 드러나고 있는 실정이다. 용역과제심의위원회 위원구성은 토목, 건축 분야 전문가에 편중돼 있으며, 지난 2016년도부터 현재까지 용역과제 심의결과 한 건의 부결 없이 모두 원안통과됐다. 또 연구용역과제 기획단계에서 중복과 유사성에 대한 사전검증이 형식적이고 미흡한 실정이며, 과업범위가 불확실하고 활용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는 용역이 남발되기도 한다는 게 이 의원의 설명이다. 특히 최근 3년간 용역기관 선정(계약체결)현황을 보면 수의계약률이 50%를 넘어 공개입찰보다 높은 실정으로 연구과제 수행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위한 계약자 선정방식을 공개경쟁을 기본원칙으로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또 입찰참가 대상은 공신력과 전문성을 갖춘 관련 학회나 연구기관까지 폭을 넓힌 입찰참가자격 확대도 요구된다. 게다가 용역이 완료된 후에도 용역결과 활용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해 연구결과가 시책 개발과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되고 예산 낭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이 의원은 연구용역과제 선정의 검증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체계적 과업내용 작성을 위해 각종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계방안을 검토할 수 있는 근거(조례, 규칙, 지침) 마련이 필요하다며 용역의 수의계약이 필요하면 예산규모 등을 고려해 수의계약 기준금액을 최대한 낮추고, 엄격한 자격심사를 통해 적절한 기관을 선정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8.09.04 15:47

남원시, 우류저장시설 설치·하수관 정비 효과 ‘톡톡’

사방이 산으로 뒤덮여 자연재해에 취약한 남원시가 이번 태풍과 집중호우에 별다른 피해가 없었던 것은 사전 우류저장시설 설치와 하수관 정비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원시에는 지난달 26일과 27일 평균 240mm(26일 156mm, 27일 87mm)의 폭우가 내린 것을 비롯해 8~9월 들어 평균 491mm의 비가 내렸다. 그러나, 사망이나 실종 등 인명피해 없이 도로침수와 토사유출 등 상대적으로 가벼운 피해만 입고 대부분 복구가 완료됐다. 이는 과감한 사회기반시설 투자와 철저한 대비가 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지난 2015년 57억6000만원을 들여 큰 비가 내렸을 때 빗물을 저장해 피해를 막고 평소에는 시민들이 운동시설로 사용할 수 있는 우수저류시설을 향교동에 완공했다. 향교동 우수저류시설은 빗물 1만5000여톤을 저장할 수 있는 규모로 동충, 왕정, 향교동 300여 가구의 침수피해를 예방했다. 또 지난 2015년 환경부가 주관한 730억원 규모의 강우시 하수관리 시범사업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고 있는 하수관정비사업도 올 폭우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됐다. 풍천, 갈치천, 송치천 등 지방하천 9개 지구에도 122억 7700만원을 들여 물길을 뚫고 자연이 삶아 숨 쉬는 친환경하천으로 정비하고 있다. 특히 194억원을 들여 상습침수지역인 이백 남계지구 배수로와 조산 재해위험지구 배수로를 정비하고 있다. 대강 사석지구는 배수관로를 확장해 비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환주 시장은 자연재해는 언제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어 유비무환의 자세로 철저히 대비하는 방법밖에 없다며 폭우 등의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예상지역을 미리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남원
  • 이강모
  • 2018.09.04 15:33

남원 산내면서 세계 희귀종 댕구알 버섯 또 발견돼

남원시 산내면 사과농장에서 세계적 희귀종으로 알려진 댕구알버섯이 잇따라 발견돼 주목받고 있다. 남원 산내 입석마을에서 사과농장을 운영하는 주지환씨 과수원에서 지난 7월 초순 1개의 댕구알 버섯이 발견된데 이어 지난 3일 같은 장소에서 2개의 댕구알 버섯이 추가로 발견됐다. 주씨 사과농장에서는 지난 2014년도에 2개, 2015년도에 2개, 2016년에 8개, 2017년에 2개, 올해들어 3개가 발견되는 등 최근 5년동안 17개의 댕구알버섯이 발견돼 그 배경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2개의 댕구알버섯은 지름이 각각 21cm, 26cm의 구형으로 축구공 모양과 비슷하며 표면은 백색을 띄고 있다. Lanopila nipponica이라는 학명으로 불리는 댕구알버섯은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유기질이 많은 대나무 숲 속, 들판, 풀밭, 잡목림 등에서 발생한다. 중국에서는 성난 말이라는 뜻의 마발로 불리며, 일본에서는 귀신의 머리라는 뜻의 오니후스베로 불리는 댕구알버섯은 우리나라에서는 눈깔사탕을 뜻하는 댕구알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한의학에서는 목이 붓고 아픈 데, 코피, 부정자궁출혈, 외상 출혈, 목이 쉰 데 등에 효과가 있으며, 워낙 희귀한 탓에 양식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농장주 주씨는 댕구알버섯의 효능이 뛰어난 만큼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져서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게끔 대중화 및 상품화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이강모
  • 2018.09.04 15:33

남원시 “2030년 정주인구 10만 목표”

이환주 시장 남원시가 정주 인구 10만을 목표로 행정 지표를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3일 9월 남원사랑 화합의 날의 인사말을 통해 2030년 정주인구 10만을 목표로 민선7기 핵심공약 사업 이행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민선7기 사업추진에 따른 정확한 진단과 실현가능성, 지역발전 연계성을 고려해 △문화관광분야 6개 사업 지역경제분야 6개 사업 △교육복지분야 8개 사업 △농업농촌분야 8개 사업 △소통행정도시환경분야 7개 사업 등 총 5개 분야 35개 단위사업을 확정 발표했었다. 이날 이 시장은 칸막이 행정에서 벗어나 전 직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자며 개개인이 맡은 업무를 잘해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업무를 공유하고 언제, 어디서나 시정을 시민들에게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개인의 역량보다는 단체의 화합에서 나오는 단결력의 힘을 강조한 것이다. 이 시장은 저출산, 초고령화는 국가적 시대적 현상이라고 하지만 인구절벽은 지역의 존립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인구늘리기는 시대적 사명이다고 진단했다. 이어 전부서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일자리, 보육교육, 의료 등 부족한 인프라를 채우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면 2030년 정주인구 10만명 달성은 어렵지 않다고 전망했다. 또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귀성객과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쓰레기수거, 도로, 교통, 상하수도, 의료 등 분야별 종합대책도 꼼꼼히 챙기자고 당부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8.09.03 15:51

남원시, ‘잘사는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 시동

남원시가 민선7기 4년동안 잘살고 풍요로운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 시행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남원시는 지난달 31일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5개 분야 35개 단위사업을 확정 발표하고 시민과 함께 남원발전의 대도약을 이뤄내기로 약속했다. 시는 공약선정 T/F팀을 구성하여 분야별 자체토론회와 각종 자료분석, 사례분석, 관련 법률검토, 대학교수 및 전문가 의견수렴과 심층적인 토론 과정을 거쳐 공약사항을 확정했다. 분야별 공약사업은 △문화관광분야 6개 사업 △지역경제분야 6개 사업 △교육복지분야 8개 사업 △농업농촌분야 8개 사업 △소통행정도시환경분야 7개 사업 등 총 5개 분야 35개 단위사업이다. 공약사항 이행에 필요한 예산투자계획은 총 5944억 원이다. 재원별로는 국비 3131억(53%), 도비 417억(7%), 시비 2368억(39%), 민자 등 기타 28억(1%)이다. 연도별 투자계획은 기투자 1108억, 2019년 864억, 2020년 1381억, 2021년 747억, 2022년 725억, 2023년 이후 1120억이다. 분야별 대표적인 추진 사업과 방향도 확정했다. 문화관광 분야는 함파우에 옛다솜 이야기원을 조성해 시립미술관, 도예촌, 소리명상관과 함께 전통과 예술이 살아있는 오감(五感)만족형 한(韓)문화 관광 벨트를 완성하기로 했다. 또 광한루원~천문대~함파우를 모노레일로 연결해 관광객의 동선을 넓혀 관광객이 더 머무르고 더 소비하는 주민소득 연계형 관광도시로 만들어나가기로 했다. 지역경제 분야는 도심권 맞춤형 농공단지 조성으로 남원 미래비전에 걸 맞는 기업을 유치하여 지역경제회생 기틀을 마련하고 지역특화 전략 사업인 화장품 산업을 체계화, 전략화해 지역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교육복지 분야는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을 형식과 규모를 갖춘 전국 유일의 공공의료종합대학(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농업분야는 스마트 농업을 강화한다. 토종 미꾸리 공급 사업을 6차 산업으로 확대하고 정보통신기술을 농업에 접목하여 농업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고 최첨단 ICT활용 등 스마트 농업을 강화해 농가소득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소통행정 분야는 테니스장, 실내수영장, 축구장, 배드민턴장, 족구장 등 생활체육기반을 확대 육성하여 삶의 만족도를 높인다. 또, 국도 24호선(지리산~강천산, 동남원 IC~지리산), 국지도 37호선(인월 취암~자래) 등 서남권 중심도시로 간선 도로망을 확충해 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남원을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이환주 시장은 공약사항 이행의 최대관건은 강력한 실천의지와 재원확보에 있다며 다소 어려움이 예상될 수 있지만 시민과의 약속사항을 반드시 이행한다는 초심을 변함없이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남원
  • 신기철
  • 2018.09.02 15:41

남원 여성문화센터, 11월까지 39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남원시 여성문화센터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시민 580여명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 39개 과정을 운영한다. 여성문화센터 평생교육은 매년 상하반기(3~6월, 9~11월)로 나눠 지역 주민들의 개성과 소질을 계발하고 발휘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교육은 단순 취미여가 활동을 넘어 자격증 취득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운영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한식조리사 자격증반 등 자격증 취득 6개, 미술심리상담사반 등 전문인력양성분야 5개, 생활양재반 등 자기계발분야 10개, 제과제빵반을 비롯한 취미교양분야 18개 등 총4개 분야 39개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주간반(27과정, 3개월) 뿐 아니라 직장인을 위한 야간반(12과정, 2개월) 과정도 운영하며, 정규 과정을 70%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매년 주야간 평생교육, 직업교육훈련 등 다채로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 1000여명의 교육생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며 더 많은 여성들에게 사회진출의 기회제공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열린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 전북일보
  • 2018.09.02 15:41

남원시보건소, 치매예방 ‘기억키움마을’ 시범 운영 호응

치매에 대한 위험과 경각심을 알리는 동시에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시범마을 운영이 호응을 얻고 있다. 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1일 치매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치매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켜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담대 형성 및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하여 기억키움마을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억키움마을은 치매 관련 위험요인이 높은 지역으로 노암동을 우선 선정하고 주민자치회의를 거쳐 노암1통, 노암2통을 중심으로 지난 6월부터 시작하여 10월까지 운영 될 예정이다. 먼저 기억키움마을은 주민들의 요구도를 기반으로 하여 기본적인 치매예방을 위한 교육 및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으며, 인지증진을 위한 운동, 다양한 작업요법 등을 적용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여 주민들의 치매로의 이환을 방지하고 있다. 또 실버합창단을 창단하여 주 2회 운영하고 있으며, 여가생활 도모 및 치매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순례 소장은 앞으로도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치매예방 및 치매환자 돌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치매 걱정 없는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8.09.02 15:41

남원시,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남원시의 시외버스터미널 주변을 중심으로 한 씨앗으로 피운 행복, 숲정이마을조성사업이 선정됐다. 일반근린형으로 선정된 터미널 주변 사업대상지는 20년 이상 노후건축물의 비율이 83.7%이고, 최근 10년간 사업체수가 11% 감소했다. 또 최근 30년간 인구가 56% 감소하는 등 낙후도가 심각한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동충동과 죽항동 일원 14만2740㎡의 면적이며, 총사업비 142억원(국비 85억, 도비 14억원, 시비 43억원)이 투입돼 내년부터 2022년까지 4년동안 사업이 추진된다. 이번에 공모에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마을 공동체의 회복을 통한 사람을 잇는 삶의 재생, 지역 특화요소의 발굴을 통한 마을을 잇는 길의 재생, 공공 거점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을 잇는 터의 재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쾌적한 정주기반 조성, 동네 커뮤니티 문화 활성화, 주민역량강화, 특화거리 조성, 지역 공공 앵커 공간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현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확대 정책에 적극 대응해 추가적으로 뉴딜사업에 선정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살기좋은 남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 이강모
  • 2018.09.02 15:41

남원시 2017회계연도 총 예산 규모 8038억 원

남원시는 30일 지방재정공시 심의위원회를 열고 2017년 회계연도 세입세출 재정운영 결과를 심의의결 했다. 의결된 지방재정공시 자료는 관련법과 조례에 따라 남원시 홈페이지(http://www.namwon.go.kr)와 시보 등에 1년 이상 공시하게 된다. 공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총 예산규모는 8038억원(일반회계 7294억원, 특별회계 631억원, 기금 113억원)이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591억원,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5618억원,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는 1085억원(이월사업비 934억원 포함), 지방채무는 0원으로 공시했다. 주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은 40만원이며, 지난해 5월말 지방채무 81억5000만원을 전액 조기상환해 채무 없는 도시로 이름을 올렸다. 또 지난해 추진한 사업 가운데 주민관심도가 높은 사업인 사매일반산업단지조성, 광치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 17개 사업을 특수공시 사업으로 공시했다. 이번 재정공시는 2017년 세입세출 결산 결과를 알기 쉽게 풀어 우리시 재정운영결과와 주민의 관심사항 등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재정운영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남원시는 유사단체에 비해 자체수입이 적고, 교부세와 보조금 등의 의존재원 비중이 높은 재정구조로 돼 있어, 자체수입을 확충하고 긴축재정 운영으로 재정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는 노력이 요구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재정공시를 통해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의 알권리 충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건전재정 운용을 위해 합리적인 재원배분과 기업유치 등 자체세입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 신기철
  • 2018.08.30 18:59

남원시, 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 10개 모두 선정 쾌거

남원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 공모사업에 공모한 10개 사업이 모두 선정돼 사업비 117억원(국비 82억원)을 확보했다.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 사업은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으로 산동면아영면(80억원/면 당 40억원), 마을만들기 사업(자율개발 6개 : 효기송내수월서당부석서정, 산림휴양치유마을 1개 : 달궁)에 7개 마을(35억원/마을당 5억원), 시군역량 사업(2억5000만원)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내년부터 짧게는 2년, 길게는 4년 동안 시행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사업은 예비단계인 소규모 자체사업, 현장포럼, 마을리더 교육, 공무원의 역량강화 등 필수사업을 이행해 주민들의 역량을 높이고, 주민이 직접 도와 중앙평가에 참여해야 신청할 수 있다. 이와 관련 남원시는 더욱 풍요로운 농촌 만들기 사업을 추진, 지난해 10개 사업 102억, 올해 14개 사업 192억을 확보해 사매면, 대강면, 산내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주생대지, 아영 두락 등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 등을 추진중이다. 또 2020년 공모를 위해 14개 마을을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하기 위해 한발 앞서 예비단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남원
  • 전북일보
  • 2018.08.30 17:03

남원시, 관광 활성화 위해 공무원들과 소통의 시간 가져

남원시는 지난 28일 함파우소리체험관에서 관광분야에 관심이 있는 공무원들이 모인 가운데 남원시 관광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최근 5년간 지리산허브밸리, 남원백두대간생태교육장, 남원예촌,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함파우소리체험관 등 문화관광생태 시설을 구축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광객의 니드(need)를 충족하고 만족할 수 있는 남원여행이 되기 위한 방안이 지속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이날 포럼은 장기적으로 남원시가 보유한 문화관광생태 자원을 활용한 관광활성화 방안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 관광관련 민간업체 및 시민 대표, 시 관광 및 관련 사업 부서가 소통하고 토론하고자 정기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 이날 포럼은 세부사업에 대한 논의에 앞서 현 정부의 관광정책와 남원시 관광정책을 이해하기 위해 전북연구원의 관광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시 관광 관련 직원과 함께, 남원시의 관광환경과 관광정책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현재 관광과장은 관광객이 만족할 만한 남원여행이 되기 위한 사업들에 대하여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데, 국가정책을 이해하고 우리가 가진 자원을 대해 다시 되돌아보게 됐다며 이를 관광으로 집약 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관광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 이강모
  • 2018.08.29 16:35

제26회 남원 흥부제, 10월 19일부터 3일간 개최

제26회 흥부제를 치를 기본계획 틀이 잡혔다. 29일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김진석 제전위원장을 비롯한 흥부제전위원과 남원시 행사 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흥부제 기본계획 보고와 추진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제26회 흥부제는 우애나눔보은행운을 주제로 시민 화합과 나눔의 축제, 함께 즐기는 축제로 오는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제26회 흥부제는 나눔행사, 기념행사, 공연, 연계행사 등 4개 분야 21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중양절(음력 9월 9일)인 17일에는 인월과 아영에서 터울림과 고유제를 시작으로, 흥부가족상, 시민의장 시상, 기념식, 축하공연,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흥부골남원농악경연대회, 남원예술제, 남원국제도예캠프, 금파강도근 전국판소리 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흥부제는 인기 대중가수가 출연하는 등 대중성을 강화한 야간공연이 펼쳐지며, 어린아이를 동반한 방문객을 위한 흥부놀이터, 사자탈춤서커스마임 등을 공연할 예촌예술단 등이 시민들의 흥을 한층 돋는다. 그 외 막걸리추어탕 부스 및 푸드트럭 등 풍성한 먹거리와 다양한 즐길거리도 준비된다. 또 시민과 함께 흥부정신을 체험하고 실천하는 축제를 위해 각종 판매부스 수익금의 10%를 지역내 소외계층을 돕는데 사용하기로 했다. 김진석 제전위원장은 제26회 흥부제는 남원시민이 화합하며 흥부정신의 의미를 되새기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8.08.29 16:35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