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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때 안심하고 119 부르세요"

남원지역에서 출산징후를 보이는 응급 산모는 앞으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119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남원시는 7일 남원소방서(서장 조용주)와 출산산모 119 안심콜센터를 운영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맺었다. 출산산모 119 안심콜센터 사업은, 농촌지역 취약시간대에 출산징후를 보이는 임신부가 위급한 상황에서 119를 부르면 응급상황에 재빨리 대처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가 갖춰진 이송차량이 출동하고, 의료기관까지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송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산모 119 안심콜센터 운영으로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산모에게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도록 돕는 체계가 구축돼 관내 출산가정에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남원시보건소는 임산부의 안전한 임신과 출산을 돕기 위하여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임신 희망자는 한방 난임 치료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과 산전 산모검사를 이용할 수 있으며, 임신 중이면 임산부 엠블럼과 주차증 발급, 엽산제철분제 지원, 산모기형아 검사는 물론 5대 고위험 임신질환(조기진통, 분만관련출혈, 임신중독증, 양막 조기파열, 태반조기박리)에 대해 의료비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출산 후에는 첫째부터 지원되는 출산장려금(첫째 200만원, 둘째 500만원, 셋째 이상 1000만원)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및 본인부담금 90% 환급 등 각종 지원사업을 이용할 수 있다.

  • 남원
  • 신기철
  • 2018.03.07 20:29

판소리로 전화금융사기 예방한다

남원경찰이 판소리를 이용한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전북지방경찰청과 남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도내에서 전화금융사기 사건은 2016년 507건이 발생했으나 지난해 611건으로 20.5% 증가했으며, 피해액도 2016년 41억9000만원에서 지난해 59억1000만원으로 41% 늘었다. 또 전화금융사기 검거건수 2016년 720건에서 지난해 757건으로 5.1% 증가했으며, 검거인원 역시 2016년 830명에서 지난해 952명으로 14.7% 증가했다. 전화금융사기는 특별단속, 집중홍보, 제도개선 등으로 감소 추세에 있었으나 최근 또 다시 증가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이슈를 활용한 대담하고 정교한 수법이 동원되면서 고령층의 피해가 집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남원서 수사과는 국악의 도시인 남원의 특징을 살린 판소리 형식의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 홍보 영상을 제작해 홍보에 나섰다. 홍보 영상은 안내문, 문자 등 기존 정형화된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고령층이 쉽게 접할 수 있고 이해하기 쉬운 판소리 형식으로 제작돼 관심을 받고 있다. 또 다중이 운집하는 행사장과 마을회관 방송 등을 통한 직접 홍보는 물론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조휴억 운봉파출소장과 국립민속국악원 김수아 명창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2분 분량의 홍보 영상은 수사기관을 사칭해 돈을 건네 달라고 하는 사람은 전화금융 사기범이므로 그럴 때는 전화를 끊으시고 바로 112에 신고해 달라는 내용이며, 구체적 대처 방법들이 포함돼 있다. 임상준 남원경찰서장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로부터 지역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홍보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면서 판소리의 본 고장인 남원시민들이 호감을 갖고 영상을 시청해 전화금융사기 피해가 감소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 남원
  • 강정원
  • 2018.03.06 21:04

남원시, 노인일자리 2139명 창출

남원시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총 55억8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2139명의 노인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 보다 인원(134명)과 예산(10억7300만원) 모두 늘었다. 올해 일자리 사업은 총 30개 수행기관에서 39개 사업이 실시된다.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노-노케어 일자리 294명, 공익형 일자리(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스쿨존교통지원, 청춘교육단, 노인자치경찰대, 게이트볼지도강사 등) 1706명, 시장형 일자리(시니어건강원, 면사랑국수, 시니어마트, 실버카페 등) 139명이 참여한다. 특히 시는 올해 시비 7억7100만원을 더 들여 300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올해 일자리참여자 인건비는 월 27만원이 지급된다. 시는 사업 중 일자리 참여자와 수혜자를 대상으로 일자리 사업의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참여자 및 수혜자의 만족도를 파악하고 건의사항과 의견을 수렴, 내실 있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는 어르신들이 더 젊게 사는 사회”라면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노인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 강정원
  • 2018.03.05 21:21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공모 남원·무주 선정, 사업비 확보

남원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8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사업을 발굴하면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공모형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인식과 공감, 나눔의 중요성을 인식 할 수 있도록 관내 중학교 자유학기제 수업시간에 직접 강의할 전문 강사 양성사업으로, 6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시는 오는 7일 고용노동부 전주고용노동지청과 함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대한 지원약정 체결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남원시 홈페이지나 경제과로 신청·문의하면 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무주군도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이 주관한 2018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 공모에 선정돼 1억 2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반딧불 향토자원 활용 청년창업“에 관한 아이템으로 공모에 선정된 무주군은 청년들에게 창업을 지원하고 일자리 사업과 정책들을 발굴하는 협의체도 3회 이상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군비 3000만 원을 포함한 1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으로 이달부터 우수한 사업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창업자를 모집·선발하고 창업교육(42시간)과 초기사업비 지원, 창업자 사업화 촉진(창업상담센터 활용한 컨설팅), 사후관리 등에 주력키로 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8.03.01 20:47

남원 청소년수련관, 마무리 공사 '한창'

남원지역 청소년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청소년수련관이 오늘 6월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27일 남원시에 따르면 옛 시청사 부지에 들어서는 청소년수련관은 총 사업비 60억원을 들여 지상 3층, 연면적 2609㎡ 규모로, 체육활동장, 실내집회장, 북카페, 댄스연습실, 밴드연습실, 자치활동실, 프로그램실 등 청소년을 위한 공간이 마련된다. 그동안 남원지역은 방과 후 청소년들이 건전한 여가와 문화·학습활동을 자유롭게 영위할 수 있는 공간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었다. 청소년수련관 건립되면 청소년을 위한 양질의 시설 및 다양한 휴식공간과 더불어 각종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이 원하는 수련관을 만들기 위해 청소년설문조사, 청소년관계자 간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청소년과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면서 “관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6일 시청 회의실에서 청소년 기관·단체, 교육기관, 청소년,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내 청소년수련관의 역할, 운영방식, 수련관에 필요한 프로그램, 홍보방법 등 향후 청소년수련관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고, 시와 지역사회가 협조해 청소년을 위한 수련관이 되도록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 남원
  • 신기철
  • 2018.02.2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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