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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경찰서 직원관사 새로 짓는다

남원경찰서 직원관사가 신축될 예정이어서 장거리 출·퇴근 경찰관들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국민의당 이용호(남원 임실 순창)은 국회 심의과정에서 남원경찰서 직원관사 신축사업으로 16억8200만원이 확보됐다고 6일 밝혔다. 남원서 직원관사 신축사업은 장거리 출퇴근, 전·월세 사비부담 등 현장 경찰관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경찰관 사기 진작과 치안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전북지방경찰청과 남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신축될 직원관사는 경찰서 인근 804㎡ 부지에 지상 5층(총 20실)으로 내년 중 준공을 목표로 건축될 예정이다.부지예산 1억5800만원, 건축예산 15억2400만원 등 총 16억82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직원관사가 마련되면 원거리 출·퇴근자와 원룸거주자, 치안센터 숙직실 거주자 등 70여명이 관사를 활용할 예정이다.현재 남원서가 보유한 관사는 6동으로 서장과 과장 등 6명이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관사는 1988년~1990년에 준공된 노후 건물로 지반침하와 균열 등으로 안전성에 문제가 돼 왔다.특히 남원서 경찰관 현원 263명 가운데 70여명(27%)이 전주 등 원거리 출·퇴근을 하고 있다.여기에 원거리 출·퇴근 경찰관들은 비상근무 시 치안센터, 파출소 숙직실, 의경내무반, 여관 등에서 숙박하고 있어 자체사고 예방 차원에서도 관사 신축이 필요한 실정이었다.직원관사가 신축되면 전·월세 구입비용 및 출·퇴근 유류값 등으로 인한 경찰관들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임상준 남원경찰서장은 “이용호 국회의원이 힘써 주셔서 직원관사 신축사업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면서 “그동안 원거리 출·퇴근 경찰관들이 월세 비용 부담 등으로 남원서 근무를 꺼려왔는데 직원들의 숙소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7.12.07 23:02

"시·군 역량 모아 잘사는 전북 만들자"

전라북도시장군수협의회(협의회장 황숙주 순창군수) 제2차 회의가 6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날 회의에는 협의회장인 황숙주 순창군수와 이환주 남원시장 등 도내 9개 시장·군수들이 참석했다.회의에서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전환 관련 정부 지원,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소를 위한 지원,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예산 지원, 관리운영직군 전직시험 위탁, 농어촌버스 벽지노선 손실보상금 산정기준 마련 등 7건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또 전북도와 중앙부처에 건의할 안건과 최근 발생한 포항 지진 피해에 따른 성금 전달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았다. 특히 지난달 16일 울산에서 개최된 2017년 전국시장군수구청장총회와 24일 지방분권개헌 전북회의 출범식 및 전북인 공감마당 개최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지방분권이 지역을 살리고 나라를 살리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황숙주 협의회장은 “최근 조류 독감 재발로 긴장 상태이긴 하지만, 이러한 상황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14개 시·군의 신속한 대응과 협력을 위해 시장·군수들이 지혜와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이환주 남원시장은 “ ‘멀리 있는 자식보다 이웃사촌이 낫고, 이웃이 잘 살아야 덕을 볼 수 있다’는 속담처럼 앞으로 시·군 지자체들이 협력사업을 늘려 잘 사는 전북을 만들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7.12.07 23:02

남원~인천공항 직통버스 내년부터 개통

앞으로 해외여행을 하는 남원시민들은 편리하게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내년부터 남원~인천국제공항 간 시외버스(직통)노선이 개통되기 때문이다.6일 국토교통부와 남원시 등에 따르면 국토부가 2017년 하반기 여객자동차운송사업 노선 조정위원회에서 남원-인천국제공항을 기점·종점으로 하는 노선 조정안을 심의 결정했다.운행경로는 인천국제공항에서 경인·영동·경부·호남·순천-완주고속도로를 경유해 오수IC에서 남원으로 이어지는 경로다.운송업체는 경기고속, 전북고속, 호남고속, 금호고속 등 4개 업체이며, 업체당 1회 총 매일 4회 왕복 운행될 예정이다.시는 운행시간과 요금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전북도, 운수업체로 지정된 4개 업체와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다.남원~인천국제공항 간 직통 버스노선 신설로 남원은 물론 순창, 장수, 전남 구례·곡성, 경남 함양 등 인근 지역 주민들도 편리하게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그동안 남원시민 등 인근 지역 주민들은 인천국제공항 간 직통 노선이 없어 전주나 익산, 임실 등으로 이동해 버스를 이용하는 등 불편함을 겪어 왔었다.특히 대부분의 시민들은 해외여행 시 짐이 많다 보니 자가용을 이용해 전주나 익산으로 이동한 뒤 장기 주차를 해야 했지만 직통 노선 개통으로 시간과 비용 등이 절감될 것으로 전망된다.시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시외버스 노선이 개설돼 해외여행이나 출장 때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고 시간과 비용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7.12.07 23:02

"남원 구암지구 개발, 환지방식 추진을"

남원시 향교동과 도통동 일원에 추진될 예정인 구암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 토지소유자들이 사업방식을 환지방식으로 추진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환지방식은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의 소유권 등의 권리를 변동시키지 않지만 사업시행 전의 한경과 사업시행 후의 계획에 따라 종전의 소유권을 정리된 대지에 이전시키는 방식이다.환지사업 시행방법은 도시개발법 제4조에 의거해 토지소유자의 동의(토지소유자 총 수의 1/2, 토지면적의 2/3 이상)를 받아야 추진할 수 있다.구암지구 도시개발사업 지구 토지주 대표자회는 지난 1일 남원시에 ‘구암지구 도시개발사업’ 환지방식 전환요청 토지주 동의서를 제출했다.구암지구 내 토지소유자는 총 106명이며, 이중 63명(59.43%)이 환지방식에 동의했다. 동의한 토지소유자들의 토지면적은 8만9090㎡로, 전체 토지소유자 토지면적(12만3866㎡)의 71.92%를 차지해 환지방식 시행조건을 충족했다.남원시 관계자는 “토지주 대표자회에서 환지방식 전환에 필요한 토지소유자들의 동의서를 접수했다”면서 “이들이 접수한 동의서가 환지방식 시행조건을 충족하기 때문에 LH와 상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앞서 남원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9월 주민설명회를 열고,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사업방식을 수용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에 대해 설명했었다.당시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토지소유자 중 다수가 환지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 달라는 의견을 냈고, 이에 남원시와 LH는 환지방식 전환에 필요한 토지소유자들의 동의가 있을 경우 사업방식을 환지방식으로 전환해주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LH의 개발계획안에 따르면 구암지구 도시개발사업은 50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남원시 향교동, 도통동 일원 17만3000㎡(5만2300여평)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내년 11월부터 2021년까지며, 공동주택(6만3000㎡)과 단독주택(1만6000㎡), 준주거시설(1만㎡), 공공청사(1만9000㎡), 기반시설(도로, 공원, 녹지, 저류지 등) 등이 들어선다.

  • 남원
  • 강정원
  • 2017.12.04 23:02

남원 유곡리·두락리 고분군 국가문화재 지정 진행 '착착'

전라북도 기념물 제10호로 지정된 남원 유곡리 및 두락리 고분군의 사적(국가가 법적으로 지정한 문화재) 지정을 위한 현지조사가 실시됐다.문화재청은 지난달 29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남원 유곡리 및 두락리 고분군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했다.그동안 김종진 문화재청장이 유적 답사를 통해 성과를 확인하고 유적의 조사정비 방안과 국가문화재 지정 등을 논의했었다.이번 현지실사에는 사적분과 문화재위원 및 문화재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앞서 남원시는 남원 유곡리 및 두락리 고분군의 높은 역사적 가치를 확인하기 위해 발굴조사 및 학술대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올해에는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통한 유적의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조사, 향후 활용방안 등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했다.시에 따르면 아영면과 인월면 경계에 위치한 고분군은 지리산의 한줄기인 연비산(842m)에서 서쪽으로 내려오는 완만한 구릉의 능선을 따라 40기의 봉토분이 분포하고 있다.고분군은 1989년과 2013년, 두 차례 발굴조사 실시, 6기의 봉토분에서 수혈식 석곽묘(구덩식 덧널무덤)와 횡혈식 석실묘(굴식 돌방무덤)이 확인됐다. 이중 32호분은 직경 21m 크기의 타원형 봉토가 온전히 남아 있으며, 2014년 원형복구를 완료했다.고분군은 삼국 시대 무덤 축조기술을 알 수 있어 그 가치가 높다.대표적인 특징은 △계획된 축조공정(정지~봉분쌓기) △토제를 쌓고 구획석 설치 후 성토 △봉분을 견고하게 쌓기 위해 서로 다른 토성의 흙을 판축기법으로 교대로 쌓는 기술력이 동원 △채토 및 배수를 위한 주구의 시설 △서곽 축조 시 목주(木柱) 이용 등이 확인됐다.발굴조사 결과 통형기대(원통모양 그릇받침)를 비롯한 각종 토기류, 환두대도철모철촉 등의 무기류, 살포철겸철부 등의 농공구, 운주혁금구 등의 마구류, 갑주류 편 등이 출토됐다.특히 32호분에서는 백제왕릉급에서만 부장되는 청동거울(의자손수대경)과 배제계 금동신발편이 출토됐다.시 관계자는 남원 유곡리 및 두락리 고분군은 가야와 백제의 고분 축조 특징을 모두 지니고 있다면서 출토유물도 재지세력대가야백제의 특징을 보여주는 유물이 함께 출토돼 5~6세기 남원 운봉고원을 중심으로 백제와 가야 지역의 고대사와 고대 문화연구에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7.12.0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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